세드릭 디고리

세드릭 디고리 (Cedric Diggory)
고향불명
혈통혼혈
출생1977년
사망1995년 6월 24일
기숙사후플푸프
가족관계에이머스 디고리(부)
인간관계포모나 스프라우트(스승), 해리 포터, 플뢰르 델라쿠르, 빅터 크룸(경쟁자)
배우로버트 패틴슨

1 개요

해리 포터 시리즈의 등장인물. 정체를 숨긴 뱀파이어

디고리라는 성은 나니아 연대기의 '디고리 커크'라는 등장인물에서 따왔다는 것이 정설이다. 작가C.S.루이스의 팬이기도 하고.

영화판 배우는 트와일라잇의 꽃미남 뱀파이어 에드워드 컬렌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게 된 로버트 패틴슨으로 디고리 캐스팅 덕분에 패틴슨은 무명 생활을 청산하고 커리어를 일신하게 된다. 초 챙 캐스팅이 비난을 받았던 것과 달리 패틴슨의 디고리 캐스팅은 호평을 받고 패틴슨도 대규모 프로모션에 참석하여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등 여러 모로 의미있는 작품. 한국 성우는 양석정. 극장판과 SBS판을 모두 맡았다. 일본판 성우는 히노 사토시.

원작에서 아즈카반의 죄수에서 첫 등장 했지만 영화판에서는 불의 잔에서만 나온다. 일단 3편 퀴디치씬에서 후풀푸프의 수색꾼이 나오기는 하지만 번개에 맞고 리타이어. 패틴슨도 아니다.

해리보다 2학년 높은 상급생으로 3~4학년때 후플푸프의 반장이자 후플푸프 퀴디치팀 수색꾼 및 주장이었으며, 4권에선 거의 라이벌 구도를 이뤘다. 훤칠한 키에 몸짱, 잘 생긴 얼굴에 성적과 마법 능력 우수, 게다가 아버지는 마법부에서 입지도 높으니 완전한 엄친아표본.[1] 여기에 후플푸프답게 극중 여느 학생들보다 매너 있고 친절한 태도를 가졌다는 점이 특히 그의 인기 몰이에 한 몫했다. 잠깐 등장한 3권에서 이미 그의 신사적인 모습에 반한 독자들이 많았다.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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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죽음을 먹는 자들에게 가장 처음으로 살해당한 사망자이자 마법사 세계의 새로운 혼란의 첫 희생자. 또한 해리포터에게 있어서는 그야말로...
하지만 뱀파이어라서 죽은 척 하고 있다가 빠져나갔다 카더라
해리가 3학년때 퀴디치 시합에서 대면한 것이 첫 만남.[2] 후플푸프의 수색꾼인 세드릭이 스니치를 잡아 해리와 그리핀도르팀을 이겼다. 하지만 그 시합은 험악한 날씨에 강풍이 불어 가냘픈 체구의 해리에게 불리했으며, 결정적으로 해리가 갑작스럽게 난입한 디멘터에게 공격을 받아 추락하는 바람에 제대로 승부를 겨루지 못했다. 케드릭은 경기 종료 후에야 해리가 사고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았고 자신이 승자였음에도 그건 공평한 승부가 아니었으니 그리핀도르와 재경기를 해줘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기각됐고 그리핀도르의 주장 올리버 우드도 그의 정당한 승리였다고 인정해준다. 퀴디치에서 득점한 점수가 기숙사 점수에도 반영 되는만큼 기숙사간 경쟁심이 얼마나 극심한지 감안하면 이것만 봐도 시리즈 내 최상급 대인배이자 올바른 스포츠 정신을 가진 인물.[3] 하지만 초 챙이 수색꾼인 래번클로팀에게 패배하여 결승까지 가지도 못했고, 결국 이 해의 우승은 해리와 그리핀도르에게로 돌아간다. 이후 해리가 파이어볼트를 득템한걸 보고 그리핀도르 테이블로 가장 먼저 달려와 진심어린 축하를 건넨 사람도 세드릭. 그야말로 대인배다.

다음 해 아버지인 에이머스 디고리가 아서 위즐리와 친분이 있어 퀴디치 월드컵을 관람하러 갈 때 위즐리 가족과 동행, 에이머스가 자신의 아들이 해리 포터를 퀴디치에서 이겼다며 우쭐대고 해리에게 깐죽거리자 해리를 두둔하고는 대신 사과하기도 했다. 능력 있고 잘생겼고 대인배인데 겸손하기까지 하다.

호그와트에서 트리위저드 시합이 개최되자 불의잔에 이름을 넣어 응모, 호그와트챔피언으로 뽑힌다.

그가 호그와트 대표 챔피언이 된 것은 다른 기숙사에 비해 뛰어난 전적을 거둔 적이 거의 없는 후플푸프에게 큰 영광이었으며, 때문에 불의 잔이 오작동을 일으켜 해리가 4번째 챔피언이 되자 후플푸프 학생들은 해리를 비난하며 왕따시킨다. 세드릭은 당연히 말렸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도 라이벌인 자신에게 시험의 힌트를 나누어 주려고 찾아와준 해리에게 내심 미안했는지 뱃지[4]를 착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는데 애들이 말을 안듣고 저러고 다녀서 미안하다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한다. 이 장면은 영화에서도 등장.

이 당시 모든 언론은 사상 최초의 4번째 챔피언이자 살아남은 아이인 해리에게만 모든 포커스를 맞춘 덕에 미소녀 플뢰르 델라쿠르는 물론 세계적인 퀴디치 스타인 빅터 크룸도 관심을 못받았으니[5] 평범한(?) 엄친아인 세드릭이야 말할 것도 없었고 심지어 언론에 챔피언이라고 이름조차 거론되지 않는 안습한 처지에 놓여 에이머스 디고리가 분개하기도 했다.

트리위저드 시합 첫번째 시합 때 빽이 없었던 탓에(…) 시험 내용을 미리 통보 받지 못한 유일한 챔피언이었다. 그러나 케드릭 혼자 아무것도 모르고 시험장에 가는건 불공평하다고 생각한 해리가 찾아가서 시험 과제가 용이란걸 알려준 덕에 통과 할 수 있었다.[6] 이 당시 얼굴에 화상을 입기도 했다. 그 대가로 해리에게 2번째 시험의 실마리를 풀 힌트를 주었다.[7] 해리와 서로 경쟁하면서도 서로 도와주는 호의적인 관계지만, 그가 해리의 짝사랑 상대였던 초 챙을 무도회 파트너로 데리고 가는 바람에 해리는 세드릭의 엄친아스러운 면모를 부러워하며 짝사랑의 아픔을 겪기도 한다(…).

이후 에이머스 디고리가 언론이 세드릭을 개무시하는 걸 두고 분개하며 해리를 몰아붙이자 해리 탓이 아니라며 오히려 해리를 감싸주며 미안해한다. 챔피언 가족들의 모임에 부모가 없는 해리가 불참하자, 세드릭이 해리를 데리러 나오는 등 정말 개념까지 엄친아.

세번째 시험 때 미로로 들어갔다가 인페리우스 저주에 걸려 조종 당하던 빅터 크룸에게 크루시아투스 저주로 고문당하며 공격받아 골로 갈 뻔 하지만 해리 포터에 의해 구사일생한다. 그 후 우승컵을 발견하고 달려나가다 옆에서 달려오던 거대 거미를 미처 못보고 지팡이마저 무장 해제 당하며 또 한 번 목숨의 위기를 맞지만 이번에도 해리가 시선을 끌어준 덕에 위기를 넘겨 둘이서 함께 거미를 해치운다. 그러나 해리는 세드릭을 구해주려다 거미의 집게발에 잡혀 다리가 깊게 베여버리는 중상을 당해버렸다.

세드릭은 라이벌인 자신의 목숨을 두 번이나 구해주고 자신을 구해주려다 결국 다치기까지 한 해리에게 고마움과 감동을 느끼며 해리야말로 정당한 우승자라고 생각한다. 결국 세드릭은 몇백년간 후플푸프가 누려보지 못했던 영광을 뒤로 한 채 해리야말로 우승자라며 우승을 양보하려고 했지만, 해리는 거절하고 그에게 양보하려고 한다. 둘이서 실랑이를 벌이다가 결국 해리의 제안에 따라 공동우승자가 되기로 한다. 두 사람 모두가 우승해도 호그와트의 승리라는 점은 똑같으니까.[8]

결국 해리를 부축하여 함께 우승컵에 다가간 케드릭은 둘이서 동시에 우승컵을 잡지만 사실 트리위저드 우승컵은 해리를 납치하기 위해 볼드모트의 첩자가 심어놓은 포트키였고 톰 리들의 무덤이 있는 묘지로 강제 이동되어 볼드모트의 부활을 준비하던 피터 페티그루에게 살해당한다.[9] 단지 그 자리에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무고한 학생을 살해한 것 볼드모트, 나아가 죽음을 먹는 자들의 잔학성을 부각시키며 소설의 전환점을 마련한 장면으로 유명하다. 그럼에도 케드릭 디고리는 죽은 후에도, 볼드모트의 지팡이에 의해 죽은 사람, 바로 해리 부모님과 함께 나와서 임시 보호막을 만들며 해리를 지켜준다. 이때 해리에게 자신의 시신을 아버지에게 전달하라고 한 장면은 정말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명장면이다. 해리나 누군가에 대한 원망, 갑작스러운 죽음에 대한 공포 대신 오직 해리를 지키고, 살아남은 아버지를 배려한 케드릭의 어른스러운 면모를 알 수 있다.

이후, 알버스 덤블도어는 그가 언제나 모범적이고 신의있고 성실한 학생이었다며 추모한다. 트리위저드 대회의 상금은 해리에게 돌아갔는데, 해리는 케드릭이 진정한 승리자라 자신은 받을 수 없다고 케드릭의 유족에게 전달하려 했다. 그러나 케드릭의 부모는 죄책감을 가지고 미안해하는 해리에게 오히려 시신을 회수해주어서 감사하다며 감사 인사를 표하며 오열하고 상금은 끝내 거절한다. 그도 그럴것이 귀하디 귀한 자식이 마른 하늘에 날벼락을 맞고 죽었는데 자식을 죽게 만든 토너먼트의 상금은 받고 싶지도, 쓰고 싶지도 않을 것이다. 같은 이유로 상금 수여가 너무나 괴로웠던 해리는 상금 전액을 프레드 & 조지 위즐리 형제에게 넘긴다.[10] 이 상금은 그들이 장난감 가게를 여는 데에 중요한 밑천이 되었다.

5편인 불사조 기사단에서 언급되는 것을 보면 마법부가 볼드모트의 부활 사실을 은폐하는 바람에 한동안 케드릭의 죽음은 트리위저드 시합 중 사고로 사망했다고 알려진 모양이다. 또한 해리 포터의 경우 세드릭의 죽음에 여름 방학 내내 악몽을 꾸며 괴로워했고, 초 챙이 죽은 세드릭을 떠올리며 슬퍼하는 모습에 질투심을 느끼기보다도 세드릭이 자신 때문에 죽었다는 자책감에 더욱 괴로워했다. 초 챙은 세드릭에 대한 질투심을 느끼기를 바라고 자신을 더 봐주기를 원했었지만, 해리에게 세드릭의 죽음은 생전 처음으로 보는 라이벌이자 친우의 죽음이었고, 시리우스의 죽음과 더불어서 그가 안전하게 보호를 받는 것이 아닌 완벽한 보호 속에 있을 수 없는 치명적인 위험에 놓였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훤칠한 미남에다가 정정당당하고 신사적인 성격 덕분에 여성팬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작중에서도 슈퍼스타 빅터 크룸에 버금가는 인기를 보였으며 초 챙과도 썸씽이 있어서 연애운도 트여있었다. 하지만 해리를 제외한 그리핀도르의 남학생들 거의 전원이 안티인 듯 하다(…). 남자들의 공공의 적 [11][12]

어떤 영광이던 거의 차지해본 적이 없는 후플푸프가 배출한 보기 드문 인재다.[13] 후풀푸프뿐만이 아니라 모두에게 사랑받았던 그런 인재가 사망했으니 케드릭의 죽음은 후플푸프 학생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을것이다.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의 2장과 3장은 해리의 아들인 알버스와 그 친구이자 드레이코 말포이의 아들인 스콜피우스, 그리고 케드릭의 사촌인 델피가 타임 터너를 이용해 트리위저드 시험 당시의 과거로 날아가 케드릭을 살리려는 모험이 주된 내용으로, 첫 번째 시도에는 첫 시험 때에 케드릭의 지팡이를 강탈했지만 자잘한 타임 패러독스만 일어났을 뿐 케드릭이 죽는 미래는 바뀌지 않았다.

문제는 두 번째 시도였는데, 트리위저드의 두번째 시험에서 물 속에 잠복한 뒤 케드릭에게 비만 마법을 사용하여 강제 탈락시킨 건 좋았지만, 내부 사정을 모르는 관중들에게는 단순히 케드릭이 추태를 보이며 물 위로 떠오른 것만이 보였고, 결국 케드릭은 호그와트의 웃음거리가 되어 씻을 수 없는 수치심을 떠안은 결과 케드릭이 죽음을 먹는 자의 일원이 되어 호그와트 최종 결전에서 네빌 롱바텀을 죽임 → 볼드모트의 호크룩스인 내기니가 죽지 않아 해리가 사망하고 볼드모트가 승리 → 알버스의 존재 소멸 및 영국이 볼드모트의 천하가 되고 맥고나걸 대신 이 분이 다시 교장이 되 환상적인 나비효과가 벌어진다. 결국 스콜피우스가 협력자들의 도움을 거쳐 두 번의 시간 조작 요소를 전부 저지함으로써 케드릭에 관련된 타임 패러독스는 원상복귀되고 후에 해리는 알버스를 데리고 그의 묘비로 가고 알버스는 그의 죽음에 간섭한 일을 사과한다.

3 이름 오역

이름은 세드릭 디고리라고 적는 것이 원래 발음에 더 가깝다. 영어의 철자법에서 C는 원래는 /k/를 나타내는 글자이긴 하지만, 역사적으로 구개음화 등을 거치면서 전설모음 /e/와 /i/ 앞에서는 주로 /s/의 소릿값을 가지게 된다. 그래서 coke는 /kouk/, '코크'지만, cent는 /sent/, citizen은 /sitizn/이 된 것이다. Cedric이란 이름도 /sedrik/으로 발음하고 이를 한글로 옮기면 '세드릭'이 된다. 소공자에 나오는 주인공의 경우에도 세드릭이라고 읽고, 예전부터 세드릭이라고 번역해 오고 있었는데 유독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만 이렇게 되어서 많은 논란의 대상이 되었다.[14] 이로 비추어보면 '케드릭'이라 적는 건 엄연한 오류라 할 수 있다. 라틴어도 아니고 사실 톨킨 번역지침을 따라서 그렇다 영어 음성학 방면에 지식이 없으면야 뭐라 할 수만도 없겠지만 문제는 일반인도 아니고 전문적으로 번역을 하는 사람이 그래서야... 역서의 다른 고유명사 표기를 살펴보건대 역시 별 생각 없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안습의 C. 무엇보다 Gilderoy는 질데로이라 오음역해놓고선 정작 Cedric은 케드릭이라고 음역해놓는게......

실사영화에서는 당연히 /sedrik/으로 부르는 관계로 '케드릭'으로 알고 영화관으로 간 국내 팬들이 영화를 보면서 혼란을 느꼈다고 카더라. '헤르미온느(허마이오니)'의 재림이라 할 만하다. OCN에서 해주는 불의 잔 자막판을 보면 세드릭이라고 정확하게 읽고 있다. 이뭐병(…).[15]

  1. 참고로 디고리 집안은 과거 마법부 장관을 배출했었다. 4대 마법부 장관 엘드리치 디고리가 바로 그분. 능력치도 골고루 좋은데 집안까지 빵빵하니...
  2. 그런데 이때가 첫 만남이라면 의외로 세드릭의 타고난 퀴디치 재능은 대단하지 않을 수도 있다. 왜냐면 해리는 1학년 당시 후플푸프를 상대로 한 퀴디치 시합에서 5분만에 스니치를 잡아서 승리를 거뒀는데, 이때 3학년이었을 케드릭이 팀에 합류하지 못했다는 말이기 때문이다. 이때 마찬가지로 3학년이었던 프레드&조지 듀오는 팀에서 뛰고 있었다. 게다가 후플푸프는 전통적으로(...) 그리 강팀도 아니다. 작중에 세드릭이 천재라기보다는 노력파로 묘사되는 걸 생각하면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수준급의 실력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 일단 이때 올리버 우드가 그가 '뛰어난 수색꾼(excellent seeker)'이라고 한 걸 봐서 3권에서 실력이 뛰어났던 것은 확실하다.
  3. 영화판 3편에서는 이 부분이 잘려서 등장하지 않는다.
  4. 말포이 일당이 만든 뱃지. "호그와트의 진정한 챔피언 케드릭 디고리 이겨라!"라는 응원 문구가 붉은 글씨로 적혀 있고 뱃지를 누르면 초록 글씨로 "포터는 야비하다!"가 나온다. 나중에 크리비 형제가 이걸 어렵게 구해서 "해리 포터 이겨라"로 바꾸려 했지만 결과는 포터는 정말 야비하다! 아이고... 차라리 프래드&조지한테 부탁하지... 영화판에서는 더욱 강화(?) 되어서 얼굴까지 나온다.
  5. 이쪽은 학교를 언급하는데 철자를 틀리게 적는바람에 덤스트랭이 덤블스트렝이 되버렸다.
  6. 바위를 개로 변신시켜 용의 주의를 끌었다.
  7. 이 힌트를 준건 다름아닌 매드아이 무디. 근데 이때의 무디는 바티 크라우치 2세의 변장. 크라우치 왈 : "성품이 바른 사람일수록 조종하기 쉽지." 해리에게 도움을 받았으니 결코 가만히 있을 세드릭이 아님을 간파하고 일부러 힌트를 흘린 것이었다.
  8. 영화판에서는 극적인 연출을 위하여 위험한 돌풍이 불자 해리와 세드릭이 우승컵을 향해 질주하다가 세드릭이 움직이는 덩굴에 붙잡혀 해리에게 도와달라고 애원하고, 해리가 한참 동안 갈등하다가 결국 세드릭을 구해주고는 급하게 함께 같이 잡자고 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9. 원작이나 영화나 볼드모트가 "다른 한 놈은 죽여라!"라고 명령한다. 영화에선 세드릭의 대사가 추가되어 막 등장한 웜테일에게 "누구냐? 원하는게 뭐냐?(who are you? What do you want?)라고 정체를 밝힐것을 요구한다. 직후 볼드모트가 죽이라 명렁하고 웜테일은 그대로 볼드모트의 요술지팡이로 아바다 케다브라를 날려버린다. 영화에선 확실히 볼드모트의 뼈 지팡이를 들고 있었지만 원작에서는 해리가 보지 못했다. 하지만 두 지팡이가 연결되었을때 해리가 기 싸움에서 이기자 볼드모트의 지팡이가 최근에 행한 마법부터 거꾸로 나오기 시작하면서 가장 최근의 살인 피해자들이 유령같은 모습으로 나오는데 거기에 세드릭이 포함되어있다는건 웜테일이 볼드모트의 요술지팡이를 쓴게 맞다.
  10. 프레드와 조지 형제는 루도 베그만이 내깃돈을 떼먹고 달아난 덕에 풀이 죽은 상태였는데다, 볼드모트가 부활한 시점이라 앞으로 다같이 웃을 일이 많이 없어질 것이라며 장난감 가게 자금으로 주었다.
  11. 사실 이건 디고리의 들과 같은 기숙사 후플푸프 학생들이 자신들의 기숙사 소속인 해리를 왕따시키고 못살게 구니까 그럴만도 하다. 전형적인 빠가 까를 만든다.
  12. 게다가 3편에서 그리핀도르 대 후플푸프 퀴디치 대항전 때 악천후와 디멘터라는 불운이 닥쳤는데, 그때 해리가 디멘터 때문에 추락하는 바람에 후플푸프가 어부지리(?)로 이겼다. 바로 이 시합 직후 해리는 언제나 자신이 있었던 비행술과 퀴디치에 처음으로 패배감을 맛보게 되고, 그리핀도르 팀과 학생들은 복수심을 불태웠다. 디고리는 시합이 끝난 뒤 사정을 알아차리고 재시합을 요청했다고 하지만, 오히려 그게 더 재수없게 보였을 가능성이 높다.
  13. 해리가 챔피언이 된 이후 후플푸프 학생들이 해리한테 유독 적대적으로 굴었던 것도 여기에서 비롯된 피해의식 때문이기도 하다.
  14. 이에 대해 더 알고 싶은 위키러가 있다면 영어판 위키백과Hard and Soft C 문서가 자세히 풀고 있으니 참조해보자.
  15. 사실 영화는 번역시 제대로 된 번역자라면 영화를 보면서 작업에 임하기 때문에 발음에 관해서는 단순한 활자판 보다 정확하게 표기할 수 있다. 그런데 정작 개봉 영화의 경우는 스포일러 방지와 급하게 잡히는 개봉일자 문제로 영상을 보지 못하고 스크립트 만으로 번역하게 되는 사례도 많다는 이야기도 있으니, 영상을 통한 자막의 완성도는 2차 판권인 TV 방영분이나 DVD, 블루레이 자막 번역 등에 한정해야 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