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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마지막 권 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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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 표지. |
width=200 신세기 에반게리온 NEON GENESIS EVANGELION | |||||
TV판(가이낙스) | |||||
사도신생 |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 | ||||
만화판 | 초기기획서 | ||||
신극장판(카라) | |||||
서[序] | 파[破] | Q[急] | |||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
1 개요
애니메이션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만화판. 작가는 에바의 캐릭터 디자이너였던 사다모토 요시유키. 일본에선 카도카와 발행의 잡지 '소년 에이스'에서 1995년 2월호부터 연재를 시작하여 2009년부터 소년 에이스의 증간호 개념인 '영 에이스'[1]로 잡지를 옮겼다. 애니메이션을 그대로 옮긴게 아니라 사다모토의 재해석이 들어간 작품.[2] 스토리나 캐릭터의 재해석도 사다모토의 작품이다. 일본에선 '사다모토 에바'라고 불리고 있다. 일단 애니판과는 꽤 다른 느낌이며, 화려하진 않아도 충실하고 퀄리티 높은 배경 및 박력 넘치는 화면구도와 연출 묘사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1.1 판매 부수와 연재 내역
카도카와 공식 집계론 11권 시점에서 2000만부 판매를 한 것으로 기록되고 있다. 그렇다면 이 만화는 한 권당 거의 200만부는 팔렸단 얘기가 된다. 역시나 굉장히 잘 나가는 편이다. 그리고 13권 시점에서 2300만부를 돌파했다고 한다.
국내에서는 대원 씨아이에서 수입, 영챔프 및 월간 뉴타입 등지에 연재하며 단행본 13권까지 발매된 상태이다. 단 이게 1권이 나올 때만 해도 90년대 중반 일본 만화의 규제가 한창 심하던 때라 초반부엔 일부 수정 장면이 있다. 캐릭터 이름 또한 당시 정식수입한 비디오판의 로컬라이징 명칭을 따르고 있다. 번역 또한 약간 미흡한 면이 있다. 개정판이 발행될지는 아직 미지수. 오래전 발매된 작품임에도 여러번 재판이 이루어져서 구입은 용이하다(1권의 경우 32쇄).
1권부터 4권까지는 비교적 빠르게 발매되었고(일본에서 이미 연재한 내용이 있어서인 듯하다), 8권 이후부터는 발매 속도가 눈에 띄게 느려졌다. 이하는 대원씨아이 단행본 기준 초판 인쇄일과 품번.
1권 : 1997-03-18 영스페셜 YS-039
2권 : 1997-05-20 영스페셜 YS-040
3권 : 1997-07-29 영스페셜 YS-060
4권 : 1998-03-10 영스페셜 YS-094
5권 : 2000-01-31 영스페셜 YS-168
6권 : 2001-03-08 영스페셜 YS-263
7권 : 2002-09-08 영스페셜 YS-415
8권 : 2003-05-23 영스페셜 YS-486
9권 : 2004-07-23 영스페셜 YS-618
10권 : 2006-09-23 영스페셜 YS-842
11권 : 2007-11-08 영스페셜 YS-960
12권 : 2010-07-23 품번 없음. 발매시 띠지에 "에반게리온의 귀환, 약 3년만의..."라고 되어 있었다. 충격과 공포
13권 : 2013-11-23 품번 없음.
14권 : 2014-11-20 품번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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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권인 14권이 2014년 11월 20일 전세계 18개국 동시 출간되었다.
1.2 시간을 달리는 연재
꽤나 장기연재를 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애니메이션이 첫방송된 1995년부터 연재를 시작했는데 [3][4], 2014년에나 완결이 되었으니 18년간 연재한 셈이다. 장기연재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사다모토 본인은 에바 외에 다른 프로젝트에 참여할 일이 많기도 하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한편 소년 에이스의 에반게리온 담당 편집자는 방송(笑っていいとも 2005년 4월 26일 방송)에 나와 "(원고가 늦어질 것 같으면) 포기한다" 라고 발언했었다. 그리고 독자도 포기했다. 2009년 가을 영 에이스 인터뷰에서 사다모토는 "에반게리온: Q 나오기 전까진 끝낼 예정" 이라고 했지만 그 말 해놓고 몇달 있다가 도로 휴재했다(…). 심지어 2010년 3월엔 안노 히데아키가 단행본 코멘트에서 '빨리 완결시켜주세요' 라고 메세지를 보냈으나 그 다음달부터 다시 휴재했다(…). 그리고 2011년 4월엔 연재를 재개하며 "에반게리온 Q가 먼저 끝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
단행본에 들어있는 출판사의 광고를 보면 세월의 흐름을 느낄 수 있다. 1권(2014년 10월에 발행된 1판 32쇄)에는 열혈강호 1~10권 광고가 올라왔으며 광고 카피는 "중원 무림에 나타난 X세대 무림 악동!"(...) 참고로 열혈강호는 2014년 3월 현재 63권까지 나왔다. 에반게리온이 8권[5]부터 14권(예상)까지 7권 발매하는 동안 열혈강호는 54권을 찍어낸 것이다. 4권(2004년 3월에 발행된 초반 13쇄)의 뒷날개에는 오! 나의 여신님 1~16권 광고가 나오는데 에바가 9권부터 14권까지 6권 발매하는 동안 오나여는 35권을 찍어냈고 48권으로 완결이 났다. 하지만 연표나 짜는 설정덕후 또는 원고를 달라는 편집자를 마침내 굴복시킨 근성의 사나이가 평생 그릴지 모를 프로젝트나 연중×연중과 비교하면 요시유키 사다모토는 매우 성실한 만화가임을 깨달을 수 있다. 똑같은 18년의 세월을 들였음에도 가이버의 다카야 요시키는 전체 이야기 중반도 못 왔다...
그리고 2013년 6월 4일에 발간된 영에이스 7월호에서 18년만에 드디어 완결되었다. 이 호에서 에반게리온 관련 스탭이 축전 싸인이나 메시지를 보냈는데, 여기서 안노 히데아키가 완결 축하합니다. 다음 작품도 기대하겠습니다라고 했다. 누구 죽일 셈이냐
이렇게 시간을 달린 덕분에 에반게리온도 오나여처럼 시간이 안맞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분명 작중에서는 2015년이라고 나오기는 하지만 1권에서는 카세트 테이프를 들고 다니고 애들을 캠코더디카가 아니다를 들고 다니고 텔레비전도 다 아날로그였던것에 비해 마지막권인 14권을 보면 신지가 아이폰을 쓰고 있다! 분명 작대기 전화기 아니었나?
2 등장인물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등장인물 항목 참고.
3 내용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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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부터 그 유명한 '도망치면 안 돼!'라는 독백이 안 나온다. 그래서 사다모토 선생님은 연재에서 도망치신 겁니까 이것에서 이 작품이 원작의 에바와는 다른 루트를 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작가 스스로가 후기에서「애니메이션의 신지는 비틀린 현대 청년의 이미지라면, 여기서의 신지는 그냥 어린애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 작가가 원작의 캐릭터 디자이너이기도 한 만큼, 신지의 모티브는 '남자 나디아'라는 것[6]이나 레이의 원 디자인은 작가의 전작의 캐릭터에서 따왔다는 것 등 흥미로운 뒷얘기를 발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도 하다.
캐릭터도 좀 바뀌어서, 아야나미 레이는 무표정과 침착을 유지하면서 은근히 능청스러운 모습을 보이며 개그씬을 연출하기도 하고, 감정에 조금더 솔직한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한다.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는 출생 설정부터 성격까지 다르며, 나기사 카오루 같은 경우엔 원작에 비해 좀 시니컬해져서 신지와 자주 다툰다. 네르프 합류 시점도 원작보다 빠를 뿐더러 릴리스와의 조우 후, 초호기에게 청해 원작과는 다른 압사를 당하는 장면[7]에서 '나를 죽이는 그 감촉을 기억해두면, 아무리 싫어도 넌 나를 잊지 못할테지?'라고 말한다.
카지 료지의 과거 이야기로 그의 비중이 조금 늘어나면서 신지와 접촉하는 일도 많아졌다. 반대로 이카리 겐도는 아버지 실격수준이라 이로 인해 미사토, 아스카와 더불어 유사가족의 형태를 띄고는 한다. 특히 마지막 장면까지 신지가 놓지 않는 미사토의 증표는 연인이자 어머니로서의 대체지점.
사도 또한 원작의 사도 4개가 삭제되어서 총 14개(중복 카운트 포함하면 총 카운트 13개)의 사도가 등장한다.
그리고 11권 후반부부터 TV판 내용이 끝나고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의 범주로 돌입했다.
11권부터 원작란에 스튜디오 카라가 추가되었다(원작 / GAINAX, khara라고 정발본에 표기). 신극장판 관련 내용이 나오는 거 아니냐는 추측이 난무했으나, 사다모토 요시유키는 '이것은 어디까지나 구작의 코미컬라이즈이므로 신극장판의 내용은 다루지 않을 것' 이라고 공언했다. 단순한 원작 판권 표기를 바꿔서 그렇게 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현재의 에바 상품의 판권 표기는 전부 카라.
- 레이가 탄 초호기가 미사토와 신지를 도와주는 장면 있음. 그러나 이전 실험에서 입었던 심한 부상 때문에 사키엘을 상대로 맥을 못 추고 철수.
- 미사토가 신지와 함께 살기로 결정하는 동기의 경우 TV판은 맥없이 구는 신지를 혼자 놔둘 수 없어서였으나, 만화판의 경우 아직 병원에 있는 신지가 까칠하게 나와 자극을 받아서였음. 이 모습이 꽤나 개그. 미사토의 반응에 대한 신지의 증언. "눈이 갔어..."
- 미사토에 의해 신지가 제 3신동경시를 처음 봤을 때, TV판에서는 그 위용에 넋을 잃은 정도였으나 만화판에선 아버지에게 네가 이 도시를 지킨 거란 말을 듣고 싶었다 생각하며 눈물을 흘린다.
- 샴셸 전에서 토우지와 켄스케를 초호기에 태운 것은 원작에서는 미사토의 판단이였지만 코믹스판에서는 신지의 독단.
- 가출 이후 네르프를 떠나려고 하던 신지를 배웅하러 오는 건 TV판에서는 토우지와 켄스케가 먼저 오고 미사토는 늦게 도착해서 뒷북을 치지만, 만화에선 미사토와 펜펜이 먼저 와서 직접 신지를 설득한다.
- 신지가 토우지를 때리지 않음. 대신 이후 레이를 떠보는 실험에 토우지를 써먹는 걸로 빚을 청산(…)[8].
- 레이와 신지의 대화에서 아버지를 믿을 수 없다는 신지의 말에 대해 TV판의 경우 레이가 뺨을 후려치는 장면이 나오나, 만화에서는 자신은 믿는다 대답하는 걸로 끝남.
- 라미엘 전에서 0호기가 라미엘의 공격에서 초호기를 지킬 때, TV판이나 신극장판과 달리 방패가 다 녹아 0호기 본체에 공격이 직격한 와중에도 몸으로 막아서는 장면이 나온다.
- 라미엘 전이 끝나고 신지가 레이를 구출했을 때 TV판에서는 레이가 플러그 내에서 웃는 걸로 끝나지만 만화판에선 신지가 직접 레이를 부축해 이동하면서 삶의 의지를 북돋아주는 말을 해준다.
그리고 무엇보다 미소 자체가 틀리다!
- 아스카와 처음 만난 건 군함 위가 아니라 오락실. 가기엘은 아스카가 이미 혼자서 격파하고 신지는 그 장면을 영상으로만 보고 놀라워한다..
- 아스카의 경우 TV판에서는 딱히 스스로를 숨기거나 하는 모습은 없었지만 만화판에서는 어른들 앞에서만 착한 아이인 척 연기를 한다. 시간이 좀 지나고 본성(…)이 드러나게 되면서, 아니 처음부터 다들 아스카의 그런 면을 알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되면서 그만두게 되지만.
- 이스라펠전의 경우 이스라펠이 두 개로 나뉘어진 후 TV판에선 그냥 초호기와 2호기가 당한 뒤의 장면만 나오지만 화판에선 이스라펠의 이신일체적 특성을 그대로 드러나는 전투씬이 추가. 둘로 나눠진 이스라펠이 호흡을 맞춰 초호기와 2호기를 발라버리고, 이후 당해서 쓰러진 모습도 TV판과는 다름.
꼴사납게 널부러진건 매한가지다
- 아스카와 신지의 유니존 특훈은 미사토네 집이 아니라 네르프 본부 내의 합방 숙소에서 진행.
- 아스카가 미사토, 신지네 집에 들어온 건 미사토의 강제가 아니라 아스카가 같이 살고 싶어서 왔다는 걸로 변경. 참고로 합숙훈련이 꽤 마음에 들었었다고 슬쩍 언급된다.
- 신지가 유이의 기일 겐도와 함께 무덤을 찾아갈까 하고 고민하다 레이의 집에 찾아갔을 때 레이로부터 충고를 듣는 이벤트가 추가.
그리고 귀여운 레이
- 신지와 겐도가 유이의 무덤 앞에서 만났을 때 TV판에선 비교적 훈훈하면서 앞으로를 기대할 만한 장면이 펼쳐졌지만 만화판에선 겐도가 겐도다운 말과 함께 신지에게 거부의 뜻을 나타낸다.
- 아스카와 신지가 키스를 한 곳이 애니는 집, 만화에서는 정전 중인 네르프 본부. 그리고 그 직전에 전력이 일부 돌아오면서 마침 그 옆의 엘리베이터에 있던 카지와 미사토가 그 장면을 목격하는 바람에 무산. 이 때 아스카의 변명이 참...
- 신지가 에반게리온을 처음 본 기억을 떠올리는 건 레리엘 때문이 아니라 카지와 대화 도중.
- TV판에선 릴리스가 처음 모습을 드러냈을 때 롱기누스의 창이 꽂혀 있었지만 만화판에선 아직 꽂혀있지 않은 상태. 이 차이점은 0호기가 남극에서 가져온 롱기누스의 창을 릴리스에게 꽂은 타이밍이 다른 것에서 기인된 건데, TV판에선 이 작업이 직접 나오지 않고 0호기가 터미널 도그마로 들어가는 장면만 나오지만 만화판에선 릴리스 공개 후 0호기가 창을 꽂는 장면이 나온다.
- 미사토가 스파이 활동을 하는 카지를 추적한 끝에 처음으로 릴리스를 목격하는 장면에서, 어쩌다 미사토를 따라온 신지도 그걸 목격하는 장면 추가.
- 히카리가 토우지에 대해 물어보는 질문이 TV판에선 아스카에게 '토우지는 레이를 좋아하는 걸까'인데 만화판에서 신지에게 '토우지는 아스카를 좋아하는 걸까'로 변경.
- 히카리가 토우지에게 도시락을 전해주려 하는 이벤트는 TV판에선 본인 스스로의 생각이었으나 만화판에선 아스카가 좋은 방법 없냐 닥달하는 걸 신지가 대충 떠올린 걸 바탕으로 했음.
- 신지는 토우지가 3호기 파일럿이란 걸 3호기와 싸우기 전부터 알고 있음. 신지에게 그 사실을 밝힌 건 바로 토우지 본인으로, 실험전날 신지를 불러 너무 무섭다면서 자초지종을 설명해줬다.
- 3호기가 더미플러그에 의해서 박살난후 신지가 초호기로 난동을 부린 후에 구속당해서 겐도우와 대면하는데 "하고 싶은 말이 있냐?" 라는 질문에 더 이상 에바에 타고 싶지 않다고 대답한 애니와는 다르게 "아버지야말로 나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 것 아닌가요?"라 되묻고, 겐도우의 "무슨 소리야? 지금 질문하고 있는건 나다..."라는 대답에 흥분해서 겐도우에게 주먹질을 하려 들고 말리는 카지에게도 울부짖는다. 애니판보다 더 감정을 강하게 표출한다.
- 제르엘전에서 신지와 카지의 만남은 TV판에선 어쩌다였으나, 만화판에선 카지가 직접 신지를 찾아와 이런저런 얘기들을 해주는데 그 내용이 TV판과 크게 다르다. 여기서 카지의 과거 회상을 통해 어린 시절의 성장 과정이 공개.
- 제르엘전에서 더미플러그를 통해 초호기를 가동시키려고 했으나, 초호기가 신지의 사진을 모니터로 비추며 거부하는 장면이 추가, 그리고 겐도가 이것이 너의 대답이냐 유이! 라고 외친다.
- 신지가 초호기와 동화되었을 때, 레이가 초호기 옆에서 초호기와 교감해서 신지가 현실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면 추가.
- 카오루가 배양기 안에서 제레의 인물들과 만나는 장면 추가.
- TV판에선 카지의 죽음이 총성 한 방으로 암시되는 걸로 끝난 반면 만화판에선 그가 죽어가는 장면이 나옴.
- 카오루가 처음 신지를 만날 때 카오루는 근처에 있던 새끼 고양이를 보고 이런 곳에서 혼자 살아갈 수 없을 것이라며 목 졸라 죽인다. 이 장면은 나중에 카오루가 신지에게 죽을 때 오버랩된다.
- 고민하는 아스카에게 "에바에 타려면 마음을 열어야 해" 라고 충고하는 게 애니는 레이, 만화는 카오루.
- 아스카는 정신오염 한 번에 완전히 폐인화. 물론 다시 부활한다.
- 아르미사엘과 레이의 정신 교감에서 아르미사엘이 레이의 본래 마음을 일깨워주는 부분이 보다 구체적임.
- 레이가 죽었을 때 신지가 눈물을 흘리고 레이의 죽음이 바보같다는 카오루의 멱살을 잡고 주먹을 날리려고 하다가 호흡곤란으로 기절했다. 다시 한번 말해봐! 이빨을 모두 날려버릴테니까! 다시 한번 말해 보라고![9]
- TV판에서 신지는 카오루를 좋아하는 것과 달리, 만화판에서는 카오루가 자꾸 접근해 오자 대놓고 싫어한다. 그럼에도 신지는 레이의 죽음이란 현실을 견디다 못해 가출한 뒤 카오루의 방에서 머물기도 한다.
- 호흡곤란을 겪는 신지에게 카오루가 인공호흡을 한다. 마우스 투 마우스.(...)
- 리츠코는 어머니가 자살하는 걸 현장에서 직접 목격함.
- 리츠코가 겐도에게 호감을 받는 레이에게 질투심을 느끼며 '그냥 인형인 줄 알았더니, 아버지와 아들을 한 번에 손에 넣으려 들다니 말야.'라고 말하자 레이가 자신이 인형이 아니라고 말하고 리츠코도 겐도만 봐왔던건 마찬가지라고 말하자 리츠코가 레이를 목 졸라 죽이려 한다.
- 카오루의 정체를 묻는 미사토에 대한 리츠코의 답은 TV판에선 최후의 사자란 한 마디였으나 만화판에선 상세하게, 그리고 세컨드 임팩트에 대한 진실까지 가르쳐준다.
- 카오루는 죽기 전에 서드 임팩트, 인류보완계획이 발동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에 대해서 신지에게 자세하게 설명해준다.
- 신지가 폐인 상태인 아스카에게 매달릴 때 TV판에선 아무 미동도 없었으며 그 일(...)이 벌어지는 반면 만화판에선 아스카가 발작을 일으켜서 신지의 목을 조름.
- 미사토가 총을 맞고 쓰러져 있다가 구획이 폭파되어 죽는 것이 아닌 죽어가는 와중에 신지를 쫓아온 전략자위대원과 수류탄으로 자폭한다.
- 전략자위대원에게 죽을 위기에 놓인 신지를 구해주는 것이 구극장판에서는 미사토였지만 만화판에서는 겐도가 구해준다. 미사토는 약간 늦게 등장.
- 원작에서 다리 하나를 잃는 것으로 그친 스즈하라 토우지 같은 경우는 만화판에선 결국 3호기 침식사건에서 처참하게 목숨을 잃는다.
- 이카리 겐도는 아담을 꿀꺽하고 자력으로 AT필드를 생성하는 등의 초능력을 얻게 되었다. 그리고 TV판에서는 자신이 사랑 받는 걸 믿을 수 없어서 신지와 거리를 두었던 것과 달리 신지에게 노골적으로 유이의 사랑을 독차지한 네가 미웠다.
- 터미널 도그마에서 마기의 불응으로 리츠코가 폭파 계획에 실패하고 겐도에게 총살당할 때, 겐도가 마지막으로 한 마디를 하는데 EOE에서는 그 말이 드러나지 않는 데 반해 만화판에선 '사랑했었다.'라고 명시된다.
3.1 결말
신지와 미사토의 '어른의 키스라는 거야. 돌아오면 그 다음을 계속하자.'까지 원작과 동일하다. 하지만 이 장면에서 미사토가 '에바에 타서 아스카를 구해. 그것이 네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이고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일이야.'라고 말한 뒤, '내 마지막 명령이야.' '네가 갈 길은 너 혼자 스스로 결정하도록 해. 넌 이미 어린애가 아니야.'라며 좀 더 적극적으로 신지를 격려해 준다. 그리고 신지는 미사토와 헤어진 뒤 미사토와의 약속을 지키고 아스카를 구하기 위해 에바를 향해 움직이며, 베이클라이트로 굳혀진 초호기를 향해 "엄마! 움직여요! 움직이라고요! 엄마!"라고 외치기까지 한다.[10] 타이밍 역시 아직 아스카가 에바 시리즈에게 본격적으로 당하기 직전(타이머가 1분가량 남은 상황이다). 그리고 이에 반응한 초호기는 베이클라이트를 깨고 팔을 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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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초호기는 이호기의 기동정지 타이밍에 늦지 않았다. 원작 TVA판과 달리 이호기는 정지되기까지 10초가 남은 절박한 상황에서도 양산형 에바를 모두 썰어버리지 못했고 오른팔마저 뜯기면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다. 바로 그 순간 신지가 탑승한 초호기가 도착! 양산형이 쓰던 양날검으로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의 아스카가 그랬던 것 처럼 9마리를 모두 끔살해버린다. 그리고 쓰러진 아스카에게 "아스카… 괜찮아?"라고 묻자 아스카는 "괜찮을 리가 없잖아. 하여튼 맹하다니깐. 어차피 도와주러 올 거였다면 더 빨리 왔어야지. 바보 신지."라고 화내면서 미소짓는다.좋은 츤데레다 하지만 곧 양산기들이 재기동하여 날개를 펴고 다시 달려들고, 신지는 정지해버린 2호기에게 가해지는 공격을 등짝으로 몸빵한 후 신극장판에서 사용했던 것과 같은 AT필드응용기를 사용하여 양산기들을 밀쳐낸다. 그리고 다시 양산기들과의 싸움에 돌입하며 신지는 '이제 두 번 다시 내 눈앞에서 누구도 죽게 하지 않을 거야. 엄마, 내게 힘을 빌려 줘요!'원기옥라고 외치며 양산형 에바를 계속해서 도륙한다. 하지만 싱크로율이 상승하고 신지의 절망 또한 커져가자 결국 원작과 같이 달에서 롱기누스의 창이 소환되고 양산기들은 초호기를 의대로 삼아 서드 임팩트의 의식을 시작한다. 다시 시작되는 세기말 에바 전설! 하지만 신지가 아직 자괴모드에 들어가지 않았고 무엇보다 아스카가 멀쩡히 살아있다는 것[11]에서부터 원작에서 한참 멀어진 상태.
이후 레이가 겐도를 거부하는 명장면이 그려진다. 그리고 겐도와의 융합을 거부하는 레이의 대사가 "나는 인형이 아니야. 나는 당신이 아닌걸" 에서 "아니야… 내가 원하는 것은 이 손이 아니야…. (중략) 내가 기억하는 손은 당신의 것이 아니에요."로 변경. 이는 명백히 앞선 두 번째 레이와 신지 사이의 추억을 암시하는 대사[12]로 레이의 캐릭터에도 수정이 가해졌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신지가 부르고 있어요."라며 떠나는 레이에게 사정하는 겐도의 모습은 훨씬 더 비굴해졌다(...). 애니메이션에서는 겐도의 손까지 레이의 몸에 흡수되었지만 만화에서는 아담만 흡수되고 손은 레이의 몸에서 튕겨나온다. 몸안에 남는게 싫었나 덤으로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에서는 묵음처리 되었던, 겐도우가 리츠코를 쏘기 직전의 대사가 코믹스판에선 확실히 등장한다. 꽤나 많은 팬들이 예상했던 대로 "(나는 너를) 사랑했었어."가 그 정체. 그리고 겐도는 떠나버린 레이를 부르다가 죽은 줄 알았던 리츠코의 총에 맞는다. 그리고 리츠코는 "거짓말쟁이… 당신이 사랑한 것은 그 사람뿐이잖아요."라는 말을 남기고 죽는다.
그리고 리리스의 영혼이 그 육신에 돌아가 해방됨로서 서드 임펙트가 시작된다. 이 과정은 비슷해 보인다. 네르프 구성원들이 LCL이 되는 것도 구극장판과 연출이 같다. 다만. 아스카가 탄 2호기도 거기에 휘말리면서 이 과정에서 아스카가 2호기 플러그 내에서 카지의 환영을 본 후 LCL로 변해 버린다. 유이의 환영을 본 겐도는 원판과 마찬가지로 LCL이 되진 않지만, 그렇다고 초호기에게 상반신이 먹히지도 않고 편안히 죽는다. 당연히 신지에게 사과 따윈 없었고(…) 신지에 대한 애정을 떠올려보라는 유이의 말에 편안한 모습을 보이고 사망. 사망 컷의 한쪽에는 LCL로 변한 리츠코가 보인다.
이후 신지와 레이와의 긴 대화끝에 서드 임팩트는 무효가 되고 롱기누스의 창의 주도권을 빼앗은 초호기가 릴리스의 눈을 뚫고 나오며 거대 릴리스 또한 사멸, 양산형 에반게리온 또한 창으로 자기를 찌르지 못하고 그 상태 그대로 폭발해버리면서 화석화. 거대 릴리스의 시체는 EOE처럼 시체상태로 남는 게 아니라 완전히 눈처럼 변해서 쑥밭이 된 지구에 뿌려진다. 그리고 거대 릴리스=레이가 신지에게 말한다. "이카리. 나는 부서지고 흩어져서 모든 것에 내릴 거야. 기다릴게. 네가 돌아오기를."
그리고 신지는 현실로 돌아오면서 죽은 유이, 겐도와 재회한 뒤 대화를 나눈다. TV판에서는 단순히 유이와 대화하고 작별하지만, 여기서는 겐도가 추가되었다.[13]
유이 : 신지. 신지 : …엄마? 유이 : 고마워. 약속을 지켜줘서. 이젠 괜찮아. 모든 생명에는 복원되는 힘이 있고 살아가려고 하는 힘이 있으니까. 꿈은 현실 속에. 현실은 꿈 속에. 그리고 진실은 마음 속에. 사람의 마음이 그 사람의 형태를 만드는 거야. 자신의 힘으로 자신을 이미지할 수 있으면 누구나 사람의 형태로 돌아올 수 있어. 신지 : 그렇지만, 엄마는 어떡할 거야? 유이 : 지켜볼 거야. 앞으로도 계속 네가 살아 있는 한. 네가 죽고 다시 태어나고 앞으로 몇 번을 다시 태어나더라도 조용히 먼 곳에서. (바다 위에 선 신지가 거대한 나무를 바라보자 그 아래에 유이가 서 있다. 그 뒤에 겐도가 나타나 말한다) 겐도 : 살아야 해. 살아서 자신의 다리로 대지에 서고 걸어. (뒤이어 유이가 말한다) 유이 : 괜찮아. 태양과 달과 지구가 있는 한 괜찮아. 신지 : 안녕, 아빠, 엄마. |
여기까지가 EOE까지의 범위이고, 마지막 에피소드-LAST STAGE인 여행은 사다모토만의 엔딩이라고 봐도 좋다.[14]
거대 릴리스(레이)가 죽어서인지 겨울이 배경이고[15] 신지가 서둘러 역으로 향한다. 그러다 뒤쫓아 온 친구들하고 농담을 섞어 즐거운 대화를 나눈 뒤 도쿄의 고등학교에 시험을 치러 떠난다. 그리고 열차 안에서 신지의 독백이 이어진다.
나에게는 장래 하고 싶은 일 같은 건 아무것도 없다. 꿈이라든가 희망 같은 것도 생각한 적이 없었다. 지금까지 되는 대로 살아왔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 거라 생각했었다. 그래서 무슨 사고 같은 것으로 죽어도 딱히 상관없다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최근 이런 생각이 든다. 희망이 보이지 않는 것은 내가 희망을 찾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
이후 한 모녀가 양산형 에바가 화석화되어 서 있는 걸 보고 '유적'이라면서 대화한다.[16] 그리고 신지는 시험을 치려던 묘죠학원 역에서 내리려다 사람들 사이에 낑겨 나오지 못하다가 겨우 나온다. 그러다 다른 학생 하나가 못 나오자 손을 뻗어 그 학생을 끄집어내는데 그 학생이 아스카였다. 아스카는 고맙다고 하면서도 신지가 손을 놓지않자 언제까지 이 손 잡고 있을 거냐, ('어디서 만난 적 없냐'는 신지의 질문에) 내가 귀여우니까 꼬시려는 거냐고 쏘자 신지는 그런게 아니라고 답하는데 "그건 그것대로 화가 나네."라고 한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독일어로 고맙다고 말하며 떠난다.[17] 이후 아이다 켄스케가 등장해서 신지에게 너도 여기에 시험치려는 거냐면서 '열심히 하자'는 말을 던지고 간다. 신지도 웃으면서 "그래. 열심히 하자고."라고 말한 뒤 독백한다.
열심히 해야지. 내가 걸을 길은 내 발로 찾는 거야. 길은 평탄하지 않고 꾸불꾸불할지도 몰라. 비를 맞고 바람을 맞고 추위에 떠는 날도 있을지 모르지. 그렇지만 태양은 언제나 행선지를 비춰줄 테니까. 내 미래는 무한히 펼쳐져 있어. |
신지의 가방에 걸린 목걸이[18]가 빛나면서 완전히 끝난다.
유이의 말로 보아 세상이 다시 태어나고 또 거기에서 신지가 태어난 걸로 보인다. 다만 유이와 레이는 세상을 바꿔놓느라 돌아오지 못한 듯.[19] 하지만 막연했던 EOE에 비해 훨씬 명확하고 활기찬 결말이다.
것보다 겐도는 막판에 아들 걱정하는 무뚝뚝한 아버지로 대변신. 이건 아무리 봐도 음모다
3.2 EXTRA STAGE : 여름빛 에덴
미연재 단편이며 14권 말미에 수록되었다. 1998년 교토 대학이 무대이며 주인공은 이카리 유이와 갈색 머리의 여성. 참고로 갈색 머리의 여성은 2년 월반해서 대학에 들어왔다.
자세한 사정은 나오지 않고 이카리 유이와 로쿠분기 겐도가 어떻게 만났는지,[20][21] 갈색 머리의 여성이 유이를 좋아했다는 게 나온다. 다 필요없고 핵심은 유이가 잃어버린 안경이다.
결국 유이가 후유츠키 코조(등장하지는 않음)의 연구실에서 쥐들의 우리를 엎어버린 걸 정리하면서 갈색 머리의 여성의 헝클어진 머리를 미안하다며 손을 뻗자 당황해 여성이 가방을 떨어뜨리는데 그안에서 유이의 안경이 나온다. 왜인지 묻는 유이에게 유이가 얄미웠다는 것을 고백하고 이런저런 점을 말하며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알면서도 태도가 변하지 않는 점이 얄밉다. 는 걸로 마무리한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유이는 갈색 머리의 여성의 머리를 빗겨주고, 그녀가 영국으로 유학을 간다는 얘기를 꺼내자 유이는 자신의 안경을 선물한다. 그 후 두 여성이 대화하면서 특별 에피소드가 끝난다.
여성 : 선배, 저…겐도 씨와의 행복을 빌게요. 다른 하늘 저편에서. 유이 : 응…고마워, 마키나미…마리. |
- ↑ '영'이 붙음에 불구하고 소년만화잡지의 분위기가 상당히 강하다. 요미가나가 있다던가.
- ↑ 엄밀히 말하면 이미 짜여 있던 에반게리온의 각본을 바탕으로 2가지의 해석을 한 게 만화판과 애니판이다. 쭉 훑어보면 다른 것 같으면서도 비슷하며 사다모토의 만화판이 애니판에 비해 주제를 직설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 ↑ 애니보다 몇개월 먼저 연재되었다. 다만 먼저 연재되었다고 이쪽이 원작인건 아니다.
- ↑ 국내 정발판에 따르면 만화의 연재는 1995년 2월, 애니메이션의 방영은 동년 10월 부터이다. 애니 오프닝 영상에 '월간 소년 에이스'라는 자막이 뜨는 것도 이 때문이다.
- ↑ 단행본 1권의 초판 23쇄가 인쇄된 2002년 10월에는 에반게리온 7권이 이미 나왔으니까. 1쇄를 소장한 분이 이 글을 읽고 있다면, 그리고 1쇄에 광고가 있다면 그 내용도 추가바람.
- ↑ 신지의 여성스러움을 강조하기 위해 나디아를 베이스로 만들어서 신지의 머리모양을 바꾸고 속눈썹을 그려주면 나디아가 된다고 후기에서 밝혔다.
- ↑ 여기서는 터트려 죽이는 게 아니라 두 손으로 꼭 쥐고 죽인다. 그 모습을 보면 기껏 마음을 열 만한 상대를 죽일 수밖에 없었던 신지의 심정이 반영되는 모습이다.
- ↑ 체육시간떄 레이를 포함한 학급여자아이들 전부 보는 앞에서 토우지를 붙들고 그의 코를 뒤집어버렸다...
- ↑ 애니판의 찌질한 모습과는 다른 마치 소년만화의 열혈 주인공 같은 신지의 모습에 이 대사가 한때 2ch에서 유행했다.
- ↑ 원작에서는 베이클라이트로 굳어진 것을 보고 체념한 상태였다.
- ↑ 기동 정지한 2호기 안에서 무력하게 신지를 걱정하고 있다.
- ↑ 코믹스판에서는 6~8권에 걸쳐 레이와 신지 사이에 손을 잡는 것과 관련된 에피소드가 여럿 추가되었다. 차를 끓이다 데인 레이의 손을 신지가 찬물로 씻어준다든가, 레이가 초호기에게 흡수되었다 돌아온 신지의 손을 잡는다든가.
- ↑ 얼핏 보면 이제까지 돌아봐 주지도 않던 막장아빠가 난입한 걸로 보이기 쉽지만(…), 죽기 직전에 유이와 대화한 게 영향을 준 걸로 보인다. 겐도의 시신은 LCL화 되지 않았는데 서드 임팩트가 마음의 결여를 채우기 위해 LCL화가 된다는 걸 생각하면 신지에 대한 애정을 되찾음으로 마음의 결여가 사라지고 덕분에 LCL화 되지도 않은 모양이다. 사실 마음의 결여 그딴거 상관없이 LCL화 시키는게 서드 임팩트지만 반쯤은 상징적인 연출로 봐야할 듯.
- ↑ 1997년의 오래 된 인터뷰지만 사다모토는 좋아하는 소년만화로 표류교실, 은하철도999, 애니메이션인 감바의 모험을 꼽으며 세가지의 공통점으로 주인공이 자신이 있을 곳을 찾아 여행을 한다는 점으로 목적이 끝나도 다시 다음 여행으로 자신이 있을 곳을 찾아 떠나는 것이 멋지다고 말했다.
- ↑ 세컨드 임팩트의 영향으로 자전축이 기울어 1년 내내 여름이었던 일본이 새로운 세계에선 배경이 겨울이다. 세계가 새로 탄생했다는 의미.
- ↑ 유명한 학자들이 열심히 조사를 했지만 언제부터 서 있었는지, 누가 무엇 때문에 세운 건지 알 수가 없다고 한다.
- ↑ Danke schön, 대단히 고맙습니다.
- ↑ 미사토가 건네준 십자가
- ↑ 사실 레이는 신지보다 먼저 눈이 되어 돌아오고 신지를 기다렸다. 문자 그대로 눈이지만.
- ↑ 학교식당에서 처음 만났는데, 유이 바로 앞에 겐도가 줄을 서 있었다. 겐도가 주문한 B정식이 그날 식당의 마지막 분량이었고 유이는 먹고 싶던 B정식을 못 먹는다. 그러자 겐도가 유이를 한 번 쓱 쳐다보더니 유이의 밥(카레라이스로 보인다)과 자신의 정식을 바꾼다.
나의 겐도가 이렇게 상냥할 리가 없어고맙다고 말하는 유이에게 '천만에, 그럼.' 하면서 가버리는 겐도. 유이는 혼자 밥을 먹으려는 겐도를 쫓아가 함께 밥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눈다. - ↑ 이 때 유이의 친구인 듯한 금발머리 골초 여자가 신기하다는 듯 말하는데, 어째 헤어스타일과 눈매가 아카기 리츠코와 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