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드나

인피니티 등장 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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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먹지 못하면 잡아먹히지. 그게 바로 아리아드나야.”

-예프게니 보로닌 대령. 카자크 외교 전단.

"아리아드나는 인류 최초의 개척선에 탑승했던 이들의 후예입니다. 다른 인류는 이 개척선이 웜홀 속에서 사라졌다고 생각했죠. 적대적이고 자원이 부족한 행성에 개척선에 실려있던 장비만 들고서 남겨진 개척민들은 첨단 장비의 부재를 인내심과 패기로 극복해야 했습니다. 카자크인, 미국인, 프랑스인, 스코틀랜드인들은 때로는 서로와 싸우고, 때로는 이 행성 자신과 싸우며 아리아드나를 만들었습니다. 여러분, 아리아드나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 오로지 가장 강인한 자만이 살아남는 곳이죠.

지옥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1 소개

Ariadna. 미니어처 게임 인피니티의 진영 중 하나. 21세기 중반 지구와 단절된 개척민들의 후손으로 23세기의 첨단 장비로 무장한 다른 세력들과 달리 개척 행성에 고립된 탓에 비교적 구식 장비를 사용한다. 미국과 유럽, 러시아인들의 후계이기 때문에 현대적인 밀리터리 분위기가 물씬 나는 진영.

1.1 역사[1]

1.1.1 시작단계

던 행성 개척은 인류가 우주 천체 GA6037283, 즉 웜홀을 최초로 발견하며 시작되었다. NASA, 유럽 우주국, 러시아 항공 우주국은 공동으로 웜홀로 탐사선을 보내 웜홀 너머 새 항성계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했다. 이 항성계의 네 번째 행성은 테라포밍과 개척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되었고 새벽(던Dawn, 오브Aube, 라스베뜨рассвет)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국제 사회의 흥분 아래 개척 프로젝트는 불이 붙었다. 첫 개척선인 아리아드나에 이어 두 번째 개척선인 오로라-던의 건조가 시작됐다.

던 프로젝트는 유럽연합과 미국, 러시아의 주도로 이루어진 관계로 개척희망자들 역시 대부분 이들 국가 출신이었다. 던이 개척하기에 만만치 않다는 분석 결과에 따라 원정대는 기술진과 군인들을 중심으로 짜여졌는데, 미국과 유럽 연합은 각각 레인저 부대와 영불 합동부대를 보냈고 러시아는 군과 민이 함께하는 형태였던 전통 카자크 개척지에서 아이디어를 따 카자크 연대와 군인 가족들을 함께 개척대에 파견했다. 개척에 적합한 기술을 지닌 사람들이 개척민으로 받아들여지는 한편 원정대의 유전적 다양성과 생육능력을 보장하기 위해 조직세포와 난자, 정자 샘플을 기증받는 작업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후 냉동 수면중인 개척민을 싣고 첫 개척선 아리아드나가 출항했다.

1.1.2 정착단계

아리아드나가 던에 도착한 이후 이루어진 첫 작업은 개척을 위한 궤도 시설을 건설하는 작업이었다. 행성 대부분을 감시하는 과학 군사 위성망이 구축되는 한편 궤도권에서 행성 지도 작성이 시작됐다. 행성 각지에는 서방 문학에서 모티브를 따온 지명이 붙었다. 개척 두 번째 단계로 군인들이 셔틀을 타고 던 행성에 착륙해 개척선이 착륙할 지점을 물색하는 한편 초기 정찰 작업을 시작했다. 착륙장소는 행성회귀선으로부터 적절히 떨어진 온대 기후 지역이었다. 이 곳은거울해 부근, 두 줄기 강을 낀 곳으로 화산활동이 감지되지 않은 산맥들이 배후지로 자리잡았다.

개척민들은 아무 사상자 없이 성공적으로 착륙하였다. 개척민이 살기 위한 기초 건축물들이 세워졌고, 주변 지하자원을 탐사하는 한편 민간인 해동이 시작되었다. 기술 문제로 인해 사상자 비율은 1.5%였지만 이는 합리적인 수준으로 받아들여졌다. 그동안 두 번째 개척선 오로라가 출항했다. 하지만 아리아드나보다 더 거대한 개척선이었던 오로라는 항해 도중 웜홀이 붕괴하며 던 행성에 도착하지 못했다. 던은 지구로부터 고립되었으나 고성능 천체 감지 장비를 갖추지 못한 개척민들은 이 사실을 깨닫지 못했다. 개척은 예정대로 진행되었다.

착륙과정의 마지막 절차로 몇 달에 걸친 준비 절차 이후 개척 모함 아리아드나가 착륙했다. 아리아드나는 이후 일시적으로 개척민 주거지로 사용되다 해체되어 다시는 우주로 날아오르지 못했다. 아리아드나 주변에는 여러 시설들이 들어서며 마띠(мать, 어머니)라는 이름의 지역으로 성장했다. 이후 해동 실폐율이 절반으로 떨어지며 거주민의 사기가 높아졌고, 정착지는 확장기에 들어섰다.

초기 정착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뒤 다른 개척민들이 해동되며 던 행성에는 생산적인 사회 체계가 들어섰다. 탐사 작전이 시작되고 확장이 계속 됐다. 카자크 연대가 정착지 내부 경계를 수행하는 한 편 다른 군부대는 마띠 경계선 너머에 전진기지를 확보했다. 그리고 이 시기에 처음으로 개척민과 토착 거주민의 접촉이 이루어졌다. 안티포드라 불리는 이들의 집락은 놀라울 정도로 복잡한 구조를 띄고 있었지만 군인들은 이들을 그저 평범한 야생 동물 무리로 간주하고 탐사중 발견한 안티포트 마을을 모두 파괴했다.

허나 이 모든 과정이 진행되는 와중에도 오로라는 여전히 던에 도착하지 않았다. 정착민들의 사기는 점차 떨어지기 시작했다.

미국 제 1 레인저 사단은 동부 산맥 반대편에서 행성 토착민 주거지를 여럿 발견하였다. 그 후 일어난 “강 부족” 안티포드와의 유혈충돌은 유례없는 혼돈을 일으켰다. 안티포드와 소통하려는 노력은 아무것도 통하지 않았다. 무너진 정착지의 생존자들은 동포들에게 자신들이 당한 일을 경고했다. 전쟁 북 소리가 밤하늘을 갈랐다. 이후 몇 달 간 제 1 레인저 사단은 강 부족이 벌인 일련의 조직적인 공세에 큰 손실을 입었다. 위협 수준이 꾸준히 상승하자 그들은 시온산 정착지를 요새화 했다. ‘장벽’이라 불리게 된 시온산은 아리아드나 서부의 주요 방어 요새로 자리잡았다.

토착민들과의 갈등은 갈수록 심해져 가는데 지구에서는 아무런 연락도 오지 않았다. 이에 개척민들은 독자적인 정치 체제를 구축하기 시작했다. 각 지방의 문화적 순수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며 각 인구 집단은 몇 개 세력으로 갈라졌다. 카자크인과 남유럽, 동유럽 주민들은 마띠에 눌러앉아 카자크인 주도의 로디나(родина, 조국)란 국가를 세웠다.

북미계 주민들은 ‘장벽’에 자리를 틀고, 스스로를 아리아드나 합중국(USAriadna)이자 합중국의 51번째 주라고 선언했다. 영국과 스코틀랜드 인들은 하드리안 산맥을 경계로 한 칼레도니아라 불리는 지역에 정착했다. 이들은 번창하는 광산 도시, 스콘을 수도로 삼았다. 프랑스계 주민들은 로디나와 북부 광산 지대를 잇는 자연적인 교역로에 마리안느부르(Mariannebourg)라는 정착지를 짓고서 프랑코아리아드나 메로빙지아 공화국을 건국했다.

각 개척지가 분할되며 여러 정착지에 필요한 새 시설들을 건설하기 위한 자원 수요량이 커졌으나 공급량은 이를 맞추지 못했다. 개척지와 함께 가용자원 역시 분할되면서 산업 효율성이 저하된 것이다. 이는 아리아드나인들이 냉소적으로 불황기라 일컫는 시대를 열었다.

불황기의 특징은 로디나와 다른 국가의 외곽 정착지 벌어진 수많은 약탈 행위와 강도짓이다. 강도 행위는 보복을 불러왔고, 폭력의 악순환이 계속됐다. 그 결과로 일어난 기근과 여러 안티포드 부족의 꾸준한 공격에 아리아드나 인구는 심각하게 줄어들었다.

불황기가 계속되던 와중 카자크 회담이 개최됐다. 당시 로디나에서 힘을 키우던 카자크인들은 아리아드나 통제 위원회에 군대와 사회 모델을 선보였다. 이들의 제안은 카자크인의 방식이 상황을 통제할 수 있음을 증명한 뒤 승리를 거두었다. 카자크인들은 로디나와 장벽으로 대표되는 인간 영역의 경계지에 일련의 자급자족 정착지 스따니짜(стани́ца)를 세우는데 성공했다. 스따니짜는 통상로와 주변지역을 감시하는 구실도 해냈고, 외진 정착지를 경계하는 한편 토착민이 침투하지 못하도록 감시하는 일도 수행했다.

당시 아리아드나 인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던 감정은 오로라는 아예 출항조차 하지 않았고 지구는 그들을 버렸다는 배반감이었다. 이런 정서 아래 카자크 일부의 지원을 받는 과격파 정당 아리아DNA가 발족하여 크게 세를 불리기도 했다. 한편으로 토착민과 개척지 사이의 분쟁은 계속해서 늘어났다. 이에 대항하기 위한 수단으로 의무복무법이 통과되고 노보체르카스크 지휘 사관학교가 설립됐다. 카자크인의 군사적 전통을 일깨우는 요소들이었다.

불황기는 각 세력들이 극단적인 태도를 버리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협력하는 것으로 종결됐다. 이걸로 급습이 멈췄다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빈도는 줄어들었고, 피해도 덜했다. 마리안느부르는 로디나의 코사크 정부와 관계를 증진시키며 프랑스인 정착촌을 확장했다. 장벽과 스콘은 로디나와의 협력을 꺼렸려 여전히 적대적이고 비협력적이었다. 그렇지만 그들도 필요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연합을 형성했고, 아리아드나 인류의 통합정부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식했다. 비록 목적은 좋았지만, 미국인과 스코틀랜드인들이 기회만 찾는다면 바로 분리해서 떨어져 나갈 거라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었다.

1.1.3 통합단계

이후 고밀도 신소재 테슘 채굴 산업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며 불황기가 막을 내리고 병합기가 시작됐다. 테슘 가공은 대규모 시설이 필요한 고도로 복잡한 작업이라 아리아드나는 중공업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부분적이나마 정치적 안정이 찾아왔고, 산업, 경제, 인구가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통상로가 확립되고 사회 기반이 정돈되며 옛 개척지와 스타니짜는 진짜 도시로 변해갔다.

이렇게 확장이 이어지다 혹한과 폭설이 아리아드나를 휩쓸었다. 굶주린 북방의 안티포드들이 남쪽으로 대규모 이주를 시작했고, 인구의 압박과 험악한 주거 환경, 인간에 대한 증오와 같은 문제가 누적되며 2차 안티포드 공세로 폭발했다.

2차 안티포드 공세는 아리아드나 국경 전체가 전선으로 변한 총력전이었다. 양쪽 모두 일진 일퇴를 거듭했고 결국 안티포드들은 엄청난 손실을 입은채 격퇴당했지만 아리아드나 역시 스프링필드와 브리가둔, 툴루즈-슈-라-부 같은 도시를 잃는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하지만 이 전쟁을 통해 카자크인, 프랑스인, 스코틀랜드인, 미국인 모두는 어깨를 맞대고 싸우며 아리아드나인이라는 연대감을 키웠다. 하지만 전쟁으로 자원과 인력이 소모되며 다시 한번 과격한 분리주의 개념이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2차 공세 이후에 찾아온 것은 재건의 시대였다. 해양 탐사가 시작됐고, 해상 탐사대를 발족하기 위한 기금이 모였다. 지도가 작성된 영역이 늘어나고 먼 지방을 향한 새로운 길이 개척됐다. 아리아드나인들은 위성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옛 계획을 다시 한 번 진지하게 고려하기 시작했다. 미국인과 프랑스인, 스코틀랜드인의 산업 능력은 꾸준히 상승했다.

병합단계 말기, 우주 계획에 소모되는 막대한 자금을 충당하기 위해 로디나는 세금을 크게 올렸다. 이 일은 사람들의 불만을 샀고 분리주의자 정치인들은 자기 시민들이 로디나로부터 등을 돌리도록 선동할 기회를 잡았다. 카자크 정부에 대한 평화적인 항의는 폭력적으로 무자비하게 짓밟혔다. 혁명의 도화선에 불이 오르고, 분리주의 전쟁이 시작됐다. US아리아드나, 메로빙지아, 칼레도니아인들은 자유를 위해 싸우겠다고 부르짖었다. 카자크인들은 통일과 협동의 이상을 위해 싸웠다. 서로의 입장은 완전히 반대편에 있었고 양립할 수 없는 주장이었다. 정치는 곧 전쟁으로 번졌다.

분리주의자의 세력은 거대했지만 분열되어 있었다. 카자크인들은 그들을 하나하나 고립시켜 무너뜨렸고, 분리주의 전쟁에 승리하여 아리아드나 연방을 창설한다. 이제 세 지방 모두가 로디나에 종속되었지만 로디나는 어느 정도의 자치권과 특혜를 보장하며 패배감을 완화시켰다. 아리아드나 연방국이 탄생한 것이다.

분리주의 전쟁 이후로는 도그페이스와 덩치 큰 아리아드나인이 주로 하던 거리 스포츠인 도그볼이 프로 스포츠화 되었다.

1.1.4 접촉단계

분리주의 전쟁 20년 후, 아리아드나 주민들이 하나의 조국이란 개념을 받아들일 무렵 판오세아니아 탐사정 니리티가 새로 찾은 웜홀을 통해 던 성계에 진입했다. 두 달 뒤 유징 관군 소속 레이 펭 전진 배치선이 도착했다. 거의 2백년에 걸친 고립이 한 순간에 끝난 것이다. 하지만 양대 열강은 멋대로 정착지를 건설하기 시작했고, 지구에서 버림받았다는 분노가 새삼 아리아드나에서 고개를 쳐들었다. O-12 대표단의 외교 중재 덕에 긴장은 완화되었지만 판오세아니아와 유징의 확장주의적인 의도는 여전했다.

콘실리엄 의회에서는 아리아드나의 정치적 상황에 대해 논의하고자 하는 긴급 회담이 시작됐다. 판오세아니아는 아리아드나 통치기구의 정치적 정당성을 직접 걸고 넘어갔다. 아리아드나 개발에 투자한 국가 대부분이 현재 판오세아니아 소속이기 때문에 아리아드나 역시 판오세아니아에 귀속되어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하지만 유징과 하퀴슬람, 노매드는 아리아드나는 판오세아니아의 주장을 순순히 따를 생각이 없었고, 결국 투표에 따라 아리아드나는 독립국 지위를 인정받았다. 하지만 정말로 골치 아팠던 일은 던 행성과 행성계 전체가 누구 소유여야 하냐는 문제였다. 유징의 사법 전문가들은 오로지 아리아드나 인들이 점거중인 영역과 그 내수(interior water), 그리고 주변 5백 킬로미터 해역만이 아리아드나에 속한다고 주장했다. 판오세아니아 외교관들은 이 행성의 실제 주인은 안티포드라는 사실을 넌지시 던지면서 아리아드나 주민과 안티포드 간의 극단적인 관계가 안티포드의 존망을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치인들이 계속 떠드는 동안 양대 열강의 군대는 이를 갈며 경계의 눈초리를 풀지 않는 아리아드나 정찰대에게 들키기 전에 기초 정착지를 영구 정착지로 탈바꿈 하는 과정을 서둘렀다.

법적 공백을 기회로 삼아 판오세아니아와 유징 정부는 아리아드나의 주권이 확실시 되지 않은 지역의 천연자원 채굴권과 사업권을 팔아치우기 시작했다. 거대 기업들은 아리아드나에 착륙해 보이는 모두와 충돌했다. 가끔은 자기들끼리 싸우기도 했다. 판오세아니아와 유징은 간혹 같은 영역을 서로 다른 두 회사에게 팔아치우기도 했기 때문이다. 하퀴슬람과 노매드 기업들이 아리아드나 주민들로부터 산 땅을 열강이 멋대로 기업에게 넘겨 이들 간의 교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사실 이런 사례보다는 기업 직원들이 인간들에 쫓겨난 이후 복수만을 노리고 있던 안티포드 마을과 마주치는 일이 더 많았다.

이른바 “사업 진행 이전의 차질”을 해결하기 위해 기업들은 용병 회사를 고용하기 시작했다. 폭력상황이 확대되는 걸 억제하기 위해 아리아드나는 용병들을 무장해제하려 노력했지만, 이에 분개한 초기업들은 아리아드나를 가장 큰 장애물로 여겼다. 이들 여러 이해당사자는 자신들의 이권을 보호하기 위해 무력을 동원하기 시작했고, 결국 아리아드나 상업 분쟁이 시작되었다. 아리아드나를 지켜줄 이는 아리아드나 그 자신과 한 줌의 노매드와 하퀴슬람 대표단뿐이었다. 아리아드나 상업 분쟁은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 양상으로 진행됐다. 기업 사병, 용병, 정규군, 게릴라와 민병대 사이에 전초전이 벌어지고, 전초전은 곧 전면전으로 비화됐다.

아리아드나는 지리적 이점과 던 행성에 대한 이해를 통해 적들의 맹습에 맞서 자기 자리를 지켰다. 판오세아니아와 유징 부대는 어쩔 수 없이 자국 기업의 뒤를 따라 싸울 수밖에 없었다. 파괴의 나선계단이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가기 직전, O-12는 무력으로 개입했다. O-12가 전개한 외교적인 수단에 더불어 양대 열강의 부대 머리 위에 이지스국이 파견한 군부대가 전개되며 분쟁은 망치로 내리친 것처럼 절묘하게 종결됐다.

아리아드나 채굴권에 대한 문제는 O-12 전문가들의 주도 아래 각 지역을 배분하고, 아리아드나 영토 주변에 아리아드나를 제외한 어떤 국가도 정착하고나 정찰할 수 없는 배제 구역을 설정하는 것으로 해결됐다.

O-12의 호의적인 태도 덕에 아리아드나 정치인들은 아리아DNA 같은 초국수주의자들의 압력을 무시할 수 있었다. 아리아드나의 정치상황은 차츰 안정됐고, 온건한 방식으로 인류계를 향한 문을 열 수 있게 됐다. 인류계의 상업 시장은 새로운 상품과 기술을 테슘과 교환할 생각에 초조해 하며 아리아드나로 물밀 듯이 몰려들었다. 허나 초기업 상당수는 O-12의 결정에 거부감을 표시했고, 현재의 교착상태를 만들었다. 법률가와 정치가들이 강대국의 확장주의적인 갈망을 막을 분명한 해결책을 제시할 때까지, 인류계를 믿지 못하는 아리아드나를 완전히 안심시키지는 못할 것이다. 그 때까지 아리아드나와 던 행성은 화약고로 남아있을 수밖에 없다.

1.2 지방

1.2.1 타타르스키 카자크, 로디나

"US아리아드나 놈들은 건방지고 프랑스 놈들은 거들먹거리지. 스코틀랜드 놈들은 무례한데다 카자크인은 단정적이고. 솔직히 말이지, 도대체 어떻게 이 행성에 아직도 인간이 남아있는지 모르겠단 말이야."

-예프게니 보로닌 대령. 카자크 외교 전단.

러시아계 개척민들이 거주 중인 지방. 사실상 아리아드나의 수도라고 볼 수 있는 지방이다.

아리아드나란 인간이 정착한 던의 중앙대륙을 뜻한다. 아리아드나는 이 먼 행성계로 개척자들을 싣고 온 개척선의 이름에서 따온 이름이며, 곧 그들 자신을 가리키는 말이 됐다. 처음에 아리아드나는 그들이 자리잡은 정착지를 가리키는 말이었고, 지구로부터 버림받은 뒤에는 정착민들의 국가를 가리키는 이름으로 변했다. 불황기 이후 미국과 프랑스, 스코틀랜드인들이 독립하여 떨어져 나가자 초기 핵심지역 마띠(мать)에 남아있던 카자크인들은 로디나(родина), 조국이란 이름을 자신들이 차지한 지역의 이름으로 삼았다. 분리주의 전쟁에서 승리한 이후 로디나는 지구의 개척자들이 세운 국가 전체를 가리키는 이름으로 아리아드나를 사용했다. 통일국가의 이름이 명명되며 아리아드나란 말은 개개의 국가에 대한 애국심을 넘어서 던 인류 전체를 아우르는 공통 부호로 받아 들여졌다.

카자크인들은 불황기 이후로도 세력을 보존하고 있었다. 이들은 로디나에서 가장 큰 문화 집단이었고, 적절한 수준의 공정하고 균형 잡힌 정부를 유지하였다. 카자크식 정치 이데올로기의 기반은 아주 단순하다. 힘든 시절에는 자신의 허리띠를 졸라 메고서 서로를 도와야 하는 법이다. 지칠 줄 모르는 일꾼 카자크인들은 스타니짜라 불리는 군사 개척지를 세우며 주변 영역을 점거했고, 사회기반 시설 네트워크를 건설하면서 정착민들은 더 실용적이고 편한 생활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현재 아리아드나 정치 실권은 카자크인들 아래 있다. 그들은 통합을 갈망하고 인류가 분할되어 안티포드나 이 행성 그 자신을 이기지 못하고 멸망하는 일을 두려워한다. 이런 관점은 카자크인이 다른 개척지를 대하는 특유의 태도에 영향을 주었으나 카자크인을 못마땅해 하는 이들이라 한들 아리아드나가 분할된 채로는 인류계의 강대국들과 맞서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카자크 정치인들은 다른 개척민 대표들의 조언을 받으면서 인류계와 소통하는 일을 전담하고 있다.

로디나는 두 지역으로 나뉜다. 마띠는 이 행성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인류 정착지가 자리잡은 메트로폴리스다. 반면 타르타리는 다른 인류 개척지로부터 멀리 떨어져 거울해를 따라 자리잡은 북서부 지역이다. 타르타리는 안티포드나 껄떡거리는 인류계 강대국의 특수부대, 심지어 컴바인드 아미 분견대의 습격까지 일상적으로 벌어지는 곳이다. 타르타리는 마띠와 비교하면 적어도 스타니짜의 수는 훨씬 더 많다. 타르타리인들은 통신문제 덕에 강한 지역감정과 개척정신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일 침략자들을 어렵잖게 격퇴하고 있다.

아리아드나의 주요 철로는 트랜스타르타릭으로, 이는 인류계 전역을 통틀어도 가장 긴 철로다. 트랜스타르타릭은 전 타르타리에 걸쳐 뻗어있으며, 마띠로부터 달니까지, 거울해 최북단 해안으로부터 쿠스토해까지 놓여있다. 트랜스타르타릭은 스타니짜간의 물자와 소통을 담당하는 대동맥과 같다. 타르타리의 광할한 초원으로 개척을 가능하게 한 것은 이 거대한 철도망 덕이 크다. 트랜스타르타릭 열차는 강화구조로 설계되었으며 상당수가 차량 지붕에 기관총을 탑재한 무장차량이다. 이는 안티포드 부족이나 초원의 약탈자로부터 습격 당하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다.

1.2.2 마리엔느부르, 프랑코-아리아드나 메로빙지아 공화국

"프랑스놈들? 빌어먹을 프랑스 놈들... 놈들은 복잡한 걸 좋아하지. 계속 말만 돌리고 이야기를 하면 꼭 알쏭달쏭하고 지루하게 말을 꼬지. 뭐를 하면 꼭 자기들 방식으로 움직이고. 항상 그러는 놈들이야."

-예프게니 보로닌 대령. 카자크 외교 전단.

프랑스계 개척민들이 거주하는 내륙 지방. 안티포드 습격으로부터 가장 자유로운 지방이다.

불황기 이후 프랑스계 개척민 집단은 마띠와 동부, 북부 개척지 사이의 자연적으로 형성된 통상 교역지에 자리를 틀었다. 이 정착지는 프랑스 공화국을 의인화한 여성인 마리안느의 이름을 기려 마리안느부르(Mariannebourg)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이 곳을 지나가는 상인들과 여행자들 덕에 빠르게 발전하고 번영했다. 불황기 동안 여행객이나 화물 운송은 주춤했지만 마리안느부르는 위기에서 살아남는데 성공했다. 도시는 성공적으로 성장하며 일과 기회를 찾는 사람들을 여럿 끌어들였다. 프랑스계 개척자와 병사들, 과학자들의 후손이 마리안느부르에 모이고, 베네룩스 3국 출신을 비롯해 수는 적지만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독일계 이주민들도 이 도시를 향했다. 이 도시의 이름에서 볼 수 있듯 이 곳의 주요 문화는 프랑스로부터 유래했다. 그 덕에 이곳 주민들은 보통 프랑스인으로도 불리지만, 메로빙지앵이란 이름으로도 불리곤 한다.

메로빙지아는 천연자원 매장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상업이 주된 산업으로 떠올랐다. 아리아드나의 주요 소통로를 완전히 통제하기 위해 마르안느부르는 경제적으로 중요한 곳 여럿에 개척지를 세웠다. 메로빙지앵 자신들이 알아차리기도 전에 마리안느부르와 주변 대도시들의 "사무실"들은 그 자체로 메로빙지앵을 상징하는 존재가 됐고, 이런 거주지들은 하나로 묶여 프랑코아리아드나 메로빙지아 공화국을 잉태했다.

날래고 머리 잘 돌아가는 상인들과 천부적인 경제적 재능 덕에 메로빙지앵은 카자크 병사들과 함께 아리아드나에서 가장 여행을 자주하는 계층으로 떠올랐다. 아마도 다른 이들로부터 독립적이고자 하는 의지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이지만, 메로빙지앵 프랑스계 주민들은 자기 조국을 아주 자랑스러워한다. 이걸 떼 놓고 보면 그들은 쉼 없이 일하고, 대담하고, 진취적이면서 아주 친절한 사람들이다. 이들이 사는 지역이 분주한 통상로이기 때문일 것이다.

메로빙지아 군은 아리아드나 내의 통상교통로를 확보하고 감시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메로빙지아는 아리아드나 개척지 중심에 있기 때문에 기동 예비군이자 훌륭한 소방수로 간주된다. 메로빙지아의 지리적 위치 덕에 군 역시 주변 아리아드나 지역에서 벌어지는 위험이나 침공에 신속히 대비할 수 있는 구조로 조직되었다.

1.2.3 시온의 벽, US아리아드나(USAriad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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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성에는 안티포드보다 더 끔찍한 게 딱 하나 있지... 아메리칸스키들 말이야."

-예프게니 보로닌 대령. 카자크 외교 전단.

미국계 개척민들이 거주하는 국경 지방.

불황기 동안 NASA 과학자와 연구원들, 그리고 미국 레인저 사단의 후손들은 동쪽의 스파인 산맥으로 이주하여 자기들의 국가를 세웠다. 그들은 자신들의 국가에 US아리아드나(USAriadna)라는 이름을 붙이고 미국의 제 51번째 주라고 선언했다. 건국의 아버지들이 남긴 정신, 자유와 미국인이 살아가는 방식을 수호하는 것이 이 국가의 기반 이념이었다.

미국계 아리아드나인들이 세운 US아리아드나는 21세기 중반 미국의 직계 후손이다. 전 인류계의 역사가와 인류학자, 사회학자들이 이곳을 찾아와 그 당시로부터 거의 변한 것이 없는 과거의 단편을 연구한다. US아리아드나에는 지금은 인류계에서 사라진 소프트 드링크, 옛 미국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코카 콜라 공장이 아직도 남아있으며 역사적인 옛 미국식 패스트 푸드 점포도 여전히 존재한다. 이들은 21세기의 고전 영어를 아직도 사용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과거의 여러 기이한 문화적 잔재를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다. US아리아드나인 자신은 그들 자신을 개척자의 국가이자 이 끔찍한 행성의 가장 끔찍한 곳에서 살아남은 강자 중의 강자들의 후손이라 여기며 자랑스러워 한다.

NASA 연구원 대부분은 앵글로 색슨과 동양계 출신이고, 레인저 사단 구성원들은 주로 히스패닉과 아프리카계 미국인이었다. 그 결과로 US아리아드나는 아리아드나에서 가장 다양한 인종 구성을 자랑하는 국가가 됐다.

US아리아드나는 아리아드나의 동부 변경에 자리잡고 있다. 이 지역은 안티포드와 지속적인 분쟁에 시달리고 있으며, 최근에는 인류계 열강의 침략자들과도 맞서야 했다. 언제나 공세 아래 놓여있는 US아리아드나는 살아남기 위해 항상 코앞에 자리 잡은 적들을 물리쳐야 했다. 이런 이유로 US아리아드나는 아리아드나 전체 방위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놓여있다. US아리아드나인들은 카자크인들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다른 외국 세력의 영향력을 최소화 하기 위해 이들과 공조하고 있다. 아리아드나가 국경지를 방호하기 위해서는 US아리아드나 군의 끊임없는 노력을 필요로 한다. 이 때문에 미국계 아리아드나인들은 아리아드나 합동군을 전적으로 지원하기는 어려운 처지다.

8월 2일경, 아미리스트가 업데이트되었다.

1.2.4 하드리안 산맥, 칼레도니아

" 맥태거트 전사들이여! 이 곳이 머레이 클랜의 본거지다! 피로써 세워졌고 피로써 번창한 이 곳을 그 놈들의 피로 부수리라! 놈들의 몰락에 저주 있으라! "

- 레인 맥태거트 클랜장이 머레이 클랜에 의한 사촌 케이스 맥태거트의 죽음을 보복하며. 아리아드나.

스코틀랜드계 개척민들이 거주하는 산악 지방.

칼레도니아 권역에 만재한 깎아지른 절벽, 깊은 계곡, 호수, 울창한 삼림 같은 산악 지형은 칼레도니아인들에게 소통이란 개념을 생소한 것으로 만들곤 했다. 이 때문에 칼레도니아인들은 자연스럽게 소규모의 공동체를 이루어 생활할 수 밖에 없었고, 이는 곧 수많은 칼레도니아 씨족들의 시초가 되었다.

수많은 공동체들의 고립과 분산, 그리고 거친 환경은 칼레도니아인들의 성격에 큰 영향을 주었다. 수없이 많은 안티포드 습격에 시달리며, 북부 산악지대의 거친 자연환경 속에서 칼레도니아 인들은 극한에 가까운 삶을 살아가야 했다. 생존을 위해 이들은 자연스럽게 극도로 공격적인 행동방식, 경쟁자들을 자기 구역에서 몰아낼 수 있는 행동방식을 선택했다. 타 씨족에서 온 이방인들은 홀대받았다. 희소한 자원들을 놓고 경쟁하는 건 칼레도니아인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일이었고, 칼레도니아인들의 이 폭력적인 습성은 이후 씨족들 간의 관계, 그리고 칼레도니아의 역사를 크게 뒤흔들어 놓았다.

씨족들 간에 차별점을 두어야 한다는 생각, 그리고 개인과 가문의 명예를 향한 강박 관념 속에서 클랜들 간의 경쟁이 태어났다. 머지 않아 칼레도니아 가문들은 서로 적대적인 태도를 품게 되었고, 분쟁을 중재할 재판관들은 권위가 없었기에 씨족들 간의 충돌이 시작되었다. 폭력의 질서가 칼레도니아를 뒤흔들었다. 작지만 지속적인 수많은 싸움들은 칼레도니아 전역에서 벌어졌으며, 칼레도니아 땅에서 평화라는 것에 대한 아주 작은 희망마저도 앗아가고 말았다.

가문들 간의 싸움 중 가장 격렬한 건 씨족장들 간의 불화도 있었지만, 주로 테슘 광맥을 둔 세력권에서 일어났다. 그러나 전자 역시 중대 사항임은 변하지 않았는데, 개인과 가문의 명예를 강박적으로 지키려 하고 자존심을 수호하는 걸 황금률로 삼는 칼레도니아인들에게 씨족장이나 가문에 대한 모독은 개인에게 가할 수 있는 최고의 모욕이었기 때문이다. 칼레도니아에서 명예란 건 반드시 지켜져야 하고 명예에 대한 모독은 영원히 잊혀지지 않는 것이다. 명예를 두고 일어난 개인 간의 분쟁은 머지 않아 씨족들 간의 전면전으로 퍼져나갔고, 이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두 씨족 사이에는 대를 잇는 복수혈전이 시작된다. 이것이 칼레도니아인들 간의 싸움이었다.

씨족 사회에서 복수라는 건 면책특권이나 다름없는 사항이다. 적을 파괴하고 그 재산을 터는 건 명에로운 의무로써 간주되며, 씨족들의 호전적인 전통과 숭고한 용기의 역사가 합쳐지는 순간 칼레도니아인은 갈등을 유혈사태로 만들길 주저하지 않는다. 그러나 화합의 부족과 의심, 그리고 씨족들 간의 불신으로 인해 칼레도니아인들은 제대로 된 연합 전선을 구축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칼레도니아는 분리주의 전쟁에서 참패를 맛보았다.

이후 접촉 시기가 도래하며, 테슘을 팔 새로운 시장이 열리고 사법부의 권위가 바로서자 폭력의 질서는 마침내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씨족장들은 실용적인 태도를 취했고, 인류계가 무역을 통해 상상할 수도 없는 부를 가져다 줄 수 있음을 깨달았다. 테슘 산업에 해를 가할 수 있는 국지전은 중단되었고, 이와 동시에 재판관들은 간신히 코사크 아리아드나 정부의 대변인으로써, 그리고 다른 지방의 외교관으로써 바로 설 수 있었다.

그러나 이 사실들이 전부 칼레도니아인들의 분노를 삭였다고 치부해선 안된다. 비록 예전보다야 소규모긴 하지만, 씨족들 사이에선 여전히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안티포드와의 싸움이 칼레도니아인들의 호전성을 달래 줄 배출구가 되어주고는 있지만, 칼레도니아의 씨족 사회는 여전히 남아 있다. 아주 약간 문명화되었지만, 예전보다 훨씬 잘 무장되고 어쩌면 더욱 폭력적인 형태로 말이다.

2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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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오세아니아 전열보병아리아드나 전열보병. 참으로 클래식하다.

타 진영에 비해 떨어지는 기술력, 내구성 등을 근성과 단일 개체 화력으로 커버하는 소모전형 진영. 아리아드나는 설정 상으로도 인류계의 다른 국가들에 비해 100년 가까이 기술적으로 낙후된 지역이다. 이렇다 보니 병사들의 무기도 세련된 사이버펑크틱 총기인 열강들에 비해 개머리판이나 총몸에 나무(...)를 사용하는 총기가 여럿 있으며[2], 사격 보조 시스템 따위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전체적인 BS도 게임 내에서 하위권에 든다.

그러나, 이런 단점을 메꾸기 위해 보병의 값이 게임 내에서 최고로 싼 편이어서 염가의 가성비 높은 돌격대를 많이 사용할 수 있으며 다른 상대의 화망에 노출되면 압도당한다는 걸 보완하기 위해 부비트랩을 설치하여 맵의 중앙을 장악하는 공작원들 또한 싼 값에 대량으로 동원할 수 있다. 평범한 수준의 명중률을 총알비를 퍼부어 해결하는 고연사화기, 한 방만 맞아도 치명타를 줄 수 있는 고화력 무기를 다수 배치할 수 있으며 다양한 특수룰로 보조받는다.

해커가 좋지 않은 성능의 용병을 제외하고는 없다시피해서 해킹으로 무언가를 하는 건 어렵지만 주로 해킹의 목표가 되는 상대 중보병이나 태그를 파괴할 수단이 충분하며, 반대로 아리아드나 중보병은 해킹의 대상이 되지 않아 비교적 자유로운 운신이 가능하기 때문에 충분히 대처 가능한 문제이다.

3 섹토리얼 아미

아리아드나의 섹토리얼 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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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레도니아 하이랜더-메로빙지앵 신속대응군-US아리아드나 레인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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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게임상으로 따로 등장하지 않은 섹토리얼로 러시아 카자크계 섹토리얼인 타르타리 전단(Татарский Казачъе Войско, Tartary Army Corps)이 있다. 차후 발매될 아케론 폴즈 확장북에서 공개예정.

4 병종

4.1 경보병

4.2 중형보병

4.3 중보병

4.4 리모트

4.5 스커미셔

4.6 워밴드

4.7 독립 캐릭터

4.8 스펙 옵스

4.9 용병

  1. 보덕위키 아리아드나 항목 발췌
  2. 아리아드나 토산 목재는 어지간한 폴리머 재질보다 튼튼하고 가볍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