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엘 핸슨

아리엘 핸슨
Ariel Hanson
종족인간
신장163cm (5' 4")
체중56kg (125 lbs)
소속테란 연합테란 자치령 → 아그리아 피난민
직위과학자, 의사, 아그리아 피난민 대표
인간관계버나드 핸슨(아버지), 탤리스 코건(어머니), 짐 레이너(협력자) 등
참고공식 홈페이지 소개
목소리 연기
영어알리 힐리스[1]
한국어여민정[2]

게임스타크래프트 2》의 등장인물. 테란여성 과학자. 녹색 눈에 갈색 머리를 가지고 있다.

1 개요

히페리온 탑승 인물
레이너 특공대 사령관함장수석 기술자수석 과학자
짐 레이너맷 호너로리 스완이곤 스텟먼
용병 주선자악령 지도자아그리아 피난민 대표불한당
그레이븐 힐가브리엘 토시아리엘 핸슨타이커스 핀들레이


어렸을 때부터 천재라고 불리던 여성으로, 11살 때 연구 논문을 발표하였고 16살 때는 친구들보다 2년 빨리 상급학교[3]를 졸업한 수재이다. 아버지 버나드 핸슨 박사가 건설한 거주지 행성 아그리아[4]에서 인생의 대부분을 보냈는데, 이 때문에 모성 아그리아의 주민들을 매우 아낀다.[5]

그러던 중 타소니스 대학에서 입학 시 전액 장학금 지원이라는 파격적인 대우를 제시하였고 그녀는 고민 끝에 타소니스 행을 결정한다. 이후 3년 만에 생명공학 박사 학위를 따고 여러 기업들에게 스카웃 제의를 받지만, 성공을 위해서 친구들조차도 버리는 이기적인 동료들의 모습과 자신의 딸보다도 일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어머니의 모습[6]을 보고 미련없이 아그리아로 돌아온다. 세월이 흘러 테란 연합이 붕괴되고 테란 자치령은 아그리아를 주요 농업기지로 정하고 병력들을 주둔시킨다.

그러나 아그리아의 과학기술 장비를 목적으로 우주해적단이 침공하였을 때 자치령 병사들의 과잉진압에 무고한 시민들이 사살당하는 일이 발생하였다. 이때 자신의 목숨을 걸고 병사들을 막아서 시민들을 구해내고 해적들이 물러간 이후에는 자치령이 자신들을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예전보다 더욱 아그리아 주민들을 위해서 헌신하기로 결심한다.

게임 내에서는 아그리아를 침공한 저그들의 위협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구조 신호를 보내는 것을 짐 레이너가 포착한 것으로 첫 등장. 레이너에게 구출을 받은 이후에는 아그리아의 거주민들이 안식할 새로운 행성을 찾을때까지 히페리온의 연구실에서 지내게 된다.

이때 이곤 스텟먼과학자 취급도 안 하는데 스텟먼이 인게임에서 어딘가 나사가 빠진 인간처럼 보이지만 한 때는 자치령의 보안 접근 권한까지 얻은 엘리트였고 연구 결과들도 아리엘의 저그 바이러스 백신 개발과 비교할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나다. 행성 요새나 기술 반응로, 과학선같이 자치령도 사용하는 기술이야 기존에도 있는 기술을 자금난에 시달리는 레이너 특공대가 굴릴 수 있을 정도로 실용화했다고 쳐도[7] 초월체 본체도 아닌 저그 표본을 연구해서 초월체의 신호를 모방해 저그를 통제하는 군체의식 모방기를 개발한 건…[8]

젤나가 유물에 대한 분석도 이곤 스텟먼과 그녀가 했는데 공허의 유산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그들의 연구 상당수가 허당이었다(…).[9]

미인이라서 그런지 히페리온 내부에서 인기가 상당히 많은 것 같다. 히페리온의 바 한구석에는 핸슨 박사의 포스터가 붙어 있기도 하다.깨알같은 취소선 드립 (tho)rough(…).[10] 타이커스 핀들레이도 관심을 보이는 걸 보면… 본인은 자신과 아그리아 주민들의 은인이자 시민들의 영웅인 짐 레이너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물론 레이너의 머릿속에는 사라 케리건 생각뿐이지만.

여담이지만 예언의 마지막 임무를 마치고 말을 걸면 "당신의 뇌조직을 채취하는 건… 안 되겠죠?"라고 묻는다. 멀쩡한 겉모습에 비해 약간 위험한 처자일지 모른다. 뭐, 사실 이 대사는 고스트 버스터즈의 마지막 장면에서 나온 대사기도 하다.(…)

2 헤이븐 미션 분기에서의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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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렌디스가 이끄는 프로토스 함대가 그녀의 고향별인 아그리아 출신 피난민들이 새로 이사 간 헤이븐 행성에 저그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자 대뜸 정화하려고 하고 핸슨 박사는 이걸 막아달라고 레이너에게 부탁한다.

주민들을 구하자는 핸슨 박사와 행성을 정화하자는 프로토스의 리더 셀렌디스의 의견 중 하나를 선택해서 미션을 진행해야 한다. 그런데 그 결과에 따라서 그녀의 운명이 천당지옥 차이로 벌어지게 된다.

그런데 선택지를 선택하기 전 핸슨과 셀렌디스의 설득을 각각 들어보면 셀렌디스는 경험을 통한 근거로 논리적이고 합리적으로 말하지만 핸슨 박사는 그저 자신이 백신을 만들었다는(혹은 만들 수 있다는) 뚜렷한 증거나 근거 없이 그저 믿어주세요라고 정에 호소하는 말만 한다. 만약 플레이어가 선택하기 전 생각을 해본다면 '그 진보한 외계인인 프로토스조차도 불가능하다고 확신하는데 한낱 테란 박사따위가 백신을 만들수 있겠나'라는 생각에 도달하기 쉽다. 그런데도 공식 루트가 핸슨인 걸 보면 확실히 레이너는 대인배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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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편을 들어주느냐에 따라 미션 전의 상황이 하늘과 땅 차이로 갈라지게 된다.

  • 핸슨의 의견을 따르게 되면
감염은 얼추 막았고, 감염자도 격리시켜 소수가 갇힌 상태로 시작하게 된다.[11]
핸슨 박사가 저그 바이러스 백신을 만들거라고 믿고, 피난민들을 프로토스 정화 병력에게서 지켜주면 그녀는 사람들을 도와주기 위해서 히페리온에서 내려 헤이븐 행성에 남게 된다. 헤어질 때 레이너에게 좋은 사람이라면서 가볍게 키스도 해주며 내리기 전에는 "아시겠지만, 여기 머무르셔도 돼요. 정착해서… 새롭게 시작하고…"[12]라고 제안하기까지 한다.[13] 이후 곧바로 타이커스 핀들레이와 대화해보면 타이커스 핀들레이는 "이제 막 나쁜 남자의 매력에 빠져들게 하려고 했는데…"하면서 핸슨이 떠난 것을 매우 아쉬워한다.
안식처 헤이븐을 클리어하고 나서 캠페인 메뉴로 나오면, 지난 이야기가 적히는 부분에 백신 개발에 성공했다는 말이 나온다.[14]
  • 셀렌디스의 의견을 따르게 되면
저그 감염이 대거 확산되어 감염체가 마구잡이로 등장한다.
핸슨 박사는 충격을 너무 먹었는지 레이너가 그녀를 찾아갔을 때는 이미 스스로 저그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DNA의 99% 이상이 저그화된 상태였다. 미션 중간에 맷 호너가 핸슨 박사가 연구실에 문을 잠그고 틀어박혔다고 하며 그녀가 민간인들을 구하기 위해 너무 무리한 시도를 하는 것이 아닌가 걱정하는 말이 있는데 이 말대로라면 백신 개발을 너무 서두르다가 저그 바이러스에 감염된 듯하다. 아니면 연구 중이던 백신을 실험하기 위해 스스로에게 저그 바이러스를 주입하고 저그화 진행을 확인한 다음 백신을 투여하는 무모한 실험을 했지만 완성되지 않은 백신이 효과를 내지 못하는 비극이 되어버린 듯… 이한 수정을 입수한 상태라면 감염 전후로 이한 수정을 만진 흔적도 있다. 손톱 자국이 나 있고 피가 묻어 있다. 이는 그 영상 [15]
감염되었을 때의 모습은 그야말로 네크로모프 뺨치는 충격과 공포. 연구실에 찾아온 레이너에게 "즐길 수 있겠나? 날 죽이는 걸 말이다. 내 아이들을 죽일 때처럼…"이라는 말을 하며 그에게 달려들었다가 곧바로 레이너에게 죽는다. 죽기 직전 정신이 돌아온 그녀의 마지막 말은 "쏘세요…어서요…"[16] 감염된 핸슨의 공격을 받게 된 레이너는 "당신은 감염됐어. 죽은 거나 마찬가지야"라는 말을 시크하면서도 씁쓸한듯 말하며 핸슨에게 총격을 퍼붓는다. 영상 마지막 레이너의 표정과, 캠페인 에디터에 흔적만 남아 있는 레이너의 전생에 내가 무슨 죄를 지었길래 대사를 보면 상당한 죄책감을 느낀 듯.


블리즈컨 2010에서 공식 루트가 핸슨 루트임을 밝혔다. 다만 어떤 루트를 선택하든 군단의 심장 캠페인에는 영향이 없다.


<크레이티브 개발진 답변>에서 프로토스가 알렉세이에게 사용한 해독 혈정을 사용하지 않은 이유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레이너는 많은 거주민이 살고 있는 식민지에서 감염이 대거 발생할 위기에 직면합니다. 그리고 프로토스 함대는 그 행성을 불태울 태세를 갖추고 있죠… 수 년 전, 한 사람에게 사용된 혈청에 대해 그가 물어봐야 할까요? 게다가 이 혈청은 프로토스 함대가 가지고 있는지, 새로 구해 오거나 너무 늦기 전에 배포할 수 있는지도 불확실합니다. 또한 프로토스 함대 사령관은 혈청을 사용할 생각이 없고, 저그가 진화를 통해 이 혈청에 면역이 되어버렸을 가능성도 매우 높죠. 따라서 저는 설정 오류라는 주장에는 정중히 반대합니다. 실제 설정 오류들은 정말 알아채기가 힘든 부분에 존재합니다.

3 다른 미션에서의 그녀

악령은 그리 위험한 존재가 아니며 보통 인간들과 다를 바가 없고 오히려 노바가 사기를 치려고 한 것이라고 하며, 유령을 얻는 루트를 클리어 했다면 "전 노바가 마음에 들지 않아요. 얼마나 많은 사람을 죽였을까요?"라고 말한다. 그렇다고 노바가 미치광이 살인마인 것은 절대 아니다.

그리고, 헤이븐 루트를 남긴 뒤에 발레리안과 동맹을 맺게되면 발레리안과 손을 잡은 레이너한테 당신이 누구인지 잊지 말라는 충고를 해준다. 좀 더 관련 미션을 진행할 때까지 그녀가 남아 있다면 젤나가 유물로 케리건을 되돌릴 수 있냐는 레이너와 말다툼을 벌인다.[17]

이 외에도 다른 미션의 몇몇 대화에서는 레이너와 케리건의 관계를 신경 쓰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언론의 힘' 임무를 클리어하면 "우리가 멩스크한테 한 방 먹였네요! 제가, 원래 이런 성격은 아닌데…"라면서 기뻐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18]

아리엘 핸슨 박사가 히페리온에 잠시 합류할 때 레이너가 타이거스 핀들레이 보고 핸슨 박사를 만나봤냐고 물을 때 타이커스왈 "물론이지. 그 귀염둥이." 라고 하면서 이미 박사 마음은 흐물흐물한 놈한테 가 있다고 한다. 레이너가 "그래? 그게 누군데?" 하고 타이커스에게 묻자 타이커스는 "어쩌면 자신을 구하러 달려온 백마 탄 왕자일지도 모르지." "갑갑하구먼. 그렇게 여자의 마음을 몰라?" 타이커스는 핸슨 박사가 레이너에게 가진 호감에 대해 간접적으로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

4 기타

사실, 기획 초기에 아리엘 핸슨은 평범한 남자 시민 정도로 구상되었다고 한다. 어? 실제로 초기 원화 중에 잘 보이지 않지만 피부가 더 검고 턱수염이 난 얼굴이 있다(…).

그녀의 어머니는 블랙스톤 프로젝트에 참여해 저그와 프로토스를 연구하고 있다.

5 떡밥

"거주민들이 보이더군요. 아, 예쁜 박사도 있었지요? 그 사람들 조심하는 게 좋을 겁니다." - 대피 임무 직후 토시

"멋진 여자죠. 달콤한 꿀 같은… 적어도 당신한텐 그렇게 보이고 싶어합니다.(레이너: 그녀가 뭔가 숨기고 있다는 말이오?)저그가 왜 그리 서둘러 그녀의 행성을 공격했을까요? 뭔가 노리는게 있었겠죠. 꿀로 만든 뭐라도 있었나보죠? 벌들이 왱왱거리는 걸 보면…" - 재앙 임무 직후 토시

"당신 잘못이 아닙니다. 아그리아 피난민들이 핵심 행성으로 흘러들어 갔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처음부터 핸슨이란 여자는 꿀처럼 달콤한 독이었습니다.

"저그 감염은 끔찍하지요. 하지만 그보다 더한 운명도 있습니다. 믿기 어렵겠지만…" - 헤이븐의 몰락 직후 토시

"즐길 수 있겠나? 날 죽이는 걸 말이다. 내 아이들을 죽일 때처럼…" - 감염된 핸슨 박사

토시의 언급에 따르면 꿀처럼 달콤한 독같은 위험한 여자라고 한다. 심지어 저그가 아그리아를 공격한 이유를 꿀이라는 단어로 핸슨과 연관시킨다. 그리고 핸슨 뿐 아니라 거주민도 조심하라고 레이너에게 충고한다. 토시가 레이너의 친구의 정체와 제라툴의 방문에 관한 암시가 사실로 드러났던 것으로 보아 이 핸슨 박사에 관한 암시 역시 사실로 보인다. 또한 감염된 테란도 자유의지가 있다는 설정을 반영하면 감염된 상태에서 내 아이들(거주민)을 죽일 때처럼…이라 언급한 것으로 보아 거주민과 핸슨 사이에는 분명한 위험한 연결고리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생각해 보면 이거 충분히 수상한 떡밥 맞다. 애초에 저그를 상대해본 경험에서도 테란보다 훨씬 앞서는 프로토스인데, 핸슨의 백신 개발 계획이 되는 얘기인 것 같았으면 핸슨에게 격려 인사 정도는 하지 않았을까?[19] 모선까지 대동한 프로토스 전투 함대라면 사이오닉 요원들로 구성된 정보부는 당연히 있었을 거고 그쪽 요원들의 예지 능력이나 데이터베이스 등등으로 모든 고려를 다 해봤을 때 핸슨이 치료제를 만든다는 게 그렇게나 비현실적이어서 멀쩡한 거주민들을 놔두고 행성을 쓸어버린다는 선택을 했다고 보는 게 개연성이 더 크다. 아니, 그게 될 거라고 믿을 일말의 확률이라도 있었으면 "셀렌디스 함대가 레이너와 연합작전으로 감염자들에게서 민간인들을 방어하고, 전투부대가 그렇게 시간을 버는 동안 비감염자들을 테란과 프로토스 합동 작전으로 대피시키면서[20] 프로토스의 연구원들을 핸슨의 연구팀에 지원해주는" 것이, 더 이상의 다른 작전은 생각해볼 수도 없을 정도로 최상의 작전이다. 핸슨이 저그 바이러스 백신을 진짜 개발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이 있다면 이렇게 하는 게 행성을 통째로 구워버리는 것보다 훨씬 더 나은 선택이란 것 정도마저 모를 정도로 프로토스가 테란과 윤리 원칙이 그렇게 많이 다르지도 않다.[21]

심지어 셀렌디스 루트에서 감염된 핸슨이 감염자들을 "내 아이들"이라고 말하는 것이 다소 뜬금없어 보인다는 이유로 이것도 떡밥이라고 해석하는 경우도 있는데, 핸슨은 저그 백신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이미 불완전하게 감염되어 무리어미와 비슷한 존재가 되었고 그 때문에 감염자들에게 모성애와 비슷한 보호 본능을 가지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허나 이 떡밥은 맥거핀이 될 확률이 높은데 군단의 심장에서는 핸슨 박사가 아예 언급도 안 됐고, 공허의 유산에서도 역시나 언급된 적이 없다. 핸슨이 사실 뫼비우스의 잔당을 이끈다는 등의 뜬금없는 전개가 아닌 한 아리엘 핸슨과 그녀에 얽힌 떡밥까지 풀어가기에는 이야기가 겉돌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블리자드는 외전격 임무가 많았던 자유의 날개와 군단의 심장과 달리 공허의 유산은 거의 철저히 프로토스의 핵심 스토리로 진행된다고 말한 바 있다.바이러스 잠복기 아님?

다만, 블리자드가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의 이야기는 계속 진행된다고 했으니, 스타크래프트의 차기작에서 언젠가는 돌아온다는 UED와 함께 이 떡밥이 회수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무엇보다 협동전 임무에서 이곤 스텟먼이 재등장한 만큼, 그녀도 추후에 헤이븐을 배경으로 한 협동전 미션에서 다시 나올 가능성이 크다.
  1. 매스 이팩트 시리즈에서 리아라 트소니 역을 맡았다.
  2. 훗날 군단의 심장에서 라사라를 맡았다.
  3. upper school. 고등학교(high school)와 비슷한 곳이다. '상급학교'라고 부른 건 스타크래프트 테란 세계관의 교육제도가 설정이 있는 건지 추가바람.
  4. 버나드 박사가 이 행성을 건설하기로 계획한 것은 자신의 딸에게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어서였다.
  5. 호너가 주민들이 저그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지도 모른다며 의심을 할 때 화를 낸다.
  6. TaliseCogan_Head1.jpeg블랙스톤 프로젝트에 나오는 탤리스 코건(위 이미지의 인물)이 바로 아리엘 핸슨의 어머니다. 남편 버나드가 딸아이를 위해서 아그리아 행성을 건설한다는 사실을 듣자 이혼을 하고 타소니스의 유명연구시설에서 일하게 된다. 나중에 떠나려는 아리엘에게 "너도 그 남자처럼 '현실'에서 도망치고 있다."라고 비난하였다.
  7. 스토리를 아는 사람들은 히페리온 내부의 첩자를 의심하기도 한다. 토르도 그렇고...
  8. 사이오닉 분열기는 전작에도 이미 등장한 물건이며 군단의 심장에서도 마지막 미션에 멩스크의 황궁 방어선에 배치되어 있다.
  9. 다만, 중추석에 대한 연구는 그들의 능력이 모자랐다기보다는 중추석을 구성하는 젤나가의 기술이 너무 상식을 초월하는 내용이기 때문이었다. 프로토스조차도 젤나가의 기술을 분석해나가며 과학적 지식에 대한 상식이 박살나는 상황에서 그나마 과학적으로 합당한 해석을 해낸 것만 해도 충분히 유능했다.
  10. 이 드립을 해석하면 다음과 같다. 포스터의 글을 직역하면 '진단서가 필요해요? 핸슨 박사에게 연락하고 검사를 받으세요.'란 뜻이 된다. 하지만 취소선을 그으면 '험악한 검사'란 뜻이 된다. 핸슨의 저 묘한(?) 표정과 연결해보자.
  11. 기지 왼쪽쯤에 보면 감염된 테란들이 중립화된 상태로 우리 안에 갇혀 있다.
  12. 그런데 케리건이 다시 인간으로 돌아왔을 때는 레이너가 이 대사를 한다.
  13. 레이너는 "나 같은 남자에게 두 번째 기회란 없어. 시작한 일은 스스로 끝내야지."로 담배를 다시 물면서 대답하며 거절.
  14. 하지만 블리자드가 스투코프의 치료제가 설정오류라는 말에 대한 반박을 할 때의 말을 보면 이 치료제도 곧 면역이 될 가능성이 크다. 그래도 헤이븐 내의 감염자들만은 유혈 사태 없이 정화된 셈이니 다행.
  15. 영상을 저퀄로 맞춰 놓고 감상하면 플레이어에 따라 더 섬뜩하게 느낄 수도 있다. 그나마 움직임과 영상이 부드러운 정상 화질보다 B급 쌈마이스러운(...) 90년대 게임풍 영상도 심심하면 감상해 보자.
  16. 영문판에서는 "Do it…finish it…"
  17. 레이너: "되돌릴 수 있다는 거요, 없다는 거요! 확실하게 대답해봐요!" 핸슨: "안 된다고 하면 믿을 건가요! 저 유물은 미지의 물건이에요.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고요!"
  18. 구해줄 거라고 믿었던 자치령에게 버림받았고, 레이너에게 멩스크의 진실에 대해 들었으니 그럴 법도 하다. 영어 원판에서는 '한 방 먹이다' 라는 평범한(?) 말 대신 비속어('kick in the pants'. 상대가 공개적으로 망신을 당하게 만들었을 때 쓰인다. 폭로 이후 멩스크가 사방에서 비난당하는 상황을 생각하면 노린 표현.)를 썼다. 원판의 느낌을 살려서 번역하자면 '제대로 쪽팔리게 만들었네요!' 정도로, 어투도 그렇고 평소의 차분하고 침착한 모습과는 대조되는 모습.
  19. 하지만 저그를 상대해본 경험이 많다고 해서 치료 능력이 더 앞선다고 하기에는 의문이 들 수밖에 없는 것이, 프로토스는 감염 주체인 저그에 대해서는 테란보다 잘 알지라도 치료 대상인 인간의 신체에 관한 의학지식은 부족하다. 무엇보다 테란보다는 기술이 훨씬 앞설지라도 프로토스보다는 떨어진다.
  20. 테란이 일일이 수송선으로 실어나르는 거에 비하면, 차원 관문 하나만 지원해줘도 대피작전은 매우 쉬워진다.
  21. 물론 자유의 날개 시점에서 프로토스들은 대부분의 테란을 미개한 생명체라 생각한다는 점도 생각해보고 판단해야 한다. 거기에다 칼라스 중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프로토스의 호전성이 높다는 것도 고려해야 하고, 무엇보다 감염된 거주민들을 감염자를 넘어서 자신들의 고향을 부순 종족과 동급으로 치부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