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도

천문학 용어인 알베도에 대해서는 반사율 문서를, 게임 제노사가의 등장인물에 대해서는 알베도 피아졸라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아인즈 울 고운
지고의 41인
나자릭 지하대분묘
1층2층3층4층
지저호수
5층
빙하
분묘
샤르티아 블러드폴른가르간투아코퀴토스
6층: 정글7층: 용암8층: 황야9&10층: 신역
아우라 벨라 피오라 & 마레 벨로 피오레데미우르고스빅팀세바스 찬 & 알베도
보물전
판도라즈 액터
원작애니메이션
설정원화[1]

1 개요

자비로운 순백의 악마

  • 직함 : 나자릭 지하대분묘 수호자 총책임자, 정실(자칭)
  • 주거 : 옥좌의 홀, 후에는 제9계층의 방 중 하나
  • 속성 : 극악 (카르마 수치 : -500)
  • 신장 : 170cm 출처
  • 총 레벨 : 100
    • 종족 레벨 : 임프 10, 서큐버스 ?[2], 기타 (총 30)
    • 클래스 레벨 : 가디언 10, 블랙 가드 5, 언홀리 나이트 10, 실드 로드 5, 다크 나이트 ?, 기타 (총 70)
그것은 순백색 드레스를 걸친 아름다운 여성이었다. 여럼풋한 미소를 지은 얼굴은 여신과도 같다. 드레스와는 반대로 새까만 머리카락은 윤기 있게 흘러내렸으며 허리 언저리까지 닿았다.
금색으로 빛나는 홍채와 세로로 갈라진 동공이 기이하기는 했지만 나무랄 데 없는 절세미녀. 다만 좌우 관자놀이에서는 산양을 연상케 하는 굵은 뿔이 구불거리며 앞으로 튀어나왔다. 아니, 그것만이 아니었다. 허리 언저리에서는 까맣게 물든 천사의 날개를 펼치고 있다. 뿔이 드리운 옅은 그림자 탓인지 여신과 같은 미소는 무언가를 감춘 가면처럼 보이기도 했다.
목에는 거미줄을 연상케 하는, 어깨에서 가슴께까지 덮는 황금색 목걸이를 걸쳤다. 비단 같은 광택이 도는 장갑을 낀 가녀린 손에 완드Wand로 보이는 기괴한 물체를 들었다. 길이는 45센티미터 정도 되는 완드의 끄트머리 연장선상에는 까만 구체가 아무런 지지대도 없이 공중에 둥실둥실 떠 있었다.

판타지 소설오버로드》의 등장인물. 성우하라 유미 / 엘리자베스 맥스웰

오버로드의 히도인 히로인.[3] 나자릭 지하대분묘의 100레벨 NPC중 하나로, 수호자 총책임자이자 나자릭의 총괄책임자를 맡고 있다. 사실상 아인즈 다음가는 위치에 있는 나자릭의 NO.2.

이름인 "알베도"는 현자의 돌 연성법(마그눔 오푸스) 중 한 단계인 백화과정(Albedo白化過程). 천문학 용어인 알베도도 같은 어원을 가진다. 알베도의 자매들인 니글레도, 루베도도 각각 흑화과정(Nigredo黒化過程)[4]과 적화과정(Rubedo赤化過程)에서 이름을 딴 것으로 보인다. 알베도는 백색 옷을 입고 있으며 니글레도가 검은 옷을 입는 것을 보면, 루베도는 붉은 옷을 입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제작자는 지고의 41인 가운데 중증의 설정 덕후였던 타블라 스마라그디나.더하기 모몬가 23byte[5] 설명과 동일하게 상상을 초월하는 미녀인 듯하다. 왕국 최고의 미녀인 라나 공주와 동등할 정도의 미녀인 나베랄과 솔류션[6]을 능가하는 미모라고 한다. 단 작가가 언급한 '히도인'의 틀이 애니화에서도 이어진것인지 2화에서 부터 다량의 카오게이를 선보인다. 원래 자기가 만든 NPC의 주거는 자기가 만든다라는 지고의 41인 사이의 암묵의 룰이 있었던 듯하나 타블라가 이걸 까먹었는지 어쨌는지 알베도의 개인 공간을 만들어주지 않아서[7] 아인즈가 알베도에게 방이 없다는 사실을 알아채기 전까지[8] 자기 방이 없었다. 이후 아인즈가 새 길드원이 생길 것에 대비한 예비용 방들 중 하나를 알베도에게 내어줬다.

덧붙여 본모습은 샤르티아나 데미우르고스, 세바스 처럼 다른 형태가 있는 듯하며, 본편 8권과 애니메이션 2편, DVD/BD 3권 부록의 드라마 CD 2에 걸쳐 샤르티아와 말다툼 시에 지속적으로 입 큰 고릴라라고 불린다.

2 특징

설정 텍스트(일부 발췌)[9]
그녀는 나자릭 지하대분묘 수호자 총괄이라는 최고위에 해당하는 지위에 있는 악마이며, 윤기가 흐르는 기다란 칠흑의 머리카락과 황금의 눈동자를 가진 경국의 미녀이다.

자신의 지위에 긍지를 갖고 있기 때문에 침입자에 대해서는 자신감과 위엄을 갖고 아득한 상위자로서 대치한다. 비록 그 아무리 현명하고 용감한 적이든, 강자로서 인정하고 있다한들, 결코 동격으로는 상대하지 않는다. 그 정도의 지위를 부여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

그녀가 지닌 능력도 수호자 총괄이란 지위에 상응할 만한 것이며, 지모, 전투 능력에서 월등히 뛰어나다. 하지만 각 방면에 있어서는 다른 존재에게 살짝 떨어지는 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면 데미우르고스의 지모와 샤르티아의 전투 능력 등이 있지만, 나자릭 내 관리, 나아가 내정에 관해서는 누구에게도 뒤쳐지지 않는다.

(중략)

그 밖에 여성적인 작업. 특히 주부업 일반에 관해서도 뛰어난 능력을 지니고 있다. 한가한 때는 뜨개질, 청소 등 여성적인 작업에 종사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그 때문인지는 불명이지만 깔끔을 떠는 성격이며, 대강 정리되어있는 모습을 보면 깔끔하게 정리하고 싶다는 욕망에 휩싸이는 모양이다. 특히 책장 정리에 관해서는 일가견 있는 듯하다. 그러나 남의 일은 남의 일로 간주하는 부분도 있으므로 다른 사람에게 청소를 강요하는 일은 좀처럼 없다. 그렇다곤 해도 자신의 컬렉션 굿즈 등은 긁어모으는 버릇도 있고, 그러한 경우는 상당히 난잡하게 정리되어있다. 때문에 정말로 깔끔한 것인지는 의심의 여지가 있다. 아마도 그런 연기(여성으로서 완벽하다고 여겨지도록)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확증도 없고 무서워서 물어볼 수도 없지만.

(상당 부분 중략)

언제든 끊임없이 상냥한 미소를 띄고 있으며 온화한 말투의 숙녀로 행동하는 그녀는 천사나 여신이라 해도 믿을 자가 매우 많다. 실제로 그러한 분위기나 용모를 갖추고 있는만큼 착각하더라도 이상하지는 않을 것이다. 실제로 그것도 잘못된 견해는 아니다.

원래는 최고위 천사로서 만들어질 계획이었으나, 꿈꾸는 나라의 괴물과의 융합에 의해 크게 일그러진 모습이 되어 생명을 부여받았다. 그 탓에 성격도 그 진짜 모습에 걸맞게 비뚤어져 냉혹하고 잔인, 교활하고 비도, 적대하는 자에게 고통과 죽음, 절망을 안겨주는 것에 쾌감을 느끼는 성질이다.

평소 띄우고 있는 표정은 어디까지나 자신의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약자를 잔인하게 등쳐먹고 싶다는 욕망을 억누르고 있는 마개와도 같은 것이다. 만약 망가지거든 여후측천무후처럼 어차피 인간이었구나, 라고 생각되게끔 하는 행동을 개시하게 될 것이다. 나자릭 밖에서, 라는 의미지만. 다만 나자릭을 섬기지 않는 자에게 있어서는 안심해도 될만하달까, 그 마개는 상당히 튼튼한지라 쉽게는 망가지지 않을 것이다. 그녀가 바로 자신이 나자릭 지하 대분묘 수호자 총괄이라는 지위에 올라있다는, 많은 이목을 끌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는 한에서는.

여담이지만 평소에 웃는 얼굴이기는 해도 딱히 그 표정만 짓고 있는 것은 아니다. 어디까지나 그것이 그녀에게 있어서 포커페이스인 것이다. 화내거나 찡그리거나 우는 척하는 등 표정의 변화는 나름대로 있다.
참고로 그녀는 적대행위를 저지른 어리석은 자를 상대할 때에도 그 숙녀다운 태도를 무너뜨리지는 않는다. 그야말로 겉모습만 보자면 완벽한 미녀다.
참고로 무지무지 밝힌다. 모몬가를 사랑함.

어째 설정화 표정이 전부 카오게이급
중증의 설정 덕후인 타블라 스마라그디나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NPC이기 때문에 나자릭 소속 캐릭터들 중에서 가장 상세하고 방대한 설정 텍스트를 지니고 있다. 덕분에 설정 텍스트가 다소 누락되거나 결여된 부분은 창조자의 성향을 반영하여 적당하게 성격이 형성된 타 NPC와는 달리 설정 텍스트 그대로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모몬가는 위드그라실 서비스 종료를 몇분 앞두고 심심한 마음에 무심코 알베도의 설정 텍스트를 읽어보다가 "참고로 무지무지 밝힌다."라는 문장을 발견했는데[10], "서비스 종료일인데 지금까지 다수결에 따라 행동했던 길드에서 자기 맘대로 행동해보고 싶다는 충동"+"수호자 총 책임자한테 이건 좀 아니지"라는 생각으로 "참고로 모몬가를 사랑함."이라는 문장(글자 수를 맞추어서)으로 수정했는데, 나자릭 지하대분묘가 이세계로 전이되면서 현실로 구현되자 해당 텍스트가 캐릭터의 성격에 그대로 적용된 덕분에 아인즈에 대한 사랑을 가장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캐릭터가 되었다.[11][12]

근데 설정 혹은 종족특성 덕분인지 아인즈를 사랑하는 정도가 좀 많이 격하다. 아인즈가 마레에게 반지를 하사한 것을 눈치채자 엄청난 표정으로 마레를 노려보기도 했고, 아인즈가 이어서 알베도에게도 반지를 하사하자 데미우르고스 앞인데도 '아싸!'라고 외칠 정도. 참고로 반지는 당연하다는 듯이 왼손 약지에 끼워놓았으며 8권에선 마레도 왼손약지에...., 영묘의 방어 시스템 때문에 판도라즈 액터에게 넘겨줄 때도 한참 승강이를 벌였다. 아인즈의 다키마쿠라[13]도 자작해서 가지고 있고, 그의 아이를 낳을 때를 대비해 육아용품을 남아용/여아용 모두 5살분까진 자작해뒀으며,[14] 아인즈의 침대에서 알몸으로 뒹굴면서 마킹까지 하는 등… 6권 드라마CD 자켓에서는 샤르티아와 함께 미인이 하면 안 될 표정을 한껏 지어주고 있다. 덕분에 어느샌가 연적(?)인 샤르티아도 도매금으로 히도인 칭호를 획득한 상황.

그래도 아인즈에 대한 믿음은 진실이며, 그에 대해서 나자릭의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이해하려 노력하는 현모양처 타입이다. 감정적인 면에서는 아인즈의 좋은 이해자로, 티격태격하는 수호자를 보며 거리감을 느끼는 아인즈를 자연스레 대화 속으로 참여시키는 등 헌신적으로 보필하고 있다. 데미우르고스조차 눈치채지 못했던 아인즈의 심리 변화를 파악한 인물. 주로 아인즈 관련해서 웃을 때는 '쿠후후후'하고 웃는다. 하나하나 끊어서 발음하는 데다가 뒤로 갈수록 올라가는 음이 포인트.

인간혐오도 상당하고[15] 질투도 심한 편. 그래서 샤르티아랑 자주 투닥투닥거린다. 자매가 있으며 전력 대부분이 출타 중일 때 적이 쳐들어오면 자매를 동원한다는 묘사가 있었다. 다만 데미우르고스가 석연치 않은 반응을 보일 정도로 문제가 있는 인물들. 언니 니글레도는 탐색 능력은 뛰어나지만 호러 영화 풍미가 강하게 반영된 미치광이 캐릭터인지라 나자릭 지하대분묘 5층의 '빙결뇌옥'에 위치가 고정된 상태고, 동생 '스피넬'은 그런 언니조차 제정신일 때는 위험하다고 충고할 정도로 상당히 위험한 인물. 다만 알베도는 둘 다 자매로서 아끼고 있다.

지하대분묘 NPC 대부분이 그렇지만 2권에서 밝혀진 바로는 인간으로 위장하는 능력이 없다. 대외적인 역할을 얼마나 맡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 였는데 웹연재판과는 달리 대학살 이후 나자릭 전체가 정체를 밝힌 상황이라 별 상관 없게 됐다. 실제로 에 란텔을 접수하러 갔을 때도 드레스 차림의 본 모습 그대로 갔다.

여담으로 인터넷 연재판에는 존재하지 않았다가 서적판에서 새로 추가된 인물이다. 그 때문에 삽화만 공개되었을 적에는 데미우르고스TS판이 아닐까 하는 억측이 있었다. 연재판의 데미우르고스는 날개와 뿔이 달린 악마의 형상이었기 때문. 그 밖에도 수호자 총책임자라는 직위나 악마계통의 종족 등, 알베도가 지닌 캐릭터성의 상당 부분을 인터넷 연재판의 데미우르고스에게서 따 온 것은 사실인 듯. 작가도 이름 공개 전까지는 대충 데미우르코라고 불렀다.

오버로드가 출판되기 전 웹연재 무도회편에서 작가가 개그 삼아 적은 "명탐정 아인즈 울 고운(가명)"에서는 연적인 샤르티아를 죽였다. 범인은 검은 갑옷에 거대한 도끼를 든 인물이고, 살해한 이유가 웹연재판에 자신이 없기 때문이라니 이하 생략. 탐정 역이었던 아인즈의 반응은 "누구야?!"

한국에서 웹연재판을 먼저 접했던 사람 중에서 싫어하는 사람이 어느 정도 있다. 같은 추가 캐릭터인 마레 벨로 피오레는 비교적 조연 정도로 그치지만 알베도는 적극적으로 아인즈에게 구애한다거나, 아인즈를 조금이라도 불쾌하게 할 만한 일이 생긴다면 일단 나서서 앙칼지게 화를 내는 점이 부담스럽기 때문이라나. 즉, 코즈믹 호러에 싸구려 미연시 냄새를 섞어서 싫다고.

여담으로 <오버로드>의 애니메이션이 나온 후, 에니메이션의 엔딩은 전부 알베도의 일러스트로 되어있는 슬라이드 쇼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실로 엄청난 푸쉬. 애초에 서적판으로 넘어오면서부터 여러가지로 노리고 만든 캐릭터이긴 하지만...

3 작중 행보

위그드라실의 서비스 종료를 기다리고 있던 모몬가(아인즈 울 고운)가 자신의 옆에 배치하였기 때문에 그가 이세계로 왔을때 "무슨 일이 있으십니까?"라면서 처음으로 말을 걸었다. 이때 모몬가가 지금의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서 알베도의 손을 잡아서 맥박이 뛰는 걸 확인하고 가슴을 만져보겠다고 했을때[16] 굉장히 긴장한 모몬가와는 달리 "물론입니다! 부디 마음대로 해주십시오!"라면서 만져달라고 하고[17] 모몬가의 손길 하나하나에 느끼면서 히로인 인증. 모몬가가 상황을 정리해보느라고 가슴을 계속 만지고 있던 걸 사과하자 화내는 기색 하나 없이 "여기서 저는 첫 순간을 치루는 건가요?"라면서 흥분하기도 하였다. 그 후 모몬가의 명령으로 수호자들을 모두 투기장에 모이게 만들었다.

모몬가가 퇴장한 이후 그의 칭찬을 하다가 샤르티아가 모몬가의 파동을 느끼고 속옷이 젖었다고 말하자 대놓고 빗치라고 부르는 걸 시작으로 샤르티아와 얼굴을 잔뜩 일그러트리면서 말싸움을 벌인다. 이때 일그러진 알베도의 얼굴은 소설상의 묘사에 따르면 천년의 사랑이 식어버릴 정도로 흉악했다고. 애니메이션 2화에서도 아주 훌륭한 카오게이로 재현하면서 시청자들에게 히도인 인증 제대로 하였다.

3권에서 세계급 아이템의 존재를 알게되서 아인즈와 함께 보물전의 영묘를 들어가는 그곳에 있는 지고의 41인과 똑같은 모습의 아바타라를 보고 불안해했고, 그걸본 아인즈가 분위기를 돌리기 위해 무심코 빈 공간에 자신의 아바타라를 만들 예정[18] 이라고 말하는 바람에 결국 울면서 샤르티아와의 결전을 준비하는 아인즈를 말리려고 했다. 그러나 불리한 상황에서도 승리를 확신하고 출전하려는 아인즈에게 반드시 돌아와달라고 말하면서 자신의 주군에 대한 충성과 사랑을 드러낸다. 아인즈는 이에 반드시 돌아오겠다고 약속하고 결전에 나선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이 장면에서 성우의 애절한 연기와 작화 버프까지 받아서 그야말로 진 히로인이 뭔지 제대로 보여준다. 나자릭이 악의 세력인라는 것도 잊게 만든다

6권에서 있지도 않은 아인즈의 냄새를 맡거나 메이드들도 들이지 않는 수제 아인즈 인형으로 가득한 통칭 하렘 방이 있는 등 자기 방에서 취미 생활을 꽤 거하게 즐기고 있다.

문제는 그 다음 문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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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길드 '아인즈 울 고운'의 사인을 자수로 놓은 문장 깃발.
원래는 방에 들어오자마자 눈에 뜨이는 곳에 걸려 있어야할 깃발이 방 한구석에서 먼지를 뒤집어쓰고 굴러다니는 것이다. 여기에 경애와 존경은 보이지 않았으며 모멸과 분노, 적의만이 있었다.
"아인즈 울 고운이라니…… 시시해."
알베도는 아인즈 울 고운의 문장기 대신 걸린 거대한 깃발을 떠올렸다. 너무나도 거대하기에 마치 오페라 커튼처럼 드리워진 깃발을.
"이 나자릭 지하대분묘당신만의 것. 이 알베도는 당신에게만 충성을 바치고자 하옵니다. 아아…… 언젠가 또 그 멋진 이름을 듣고 싶나이다……."

그야말로 충공그깽. 즉, 그녀는 오직 주군인 아인즈, 정확하게는 모몬가 단 한 명만을 사랑할 뿐, 과는 달리 아인즈 외의 지고의 41인이나 길드로서의 아인즈 울 고운에 대한 경애나 존경 같은 건 전혀 없었으며 오히려 모멸과 분노, 적의를 품고 있었던 셈이다.

사실상 지고의 존재에게 적의를 가진 것으로 묘사된 최초의 수호자. 물론 샤르티아, 판도라즈 엑터, 세바스, 마레 등 다른 수호자들도 자신의 창조주가 명령만 한다면 나자릭에 대항할 수 있다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창조주에게 더 강한 충성심을 가졌기에 명령이 있다면 싸운다는 것일 뿐 알베도와는 비교 자체가 불가능하다. '모몬가'가 '아인즈 울 고운'이라는 이름으로 자칭하는 상황에도 불만이 있다. 본인은 어디까지나 모몬가라고 부르고 싶은 모양.[19] 나자릭의 NPC가 신보다 지고의 41인을 우위에 해당하는 존재로 취급하는 것을 한번 더 반복한 셈으로 모몬가를 아인즈 울 고운보다 중요한 존재로서 여기고 있다는 것이라 할수 있다. 개그이긴 하지만 애니메이션의 플레 플레 플레이아데스에서도 완전한 광소에 당하자 아인즈를 모몬가님이라고 부르며 달라붙었다.

이 부분은 소설 1권과 2권 사이의 시점인 단편 왕의 사자에서 명확하게 드러나는데, 그때까지 자신의 방이 없던 알베도가 새 길드원이 생길 것에 대비해 준비해둔 예비용 방을 받았을 때 제일 먼저 한 짓이 방에 걸려있던 아인즈 울 고운의 길드 문장 깃발을 뜯어내서 짓밟고, 대신 모몬가가 아인즈로 이름을 바꾸면서 내려버린 모몬가의 개인 문장 깃발을 달아놓은 것이다. 그러면서 한 말이...

흥.

우리들을 버린 '아인즈 울 고운'인가. 불쾌해.
망할! 망할 것들이 그분의 이름을 더럽히다니!
아아, 아인즈님. 아니, 모몬가님. 당신께서만이 저의 유일한 주인이옵니다. 반드시 당신만을 나자릭의 진정한 지배자로. 불쾌한 자들 따위는 필요없습니다. 오직 당신만이 영원한 지배를─
그래. 반드시. 방해한다면 수호자라 할지라도 없애버리겠습니다. 저만이 당신의 진정한 종자. 충실한 노예. 그러하니 부디 이 몸에 자비를─

그동안 추측만 되어 왔던 알베도의 본심이 이렇게 적나라하게 밝혀지자 독자들 입장에선 그저 흠좀무일 뿐. 심지어 위 발언대로라면 자신의 창조주인 타블라 스마라그디나조차 원망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사실 나자릭의 모든 NPC들이 공통적으로 '다른 창조주들께서 모두 떠나가셨음에도 불구하고 유일하게 우리들을 위해 마지막까지 남아주신 자비로운 분'인 아인즈에 대해 엄청난 감사와 환희의 마음을 가지고 있고, 버려진 이유 역시 모종의 피치못할 사정이 있었던걸로 이해하거나 자신들의 섬김이 부족해서 라고 자책 하지만, 유독 알베도만큼은 이러한 마음이 극단적으로 비대화되어 자신들을 버린 다른 창조주들에 대한 증오심으로까지 이어지게 된 경우. 이는 설정 수정으로 인해 아인즈가 사실상 알베도의 또다른 창조주가 되었기 때문에, 다른 NPC들이 가지고 있는 단 한 명뿐인 직계 창조주에 대한 절대적 충성심으로부터 어느 정도 해방된 탓일 가능성도 있다.

위의 가능성이 맞다고 가정할경우 한가지 생각해볼만한 점이 있는데, 알베도의 얀데레적인 성질이 아인즈로부터 비롯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는것. 나자릭의 NPC들의 성격은 기본적으로 설정을 따르지만 설정에 없는 부분은 해당 NPC의 카르마와 제작자의 성격을 따라간다는 설정이 있는데 아인즈의 길드원들에 대한 감정이 평범한 동료애를 넘은 집착에 가깝다는것이 소설의 전개에 따라 묘사되고있으며 만약 아인즈를 알베도의 또 다른 창조주로 가정할 경우 이러한 아인즈의 성질 또한 알베도의 성격에 영향을 미쳤을 공산이 크기때문. 아인즈가 길드원들 전체에 집착하기에 좀 많이 깊은 동료애정도로 순화될수있지만 알베도는 아인즈 개인에게만 집착하기에 얀데레의 그것에 가까운 성격을 가지게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소리. 그리고 작중 아인즈 울 고운 길드원들을 가장 그리워하는 사람이 아인즈지만, 동시에 가장 원망하고있는 사람 또한 아인즈이며, 이는 이세계로 나자릭이 옮겨가기전 아인즈의 독백에서도 잘나오는데[20] 이러한 생각이 알베도에게 영향을 미쳤다면 알베도의 다른 길드원들에 대한 증오 또한 딱히 이상한 일도 아닌 셈이다.

어쨌든 이런 알베도의 증오 자체는 개연성이 있는 전개이다. 작중 위그드라실 게임의 서비스 종료 전후의 시점에선 아인즈 울 고운의 길드원 거의 대부분이 게임을 접은 상태로 41인중 37명은 탈퇴, 3명은 몇년째 접속도 안하는 유령회원이 상황이었다. 그나마 헤롱헤롱을 비롯한 3명은 서버 종료일에 잠시 찾아와 주기는 했으나 그 정도를 제외하면 몇년째 접속도 하지 않았던 상황.[21] 그런 상황에서 모몬가마저도 게임을 접었거나 잠수를 탔다면 아인즈 울 고운 자체가 해체되는 상황이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나자릭 지하대분묘 자체가 존립할 수 없게 된다. 당연히 거기에 딸린 수호자들 역시 사라지게 되었을 것이다. 작중 등장 수호자들도 입을 맞추어서 '우리에게서 떠나지 않고 유일하게 남아주신 분'이라며 모몬가를 칭송하고 있다.

게다가 샤르티아가 자신의 창조주인 페로론치노와 모몬가의 대화를 언급했던 사례처럼 수호자들은 게임 시점에서의 지고의 41인에 대한 기억을 가지고 있다. [22] 상기 언급했던 것처럼 길드원들이 하나 둘 게임을 접고, 서버 종료 직전에는 오직 모몬가 혼자서 길드를 지키고 있었다. 모몬가 혼자 길드를 유지하기 위하여 고군분투했음을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다. 즉 알베도 역시 그런 상황을 기억하고 있었다 판단하는 것이 합당하다. 즉 모몬가를 사랑하고 모몬가를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알베도의 입장에서 보면 모몬가는 길드 아인즈 울 고운과 아지트 나자릭 지하대분묘를 끝까지 지켜주어 자신들의 존속을 보장해 준 진정한 창조신이자 구원자인 반면, 나머지 40명은 그런 모몬가의 노력을 무시하고 혼자 남겨놓고 떠나버린 나쁜 놈들이 된다. 즉 알베도가 지고의 41인에 대하여 '자신들을 버린 존재들' 이라 생각하며 갖는 증오는 타당성이 높다. 거기다 '모몬가를 사랑한다.'라는 설정까지 부가되었으니 대놓고 쐐기를 박아버린 셈. '자신을 버린 창조주에 대한 피조물의 분노, 혼란'은 창작물에서 흔히 사용되는 클리셰이기도 하다.

한편 작중에서 위험한 플래그가 의외로 많이 보여 아직까지도 앞날이 꽤 불안한 인물. 아인즈에 대한 사랑이 워낙 깊어 오히려 그것이 언제 잘못된 방향으로 폭주할지 모르는데다, 심지어 나자릭의 다른 존재가 반란을 일으킨다면 자신과 아인즈의 관계가 더 깊어질 테니 나쁠 것 없다는 위험한 생각까지 가지고 있다. 또한 상기 링크와 같은 잡담에서 작가가 알베도 이야기를 마무리하면서 "예전에 적도 강화하겠다고 했는데… 아차, 별로 알베도씨는 아니라고요?[23]" 라면서 뒤 문장을 가타카나로 적었다(…). 무엇보다 상술했다시피 이 아가씨는 그냥 수호자도 아니고 아인즈에게 지휘권을 위임받아 나자릭 대부분의 존재들을 통솔하는 나자릭 NO.2다. 제대로 한 번 일을 내면 그야말로 핵폭탄급 사건을 일으키고도 남을 지위.[24]

작중 내용들을 보면 아인즈에 대한 것은 절대 포기하지 않는 끈질긴 구석이 드러나는데 같은 수호자라 할지언정 아인즈의 말에 조금이라도 어긋난 의견을 말한 이를 매섭게 질타하는 건 물론이요 드라마 CD 부록에서 아인즈와의 동침권에 눈이 멀어 데미우르고스가 단순히 코퀴토스와 사적인 잡담을 나눈 것도 엄청 경계하는 모습을 보면 조금만 잘못 나가도 대형 사고를 칠 기미를 지속적으로 보여왔다.

한술 더 떠 이 아가씨의 가장 위험한 점은 위에서도 말했듯이 아이러니하게도 스스로를 나자릭의 그 누구보다도 아인즈를 잘 알고 이해하고 있다고 여긴다는 점. 아인즈가 품는 결의나 단편적인 감정에 대해서는 눈치채고 있을수 있지만 실질적으로 아인즈가 생각하고 있는 바를 정확히 읽어내고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실제와는 매우 큰 괴리가 생길수 있다. 오히려 대 샤르티아전에서 그랬던 것처럼 스스로부터가 감정적인 움직임을 보일 수 있기에[25] 주인의 진의인 것으로 착각한 부분을 밀어붙여 폭주할 가능성이 높은 셈이다. 동급일 데미우르고스가 그렇듯이 모몬의 존재를 지배의 촉매로 이용하려는 아인즈의 계책으로 여기는 부분이라든지 등에서 보이는 여러가지 면면을 생각해보면 불안이 더 크다.

또한 후술할 지고의 41인 탐색조의 경우도 아인즈가 그동안 의도적으로 적극적인 탐색을 뒤로 미룬 점이나 자신의 어정쩡한 답변에 자신보다 현명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아인즈가 제대로 반응하지 않은 부분을 사실 "모몬가" 또한 어느정도 찬성하고 있었다고 착각하고 있을 수도 있다.

아인즈가 드러내지 않으려는 사실, 즉 겉으로는 위엄있고 고고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멘탈갑인 척 하지만 속으로는 고뇌하고 외로워하며 은근히 멘탈이 약하다는 사실을 어느 정도나마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이다. 티격태격하는 수호자들을 보며 거리감을 느끼는 아인즈를 자연스레 대화 속으로 참여시킨 점이나, 샤르티아를 쓰러뜨리기 위해 떠나는 아인즈를 배웅한 후 수호자들과 나눈 대화에서 이를 충분히 유추할 수 있다. 다음은 대사 전문.

"(어째서 아인즈 님을 홀로 보냈느냐고 분노하는 데미우르고스에게)며칠 전의 아인즈 님과 지금의 아인즈 님은 완전히 달랐기 때문이야. 그때 아인즈 님은 남자의 표정이 아니었어. 뭐랄까……결례를 무릅쓰고 말하자면 도망치고 싶어하는 어린아이의 표정이었지.
(당신이 착각한 게 아니냐는 데미우르고스의 반박에) 그럴까? 사랑하는 남자의 얼굴에 떠오르는 감정을 잘못 봤을 리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이번에는 진심어린 의지가 보였는걸. 여자로서――불경한 말이 될지도 모르지만, 사랑하는 남자가 의지를 관철하려 할 때, 그 이상 옆에서 말참견할 생각은 없어. 게다가 아인즈 님은 나와 약속하셨는걸. 이곳으로 반드시 돌아오시겠다고."

물론 그러한 점까지 모두 포함해서 아인즈를 절대적으로 사랑하기에 아직까지는 큰 문제가 없다.

7권에서는 왕도 동란으로 납치해온 인간의 처분 명령이 내려졌을 때 영아들을 보호한 죄로 니글레도와 페스토냐가 근신을 당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26] 후에 아인즈가 그 둘의 근신을 풀어줄까 생각을 하면서 말한 게 "알베도도 슬슬 화가 가라앉았을 테니까."다. 즉, 쉽게 말해 니글레도(자신의 언니)와 페스토냐의 근신을 내린 결정적인 이유가 그 둘이 아인즈의 지시를 이행하지 않는것에 대한 알베도의 분노를 잠재우기 위해 근신을 내린 게 아닐까 생각된다.

또한 워커 집단을 처리하고 난 뒤,[27] 아인즈에게 지고의 41인들을 찾는 탐색조 구성을 허가받는데 자그만치 판도라즈 액터를 서브 리더로 붙여 80레벨대의 소환 몬스터 열다섯을 포함하는, 어찌보면 과잉 전력이랄 수도 있을 만큼 많은 인원과 막강한 전투력으로 구성된 드림팀을 만든다. 문제는 이 다음에 나오는 내용이 끝까지 알베도가 두 번이나 고개를 깊게 숙여 머리카락으로 가려 표정을 보이지 않았고, 아인즈가 항상 짓고 있는 평범한 미소를 짓고 있을거라 생각했다는 묘사가 굳이 나왔다. 거기에 아인즈에게 "후회를 드리지 않겠다"는 의미심장한 대답을 하였다.

게다가 탐색조 부하들을 선발할 때 아인즈 본인의 경험치 소비 문제로 거절당하긴 했지만 오버로드 와이즈맨(Overlord Wiseman)이나 그림 리퍼 타나토스(Grim Reaper Thanatos) 등의 아인즈가 직접 창조한 90레벨 언데드 부관, 즉 창조주인 아인즈를 무엇보다도 우선시할수 있는 부하로 받길 청하였고, 실제로 아인즈를 위해서라면 다른 지고의 41인과도 얼마든지 싸울 수 있을 존재인 판도라즈 액터를 부관으로 배정받는다. 더군다나 이 탐색조에 관한 모든 사항은 '다른 수호자들이나 피조물들이 지고의 존재들에 대한 정보를 들으면 자신들도 데려가 달라면서 폭주할 것이며 만일 함정이었을 경우 위험해질 수 있다.'는 명분으로 다른 수호자들에게도 극비. 알베도의 성향을 겹쳐볼 때 진짜 목적이 지고의 41인을 찾아 나자릭으로 모셔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반대로 아인즈가 아닌 지고의 41인이 혹여 나중에라도 이세계로 전이해왔을 시 아인즈가 눈치 못채게 찾아내는 족족 아인즈의 직속 부하들과 협공해 미연에 말살하기 위함이라는 추측이 많다. 실제 알베도가 원한 전력 자체만을 열거해보아도 일단 부관 판도라즈 액터의 경우 계층수호자에 버금가는 100레벨 NPC로서 45가지의 능력재현이 가능한 폼을 가지고 있기에 80%라는 페널티가 있다 해도 상대에 대한 정보만 있다면 상성상으로 우위를 점하기 어렵지 않을 것이며, 루베도는 한술 더 떠 아인즈의 입으로 인증된 더 말할 것도 없는 나자릭 최강의 개체다. 알베도 본인 또한 나자릭 최고의 탱커이며 근접전 4강에 들어가는 강자인데다 세계급 아이템 긴눙가가프까지 가지고 있다. 거기다 아인즈의 스킬로 소환되는,[28] 능력치가 평범한 동레벨 언데드보다 압도적으로 높을 90레벨대 언데드 부관이며, 그리고서 80레벨대 NPC 15명이다. 비록 언데드 부관은 경험치 문제로 얻질 못했고, 루베도의 경우 정말로 지휘권을 얻은 건지는 애매하지만, 위협적인 전력임은 분명하다. 10권의 언급을 보면 소환 아이템으로 서번트를 소환한것으로 보인다.

8권에서는 다른 여성 npc들이 아인즈로 부터 자기 창조주의 특별한 아이템을 받았다고 자랑하자 자신도 아인즈에게 나만의 특별한 아이템을 받고 싶다면서 아랫배 언저리을 쓰다듬었다.[29] 또, 아인즈가 자신들을 소중한 보물이라고 솔직하게 말하자 그 때문에 반쯤 고삐가 풀려 완전 발정이 나서 아인즈를 냅다 덮치려다가(!)[30] 다행히 마레와 팔지도 암살충들에게 제압[31][32]을 당하고 근신 3일에 처해졌는데도 정신을 못차리고 욕탕에서 자꾸 들러붙어[33] 냉기공격을 받아 정줄을 되찾고 코퀴토스, 데미우르고스와 대립각을 세운다.

덤으로 1권에서 첫 경험을 운운하는 등 넌지시 언급되었었지만, 위그드라실 시절 전용 탈것으로 되어 있던 바이콘을 타지 못하는 모습이 묘사되는 등 처녀(…)라는 사실이 재차 언급되어진다. 타블라가 쓴 원래의 설정대로라면 빗치이니 비쳐녀여야 정상이겠지만, 모몬가가 텍스트를 수정한 탓에 생긴 미묘한 괴리로 보인다. 알베도의 종족이 서큐버스인 것을 알고 있었던 샤르티아와 아우라가 경악을 금치 못하는 것이 일품.

목욕편에서 아우라의 말에 따르면 '아래쪽 털'이 많은 편이라고 한다. 정황상 이후 본체 모습으로 돌아간 듯, 머리 흔드니까 징그럽다는 아우라의 대사, 조금 높은 위치에서 들려오는 알베도의 목소리, 이 닦는 게 불편해서 목욕탕 아니면 성가시다는 대사와 북북 호쾌하게 이를 닦는 소리, 쿵쿵 걷는 소리나 커다란 텀벙 소리 등을 통해 알베도의 본체 모습을 어느 정도 유추할 수 있다.[34] 발록? 이후 지고의 41인 루시퍼의 목소리로 말하는 골렘상이 매너 문제로 공격해 오자 '골렘 크래프트 쓰레기 자식'이라 말하면서 죽여버리겠다고 날뛰는데, 개그 파트이긴 하지만 지고의 41인에 대한 살의가 여실히 느껴지는 대목이다.

9권에서는 전개상 큰 비중은 없고 아인즈의 호칭을 정하는 이야기에서 지고왕이라는 호칭을 제안해, 다른 수호자들도 몹시 감탄했지만, 마지막으로 호칭을 제안한 코퀴토스의 마도왕이라는 호칭에 다른 NPC들이 전원 동의하는 와중에 조금은 유감스러워했다.그리고 에필로그 이후의 신장에서 아인즈에게 돌을 던진 아이를 죽이려고 하지만 그걸 가로막은 칠흑의 영웅 모몬과 맞서게 되나, 아인즈 울 고운의 속삭임을 대변해, 모몬에게 조건을 걸고 나자릭의 부하로 받아들인다.

10권 일러스트

10권에서도 히도인력은 어디 가지 않아서 아인즈 침대에서 킁카킁카 하고 있는 장면에서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10권 프롤로그 마지막에 단 한가지를 제외하고는 사랑하는 낭군을 따르고자 했다.라는 부분이 나온다. 이후 나자릭 모든 자에게서의 제안서를 모은 아인즈가 알베도에게 건네어 의견을 구할 때 그 의견 중 하나인 것 처럼 유니폼을 만들어 입는 게 어떨까하는 자신의 의견을 끼워서 물어보았는데 그에 대한 대답이란 게 도를 넘어선 어리석은 발상이라며 한방에 날려버렸다. 덕분에 아인즈는 가벼운 쇼크. 이후 유리 알파의 제안을 기반으로 나자릭의 평판을 쌓고 충성할 인력을 양성할 고아원을 돌볼 적임자로 니글레도와 페스토냐를 점지하며 그들의 근신처분에서 풀어주는데 아인즈의 의견에 반대했다는 중죄를 저지른 이들을 용서할 수 없다며 꽤나 강하게 반발[35] 한다. 샤르티아나 코퀴토스처럼 보기에는 이보다 중대한 죄를 저지른 경우도 있지만 니글레도와 페스토냐는 나자릭 입장에서 보기에 개인적인 가치관으로 아인즈의 명령에 항명한[36] NPC라고 봤기때문. 하지만 쓸데없는 살생 없이 "정보유출 차단"[37] 이라는 아인즈의 의향을 정확히 인지하고 있었던 거라는 아인즈의 설명에 납득하고 물러난다.[38]

또, 위의 작중 삽화에서처럼 아우라와 함께 각자 아인즈의 양 무릎에 앉아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장면이 있는데 사실 원래는 아인즈가 아우라와 마레를 무릎에 앉히고 귀여워하고 있던 것이었다. 그걸 이 히도인이 자기도 앉고 싶다고 질투해대다가 아인즈가 넌 어른이잖냐고 기각하려 하자 아기처럼 응애응애거리는 자폭까지 해서 끝내 자리를 뺏어 자기가 앉은 것(...)[39].

또한 새로운 복장으로 마도국의 사자로서 왕국에 방문하게 되는데 사자로서 힘내기 위해 아인즈님이 키스해달라고 졸라대어 볼에 받아내는데 성공했다. 이때 알베도가 기뻐 울면서 부른 호칭은 아인즈가 아니라 모몬가 님. 왕국에서 왕족, 귀족, 여덟손가락 등을 통해 왕국 흡수계획을 착실히 진행시키는 한편, 라나와 대화를 나누게 되는데 내용은 좋아하는 남자에 대한 걸즈토크. 그리고 이때 라나에게 어떤 상자를 건네주면서, 조건을 충족시켜 열게 된다면 라나의 바램이 이루어질 것이라 하며 그 때는 영역수호자에 해당하는 지위를 내릴 예정이다. 단, 기간은 나자릭이 왕국을 접수하러 오기 전까지이며 그 전에 들키거나 할 경우 나자릭에 받아들일 정도의 가치는 없었던 것으로 친다는 식이다.

한편, 사적으로 샤르티아를 세뇌한 법국의 세계급 아이템(경성경국)을 노리고 있는 듯 묘사되었으며 현재로서는 그 이유가 불명이다. 아인즈에게 사용하여 애정을 얻기 위한게 아니냐는 설도 있으나, 알베도 성격과 행적상 그럴 가능성은 낮고, 또한 아인즈는 월드아이템을 가졌기에 효과가 없을 것이고, 설령 세뇌가 가능하다 하더라도 하극상이나 다름이 없는 짓을 다른 수호자들이 그냥 봐줄리도, 가만 놔둘리도 없기 때문에[40] 현재로서는 다른 지고의 41인이 적대해올 경우, 그들의 배제를 위해서 원하는 것일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경성경국을 동원하면 지고의 41인이 아무리 강하다 해도 세계급 아이템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아인즈 외에는 없으니 혼자서라도 승리가 확실할 것이기 때문.

4 명대사

"이곳에서 저는 첫 순간을 맞이하는 것이옵니까? 옷은 어떻게 하시겠나이까? 스스로 벗는 것이 좋겠습니까, 아니면 모몬가 님께서......? 입은 채로는 그, 뭐랄까...... 때를 타니...... 아니, 모몬가 님께서 그것이 좋다고 하신다면 저는 이의 없사옵니다."
"지고의 존재들 중 최고책임자이시며, 저희의 위대한 주인이시며, 제가 사랑하는 분이시옵니다."
"하등생물 주제에!! 나, 나나, 나의 경애하는 주군이신 아인즈 님을! 내가 사사사랑하는, 완전 사랑하는 분께에 아아아픔을 주다니, 쓰레기들이 분수도 모르고! 쉽게 죽진 못할줄 알아라아아! 이 세계에서 최대의 고통을 주고 또 주고 발광 할때까지 가지고 놀아주겠어! 팔다리를 산으로 지져대고 성기를 잘게 다져 처먹여주마! 치료마법으로 고쳐가면서! 아 으아아아아아아, 가증스러워! 가증스럽고 가증스럽고 가증스러워서 마음이 찢어질 것 같아아아악!
"쿠후후후후. 공략할 수 있어. 아니, 공략하고 말 거야. 그분의 옆에는 언제나 내가 앉을거라고. 샤르티아는 발밑 자리를 줘야지."
"샤르티아가 다른 용무로 밖에 나간 사이에 나는 천천히 아인즈 님과의 거리를 좁혀나가야지! 난공불락의 요새라 한들 파상공격을 펼치고 교두보를 쌓아나가면 언젠가는 함락 되는법! 그 영광의 날에 샤르티아는 분해 눈물을 흘리겠지!"
"이래 봬도 난 청소, 빨래, 재봉 뮐 해도 프로 수준인걸. 게다가 장래에 태어날 내 아기를 위해 양말이며 옷도 뜨고 있어. 이미 다섯살까지는 문제없다구. 아들이든 딸이든 문제 없...... 헉! 양성이나 무성이면 어떡하지?"
"아인즈 님. 마지막까지 홀로 남으신 자비로운 아인즈 님. 저희가 충성을 다해야 할 존재이시여. 그러한 말씀은 결코 하지 말아 주십시오! 언제까지고 저희의 위에서 군림해 주시옵기를 진심으로 바라나이다!"
"주인을 믿어. 그것도 창조된 자의 의무야."
"아인즈 님 잘못이옵니다! 그동안 계속 참았는데 참지 못할 말씀을 하시니까! 전부 아인즈 님 잘못이옵니다! 정말 조금이면 되니! 조금만! 진짜 조금만! 조금만 정을 베풀어주시면 되옵니다! 천장에 있는 팔지도 암살충의 숫자를 세시는 동안 끝날 것이옵니다!"
"지고의 존재를 통솔하시는 정점에 계신 분이니, 지고왕이 좋겠어."

상태가 좋지않은 몇개가 섞여있는 것 같지만 넘어가자 오히려 멀쩡한 대사보다 상태가 좋지 않은 대사가 더 많아 보인다 역시 히도인 클라스

5 능력

수치 [41]500px[42]
HP100
MP35
물리공격85
물리방어95
민첩성60
마법공격45
마법방어95
종합내성90
특수85
총합690

늘씬한 몸매의 미녀[43]라는 외모와는 달리 나자릭의 3대 전사계 NPC. 육탄전에서 최강이라 불리는 100레벨 NPC 넷[44] 중 한 명으로, 그중에서도 알베도는 방어에 특화한 탱커다. 그 방어력은 아인즈가 자식으로 사랑한다는 말에 기쁨에 겨워 귀엽게 폴짝거렸더니 천장에 격돌하여 천장이 무너질 것처럼 비명을 지르거나 데미우르고스가 배를 주먹으로 때렸는데도 대미지를 입기는커녕 주의만 환기할 정도.[45]

세계급 아이템, 진무(眞無) 긴눙가가프를 소지하고 있다. 이는 창조자인 타블라 스마라그디나가 무단으로 들려준 것. 아인즈는 다소 불쾌하게 여겼지만 서비스 마지막 날이니 동료의 뜻을 존중하자는 뜻에서 회수하지 않았다. 다만 긴눙가가프는 물체를 대상으로 할 경우에 최강이지만 대인전에서는 특화된 신기급아이템에도 밀리기 때문에 종합적인 전투력은 수호자 최강자인 샤르티아 블러드폴른에게 밀린다.[46]

1권에서 양광성전을 멀리서 느끼고 “대단한 자는 없었습니다.” 라는 언급이나, 7권에서 아인즈에게 하는 말을 볼 때, 세바스와 같이 강함을 판별할 수 있는 스킬이 있는 듯. 6권의 엔토마는 순수한 전사가 아니므로 상대의 강함을 간파하는 능력이 별로 없다라는 말이 있는 걸 보면 순수한 전사의 패시브 능력일 가능성도 있다.

무력 이외에도, 나자릭의 총책임자답게 조직의 운영에 뛰어난 역량을 가지고 있어 혼자서도 전 계층의 서번트를 관리할 수 있다.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수호자 대부분이 계층 수호 임무 이외의 일로 나자릭 외부에서 활동하는지라 사실상 홀로 나자릭을 관리하고 있는 셈. 그만큼 지능과 통찰력도 뛰어난 인물로 조직의 운영과 관리에서는 데미우르고스를 훨씬 능가한다. 다만 군사 면에서 불안이 남는데 그 부족한 부분을 맡아주는 것이 데미우르고스이다. 나자릭과 이세계에서 알베도와 지력에서 호각을 이루는 것은 같은 수호자인 데미우르고스와 왕국의 공주, 황금의 라나뿐이다.

아인즈 덕질 현황에서 볼 수 있듯 재봉은 이미 프로 수준이고 청소나 빨래에도 뛰어나다. 해당하는 스킬이 없으면 아무리 간단한 일이라도 실패하는 특성상 관련 클래스를 취득했거나, 적어도 설정으로라도 가사능력이 기재되었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추측되었는데, 실제로 애니메이션에서 공개된 설정 텍스트에 가사능력에 관련된 내용이 적혀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5.1 스킬 목록

  • <미사일 패링 Missile Parrying> & <카운터 애로 Counter Arrow> : 양광성전의 멤버가 아인즈에게 투석구를 쏘려 하자 대미지 여부와는 관계없이 그런 하찮은 공격을 용납할 수 없다는 이유로 거의 동시에 발동했다. 당연히 쏜 탄환은 원래의 위력 이상으로 날아가서 상대를 끔살. 4권 드라마CD에선 마수의 씨앗 투척 공격을 전부 반격했다.
  • <월즈 오브 제리코> & <이지스> : 상당히 강력한 방어계 스킬. 코퀴토스의 부동명왕격을 막아냈다. 다만, 완전히 막지는 못해서 알베도도 왼손이 짓이겨지는 상처를 입었다.
  • <트랜스포지션> : 대상과 자신의 위치를 교체하는 스킬.
  • <기수 소환> : 알베도 전용의 이동용 소환수인 레벨 100의 바이콘을 소환하는 스킬. 그런데 이 바이콘(쌍각수)이라는 생물은 처녀만 탈 수 있는 유니콘과는 반대로 비처녀만 탈 수 있고, 처녀가 탈 때는 탈 것의 상태가 현저히 나빠지는데, 정작 주인인 알베도가 처녀라서 문제. 아마도 모몬가가 수정한 23bit 때문에 생긴 미묘한 괴리일 듯. 아니면 성적인 요소가 금지된 게임상에서 처녀/비처녀 구분이 있을리 없으니 설정만 있고 제한이 없던 것이 이세계에 와서 바이콘의 설정이 구현된 탓에 못타는 것일지도. 알베도는 이걸 역으로 이용해 비처녀가 되어 바이콘을 타기 위해서라는 핑계로 아인즈에게 부탁 하려고 했다. 물론 샤르티아가 격하게 반대하며 방어했다.


그 외에 비장의 한 수로 자신이 받을 대미지를 갑옷에 전이시킬 수 있는 스킬을 가지고 있다. 심지어는 아인즈의 초위마법이라 할지라도 아무런 상처를 받지 않고 받아낼 수 있을 정도. 다만 그 정도의 대미지를 갑옷으로 떠넘기면 갑옷 자체가 파괴되기 때문에 이후에도 전투가 지속될 경우 일장일단이 있다. 하단의 장비 설명에도 나와있지만 알베도의 갑옷은 세 겹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실제로는 세 겹짜리 절대 방어막을 두르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

5.2 장비 목록

설정원화
코믹스판의 완전무장 알베도애니메이션판의 완전무장 알베도
  • 헤르메스 트리메기스토스 : 알베도가 가지고 있는 유일한 신기급 아이템.
샤르티아처럼 완전무장 시 입는 전투복. 몬스터 신사론 따위는 없으니 기대하지 말고 스파이크 달린 건틀릿, 갑옷 위에 서코트(Surcoat)를 걸치고 붉은 망토[47]를 두른 모습. 당연히 얼굴은 둘째치고 피부 따위도 전혀 드러나지 않지만, 그 상태에서도 아인즈에게는 애교를 떨려고 한다. 그야말로 아스트랄한 광경이 아닐 수 없다. 형태에 대해서는 몸매가 드러나지 않는 육중한 중갑옷 서술되지만, 정작 삽화에서는 몸매가 어느정도 드러나는 슬림한 갑옷으로 그려진다. 이후 코믹스에서는 서술대로, 애니메이션에서는 삽화를 따라 그려지게 된다.

신기급 아이템 답게 물리 방어 성능이 굉장히 좋지만, 그 외에 딱히 특별한 기능은 없다. 알베도의 비장의 카드 [48]가 하루에 3번 초위 마법을 포함한 어떤 공격이든 자신은 피해를 받지 않고 갑옷에 피해를 전가하는 것인데, 이 갑옷은 그것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갑옷이다. 가장 안쪽은 본모습이 되었을때 융합해 육체강화를 하는 역할을 하는액체와 비슷한 동화갑옷, 그 다음이 전신갑옷 즉 슈트 아머고, 가장 바깥쪽이 슈트 아머의 곳곳을 덮어 방어력을 높어주는 추가장갑으로 되어있다. 정작 본인은 갑옷이 한겹한겹 부서질 때마다 노출도가 늘어나지 않는 것이 매우 불만스러운 모양.

  • 카이트 실드(가칭)
1권에서 처음 등장할때 들고 나왔던 검은 카이트 실드. 그러나 이후에는 일절 등장이 없으며, 코믹스와 애니에서는 아예 생략해버렸다.
녹색 광채가 나는 거대한 바르디슈. 원래 알베도의 주무기는 긴눙가가프지만, 세계급 아이템을 함부로 들고 다니는건 위험하다 판단한 아인즈의 명에 따라 대신 사용하는 주무기이다.
  • 진무(眞無) 긴눙가가프 : 타블라가 무단으로 알베도에게 들려준 세계급 아이템. 상세불명이지만 8권에서 알베도가 자신의 세계급 아이템이나 초위마법 <천상의 검 Sword of Damocles>을 사용해도 계층을 통째로 날려버리는 건 불가능할 거라고 언급했는데, 물체를 대상으로 한 경우에서 최강에 해당하는 월드 아이템이다. 다만 대인전투 등에서는 대인용 특화의 신기급 무기[49]에 비해 다소 떨어진다. 알베도는 이것을 형태변화시켜 주무기로 사용하고 있다.

6 기타

니코니코 정화 오버로드 캐릭터 인기투표 중간, 최종발표 모두에서 2위를 차지했다. 아인즈님 다음 순위라며 좋아한다.
  1. 오버로드 애니메이션판 설정집에 수록된 일러스트. 정발되진 않았지만 YES24, 교보문고 등 원서 구매 서비스에서 판매하고 있다. 교보문고의 경우 19금이 먹은 상태이니 구매시 참고할 것.
  2. 본인의 서큐버스의 피가 끓는다는 언급과 다른 수호자들의 말을 생각하면 임프의 상위 종족으로 서큐버스 레벨이 있는 것은 확실. 8권에서 서큐버스라는 것이 확인된다.
  3. 작가가 히로인이라는 발언 이후에 '히도인(ヒドイン, 히도이=너무하다)이라고 생각하지만…'이라고 코멘트했다.
  4. Nigledo가 아니라 Nigredo이므로 사실 번역명도 니그레도가 되어야 했다.
  5. 실제로 서비스 종료 직전 모몬가가 설정문구를 일부기는 하지만 수정하였기에 공동제작자로 취급받을 여지도 없지 않지만 알베도 본인은 자신의 창조자를 여전히 타블라로 여기고 있고, 모몬가(아인즈)가 만든 판도라즈 액터에게 질투심을 갖고 있는 등 모몬가를 공동 창조자로 여기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6. 플레이아데스를 본 팔파트라의 감상으론 '워커로써 일하면서 수많은 존재들을 만나고 요정같은 인간의 범주를 뛰어넘는 미모를 가진 몬스터들을 보았던 적도 있지만, 그런 그들조차 이만큼 아름다운 여성들을 본적이 없었다.' 라고 플레이아데스를 평했다.
  7. 그러면서 속옷 잔뜩 만들어두었다(...)
  8. 단편 왕의 사자. 소설 1권의, 아인즈가 처음 전이를 했을 때 부터 대략 사흘이상 지난 시기. 아인즈가 다크워리어로 변장했을 당시 마장에게 한 언급을 보면 알 수 있다.
  9. 애니메이션에서 나온 부분으로 설정자료집에 따르면 이마저도 일부에 불과하고 전체 텍스트는 훨씬 방대하다고 한다.
  10. 사실 번역자가 나름대로 순화해서 번역한 것이다. 원문은 '빗치'(…)였다.
  11. 이러한 알베도의 적극적인 대쉬와 유혹이 오히려 연애 경험이 0인 아인즈에겐 부담감과 자신의 실수로 이렇게 변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리게 만든다.
  12. 창조자인 타블라 스마라그디나도 모몬가에게 다소의 호감을 갖고 있던 것으로 추측되므로 설정 이외에 이런 점도 다소 가산(?)되지 않았나 싶다.
  13. 데포르메 버전부터 시작해서, 데미우르고스조차 순간적으로 아인즈 본인이라 착각할 정도의 정교한 버전 또한 만들어놓았다. 애니메이션에서 이 다키마쿠라는 아인즈 전라 버전으로 나온다.역시 뭘 좀 아시는 여사님(?)
  14. 언데드도 모종의 생식 방법이 있는건지, 아니면 그런거 생각 안하고 그냥 지고의 존재니깐 당연히 할 수 있겠지? 라고 생각하는 건지 불명, 일단 아인즈는 단편 "왕의 사자"에서 아인즈의 후손을 원한다는 코퀴토스의 대답에 "고위마법이라면 어떻게 할수도 있을 것 같은데..."라곤 하긴 했지만 확신은 못했다.
  15. "나약한 생물, 하등동물, 벌레처럼 짓밟아버리면 얼마나 깨끗해질까……."라고 생각한다. 단, "예외인 한 명이 있다"는데, 6권까지 나온 현재 그 예외는 플레이아데스의 막내로 추정된다. 알베도와 가치관이 거의 비슷한 나베랄 감마도 똑같이 예외 하나를 지목하기 때문.
  16. 위그드라실은 규제 때문에 플레이어들 간에 이런 식의 성적인 행위가 불가능하다. 때문에 정말로 게임이 맞는지를 확인해보기 위함이었던 것.
  17. 애니 제작 참여자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1화 녹음 당시 담당 성우인 하라 유미에게 알베도가 느끼면서 하악거리는 장면만 엄청나게 리테이크를 신청했다고(...)
  18. 영묘와 아바타라는 지고의 존재의 무덤이나 다름없었기에 아인즈의 자신의 아바타라를 만들 예정이라는 말에 아인즈이 나자릭을 떠난다는 뜻으로 받아졌기 때문이다.
  19. 1권에서 모몬가가 알베도의 설정을 바꿀때 '모몬가'를 좋아함이라고 썼기 때문일거라 추측된다
  20. 1권 23page, "----웃기지 마!" "여긴 다 같이 만든 나자릭 지하대문묘잖아! 어떻게 다들 그리 쉽게 버릴 수 있는 거야?!"
  21. 알베도에게 세계급 아이템이 쥐어져 있는 것을 본 모몬가가 알베도의 창조자가 그랬을 것이라고 추측한 점과 모몬가가 홀로 길드관리를 해온 것이 한참됐을 것 등을 고려하면 서버종료일에 찾아왔던 나머지 두명 중 하나가 타블라 스마라그디나일 가능성이 어렴풋이 남아있다.
  22. 샤르티아가 언급한 페로론치노와 모몬가 간의 대화내용을 요약하자면 페로론치노가 미연시를 샀는데 하필 거기 등장하는 히로인의 성우가 페로론치노의 누나인 부글부글찻주전자였고, 떄문에 미연시의 퀄리티를 떠나 성우가 누나라서 몰입하는 것이 불가능하여서 지뢰를 밟았다고 모몬가에게 하소연하는 내용이다.
  23. 別ニアルベドサンハ違ウヨ?
  24. 물론 진짜로 이럴 경우 본인이 그토록 사랑하는 아인즈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는 말할 것도 없다.
  25. 살펴보면 이성과 상관없이 감정적으로 움직이는 케이스가 제법 많다. 본편의 8권에서 아인즈를 덮치려 든 것이 좋은 예이며 번외편에 해당하는 드라마CD의 마수전에서도, 희망사항옥션에서도, 아인즈가 정체를 숨기고 에란텔로 직접 가려고 할때도 급격한 태도전환이 이루어지는 모습을 보이곤 한다.그리고 대개 데미우르고스가 자제시킨다.
  26. 페스토냐는 원체 성정이 선하고, 니글레도는 컨셉상 아기를 원하므로 죄없는 영아가 죽는 것을 막으려다가 근신처분을 받았다. 애초에 아인즈 본인도 이유 없는 살생은 불쾌해하기도 하고.
  27. 이때도 상당히 위험한 조짐이 있었는데, 워커 집단이 자신들은 아인즈 외의 지고의 41인에게 나자릭에 들어오는 걸 허가받았다는 투의 말을 하자 아우라는 동요하며 곤욕스러워한 반면 알베도는 표정은 계속 미소지은 채였으나 그 말을 꺼낸 워커 집단에게 죽일 듯한 살기를 뿜어댔다.
  28. 아인즈는 컨셉의 일환으로 사령계통 마법에 크게 특화되었기 때문에 평균보다 훨씬 높은 능력치를 지닌 언데드를 소환 할 수 있다.
  29. 자신만의 특별한 아이템을 갖고 싶다고 하면서 아랫배 언저리를 쓰다듬는 행위, 즉 아인즈의 자식을 갖고 싶다는 의미의 행동을 한다는건 아인즈의 자식을 얻는것도 어디까지나 아인즈와 가까워지기 위한 이유 중 하나라는 말이 된다. 어디까지나 추측이지만...
  30. 이때 아인즈는 필사적으로 저항을 했으나 같은 100렙이라도 법사계의 완력으론 알베도의 전사계 완력을 이길 수 없었고 저항하는 와중 하필 알베도의 어느 부위를 멋모르고 만지는 바람에 당황해서 꿈쩍도 못했다.역강간
  31. 처음엔 암살충들만 달려들었지만 떼어놓지 못했고 마레까지 가세해서야 겨우 떼어 내었다.
  32. 이 이후부터 아인즈와 알베도 사이에서 미묘한 분위기가 되면 암살충들이 움찔움찔 거리는 묘사가 추가된다.
  33. 목욕하기 전에 같이 운동을 해서 땀을 빼자고 말하든가 가족탕에서 등을 밀어 주겠다고 계속 쫓아 다녔다.
  34. 참고로 말하자면 드림랜드구그의 형상이 샤르티아의 비난-입 큰 고릴라-과 이 때 묘사된 형상과 상당히 유사하다. 또한 설정에서 언급된 꿈꾸는 나라의 괴물과 융합되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생각해 볼 여지는 있다.
  35. 아인즈의 의향을 거스르는 자는 개인적으로 참수해도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36. 그런데 이후에 한숨을 내쉬고 평정을 되찾는것을 잘 생각해 보면 자기 언니가 걸린 문제라 일부러 과잉 반응 한 것일수 있다. 그 이후 아인즈가 판도라즈 액터에게 누군가를 희생해야한다면 너부터 할것이다 라고 하는거랑 같은 맥락으로 본심은 아니였다는것.
  37. 왕도에서 납치된것도 기억할수 없는 영아는 예외라고 아인즈가 설명한다.
  38. 알베도는 사르티아 같이 단순한 생각을 가진게 아니라 머리가 좋고 조직운영의 달인으로 대책없이 니글레도나 페스토냐를 참수하면 나자릭 운영하는 인원에 구멍이 생기며 다시 살린다고 해도 나자릭 금화만 괜히 축나는걸 생각못할리 없다. 따라서 알베도가 과잉충성심으로 아인즈가 용서하겠다는 걸 감정적으로 엄벌을 내려야한다고 주장할 가능성은 낮으며 내부에서 아인즈의 권위를 살려주는 강경파 악역 역할 + 죄질에 비해서 과도한 징벌을 주장해서 반대로 아인즈가 니글레도를 용서하면서 얹짢음이 조금도 남지 않게 할 계획이였다고 봐야할것이다.
  39. 마레가 분위기를 파악하고 먼저 자리를헌납 비켜줬다.
  40. 대표적으로 4권에서 데미우르고스가 (질문의 의도는 달랐지만) 아인즈가 정신지배 당한 상태라면 어찌하겠느냐는 질문에, 아우라는 지배한 놈을 쳐죽인다고 답했다.
  41. 최대치를 100으로 놓았을 때의 상대적인 능력치.
  42. 좌측의 표를 기본으로 엑셀과 파워포인트를 이용해 축 최대값 100 고정으로 환산.
  43. 물론 이형종이니만큼 본모습은 따로 있을 것이며, 아름다움과는 거리가 먼 형태일 가능성이 높다. 1권에서 아인즈가 공격을 받아 분노하자 갑옷이 터질 듯이 몸이 부풀어 오르려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샤르티아와 서로 디스할 때 '입 큰 고릴라'라는 말을 들은 것과 8권의 목욕탕 에피소드의 전후 상황을 보면 본체는 상당히 거구인 모양. 이 부분은 DVD/BD 3권의 드라마CD에서 한번 더 언급된다. 샤르티아에게 씻을 면적이나 굴곡이 적다는 디스를 하자 샤르티아는 다시금 '고릴라'한테 비교돼봤자라며 맞디스를 한다.
  44. 코퀴토스, 알베도, 세바스, 루베도.
  45. 드라마 CD 4권. 정신이 팔려있는 알베도를 깨우기 위해서 소위 배빵(...)을 날렸지만 노 데미지. 다만 말 그대로 아인즈 생각에 정신이 팔린 알베도를 깨우기 위함이었지 데미우르고스도 알베도를 진심으로 친건 아니었다.
  46. 또한 길드 무기를 든 아인즈는 능력치면에서 알베도를 압도한다. 절망의 오라가 통하는 것도 그 이유. 알베도가 긴눙가가프를 소지하고 있긴 하지만 아인즈도 길드 무기외에 세계급 아이템을 하나 가지고 있고, 기본 무장도 훨씬 출중하다.
  47. 그러나 이 서코트와 망토는 어떤 매체에서도 그려지지 않는다. 그냥 없는 취급이니 디자인이 바뀐걸로 취급된다.
  48. 아인즈의 <모든 것의 종착점은 죽음 The goal of all life is death> 같은 일종의 히든 스킬, 직업 클래스를 통해 배울 수 있으며, 이름은 언급되지 않는다.
  49. 예를 들어 샤르티아의 스포이트 랜스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