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크툴루 신화에서 등장하는 이계(異界)
꿈과 악몽이 뒤섞인 것 같은 다른 차원의 세계. 인간들은 꿈을 꾸는 것으로 이 세계에 들어갈 수 있으나, 이 세상 자체는 무척이나 위험한 곳이다. 에메랄드의 꿈?
약하긴 하나 이곳에는 대지의 신이란 신들이 존재하며, 구그나 나이트 건트, 구울같은 갖가지 괴물들이 모여 살고 있고 심지어 몇몇 그레이트 올드 원들도 사는 곳이다..
더군다나 이곳의 대지의 신들은 모순되게도 서로 적대적인 아우터 갓 니알라토텝과 엘더 갓 노덴스 양측의 보호를 받고 있다. 가까이 가지 말자 어쩌면 은발의 인간 형상을 한 니알라토텝과 조우하게 될지도 모른다
들어가는 방식은 평범한 꿈속에서 이상한 계단을 발견해서 내려가야 한다. 그 계단은 70개의 얕은 잠의 계단이라고 하며, 그것을 다 내려가면 문지기인 나스트와 카만-타의 시험을 받아야 700개의 깊은 잠의 계단을 내려갈 수 있고, 그것을 내려가면 드림랜드에 있는 주문에 걸린 숲에 도착하게 된다. 어렵다 게다가 이 방식으로 들어갔다가 드림랜드에서 죽으면 꿈의 자아가 소멸되어 두 번 다시 꿈꾸는 방법으로 들어갈 수 없다.(…) 만약 루시드 드림을 할 수 있다면,시도해봐도 되려나?
아예 육신을 지니고 들어가는 방법도 있는데, 랜돌프 카터같은 경우가 그러하다.
위와 반대로 현실세계에서 죽었어도 이곳에서 계속 살 수도 있는 듯하다. 대도시 셀레파이스(Celephais)의 왕 쿠라네스(Kuranes)가 그런 경우인데 본인은 이미 인스머스앞 바위 지대에서 죽었음에도 드림랜드에서 셀레파이스를 미래까지 통치한다는 듯. [1]
하나의 커다란 대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중앙에는 내해인 셀레노리아해가 존재하며 동서남북, 지하 그리고 달(…)로 나눌 수 있다.
특이점으로는 이곳에서는 사람들이 말이 아닌 얼룩말을 타고 다닌다.
드림랜드 시리즈는 러브크래프트의 작품 중 몽환적인 느낌이 강한데, 이는 로드 던세이니의 영향을 깊게 받은 것. 러브크래프트의 다른 공포물이 우주내에서 인간의 위치에 대한 철학을 설파한다면 드림랜드 시리즈는 그의 미학을 설파하고 있다.
1.1 동쪽
우스 나라가이(Ooth-Nargai)족를 제외하면 거의 사람이 살지 않는 미개척지이며, 극동 쪽에는 인간이 들어가면 안 되는 금지된 땅이 존재한다.
유명한 지역은 우스 나라가이의 수도인 셀레 파이시스.
1.2 서쪽
드림랜드에 사람들이 처음으로 나타나는 깊은 잠으로의 계단이 있는 곳이며 수많은 도시들이 있다.
유명한 지역은 고양이의 여신, 바스트의 도시인 울타시와 드림랜드에서 가장 거대한 딜라스-린 항구 그리고 그레이트 올드 원 보크루그의 분노로 멸망한 고대도시 므나르가 존재한다.
1.3 남쪽
광대한 바다에 섬들이 펼쳐져 있으며, 땅에 둘러싸인 지역과 그 주위는 판타스틱 렘이라는 공간으로 구별된다. 그 공간은 악몽이 현실이 된 것 같은 공간이지만, 그곳을 제외하면 꽤나 평범하다.
유명한 지역은 가장 거대한 섬인 오리아브. 엘더 갓 노덴스의 사역마들인 나이트 건트들이 이 섬의 산중턱에 모여 산다.
1.4 북쪽
춥고 험난한 고산지대이며, 이곳에 악명높은 렝 고원(Plateau of Leng)이 존재한다. 이곳에는 렝의 거미라고 하는 괴물 거미들과 사티로스같이 생긴 종족인 렝의 민족이 살고 있다.
유명한 지역은 대지의 신들의 본거지인 알려지지 않은 카다스.
1.5 지하
드림랜드 지하 전체에 뻗어 있는 동굴들과 터널로 이루어진 장소다. 그렇다고 마냥 어두컴컴한 것은 아니고 도깨비불이라 불리는 발광체들이 흐릿하게 빛을 밝히고 있다. 구울들이 이곳의 대표적 거주자들이며, 캥거루 비슷한 육식종족 가스트 족이나 구그라고 하는 거대 괴물, 돌이라고 하는 괴물 벌레들이 땅속을 돌아다닌다. 위험지역.
유명한 지역은 돌들이 떼지어 살고 있는 지하 깊은 곳의 프나스의 계곡.
1.6 달
달의 종족이라는 존재들이 살아가고 있는 곳이다. 달의 존재들은 니알라토텝과 동맹을 맺은 상태. 그리고 드림랜드에는 바다의 끝이 있고, 그곳을 넘어서 항해하면 달에 도착할 수 있다.(…)[2]
2 유희왕의 필드 마법
한글판 명칭 | 드림랜드 | |||
일어판 명칭 | 幻夢境(ドリームランド) | |||
영어판 명칭 | Dreamland(미발매, 비공식 번역) | |||
필드 마법 | ||||
"드림랜드"는 1턴에 1장밖에 발동할 수 없다. ①: 필드의 몬스터의 종류에 따라, 이하의 효과를 얻는다. ●융합: 1턴에 1번, 자신의 패 / 필드의 몬스터가 효과로 묘지로 보내졌을 경우에 발동할 수 있다. 자신은 카드를 1장 드로우한다. ●싱크로: 몬스터의 일반 소환 / 특수 소환 성공시에 자신은 이 효과를 발동할 수 있다. 그 몬스터의 레벨을 1개 올린다. ●엑시즈: 자신의 엔드 페이즈에 발동한다. 필드의 레벨이 가장 높은 몬스터를 파괴한다. |
달라란??
크로스오버 소울즈의 한국 월드 프리미어 카드로 등장한 필드 마법. 모티브는 1번. 금단의 트라페조헤드론에 이은 크툴루 신화 덱을 서포트하는 마법이다. 직접 명칭을 지정하는 건 아니지만 크툴루 덱은 융합/싱크로/엑시즈를 전부 다 능동적으로 사용하는데다가, 이름부터가 그 드림랜드.
어째서인지 일본판으로 나왔을 때는 환몽경이라고 쓰고 드림랜드라고 루비가 달려있는 형태가 되었다.그놈의 집착
특이한 점으로는 필드마법이지만 사실상 효과는 발동한 컨트롤러만 쓸 수 있다. 필드에 있어야 하는 몬스터 (융/싱/엑)는 내 필드건 상대 필드건 어디든 상관 없지만, 모든 효과는 이 카드를 발동한 자신만 쓸 수 있다. 엑시즈는 상관없이 강제로 내필드건 상대필드건 높은 몬스터가 터진다. 그리고 이 카드의 발동은 한 턴에 1 번으로 제한되어 있다. 다시 발동해서 효과를 또 울궈먹는 일을 경계하기 위함인 듯.
필드에 융합 몬스터가 있으면 1턴에 1번, 효과로 패/필드의 몬스터가 묘지로 보내지면 1장 드로우하는 효과를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이 효과를 연속 발동하는 악용을 막기 위해 1턴에 1번만 발동할 수 있게 해 두었다. 필드 위에 융합 몬스터가 없는 상태에서 융합 소환을 위해 몬스터를 묘지로 보내도 효과를 발동할 수 있다는 재정이 내려졌으므로[3] 융합을 자주 하는 덱이면 어디든 쉽게 드로우 효과를 써먹을 수 있고, 특히 섀도르에 알맞는 효과이다. 융합 주축의 섀도르와 효과로 묘지로 보내졌을떄 효과를 발휘하는 카드군이기 때문이다.
싱크로 몬스터가 있으면 몬스터가 소환될 때에 그 몬스터의 레벨을 1개 올릴 수 있다. 상대의 싱크로/엑시즈를 방해하거나, 자신이 초고레벨 싱크로/고랭크 엑시즈를 하는 데 써먹어볼 수 있다. 융합의 효과도 상대턴에 쓸 수 있긴 하지만 주로 이 효과를 쓰게 될 것이다. 싱크로 몬스터 하나만 세워놓으면 드림랜드가 터지던가, 싱크로 몬스터가 터지기 전에는 엑시즈를 하는데 애로사항이 꽃핀다. 상대가 싱크로 주축이라면 싱크로 레벨을 어긋나게 하는데에도 쓸 수 있다.
엑시즈 몬스터가 있으면 자신의 엔드 페이즈마다 레벨이 가장 높은 몬스터를 갈아버린다. 심플하고 강력한 효과. 당연히 엑시즈에게는 레벨이 없기에 엑시즈 본인이 터질 걱정은 없다. 대신 다른 몬스터를 섞어쓸 때는 주의해야한다. 융합과 싱크로와 달리 강제 효과니 잘 판단해서 사용해야할 듯. 상대 필드에 엑시즈 몬스터만 있고 내 필드에는 엑시즈 몬스터가 아닌 몬스터만 있는데 만약 아무것도 할 게 없다면.. 묵념. 이 때문에 엑시즈를 안 쓰는 덱이라도 드림랜드를 막 채용하기는 어려울 듯. 쓴다면 레벨을 올리는 효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엑시즈 전개를 끊어야할 것이다.
수록 팩 일람
수록 팩 | 카드 번호 | 레어도 | 발매국가 | 기타사항 |
크로스오버 소울즈 | CROS-KR083 | 노멀 | 한국 | 세계 최초수록 |
EXTRA PACK 2015 | EP15-JP038 | 노멀 | 일본 | 일본 최초수록 |
3 대한민국 서울특별시에 있었던 놀이동산
과거 강북구 번동에 위치했던 놀이동산. 1987년에 개장한 서울 시내 최초의 놀이동산으로 1990년대까지 서울 동북부 학생들의 단골 소풍 장소로 인기를 끌었으나, 모기업이 IMF를 전후한 시기에 어려움을 겪고 1999년에 어떤 폭력조직 부두목이 드림랜드를 인수했는데 회사돈을 횡령하여 130억원의 손실을 끼쳤으며 당연히 관리비가 줄어나갔기에 이 시점을 기점으로해서 기기와 시설의 노후화가 진행되기 시작했다. 이 폭력조직 부두목은 2004년에 구속되었지만 계약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에 변변한 개보수 작업을 거치지 못한채 고물 놀이공원(...)으로 전락해버리고 말았고, 2007년에 계약이 종료되면서 결국 2008년에 폐쇄되었다. 사생대회나 백일장과 같은 행사시 4.19 국립묘지와 로테이션을 돌리는 듯했다.
필수적인 어트랙션은 웬만큼 갖춘 놀이동산이었으나, 유명한 수도권 놀이동산들과 비교할 만한 규모는 아니었다. 적당히 이것저것 타고놀다 보면 2시간여만에 같은 장소를 돌면서 더 이상 놀 거리가 없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특이한 점이라면 별도로 야외 수영장이 있었다는 점. 다만, 동네수영장 규모로 요즘 유행하는 야외수영장에 비하면 한참 못 미치는 규모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98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주변에 사는 어린이들에게는 큰 인기를 구가했다.
야외 수영장의 경우 여타 수영장과는 달리 염소를 뿌리지 않아 약냄새도 없었으며, 수영장에 녹조가 자라거나 책에서만 보던 수중곤충이 사는 등(...) 친환경적인(?) 수영장으로 유명했다. 안에 들어가서 수영하다보니 몸에 근질거리는 느낌이 들어 물 속을 보니 곤충이 기어가고 있다거나, 물장구를 치다가 손에 뭔가 잡혀서 보니 곤충이 찌부러져 있다거나(...). 당시 아이들도 "약냄새가 나지 않는 수영장"으로 다들 기억하고 있었을 정도. 더럽다는 이유로 기피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 몸에 안좋은 약을 안 썼다고 선호하는 학부모들도 있었다.
1990년대 초중반부터 풀밭에 닭과 토끼를 풀어놓아서 아동들이 관찰할 수 있도록 신선한(?) 체험을 제공했다. 폐쇄직전까지 토끼장은 그대로 있었고 겨울에는 썰매장도 있었다. 지금은 폐쇄되어 추억속의 장소가 되었지만..
예전에는 도시전설로 놀이기구에 여자의 머리카락이 끼어 얼굴 가죽이 벗겨지고 옆에있던 남자가 그걸 보곤 심장마비에 걸려서 죽었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사실 이건 롯데월드 자이로드롭에서 파생된 도시전설로 당연히 구라이기에 믿으면 곤란하다. 자세한 내막은 롯데월드의 사고사례 참조바람.
폐쇄되기 일보 직전인 2007년의 모습(…)깨알같은 닭꼬치
현재 북서울 꿈의 숲이 있는 곳이 서울 드림랜드 터.
이전에 드림랜드를 운영하던 (주)드림랜드[4]는 원주시 소초면에 치악산 드림랜드를 조성했다. 원래 1996년부터 개장한 제2 드림랜드였는데 이젠 본진이 된 것. 舊 드림랜드의 놀이기구가 전부 그리로 갔다는 듯.
하지만 서울 본진뿐만 아니라 치악산 드림랜드를 조직폭력배가 인수하면서 갖가지 폭력사건이 터져 기사를 장식하더니만, 직원 및 사육사들에게 급여를 주지 않아 파업이 잦았으며 영업정지까지 당했었다. 이런 여러가지 천신만고 끝에 겨우 버티고 있다고 한다.
2012년 3월 25일에 방영한 TV동물농장에서 치악산 드림랜드 동물원을 취재한 게 나와서 충공깽을 안겨주었다. 그야말로 유령도시같은 동물원에 얼마 남지 않은 동물들은 굶주림과 질병에 시달리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72종 760마리가 넘는 동물이 한때 있었으나 경영난에 시달리면서 곰에게 개사료를 주는 모습까지 나왔다.[5] 몇몇 동물들은 이후 다른 동물원으로 가서 제대로 된 치료를 받고 먹이도 공급받았지만 2013년 1월 동물농장에서 다시 가보니 여전히 상당수 동물은 그대로 방치되어 죽어가고 있었다.
결국 동물원을 비롯한 모든 시설이 새단장에 들어갔고, 2013년 5월 4일 어메리칸 드림랜드라는 이름으로 재개장했었다.
2014년 3월부터 새로 설치한 글램핑 사업을 주력으로 미는 듯 했지만 2015년 10월 28일에 폐장하였다.
여담으로, 과거 90년대 초반 아이돌 가수 하수빈이 이 무대에서 데뷔를 했다.
4 일본에 있던 놀이동산
한국의 드림랜드나 일본의 드림랜드나 둘 다 폐장한 건 똑같다.
일본 나라 현에 있던 놀이동산으로 일본드림관광에서 운영하였으며, 1961년부터 2006년까지 영업을 하였다. 개장초부터 1980년대 초반까지는 그야말로 잘나갔으나 도쿄 디즈니랜드이 개장하면서부터 관광객이 줄기시작해 내리막길을 걸었고 결국 문을 닫고 현재는 폐장한 상태이다. 나라현에서 드림랜드의 부지를 경매에 내놓았으나 그 어느 기업도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안습...
이젠 풀숲이 우거진 곳이 되었다. 이렇게 폐장한 이후의 풍경을 찍은 사진이 대한민국 웹에도 돌아서 호기심을 끌고 있다.
놀이공원이 폐장후 방치되어있다는 점에서 여러모로 우리나라의 용마랜드와 비슷하다.
위 나라 드림랜드와 같은 회사가 운영하던 드림랜드가 요코하마에도 있었다.[6] 위와 비슷한 시기에 있다가 비슷한 이유로 2002년에 문을 닫았다. 이 곳은 현재 시에서 부지를 매입하여 화장장과 공동묘지로 쓰이고 있다.
여기에 진짜 드림랜드로 통하는 문이 있을 듯 하다
5 별의 커비 시리즈에 등장하는 푸푸푸랜드의 북미판 명칭
- ↑ 쿠레나스는 생전에 꿈 속에서 경이로운 도시들을 거닐고 그걸 글로 적는 것을 낙으로 삼았었는데, 그 도시들 중에서도 가장 동경했던 곳이 셀레파이스였다. 매일 꿈꾸며 살다보니 마지막에는 돈이 바닥나서 살던 다락에서 쫒겨나 거리로 내몰리게 되는데, 이 때 셀레파이스의 기사들이 나타나 쿠라네스를 도시의 신으로 추앙하고 모셔간다. 이는 쿠레나스가 셀레파이스를 비롯한 여러 꿈의 도시들의 창조자였기 때문이다. 비록 육신은 비참하게 죽었지만, 정신은 자신이 창조한 꿈의 도시들을 영원히 통치하게 되었으니 나름 해피엔딩일지도.
- ↑ 이상하게 생각하지 말자. 애초에 이곳은 인간의 상식이 적용되지 않는 이세계(異世界)다.
- ↑ 발동 트리거 자체는 융합 몬스터가 존재하기 전에 만족했지만, 효과를 발동해야 할 타이밍에는 융합 몬스터가 이미 존재하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싱크로 몬스터의 경우에도 싱크로 몬스터를 소환하면서 소환한 몬스터의 레벨을 1 올릴 수 있다.
- ↑ 원래 회사명은 일우공영이었지만, 드림랜드를 또 만들면서 상호를 아예 드림랜드라고 고쳐버렸다.
- ↑ 곰뿐만 아니라 동물원에 있는 다른 동물들에게도 모두 일괄적으로 개사료, 그것도 품질이 그다지 좋지 않은 저가 사료를 공급하고 있었다.
- ↑ 참고로 여기서부터 오후나역까지 운행했던 드림랜드선이 무려 30여년간 방치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