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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로열스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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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캐리?
이름 | 에버렛 제임스 티포드 (Everett James Teaford) |
생년월일 | 1984년 5월 15일 |
국적 | 미국 |
체격 | 183cm, 75kg |
포지션 | 투수 |
투타 | 좌투좌타 |
출신학교 | 조지아 서던대 |
프로입단 | 2006년 드래프트 12라운드(전체 347 번, KC) |
소속팀 | 캔자스시티 로열스 (2011~2013) LG 트윈스 (2014) 탬파베이 레이스 (2015) |
LG 트윈스 등번호 36번 | |||||
이형종(2014.3.~2014.4) | → | 에버렛 티포드(2014.4.~2014.11) | → | 박지규(2015) |
목차
1 개요
현재는 은퇴한 미국의 야구선수. LG 트윈스에서 뛴 경력이 있으며 현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프로 스카우터로서 활동하고 있다. 현역 시절 포지션은 투수. 좌투좌타이다.
2 커리어
2.1 2006시즌
2006년 드래프트 12라운드 347순위로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입단하였으며, 입단한 첫해인 2006시즌 루키 리그에서 15경기(선발 12경기)에 출전하여 63이닝, 5승 1패, 평균자책점 3.71로 괜찮은 모습을 보였다.
2.2 2007~2008시즌
2007~2008시즌은 싱글A에서 풀타임 시즌을 보냈다. 07시즌에는 총 27경기(선발 21경기)에 나와 134⅔이닝, 6승 8패, 평균자책점 4.68의 성적을 거두며 루키 리그보다 조금 안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다음 해인 2008시즌에는 28경기(선발 23경기) 144⅓이닝, 8승 6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80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2.3 2009시즌
2009시즌 다시금 맞은 하이 싱글 A에서 11경기 모두 선발로 나와 64이닝, 7승 1패, 평균자책점 2.39라는 매우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결국 구단은 시즌이 약 두달이 막 지난 시점이었지만 티포드를 더블 A로 승격시켰고, 남은 2009시즌동안 더블 A에서의 성적은 16경기 선발 81이닝, 3승 7패, 평균자책점 5.11로 말 그대로 탈탈 털리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시즌이 끝나고 룰5드래프트에서 풀렸으나 집어가는 팀이 없어서 그대로 남게 되었다.
2.4 2010시즌
그러나 두 번째 맞는 더블 A시즌인 10시즌에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인다. 기록은 27경기(선발 12경기) 99이닝, 14승 3패, 평균자책점 3.36으로 9이닝 기준 삼진수가 10.3개를 기록할 정도로 삼진잡는 능력이 크게 향상되었다.
2010시즌이 지난 후 티포드는 로열스 팜의 투수들 중에서 탑 유망주의 하나로 꼽히게 되었는데, 로열스의 더블 A팀인 노스웨스트 아칸사스가 속한 텍사스 리그에서 다승1위, 삼진 6위(113개)에 랭크되며 팀의 올해의 투수상을 수상할 정도에 이른다.
2.5 2011시즌
2011시즌은 트리플 A에서 시작하며 차근차근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16경기(선발 3경기)에 나와 35이닝, 3승 2패, 평균자책점 3.94로 좋은 모습을 보이자 5월 중순 결국 메이저로 콜업되기에 이른다.
5월 18일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서 1대 6으로 크게 뒤진 6회초에 마운드에 오른 티포드는, 6회는 실점없이 막았지만 7회에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하며 1⅓이닝 1실점 1피홈런 2피안타 1사사구로, 힘겨운 신고식을 치렀다.
하지만 다음경기부터는 한결 안정된 경기력을 선보이며, 5월 7경기에서 6⅓이닝동안 1홀드 평균자책점 2.84를 기록했고, 6월에도 그런 모습을 이어가며 7경기, 6⅓이닝 2실점 5피안타 3사사구 4삼진 1피홈런으로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2.84의 성적을 거뒀는데, 유일한 실점이 22일 디백스전에서 크리스 영에게 내준 투런홈런으로 인한 것이었다.
7월이 마칠때까지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2.25로 견고한 피칭을 이어가다, 8월 첫경기인 3일 볼티모어전에서 마크 레이놀즈와 크리스 데이비스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4실점으로 호되게 당하면서 평균자책점이 수직상승하게 되나, 9월 초까지 불펜에서 스윙맨으로 등판하던 티포드는 시즌 마지막 3경기에서 선발기회를 받게 된다.
9월 12일 시애틀 원정경기에서 메이저 첫 선발등판을 가졌는데, 5이닝동안 3피안타 1사사구에 삼진 5개를 잡아내는동안 상대타선을 셧아웃시키며, 선발 데뷔전에서 메이저 첫승을 따내는 기쁨을 누렸다.
다음 18일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1실점 4피안타 2사사구 4삼진 1피홈런으로 다시 한번 승리투수가 되면서 시애틀전의 호투가 우연이 아니었음을 증명했으며, 시즌 마지막 등판이자 화이트삭스와의 리턴매치인 25일 원정경기에서 5이닝동안 홈런 2개를 내주며 5실점하는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긴 하였으나,
2011년도에 메이저에서 모두 26경기(선발 3) 44이닝을 던지며 36피안타 14볼넷 28삼진 8피홈런, 2승 1패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3.27의 준수한 기록을 남겼다. 피홈런이 조금 아쉬운 수치이긴 하나 전체적으로 굉장히 만족스런 메이저 데뷔시즌으로 봐도 무방할듯. 전반적으로 이게 2년전에 룰5드래프트에서 풀린 선수인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일취월장한 성장세를 보였다. 고무적이었던 것은 구속의 증가로 패스트볼 기준 약 3마일 정도의 구속상승이 이루어지며 로스터 땜빵용 정도로 여겨지던 선수가 빅리그감으로 완전히 인식되기에 이르른 것.
2.6 2012시즌
롱릴리프로서 개막로스터에 이름을 올렸고, 첫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그대로 연착륙하나 싶었으나, 두번째 경기에서는 타선의 도움을 받았음에도 투런홈런을 맞으며 패전을 기록하고, 선발로서의 기회를 받은 세번째 경기에서는 실망스런 경기력을 보이며 다시금 트리플 A로 보내지게 되었다.
그러나 트리플 A에서 7경기(선발 6경기)에서 33이닝,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09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더이상 마이너 수준이 아님을 강하게 어필하는 통에 다시금 6월에 메이저로 콜업되었다. 이후 메이저에서 계속 마당쇠 역할을 하며 시즌을 종료했다. 2012시즌 메이저에서의 성적은 총 18경기(선발 5경기) 61⅓이닝, 1승 4패, 평균자책점 4.99.
2.7 2013시즌
이대로 메어저리그에서 어느정도 자리를 잡나 싶었으나, 왼쪽 어깨에 통증을 느끼며 개막로스터 등록에 실패했고 결국 2013년은 트리플 A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2.8 2014시즌
2013시즌 트리플 A에서의 기록은 나쁘지 않아 다시금 메이저 콜업을 기대해 볼만 했으나, 로열스가 시즌을 앞두고 제임스 실즈-제이슨 바르가스-제레미 거스리-브루스 첸-요다노 벤추라로 이어지는 로테이션을 완성한데다가 불펜진도 2013시즌 2.55로 메이저 최고의 견고함을 자랑하는지라 티포드의 자리는 없었고 1월 30일 지명할당 처리되어 2월 8일 트리플 A로 보내진다.
결국 레다메스 리즈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새로운 외국인 투수를 찾던 LG 트윈스와 계약하여 한국에서 2014시즌을 맞이하게 되었다. 영입 확정 후 LG팬들은 진작 초기에 이적료 없이 데려왔으면 얼마나 좋아 하면서 아쉬워하는 목소리가 있었고 그러면 개막전 두 경기 버리는 패로 하지 않아도 된다고 쓴맛을 다셨지만,[1] 이제라도 정해져서 다행이라는 반응도 있었다.[2] 일단은 2군에서 컨디션을 보고 등판 일자를 정할 것으로 보였다.
2군에서 4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예상외로 4월 12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첫 경기를 가졌고, 5이닝 77투구수 4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2실점 1자책점으로 호투하며 리즈의 공백을 잘 메워줄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팀이 스코어 10:1로 대패하는 바람에 티포드는 이날의 패전 투수가 되었다.
4월 18일 한밭 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두 번째 경기를 치렀고, 6이닝 95투구수 6피안타 1피홈런 3사사구 5탈삼진 2실점 2자책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팀이 스코어 5:2로 승리하며 6연패를 끊어내어 이날 티포드는 승리 투수가 되었다.
김기태가 감독을 그만 두고 조계현 수석코치 체제로 운영된 첫날인 4월 24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3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세 번째 경기를 치렀다. 팀이 스코어 4:2로 이기던 6회말 1사 2루 상황에서 신승현으로 교체되었는데 신승현이 첫 타자이자 9번타자인 김상수에게 2루땅볼 진루타, 다음 타자인 야마이코 나바로의 타석 때 폭투로 승계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바람에 티포드는 이날 5⅓이닝 112투구수 5피안타 1피홈런 4사사구 2탈삼진 3실점 3자책점을 기록했다.
티포드가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지만 팀이 스코어 5:3으로 앞선 7회말에 이상열과 이동현(블론세이브)이 합작하여 4실점을 하면서 티포드의 승리가 날아갔고, 팀은 9회말에 봉중근마저 블론세이브를 저지른 후 연장 10회까지 가는 경기 끝에 스코어 8:9로 져서 삼성에게 시즌 첫 스윕을 조공하며 5연패에 빠졌다.
4월 30일 창원 마산 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5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4번째 경기를 치렀다. 7이닝 102투구수 5피안타 3사사구 7탈삼진 1실점 비자책점으로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하며 팀이 스코어 4:1로 앞선 8회말에 이상열로 교체되어 승을 눈앞에 뒀으나, 8회말에 이상열과 이동현이 불을 지르는 바람에 동점이 되어[3] 승이 날아갔다. 그나마 다행히도 팀은 9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2번타자 손주인의 대타로 나온 이병규의 1타점 적시타로 스코어 5: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NC와의 시즌 전적 전패를 끊었다.
5월 6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4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5번째 경기를 치렀다. 팀이 스코어 4:1로 지던 6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이동현으로 교체되었는데 이동현이 승계 주자인 펠릭스 피에를 홈으로 불러들이지 않아 티포드는 이날 5⅓이닝 102투구수 6피안타 2볼넷 1몸에 맞는 볼 5탈삼진 4실점 2자책점을 기록했다. 팀이 스코어 4:5로 역전승하여 티포드는 이날 패전을 면했다.
5월 13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4차전 경기이자 양상문 감독 체제로 운영된 첫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6번째 경기를 치렀다. 티포드는 이날 6이닝 118투구수 3피안타 3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한 뒤 팀이 스코어 0:2로 이기던 7회초에 이동현으로 교체됐다. 이날 팀이 스코어 0:5로 이겨서 티포드는 이날의 승리 투수가 되어 시즌 2승째를 기록했다.
5월 20일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4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7번째 경기를 치렀다. 팀이 스코어 1:2로 지던 5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 정현욱으로 교체되었는데 정현욱이 첫 타자이자 6번타자인 이범호에게 만루홈런을 맞는 바람에 티포드는 이날 4⅓이닝 101투구수 6피안타 1피홈런 3볼넷 2탈삼진 5실점 4자책점으로 망하며 시즌 평균자책점 2.77이 되어 평균자책점 2.60의 양현종에 밀려 평균자책점 순위가 2위로 내려갔다.
그래도 팀이 6회초에 3점, 7회초에 3점을 내서 스코어 7:6으로 역전해서 티포드는 이날 패전을 면했고, 결국 팀은 스코어 7:10으로 재재역전패당했다.
5월 21일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5차전에서 KIA의 선발 투수 양현종이 6⅓이닝 3실점 3자책점을 기록했기에 티포드가 다시 평균자책점 1위로 올라섰다. 그리고 이날 포수 마스크를 쓴 장면이 중계 카메라에 잡혀 팬들에게 소소한 웃을을 줬다.
5월 25일 문학 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6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8번째 경기를 치렀다. 팀이 1회초 2사 만루에서 이병규의 싹쓸이 2루타로 3점을 먼저 낸 상황에서 등판했음에도 불구하고 볼넷을 7개나 내주며 3회까지 6점을 내줬고, 결국 스코어 6:6이던 4회말 1사 1, 2루 상황에서 정현욱으로 교체됐다.
정현욱이 첫 타자이자 5번타자인 나주환을 삼진으로 잡은 뒤 다음 타자 임훈에게 3구만에 1타점 적시타를 맞아서 티포드는 이날 3⅓이닝 100투구수 6피안타 7볼넷 2탈삼진 7실점 7자책점을 기록했고, 팀이 스코어 6:9로 져서 이날의 패전 투수가 되었다. 시즌 전적은 2승 2패가 되었고 1위였던 평균자책점도 4.04로 폭등하고 말았다.
5월 31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7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9번째 경기를 치렀다. 팀이 스코어 5:4로 이기던 6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유원상으로 교체되었는데, 유원상이 첫 타자이자 1번타자인 서건창을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시키고 이닝을 끝내서 티포드는 이날 5⅔이닝 98투구수 8피안타 3볼넷 5탈삼진 4실점 4자책점을 기록했다. 팀이 스코어 9:5로 이겨서 티포드는 이날의 승리 투수가 되어 시즌 3승째를 따냈다.
6월 6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7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10번째 경기를 치렀다. 팀이 스코어 2:3으로 이기던 7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이동현으로 교체되었는데, 이동현이 첫 타자이자 1번타자인 김주찬에게 2구만에 안타, 다음 타자 이대형에게 희생번트, 3번타자 이범호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하여 티포드의 승리가 날아감과 동시에 티포드의 실점과 자책점도 늘었다.
티포드는 이날 6+이닝 99투구수 8피안타 1볼넷 5탈삼진 3실점 3자책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고, 팀은 스코어 5:3으로 재역전패당했다.
6월 13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7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11번째 경기를 치렀다. 팀이 스코어 1:2로 이기던 5회초에 2아웃까지 잘 잡아놓고 6타자에게 연속으로 출루(5피안타, 1볼넷)를 허용하여 대거 5실점을 한 뒤 팀이 스코어 6:1인 6회초에 유원상으로 교체됐다. 이날 티포드는 5이닝 99투구수 8피안타 3볼넷 3탈삼진 6실점 6자책점으로 멸망했지만 팀 타선이 7회말에 5점을 뽑아 역전한 덕에 패전을 면했다. 팀은 9회초에 등판한 봉중근이 3실점을 하여 역전을 허용했음에도 9회말에 등판한 박희수를 털어 동점을 만든 뒤, 연장 10회말 2사 만루에서 오지환이 끝내기 안타를 쳐서 스코어 9:10으로 재재재재역전승했다.
6월 19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8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12번째 경기를 치렀다. 팀이 스코어 2:0으로 이기던 2회말에 2실점을 하긴 했지만 6회까지 꾸역꾸역 막으면서 6이닝 114투구수 5피안타 3볼넷 6탈삼진 2실점 2자책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한 뒤, 팀 타선이 웬일로 홈런 5방+백투백 홈런(7회초 이진영 투런 홈런+작은 이병규 솔로 홈런)을 치는 8점이나 지원해 줘서 스코어 8:2가 된 7회말에 정찬헌으로 교체됐다. 팀이 스코어 8:2 그대로 이겨서 티포드는 이날의 승리 투수가 되어 시즌 4승째를 거두었다.
6월 25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8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13번째 경기를 치렀다. 티포드는 이날 6이닝 98투구수 4피안타 2피홈런 1볼넷 7탈삼진 3실점 3자책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한 뒤 팀이 스코어 3:1로 지던 7회초에 유원상으로 교체됐다. 팀이 그대로 스코어 3:1로 져서 티포드는 이날의 패전 투수가 되었다.
7월 1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10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14번째 경기를 치렀다. 6회까지 단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팀 타선이 상대 선발 송창현에게 꼴랑 1안타, 3볼넷만을 얻고 무득점에 그치며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 결국 7회초에 선두 타자이자 3번타자인 김경언을 3루수 김용의의 실책으로 출루시킨 뒤 4번타자 정현석에게 안타를 맞아 무사 1, 2루의 위기를 맞았다. 그리고 5번타자 펠릭스 피에를 초구만에 유격수 플라이로 아웃시키고 유원상으로 교체됐다.
유원상이 6번타자 최진행을 유격수 땅볼 진루타, 7번타자 송광민을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시켜 이닝을 끝내서 티포드는 이날 6⅓이닝 113투구수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팀은 0:0이던 11회말에 2사 3루 상황에서 2번타자 오지환의 끝내기 안타로 이겼다.
7월 7일 창원 마산 종합운동장 야구장에에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12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15번째 경기를 치렀다. 스코어 0:0인 1회말에만 4실점을 하여 이대로 떡실신당하는 듯했지만, 2회~5회를 전부 삼자범퇴로 막고 팀이 스코어 1:4로 지던 6회말에 정현욱으로 교체되어 선발 투수로서 최소한의 역할은 해냈다.
이날 티포드는 5이닝 86투구수 5피안타 1볼넷 2탈삼진 4실점 4자책점을 기록했고, 팀이 4회말 무사 만루의 찬스에서 한 점도 못 뽑고 병살타를 3개나 기록하고 득점권 상황에서 10타수 1안타로 망하며 스코어 1:4로 져서 이날의 패전 투수가 되었다. 시즌 기록은 4승 4패가 되었다.
7월 8일 어깨뭉침 증세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었고 그 자리는 LG의 새 외국인 선수 브래드 스나이더가 콜업되었다. 어깨뭉침 때문에 다음주 주중 2연전이 있지만 미리 말소되었다. 이로써 티포드는 82⅓이닝 4승 4패, 평균자책점 4.48을 기록하고 2014년 전반기를 마쳤다.
7월 23일자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되어 당일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11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16번째 경기를 치렀다. 티포드는 이날 5이닝 101투구수 6피안타 1피홈런 2볼넷 1몸에 맞는 공 7탈삼진 3실점 3자책점으로 꾸역꾸역 막은 뒤 팀이 스코어 9:3으로 이기던 6회말에 윤지웅으로 교체되었고, 팀이 스코어 11:8로 이겨서 시즌 5승째를 기록했다.
7월 31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11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17번째 경기를 치렀다. 이날 티포드는 4이닝 94투구수 6피안타 1피홈런 4볼넷 5탈삼진 5실점 5자책점으로 멸망하고 팀이 스코어 3:5로 지던 5회말에 신승현으로 교체됐고, 팀이 스코어 4:8로 져서 이날의 패전 투수가 되어 시즌 5패째를 기록했다.
손가락이 찢어지는 바람에 8월 1일자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가 8월 12일자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그리고 바로 당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13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18번째 경기를 치렀다. 매회 선두 타자를 출루시킨 것도 모자라 매회 실점한 끝에 팀이 스코어 6:3으로 지던 4회초 1사 2, 3루 상황에서 임정우로 교체됐다.
임정우가 첫 타자이자 6번타자인 나주환의 타석 때 2루주자 박정권을 견제사로 아웃시키고 나주환도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시키며 이닝을 끝내서, 티포드는 이날 3⅓이닝 89투구수 8피안타 3볼넷 2몸에 맞는 공 3탈삼진 5자책점을 기록하며 패망했다. 팀이 스코어 7:3으로 져서 티포드는 이날의 패전 투수가 되어 시즌 6패째를 기록하여 시즌 전적 5승 6패가 되었다. 팀은 3연패를 기록했다.
찢어졌던 손가락이 다시 찢어져서 8월 13일자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가 9월 13일자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10월 7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15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56일만의 경기이자 시즌 19번째 경기를 치렀다. 2회초 선두 타자이자 4번타자인 최형우에게 홈런을 맞은 것을 제외하고는 실점하지 않았으나, 팀 타선이 상대 선발 장원삼에 막혀 한 점도 내지 못했고, 결국 스코어 1:0인 1사 1루 상황에서 1번타자 야마이코 나바로의 타석 때 초구 볼을 던짐과 동시에 1루주자 김상수에게 도루를 허용하고 김선규로 교체됐다.
김선규와 윤지웅이 합작하여 2루주자 김상수를 홈으로 불러들여서 티포드는 이날 4⅓이닝 82투구수 2피안타 1피홈런 3볼넷 5탈삼진 2실점 2자책점을 기록했다. 팀 타선이 스코어 5:3으로 지던 8회말에 대거 6점을 내고 5:9로 역전승해서 이날 패전을 면했다.
2014년 후반기에 5경기 4선발 17⅓이닝 1승 2패 22탈삼진, 평균자책점 8.83, 피안타율 .329로 멸망했다.
20경기 19선발 99⅔이닝 5승 6패, 평균자책점 5.24, 피안타율 .271의 영 좋지 않은 성적으로 2014년 페넌트레이스를 마감했고, 2014년 준플레이오프 엔트리에서도 제외됐다.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양상문감독이 2차전에서 티포드를 기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지만 결국 플레이오프 엔트리에서도 제외되었다. 그리고 시즌 후인 11월 25일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다.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을 당시 은퇴를 심각하게 고려했을 정도였다고 한다.
그 후 2015년 1월 16일 탬파베이 레이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
2.9 2015 시즌
3월 스프링캠프 중반 알렉스 콥, 맷 무어, 드류 스마일리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선발진 3자리가 비어버려 5선발 경쟁을 노려볼 수 있는 기회가 왔다. 그리고 결국 4월 말에 들어 메이저리그로 콜업됐다.[4] 그러나 한 경기만 던지고 3일 만에 지명할당되어 다시 트리플A로 내려갔다. 이후 7월 초, 다시 한 번 콜업되었는데 중간계투로 3경기에 나왔고 콜업된 지 4일 만에 다시 지명할당되어 마이너로 내려간 뒤 트리플A에서 시즌을 마감했다.
2015년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하였다. 은퇴 후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프로 스카우팅 부서에 합류해 스카우트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한다.
2.10 플레이 스타일
2012년 5⅓이닝 투구 영상.
183cm[5], 74kg의 상당히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좌완으로서 150km/h까지 나오는 구위를 가지고 있다.
좀 더 자세히 들어가자면, 포심을 중심으로 커터를 즐겨던지는 스타일이며, 세컨피치에 커브, 서드피치로 체인지업을 가지고 있다. 투심은 간혹 던지는 정도. 포심은 최고 94마일, 대개 89~92마일을 형성하고 있으며 투심은 최고 92마일, 대개 89~91마일을 형성하는데, 선발 등판시의 기록을 봤을 때 6,7회 이후에도 꾸준히 90마일을 기록할 정도로 스태미너에는 문제가 없는 스타일이다. 커터는 86~88마일, 커브는 78~85마일, 체인지업은 82~85마일로 형성되며, 좌우 타자 상대시 구종에 큰 차이는 없으나 좌타자 상대로는 포심을, 우타자 상대로는 체인지업의 구사비중을 높여 사용하는 편이다.
그리고 좌타자 한정으로 가끔가다 사이드 암 변칙 투구를 하는 경우가 있다. 주로 땅볼 또는 삼진 유도용이다.
이닝당 투구수가 상당히 많은 편이며 4회 5회 쯤 가면 투구수가 100개에 육박하는 경우가 다반사며 6회쯤되면 110구 가까히 된다.
루키리그, 싱글A, 하이싱글A, 더블A, 트리플 A, 메이저리그를 6년동안 단계적으로 올라간 투수이니만큼 멘탈적인 부분에서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며 12시즌 중반 25일간 DL에 등재된 것과 2013년 어깨부상으로 고생한 것이 전부일 정도로 부상우려도 큰 편은 아니다. 다만 어깨부상에서 회복된지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이기에 팀에서 세심하게 관리해줘야 할 필요성은 있어 보인다.
그러나 한미일 프로야구를 통틀어서 키와 체격이 작은 투수들은 늘 스카우터들에게 저평가를 받는 이유가 내구성에 문제가 있다는 이유가 가장 큰데, 실제로 한국 프로야구에서도 작은 키에 구위로 승부하는 투수들이 부상 이후 구위하락이 눈에 띄는 경우가 많았고 MLB에서도 언더 사이즈의 투수들이 선발보다는 계투를 권유받는것도 대부분 이런 이유에서다.
2.11 기타
- 코리 리오단과 더불어 파워 트위터리안이기도 하며 카우보이 모자를 아주 좋아하는 카우보이 덕후이기도 하다. 장난기와 유머감각도 제법 있는지 트위터를 통해서 웃긴 사진을 많이 올리기도 한다.
- 외국인 선수 답지않게 대단히 유순하고 웬만해서는 화도 안 낼 정도라고 한다. 미국에 있을 시절에는 상대 타자에게 죽방을 맞은 적도 있고 동료 선수들한테 얻어터진 경험도 많았는데 그 상황에서도 전혀 대응을 안 했다. 그걸 보면 기본적으로 싸우는 걸 싫어하고 순한 성향인 듯하다. 이 때문인지 미국 시절에도 벤치 클리어링 때는 늘 뒤에 있었다. 사실 티포드의 체격이 워낙 작고 마른데다 성격도 성격인지라 근육돼지들이 많은 MLB에서 괜히 티포드가 앞장섰다간 사지분해 당할 수도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 머리가 역대 야구선수 중 가장 작은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정말 머리가 작다.
체격도 딱히 크지 않은데 머리가 커버리면 슬프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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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증거 사진. 그리고 여기서 볼 수 있는 점은 상기에서도 나왔지만 티포드의 신장이 뻥튀기가 섞였을 가능성에 근거가 되기도 한다. 저 정도라면 아무리 봐도 183cm라고 보긴 어렵다.
신장뿐만 아니라 체중도 뻥튀기 같은데. 70kg도 안 나갈 거 같다.
- 스카우팅 리포트에도 나온 내용이지만 좌타자 상대로는 사진에서 보듯 간혹 사이드암으로 변칙투구를 하기도 하는 모양. 2014년 5월 13일 롯데전에서 박종윤을 상대로 처음 던졌다. 결과는 삼진.
- 이전 소속팀이었던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월드 시리즈에 진출하자 자신의 트위터에서 이성우 씨를 캔자스시티로 보내주고 & LG 트윈스가 4강 가면 그의 회사 사장님을 포함해서 티켓 4장을 내가 쏘겠다라는 멘션을 한국 트위터에 남겼다.
- ↑ 그런데 예상외로 두 번째 경기에선 임지섭이 잘해서 LG 트윈스가 승리했다.
- ↑ 하지만 이런 류의 계약은 티포드처럼 애매하게 메이저리그와 AAA에 걸쳐 있어 25인 로스터에서 막판 탈락해 AAA행하는 선수들이 찾는 차선책이라 이때 아니면 나오지 않는다.
- ↑ 이상열과 이동현이 각각 2타자를 연달아 출루시켜 스코어 4:3, 무사 2, 3루 상황을 만들어 놓고 내려갔기 때문에 정작 이날의 블론세이브를 떠안은 투수는 유원상이었다.
- ↑ MLB 전문가이자 SPOTV의 MLB 해설자였던 대니얼 김이 그의 라디오 프로그램인 First Pitch에서 언급했다. 대니얼 김은 2014 월드시리즈를 앞두고 티포드를 통해 로열스의 정보를 많이 얻었고 그 답례로 식사 대접을 하다,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던 중 티포드가 은퇴까지 고려할 정도의 고민까지 들어 줬다고.
- ↑ 이것도 프로필 상 뻥튀기라는 소문이 있다. 실제키는 178cm 정도로 보인다는 게 대다수의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