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녀

1 보통 의미

사악하고 기묘한 술수를 부려 남자를 부리며 여러 의미로 잡아먹는 여자를 가리키며, 진짜 요괴 여자 역시 이렇게 부른다. 팜 파탈과 비슷하게 보이지마는 팜 파탈이 남자가 여자한테 끌려 스스로 무너지는 것과 달리, 요녀는 대놓고 남자를 홀려 무너뜨리는 데서 차이가 있다.

아주 옛부터 있었던 개념인지 여러 나라의 신화에 영웅의 시련 가운데 하나로 나오며, 영웅을 타락시키거나 그와 비슷하게 처참한 길로 이끈다. 실제 역사를 보면 왕, 또는 위인이 여색 때문에 나라를 망쳤던 적이 한둘이 아니다. 다만 여성이 그릇된 길로 남성을 꼬드긴 점을 문제삼더라도 클레오파트라 같이 여성이 실권을 가진 소수의 경우를 제외하면, 결국 실제적인 결정권을 가진 남성이 잘못된 결단을 내린 책임이 더 크다고 보는 것이 타당한데 요녀라는 이름으로 그들의 잘못을 덮은 측면이 없지 않다.

기실 쎼... 쎾쓰!에 얽힌, 그 비슷한 분위기만 빼면 악녀 항목과 겹친 터라 서로 비교하는 것도 나름 괜찮다.

1.1 실제 역사의 요녀

1.1.1 한국의 요녀

1.1.2 외국의 요녀

1.2 전설, 서사의 요녀

1.3 서브컬처의 요녀

현재 만화나 애니메이션에서 이런 주인공을 노려 덮치다 주인공의 하렘에 포함되는 전개가 많다. 그러나 진짜로 주인공이 망하는 전개가 그를 훨씬 넘는다. 그리고 요녀 캐릭터는 흔히 팬덤 공인 XX 이름표가 달려 동인지의 제물로 바쳐진다.

2 모에 요소

여왕님, 여간부 속성의 핵심

본격 드센 여자한테 공성전 당하고 싶은 모든 수동적 SM 취향 덕후들의 꿈이 모인 모에 요소.

여린 모습의 주인공에 눈을 두고 제 아래 두려 온갖 수는 다 쓰는 주제로 자주 나오며, 그 탓에 에로 동인지상업지의 단골 요소 되시겠다. 얼핏 치녀로 보이지마는 주인공을 제 아래 두지 않는다면 아무 의미 없는 것이랍시고 피바람을 모는 전개가 많다.

2.1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