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녀전기

1 작품 개요

웹연재판 오리지널(일본어)

幼女戦記

유녀전기는 아르카디아에서 연재되던 라이트 노벨이다. 작가는 카를로 젠. 웹버젼 완결 이후 엔터브레인이 서적판을 출간중이다. 일러스트레이터는 시노츠키 시노부.픽시브.

2016년 9월 27일 기준으로 일본에선 6권, 한국에서 5권이 출판되었다. 레이블은 영상출판미디어, 역자는 한신남. 3권에는 드라마 CD 다운로드 코드가 포함되어 있다. 2015년 2월말까지 배포.

유녀전기라는 제목답게 TS 이세계 환생이라는 강렬하고도 지뢰스럽고 양판소스런 소재가 있지만[1], 범상치 않은 표지에서 느껴지듯(…) 평범한 모에 계통과는 완전히 담을 쌓은 작품이다.

일례로 타이틀과 시놉시스에 붙어있는 소재인 로리/TS 요소가 거의 없다. TS 장르라면 흔히 나올법한 요소가 아예 없다시피 할 정도. 주인공이 여자로 TS되었다는 걸 드러내는 묘사가 남자 중심으로 돌아가는 군대 내에서 어린 소녀라서 진급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는 게 거의 전부이니 말 다 했다. 주인공의 머릿속 인격이 시니컬한 남성인 것은 물론 외견상 나이도 여성으로는 전혀 보이지 않는 유아이며[2] 입는 것도 꽁꽁 싸맨 군복 뿐이라 일러스트가 붙어 있어도(…) 주인공이 여자인지도 알기 어려울 정도다. 사랑의 전사 모씨의 망상 속에서는 그렇지 않다 웹연재판 기준으로는 종전때까지 거의 성장을 하지 못하는데 전쟁중이라는 상황에서 충분한 영양분을 얻지 못하는지라 일종의 영양실조 상태[3]라서 그렇다고... 덕분에 종전이 되고 나서야 어느정도 성장이 있었다.

작품의 메인 소재는 '이세계에서 벌어지는 세계대전'으로, 죽은 뒤 밑바닥 하류층으로 환생한 주인공이 자신의 보신을 추구해 먹을거 주고 재울 거 재워주는 군에 입대했다가 얼떨결에(…) 세계대전에 휘말리게 되어 전생에 밀덕으로서 가지고 있던 2차 세계대전의 역사를 작중의 상황에 대입하며 상황을 풀어가는 내용이 주된 내용이다.

작품 처음부터 끝까지 시종일관 전쟁 얘기만 주구장창 하기 때문에 TS 요소나 모에를 기대하고 이 책을 샀다가는 낚였다는 느낌을 받기 딱 좋다. 하필이면 띠지에서도 로리 요소를 쓸데없이 강조하기 때문에 낚이는 사람이 많다. 밀리터리 장르 답게 전문적인 군사용어나 군인들 사이의 속어가 많이 언급되며, 현실의 2차 세계대전 당시를 언급하며 작중의 상황을 돌려까는 내용들이 자주 나오기 때문에 밀리터리물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재미를 느끼기 어렵다.

1권의 경우 정신줄 반쯤 놓고 쓴 듯한 작가 후기가 일품이므로 책을 샀다면 후기는 꼭 읽어 보자.
2권의 경우 후기가 1권만큼 정신줄을 놓친 않았으나 왜 주인공 이야기보다 주변 장군들 페어=BL을 더 선호하느냐고 불평한다.

표지를 봤으면 알 수 있겠지만 세계관은 세계대전 시기의 유럽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국가는 약간의 명칭이 바뀐 유럽이고 통치 체제나 이념은 1차대전, 전쟁의 전개는 1차대전으로 시작해 상당 부분이 주인공의 영향으로 2차대전 사건들로 전환된다. 역사상의 1차대전에서는 개념이 있어도 현실화될 수 없는 것들은 마법으로 보충. 마도사의 공격력은 공격헬기나 공격기 정도지만 개인 단위 통신이나 고고도강하, 장거리 침투 등이 마법으로 해결된다.

2차 세계대전에 대한 이야기가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그 참전국들에 대한 평가는 상당히 시니컬하다. 주인공 자체가 효율성만을 중시하는 성격이다 보니 일본군이든 미군이든 독일군이든 비효율적인 행동은 사정 없이 까버린다.[4]

작품 스토리의 중심 축은 주인공인 타냐이지만, 그 외에도 그녀에 대한 주변 인물들의 평가나, 현재 시점에서 그녀의 행적을 추적하는 저널리스트의 이야기가 끼어들기 때문에 시점이 상당히 휙휙 바뀌는 편이다. 1권에서는 이러한 시점 변경에서의 완급 조절이 약간 미숙한 모습을 보이지만 2권에서는 보다 깔끔하게 진행된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같은 사건에 대해서도 저 여러 시점이 내리는 평가나 결론들은 상당한 차이를 보여준다. 특히 2권에서의 행적은 단순히 착각물적인 요소만이 아니라 전쟁 자체에 대한 보다 직접적인 물음을 던지고 있다.

작품을 만들 때 공식적으로 영향을 받은 작품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2차 창작 팬픽 Another Fucking Great가 들어 있다. 나노하 팬픽계의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 팬픽 중 하나이자, 연중된지 10여 년이 다 되어가지만 아직도 명성이 사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 팬픽이며, 수많은 작가들이 3차 팬픽, 혹은 오마주를 써보겠다고 나섰지만 그 아성을 뛰어넘지 못했던 작품이다. 다만 이 팬픽의 주인공은 타냐보다는 광기가 덜하거나 없다시피 하고, 얼굴에 표정 변화가 거의 없는 점을 이용해서 모에를 이끌어내거나 하는 소위 착각계 요소에 좀더 치중을 둔 편이다.

2015년 5월 15일 노블엔진 공식 트위터가 3쇄 소식을 전달했다.

애니메이션 제작이 확정되었다. 요새 모에 밀리터리물이 흥하는 분위기라지만 주인공인 타냐의 외형만 빼면 모에의 ㅁ자도 나오지 않는 전쟁물이라 흥행이 심히 걱정되는 부분.아니! 유녀라는 이유 하나로도 봐야 한다.그러나 이녀석은 유녀라고 하기엔 너무나 미치광이다
애니메이션 공식 사이트가 생겼다!
PV도 올라왔고, 타냐, 레르겐, 제투아의 캐릭터 디자인과 설정도 공개되었다.

소련 포지션인 연방에 대한 묘사가 인종주의적 편견 덩어리다. 연방을 무자비한 독재자 및 사악한 측근들과 그들에 의해 조종되는 로봇 집단에 가깝게 묘사하는데, 거의 나치독일군 프로파간다를 연상시킬 정도. 사실 일본의 전쟁 창작물에서 독일을 우호적으로 등장시키는 것이, 변변찮은 소련에게 신나게 두들겨맞은 자국의 트라우마를 과거 동맹이자 (한때는) 소련을 위협했던 나치 독일, 더 나아가 소비층들이 안심하고 즐기도록 전쟁범죄 없는 깨끗한 독일이 소련을 두들겨패는 프레임을 만들어 해소한다는 의혹이 있다. 참고로 이 세탁된 독일과 더욱 더러워져 돌아온(...) 소련 프레임은 한국산 창작물 강철의 누이들에도 보여 비판을 받은 바 있다.

2 애니메이션

키 비주얼

3 등장인물

  • 타냐 데그레챠프
CV 이가라시 히로미

최악의 지인, 더불어 가장 믿을만한 전우 - 작중 로멜 장군의 타냐에 대한 인물 평가

이 소설의 주인공. 존재 X의 농간으로 2차 세계대전 시절의 유럽 비스무리한 곳에서 여자로 환생하게 된 엘리트 샐러리맨이다... 라고만 하면 전형적인 양산형 주인공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그 본질은 극단적으로 효율만을 우선시하는 소시오패스.[5] 애초에 전생의 사안부터 인사관리담당이라 직업능률이 떨어지는 직원을 해고하다 원한을 사 지하철역에서 전철에 떠밀려 죽은 것(...)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인사담당이 무능한 직원 해고했다고 죽을 짓을 한 것도 아니라 소시오패스라는 판단은 이르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작품이 진행되면서 무궁히 자기의 안전만을 생각하는 보신주의에 푹 쪄든 인간성이 점차 드러나기 시작한다.

그나마 인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부분은 전생하기 전에 밀덕이었으나 오덕질을 하려면 자신을 잘 감춰 일반 사회에 녹아들어야 한다고 철저하게 일코를 하고 있던 점이나 자신을 이용하려는 존재 X나 무리한 요구만 해대는 높으신 분들에게 속으로 불만을 토할 때 정도. 그나마 유녀의 모습이라 그러한 면모가 크게 부각되고 있진 않고 있다. 다른 사람들 눈에는 전쟁영웅, 그리고 눈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거진 로리화한 소좌 수준. 작중에선 다른 사람의 시점을 빌려 한권마다 꼭 한 번씩은 타냐의 이상성을 말하고 있다. 표지만 봐도 이 놈의 인물상이 딱 보인다 웹연재판에선 대놓고 언급하며 소좌의 연설을 응용한 연설을 하기도 한다.

본인 시점에서는 출세는 하고 싶지만 귀찮은 일은 싫다는 서민적(?)이고 속물적인 소시민의 모습 또한 계속해서 보여준다. 행동원리의 핵심은 '어떻게 하면 국가에게 처형당하지 않고 적에게 죽지 않고 안전권에 머물러 있는가'. 사회계약을 신봉하며 사회 전체를 위해서도 적성에 맞는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 사회 전체가 망가질 지경인데다 이 와중에 망명 같은 것 해봤자 숙청당하기 딱 알맞다고 판단중이다. 그런 본인의 생각과 악마적인 전쟁영웅으로 보는 주변 시각의 괴리감에서 오는 착각물적인 요소도 본작의 묘미 중 하나.

특히 효율주의를 우선시하고 있는 만큼 주변 인물들의 감정이나 한계, 능력에 대해서도 정확히 판단하고 있으며 항상 부하를 방패로 쓰겠다는 생각을 하며 가장 안전한 위치를 선점하지만 그 선점한다는 위치가 돌격진형의 선두 같은 곳[6]이라 주변에서의 착각은 더욱 더 깊어만 간다.

분명히 소시오패스지만 오히려 자신이 부리는 인간들의 감정상태도 고려하지 않으면 최대의 효율이 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성적으로 타인의 감정을 고려한다. 이러한 극단적인 효율주의를 택한 결과 주변의 안목까지 신경쓰게 되고, 후방 참모본부에서의 평가까지 일일이 감안하여 행동하기 때문에 유능한 부하에겐 최고의 상관, 유능한 상관에게도 최고의 부하. 타냐가 배속되어 오자 이런 광견을 어떻게 고삐잡아야 하나 고민하던 로멜 장군은 마주치자마자 "이놈은 고삐를 잡는 게 아니라 부추겨서 적에게 몰아내야 한다."고 깨달았고, 얼마 뒤 타냐가 본토로 귀환하자 무심결에 마도부대에게는 지휘명령을 내리지 않아 부관이 "마도사들은 어떻게 할까요?" 하고 되물었을 정도. 타냐가 있었을 때는 명령하지 않아도 자신의 전략적인 목적을 파악하고 알아서 최선의 행동을 기해 왔기에 그런 버릇이 붙어 있었을 정도였다.

부친은 제국의 군인이었으나 추정. 그냥 고아원 앞에 버려진 고아였다. 고아원 생활 중 마도적성이 있었던 탓에 군에 지원하면서, 부친의 뜻을 잇고 싶다고 날조했다. 군에 지원한 이유는 길이 그것밖에 없어서. 주인공은 19세기풍 군국주의 국가에서 부모 없는 고아가 제대로 먹고 살 길이 그것밖에 없어서라는 의미였지만 레르겐은 살인기호자가 아닌가 의심하며 이상적인 군인 코스프레가 너무 뛰어나 고아원에서 광적인 애국교육이라도 받았는지 조사했을 정도지만, 조사 결과는 의외로 큰 문제 없고 기부 등으로 영양상태도 괜찮은 편이었다. 덕분에 극한 상황에서의 도피조차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레르겐은 더더욱 치를 떨었다. 군에 들어오고 본인의 성격과 가공할 마술적성 때문에 금방 적응하고 하급생의 머리를 쪼개서 뇌를 끄집어내가며 훈련생 시절 비밀임무에 동원될 정도의 실력을 쌓았다. 타냐 주관 시점만 나타났기에 부정확하지만 반쯤은 우연이었다. 임무를 주도한 정보부도 뒤늦게 지휘관이 9짤 훈련생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정보봉쇄에 들어갔을 정도.

본래 견제 정도만으로 예상된 전장이 격전지가 되자 큰 공을 세워 은익돌격장과 이명(백은:白銀, 본인은 중2병 티난다는 이유로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을 받게 된다. 이후 전적과 특성을 눈여겨본 슈겔 주임기사의 지명으로 교도대 기술연구요원이 되어 엘레니움 공창에서 매우 불안정한 시험제작품인 95식 연산보주의 시험사용을 강요받게 된다. 타냐 본인은 매드 사이언티스트 기질이 가득한 슈겔 주임기사가 매우 불안정하여 시도 때도 없이 대형사고를 일으키는 95식의 테스트를 강요하는 것을 매우 꺼림칙하게 여겨 계속 전출을 요청하지만 그나마 그 가동이나마 시키는 마도사가 타냐밖에 없어서 거부된다.

그러던 와중, 95식에 투입되는 예산이 끊어지며 실질적 개발 중지가 선언되고, 폐기 직전 벌이게 된 마지막 테스트에서 존재 X가 개입하여 원래라면 성공할 수 없었던 실험이 성공한다. 그러나 성공한 95식은 존재 X가 간섭하여 완성된 기적에 가까운 것이었고, 이후의 양산화 시도는 전부 실패해버린다. 이후 상층부는 유일한 성공사례인 타냐를 프로파간다용으로 써먹기 위해 다시 최전선으로 전출시키고, 95식의 성능을 바탕으로 압도적인 전공을 세워 적측에서도 이름이 알려진 네임드로서 라인의 악마라는 명칭이 붙었다. 여담이지만 타냐에게는 라인의 악마나 백은 이외에도 몇가지 별명이 있는데 그 별명이라는 것이 사신, 전쟁광, 광견, 썩은 은. 심지어 광견이나 사신은 아군한테도 (비록 그녀 앞에서 대놓고 부르는 경우는 없지만) 불리는 별명이다.

다만 이 95식은 존재 X가 개입한 물건이라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존재 X를 찬양하게 만드는(…) 정신오염 효과를 가지고 있다. 원래 전생 이전의 타냐는 존재 X와 처음 조우했을 때 단칼에 악마라 단정하는[7] 무신론자 내지는 반신론(악신론)자였으나, 보주의 효과 때문에 입으로는 존재 X에 대해 찬양을 하게 다니게 됨으로써 반강제적으로 신의 사도가 되어버린다. 타냐 본인은 스스로를 스스로가 아니게 만들어버리는 정체성의 위기를 감지하여 이 정신 오염을 매우 꺼려하지만, 실전 운용에서 쓸데없이 좋은 전과를 올린 탓에(…) 높으신 분들의 기대를 받아 이걸 쓰지 않으면 사망이 확정되는 험한 전장에 계속 투입되는 바람에 울며 겨자먹기로 계속 사용하게 된다.

본인은 시카고 학파의 영향을 받은 합리주의의 화신이지만, 전쟁에 휘말리며 항상 자신이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조건과는 거리가 먼 상황에서도 악전고투 끝에 꾸역꾸역 살아남으며 전과를 올리고 영웅이 되어간다. 실은 전쟁 자체도 자원의 무의미한 소모라는 점에서 그다지 긍정적으로 보지 않지만 생존본능과 적당한 출세욕, 눈치 빠른 처세술 덕에 주변에서는 하늘이 내린 전쟁영웅 정도로 보이고 있다. 동시에 공산주의를 비합리적이고 불이익하며 유해한 존재로 철저하게 적대하고 있어 연방에 대한 전문가로 취급당한다.

실제 지휘능력도 엄청나게 출중해서 마도사의 공중강습을 통한 적 사령부 파괴라거나 전술기동으로 전략적 불리를 뒤집는다거나 하는 상식을 무시한 짓을 마구 해대는데다 제국군에 운이라도 따라주는지 타냐가 우연히 발견한 잠수함이 극비리에 물자를 수송중이었다든가 사령부 기습중에 갑작스러운 사고로 알게 된 지하통로가 사실 공화국과 연합왕국의 비밀 지휘소였다든가 지나가다 발견한 전방 지휘소에 포격을 퍼부었는데 연합왕국의 정찰부대였다던가 하는 우연의 일치라는 사실을 모르는 적 지휘부에서는 분명히 어딘가에 스파이가 있을 것이라며 몇 번이고 뒤져대 상당수를 잡아내긴 했지만 정작 타냐가 저지른 대형사고급의 스파이는 없었기에 노이로제에 걸릴 지경이다.[8] 전후에도 제국에 조금만 더 여력이 있었으면 물량과 전략으로 전술을 짓눌러 이길 수 있었을까 의구심을 품을 정도.

군대물을 먹고 실전, 군 대학을 겪으며 주변인들의 상식을 이해하면서 일코에 능숙해져 호전광적인 모습은 줄어들었지만 원래 세계의 역사에 그대로 대입한 세계대전총력전 개념은 아직 그런 개념이 확립되지 않았던 이세계에서는 굉장한 파장을 불러왔다. 즉 이 전쟁은 사실 1차대전 테이스트로 시작했는데, 그것이 타냐의 활동과 정보제공으로 인해 중간부터 2차대전이 되어버린다. 병참이나 보급 부문에서도 전생의 경험 덕에 충분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었지만 절박한 전황 속에서 제국군에는 유능한 마도사를 놀려둘 여유가 없었다.

이런 인물이지만 작중에서 딱 한번 울먹거리는 표정을 지을 때가 있었는데 그 이유가 3권에서 전쟁을 완전히 끝낼 기회를 놓쳤을 때였다. 왜 인터뷰할때도 있었잖아

이름의 유래는 타냐 아쿨로 + PTRD-41.[9] 타냐 아쿨로는 외견에도 영향을 끼친 것 같지만 서적판의 일러스트는 일러스트레이터의 영향인지 레밀리아 스칼렛을 닮았다. 노가미 타케시에 의하면 황국의 수호자(사토 다이스케 작)의 주인공 신죠 나오에의 TS판이라고.

  • 존재 X
자칭 신. 서력 2013년의 일본인 샐러리맨을 이세계의 타냐 데그레챠프라는 존재로 전생시킨 장본인. 사람들의 타락을 개탄하거나 십계를 들먹이는 걸 보면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의 유일신으로 보이지만 하는 짓은 데그레챠프의 언급대로 악마가 따로 없다. 3권에서 신앙심이 높아졌지만 동시에 무신론이 같이 범람하자 신앙심을 높이기 위해 뒤에서 전쟁을 확대시키고 기술발전을 유도한다.
  • 레르겐
CV 고토 히로키
제국군 참모본부의 인사과장, 계급은 소령(첫 등장시)으로 주인공의 이상성을 알아챈 유일한 사람. 다만 '아군을 효율적으로 소모하는' 조직인 군대의 인사과장이 인간을 소모 가능한 자원으로 취급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질려한 것은 아직 총력전 개념과 참호전의 비극이 없었던 시기였기 때문일 것이다. 1차대전 후반만 가도 십만명 죽는 건 아무것도 아닌 일이 된다.
출세가도를 걷는 엘리트 군인이지만 데그레챠프의 이상성을 필사적으로 주변에 설파하려 한다. 하지만 전황이 전황인데다가 데그레챠프가 장교로 임관하면서 그러한 모습을 많이 감추었기에 불발, 발언의 의도를 오해한 상부에 의해 불쌍한 정보부만 추궁당한다.
전쟁 종반기에는 '정신을 차리고', 눈앞에서 연방군의 강철 롤러가 제도를 갈아엎고 있는데도 정신 못차린 부하들을 민간인이고 군인이고 상관없이 갈아넣어가며 방어전을 이상적으로 지휘한다. 팬덤의 평은 "뭐야, 하면 할 수 있는 아이가 아닌가."
  • 아델하이트 폰 슈겔
CV 노지마 히로후미
제국 엘레니움 공창의 개발주임. 자타가 공인하는 매드 사이언티스트. 데그레챠프가 이곳 소속이었을 때는 모든 면에서 사사건건 충돌했다. 하는 짓은 '위험 따위는 알 바 없고 이론은 완벽하니 안 될 리가 없다, 네가 겁먹고 안 하니까 잘못된 거다'라는 정신나간 매드 사이언티스트로, 데그레챠프를 테스트 파일럿으로 사용하던 95식 연산보주는 이론 완벽하여 될 리가 없었으나 존재 X와 부하들의 간섭으로 완성되어 버렸다. 그 때문인지 전후 앤드류 기자 외전에서 등장한 모습은 지극히 독실한 신자이며 성실한 신사. 마도사용 일회용 가속추진기인 V-1을 개발한 것도 이 작자다.
  • 한스 폰 제투아
CV 이시즈카 운쇼
제국군 참모본부 전무참모차장, 계급은 준장(첫 등장시).
군인이라기보다는 학자나 철학자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지장. 본격적인 확전을 반대한 양식인이기도 하지만 확전을 막을 수는 없었다. 주변 평가로는 지독한 현실주의자로 그가 세계대전의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자 다들 농담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했을 정도였다. 지나치게 현실적인 합리주의자였기 때문에 공화국 잔당의 생사를 도외시한 철저항전을 예상 못해 종전의 기회를 놓치는 실수를 범하기도 하나, 현실적인 합리주의자이기에 데그레챠프의 논문과 대화를 통해 힌트를 얻어 각국이 장차전을 손으로 더듬어 찾고 있는 시점에 '이익을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지지 않기 위해, 아군을 효율적으로 소모해 적을 실혈사시킨다'라는 총력전 개념을 최초로 제시한 존재가 된다. 연합군 정보부에서는 데그레챠프를 제어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를 보고 있었다. 과대평가
전후의 이명은 '제투아 더 테러블'.
  • 바이스
203대대 차석 지휘관으로 평범하게 유능한 장교지만(애초에 203에 왔다는 것 자체가...) 상관인 타냐가 너무 뛰어난 지휘관인지라 이래저래 고생한다. 203대대 개설 당시부터 타냐와 함께 한지라 타냐에 대해 잘 알고 있어서 타냐가 이유없이 웃고 있는 모습만 보면 기겁하는[10] 면도 종종 나온다.
작중 보여주는 모습은 종잡을 수 없는 뛰어난 상관덕에 고생하는 상식인 포지션이지만, 이래뵈도 작중최고의 정예부대의 부지휘관인지라 꽤나 버서커 기질이 있어서 전투중 총에 맞았음에도 그 사실을 아군이 지적해주기 전까지는 그냥 이상하게 컨디션이 나쁜거라고(...) 생각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여담으로 웹연재중에는 바이스가 남자라는 명시적인 서술이 없었다는 팬덤이 있...
  • 루델돌프
서적판 추가 캐릭터. 제국군 참모본부 작전참모차장. 계급은 준장(첫 등장시)
제투아와 쌍벽을 이루는 참모본부 최상층의 젊은 엘리트 장성. 제투아보다는 좀 더 군인다운 스타일이지만 그 역시 양식있는 지장으로 기동전의 전문가. 제투아와 티격거리는 모습을 팬들은 브로맨스 취급하고 있다.(실제로는 그런 모습은 코빼기도 없건만) 모티브는 총력전 개념을 확립시킨 루덴도르프 장군으로 보인다.
  • 빅토리야 이바노프나 세레브랴코프
CV 카네모토 히사코
서적판 추가 캐릭터. 공산주의를 피해 연방에서 제국으로 망명한 집안 출신. 공화국과의 전면전이 시작되며 징집된 일개 부사관이었지만 의욕만 앞서는 월급도둑 지원병들을 제치고 데그레챠프의 휘하에서 격전을 거치고 살아남으며 차차 두각을 드러낸다. 데그레챠프가 군 대학을 수료한 후 그녀 역시 단기교육을 마치고 소위로 임관, 신설된 즉응마도대대에서 데그레챠프의 부관이 된다.
  • 우거
데그레챠프의 군 대학 동기. 당시 계급은 대위.
유복한 집안 출신의 촉망받는 엘리트로 군 대학 수석이 유력했지만 9짤 데그레챠프와 갓 태어난 딸을 겹쳐보면서 정신적으로 크게 흔들린다. 데그레챠프는 마치 성녀같은 분위기로 당신은 군인에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라면서 퇴역을 권하지만 사실은 위엣놈을 제거해서 자기 석차를 하나라도 올릴 생각밖에 없었다.
  • 앤드류
타냐보다 수십 년 뒤의 인물. 연합왕국 World today's news의 종군기자. 세계대전 당시 종군기자로서 전장을 전전했다. 수십년 후 남은 자료를 바탕으로 '11번의 여신[11]'과 '편성번호 601'의 환상을 쫓아나간다.
  • 드루고 장군
공화국 국방차관. 자유공화국군 대표. 회전문 작전에 의해 라인 전선이 돌파당하고 1차대전 참호전이 느닷없이 2차대전 전격전으로 돌변하자 패배를 직감, 손에 닿는 정예 전력을 몽땅 끌어모아 탈출했다. 결과적으로는 조국을 포기했지만 식민지에서 자유공화국을 선언하고 연합왕국이 대륙에 개입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제국을 식민지로 끌어들여 전쟁 수행 능력과 국력에 막대한 부하를 건다.
타냐는 독자적 핵개발을 하거나 나토에서 탈퇴할 것 같은 이름이라고 디스하며 회전문 작전 직후 독단전행으로 탈출선단에 V-1 가속장치 48발 폭격 후 마도사 타격으로 살해하려 했으나 '상식적인' 지도부에 의해 저지당하여, 통곡하듯이 울었다.
  • 메어리 수
합주국 소속 마도사로 일종의 라이벌 포지션의 인물. 웹연재판과 서적판의 모습이 다른 인물로, 웹연재버전에서는 이름의 유래로 추측되는 메리 수에 걸맞게 재능만 놓고보면 95식 보주를 다루는 타냐와 정면승부에서도 대등한 시점할정도로 마도사로써의 재능은 타냐 이상이었지만[12] 합중국의 참전 시점이 되어서야 뜬금없이 등장하는 느낌이 강한지라 어떻게든 타냐와 그 부하들이 날뛰는걸 억제하여 합중국을 이기게 하고자 만들어진 캐릭터라는 느낌이 들정도인데[13] 천사들을 통해 받은 계시로 인해 광신적인 면모를 보이는지라 성녀라고 불리면서도 군사적 재능이 없는지라 이래저래 문제를 일으키다 적군도 아닌 아군의 손에 비참한 최후를 맞는다.
그에 반해 서적판에서는 작중 초반부터 등장한 그녀의 아버지에게 선물한 총이 타냐의 손에 사용되는 걸 보고 그녀에게 살해당했다는 것을 알게 됨으로써 적대적인 포지션에 플래그를 세운다거나 의용병으로 참여한 신참 시절엔 평범한 마도사의 수준 정도에 그치는 등 이래저래 이후 전개에 대한 개연성을 확립시키고 있다.

4 국가

  • 제국(=독일)
  • 협상 연합(=북유럽)
  • 다키아(=세르비아?)
  • 프랑소와 공화국(=프랑스)
  • 루시 연방(=소비에트 연방)
  • 연합왕국(=영국)
  • 이르도아 왕국(=이탈리아)
  • 합중국(=미국)
  • 삼림3주 계약동맹(=스위스) - 각권 세계지도에는 꼬박꼬박 표시되어 있지만 무언가 역할을 한 적은 없다.
  • 아키츠시마 황국(=일본) - 2권, 4권에서 지나가는 식으로만 언급된다. 세계대전에 참여할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 예전에 연방과 전쟁을 벌인적이 있다고 한다.

5 용어

  • 마도사
흔히 생각하는 판타지 마법사처럼 메테오를 떨구거나 블리자드를 부르는 짓은 불가능하다. 그냥 평범하게 공격헬기나 전차 정도의 전투력을 갖췄다고 보면 된다. 근데 그정도만 해도 평범하진 않은데 본디 이전에는 마도사라고 해봤자 담뱃불을 붙일만한 불꽃을 만드는 정도가 한계였던데 비해 후술할 연산보주가 등장한 덕분에 정식적으로 전력으로 취급되면서 마력 적성이 있는 사람들은 최우선 징병 대상으로 뽑히게 됐다.
연산보주의 타입에 따라 육전, 해병, 항공 마도사등으로 분류된다. 항공마도사는 대략 6천 피트 이하 저고도에서는 항공기와 대등하게 싸울 수 있지만 고고도에서는 추진력 부족, 산소부족, 추위로 전투는 커녕 비행조차 어렵다. 게다가 이미 작중 시점에서조차 비용이 전투기보다 비싸게 먹힌다고. 허나 타냐는 손실율은 훨씬 적으니 비용대 효과는 만족한다고 결론지었다. 이례적으로 95식을 사용하는 타냐는 12,000피트까지가 전투권역이고 타냐 밑에서 강제로 구른 마도사들은 97식 선행연산보주의 도움을 얻어 8,000피트까지 끌어올렸다. 이러다보니 일반적인 항공마도사를 도망 못치는 상황으로 유인해 덮치면 대학살이 발생...
미래에는 항공기 및 공중기동보병에 밀려나고 특수부대에만 제한적으로 존재하게 되는 듯.
  • 연산보주
이 세계관 버젼 스태프. 이게 있어야 마도사가 마도사 행세를 할 수 있다. 사실상 일반 보병의 소총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중요하다. 하나에 차량이나 전투기 한대 정도의 가격은 나올 정도로 비싸다. 서술이나 일러스트 상의 묘사로는 대충 계란 하나에서 주먹 하나 사이 정도의 사이즈로 보인다. 항공 마도사의 연산보주의 경우에는 패시브형 비행 술식이 기본 탑재되있다.
  • 엘레니움 95식 연산보주
엘레니움 공창에서 아델하이트 폰 슈겔을 주축으로 개발되던 시작형 연산보주. 원래 1회용인 '마력'을 배터리처럼 고정시켜 사용한다는 혁신적인 발상의 물건이었지만 연산보주 4개를 연결시킨 물건이니만큼 마도사의 기본 마력소모부터가 4배인 등 여러모로 터무니없는 물건. 존재 X의 부하 중 한 명에 의하면 1000년 정도는 있어야 완성될 물건이라고... 데그레챠프는 이것의 테스트 요원으로서 몇 차례고 죽을 고비를 넘겼다.
결국 존재 X와 부하들의 간섭으로 성유물로서 완성, 스펙은 초월적일지언정 복제나 해명도 불가능하고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정신을 오염시키는[14] 물건이 되었다. 유일한 사용자가 된 데그레챠프 역시 사용을 꺼리지만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격전지, 터무니없는 성과를 요구하는 상층부의 압박에 못이겨 정신오염이 진행되면서도 놓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위기에 처할 때마다 찬미가를 부르며 교전 전에 신에게 용서를 구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게 돼 착각이 가속된다.
이후 얻어진 데이터로 대전 중반기의 명품으로 꼽히는 양산형 97식이 완성된다. 이쪽은 2발식.
  • 은익돌격장
제국군 최고위 무공훈장 중 하나. 위기에 빠진 아군을 대천사처럼 나타나 구하는 대활약을 펼쳤을 때 구원받은 부대의 상위 지휘관이 신청해야만 받을 수 있다. 수상자의 대부분은 전사자로 소총에 씌워둔 군모에 붙인게 일반적. 대략 명예 훈장 정도의 무게를 지니고 있으며, 패용자에게는 상관이라도 계급에 관계없이 먼저 경례를 붙여야 한다고.
참고로 타냐는 2권 후반의 전투 공적으로 3권 시점에서 은익 돌격장에 금박이 입혀지는 업그레이드를 받았다.
문자 그대로 단순한 에이스를 뛰어넘어 적이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는 존재. 5기 격추한 에이스를 6명 보유한 부대나 혹은 단독으로 30기 이상 격추한 항공마도사는 네임드로 분류된다. 통상전력으로는 거의 대적이 불가능하고 같은 네임드나 압도적인 물량으로만 대처가 가능하기에 사실상 '전장을 지배하는' 존재로 여겨진다. 타냐가 라인 전선에서 데뷔하고 얼마 가지 않아 공화국 지상군은 '적 네임드를 제거하기 위한 특수부대 투입'을 요청하게 되었고, 2권에서는 네임드(이것도 타냐)가 전선에 나타났다는 정보를 입수한 정보부가 대규모 공세의 사전준비일 수 있다고 경고할 정도였다.
다만 타냐의 능력은 그중에서도 독보적이라, 전반적으로 실력이 뒤떨어지는 공화국이 제국의 마도사를 제압하기 위한 전술로 고안한 다수의 마도사를 동원한 공간폭파나 유도탄 대량포화가 전혀 먹히지 않았다.(사전 조준을 포착하고 몇 초 안되는 사이에 춤추듯이 피해버린다) 교전고도나 속도 모두 기존 상식을 초월하고 있는데다 타냐의 대화력에 연산보주 자체가 핵까지 파괴되는[15] 판국이라 단편적인 정보밖에 수집할 수 없었을 정도.
  • 내선전략과 외선전략
열강 중에서도 강대한 군사력을 가졌으면서 지정학적으로는 열강 사이에 끼어 포위당한 형세인 제국의 방위전략, 및 제국에 대처하는 주변 열강의 대외전략. 제국의 내선전략은 다면전쟁이 발발할 경우 나머지는 방어를 굳히면서 약한 방향으로 전력을 집중시켜 해당 방향을 평정한 후 다른 전선에도 같은 방법으로 대처하는 것, 외선전략은 반대로 타국 입장에서 제국의 내선전략이 완성되기 전에 제국의 방어를 한 방향이라도 붕괴시키는 것이 골자가 된다.

이를 위해 제국에는 매우 세밀하게 짜여진 증원/병참계획 작계 315가 있었지만 약한 주제에 선빵을 날린 협상연합을 이 기회에 제거하자는 강경파의 의견이 참모본부에서 제투아와 루델돌프의 맹반대에도 불구하고 통과되는 바람에 완전히 파토나고 말았다. 외선전략에 따라 당연히 전단을 열 수밖에 없었던 공화국의 행동을 예측하지 못한 장성들은 이후 경질되지만 전황을 뒤집을 수는 없었다.

세계대전에 대한 데그레챠프의 의견을 들은 제투아가 구상한 참모본부 직속 즉응부대. 제투아는 약속이라는 표현을 쓸 정도로 구상 자체가 데그레챠프 본인의 포부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데그레챠프는 이 빡센 일을 자기가 할 생각은 꿈에도 없었고 이후 두고두고 생각없이 입을 놀린 것을 후회하게 된다.

말도 안 되는 조건하에서 아예 안전한 후방에서 핑계만 대며 시간을 질질 끌 생각이었던 데그레챠프였지만 어니스트 섀클턴의 탐험대원 모집 공고 수준의 공고에 피가 끓는 제국군 마도사들이 쇄도하고, 결국 높으신 분들에게 무능하다는 딱지가 찍히기 싫었던 특유의 처세술, 합리주의와 맞물려 미해병대식 훈련법, 네이비씰 훈련법('고도적응훈련', '지옥주간' 은 BUD/S의 컴뱃 다이빙, 지옥주간과 거의 흡사.) 등을 총동원한 갈굼 끝에 한 달만에 그럭저럭 대대 편성이 완성되지만,[16] 아직은 실전에 투입할 수준이 아니라는 데그레챠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참모본부는 새로운 확전과 함께 새로운 부대를 새로운 최전선으로 내몰게 된다. 훈련 완성도가 지나치게 뛰어났던 탓에 높으신 분들 입장에선 즉석에서 실전투입할 수 있는 전력이었다.

그리고 이들은 타냐의 지옥같은 훈련, 97식 연산보주의 뛰어난 성능[17]의 도움으로 전장을 뛰며 실력을 쌓아 확실한 베테랑부대로서 활약한다. 203 항공 마도대대는 일반적인 마도사대대보다 강하다는 어필이 간접적으로 자주 나타나는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전투 후 부상자는 있을지언정 사망자는 단 1명도 없다는 것이다. 손실이 한명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보충 마도사를 받는다는 명목으로 훈련시킬 신병들이 들어왔을때도 "야전을 경험시켜라"라는 명령으로 야간에 적병을 납치하는 '소풍'을 다녀온 결과 신병 2명과 준위 1명이 탈락했는데, 신병들은 납치후 도망칠 때 뒤쳐져서 적군의 포격으로 인해 2계급 특진했지만 준위는 야습 후 악성 급성식중독으로 탈락한 것으로 이때를 제외하면 손실은 없다.

이들의 말도 안되는 전투력은 종종, 아니 자주 적들이 규모를 착각하게 만드는데 1개 대대를 2개 중대씩 쪼개서 싸우는데도 불구하고 자신들보다 숫적으로 우세한 적과 맞서 압도해버림으로써 상대 지휘부가 전투 상황만으로 규모를 파악할 때 2개중대가 연대로, 대대는 아예 마도사 연대 서넛(...)이 동원된 것으로 착각하게 만드는 수준. 제투아 중장의 평에 의하면 단순 전투력은 일개 대대가 마도사단에 준하는 전투력을 지니고있다고 할 정도니 그야말로 제국 최강의 괴수집단.

6 기타

2015년 4월 기준으로 정발된 1권의 작가후기에 따르면 해피엔딩은 요원해 보이는데, 타냐가 영 좋지 못한 결과를 맞게될지도 모르겠다. 웹연재본 내용을 아는 위키러는 세부내용 추가 바람

2권의 다키아 전쟁 파트에서 타냐가 시체에 부비트랩을 설치하라고 명령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는 명백한 전쟁범죄이다! 그리고 단 몇 페이지 뒤에서 전시 국제법의 위대함을 찬양하며 시민에 대한 무차별 폭격을 비판한다. 애초에 이놈은 자기 좋은 것만 빼먹는 놈이다. 대놓고 시가전에 대응하기 위한 도시 전체 소각작전을 '모든 시민을 전투원으로 간주'한다는 논리까지 제공해가며 제출했고, 이 계획안을 받아본 군법무부에서는 '악마나 떠올릴 만한 수작이지만 어떤 국제법 규정 및 국제조약에도 저촉되지 않는다.' 라고 결론내렸다.

5권의 띠지에 애니화 소식이 실렸다. 분홍색 크로스로 된 박스안에 애니메니이션 제작, 코미컬라이즈 결정!! 이라고 쓰여져있다.

TRPG 파라노이아의 세계관을 알고있다면 타냐의 행동양식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상단의 웹연재판 후기에도 영향을 받은 작품으로 언급된다. 웹연재판에 빈번하게 나오는 ZAP! ZAP! ZAP! 이라던가 코미 같은 용어도 그 영향.

6.1 웹연재판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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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은 제2차 세계대전의 독일 수준으로, 아니 나치보다는 덜 무능했던 탓에 핵무기까지 맞으며 뼛속까지 탈탈 털리고 동서로 분단. 제투아를 비롯한 수뇌부는 조국의 보존을 위해 합중국이 연방보다도 많은 점령지를 차지하도록 유도한다. 203 샐러맨더는 그 작전의 일환으로 전장에서 괴멸된 것으로 위장하고 합중국에 투항하지만, 이후 존재 X의 농간으로 라이히에 핵공격이 가해지자 연금처를 탈주, 잔여 뉴크세트 2기를 탈취해 잠적한다. 이는 라이히가 사실상 군사력을 상실하였음에도 합중국이 약속을 지키게 하는 억제력이 된다.

전후 연방 주도의 보복성 전범 재판에서 제투아가 아무런 반발도 없이 처형된다. 심지어 연합국의 검사가 심문해야 한다고 펄펄 뛰었지만 제국 전체에 책임을 물으려던 계획은 이로 인해 붕괴되었고, 결과적으로 제투아는 제국 일국의 힘으로 전술을 겹쳐 쌓아 전략을 뒤엎어 세계와 싸운 걸물이자 라이히의 모든 전쟁 책임을 떠맡아 국가 자체에는 면죄부를 주고 사라진 '최후의 애국자'로 평가된다. 이 과정에서 타냐 데그레챠프의 정보는 거의 전부 은닉되어 전후로는 단편적인 정보밖에 남지 않게 되었다.

데그레챠프는 합중국 정부와의 협상을 통해 망명했으며, 본인은 제대 후 미래지식을 사용해 보람차고 의미있는 경제전쟁에 투신하려 했으나 '얌전히만 있으면 1억 달러[18]를 제공하겠다'라는 합중국의 제안을 금액이 너무 커서 '그걸 들고 합중국을 위한 비정규전을 해라'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합중국은 은퇴하고 싶다는 데그레챠프의 '라이히의 황금의 시대를 위해 봉사하고 싶다'라는 은유를 '죽을 때까지 비정규전으로 싸울테다' 라고 착각, 유일하게 데그레챠프를 통제할 수 있다고 판단되던 제투아를 자신들이 목매달아 버렸으니 저지할 수도 없고 이 괴물이 핵까지 들고 날뛰면 정권 정도는 몇 개건 날아간다라고 생각, 신분 세탁 후 공사 1기생으로 입학시키는 것으로 타협했다.(서로 망했다고 생각했다) 육군은 너무 목격자가 많아 세탁한 신분을 유지할 수 없고 해군은 나중에 라이히와 뭔가가 틀어질 경우 자신들 전술과 기술을 다 배운 데그레챠프가 통상파괴를 하면 절대로 극복할 수 없다고 반발, 새로 건립된 공군에 밀어넣은 것.

그랬더니 IT업계에 자금을 투자하고, 원자로의 개발을 제안하고, 전략공군의 기간을 만들어내고, 항공전의 독트린 연구를 제안하고, 미사일 만능설에 대한 회의적인 견해, 초장거리폭격기 계획에 대한 의념, 공중 급유의 실현화, 전선 항공 관제관 구상, 대지 폭격의 신시스템(공중 비산 폭탄), 조기경계기 개발 플랜, 낙하산 전술의 재검토등의 제안등으로 사관 1년에 연구비용을 뜯어내고, 합중국의 전 연구기관에 손을 뻗어 공군의 기간요원을 사실상 전부 장악했다.

합중국 공군에 지나친 영향력을 확보하는 것을 원하지 않은 상층부와 의견이 일치해 소령에서 제대, Zalamander Air Service라는 항공사로 위장한 PMC를 설립했다. 전용 수송기, 전용 거점공항, 헬기의 초기형, 돌격보주,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은 신식 보주등을 공여받았으며, 설립 20년쯤 후에 인덴시나 반도(베트남전으로 추정)에서 큰 활약을 했다. 전후 냉전구조에서 외교관계상 라이히가 합중국을 지지할 수 없을 때도 ZAS는 절대적인 합중국의 지지자로서 활동하는 등 이면에서 라이히와 합중국의 관계를 지탱하였다. 에필로그 시점에서는 컴퍼니(합중국의 정보기관)의 외주 위장회사나 반민반관의 공군과 뿌리깊은 유착을 가지는 회사로 평가되고 있다. 음모론에도 자주 거론되는 듯.

이후 연방-아르가니스탄 전쟁 말기 당뇨병으로 사망. 웹연재판에서는 연도가 정확하게 나오지는 않지만 타냐보다 나이가 최소한 15살은 더 많을[19] 우거가 아직 현역 군인일 때 죽었다는걸 감안하면 상당히 젊은 나이에 죽었을 공산이 크다. 라이히에서도 데그레챠프의 정치적 희생을 알고 있어서, 장례식에서는 라이히 공군의 모 부대가 추모비행을 하는 바람에 살짝 문제가 되었다는 듯. 물론 정부에서는 '개인의 장례식에 공군이 추모비행? 뭔 소리냐?' 라고 시치미떼었다고 한다.

전후 항공기의 성능이 비약적으로 상승하며 마도사라는 보직은 특수부대에서나 한정적으로 운용되게 되었지만[20], 마도사 운용을 제외한 그녀의 이론 거의 대부분은 전후에도 데그레챠프 독트린으로 불리며 전쟁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레르겐은 연방공화국 중장까지 올라간 후 퇴역. 타냐 데그레체프가 사실 올발랐으며, 그녀는 애국자였고 라이히의 황금의 시대를 열기 위해 진력한 걸물이며, 제투아에 대해서도 회상하며 자신의 상식은 방해에 지나지 않았다고 독백한다. 레르겐이 본 데그레챠프의 정치적 희생은 다음과 같다.

- 라인 전선에서 세운 무훈이 연합왕국 참전에 따른 정치싸움으로 무효화
- 고립된 주요부대를 탈출시키기 위해 장교의 명예를 저버리고 명령을 날조, 아군살해. 장교의 의지가 장교임을 인정받는 명예에서 나오는 것일진대 타냐는 그것조차 버렸다.
- 조국을 지키기 위해 전쟁중인 적국에 조국을 팔아넘김. 매국노의 오명도 감수.
- 합중국에 침투(?)하기 위해 모든 전공을 삭제. 총 전술적 전공은 그 누구도 따를 수 없는 수준이었지만 아낌없이 버렸다.
- 공사 1기생으로서 합중국 공군을 사실상 장악하였으나 역사의 뒤편에서 라이히에 대한 합중국의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모든 영광을 포기하고 일개 민간인으로 죽을 때까지 봉사한 끝에 사망.

...이 무슨 광신적 애국자... 결국 레르겐은 타냐가 광인인 것이 아니라 그 통찰력으로 미친 시대의 도래를 가장 먼저 깨닫고 시대로부터 조국을 지키기 위해 광기에 뛰어들었던 광기의 애국자라고 결론지었다.

우거는 데그레챠프의 말대로 후방근무로 빠진 탓에 전후 숙청을 피하고 신생 연방공화국군에 편입, 중장까지 올라갔다. 행운아
  1. 1권 작가 후기에서도 작가 스스로가 이 점을 셀프디스하며, 타이틀이나 작중 내용의 수정 없이 그대로 내준(…) 용자같은 출판사를 디스했다.
  2. 1권에서 나이가 채 2자릿수가 안된다는 언급이 나온다. 1권 시점에서는 아무리 높게 나이를 잡아도 9세라는 것. 권마다 1년씩 시간이 흐르기에 최신간 시점에서는 조금 더 나이를 먹었다.
  3. 일단은 군인인만큼 식사 자체를 못하는 경우는 없지만 전쟁중, 그것도 타냐의 부대는 최전선에서 물러나 있는 기간이 더 적을 정도로 항시 전투중인지라 먹는 양에 비해 소비되는 양이 더 많았던 듯하다
  4. 무능한 장성의 표본인 츠지 마사노부무타구치 렌야는 권마다 한번쯤은 언급되면서 까이며, 작중에서 독일 제국/나치 독일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는 제국군의 비효율적인 병기(80cm 열차포 등) 개발&생산도 까인다.
  5. 그러니까 분명 남들이 보면 도덕적이고, 양심적이며, 법에 어긋나지 않는 행동을 하지만 내심은 전부 다 효율주의에 입각한 계산이라는 것. 극단적인 Lawful NEUTRAL. 착각물의 요소가 어느정도 섞여있다.
  6. '포격 날아오는 후방보다 최전선이 안전'하다는 식의 논리다. 의욕 넘치는 부하들(타냐 본인은 어째서 이렇게 자살 취미가 많은지 사회의 장래를 걱정하고 있다)이 선두를 맡겠다고 하면 "지휘관 선두다! 억울하면 출세해라!" 라고 깔아뭉갠다.
  7. 사후에 만난 존재 -> 전지전능한 존재 -> 전지전능하며 착한 존재(신)이 존재한다면 세상이 이 모양일리가 없음 -> 자신이 만난 존재는 악마 내지는 악신.
  8. 실제로 있기는 있었다. 다만 타냐가 아니라 제국 쪽의 정보전의 결과였으므로, 반대로 제국 상층부에서 타냐를 그쪽으로 밀어넣은 것일 가능성도 있다.
  9. 웹연재판 프롤로그에서,본인은 PTRD-41에 맞아죽은 타냐 아쿨로처럼 끔살당하라는 존재 X의 악의로 추정했다.
  10. 사실 바이스만 그런게 아니라 작중 타냐에 대해 잘 알거나 모르더라도 어느정도 감이 있으면 대부분 기겁한다(...). 가령 타냐가 웃으며 부탁하자 대부분의 보급장교들이 기겁해서 물자를 내어준다거나 하는 경우로 보건데 타냐 본인이 자신도 모르게 웃을때는 엄청난 썩소가 나오는듯
  11. 단편적으로 남은 기록들에서 일관되게 발견되는 '11자의 마스크워드'에 나름의 의미를 부여해 보고자 붙인 호칭. 찾다 못해 '훈련과 보급의 절대적 부족'이라는 11자가 아니었을까 하는 소리를 했다가 인터뷰하던 참전장병들에게 멱살잡힐 뻔했다.
  12. 심지어 당시 시점에서 타냐는 그야말로 베테랑중에 베테랑이지만 메어리 수는 그에 비하면 거의 신병이었다
  13. 실제로 작중 노르망디 상륙 작전에 해당하는 전투에서 오마하 해변에 해당하는 지역을 방어하고있던게 하필 샐래맨더 전투단이었던지라 이 아가씨가 타냐와 대등하게 맞서서 억제해주지않았다면 오히려 합중국이 역으로 몰살당했을 공산이 크다
  14. 구체적으로는 사용자의 마음에 신앙심을 새긴다. 첫 기동 실험에 성공했을 때 타냐는 자기도 모르게 신을 찬미해버렸다. 그리고 급혐오.
  15. 무기로 하려면 1톤 폭탄 정도는 동원해야 이렇게 된다고.
  16. 엘레니움95식 탓인지 아니면 타냐가 유녀악마인 탓인지 훈련이 끝난후 장병들 사기가 지나치게 높았다.
  17. 타냐 본인은 시간끌기의 일환으로 불량품이기를 기대했지만 95식과는 달리 제대로 된 물건이였다
  18. 1억 달러인 것도 당장 사용할 수 있는 기밀비 한도액이었을 뿐. 전함이나 항공모함을 도입할 수 있는 금액이라고 하는데, 지구의 1945년 기준으로 계산하면 2015년 물가로는 13억불, 1조 5천억원이 된다. 이것조차 "이걸 받고 놈이 얌전해지면 비용대 효과는 완벽하다" 라는 제안이었다.
  19. 타냐와 대학 동기시절 이미 딸이 있을 정도로 나이차가 난다
  20. 사실상 특수부대는 전부 마도사로 채워지는 결과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델타나 데브그루, SAS 혹은 GSG9 같은 특수부대가 '단독으로 비행이 가능하고', '마법으로 포격에 필적하는 화력을 발휘한다'고 생각해보라. 뭐야 그거 무서워 사실 샐러맨더 PMC도 203에서 구르던 타냐의 부하들이 주축이기에 대부분이 마도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