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흥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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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야구단 No.
이흥련(李興練)
생년월일1989년 5월 16일
신체183cm, 85kg
출신지경기도 성남시
학력상탑초 - 매송중 - 야탑고 - 홍익대
포지션포수
투타우투우타
프로입단2013년 2차지명 5라운드 (전체 47번, 삼성)
소속팀삼성 라이온즈(2013 ~ 현재)
등장곡클릭비 - 백전무패
응원가Paul Anka - Diana[1][2]
형용돈죵 - 해볼라고[3][4]
얀 - Run II [5]
삼성 라이온즈 등번호 40번
정인욱(2009~2012)이흥련(2013)김경모(2014)
삼성 라이온즈 등번호 48번
김영환(2013)이흥련(2014~2016)

1 소개

삼성 라이온즈타자포수.중전안타를 잘 친다. 별명은 보볼리, 짭볼리, 소볼리(...)[6]

홍익대 시절인 2012년, 이홍구와 함께 대학 리그 포수 최대어로 손꼽혔다. 이홍구가 타격에서 두각을 드러냈다면 이흥련은 수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다만 부상 경력으로 이홍구에 비해서는 지명순위가 다소 밀렸는데, 고3 때 투수 전향을 시도했다가 어깨 부상을 당했고 2011년에도 어깨 부상을 당해 어깨 수술만 2차례 받았다. 원래는 2008년에 대학에 진학해야 했지만 재활을 거치면서 1년 늦게 입학했다. 홍익대 감독으로 부임한 장채근 감독의 조련으로, 포수 기본기가 많이 늘었다고 한다.

2 선수 생활

2.1 2013년

단순한 수비형 포수가 아니라 공수를 두루 갖춘 즉시전력감이라는 평가도 있었지만 육성을 중시하는 팀 특성상 퓨처스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애초에는 백업이었다가 김동명, 정우양 등과 번갈아가며 주전 포수로 나왔다. 그러다 김동명과 정우양이 빠진 후로는 거의 주전을 도맡아시피 했다. 당시 아직 프로 1년차이긴 하나 근근히 2할대를 유지하는 타율과 20%대의 저조한 도루저지율 등, 공수 모두 지명 당시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그래도 도루 저지를 제외한 포수로서 기본기는 괜찮다는 평을 받았다.

8월 23일 대구 두산전에서 진갑용이 타박상으로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해지면서, 8월 24일 포수 백업을 위해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다. 대신 김희걸이 2군으로 내려갔다.그리고 삼성 라이온즈 갤러리는 축제분위기 1군 경기에는 나오지 못하고 1군 등록 4일 만인 8월 28일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시즌 말 기록은 OPS .570으로, 이지영 1군급 타격 성적을 기록했다.

조범현이 2013년에 잠깐 삼성에서 포수 인스트럭터를 맡았을 적에 이흥련의 가능성을 보고 담금질해 주었다고 한다.

2.2 2014년

전지훈련에서 여타 신인급 선수들과 달리 훈련을 모두 소화해 내면서 코칭스태프의 눈도장을 찍었다. 그리고 진갑용이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아 전반기에 출전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면서 백업포수로 개막전 엔트리에 포함되었다. 3월 29일 개막전을 통해 1군 무대에 첫 출장하여, 1점차 뒤진 상황에서 블로킹으로 실점을 막는 호수비를 보여주기도 했다. 그리고 이지영마저 부상을 당해 시즌 초반부터 기회가 주어졌다.

초반 몇 경기에선 1군의 높은 벽을 실감하고 적응을 영 하지 못하다가, 4월 11일 SK 와이번스 전에서 본인 데뷔 1호 타점을 기록하면서 방망이가 조금씩 살아날 기미를 보였다. 이와는 별개로 도루저지 등 수비에서도 기량이 나쁜 편은 아니어서 삼팬들의 기대를 받는 상황. 다만 그 와중에서도 삽질을 하면 삼성 라이온즈 갤러리에서는 이亡련 등의 안 좋은 별명으로 까이기도 한다. 그래도 엠팍에서는 전반적으로 많이 밀어주고 있는 편이다. 타율 대비 득점권 타율은 괜찮은 편에 포수라는 포지션을 감안할 때 발도 빠른 편이기도 하고...

4월 22일에는 3타점 3루타까지 기록하며 타격에서도 성장세를 보였다.장타치는 포수를 얼마만에 보는지... 이것은 그대로 이 경기의 결승타가 되어 그 날 인터뷰까지 하게 되었다.

진갑용이 시즌 후반기에나 복귀 예정이고, 이지영은 개막전 인생경기 이후 1달 이상 결장, 이정식봉와직염에 어깨 부상까지 겹치며 내려간 상황에서 이흥련의 활약은 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지금 백업으로 올릴 선수가 없어 8라운드 신인 포수인 김희석이 백업 포수로 올라온 상황임을 감안하면 이흥련의 활약이 없었다면 서동욱-최경철급 조공 트레이드라도 해야 했었을 판이다.

이지영이 복귀한 이후에는 주로 배영수의 전담 포수로 출장하였다. 그러다가 7월 하순부터 세리자와 유지 1군 배터리코치가 류중일 감독에게 추천하여 임창용전담 포수로도 출장하게 되었다.

8월 23일 대구구장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포수와 8번타자로 선발출전, 6:6으로 팽팽하던 3회에 여건욱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이는 프로 데뷔 첫 홈런이다. 홈런볼은 안전요원이 찾아서 이흥련에게 전달됐다는 후문.

2.3 2015년

KBO 리그 타자 중 최고령 선수가 된 진갑용이 시즌을 풀로 치를 수 있을지가 불투명한상태에서 개막전 엔트리에 포함됐다. 3월 29일 SK전에서 포수 마스크를 쓰면서 차우찬과 호흡을 맞췄지만 팀은 졌고, 원래 3인 체제로 운용될 계획이었다가 진갑용이 선발 출장해도 될 정도로 몸상태가 괜찮아 4월 2일 2군으로 내려갔다.

2군에서 3할대의 타격을 보이다가, 진갑용이 도루저지에 문제를 드러내면서 5월 18일 1군에 올라면서 다시 3인 포수 체제가 됐다. 5월 21일 두산전에는 선발 출장해 첫 타석에서 더스틴 니퍼트를 상대로 2루타를 쳤고, 이게 결승타가 됐다.

6월 2일 롯데전에 선발 출장해 4타수 4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8회에 대주자 박찬도로 교체되었다. 팀은 이날 13대 7로 승리했다. 이후 이지영이 절정의 타격감과 수비능력을 과시하며 풀타임 수비를 소화하느라 기회를 많이 받지는 못하고 있지만, 진갑용이 2군에 내려간 뒤 소식이 없어 여전히 1군에 백업포수로 잔류했다. 7월 중순 불이 붙텄던 이지영의 타격감이 점점 떨어지면서 7월 25일 장원삼의 선발 경기 때 선발 출장하면서 이후로도 좌완 선발 전담 포수로 출장 중이다.

류중일 감독의 말에 의하면 빨리 군 복무를 하고 싶어한다고 한다. 그러나 팀 입장에서는 김민수가 돌아오기 전까지는, 진갑용이 은퇴하고 이정식이 잦은 부상으로 한 시즌을 완주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며 이 외에는 1군급 포수가 전무한 팀 사정상 이흥련을 군대에 보낼 수가 없다.

8월 12일 LG전에서 3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우규민으로부터 1:0으로 앞서는 솔로 홈런을 쳤다. 이제 kt전에서 홈런치면 통신사 그랜드슬램

그 이후에도 주전 및 백업으로 자주 나왔지만 8월 29일 LG전은 결장했다.

2.4 2016년

타격은 발전했으나 아쉬운 수비력

백업 포수로 개막전 엔트리에 포함됐다. 또한 이지영이 2015 시즌 후 무릎 수술을 받았던 탓에, 전 경기를 뛰기 힘들어 선발 출장 비중도 늘었다. 도루 저지에 약점이 있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좌완 선발이 나올 때 선발 출장하는 편.

그런데 이흥련이 선발 포수로 등판하면 투구수만 늘어난다고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6월 19일 라팍에서 있었던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9회초 대수비로 교체 출장해, 2:1 살얼음판 리드를 가져가던 두산을 위해 박해민과 뜻을 모아 1타점 적시송구를 헌납하고 말았다. 한 점차 승부에서 추격할 수 있는 분위기에 시원하게 찬물을 끼얹은 꼴이 됐으며 결국 쐐기점으로 굳어지고 말았다. 이 날 삼성은 4회 1사 2, 3루의 좋은 기회에서 2루주자 김재현본헤드 플레이에 힘입은 창조병살까지 나온터라 더욱 더 뼈아픈 패배로 작용했다. 6월 20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7월 12일 구자욱, 이영욱과 함께 1군에 올라왔다.

7월 13일 포항 롯데전에서 12대 11로 이기고 있던 경기를, 폭투-기습번트 허용-중전 1타점 적시타로 이어지는 환상의 콜라보를 성공시키면서 13대 12, 롯데의 역전을 허용, 경기가 그대로 13대 12로 롯데자이언츠의 승리로 끝나면서 대첩의 주인공이 되었고, 경기 종료후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도 잠시 이름이 올랐다. 덕분에 정범모가 재조명 받기도... 이번 시즌 경기에 나와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적이 거의 없다시피 한데다가, 나와서도 어이없는 송구 등의 황당한 플레이를 보여주었기에 삼성 팬들의 인내심이 바닥을 치고 있다. 더이상 1군에서 보고싶지 않다는 팬이 있을정도...

7월 23일 수원에서의 kt wiz와의 경기에서 선발출장해 4타수 3안타 3타점 1홈런을 기록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거기에 이날 한국무대에 처음 선발 등판한 요한 플란데와 배터리 호흡을 맞추면서 6.1이닝동안 2피안타 3볼넷 2실점을 기록해 좋은 피칭을 이끌어냈다. 참고로 이 날 이흥련이 친 홈런이 팀 4,200번째 홈런이 되면서 구단의 역사에 이름 석 자를 남기게 되었다.

그러나 이후 계속되는 삽질로 점점 비판의 목소리는 커져가고 있다. 타석에서는 어쩌다 한 번 터지는 공갈 안타로 연명하고 있으며, 수비에서도 일관된 바깥쪽 리드 조바깥:???로 팬들의 멘탈을 박살내는 중. 8월 20일 고척 경기서는 2사에 주자 1,3루 상황에서 넥센 특유의 더블스틸에 완전히 관광당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경기가 1점 차로 끝까지 따라붙다가 끝났기 때문에 당일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9월 13일 한화전에서 12회말 7대 4로 뒤져있는 상황에 올라가 추격의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다만 이후 타자들의 잇따른 퇴근 스윙으로 팀은 투수와 야수를 다 쏟아붓고도 패배.

10월 6일 KIA전에서 2회초 삼점 홈런을 날려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시즌 전체적으로 보면 장타를 포함해 타격에서는 많은 발전을 보였다. 특히 순장타율은 팀내 5위, 발디리스를 제외하면 구자욱의 뒤에 위치하며 팀내 4위에 위치. 그러나 2루 송구능력부터 해서 수비력에선 갈 길이 멀다는 평가.

시즌 후 김재현과 함께 경찰청에서 병역을 해결하게 됐다.

3 연도별 성적

역대기록
연도소속팀경기수타수 타율안타2루타3루타홈런타점득점도루4사구장타율출루율
2014삼성 라이온즈88132.227304111721119.295.325
201571105.23825701171622.333.252
201685150.2603911062520013.453.315
KBO 통산
(3시즌)
244387.2439422185957334.367.303
  1. 최강삼성 이흥련~x4 워~워~워어~어어어~ 이흥~련~
  2. 미친 존재감 KIA 타이거즈 포수 김상훈과 응원가가 똑같다.
  3. 너와 내가 하나 되어 흥~련! (wait a minute~) 흥련이가 안타친다 흥~흥~흥~x3 보고있나? 듣듣듣듣고있나?
  4. 몸을 좌우로 흔드는 율동이 있다.
  5. 오 이흥련 라이온즈 이흥련 최강삼성 승리 위해 (오~~이흥련) 오 이흥련 라이온즈 이흥련 최강삼성 승리 위해 나 끝까지 달려갈거야 (이흥련)
  6. 각 보급형(...) 베볼리, 짝퉁 베볼리, 더 소프트볼 리의 줄임말 되시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