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田麗玉
1 개요
한국의 언론인, 정치인. 1959년 4월 19일생.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났다. 종교는 가톨릭(세례명 클라라). 그리고 안티들이 쓰는 별명으로 전여오크(...)라는 안좋은 별명이 있다. 2000년대만 해도 대표적인 보수진영의 저격수로 진보진영의 주요 타깃이었으나, 2012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한 이후로는 정치적 활동이 급격히 줄어들어 듣보잡화된 감이 있었으나...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박근혜의 무능에 대한 지적과 비판이 늘면서 과거 발언들이 주목받았고, 2016년 최순실 게이트가 터진 후 인터뷰에서 자신이 이미 알고 있었다는 취지의 인터뷰로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게 되었다..# ## 기타 내용은 후술항목 참조.
2 활동
중앙여자고등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였다. 1981년 KBS 공채 9기 기자로 입사하여 1994년까지 활동하였다. KBS에서 근무하던 중 희대의 불쏘시개 일본은 없다라는 책을 펴내었다. 그러나 해당 문서에서 알 수 있듯이 평가는 영 좋지 못하고 결국 표절 판정을 받았다.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다. 이후 보수진영의 대표적인 저격수로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롯한 많은 반대편 인사에 대한 독설을 퍼부어 안티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 예를 들면 2006년 한나라당 지원유세 도중 지네딘 지단이 월드컵 결승에서 마르코 마테라치에게 박치기를 한 이유가 "너 노사모지?"라고 마테라치가 놀려서 지단이 홧김에 박치기를 했다고 하는 등 별 논리도 없는 비난도 많았다. 오죽하면 반기문 외교부 장관이 UN사무총장에 출마했을 때도 깠을 정도.(...)
때문에 그때까지만 해도 진보색이 강했던 정사갤에서 전여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지기도 했는데, 이때 '전여오크를 관광시켜주겠다'라고 호기롭게 떠들었던 정사갤 고정닉들이 도리어 전여옥에게 데꿀멍당하고 굴욕적인 단체사진만 찍히고 돌아온 일명 여옥대첩이 터지기도 했다.(...) 자세한 것은 키보드워리어나 정치사회 갤러리 문서 참조. 어찌보면 본인이 의도하진 않았겠지만, 한국 인터넷 잉여문화에 알게모르게 영향을 끼친 사람.
2006년부터 2007년까지 한나라당 최고위원을 역임하였다. 처음에는 박근혜의 대표적 측근으로 분류되는 친박이었으나, 2007년 제17대 대통령 선거를 앞둔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선출 전당대회에서 친이계로 전향하였다. 이후부턴 쌓인게 많았는지 박근혜의 사생활까지 거론해가며 치부를 까발렸는데, 2012년엔 i전여옥이란 책까지 내며 박근혜를 맹비난했다.(...) 영상.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갑 선거구에 출마하여 통합민주당 김영주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다.[1] 당선된 이후 민주당이 공직선거법 위반(허위 학력 및 경력 기재 등)으로 고발했지만 대법원의 원고패소 판결로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2009년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약칭 민가협) 소속 모 할머니에게 폭행당했다. 폭행당한 이유가 5.3 동의대 사태와 관련이 있는데, 전여옥이 동의대사태의 민주화운동보상심의위원회의 결정을 재심이 가능하도록 하는 법 개정을 추진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전여옥이 동의대사태는 민주화운동이 아니라는 인식을 드러내며 법 개정을 하다가 폭행을 당한 것이다. 이 때 한쪽 눈을 다쳐서 한동안 안대를 하고 다녔는데, 이후 시사 만평에서 전여옥을 풍자할 때 이를 이용해서 전여옥을 애꾸눈(...)으로 표현한 적이 있다.[2] 같은 해부터 2012년까지 한국여자야구연맹 회장을 역임하였다. 후임은 김을동 새누리당 최고위원.
2012년 박근혜가 당권을 잡자 한나라당의 후신 새누리당을 탈당하여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생각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하였으나 낙선하였다. 19대 총선 이루로는 한국여자야구연맹 고문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