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마 시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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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 때의 모습시즌 2 때의 모습시즌 3 때의 모습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본명제마 시먼스(Jemma Simmons)
종족인간
국적영국 잉글랜드
생년월일1987년 9월 11일
소속S.H.I.E.L.D.
*콜슨의 팀(쉴드) (이전)
하이드라 (잠입)
쉴드 보안 레벨레벨 5
등장 드라마에이전트 오브 쉴드
담당 배우엘리자베스 헨스트리지
쉴드-616팀 오리지널 멤버(시즌 1)
필 콜슨그랜트 워드멜린다 메이리오 피츠제마 시먼스스카이앤트완 트리플릿
진정한 쉴드(The Real S.H.I.E.L.D.) 오리지널 멤버(시즌 2)
로버트 곤잘레스알폰소 맥켄지바비 모스
쉴드-616팀 멤버(시즌 2 ~)
필 콜슨그랜트 워드[1]멜린다 메이리오 피츠제마 시먼스데이지 존슨앤트완 트리플릿랜스 헌터알폰소 맥켄지바비 모스

1 개요

에이전트 오브 쉴드에 나오는 콜슨이 발음 못하는 생화학자 영국인.

S.H.I.E.L.D. 내 보안 등급 레벨 5. 피츠와는 서로 악우인건지, 티격태격하면서도 죽이 잘 맞는다. 작중에서는 매우 흔하게 피츠와 함께 피츠-시먼스로 불리는데 그랜트 워드는 진짜로 피츠-시먼스라고 알아들은 것 같다. 세트 메뉴 채널 CGV에선 젬마심슨이라고 번역되었다.응?

2 상세

개요 문단에서는 농담조로 언급되어 있지만 같은 팀의 엔지니어 리오 피츠와의 세트 취급은 극 초반부엔 엄청났었는데, 시즌 1 에피소드 1 내내 피츠와 시먼스가 별개로 호명된 횟수를 합쳐도 피츠-시먼스라고 호명된 횟수가 더 많을 정도이다.[2] 이렇다 보니 필 콜슨이나 쉴드 상층부처럼 서류로 파악해두거나, 스카이처럼 친하게 지내지 않는 한 헷갈리는 건 작 중 등장인물들에게도 마찬가지인지 워드는 에피소드 2에서 스카이가 '누가 피츠고 누가 시먼스인지 모르는 거 아니냐'고 지적하자 살짝 당황한다.(...)

피츠와는 서로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이인 것 같은데 이 팀에 지원하게 된 것도 시먼스가 피츠를 끌고 들어온 것 같다. 가끔 위급한 상황이 되면 언제나 피츠에게 실험실에서 억지로 끌고 나와서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그리고 며칠 지나서 흥미로운 현상이나 물질이 발견되면 피츠와 함께 신나게 돌아다닌다. 이 때는 실험실에서 나오길 잘 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즉흥연기나 거짓말에 굉장히 서툰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 때문에 두어번 곤혹을 치르더니 잠입 임무를 맡았을 때 자기가 연기할 '캐릭터'에 대해 상당히 상세한 설정을 짜 왔다. 설정덕후? 이 때도 몰입하기 전까진 어색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국어책 읽기식 연기였다가, 몰입을 하더니 같이 페어로 잠입한 콜슨이 벙쪄서 '그렇게까진 안 해도 된다'고 말할 정도로 신들린 연기력을 보여줬다. 이 때 콜슨은 천하의 개쌍놈[3]이 되어버렸고 지나가던 관광객에게 까였다.

'생화학자'라는 입장상 에오쉴 드라마가 진행되어 갈수록 중요도는 높아지는데 그와 비례해서 비중이 줄어가는(...) 캐릭터. 아무래도 직접 현장에서 몸으로 뛰는 걸 선호하는 콜슨, 메이, 워드나 기술적 서포트를 위해 적극적으로 현장에 나가기 시작한 피츠, 배후에만 있어도 이거 해킹해달라 저거 조사해달라 이거 찾아달란 식이로 이거저거 계속 요청받는 데다가 스토리상 비중도 높은 스카이와 달리 그냥 뒤에 남아서 뭔가 하고 있어도 그 과정이 특별히 묘사되지 않는 문제인 듯.그나마 초반부엔 콜슨도 스카이도 신기했는지 와서 구경하거나 그랬는데 요즘은 그냥 쿨하게 할 거 하라고 방치한다. 대신 시즌 1 중반부부터는 팀원들이 부상을 입는 상황이 늘어나자 준 메딕으로서의 역할[4]이 늘어나고 있다. 에피소드 17에서의 메이의 언급을 보면 애초에 콜슨의 신체에 이상이 생길 경우 그를 치료할 수 있는 의료담당자 역할로 뽑혔던 모양. 게다가 하이드라 사건에서부터 친해진 앙투완 트리플렛과 연애 플래그를 꽂는 등 나름대로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마블 퓨처 파이트에서는 어벤져스를 돕는 역할로 꽤 비중있게 등장한다.

3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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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시즌 1

에피소드 6에서 공중에 뜬 채 발견된 시체들을 검사하다가 치타우리 바이러스에 감염되어[5] 2시간밖에 살 수 없는 시한부 인생이 되어버렸다. 전염 위험성이 있는 데다가 감염자가 사망할 때 엄청난 전자기장을 흩뿌리는 자폭증세를 보이는 특수 바이러스였는데, 문제는 그 감염사실이 바다 한가운데를 비행하던 도중에 확인되었다는 것이었다. 하필 2시간 내에 비상착륙을 할 만한 육지나 섬도 없는 상황이라서, 시간 내에 백신을 만들지 못하면 동료들이 탑승한 '버스'채로 폭발할 위기였다. 이 때도 피츠와 티격태격한 후에 치료제를 개발해내지만, 생쥐에게 실험했다가 쥐가 부작용으로 기절한 것을 백신이 실패한 것으로 착각하여 동료들이 말려드는 것을 막기 위해 버스의 격납고를 열고 투신자살을 시도했다. 다행히 워드가 낙하산을 매고 그녀에게 치료제를 투입하고 구해낸다. [6]

에피소드 7에선 작전에 투입된 피츠와 워드의 상황을 알고 싶어하는 스카이와 함께 쉴드의 중앙 기지인 '허브'의 기밀 구역으로 들어가 정보를 빼오려고 하는데 그걸 재스퍼 시트웰에게 들켜서 별 횡설수설[7]을 하다가 마취총으로 그를 쏴버린다.

에피소드 10에서 피터슨이 쉴드-616팀에 합류하면서 워드, 메이가 내켜하지 않는 것과 달리 그와 빨리 친해진다. 특히 근육질 몸매에

에피소드 15에선 스카이에게 투약된 GH 325 성분을 본부로 보내 분석하게 해 달라고 간청하지만, 그 부작용을 알고 있던 콜슨은 이를 강력히 거부한다. 이 때 '쉴드의 과학자로서 그 약품을 연구할 의무가 있다'면서 지금까지와는 달리 콜슨에게 항의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콜슨이 로렐라이에 홀린 피츠를 속인 다음, 스카이와 시먼스를 구하러 회복실 문을 열자 콜슨도 로렐라이에게 홀렸다고 착각해 소화기로 냅다 때리려 하기도 한다. 콜슨: 무슨 지거리야!! 시먼스: 당신... 맞으신가요? 콜슨: 당연하지!! 나중에는 피츠를 버스 1층으로 끌고 내려와선 콜슨이 때리게 유인했다.

에피소드 16에서 데스록에 대한 정보를 보고하기 위하여 빅토리아 핸드가 있는 '허브'로 가게 되었고, 그 이후 스카이의 혈액검사를 위해 만들어둔 피츠와의 비밀회선으로 전화를 하던 도중 갑자기 쉴드 요원들이 들이닥쳐서 전화가 끊긴다. 이후 핸드에 의해 '버스를 접수하라'는 명령이 떨어진 걸 봐서는 아마 미리 제압당한 모양.

에피소드 17에서 혈액검사실에서 숨어서 스카이의 혈청 조사를 의뢰한 아카데미 시절 교관에게 통신을 시도하지만, 그녀에게서 '쉴드 아카데미마저도 하이드라에게 점령당했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직후 검사실을 급습한 핸드에게 들키지만, 핸드가 하이드라 스파이가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핸드의 보호를 받게 된다. 같이 움직였던 트리플렛 요원도 하이드라가 아니었음이 밝혀진데다가, 시먼스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보니 앞으로 두 명이 함께 움직이는 경우가 많아질 것 같다.

에피소드 19에서는 마커스 대니얼스를 저지하기 위해 포클랜드로 향한다. 앙투안과 자신에 대한 리오 피츠의 감정을 아주 약간 눈치채지만 피츠는 얼버무린다. 여담으로 이 에피소드에서 거짓말 탐지기 테스트를 받는데 '자신이 무인도에 있고 앞에 박스가 놓여져 있으면 안에 든 물건이 뭐였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대답한 건 타디스(....)역시 영국인? 여기 후비안 하나 추가요.

에피소드 20에서는 창고에 식료품을 가지러 갔다가, 천장에서 워드에게 살해당한 에릭 케이니그 요원의 시체를 발견한다. 이후 부검을 통해 사망시각이 메이가 기지를 떠난 이후이며, 살해방법이나 상흔으로 볼 때 범인은 워드라고 결론을 내린다.

에피소드 21에서는 사이버텍에 잠입하기 위해 콜슨과 '피츠-시먼스' 콤비를 흉내내던 메이가 사이버텍 담당자의 '하이드라 쪽 기술자들이 더 젊던데' 드립에 발끈하자 '30대로 보인다'며 위로하고, 이후 피츠와 함께 버스가 있는 쿠바의 착륙장에서 워드에게 잡혔다. 그러나 피츠가 개릿에게 EMP로 한 방 먹이고 도망치던 중 뒤따라오던 워드에 의해 잡혀 바다에 빠지고 말았다.

에피소드 22에서 바닷속에서 꿀잠 거하게 주무셨다 탈출하기보다는 약간은 체념한 듯 피츠와 대화를 이어가고 있었으나 이내 탈출 방법을 찾아낸다. 그리고 탈출을 하기 전, 피츠의 마음을 확인하고 다양한 감정이 터진 듯 한참을 울었으나, 이내 피츠와 함께 멋지게 탈출에 성공했다.[8] 정신을 차리자마자 피츠의 안위에 대해 걱정을 하는 모습도 보였고, 극의 마지막쯤에서 다시 콜슨 일행과 합류한다.

3.2 시즌 2

1화
시즌 2에서는 피츠의 곁에서 언어장애를 가지고 있는 그를 도와주는 것처럼 보이는데..., 사실 시먼스는 자신이 피츠 곁에 없으면 피츠가 나아질지도 모른다며 팀을 잠시 떠난 상태였고, 피츠가 보고 있는 시먼스는 허상이었다.

2화
에피소드 1과 마찬가지로 허상으로 등장하며, 피츠가 크릴을 상대하는 데에 영감을 주는 환상으로 등장하는 것으로 봐서 환상상태의 시먼스는 피츠의 무의식적인 지능 부분이 아닐까 추정된다.

3화
피츠의 허상이 아닌 진짜 시먼스가 등장. 어딘가에서 편히 지내고 있다. 일하는 곳에 있는 마크는 다름아닌 하이드라 마크...알고보니 필 콜슨이 하이드라에 스파이로 심은 것이었다.
하이드라는 시몬스에게 그녀의 재능을 낭비하는 연구 허드렛일만 시키다가 도니 길을 잡으려 할 때 시먼스가 도니 길과 면식이 있다는 점을 이용, 충성심을 시험한다며 도니 길 납치 현장에 그녀를 동행시킨다. 한편 시먼스는 하이드라가 도니 길을 노린다는 것을 필 콜슨에게 알려준다.
시먼스가 하이드라에 스파이로 잠입했다는 점을 처음에 콜슨과 메이만 알고 있었으나,[9] 쉴드와 하이드라가 접전을 벌이는 상황에서 도니 길 앞에 시먼스가 있는 걸 보고 모두가 알게 된다.[10] 그리고 헌터는 시먼스를 모랐기에 메이가 시먼스임을 알아채고 그를 쏘지 않았으면 먼저 시먼스를 저격할 뻔했다. 그리고 이 사건 덕분에 시먼스는 하이드라 상층부의 신임을 얻게 되고, 승진을 하게 된다.

참고로 이 때도 피츠의 허상에 등장하는데, 허상에 등장하는 시먼스는 머리를 묶고 있고 실제 시먼스는 머리를 풀고 있다.

5화
'오벨리스크'에 대한 회의에 참석한 후 화이트홀 박사와 대면하고 오벨리스크의 무기화에 대해 대화한다. 이후 몰래 나와서 쉴드에 그 정보를 보내는데, 레이나에게 이것을 들킨다. 이후 하이드라의 스파이 색출이 전개되지만 이를 어찌어찌 잘 넘기게 된다. 그렇게 넘어가나 했는데 오벨리스크가 필요해진 레이나에 의해 신원이 발각될 위험에 빠졌다.[11] 결국 정체가 들통나면서 하이드라 요원들에게 쫓기게 되는데 알고 보니 자신처럼 스파이였던 바비 모스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생환하게 된다. 이후 피츠와 재회한다.

6화
피츠와 다시 함께하기 시작하며 이전의 그와의 괴리감을 느끼고 있지만 '도와주'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모습이 피츠에게 역으로 반감을 사고 있는데, 피츠 입장에서는 그녀의 도움이 필요할 때 그녀가 한동안 떠나있던 것이 버림받은 것으로 여겨졌던 것 같다. 사실 이 관계에 있어서의 어려움은 단지 피츠에게만 있는 게 아니라 시먼스에게도 있었는데, 은 지금의 피츠의 모습을 받아들임으로써 여전히 그는 최고의 엔지니어임을 인정하는 반면 시먼스는 그의 이전 모습만을 생각하면서 그를 대하고 있으며 거기엔 그 원인이 워드와 자신에게(자신을 구하기 위한 희생의 댓가) 있다고 생각하는 복합적인 감정으로 피츠를 대하는 게 마치 서로를 해치는 '고슴도치의 딜레마'와 같은 상황과도 같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시먼스가 왜 팀을 떠났는지에 대한 시먼스의 입장과 사정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라 서로의 소통이 앞으로의 둘 사이의 관계에 있어서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에피소드 8 : 하이드라에 잠입했던 기억을 토대로 화이트홀의 정체를 밝히는 데 큰 역할을 한다. 그리고 깨알같이 '카터 요원은 영국인인데도~'하며 자랑스러워했다.

에피소드 11 이후 인휴먼스로 각성한 스카이의 면전에 외계인의 변화는 위험하다며 박멸해야 할 전염병 취급을 해버려서 스카이의 멘탈을 박살내는 데 큰 공헌을 한다.(...) 한편 에피소드 12에서는 피츠가 자신에게 스카이에 대한 일을 숨겨왔다는 것을 알고서 후반부에 입씨름을 하게 된다. 그러다보니 에피소드 13에서도 피츠와는 서먹한 상태.

스카이를 위한 장비를 만들어줬으나 이 시점에서도 피츠와 영 껄끄럽다. 그런데 이 와중에 또 다른 쉴드가 나타났고, 그 소속인 바바라를 포획하는 공을 세우지만[12] 또 다른 쉴드가 습격해오면서 결국 제압된다. 이러면서 쉴드 아카데미의 위버와도 재회한다. 다만 위버는 또 다른 쉴드의 일원인지라 온건한 재회는 아니었다. 이와 별개로 그녀로부터 맥의 상태를 재확인해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16화
피츠와 같이 툴 박스를 지켜보는데 로버트 곤잘레스와 모킹버드로부터 상자를 열어달라는 부탁을 듣고 처음에는 거절하는 듯 했으나 결국 상자를 열기 위해 나선다. 그리고 이로 인해 피츠와 다투게 되고, 결국 피츠가 떠나게 되어 사이가 영 틀어진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택시에 탄 피츠의 가방에는 진짜 툴 박스가 담겨 있었고, 피츠가 좋아하는 모짜렐라 샌드위치도 만들어서 놔뒀다. 자세한 정황은 안 나왔으나 피츠와 같이 툴 박스를 빼돌린 것으로 보이며 맥캔지와 바바라에게는 콜슨이 없으면 툴 박스를 열 수 없다는 식으로 답한다.

시즌 2 파이널 에피소드에서 드디어 피츠가 데이트(!)를 신청, 일 끝나고 만나기로 했는데 조사 중이던 크리인의 유물을 가둬둔 상자가 열려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 문을 닫으려던 순간 유물이 액화되면서 젬마를 삼켜버린다. 커플을 원천 차단하는 마블

3.3 시즌 3

피츠가 시먼스를 구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었지만 쉴드 내에서 소득은 전혀 없어서 콜슨도 죽었다고 생각하라며 언급했다. 그러나 에피소드 1 쿠키 영상에서 외계 행성처럼 보이는 어딘가에서 도망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에피소드 2에서 피츠는 젬마를 삼킨 모노리스가 외계의 고대 행성으로 이어지는 포털임을 발견해냈다. 이후 시즌 1에서 등장했던 아스가르드인 랜돌프 교수의 도움으로 콜슨 팀은 모노리스를 작동시켰던 19세기의 고대 시설을 발견했다. 모노리스는 특정 주파수의 진동에 반응해 포탈로 변하는 구조였고, 최초 가동 당시 피츠가 포탈 안으로 신호탄을 쐈다. 이후 포탈은 닫히고 시설이 손상을 입었으나 데이지가 진동 능력을 이용해 모노리스를 재가동시켰다. 그 사이 피츠가 포털로 뛰어들어 젬마의 손을 잡았고, 포털이 부서졌으나 포털 조각 속 피츠와 젬마가 무사히 살아있었다.

쿠키 영상에선 자다가 깨자마자 손에 쥐고 있었던 나뭇가지를 들고 사방을 두리번거렸다. 이후 안전한 걸 알고 피츠의 무릎에 눕는 것으로 에피소드 2 종료. 몇 개월 동안 꽤나 위험한 삶을 살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에피소드 3에선 외계 행성에서 고생한 후유증으로 각종 진동에 크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이며 적응을 영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피츠와 스카이가 그녀를 안심시키려고 시도했고, 피츠는 시즌 2 마지막의 약속대로 같이 저녁을 먹게 되었으나 그 동안의 긴장이 한꺼번에 풀렸는지 고급 레스토랑에서 그의 어깨에 기대 하염없이 울었다.

마지막 장면에서 바비가 연구실 앞을 지나다 우연히 파괴된 모노리스 조각에 집착하는 시몬스의 모습을 보고 의구심을 품자 시몬스는 '문를 열어서 다시 돌아가야 한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뱉었다.

에피소드 4에선 메이의 전 남편이기도 했던 앤드루 가너 박사와 상담을 받는 것으로 등장한다. 아직은 행성에서 일어난 일에 대한 것을 말하기 싫은 모양. 그리고 연구실에서 모노리스와 행성에 대해 연구하던 파일을 피츠가 발견하자 신경질적으로 뺏어간다. 마지막엔 결국 피츠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놓으려 하는것으로 마무리.

시즌 3 에피소드 5는 시먼스가 외계 행성에서 어떻게 살았는지를 보여주는 에피소드로, 6개월 전의 과거로 거슬러 올라간다.

도착 직후 대기와 중력 체크를 해 사람이 살 수 있는 행성이란 건 깨달았지만 스마트폰의 GPS가 잡히지 않는 걸 보고 외계 행성임을 직감했다. 이후 한 숨 자면 낮이 되겠지 생각하며 잤으나 22시간 후에도 여전히 주변이 깜깜한 걸 보고 서바이벌 준비를 시작했다. 그러나 곧 모래폭풍을 만나 정신을 잃었다.

정신을 차린 후 을 찾아냈고, 그 물 속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공격하는 식물을 찾아내 사냥하고 불을 피워 먹고 마신다. 이 때 트림 소리가 찰지다. 끄어어어억

그렇게 752시간(지구의 시간으로 약 1달)이 지난 후, 정찰을 하던 도중 대나무 같은 것들이 달그락거리는 것을 보고 접근하다가 함정에 빠져 구금당했다. 정체는 알 수 없으나 일단 영어를 사용하는 인간이라 내보내달라고 소리치지만 무시당했다. 자신을 소개하고 도울 수 있다며 내보내달라고 간청하지만 무시당하자 음식에 독이 든 것처럼 아픈 척을 해서 뒷통수를 까고 탈출했다. 하지만 도망치다가 다리를 다치고, 모래폭풍이 다시 찾아와 결국 다시 잡혀오게 되었다. 이후 대화를 통해 시먼스를 구금한 남자는 '윌(Will)'이란 남자로, 14년 전 나사(NASA)에서 모노리스를 타고 넘어온 우주 비행사라는 것이 밝혀졌다.

조난 885시간 후, 주위를 그린 지도를 보다 no-fly zone이라는 것을 보게 되는데, 출입금지 구역이며 나쁜 일들은 다 그 곳에서 일어났다고 했다. 윌은 3명의 과학자들과 함께 왔는데, 샘플을 구하고 지도를 그리는 임무를 수행하던 중 '어떤 것'에 의해 모두 미쳐버려 한 명은 절벽으로 투신했고, 한 명은 자기 몸에 불을 질렀으며, 한 명은 도끼를 들고 자신을 죽이려 들어 결국 자기가 죽였다고.

조난 1490시간(다시 한 달 후), 둘이서 약간의 물과 음식으로 근사한 저녁을 상상하며 식사를 즐기고, 폰에 있는 피츠를 보며 이야기를 나눴다.

조난 3010시간(약 4달 후), 시먼스는 아무리 찾아도 포털이 열리는 곳을 찾을 수 없자 'no-fly zone'이라는 곳을 가 봐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윌은 거기 가봐야 죽음 뿐이라며 극구 말렸다. 말싸움에 지친 시먼스는 밖으로 나가버리는데, 음식을 구하다가 에피소드 2 처음에 나온 근대 영국인으로 보이는 사람의 소지품을 발견하였다. 그것들을 챙기던 시먼스는 모래폭풍을 만나게 되고, 모래폭풍 속에서 사람의 형상을 한 '어떤 것'을 목격하게 된다. 이 부분이 바로 누군가에게 쫓기며 얼굴에 흙을 바르는 에피소드 1 쿠키 영상의 모습.

그리고 가져온 물건에서 뭔가 깨달은 게 있는지 포털의 위치는 사실 고정되어 있으나 이 행성이 계속 움직이는 탓에 포털의 위치가 바뀐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것을 계산하려면 나사의 컴퓨터를 써야하지만 전기가 없기에 가져온 스마트폰의 배터리를 쓰기로 했다.

조난 3183시간(조난으로부터 4달하고도 열흘 정도) 후, 장비를 설치하고 기계를 작동시켜 다음 포털이 열릴 장소를 알아내지만 30미터정도 되는 폭의 절벽 건너편이었기 떄문에 공기압축식 작살을 써서 걸고 건너가기로 했다. 그러나 지진 때문에 절벽이 무너져 폭이 100미터는 되게 벌어져있었고, 마지막 희망을 담아 메세지라도 병에 담아서 작살에 메달아 포탈에 넣으려 했으나 그마저도 실패하고 말았다. 베이스로 돌아와 절망하는 시먼스를 윌이 안아주고 위로하며 키스까지 하게 되었다. 아아 피츠

조난 4720시간(조난으로부터 6달 반 정도) 후, 해가 뜨는 것을 보러[13] 외출하는데, 장난스럽게 키스를 나누고 침대까지 붙여놓은 거 보면 완전히 부부 내지 동거 연인.아아 피츠 2 일출을 보기 위해 앉아 어디선가 구해온 오래된식초맛 나는 와인을 나눠 마시고 이야기를 나누다가 피츠가 쏜 조명탄을 보고 달렸다. [14]

하지만 모래폭풍이 다가오고, 그리고 모래폭풍과 함께 '어떤 것'[15]이 나타났다. 그것을 보자 시먼스는 갑자기 헛소리를 하며 그것이 자신들을 집으로 돌려 보내줄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윌이 시먼스를 잡아서 정신줄을 붙잡아주고, 피츠에게 보냈다. 한치 앞이 보이지 않는 모래폭풍 속에서, 한 발의 총성이 울리고, 곧 피츠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것으로 행성에서의 이야기는 종료.

현재 시점으로 돌아와 피츠에게 그가 없었으면 살아남지 못했을 거라고 말하며 피츠에게 대답을 요구하지만, 피츠는 아무 말도 없이 방을 나가버렸다. 잠시 후, 연구실에서 피츠는 시먼스에게 모노리스 연구를 보여주며, 그를 데려올 것이라 말하며 에피소드 5가 끝났다. 대인배 피츠

그리고... 다시 해가 지는 행성 위에, 윌은 어찌됐든 살아있었다.

에피소드 6에선 데이지, 맥켄지, 헌터가 인휴먼 '래쉬'로 추정되는 ATCU의 요원 뱅크스를 추적하고 있었고, 뱅크스의 피에 인휴먼 유전자가 있냐며 시먼스에게 분석할 것을 요청했다. 복귀 후 처음으로 임무를 하게 된 셈. 이후 피츠에게 모노리스 시뮬레이션을 해봐야 하지 않느냐고 하지만, 피츠가 이미 수도 없이 시도했으나 다 실패했다며 절망적인 소식만 들려줬다.

에피소드 7에선 피츠에게 자신의 휴대폰에 남겨진 자료들을 조사해 볼 것을 요청한다. 피츠는 여기서 윌과 시몬스가 껴안고 있는 사진을 보고 빡쳐하지만 이후 그녀가 남긴 동영상에서 자신에 대한 애정을 보고는 감동한다. 이후 피츠와 함께 일출을 함께 본다.

에피소드 8에서 피츠가 지나치게 열심히 모노리스에 대해 파해치는 것에 불안감을 느낀다. 아무래도 그를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는 느낌이 든 모양, 피츠와 이 문제를 가지고 설전을 벌이다 키스하지만 피츠는 '우린 저주받았다'며 이뤄질 수 없는 것에 한탄한다. 그리고 다음 순간 나사에서의 모노리스 문양과 하이드라 문양과의 연관성을 발견하고 이를 일행들에게 알린다.

3.4 시즌4

에피소드 1에서 새로운 국장 직속 과학자로 승진해 메이보다 등급이 높아져 메이와 갈등하는 모습과 권력욕을 보여준다.[16]

그래도 3화에서 미쳐서 어디론가 실려가버린 메이의 바이탈 상태가 계속 비정상적이자 그 수용기관에 계속 확인을 하려고 하는 등 동료애가 남아있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다 유령과 접촉한 와치독의 일원이 결국 심장마비로 죽는것을 보고 제프리 국장에게 건의하여 메이를 래드클리프 박사에게 데리고 간다. 그리고 정전이라는 악재속에서도 힘겹게 메이를 되살리는데 성공한다.

4 기타

작중 언동도 그렇고 은근히 매드 사이언티스트 포지션(...)인데, 슈퍼파워를 두 번이나 우발적으로 완성시켰다. 시즌 1에서 피츠와 함께 아이서로 마이크 피터슨의 센티피드를 안정화시킨 줄 알았는데 그의 슈퍼 파워가 그대로 남아있단 걸 알고는 당황하며 모른 척 했다. 이 때 반응도 그렇고 이후 센티피드 착용자들은 힘을 잃은 것도 그렇고 순전히 운빨.(...) 시즌 2에서는 중태의 칼빈 자보에게 어떤 아드레날린을 주사한 것으로 의도치 않았으나 '미스터 하이드'로서 완성시켰다.

필 콜슨처럼 코믹스에 역수입되었다.[17]

피츠와 거의 연인 관계가 되어가지만 호칭은 언제나 성인 '피츠'라고만 부른다. 피츠는 시즌1중반에서 시즌2까지 '제마'와 '시먼스'를 섞어부르다가 시즌3에선 계속 이름인 '제마'만 부르는데, 제마가 피츠의 이름 '리오'를 부른건 현재까지 드라마 중에서 시즌2때의 딱한번밖에 없다.
  1. 시즌 2 에피소드 18에서 스카이를 구하고 하이드라 기지에 잠입하기 위해 콜슨이 에이전트 33을 통해 다시 쉴드에 영입했다. 에피소드 19에서 쉴드-616팀에 잠시 재합류했지만 시먼스에게 죽을 뻔한 이후 다시 탈퇴.
  2. 그나마도 거의 피츠의 이름이 대부분이고, 시먼스의 이름이 호명된 건 첫 등장 당시 피츠가 소개형식으로 짧게 '시먼스'라고 말하며 시먼스를 가리킬 때가 전부다. 즉 이 각주만 해도 에오쉴 시즌 1 에피소드 1에서보다 3배는 더 많이 시먼스를 언급한다. 게다가 취소줄까지 포함하면 4배 많다.
  3. 아픈 마누라랑 딸내미는 영국에 버려두고 2주에 한번씩 미국으로 장기출장가는 주제에 매춘부를 여럿이나 끼고 사는 몹쓸놈이라는 설정(...). 콜슨: 매춘부들?? 들??!!
  4. 의학을 전문적으로 공부했다는 언급은 없지만, 그나마 멤버들 중 가장 '생체'와 가까운 분야의 전문가여서인 그런 것 같다. 작중 모습을 보면 해부학적, 의학적 지식도 상당히 갖춘 것으로 보인다. 에피소드 12에서 제세동기를 사용한 것도 그녀였고, 에피소드 13에서 스카이가 총에 맞았을 때 콜슨이 가장 먼저 찾은 사람도 시먼스다. 이후 스카이의 간호와 검진을 전담한 것도 시먼스. 에피소드 20에선 부검까지 했다. 이쯤 되면 그냥 의사 포지션.
  5. 어벤져스 1편의 뉴욕 사건 때 침입했던 치타우리 병사의 헬멧을 통해서 피해자들에게 전파됐다. 공기나 신체접촉이 아니라 감전을 통해 전염되는 특수 바이러스였는데, 부검을 위해 희생자의 시신에 접촉했다가 감전되면서 전염되었다.
  6. 이 때 단짝인 피츠와 해결책이 치타우리 DNA라는 걸 동시에 알아차린 직후 피츠가 죽음을 무릅쓰고 격리된 실험실에 들어가 같이 치료제를 개발한다. 그리고 시먼스가 뛰어내린 직후 피츠는 자기가 낙하산을 메고 뛰어내리려고 했는데 그 직전에 워드가 대신 낙하산을 메고 연애 플래그를 분쇄하며 뛰어내린다. 이 때문에 한동안 피츠가 워드에게 서운해했다. 그런데 공수훈련도 안 받은 피츠가 공중에서 자유낙하하는 시먼스를 따라잡아 치료제를 투입하고 그를 놓치지 않고 낙하산을 펼치고 무사히 착수할 수 있을 리가..... 더구나 밑은 상술했다시피 바다였고 둘 다 적절한 구명도구도 없었다.
  7. 스카이가 이어폰으로 이렇게 저렇게 대응하라고 얘기를 했는데 본인은 이런 상황이 처음이었던지 엉뚱한 말을 마구 해대서 스카이에게 한 소리 듣는다. 대머리인 시트웰에게 "정말 멋진 머리... 통을 갖고 계시네요"라고 한다던지.
  8. 이 때 피츠가 "네가 나보다 수영을 더 잘하잖아."란 말을 하는데, 진짜로 수심 30미터 아래에서 맨몸으로 정신을 잃은 성인남자 한 명을 끌고 수면 위로 올라왔다. 심지어 이 과정에서 아무런 LMC 증세도 보이지 않는다. 취미가 프리 다이빙이었나 ㄷㄷ
  9. 이전 에피소드에서 스카이가 "시먼스는 우리를 버리고 떠났다"고 언급하는 것으로 봐서는 다른 팀원은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
  10. 피츠한테만 예외로 "임무수행을 위해 어디론가 갔다"는 말을 콜슨이 해준다.
  11. 대니얼 화이트홀 박사가 오벨리스크를 원해서 레이나를 협박했고, 오벨리스크는 스카이의 아버지가 가지고 있었는데 그는 스카이를 원했다. 그래서 콜슨과 만나서 스카이를 내놓지 않으면 그녀가 스파이라는 정보가 찍힌 사진을 하이드라 인원들에게 뿌리겠다고 협박한 것.
  12. 평소처럼 행동하면서 바바라에게 이것 좀 들고 있어달라는 식으로 장치를 건네고, 이후 장치 하나를 더 건넸는데 그렇게 되자 장치가 작동해 바바라를 쓰러뜨렸다.
  13. 이 행성은 해가 18년에 한 번씩 뜬다고 한다.
  14. 시즌3 에피3 에서 시먼스가 오열한 이유 중 하나인 듯.
  15. 나사의 우주복과 비슷한 행색을 하고 있었으나, 옷에 이상한 무늬가 많았으며 칼을 들고 있었다.
  16. 개그가 있는데, 새로운 국장이 등급을 숫자로 나누는 걸 싫어해서 색깔로 나눴는데 메이가 빨간색 등급인 자기가 오렌지색 등급인 젬마보다 높은 거 아니냐고 따지자 젬마는 오렌지는 빨강과 노랑이 섞였으니 더 높다고 한다....
  1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