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전투비행단

틀:군관련

35px-Flag_of_the_Republic_of_Korea_Air_Force.png 대한민국 공군비행단
width=60width=70width=60width=60
제1전투비행단제3훈련비행단제5공중기동비행단제8전투비행단
width=60width=60width=60width=60
제10전투비행단제11전투비행단제15특수임무비행단제16전투비행단
width=60width=50width=60width=60
제17전투비행단제18전투비행단제19전투비행단제20전투비행단

1 개요

강원도 강릉시에 위치해 있는 대한민국 공군의 전투비행단. 원래 강릉공항과 함께 하던 곳이였으나 승객감소와 신공항 건설로 강릉공항은 폐쇄하고 전투비행단만이 비행장을 쓰고있다. 죽변 비상활주로를 이 비행단에서 관리하고 있다.일제강점기 때 일본군이 처음 군공항으로써 만들었고 한국전쟁 중이던 1951년 9월 28일, 공군 첫 전투비행부대로 창설. 기지 전체가 물난리를 겪은 전무후무한 비행단.

별칭은 동성대.

6.25 전쟁F-51 무스탕 전투기로 최초의 단독 출격 작전을 완수하고 승호리 철교폭파 작전, 평양 대폭격 작전 등 8500여 회의 빛나는 전과를 올렸으며 전투기 조종사들의 상징이 된 빨간마후라의 고향으로 불린다. 유서 깊은 곳이라 그런지 신념의 조인 노즈아트기가 부대 정문 들어서면서부터 입장하는 사람들을 반기고 있고, 역대 기지에서 운용되었던 기체들도 부대내에서 전시중이다.

동시에 훈련소 점수 낮은 훈련병들의 집합소, 훈련병들 사이에서는 방공포대보다 인기가 없다. 그러나 막상 와보면 모두들 이런 소리를 하면 우스개소리처럼 서로 주고받는 듯 하다.그럭저럭 잘 지내는 걸 보면 역시 군대는 위치보다는 보직과 특기가 중요하다...

여담으로 부사관들의 유대감이 매우 강하다인데 이건 좋게말해서이고 나쁘게 말하면 텃세가 무척 심하다는 것이다.
18비는 부사관들이 전근없이 오랫동안 근무한사람들이 많다보니 이곳에서 명예퇴직하는 사람도 많다.
그래서 다른비행단에서 오는 중사이상급의 사람들은 진급을위해 이곳에 오는사람들이 많다보니 기존에 사람들이 매우 꺼려한다.
2015년부로 비행부대가 1곳 와해되어서 TO가 줄어들었고 병사/부사관들이 다른곳으로 보직이동을 많이 하게되었다.

2 예하 비행대대

  • 제105전투비행대대
  • 제112전투비행대대

북한과 가까운 지리적 특성때문에 3개 대대 모두 스크램블 출격 시간이 제일 빠른 F-5 기종을 운용중이다. 미국에서 직도입한 F-5E/F와 대한항공에서 라이센스 생산한 KF-5E/F를 운용중인데 미국에서 직도입한 기체의 비율이 횔씬 높다. 참고로 1982년 생산된 제공호 1호기가 예하 205대대에서 운용중이다.

하지만 지금은 205대대가 해편하여 105대대와 112대대만 운영되고 있다.

다른 비행단의 F-5 같은 경우는 비행대대마크를 동체 왼쪽 쌍두호랑이에 도색해놓은 반면에, 18비 소속 기체들은 수직미익에 비행대대마크를 큼지막하게 도색한것이 특징이다.

3 작고 아담한(?) 공군기지

한국전쟁 중에 탄생한 기지라는 역사가 있어서인지 다른 기지보다 활주로나 규모가 상당히 작다. 바다를 접하고 있으며 여기에서 일하는 정비병들은 이것때문에 꽤 고생한다...참고로 밤바다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오징어잡이 배로 인해 불야성을 이루는 바다를 보는 경우가 있는데 상당한 장관이다.

여름엔 해안쪽을 개방해서 장병들이 해수욕을 즐기게끔 하곤 한다. 다만 해파리가 워낙 많은지라... 물려서 쏘여서 수진갔다 오는 병사들도 많다. 그리고 해수욕 안전요원을 병사로 뽑아서 쓰고 포상 휴가를 주기도 한다. 바다에서 하는 행사도 상당히 많은 편이니 여기서 군생활을 하면 앞으로 남은 생 바다를 다시 가지 않아도 될 듯. 관사 쪽에 체육시설이 있어서 병사들이 출입해 체력단련을 하기도 한다.

여담이지만 18전비와 철조망 하나를 사이에 두고 제23보병사단 예하 모 육군부대 주둔지가 위치해 있다. 시설이나 여건을 비교해 보자면 가히 남한과 북한 차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 아, 물론 18전비 쪽이 남한.(…) 어쨌건 인접해 있다는 인연 때문인지 간혹 육군 쪽이 18전비 쪽으로 종교행사를 오기도 하며,[1] 이하의 F-5 추락사고 때에도 23사단 측 장교들이 조문을 하러 오기도 했었다.

3.1 눈 지옥

'강릉왕국'

20전비가 풀지옥이라면 이 곳은 겨울이면 눈지옥이 되어버린다. 폭설의 양이 감이 잘 안 잡힌다면 실사판 겨울왕국(보단 투모로우..)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2] 위치가 강릉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해가 될 것이다. 모든 대한민국 국군들이 겪는 고충이긴 하지만, 만약 당신이 18전비에서 눈을 만나면 그날 업무는 끝났다고 봐야한다... 조금 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눈이 내리는 순간 모든 업무는 '눈 치우기'로 전환되며, 원래 하던 업무는 줄줄이 밀려서 고스란히 차후에 몰아서 처리해야 한다.

그런데 한번 눈이 내렸다 하면 50cm는 기본(...)으로 내리기 때문에 최초 1~2일동안은 활주로에 펼쳐져 있는 눈을 치우는데 소비하고 1~2주 가량은 기지에 쌓인 눈을 치우느라 고생할 각오를 해야한다. 주말에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기지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눈을 치우는 상황이 반복된다. 또 이게 한번만 이렇게 크게 내리면 다행이랴마는 눈을 다 치울 무렵에 또다시 대폭설이 찾아와 비행단의 모두를 좌절시키는 상황이 발생한다... 결국 무한루프. 겨울 군번은 운좋게 군생활 1번만 겪을 수도 있지만 여름군번은... 이제 자리잡힌 일병 때 눈을 열심히 치우고, 편해졌나 싶은 병장때 겨울을 또 맞이한다...

여담으로, 여기서 군생활을 했던 경기도에 사는 위키러의 이야기가 있는데, 2011 동해안 폭설 사태가 터진 날부터 휴가를 나가는 날이었으나 고속도로가 완전히 마비되어서 고향으로 못 가게 되었고 어쩔 수 없이 휴가가 미뤄져서 부대에 남아 눈을 치워야 했다고 한다. 이게 무슨 소리야? 선임들에게 휴가 나가기 전에 "휴가 잘 다녀오겠다"고 이야기를 해놓았으나 결국 휴가를 못 나가게 되었고 서로 어색하던 상황에, 만날 갈구던 선임들도 측은해져서 "휴가 못 나가서 어쩌냐?"고 위로를 했다고 한다. 안습. 그래도 눈을 다 치우고 휴가를 나갔다고...

제설 작업의 경우에는 대한민국 공군에만 존재하는 초강력 제설장비가 있긴 하지만 이건 활주로에서만 사용가능 하니 나머지는 병사 몫이다. 전역할 때까지 뺑이쳐라 추가로 활주로 얼음깨는 기동제설을 하게된다면..(참고로 대부분의 병사가 기동제설 하고나면 다음날 몸살이 나더라) 제설장비가 눈을 옆으로 퍼뜨려서 어차피 그것도 다 치워야 한다고

2014년도 2월달에는 강릉에 30여년만에 270cm가 넘는 폭설이 와서 다들 경악했다. 심지어 건물도 다섯 채나 무너져 내렸다! 이 당시 아침식사 후~자기 전까지 병, 부사관, 장교, 군무원 할것 없이 제설에 동참했고, 시설대대의 로더 운전병이나 제설본부 간부들은 밤에도 자는 시간 쪼개가면서 활주로 제설을 했고,[3] 보급대대에서는 부러진 눈삽 수백 개를 교체해줬다는 일화가 있다.

이 제설작전 때 겨울왕국이 한창 뜰 때여서 Let it go 와 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과 각종 노래를 기지방송으로 틀어주었다. 그전에 공군본부 정훈공보실에서 레미제라블을 패러디한 뮤직비디오 <레밀리터리블>을 찍었는데? 또한 사기진작용으로 복지대대에서 어묵국과 주전부리를 제공하였으며, 대대 혹은 중대에 따라 고생하는 장병들을 위해 막걸리를 나눠주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3.2 웹진

20비의 우비가 폭파된 후 2012년 전반기 즈음에 가장 흥했던 병사게시판이 18비 웹진이다. 이곳의 특징이라면 여러 가지 카테고리로 세분화가 잘 되어 있었으며, 특히 게임 게시판과 만화 게시판이 따로 존재했고, 덕분에 이 두 곳은 그야말로 군덕후들 최고의 성지였다. 이전의 웹진들은 사실상 자유 게시판 하나 외에는 리젠이 시궁창이었고, 공군 커뮤니티도 일과시간 접속 제한으로 반쯤 망한 지 오래였기에 군덕후들끼리 모여서 대화를 나누기에는 이만한 곳이 없었다.

그러나 결국엔 다른 병사게시판처럼 트래픽이나 기타 어른의 사정으로 추정되는 문제로 폐쇄되어 사라졌다. 15N진, 해헌단, 우비에 이어 이곳까지 폐쇄가 결정나자 모두가 왜 병사들이 살만한 게시판만 자꾸 뺏어가냐고 한탄했지만 일개 병 신분으로 무엇을 할 수 있으랴...

4 동원 훈련

서울, 경기강원 지역 예비역들이 주로 가게 되는데,[4] 강릉이라는 위치로 인해 대부분의 18비 동원훈련 대상자들은 절망한다. 8비 걸려도 짜증날텐데 무려 18비라니... 이는 곧 거리때문인데, 강원도와 가장 인접한 경기도 지역인 가평군, 양평군 등만 해도 강릉시외버스터미널까지 2시간이 넘게 걸리는 상황에서 서울 거주자들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입소날엔 강릉시외버스터미널에서 동원병력 수송버스를 운행하며, 서울, 경기 거주자들이 많다보니 퇴소날엔 동서울터미널로 바로 가는 버스를 준비해놓는다. 이덕에 기존 시간보다 3~40분정도 더 빠르게 도착할 수 있다.
숙소는 호국관[5]으로 총 3층의 건물(13년 초, 중순에 완공)이다. 외관부터 지은 지 얼마 안된 게 바로 느껴지고 내부 역시 깨끗하고 침상이 아닌 침대며,우왕ㅋ굳ㅋ 방은 8인 정원으로 일반 병 생활관보다 작다. 숙소는 거의 기지 외곽에 버려지다(?) 싶히 할 정도로 구석에 있는데,(마치 구석에 몰아놓고 차단시켜버리는 듯한..) 다행인 건 사병식당이 가까워서 밥먹으러 갈 땐 편하다.대신 아침먹는 병사들의 욕을 들을 수 있다. 하지만 동원훈련의 한 줄기 빛인 BX가 반대편(,,,)에있기 때문에 이용하려면 차를 타고 가야한다. 하지만 이제는 바로 앞에 위탁 B.X.가 생겨서 편해졌다.

3일 간의 프로그램은 생각보다 엄청나게(!) 빡빡하다.[6] 일과를 마무리할 즈음인 저녁 식사 후엔 자연스럽게 숙소 앞에 있는 족구장에서 예비역 VS 현역 훈육관의 알흠다운(?) 족구 경기가 펼쳐진다.케바케

5 사건사고

보면 알겠지만 죄다 F-5만 고장나고 추락했다. 어쩔 수 없잖아 똥빠이브만 있는데...

5.1 F-5 동해 추락 사고

1996년 11월 105대대 소속 F-5 전투기가 야간비행 귀환중 동해 앞바다에 추락하여 조종사인 문상학 대위가 순직한 사고. 주변 해군부대와 연계한 수색작전이 벌어졌으나 기름띄만 찾았을 뿐 조종사와 기체 모두 인양하지 못하였다. 문상학 대위는 소령으로 추서되었고 국립묘지에 안장되었다.
#

5.2 태풍 루사 침수 사건

2002년 9월 초 한반도에 왔었던 태풍 루사로 인해서 기지가 물에 잠긴 적이 있었다.[7][8] 당시 기지 기상대에서 관측한 총 강우량이 무려 930mm를 넘었으니... 이 때 F-5 10여대를 제외하고 전부 피해를 입어 각지로 보내서 정비를 받아야 했고 기지 복구에 엄청난 시간과 인력[9]을 소비해야 했다.10년 군번 위키러가 들은 원사의 말을 인용하면 모든 공군 F-5 정비 특기 부사관중 착출해 F-5항공기를 모두 분해하여 다시 정비 후 조립하였다고 한다. 당시 사진을 보면 기지 내 모든 건물이 물에 잠겨있었음을 알 수 있다. 예전 행정 서류를 정리하던 중 유난히 물에 젖었다 마른 서류들을 점검해 보니 2002년 그쯤의 서류였다는 증언도 있다. 그리고 당시에 공군군수사령부 뿐만 아니라 각 비행단의 군수전대에 있는 모든 군용물품 재고들은 18비에 전해졌는데, 당시에 전역하던 병 기수들은 전역시 새 전투복이 아닌 기존 전투복에 예비군 마크를 달고 나와야 했다.

당시 태풍으로 강릉으로 연결되는 도로와 철도가 모두 유실된 상태라 수송기로 실전도 아닌데 저공비행으로 긴급물자를 투입하고 그 마져도 빨리 복구하기 위해서 인근에 군인이란 군인은 다모아서 활주로에 일렬로 서서 빗자루로 흙먼지를 다 쓸어내어 도로,철도보다 활주로를 먼저 살려 냈었었다. 그 넓은 활주로에 그 여름 땡볕아래 고생한 육군아저씨들.....묵념 강한친구 육군이 맞긴 맞나보구나

이 사건의 후유증(?)으로 매년 장마철때 비가 좀많이 왔다싶으면 지대가 높은 서단으로 대피훈련이 실시된다. 덕분에 라인내 장병들은 매년 죽어날판 여름 겨울 죽어나는구나 이러니 기피자대 상위권이지 근데 항공기나 장비는 터그차로 끌잖아? 운전병들 묵념

당시 18비에 외곽팬스는 돌담벼락으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정문에 있는 월호평동은 그로인해 바다를 끼고있는 18비쪽으로 물이 안내려가 더 큰 피해를 입었다. 그 뒤로 전부 철조망 팬스로 바뀌었다.

5.3 F-5 선자령 추락 사고

2010년 3월 2일 105대대 소속의 F-5 전투기 2대가 공중 전투 기동훈련 중 강원 평창군 선자령 정상에서 추락해 105전투비행대대 대대장 외 2명이 순직한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원인은 당시 안 좋았던 기상상황이 꼽히고 있다.#

5.4 F-5 동해 추락 사고

2010년 6월 일 105대대 소속의 F-5전투기가 훈련 종료후 기지 복귀 중 추락하여 105대대장 외 1명이 순직한 사고다. 주요 사고 원인은 역시 해무와 같은 기상상황이 꼽히고 있다. 또 함께 당시 비상탈출을 시도하였지만 모두 사망했다는 점에서 낙후된 F-5의 문제점이 드러나기도 했다. 지난 3월의 사고 이후 재개된 훈련에서 다시 일어난 전투기 추락 사고로 105비행대대는 3달만에 대대장이 모두 사망하게 되는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
  1. 특히 가톨릭의 경우. 군종신부는 수가 적어 육군 기준 사단급 이상에만 있기 때문에, 18전비를 담당하는 군종신부가 강릉 일대의 몇몇 육군 부대를 돌아다니면서 미사를 집전한다. 이러한 부대들의 경우 부활절이나 성탄절 같은 큰 행사가 있을 때는 육군 버스를 이용하여 18전비 성당으로 가서 미사를 치르고 그곳에서 주는 밥이나 간식 등을 먹고 부대로 돌아오기도 한다.
  2. 근데 사실 20전비도 공군 전체에서 소문난 눈지옥이긴 마찬가지다. 다만 지옥의 성격은 확연히 다른데, 18비는 한번 내리면 대박인데 비해 상대적으로 눈이 자주 오지는 않지만, 20비는 정반대로 많이 오지는 않는데 자주 내린다. (심할때는 열흘 가까이 새벽만 되면 눈이 온다.) 그래서 실제 기상특기들은 겨울이 되면 전국의 기상 상황을 들여다볼 수 있는 모니터를 볼때마다 강릉과 서산, 군산에 있는 동기들을 불쌍하게 여긴다.
  3. SE-88 돌리면 끝이 아니라 그 이후의 잔설도 치워야 하고, SE-88이 못 들어가는 곳은 모두 사람이 직접 작업해야한다.
  4. 강원 지역 인원이 적다보니 사실상 서울, 경기 지역 거주자들이 대다수이다. 원주의 8비 역시 비슷한 상황이다.
  5. 이름에서 부터 풍겨오는 예비군 숙소의 냄새
  6. 다만 차수마다 운영하는 소속이 다르기 때문에 편차는 존재한다.
  7. 당시에 상당히 심각한 재해 사고였다. 공군본부에서 각 비행단에 모든 연락수단을 동원해 18비에 있는 동료들에게 대피할 것을 전하라는 명령이 떨어질 정도였다.
  8. 루사 이전에는 부대벽이 지금의 철조망 형태가 아니라 돌담이었는데 그 돌담때문에 침수피해가 더 심해졌기 때문에 루사 이후 돌담을 허물고 지금의 철조망으로 된것 비행장 소음은 루사 이전보다 커졌지만 태풍 매미때 침수가 확실히 덜해졌기에 인근주민들도 어느정도는 감내하는 분위기다.
  9. 물이 제거되자 온 비행단을 각종 부유물 뿐만 아니라 진흙더미들이 뒤덮고 있는 형국이었다. 이는 18전비 인력만으로는 도저히 복구할 엄두가 안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복구 초기 육군부대의 지원을 받기도 했고, 이후엔 거의 모든 공군 부대에서 인원을 차출하여 공수기로 실어 나른 다음, 체육관에서 재우며 복구작업에 투입하여 겨우 복구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