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한민국 공군의 비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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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전투비행단가 1. 빛나는 태양처럼 젊은 우리들 조국을 내 손으로 나의 힘으로 영공방위의 눈이 되어 굳게 뭉쳐서 나라 위해 겨레 위해 하늘 지킨다 2. 완벽한 영공방위 우리의 자랑 샛별같은 눈동자로 백두산까지 승리만이 우리의 것 적을 무찔러 필승 공군 조국통일 초석 되리라 (후렴) 땅에서 하늘에서 무적의 용사 멸공의 선봉이다 8전비 용사 |
1.1 개요
강원도 원주시 소초면에 위치한 전투비행단. 별칭은 명성대. 부대 위치 특성상 휴전선과 매우 가깝기 때문에 전략상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위도상으로는 서울공항, 강릉기지와 별 차이가 없는데? 걔들도 그만큼 중요하다는 얘기다 원주공항과 활주로를 함께 사용중[1]이기는 하지만 정작 여객청사는 부대와 1.7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여객터미널이 별도로 분리되어 있다.
기지 자체는 한국전쟁 당시부터 미군의 46번째 기지(Hoengsong Airfield)로 사용되었다가 1979년에 비행단이 창설되었다. 원주에 위치한 미군의 38번째 기지는 남쪽에 있는 캠프 롱.
[2]
1.2 예하 비행대대
- 제103전투비행대대
- 제237전술통제비행대대
- 제288전자전투대대
- 제203전투비행대대
KA-1, FA-50 두 기종을 운용중이다. 지리적으로 북한과 매우 가깝기 때문에 공군이 가진 전투기 중 가장 스크램블 시간이 짧은 F-5 대대가 있었고 FA-50으로 교체 되었다. 미국에서 직도입한 F-5E/F와 해당기종을 대한항공에서 라이센스 생산한 KF-5E/F 제공호 두 종류를 운용했는데 제공호 보다는 직도입 기체 비율이 더 높았다. 이곳에 있었던 F-5의 특징은 다른 비행단과 달리 대대 마크나 비행단 마크를 수직날개에 그리지 않은 것이다.
현재 원주에 있던 F-5들은 수원기지로 재배치되었다. 고로 원주에 더이상 F-5는 없으며,
국내생산된 항공기들이 배치되어 이름하야 '국산비행단'으로 탈바꿈하였다. 근데 288대대에서 운용하는 물건은 국산이 아닐텐데...
- 원래 237대대는 제15특수임무비행단 소속이었지만 제2롯데월드 건설과 관련하여 기존 기지에서 운용이 힘들다고 판단하여 2012년 중후반 이전해왔다.
월남이 패망하면서 태국으로 탈출한 A-37기체들을 1976년 우리 공군에서 인수해서 이 비행단 예하의 제238전투비행대대에서 운용하다가 2007년 말 모든 기체가 퇴역하면서 대대가 해편되었다. 퇴역한 기체 중 8대는 페루공군에 무상으로 양도되기도 했다.
현재 퇴역한 A-37, A-37 블랙이글스 기체들은 8비 곳곳에 전시되어 있다.
제239특수비행대대도 이 비행단 소속이었지만 2013년 4월 제53특수비행전대가 창설되면서 편제가 공군본부 직할부대로 변경되면서 8전비의 편제에서 제외되었다.
2013년 8월 기존의 103대대의 F-5를 재배치시키고 FA-50 1호기를 인수하였다.#[3]
1.3 기타
일반적으로 비행단이 평평한 곳에 자리잡고 있는 것에 비해 이곳은 주변이 죄다 알흠다운(?)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관계로 "활주로와 주기장을 빼고 죄다 언덕" 인지라 자전거 타기에도 마땅치가 않다. 이 때문에 민항기가 착륙할 때 산에 닿을 듯 위태로워 보인다.
무슨 마약하시길래 여기에 비행장 만들 생각을 했어요?
이런 지형이 활주로 및 주기장을 방어하는데 유리하기 때문이다. 짬높은 부사관들의 증언에 의하면 원래 언덕이 있는 부지는 최근에 확장된 것이라고 한다.
원주의 축복받은 지형의 특성상 겨울에 타 강원도 지역만큼 춥지는 않으며 눈이 내리긴 내려도 다른 강원도 지역의 군부대에 비하면 양호하다.[4]
지형이 지형인만큼 기지 내에 험준한 도로가 많다. 특히 신골프장[5] 부근... 그래서 수송대가 중간검수 때마다 죽어나지 그 험준한 곳 위에 있는 초소 올라가서 근무 뛰어야 하는 헌병대는 어떻고... 물론 익숙해지면 다른 비행단에는 언덕이 거의 없다는 것을 알고 놀라기도 한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모기지로 2007년 A-37을 퇴역시키면서 잠정해편되었다가 2009년 3월 광주광역시 소재의 제1전투비행단에서 재창설되어 2010년 12월 다시 원주기지로 복귀하였다. 이후 위에서 설명한대로 2013년 4월 공군본부 직할부대로 배속변경되면서 8전비의 편제에서 제외되기는 했지만 같은 기지 내에 주둔하고 있는건 변함이 없다. 배치받으면 살면서 평생 볼 에어쇼를 1년 몇 개월만에 다 본다.[6][7]
예하의 전투훈련장운영대대(약칭 전운대대)는 태백산의 필승사격장(R-110)을 운영하며, 그 곳에 위치해 있다. 공군 수련원도 이곳에서 운영한다. 이외에도 부대 내부에 공군전술항공통제단과 예하 공지합동작전학교가 있어서 이곳으로 육군 및 해병대 장교들이 파견교육을 오기도 한다.[8]
이외에도 이스라엘제 카미카제(??) 자폭공격용 전투용 무인기인 HARPY를 비행단 예하 제288전자전투대대에서 운용 중이다. 적의 대공레이더에 접근해 4∼6시간 동안 공중을 선회하다가 레이더가 작동하면 곧바로 레이더 전파를 추적해 접근해서 자폭하여 적의 방공망을 무력화시키는 1회용 무인공격기다. 더 자세한 진실을 알고 싶다면 국정원 혹은 기무사 취조실에서 설렁탕 한 사발 뜨뜻하게 얻어먹으며 다정다감하게 취조받으시길...? 당신도 어서~?
T.O가 아예 다른 전운대대를 제외하면, 고속버스 및 기차로 약 1시간~2시간 거리로 수도권에 나름 가까움에도 자대를 선택하는 신병들에게는 기피되는 편이다. 그래서 정작 어쩔 수 없이 와놓고 막상 휴가를 나가 보니 가까워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사람들이 대다수. 터미널 가는 2-1번이 배차가 괴랄한 점 빼면 (보통 30분에 한대 배차... 이것도 시내쯤 나가서 다른 버스로 환승하면 그만이다.) 시내나 원주역으로 바로 나가는 원주 버스 2번은 거진 8~12분 간격으로 부대 앞 정,남문에 모두 있으니 차라리 타 비행단에 비해 훨씬 나은 환경이다.[9] 여러모로 '원주'라는 타이틀 때문에 여러가지 이점이 묻히는 것이 다소 안타깝다.
기지 내에 국군원주병원과 육군 육군항공작전사령부 예하 부대가 주둔하고 있고, 종교시설을 인근의 육군 부대에서도 이용을 하기 때문에 BX같은 곳에서 의외로 육군 병사들을 많이 마주치게 된다. 물론 어차피 저누님들이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
2013년 11월 22일에 영내에 뜬금없이 던킨도너츠가 입점했다!! 아니 이게 무슨 소리요!?[10] 그러나 2016년 7월 이후로 허가 없이 불법으로 영업하는 업체임이 밝혀져 사라지고 말았다.
2005년경 부부 전투조종사를 주제로 인간극장이 방영됐다. 제목은 '우리는 빨간 마후라 부부'.
공군부대 중에서도 병사들 사이에서 병사식당 밥이 맛있기로 유명하다. 심지어 비빔밥이 나올 때는 특수 틀을 이용해 계란후라이가 나오기도 하며, 조리에 천연조미료가 사용된다. 그리고 캔으로 뜯어서 나오는 카레밥, 짜장밥, 꼬리곰탕도 약을 탔는지 다른 부대에 비해 맛있다. 그래봤자 짬밥인데... 그러나 우월한 밥맛과 시설에 비해 안습한 점도 많다. 일단 부대 내 병사식당이 하나밖에 없기 때문에 원거리에 위치한 부대는 주말에도 버스나 트럭을 타고 밥을 먹으러 와야 한다. 그리고 잔반통이 없기 때문에 밥을 남기면 안 되며, 불취식 적발시 처벌받는다.[11]
보급이 너무 좋아서 음료수 두 개 먹는 사람도 있다.
어쩐지 늦게가니까 음료수가 없었는데 너였냐
부대 규모에 비하여 있을 건 다 있다. 민영업체를 이용할 수 없는 것이 문제지만... DVD와 책을 빌릴 수 있는 도서관, 풋살장, 노래방, 당구장, 체력단련장이 BX 주변에 있으며, 전대 순번별로 나눠서 사용한다. 특히 전역전교육에서는 유료로 운영되는 당구장을 공짜로 쓸 수 있다.[12] 사이버 지식 정보방도 2014년 기준으로 최신 사양으로 업그레이드되어 쓸 만하다.
여기 소속 장병이 원주공항을 이용할 시에는 절대 이착륙 중에 바깥 사진을 찍지 말도록. 원주공항도 제8전투비행단의 활주로를 공유하기 때문에 잘못하면 보안위반으로 군기교육대에 입과하거나 그 이상의 처벌을 받을 수도 있다.
일과 종료 음악은 항상 공군 50주년 기념으로 무려 이용신이 불렀던 The Power of the Air Force였다.[13] 추억을 되살려보길 원한다면 이곳으로.
칼퇴하는 날 듣고있으면 제대로 감성탄다. 특히 휴가나가는 날이 다음날이라면.. 온몸에 감성감성..
2015년 10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공군 교관이 삼둥이에게 제식교육을 시키는 곳으로 나왔다. 사실 그 대연병장 군기교육대 뺑뺑이 도는 곳이다.[14]
- 관련 문서 : 블랙이글스
2 주한미공군의 비행단
전라북도 군산시에 위치한 미 태평양공군 제7공군 소속 비행단이다. 애칭은 울프팩(Wolfpack). 한편 이 곳에는 대한민국 공군의 제38전투비행전대가 세들어 살고 있다.
2010년, 2012년에 인터넷 홈페이지가 해킹을 당했는데 1번 문단의 제8전투비행단이 해킹당한 것으로 보도되기도 했다. 1번 문단은 인터넷 홈페이지가 없다.
베트남 전쟁기 주월미공군의 볼로 작전을 주도했던 부대이기도 하다. 제2차 세계대전의 에이스이자 8전비에서 비행단장으로 근무했던 로빈 올즈 대령[15]은 평소에도 미사일 만능주의에 학을 떼며 도그파이트 예찬론을 펼쳤던 덕에 도그파이트에 단련된 부하들을 이끌고 출격하여 F-4로 MiG-21들을 썰어버리며 트리플 에이스에 등극했고 8전비 역시 미그 킬러라는 명성을 얻었다.
월남전 이후 주한미군에 배속되어 군산에 자리잡은 이래로 비행단장들은 보통 준장(진)이 보임된다. 2012년 미 공군참모총장에 취임한 마크 웰시 대장이 비행단장을 역임했다.- ↑ 그래서 군기교육대 갈 때 행군으로 원주공항 활주로까지 다녀오거나, 체력검정 도중 민항기가 이륙(!!!)해 영국항공에서 찍은 Men vs. Airplane이 실사판으로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 ↑ 2013년경부터 사용된 부대마크. 이후 도안이 일부 변경된 것으로 추정된다.
- ↑ 이 FA-50 관련 행사 때문에 당시 8비에 근무하던 장병들이 행사 준비에 동원되어야 했다.
- ↑ 이 때문에 2014년 초 폭설 때 제18전투비행단 장병들은 같은 강원도의 8비행단 장병들을 보며 피눈물을 흘려야 했다. 근데 18비에 제설 끌려가는건 비단 2014년때만의 일은 아니었다. 흔하디 흔한 일이었는데..?
- ↑ 이 부대는 골프장이 2곳 있다.
- ↑ 전역 전에 퇴역한 블랙이글스 전투기 앞에서 사진을 찍기도 한다.
- ↑ 그렇다보니 블랙이글스의 연습비행도 기지 위에서 저공비행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장병들이 상대적으로 소음 피해에 더 노출된 편이다.
- ↑ 파입부대인 전술항공통제단(+육군부대 파견인원 포함), 53전대, 제3방공유도탄여단, 파견부대인 전운대대는 사실상 8비행단과는 다른 부대로 취급되어, 전역전 교육도 다른 8비 소속 부대들과 따로 받는다.보급만 8비에서 받는 정도. 특히 육군부대 파견인원과 전운대대 파견인원은 상병진급캠프, ASSA 캠프, 보급품 수령 및 주요 훈련을 제외하고는 8비에 올 일이 거의 없다. 참고로 상병진급캠프나 전역 전 교육의 경우엔 제설은 열외. 전역 전 교육 때 전술항공통제단 파견부대와 전투훈련장운영대대 인원들이
간부의 간섭이 덜한BNQ 숙소 방을 차지하려는 경쟁이 일어난다.1초라도 더 먼저 온 놈이 이긴다 - ↑ 하지만 안습한 배차간격 때문에 병사들이 공중전화로 콜택시를 부르거나, 남문 앞의 버스 종점까지 가서 버스를 타는 경우도 있다.
- ↑ 2015년 5월부터 병사들도 민영업체 이용이 자율화되었다.
- ↑ 1회 적발 시 군기교육대, 2회 적발 시 영창.
- ↑ 공군 부대에서는 당구장이 유료인 경우가 많다.
- ↑ 2016년 5월 현재도 잘 나온다.
- ↑ 신문 칼럼에도 등장할 정도로 시청자들의 비판 의견이 상당했다.
- ↑ 한국의 비행단장들이 대개 준장이며 가끔 준장(진)이 일찍 보임되는 것과 달리 미 공군은 비행단마다 꽤 다르다. 미 공군도 원칙적으로는 준장이 임명되도록 한다지만 실제로는 미 해군의 항모비행단처럼 아예 대령을 임명하기도 하고, 준장(진)이 보임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