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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로페즈가 작곡한 뮤지컬 오프닝
목차
1 개요
제 87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현지 시간으로 2015년 2월 22일에 개최 되었다. 국내에서는 2월 23일 오전 10시 채널 CGV에서 생중계되었다. 진행자는 닐 패트릭 해리스
2 후보작
굵은 글씨가 수상자/수상작.
2.1 작품상
2.2 감독상
-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 - 버드맨
- 리처드 링클레이터 - 보이후드
- 베넷 밀러 - 폭스캐처
- 웨스 앤더슨 -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 모르텐 튈둠 - 이미테이션 게임
2.3 여우주연상
2.4 남우주연상
2.5 여우조연상
2.6 남우조연상
2.7 애니메이션상
- 빅 히어로
- 박스 트롤
- 드래곤 길들이기 2
- 바다의 노래
- 가구야 공주 이야기
2.8 시각효과상
3 수상결과
- 작품상 : 버드맨
- 남우주연상 : 에디 레드메인 (사랑에 대한 모든 것)
- 여우주연상 : 줄리앤 무어 (스틸 앨리스)
- 남우조연상 : J.K. 시몬스 (위플래쉬)
- 여우조연상 : 퍼트리샤 아켓 (보이후드)
- 감독상 :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 (버드맨)
- 각본상 :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 외 3명 (버드맨)
- 각색상 : 그레이엄 무어 (이미테이션 게임)
- 촬영상 : 엠마누엘 루베즈키 (버드맨)
- 미술상 : 애덤 스톡하우젠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 의상상 : 밀레나 카노네로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 음향상 : 크레이그 만 외 2명 (위플래쉬)
- 음향편집상 : 앨런 로버트 머리 외 1명 (아메리칸 스나이퍼)
- 편집상 : 톰 크로스 (위플래쉬)
- 시각효과상 : 폴 J. 프랭클린 외 3명 (인터스텔라)
- 분장상 : 프랜시스 해넌 외 1명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 주제가상 : 존 스티븐스 외 1명 (셀마)
- 음악상 : 알렉상드르 데스플라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 외국어영화상 : 이다 (폴란드, 덴마크])
- 단편영화상 : 더 폰 콜
- 단편 애니메이션상 : 피스트
- 장편 애니메이션상 : 빅 히어로
- 단편 다큐멘터리상 : Crisis Hotline: Veterans Press 1
- 장편 다큐멘터리상 : 시티즌포
요약하자면 버드맨이 주요 상을 휩쓸고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 주요 기술상을, 그 사이에 위플래쉬가 숟가락을 올려놓은 것이다.
보이후드는... 안습.
4 이야깃거리
- 87회 아카데미 시상식 에서는 남우주연상이 아니라 여우주연상이 제일 마지막에 시상되었다. 노미네이트된 후보들이 줄리안 무어 마리옹 코티야르 리즈 위더스푼등 헐리우드 슈퍼 여배우들이 모두 지명되었기에 제일 마지막에 시상한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소름돋는 싸이코패스 연기를 보여준 로자먼드 파이크도 있었다
- 《나이트크롤러》에서 희대의 소시오패스 명연을 펼친 배우 제이크 질런홀과 《폭스캐처》에서 실감나는 레슬러 연기를 한 채닝 테이텀이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지 못한 것도 아쉬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워낙 후보들이 쟁쟁해서...이 배우들도 쟁쟁한데?
- 《폭스캐처》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스티브 커렐이 가짜 코 분장을 한 것이 알려지자 가짜 코 분장을 한 배우들이 오스카상을 수상하는 경우가 꽤 많다는 사실이 알려져서 화제를 모았다.[1] 이에 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커렐의 수상 여부에 대한 관심이 상승했지만, 워낙 남우주연상 후보들이 쟁쟁한데다 이미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마이클 키턴과 에디 레드메인이 남우주연상을 받아 수상 가능성이 낮아졌고, 결국 레드메인이 수상자가 되었다. 하지만 코미디 배우로 잘 알려진 커렐은 이번 영화에서 그동안의 이미지가 전혀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연기 변신을 했으며, 실존인물인 존 듀폰으로 완벽하게 빙의해 압도적인 광기를 뿜어내는 명연을 펼쳐 수상을 해도 전혀 이상할 게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나 마지막장면에서 스티브 카렐이 마크 러팔로를 총으로 쏠때의 표정은 정말 압권이었다.
- 작년의 아델 다짐 사건에 대한 언급으로 이디나 멘젤과 존 트라볼타를 같은 무대에 세웠다(...). 멘젤은 트라볼타를 '글롬 가징고'라는 이름으로 소개했고(...) 트라볼타는 드디어 '이디나 멘젤'을 제대로 발음했다.[3] 존 트라볼타가 이디나 멘젤, 스칼렛 요한슨을 상대로 엄청나게 어색한 장면을 연출했기에 다시 화제가 되기도 했다.
- 닐 패트릭 해리스가 분한 오프닝 공연에 사용된 곡은 작년에 Let It Go로 주제가상을 탄 애비뉴 Q, The Book of Mormon의 작곡가인 로버트 로페즈와 크리스틴 앤더슨로페즈가 작곡한 'Moving Pictures'.
- 여성 인권, 소수자에 대한 권리를 내세운 수상 소감이 화제가 되었는데, 퍼트리샤 아켓의 수상소감에 메릴 스트립은 자리에서 일어나 격려해주기도 했다.
- 레이디 가가가 축하공연을 진행했는데, 이전의 파격적인 패션과는 전혀 다른 흰색 롱드레스를 입은 단정한 모습이었다.
노래 부르다가 드레스를 찢을 줄 알았다는 사람도 있다.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수록곡들을 불렀으며, 이날 음악상 시상자로 깜짝 출연한 원작 영화의 주연인 줄리 앤드루스와 포옹하기도 했다.그리고 이게 끝이라는걸 사람들은 믿지 못했다반전이 없는 게 반전
- 사회자 닐 패트릭 해리스는 후보작 중 하나였던 《버드맨》을 패러디하며 속옷 차림으로 잠깐 진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무대로 나가기 전에 드럼을 치고 있는 마일스 텔러에게 "내 템포랑 안 맞아"라고 말하는데 이는 《위플래쉬》와 《버드맨》을 동시에 패러디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