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소개
마음이 만든 것, 패밀리맨을 그린 정필원 작가가 2011년 여름부터 연재하는 네이버 웹툰.[1] '하이브리드 스쿨 판타지 액션 활극'을 표방하는 개그 만화. 작가가 뭘 잘못 먹었는지가족 드라마 중심의 진지한 분위기였던 이전 작품들과는 확연히 다른 가벼운 분위기로 시작한다.[2]
군더더기 없는 매우 시원시원한 전개와 이전 작품들에서도 돋보였던 미려한 그림이 장점이다. 그리고 초반 전개를 하렘과 열혈로 밀고 있어 그쪽세계에서 많이 보았을 법한 것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3] 왠지 요소하나가 부족한 것 같지만 괜찮겠지 이쪽세계를 위한 작품이라고 까는 사람들도 있다. 정말 그러면 어쩌지
그러나 이야기가 중반을 넘어가면서 이현의 목숨을 노리는 '블랙'의 습격이 계속 되고 이현의 어두운 과거가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점점 분위기가 무거워지고 있다. 개그는 페이크였다 12화에서 벌써 50일이 경과. 지구를 구할 시간이 50일밖에 남지 않았다. 지구멸망을 묘사하는 장면을 보면, '자전과 공전을 멈춘 뒤' 중력을 포기한다고 한다. 이에따라 대낮임에도 불구하고 카운터가 내려가는 연출이 보인다. 22화 서부터는 무게가 가벼운 물건(꽃잎)들이 날아가며, 23화에선 지구멸망까지 23일 남았는데 코끼리마저 올라가기 시작한다.
2012년 1월 25일 후기가 올라오면서 31화로 완결되었다.
2 줄거리
이 만화의 배경이 되는 세계의 신이 주최하는 '서바이벌 나는 불행하다'에서 현재 지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으로 인정받아 우승한 소년 이현. 이 수상한 대회의 우승 상품은 신이 직접 한 가지 소원을 들어 주는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자신이 행복해지는 소원을 빌 것이라는 모두의 예상과는 달리, 이현은 '지구멸망'을 소원으로 빈다. 이에 신은 우선 소원을 들어주기로 하지만 100일의 유예를 두고 이현이 단 한번 소원을 번복할 기회를 준다.
한편, 신은 불행한 사람들을 쫓아다니며 그들의 사연을 그들이 원하는 장르의 만화로 그려 준다는 수상한 만화가, '오덕희'를 '지구를 지킬 용사'로 임명하여 이현을 행복하게 만들어 소원을 번복하게 하는 임무를 준다. 그리고 오덕희를 도우기 위해 12명의 소년 소녀들로 구성된 사도들을 보내는데...
3 등장인물
3.1 지상 최악의 소년 이현
'지상 최악의 소년.' '나는 불행하다'의 결승전에서 자신의 불행을 대표하는 말인 '나는 ○○○다'를 '나는 없다' 정하여 우승하였다.
93년생으로 고3이며 현재 수능을 백일 남겨두고 있는 상황. 미연시의 주인공들처럼 앞머리로 눈이 가려져 있으나 사실은 수려한 외모의 미소년(!). 앞머리가 올라가 맨얼굴을 본 오덕희도 두근거렸으며, 하렘을 연기하던 여자 사도들이 모두 반해서 진짜 하렘이 완성되었다.
학교에서는 존재감이 거의 없으며 공부도 거의 하지 않아 성적은 바닥을 기고 있다. 고1때까지 왕따였는데 너무 철저히 무기력하게 당하는데 놀라 오히려 주위에서 그만 두었다고 한다. 이 철저한 무기력과 의욕없음 때문에 사도들의 어떤 접근에도 반응이 없다.
당연하겠지만 무언가 떡밥이 있는 듯 하다. 4화에서 그의 과거(?)로 보이는 소년이 생일모자를 쓰고 모노톤에서 불행한 얼굴로 서 있었고, 6화에서 마법승윤이 보낸 닿으면 그 닿은 사람의 감정을 그대로 보여주는 새 쬬쬬가 이훈에게 닿자 승윤이 경악하며 "쬬쬬가 사라졌다"고 한다. 물론 쬬쬬는 그대로 있었지만 이현의 머리칼처럼 색이 이 샛병아리 노란색에서 칠흑의 검은색으로 변했다. 이현의 그림이 그려질 때마다 그의 그림에는 우주빛 배경에 무언가 찢어진 듯한 그래픽이 안에 그려져 있는데, 승윤이 쬬쬬가 사라졌다가 말할때 쬬쬬의 몸 안에서도 찢어지는 그래픽이 생겼다.[4] 집에 왠지 모르게 거울이 잔뜩 있는 거 같은데, 모습이 안 비친다.
아무래도 그의 '존재하지 않음'에는 단지 공기속성이 아니고 무언가 커다란 힘이 있는 듯 하다... 신은 그를 절대허무라 표현했다. 허무라는 단어의 의미 중에 우주의 본체니 뭐니하는 게 있다.
흡혈선미가 흑화한 원인이라고 추측되었었는데 9화에서 되려 조종당한 흡혈선미에게 노려지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현에게 감화된 쬬쬬가 마법승윤 반으로 날아와 미친듯이 창문들 두들겨 사람들을 부른 것은 본능적인 위험을 느끼어서 그런 것. 다만 아직도 어떻게 이현(쬬쬬는 이현에게 감회되었기 때문에 결과적으론 이현의 감정이다)이 본능적인 위험을 느끼게 되었는지는 불확실하다. 한마디로 떡밥.
12사도들이 오덕희와 함께 행동하는 원인은 지구멸망을 바란 그의 소원을 바꾸기 위함이었는데 이걸 거꾸로 말하자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지구멸망을 막을수 있는 유일한 희망은 그란 소리다. 그런 그를 노리고 있다는 뜻은 즉 '지구 멸망을 바라는 누군가가 소원을 바꿀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인 이현을 블랙을 이용해 제거하려 한다.' 는 뜻이다.(9화에서 오덕희와 다른 사도들은 시점에서 이렇게 결론을 내렸다.)
9화를 보고 상당수의 팬들은 생일 고깔모자를 쓰고 이현과 같이 있던 이현의 외모를 쏙 빼닮은 어린애가 또다른 이현의 자아이며, 이 또다른 자신이 지구멸망을 원하는 쪽이니 원흉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았다. 본인이 블랙이라고 한다. 아마도 고깔쪽이 블랙인 거 같다. 그런데 저승사자에게 빙의하지 않는 게 의문. 만약 저승사자에게 빙의하면 이현을 단번에 골로 보낼 수 있을 텐데. 등장시에는 / 하나, 둘, 셋, 넷, / 엄마 / 이상해 / 내 몸이 사라지고 있어 / 내가 어디 있는지 모르겠어 / 라는 괴이한 문구가 흐릿하게 배경으로 뜬다. 이현 자신의 촉각이 제 기능을 못하는 것과 무언가 연관된 거 같다. 그리고 작중의 묘사에 의하면 블랙은 악마, 천사, 저승사자 등이 정신줄을 놓칠 뻔하게 만들 정도로 엄청난 존재인 듯. 그 외에도 마법사의 사역마 같은 게 이현에게 정신적으로 링크를 걸자, 뭔가 괴이한 것이 된다.
6화의 출석부에서 오덕희가 찾은 흑발 뱅가드의 여자애와 어쩐지 외모가 비슷하다. 머리색과 안구의 색이 같고, 용모수려한 것도 똑같고. 리플란에는 저게 이현이 아니냐는 말도 있다.
어렸을 때는 의외로 정상적인 아이였고, 공부도 잘하는 엄친아였다. 하지만, 현이가 지금의 모습으로 되어 버린 이유는 자신의 엄마 라는 것...[5]
네이버 앱피소드에서도 출현. 전화에서 지구가 이미 멸망한 상태라 이번엔 소원의 스케일을 키워 우주멸망을 바란다.
3.2 행복을 그리는 만화가 오덕희
'서바이벌 나는 행복하다'에서 7위로 탈락한 경력이 있는 여자. 안경에 삐삐머리를 하고 있다. 근데 그게 꿈인줄 안다.
참고로 2,4등은 110살에 죽고, 3,5,6등은 불행해졌다.
대망의 1등은 뇌이상으로 밝혀졌다. 12사도중 9번째 해피소연 이다.그냥 이대로가 좋아요
만화가로써 대회 탈락 때 분위기에 휩쓸려서 '이제부터 불행한 사람들을 위해서 살기로 했어요!'라고 정하고 불행한 사람들을 찾아다녔다. 이 때문에 본인이 밝히기론 불행 전문 만화가. 불행한 사람들의 이야기만 전문전으로 소재로 삼아 원하는 장르로 그려준다고 한다. 물론 불행한 사람들은 그녀를 피하지만 그럴 수록 공략의지를 불태우는 집요한 성격이다. BL이라는 단어에 대한 반응으로 보아 부녀자로 의심된다.
'나는 행복하다'에서 더 높은 순위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죽거나 불행해져서, 현재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 그 때문에 신에게 지구를 지키는 용사로 임명된다. 신이 보낸 12사도로 구성된 특별반을 지도하는 특별반 만능 엘리트 선생님[6]으로 연기하며, 사도들과 같이 100일의 유예기간 동안 이현의 마음을 돌리기 위한 작전을 펼친다. 어려운 난이도에는 공략의 기쁨이 더한 법이라고 열심히 정열을 불태우고 있다.
과거에는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매우 힘들게 살았고 동생[7]과 엄마[8]가 연이어 죽은데다가 아빠까지 행방불명. 거기에 사람들이 이런 오덕희를 불행을 옮기는 아이라고 매도하자 어린 덕희는 자신을 불행을 먹는 괴물[9]이라 생각, 불행을 먹고 불행을 옮기는 자신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다량의 수면제로 자살을 시도한다. 다행이도 덕희가 먹은 것은 수면제가 아닌 수면유도제라 자살은 면하고 덕희는 유서로 남긴 그림[10]을 보며 생각한 끝에 자살 등의 극단적인 생각을 접고 행복해지자고 결심해서 지금의 행복한 성격이 되었다.
요즘은 이현이 틀어박혀있던 집구석에서 블랙이랑 싸우고 있다.
마지막 화에서 흐콰블랙이 된 오덕희에게 이현이 대화를 하면서 블랙이 풀리는데, 이 대화가 '고마워요, 날 낳아줘서, 여기에 있게 해줘서'. 이 장면으로 볼때 오덕희가 현이의 엄마일 수도 있다.'라는 오해를 한 사람도 있었으나, 작가의 후기를 참고하면 오덕희가 현이의 엄마와 외모가 매우 비슷하여 오덕희에 자신의 엄마를 투영해 속내를 털어놓은 것이라고 볼 수 있다.
3.3 공략을 명한자 함락신
'나는 행복하다'와 '나는 불행하다'라는 서바이벌을 열고, 모든 이야기가 시작되게 만든 존재. 문자 그대로 신이다.
오덕희에게 자신의 전화번호(…)를 알려주며 문자로 지령을 내리거나 대화를 하는데 그 말투가 굉장히 초딩스럽다. 스마트 폰으로 문자를 보내는데 대부분 인터넷 용어를 사용한다던가(ㄷㄷ나 헐 이라든지) 이모티콘=3= 이런것도 사용한다(…). 덕분에 독자들에게선 초딩신이라고 불린다.
신인데 작중에서 사건을 해결하는 등의 일은 전혀 하지 못하고 방관하는 것밖엔 못한다. [11] 말 그대로 우승자의 소원을 들어주기만 하는 거래 성사자의 모습만 보이며, 이는 XXX홀릭의 소원을 들어주는 가게의 주인 이치하라 유코와 비슷하다.
하지만 어여됐건 '신'이란 직업을 가지고 있음애도 확실한 3자의 입장에서 지구멸망을 막으려고 하지도 않고 문자질(…)만 하는 등, 이래저래 무능하지만 초딩스러운 말투와 특유의 애같은 분위기로 귀엽다는 소리를 듣고 있다.
중립자로써 방관만 하다가 21화에서 처음으로 지상 최악의 소년이란 한 인물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어 "이현이 누구냐"라는 물음을 오덕희에게 건낸다. 그 대답에 덕희는 대답을 못 하다가 22화에서 겨우 대답했다.
'나는 불행하다의 소원을 들어줘야 하는 당사자 겸 우승자'가 아닌 '지상 최악의 소년 이현'이란 특정 인물에게 개인적인 관심을 보여주기 시작하여 이야기에 집중적으로 참여할 가능성이 높아졌으므로, 마침 22화에서 제일 끄트머리에 등장한 흑발벽안 뱅가드 소녀일 가능성이 높아졌다(밑의 13사도 항목 참조). 하지만 23화에선 현이의 집을 보고는 대놓고 갑자기 전학와서 이현의 자리에 앉게 되는데다가, 30화에서 신의 문자가 올 때 소녀가 있는게 보인다. 그러므로 일단 봐야 알 듯
여담으로 한화 출연 못했다고 하룻동안 4화에 낙서하는 위엄을 보였다. 무능력하단 소리 취소다 [12]
3.4 열혈과 하렘 12사도
마치 모 아이돌 그룹처럼 다들 4글자의 이름을 가지고 있다.[13] 프로필이 만화에 직접 공개되어 있다. 어디서 본 거 같은 남녀 고교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하 소개될 때 번호가 붙은 순서.
- 9 화에서 드디어 변신했다.
더불어 반나체도 보였다. 걸릴까봐 두렵다.마법소녀물에서 변신할때 처럼 한 부분씩 느릿느릿 변신하느라 여우가희에게 닥달당했다. 오덕희는 "아니 변신할때는 아무 일도 안일어나=변신물의 철학"이라는 클리셰를 전파했지만 보란듯이 깨지고 변신중에 위협당했다(…). 영웅대현이랑 흡혈선미를 막기위해 크로스 필살기 풀메이크업 오글 파워!를 시전, 필살기인 만큼 단 한번의 일격으로 흡혈선미를 뻗게 했다. - 덧붙여 세일러문이 파업한 뒤에 자기도 덩달아 쉬어서 오랜만에 변신했다 한다. 현재 사도들 중에서 이현에 대해 가장 진지하게 호감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진히로인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사도였으나 특별편 마지막에서 마법봉이 검으로 변해 이현을 공격하는 장면이 나왔다. 세번째 블랙이 된 듯. 결국 강철유나를 불구로 만들고, 실의에 빠져서 "최악이야."라는 대사를 한다. 이 최악이 자기 자신에게 하는 말인지 이현을 가리키는지는 독자들 해석 나름.
- 데쓰현민: 흑발 상투머리에 삿갓을 쓴 전형적인 저승사자.[15] 공무원이라서 인간의 생사에 무신경하다고 한다.
하지만 에로를 묻다가 상처를 받는 걸 보면 생에는 관심이 있는 것 같다아이템은 데쓰노ㅌ… 살생부.그리고 삿갓을 쓴 모습을 잘못보면 이 사람과 착각할 여지가 있다
- 본래 성격때문인지는 몰라도 작중 하는 말투나 행동이 미묘하게 이현을 싫어하거나 부정하는 듯한 느낌을 풍긴다. 신이 지구멸망을 3D 영상으로 보여줬을 때도, 다른 사도들은 놀라는 모습을 보이지만 이 녀석만 그런 모습이 안 보인다.[16]
- 여우가희: 오렌지 눈빛에 금발, 짧은 숏컷에 앞머리를 내리지 않고 묶고 있다.[17] 겉모습은 귀여운 소녀로써 애교가 주특기 이지만, 사실 900년 묵은 구미호. 아이템은 여우꼬리(?!). 무심코 이현의 간을 빼먹으려다가, 이현에게서 우주를 보고 소름끼쳐서 정신을 차리기도 했다.
- 영웅대현: 전대물에서 흔히 나오는 '레드' 속성의 쾌남형 소년. 개념 탑재형.
개념의 출처덕분에 제일 정상이여야하지만....가장 단순하게 생겼다. 딱 스포츠 만화에 나오는 피부 조금 탄 흑발의 단순 소년. 아이템은 레이저 건.
- 9화에서 변신 중 피격당한 변신소미를 구하기 위해 변신하여 소미와 함께 필살기 풀메이크업 오글파워를 시전해 이현을 지켰다.
허벅지 두께가 장난아니었다.이 사건 이후 이현이 노림받는걸 깨닫고 오덕희에 의해 변신소미와 같이 이현 가드부대 리더가 되었다. 독자들의 반응은 변신소미와 함께 작중 최고 손발퇴갤 캐릭터라는 평.그러나 특촬물 덕후라면 이정도는 우습다. 게다가 필살기 이름부터가?
- 흡혈선미: 웨이브 진 갈색에 자줏빛 눈을 지닌, 사탕을 좋아해서 충치에 시달리는 뱀파이어. 특정부위가 강조되어 있다. 섹시함으로 어필하는 누님 속성을 밀고 있다. 아이템은 막대 사탕.(보통 츄파츕스 종류인듯)
- 8화 첫번째 블랙(black)에서의 대상자가 되었다. 쬬쬬와 비슷하게 감염(?)되어린것처럼 흰자위 눈 색이 반전되었고 분위기가 바뀌었다. 9화에서 이현에게 감회된 것이 아니라 이현을 노리는(걸로 추측되는) 블랙(BLACK)에게 조종 당해 이현을 노리게 된 것으로 밝혀졌다.
- 마법승윤: 금발에 회색눈. 마법계, 인간계가 섞인 마법사라고 한다.
동정을 뜻하는게 아니다!아이템은 쬬쬬란 이름의 노란 병아리 스러운 새와 매직스틱. 주문은 '먼나라 이웃나라'[18]
- 9화에서 블랙에게 조종당하는 흡혈선미에게 죽을 위험에 처한 소년을 실드를 쳐서 구해냈다. 투명해졌는데 '실드를 쳤다' 라고 한 걸 봐선 투명화 계열을 쓸 수 있는 듯 하다.
- 엔젤민주: 아쿠아마린 눈색에 보이시한 흑발컷의 소녀 천사(천상계). 인간에 대해 지겨운 건지 인간에 대한 피로감이 극에 다다랐다(...) 한다. 아이템은 날개. 무심한 듯 시크하게 이현을 보호해 주는 정의소녀 컨셉으로 접근하고 있다.
- 말하는 것이 다소 거친 편이다. 그 말투 덕분에 성별논란에 자주 휩싸이고 있다.[19](논란의 여지가 있으면 안 되지만 어쩐지 있다.) 왜 남자가 치마를 입었냐(...)는 항의성 댓글도 심심찮게 발견된다. 13화 때야 조금 여자처럼 보인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아직 갈길이 멀어보인다.[20]
- 은근히 데벨은혁이랑 말이 잘 맞아서(취향이 아니라 대사를 꺼낼때) 9화에선 천상/악마계 둘이 같이 짝짜궁으로 이현의 위협에 대한 추리를 해냈다. 데빌은혁의 폭주를 막다가 블랙에 휘말려 잠시 실종, 거울 속에 갇혀 있던 것이 발견되어 간신히 구조되었다. 13화에서 실종된 시간동안 어린시절의 이현을 체험하고 온것으로 밝혀졌다. 사실상 가장 큰 피해자... 그뒤로 눈이 좀(많이) 풀렸다.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 여담이지만, 전투력은 극강. 나중에 체면 좀 구기기는 했지만 마왕 모드 데빌 은혁 따위는 가볍게 안드로메다 관광보내고 나중에는 변신소미도
무지개반사무기를 반전시켜 쓰러뜨린다. 주 무기는 머리 위에 떠 있는 엔젤하이로템빨보통은 악마가 이기지 않나... 하기야 욕도하는데 이정도쯤은...
- 데빌은혁: 그린 눈색에 탁한 하늘색 머리칼의 소년 악마(지옥계). 이쪽은 엔젤민주와 달리 오랜시간 인간의 감정에 너무 몰입해 조울증을 앓고 있다고 한다. 아이템은 없다.
차별 아닌가 차별!
- 9화에서는 다른 애들 뺨칠만큼 우월한 등장비중을 선보였다. 조울증을 앓고 있다 해도 대사도 많이 하고 추리도 굉장히 잘 해서, 이현이 노려지고 있단 추측조차 이 소년이 대부분 다 꺼내었다. 두 번째로 블랙에 의해 폭주하다가 데쓰현민이 발행한 지옥행 편도티켓에 의해 강제로 집에 돌아갔다.
아아 지못미
- 해피소연: 문학소녀같이 검은 쌍갈래 땋은 머리의 인간 소녀. '나는 행복하다'에서 우승자. 하지만 후에 뇌이상으로 밝혀졌다. 그래서 인지 항상 헤벌레한 미소를 띄고 있으며 이 미소가 아이템. 또한 눈을 계속 감고있다.(웃을때 휘어지는 눈)
근데 문학소녀 컨셉은 없다.9화까지도 활약이 전혀 없다. 아니, 애초에 이 아가씨가 과연 활약을 할 지가 궁금하다.
- 강철유나: 연두빛 눈색과 그와 같은색의 연두색 리본으로 다크브라운 트윈테일을 한 안경소녀의 모습을 하고 있는 로봇(비생명계). 로봇이라 힘이 세고 USB 충전도 가능하다고 한다. 이러하기에 아이템이 220v 전원장치 + 각종 usb 포트(...). 메이드 로봇[21] 컨셉을 밀고 있다.
- 그린민준: 식물이었다가 인간화 하였다는 식물(식물계) 소년. 그러나 수분이 부족하여 머리카락이 시들면 갓파로 체인지. 이 때문에 활발할때는 머리가 나뭇잎(...)이고 갓파폼에선 노란색 끼의 탁한 연두색(…) 이쪽도 아이템은 없다.
나뭇잎 하면 되잖아
- 좀비윤하: 이름 그대로 좀비(사후계)인 소녀. 평상시엔 분홍색 생머리에 오렌지 눈동자를 한 미소녀지만 개그씬이 되면 부패된 시체 같은 모습으로 돌변한다. 병원 영안실에서 오래 지내 의학 지식이 많다고 한다. 문학소녀 컨셉을 이현에게 어필하고 있다. 이쪽도 아이템 없음.(…) 그런데 청순한 문학소녀 컨셉을 어필하면서 이현에게 좀비 헌터라는 책을 내민다. 이봐….
- 현재 두가지 가설이 나뉜 중인데, 1) '신'이다.(1화에서 신이 오덕희에게 연락할때 준 전화번호가 씌여진 카드 그림에 나온 여자애와 비슷하다.) 그런데 잘 보면 엄연히 홍채의 색이 다르다…. 2)이현과 관련된 누군가(혹은 본인)이다. 또는 이현의 자아가 분리되었거나..
- 오덕희도 처음 본 지라 정보가 없지만, 오덕희는 신에 의해서 12사도로만 구성된 특별반인 자신의 출석부에서 찾아냈기 때문에 13번째 사도라고 생각하는 중이다. 그리고 이 이유 때문에 이 여인도 12사도 항목에 첨부(정체가 밝혀지기 전까지만).
- 현이가 완벽하게 절망하여 확실하게 세계 멸망이 시작되는 22화 제일 끄트머리에 드디어 정식으로 등장하였다. 11월이라 동복을 입고있었지만 이상징후때문에 덥다는 한마디와 함께. 참고로
오랜만에 그려서인지 아님 디자인을 바꾼건지6화에서의 완벽한 일자 뱅가드가 아니다. (독자들 시야 기준으로) 오른쪽 이마가 조금 보이며 왼쪽으로 살짝 밀렸다. - '신'이 이현이란 인물에게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였기 때문에 '신' 본인일 가능성이 높아졌으나, 현이가 거울속으로 대피, 사라졌기 때문에 이현의 또다른 본인(독립하고픈 자아)일 가능성도 있으니 지켜봐야 할 듯 하다. 23화에선 대놓고 전학와 이현의 자리에 앉게 되었다. 이후 오덕희의 독려로 백발이 된채 귀환한 이현이랑 친해지나 싶더만 이현과 똑같이 무통증 증세등을 겪더니 괴로워하고, 그걸 본 이현은 동요하게 된다. 점점 행동이 이현을 닮아가고, 마지막에는 이 세상에서 증발하나 싶더만... 세계멸망을 진행하겠냐는 선택지 앞에 나타난다. 그리고 그게 등장의 끝... 결국 모든게 해피엔딩으로 끝난 에필로그까지 그녀의 정체가 정확히 뭔지 나오지 않았다.(...) 이건 뭐 맥거핀도 아니고...
4 기타
7월 13일 한정으로, 한번도 등장하지 못한 신의 농간으로 여캐들이 우수수 나오는 소중한 4화가 낙서버전으로 교체되었다. 작가의 정신나간(?) 센스를 엿볼 수 있다.
그밖에 묘하게 현실적인 모습도 보인다. 특별반 12사도의 머리색들이 흑발이 아니란 이유로(몇명은 흑발이다.) 엑스트라들이 왜 학교에서 염색하냐, 특별반이라고 특별대우냐!며 따진다.[22] 또한 이현의 하렘도 원래는 억지로 하던 여사도들이지만[23] 미소년인 이현의 얼굴을 보고 생각을 바꾼다.더러운 외모 지상주의
결국 외모가 잘생기지 않았다면 결국 지구는 멸망했을듯. 이 점은 작가도 인터뷰에서 할말이 없다고 인정했다.
4.1 논란: 이현은 정말 세계 최고의 불행을 자처할 정도인가?
네이버 웹툰답게(...) 댓글란이 엉망이지만 이 만화는 특히 이현의 태도에 대해서 '찌질하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에 의해 더욱 난장판이 되고 있다. 특히 문제시 되는 부분은 '고작 그런 거 가지고 지구 멸망을 소원으로 빌다니 중2병 돋는다' 라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사람이 성장할 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가정이며, 특히 어머니의 태도가 아이의 성격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고로 이현의 불행이 객관적으로 세상에서 가장 큰 불행은 아니더라도 스스로의 체감상 가장 불행할 수는 있다는 것. 작가도 '체감도'가 중요했다고 후기에서 밝혔다.- ↑ 여담이지만 예고편 댓글을 작가가 1등으로 달았다. 본격_작가가_1빠.JPG
- ↑ 오덕희의 대사를 빌려 눈물만 질질 빼내는 정필원 같은 만화 스타일은 싫다며 자학개그를 친다. 진짜 대사다.
정작 그 오덕희 앞에는 권강호를 연상케 하는 아저씨가.. - ↑ 하렘을 주제로 한 4화는 압권. 하지만 아쉽게도 뭔가 있을 법한 장면들은 모두 삭제하여 전체 관람가인 네이버 웹툰 심의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젠장 - ↑ 참고로 쬬쬬는 그 위에서 계속 이현의 머리를 쪼아대고(...)있었는데, 이후 들어온 오덕희의 눈에는 보이지도 않았던 듯 오덕희는 계속 이현만을 보고있었다.
- ↑ 현이 엄마는 현이를 임신 했을 때부터 임신거부증(실제로 있는 정신 질환이다.)에 걸려 있었고, 그 이후에 현이가 자기를 불러도 못 들은 척 했고 악몽에 시달렸으며, 결정적으로 현이의 목을 졸라 죽이려고 했었다. (헉!) (그런데 잘 생각해보면, 그 당시 현이의 아버지는 왜 현이를 수수방관을 했는지, 지금도 오덕희에게 현이에게 신경쓰지 말라고 하는 지가 의심스러울 따름.)
- ↑ 물론 신이 기억조작 등으로 꾸며낸 것.
- ↑ 사고를 당해 죽었다고 한다. 오덕희 자신의 과거 이야기중 자신의 동생과 엄마가 죽었던 부분에서 쓰러진 자전거 그림이 있는 것으로 불때 교통사고로 추정된다.
- ↑ 남편의 사업 실패로 극심한 우을증이 생겼는데 아들이 사고로 죽자 자살하였다.
- ↑ 자신을 '불행을 먹는 괴물'이라 생각했을때 괴물탈 같은 것을 쓰로 있었다. 1화에서 괴물탈을 쓴채 등장하고 자신을 '불행을 먹는 괴물'이라 칭한 것은 복선이였던 것.
- ↑ 자신의 웃는 표정을 그림 그림.
- ↑ 오덕희가 난데없이 전교생 반을 다 돌게 되었음에도 "난 모르는 일임"이라며 방관한다
- ↑ 현재 그 4화는 인터넷에 쳐야 나온다
- ↑ 여담으로 작가도 필명을 '정필원빈'으로 밀고 있다!
작가 양반이 정신줄을 놓았어! - ↑ 변신할때면 머리가 풀어져 포니테일이 된다.
- ↑ 근데 눈을 빨간눈, 옷은 양복...읭?
- ↑ 아예 안나온다. 태연한 표정으로 있는 것이 아니라, 아예 등장하지 않는다. 사실 놀라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 사도는 두 명이다. 하나는 해피소연, 하나는 그린민준. 그린민준은 심지어 3D 안경을 끼고 그 광경을 구경하고 있다. 해피소연이야 뇌에 문제가 있다고 해도...
- ↑ 케이온!의 타이나카 리츠가 앞머리를 유지하는 머리띠를 고무줄로 교체헤 묶었다 보면 된다.
- ↑ 안나라수마나라를 염두에 둔 패러디.
- ↑ 거친 말투와 성별논란 그리고 생김새에서 쿠치키 루키아가 연상된다...
- ↑ 그전에 10화에서 치어리더 복장을 하고 나왔다. 그리고 팬들의 코피의 요인이 되었지...
- ↑ 네이버 심의 규정상 자세히 묘사되지는 못했지만, 오덕희가 사용설명서를 보고 놀라는 부분을 보면 나이트 모드도 지원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 ↑ ....만화를 많이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만화에선 흑발이 아니더라도 평범한 사람인 경우가 많다.
극화체 만화의 경우, 그딴 거 없다. - ↑ 손발이 오글거리니까 그만두면 안되냐는 의견까지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