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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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진영유빈2AM2PM
miss A혜림백아연15&
GOT7버나드 박G.SoulDAY6
TWICE소미
배우
김태훈윤박송하윤최우식
김예원류원장희령신은수
박시은김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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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환상종
JYP의 국외 진출 스타 연습생

1988년 6월 16일 생. 본명은 김지현이다.

2001년 방송한 SBS '영재육성 프로젝트 99%' 에 출연하여 박진영에게 발탁되었다. 당시 스스로 감기 때문에 목소리가 쉬었다고 했는데, 박진영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어린 아이가 흑인 감성이 충만하다고 극찬을 하였다. 당시 영재육성 대상자로 선정된 7명 중에서 남자는 조권과 김지현 등 단 2명 뿐이다.

막상 연습에 들어가니 김지현은 감기 걸려 목소리가 쉰 것이 아니라, 변성기 때문인지 목소리가 원래 쉬어 있던 것. 그 바람에 노래 연습 때마다 째진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당시 프로젝트가 박지윤의 성인댄스를 커버한 구슬기라는 여자아이 때문에 시작한 셈인데, 그 바람에 구슬기 등 여자 멤버들은 대부분 춤을 매우 잘 추었다. 조권도 곧 잘 따라가는 편인데, 유독 김지현은 몸이 딱딱 하며 기본기가 전혀 없는 상태였다. 이에 비해 박진영이 연습 때마다 성과가 놀랍다며 매우 띄워준 편. 간단한 웨이브 수업 후 가장 잘한 사람을 일제히 지목해 보자면서 모두 김지현을 지목하게 한 적도 있다.[1] 이후 멤버들은 대부분 JYP 연습생이 되어 선예를 시작으로 8년 연습생 조권까지 하나 둘 데뷔하였다.

연습생 때부터 노래한다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유명했었다.노래 잘하는 특급 연습생이 떴다는 소문이 자자했지만 세월은 흘러흘러 십 년이 넘어가고....외국을 노리고 데뷔시킨다는 지소울은 도통 볼 수가 없었다. 결국 2015년에 데뷔 앨범을 냈다.

2 성과(...)

박진영라디오 스타에 나와 광고용으로 몇 번 얘기한 적이 있는데, 윤종신은 158회에서 지소울의 영혼설을 제기했다.[2] 할 말이 없어서 웃어넘기는 박진영의 어색함은 덤. 지소울이 88년생이니 당시나 지금이나 저런 질문과 반응은 나올 만 했었다...[3]

다만 지소울이 아예 방송에 나온 적이 없는 건 아니고, SBS 가요대전에서 당시 연습생들과 함께 박진영의 노래를 주제로 공연을 하긴 했다. 여기서 <너의 뒤에서>를 불렀는데, 마지막 부분을 좀 지나치게 소울풀하게(...) 부르는 바람에 인도 음악 같다는 소리를 듣고 결국 힌두소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십대 후반 때만 하더라도 동나이대 연습생 혹은 실용음악과를 지망하는 입시생들에게 선망의 대상이었다고 한다. 한창 주가가 높던 JYP시절이었으니 기대치는 더더욱 높았으리라.

하지만 번번히 시기를 놓친 건지 아니면 기회가 없었던 건지 통 데뷔소식이 없었다.(...)[4][5]

물론 애초에 아이돌 멤버로서 육성될 계획이 전혀 없던 연습생이었지만 발라드, R&B 가수로서 이제 바로 데뷔한다 해도 좀 늦은 축에 속하는 수준.[6] 데뷔 이전 이미 엄청난 가창력으로 함께 화제가 되었던 신용재는 현재 데뷔 이후 O.S.T나 무대 등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니 더더욱 안습...[7]

2007년도엔 메르시란 가수의 앨범에서 피쳐링을 맡기도 했다. 근데 그런지도, 메르시가 누군지 아무도 모른다.

그간 박진영이 종종 토크쇼에 나와 R. 켈리[8]와 작업중에 있다니 현재 미국서 데뷔를 준비 중이라니 언급은 꽤 했었지만 데뷔 소식은 들을수가 없었다.[9] 이 항목도 사실 만들어진 지 얼마 안됐다. 하다못해 이것도 참 안습

한때 준비기간이 길어지던 중 미니홈피보컬레슨생을 받는다는 글을 쓴 적이 있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추가바람 근데 지소울이 위키러면 어떡해... 그래도 강사로서 밥그릇은 챙겨먹으니 다행일 따름...[10]

무려 데뷔12년차 연습생이다 보니 어느덧 20대 후반인데 국방부 퀘스트는 과연 언제쯤이냐는 질문이 많다. 본인은 아직 군대를 갔다오지 않았지만, 반드시 갈 것이라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다만 본인 스스로도 2~3년 정도 활동하고 나면 바로 군대에 가야 할 것 같다고 덧붙이기도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연습생 기간 동안 군대를 갔다 왔다면 좋았겠지만, 미국에서 계속 학교를 다니며 본인이 음악 공부를 이어간 것도 있어서 쉽지 않았던 듯.

혹자는 JYP의 조재중이라 평하기도 했다... 박진영 : 이보게 보고있는가 재중군? 자넬 능가하는 뛰어난 인재여기에 있네...!! 그것도 무려 이나...

어떻게보면 한 기획사의 희망이자 에이스. YG지드래곤급 이상의 유망주[11]였지만 떡밥만 무성했고 그에 비례해 미국에서의 이렇다 할 실적이나 행보가 없었으니 참 안타까울 따름.

조금 다른 맥락이지만 싸이가 미국 진출을 염두해두고 활동한 곡이 아닌 강남스타일빌보드 2위를 달성하자 미국 진출을 줄곧 고수하는것을 보면 지소울의 신세가 왠지 가련하게 느껴진다.[12]

운이 안따라준면도 컸는데 리먼 브러더스 사태로 금융위기가 생겨 미국의 음반사들은 리스크가 큰 프로젝트를 거의 포기하는 추세였다한다. 지소울의 미국진출에 관해 건설적이고 장기적이게 진행해오던 박진영에겐 상당한 타격이었을듯. 결국 원더걸스를 포함한 JYP의 신인가수들의 프로젝트는 백지화되었고 모두 미국에서 철수하게 되었다. 지소울을 제외하고.[13]

2014년 10월 27일에 발매되는 2AM앨범에서 작곡가로 참여했다고 한다.



연습생 시절...이라기도 뭣하지만 한참 데뷔를 꿈꾸던 창창하던 때의 찍은 영상. 동영상의 제목을 보면 그때 당시JYP의 위상을 알수있다... 근데 미국 진출은 힘들잖아. 안될 거야 아마......

혹시나 지소울의 노래가 듣고 싶은 위키러라면 유튜브 지소울 채널에서 한번 들어보길 바란다.

지소울 팬카페 최근 글들이 없다. 아무도 활동을 하지 않는 듯 하다.

결국 이대로 사람들의 기대와 팬들의 기억 속에 묻히는가 했는데...

3 데뷔

2015년 드디어 데뷔하게되었다!! 인생의 절반을 연습생으로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선티저 곡은 'Coming Home'.

다음은 박진영이 자신의 트위터에 개재한 지소울에 대한 소개와 그의 데뷔를 알리는 내용의 글이 있는 기사다.

4 음반 활동

타이틀곡 "You"

2015년 1월 19일, 드디어 데뷔앨범이 발매되었다!!!!!타이틀곡은 you.과거 2am에게 곡을 준적도 있었던 그답게, 이 앨범은 모두 지소울 본인의 자작곡으로 채워져 있다. 으엉엉 역시 꿈은 이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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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은 19일 오전 1시 멜론 4위, 엠넷 6위로 진입했으며
오전 10시 현재 4위를 유지하는 멜론과 싸이뮤직을 제외, 모두 2위에 자리잡으며 음원면에서 신인치고 대박행진을 보이고 있다. 넷상 반응도 상당히 좋은편. 15년간의 연습생생활이 모두 보상받는 순간이었다.

그리고 다시 소식이없어졌다.

5 그 후

하지만 지소울은 앨범을 낸지 얼마 안되어 다시 자취를 감췄다.

상식적으로 15년이라는 엄청나게 긴 연습생 생활을 했다면 그 동안 방송에 나와서 노래를 한다는 마음도 굴뚝같을테고, 데뷔한 후에는 소속사에서도 그동안의 수고에 대한 보상으로 마음껏 방송활동을 시켜주는게 맞을텐데, 지소울은 몇몇 인터뷰를 제외하고는 별다른 활동이 없다.

그래서 신비주의 노선을 걷냐는 질문도 생길 지경이다.

하지만 지소울은 이에 대해 음악으로만 인정받고 싶다고 하며, 소속사에서도 대중과 더 가까이 할 수 있는 공연과 행사 등으로 활동 방향을 잡는다고 한다.

물론 지소울과 소속사의 입장도 납득이 갈 만하고 아티스트로서는 나쁘지 않은 행보지만 대형 기획사 소속 가수임에도 지소울의 이번 앨범에 대한 홍보가 부족하고 음원도 뒷심이 부족해 금방 차트에서 내려가는 등 그렇게 좋은 성적을 내지는 못해서 이런 행보가 지소울의 지속적인 가수 활동에 도움이 될지는 의문이다. 또한 TV에서 노래하는 지소울의 모습을 보고 싶어하는 팬들도 많고, 지소울은 1988년생으로 2~3년 후에 군대를 가야 하는데 활동도 얼마 제대로 못하고 군대에 가야 하냐는 걱정도 많이 듣는다.

여담으로 이 분이 지소울의 You를 자주 듣는다고 언급해 4월 달에 멜론 100위에 다시 차트 인을 하기도 했다. 이후 한 번 더 언급해(...) 7월 말에 LOVE ME AGAIN이 멜론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 한동안 머물러 있기도. 어쩌면 빠돌이일 수도 있다

그리고 이번 9월에 전체적으로 일렉트로닉풍인 앨범을 발표.이번에도 본인의 자작곡으로 채웠다. 타이틀곡은 딥하우스 스타일의 곡인 '미쳐있어 나'이다.

2016년 5월 12일. 라디오 스타로 사실상 첫 예능출연(...)을 했다. 박진영이 밝힌바에 따르면 군대가기 전에 어떻게든 인지도를 쌓아두기 위해 회사측에서 라스에 지소울을 출연시키려 했으나 라스측에서 순번을 몇달 기다려야 한다(...)고 답한모양. 대신 박진영이 나올경우 동반출연이 가능하다고 해서 JYP사단에 끼워팔기로 출연했다고 한다(...).
  1. 박진영의 스타일이 원래 잘하는 사람이 조금만 부진하면 혹독하지만, 원래 못하는 사람이 조금 잘한다면 극찬을 하며 띄워주는 성향이 있다. 이는 15년 후 식스틴에서 그대로 반복한다.
  2. 다른편에서도 지소울 얘기를 꺼내며 MC들이 굉장히 짓궂은 질문들을 했었는데 같은 소속사인 miss A2PM우영은 "지소울은 흑인들에게 굉장히 인정 받는 실력도 뛰어난 뮤지션이다. 아마 진영이 형이 더 욕심이 나서 주변 상황을 보고 기다렸다가 데뷔시킬 예정인 것 같다"란 말을 했었다. 이게 무려 4년 전방송이니(...) 박진영은 욕심이 대체 얼마나 큰건가.
  3. 2015년 기준 아직 20대이니 그렇게까지 늦은건 아니지만 요즘 아이돌이나 가수들의 데뷔 추세를 보면, 그리고 무대에 국한된 것만이 아닌 영역을 점차 넓히는 가수들을 생각하면 더더욱... 물론 지소울은 어디까지나 가수로서 그것도 미국을 겨냥해 육성된 연습생이었다.
  4. 데뷔 관련 이야기는 하단참조
  5. 동기에 가까운 조권이나 은 길었던 연습생 시절이 초딩인 갓난쟁이부터라 워낙 길어서 그렇지 제때 데뷔하긴 했다. 그것에 비해 지소울은 대중들의 인식에선 간간히 언급으로나마 나오는 것만 빼면 같은 연습생이었던 그리고 현재는 연습생도 아닌 일반인 구슬기와 다를 바가 없던 실정이었으니... 원더걸스 선예가 좀 일찍이지만 결혼도 한 걸 생각하면 늦어도 참 늦다는 생각이 든다...
  6. 극단적인 예로 같은 나이인 윤하가 데뷔 10년차가 지난 중견(?) 가수가 된 것과 비교하면 안습이다.
  7. 하지만 지소울도 마냥 논 게 아니라 OST 쪽에서 간간히 활동을 하긴 했었다 물론 한국. 드라마 풀하우스에서 늦게 핀 사랑 (TOO LATE)이란곡,왠지 제목이 촌철살인격이다... 귀여니(...) 멀티미디어 소설 신드롬에선 품행송, OPEN이란 곡들이 수록되어있다. 신드롬은 다른의미로 참 답이 없다. 항목 참조
  8. 박진영이 주로 토크쇼(라스 2008년 1월 2일)나 예능에나와 그 이름을 참 번번히도 팔았었지만...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9. 상황이 상황인지라 앞으로도 미국 진출은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자세한 건 하단 참조
  10. 근데 이게 현재 음악업계에 종사하는 많은 분들의 주요 생계수단이기는 하다. 단지 지소울이 현실은 시궁창이지만 미국진출이니 JYP의 최종병기처럼 언론에 다뤄져 괜히 처절(...)하게 보일 뿐이지 배울 만큼 배운 사람이라면 제자를 두는 것은 극히 자연스러운 일. 그리고 현재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가수들도 개인 레슨생을 받거나 교단에 서는 일도 있으니 뭐 딱히 이상할 것도 없다.
  11. 빅뱅이나 지드래곤개인이 후에 해외시장을 노리긴 했으나 지소울은 그보다 앞서, 박진영언플허영만이 아닌 실제로 미국 시장을 애초부터 노렸던 인재였다.
  12. 가장 그 시장에서 앞서있다고 평가받던 박진영은 당시 굳이 한국적일 필요는 없다 말했었지만... 물론 지소울과 박진영같은 경우엔 애초에 빌보드 진입이 제 1목표가 아니라 그 미국 시장에서 끝까지 흑인 음악으로 승부 보려는 심산이 더 컸던 것 같다. 빌보드 10위 안까지 진입하겠다는 드립도 치긴 했다
  13. 박진영이 잔류하는것을 말리고 데뷔를 제안했지만 지소울은 더 배워가는 것을 택했다고 한다. 그렇게 지소울은 홀로 미국에 남게되었는데 지원은 턱없이 부족했어도 꿋꿋이 언더그라운드씬에서의 활동과 학업에 열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