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천(정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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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載千
1963년 11월 19일 ~

대한민국의 법조인, 정치인이다.

1963년 전라남도 해남군에서 태어났다. 광주제일고등학교, 전남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였다. 이후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1990년부터 1993년까지 대한민국 육군 군법무관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하였다.

1993년 개인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하였고 의료사고 전문 변호사로 활동하였다. 2000년부터 법무법인 한강에 소속되어 활동하였다. 한편 김대중대통령고문변호사로도 활동하며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 재심 청구 소송도 수행하였다.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서울특별시 성동구 갑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이후 열린우리당 제1정책조정위원장을 역임하였다. 2007년 제17대 대통령 선거 당시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의 대변인으로 활동하였다.

2007년 김한길의 열린우리당 탈당 후 일어난 일련의 정당 순례에 동참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김한길 항목 참조.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통합민주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친이계 정치인인 한나라당 진수희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통합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2014년 도서정가제 개정안을 발의하여 대한민국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였다. 그러나 해당 개정안에 대해서는 '동네서점 살리기'라는 정책 취지에도 불구하고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처럼 악법이라는 비판이 있다.

애초에 참고한 프랑스 법에서는 2년이 지나면 적용대상에서 제외하는 걸 경제 전문 지식이 없는 의원이 다르게 해버렸으니 안 망하면 이상한 일이다. 다만 수험서[1]를 주력 종목으로 삼는 출판사들은 이득을 좀 봤다. 수험서는 수험생 입장에서 무조건 사야하기 때문이다. 학원을 안 다니고 독학을 하는 사람은 있어도 수험서, 문제집도 안 사고 시험 공부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도서정가제로 인해 소비자가 할인을 제대로 받을 수 없게 제한되었기 때문에 수험서 출판사가 이득을 보게 된 것. 결국 도서 시장 위축, 국민 독서량 하락, 중소형 서점 고사라는 삼위일체를 이루면서 완벽히 실패한 법률로 인증되었다. 책통법이 가져온 실패의 현황과 그 비판은 도서정가제 항목에 자세히 쓰여 있으니 그 쪽을 참조.

2015년부터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의장을 역임하였다. 그러던 중 같은 해 12월 비주류 측의 안철수 의원이 문재인 대표가 제안한 '문*안*박 연대'를 거부하고 혁신 전당대회를 주장하자 문 대표는 시간적으로 불가능하며 총선을 앞두고 또다시 진흙탕 싸움을 벌일 수는 없다며 거부하기에 이른다.

여기에 반발해 당무 거부에 나섰으나 문 대표가 '당무 거부를 하려면 아예 당직에서 물러나는 게 도리'라고 비판하면서 최 의원의 사퇴를 요구하였고 이에 최재천 의원은 '처음엔 정말 사퇴하려고 했지만 막상 사퇴 요구를 받으니 물러나지 못하겠다. 정치적 자존심의 문제(...)'라고 반발했다. 그러나 결국 견디지 못하고 12월 10일 정책위의장 자리에서 물러났다. 12월 28일 새정치민주연합를 탈당하면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불출마를 선언하였다. 20대 국회가 개원한 다음에는 변호사 일을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한다.

시리아 난민을 대한민국도 받아들이자는 발언을 하였다가 비판을 받은 적이 있고, 액티브엑스 폐지 서명 운동을 나서며 액티브엑스를 비판하기도 했다.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홍보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공식 팟캐스트 방송인 진짜가 나타났다 시즌 2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중 가장 옷을 잘 입는 사람이라고 평했었다. 변호사 출신이라 그런지 언변 역시 좋은 사람이다. 국회에서 날카로운 지적과 논리로 장관, 총리 등을 탈탈 털어버리는 입담을 볼 수 있다. 그래서 갖고 있던 별명이 '영혼 탈곡기'. 유튜브에 관련 동영상이 많으므로 관심이 있으면 한 번 보자.

한국과 정치 환경이 비슷한 나라에 숨겨둔 형이 있다.
  1. 대입, 공무원 시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