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노우 아키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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嘉納 明博

1 개요

도쿄 구울의 등장인물. 성우는 노무라 켄지.

카노우 종합병원장의 아들로 테이오 대학 의학부를 졸업한 뒤 바로 독일로 건너가 GFG(독일의 구울 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다 3년 만에 퇴사한 후 CCG에 입사해 해부의로 4년간 일하다가 퇴사해 친부의 병원에서 근무했다. 환자들이나 병원 직원들로부터의 평판이 좋은 의사였다고 한다.

카네키 켄에게 카미시로 리제의 장기를 이식하여서 카네키를 구울로 만든 장본인. 동시에 죽을뻔한 카네키의 목숨을 구한 사람이기도 하다.

구울이 된 카네키가 워낙 많은 고생을 했지만, 카노우가 리제의 장기를 카네키에게 이식하지 않았다면 카네키는 죽었을 것이다.차라리 죽여

2 작중 행적

2.1 도쿄 구울

초반엔 리제에게 당한 카네키에게 리제의 장기를 이식하여서 그를 살려주었다. 여기까진 평범한 의사인 줄 알았는데, 카네키가 건강검진을 받았는데도 별 문제가 없다고 하는 등,[1] 무언가 숨기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냥 단순하게 생각해봐도 장기이식수준의 큰 수술을 받은 환자가 며칠동안 아무것도 안 먹고 있었는데 몸에 이상이 없다고 그냥 퇴원조치 시켜주는 것 자체가 꺼림칙한데... 아니 환자가 몇일동안 밥을 아예 안먹었는데 이상이 없는게 이상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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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기리 나무편에서 타타라에 의해 카네키가 이식 받은게 사실 장기가 아니라 리제의 카쿠호란 사실이 밝혀지고, 카네키가 카노우의 실험체였단 사실이 밝혀진다. 이 사실을 안 카네키는 아오기리 나무를 탈출하자마자 반죠, 히나미, 츠키야마와 팀을 이루고 카노우를 추적한다.

이토리의 정보와 사로잡은 마담 A를 이용하여 끈질긴 추적 끝에 결국 카네키는 카노우의 저택을 찾아내고, 카노우와 만난다. 카노우는 구울 연구원과 구울 해부의로 일하면서 쌓은 막대한 구울에 대한 지식을 활용해 리제의 카쿠호로 이용하여서 인공 구울을 만드는 실험을 하였다. 인공구울을 만드는 목적은 아직까지 불명. 카네키 켄은 이런 그를 정신나간 짐승이라고 매도한다.

하지만 카노우는 전혀 동요하지 않고, 요시무라아오기리 나무가 관계 있다는 정보를 흘려 카네키를 동요시키면서 세계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아오기리 나무로 같이 가자고 회유하려 들었으나 카네키는 격렬하게 거부한다. 이후 카미시로 마타사카와 동행하여 인간임에도 구울 조직인 아오기리 나무로 편입했다.

CCG 해부의 시절부터 구울의 신체능력을 인간에게 부여하려는 인공 구울을 제작하려는 계획을 제출했다고 한다. 윤리성 문제로 폐기됐지만. 그 밖에도 본래 CCG의 아카데미 훈련생이었던 시로, 쿠로를 실험체로 쓰게 된 것이나 부유한 집안이었던 두 사람의 저택을 구입해 지하를 개조해 실험실로 쓰고 있는 등 수상한 떡밥이 끝이 없다.

도쿄 구울 마지막 화에서 에토가 시험관에 집어넣은 요시무라를 타타라와 함께 바라보며 등장한다. 단행본 내용에 따르면 시로, 쿠로에게 카쿠호를 이식하기 전 시험단계로 만든 카네키가 예상 외로 훌륭한 개체로 성장했고, 그가 비참한 최후를 맞은 것을 아쉬워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에토는 "카네키군은 다시 만들면 된다"고 말한다.그런 잘생긴 얼굴은 다시 못만들어..[2]

2.2 도쿄 구울:re

아오기리 나무에서 계속 활동 중인 것이 밝혀졌다.

에토에게 "아울"이란 구울을 투입하자고 제안하는데, 아울은 사실 노로에게 사망한 줄 알았던 타키자와 세이도였다. 또한 세이도의 코드네임이 "아울"인 것으로 보아 요시무라를 이용한 인공구울 제조 실험을 시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re 43화 마지막에 나키를 불러내며 오랜만에 등장. 어디 휴가라도 갔다 왔는지, 아니면 갈 계획인지 복장이 후리하다. :re 44화에서 추가로 밝혀진 사실로 인공구울시술은 성공률이 매우 낮다. 리제기반 시술에서 1200체 중 프로토타입카네키 켄을 포함한 세명뿐이고 아울기반 시술 성공은 위에 언급한 타키자와 세이도 한명뿐. 그런데 프로토타입이 완성도가 가장 높은 걸보면 클리셰인 듯

1200명중 단 3명만이 리제를 베이스로 반구울화 시술이 성공했는데, 일반적으로 구울 한명이 한달에 사람 한명만 먹으면 먹고사는데 지장이 없다. 즉 카노우 혼자서 구울 한마리의, 100년치 식량을 단 6개월안에 사용했다는 것이다.

리제가 카노우의 실험체가 되고 요모한테 구출당하기 전까지 최소 6~8개월. 그 기간동안 1200명이 사용되었다. 3년동안 요시무라의 베이스로 한 아울 프로젝트에는 아마 몇배는 더 들어갔을거다. 구울보다 더 심한 인간이 무엇인가를 보여준다.

그리곤 아직 요시무라의 카쿠호가 회복되지 않았다고 말하며 '가기, 구게를 가지고 놀아볼까'라는 언급을한다. 이때 나키에게 그들을 어떤의미로 되살려준다고 말하는데, 정황상 카쿠호를 뽑아내 반구울 재료로 쓰려는 모양.고인드립도 이딴고인드립이없다... 문제는 나키는 아무것도 모르고 기뻐한다(...)

그리고 카노우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는데 마치 누군가가 카노우를 도와주는 것 같고, QS시술의 원리를 굉장히 잘 알고 있다. 카쿠호를 통째로 넣기보단 쿠인케 박스처럼 코팅시켜서 프레임으로 적용해서 신체에 내장시킨다든지. 이러한 원리를 잘 알고 있으며 그것으로 가기, 구게를 베이스로 실험을 한 다음 성공 확률을 높여서 새로운 아울을 만드는 데 적용시키려는 것 같다.

58화에서는 아오기리를 이용하여 이송차량을 습격, 결국 순직한 시라즈 긴시의 시신을 입수하는데 성공한다. 치교 박사의 쿠인쿠스 기술력으로 반구울 시술의 성공률을 대폭 늘릴 수 있다는 것. 다만 기존의 반구울 시술에 비하면 위력은 떨어지는 양산형 인공구울들이 대폭 늘어날 듯하다. 쿠인쿠스 문서 참조.

65화 타카츠키 센이 후루타를 '카노우의 어릿광대(삐에로)'라고 칭하는데, 카노우 아키히로가 후루타 니무라와 밀접한 관계임이 밝혀졌다. 철골을 떨어뜨려 리제를 빈사상태로 몰아넣은 PG가 후루타임이 밝혀졌는데, 후루타는 피에로 마스크에 척안의 왕 조사 목적으로 잠입했음을 본인 입으로 얘기 했다. [3] 후루타 본인은 어디까지나 V조직의 일원으로 활동하는듯 하나 카노우와는 V조직과는 관계없이 뭔가의 목적을 위해 협력하는듯 하다.[4]

이후 90화에서 타키자와 세이도의 과거 회상에서 등장, 1부에서 2부 사이의 시간대에 아오기리 나무 아지트에서 갓 카구호를 이식받아 팔이 재생된[5] 타키자와에게 이런 저런 설명[6]을 하는데, 위장이 구울의 시스템에 적응되어 구토를 하는 타키자와에게 완벽하다고 찬사를 보내거나(...) 카네키가 성장하면서 겪었던 온갖 신체적, 정신적인 고문을 그대로 타키자와에게 가하여 성장 시키기 위해 직접 전기톱을 들고 타키자와의 복부를 파헤집어대는 행위까지 저질렀다.[7][8][9] 결국 투철한 구울 수사관이었던 타키자와의 신체적, 정신적으로 완전히 망가뜨려 구울인 아울로 만든 것이 그 어떤 구울도 아닌 인간 카노우 였던 것.

과거회상이 끝난 이후, 루시마 섬 토벌작전이 한참 진행중인 와중에 아오기리 연구소에서 연구지휘를 하고 있는 와중에 딸들이 찾아와 간만에 재회를 하게 된다.

매정하게 버린 수양딸[10]을 무슨 용건이냐며 태연한 표정으로 맞이하는데, 나시로를 살려달라는 쿠로의 말을 죽은 사람은 살릴 수 없다고 반문, 살아있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주장하는 쿠로의 말에 그저 배에 난 구멍에서 난 가스로 인해 배에 붙어있는 시로의 잔해를 통해 소리가 나는 것일 뿐이라는 말로 못을 박아버린다. 결국 쿠로가 죽이겠다고 하자, 쿠인쿠스 실험체로 만들어둔 오카히라 전 일등수사관[11]을 내세워 쿠로를 처리하려 한다.

이후 바로 다음 화에서 자신만만하게 내세운 오카히라가 당하고 말지만, 쿠인쿠스 실험체들[12][13]을 다 풀어서 총공격을 감행한다 근육질 나체의 남성 여럿이 등장하여 한 여자를 노리는 장면을 보면 뭔가 떠오른다

이후 쿠로가 Q S 부대에게 물량으로 밀려 뒤에서 붙잡혀 [14]목이 꺾였다가 재생하고 천장에서 내뱉은 "네놈은 정신나간 매드 사이언티스트에 불과해"라는 독설에 실실 웃다가 뒤에서 나타난 니시오 니시키의 카구네에 붙잡힌다. 니시오의 이름을 어찌 알았는지는 불명.

한 편, 쿠로의 대사 이전에 쿠로, 시로가 반구울 시술을 받게 된 시점의 과거회상이 나왔는데, 난데없이 둘의 앞에 나타나 부모의 죽음과 관련된 비밀을 털어놓고, 실험실을 보여줌으로써 두 자매를 꼬드겨 시술을 받게끔 한다. 문제는 이렇게 수술대에 오른 자매의 반구울시술을 집도하는 카노우의 눈빛이 마치...이후 반구울 시술을 받은 후 카구네를 꺼낼 수 있게 된 쿠로가 자랑하기 위해 파파의 방에 갔지만, 많은 표본들 중 전갈 몸체에 나비의 날개를 붙인 괴생명체의 표본을 보게 된다. 그걸 보고 놀란 쿠로의 뒤에서 그거 내가 만든 거란다라는 말과 함께 등장한다. 결국 카노우는 애당초 CCG를 뒤엎겠다는 의도는 표면적일 뿐, 그러한 구도 속에서 자신이 반구울 실험을 하는 것 그 자체를 즐기고 있었다는 것이 이러한 과거회상으로 드러나게 된다.

니시오의 카구네에 묶여있는 와중에도 여긴 탁아소 같은게 아니다라고 늘어놓다 양산형 쿠인쿠스에게 죽이라고 명하지만, 전매특허 니시오 킥 발차기 한 방에 죄다 반토막이 나버린다. 그것도 잠시, 시코라에의 난입으로 카구네에서 풀려나게 된다.

3 기타

1부에서 보여준 작중 행적과 더불어 :re에서 단순히 카쿠호를 이식하는 반구울 시술만 집도한 것이 아니라, 본인이 직접 전기톱을 들고 성공체의 사지를 절단하여 육체적 고통과 정신적인 충격을 가하면서도 일말의 죄의식이나 인간성을 보여주지 않는 것을 보여주는 행적넌 그냥 죽는것도 아깝다. 독자들한테 돌팔매질 당하면서 죽어라 걍 개시키이 드러남으로써 마치 실제로 이러한 것과 거의 흡사한 행위를 저질렀던 인물이 모티브인 것으로 추정된다.

게다가 작중에서 이상할 정도로 카네키에게 집착하는 것으로 보인다. 사실 이식 성공이라 할 반구울들이 분명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그 모든 것들을 "어떻게 하면 카네키군을 다시 만들 수 있을까"라는 말 한마디로 평가 절하하는 상황이다.[15] 카네키가 카노우에 의한 최고의 성공작이라는 평가가 작중 인물들에 의해 거론되고 있는데 도대체 무엇이 카네키와 반구울화 된 다른자들을 가르는지는 불명.[16]

  1. 참고로 카네키는 반구울이어서 일반인보다 Rc세포가 훨씬 많다. 검진을 해도 문제가 없는게 이상하다. 카네키도 이를 이상하게 여기고 있었다.
  2. 그런데 후에 밝혀진 에토와 아리마의 관계로 이 발언은 한동안 카노우로부터 아리마에게 넘겨진 카네키를 보호하기 위한 것임을 추측할 수 있다. 만약 카노우에게 끌려갔다면 어떤 꼴을 당했을지...
  3. 물론 이후 후루타가 에토가 녹음기를 가지고 있음을 이미 알고 있었다는 사실을 밝혔기 때문에 진짜인지 아닌지는 아직 모른다
  4. 그런데 1부에서 카네키를 설득하는 말을 보면 뒤틀린 새장에 대해서 언급하며 이를 부서버리겠다고 하는데 지금까지의 정황상 뒤틀린 새장이란 것은 V조직일 가능성이 있다.
  5. 이 때 당시 노로에게 먹혔던 팔이 새로 자라나긴 했는데, 시간적으로 이식된지 얼마 안되서, 혹은 이식을 받은 뒤 신체가 적응이 안된 듯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자라난 팔의 형상이 정상적인 성인 팔이 아닌 유아기 시절의 팔의 형태로 나타났다.
  6. 이때 배설과 사정 도 나중에 테스트 하겠다는 말을 하는데, 아마도 세이도에게 성적 학대 까지 저지른것으로 보인다
  7. 카노우의 원리로는 기존에 있던 장기들을 모조리 갈아버리고, 새로 재생해낸 장기의 사이즈를 축소시켜 구울이 필요로 하는 영양공급을 부분 생략하게끔 만든다는 것. 이 얼마나 끔찍하고 무시무시한 생각이니
  8. 그 장면을 뒤에서 보고 있던 타타라 조차도 너도 그런 취미가 있었냐..?라고 할 정도.
  9. 정작 이런 육체적 고문을 받은 타키자와에게 파인애플 수확(...)이라는 악취미가 생겨난게 아이러니.
  10. 따지고 보면 시로는 해부학 의사의 전문적인 관점으로 이미 가망이 없는 것을 파악하고 버린 것이지만, 쿠로는 같이 합류할 기회를 줬음에도 불구하고 떠난 것이 되므로, 굳이 버렸다고 표현하기엔 그렇다. 물론, 그 가망 없는 딸을 살리려는 노력이라도 보여줬어야 하는게 맞는 것이지만.
  11. 옥션전때 후루타 니무라에게 이용당하여 마츠마에에게 리타이어 당한 수사관
  12. 한 장면 내에 보이는 실험체들만 봐도 10명이다. 아무래도 쿠인쿠스처럼 프레임을 봉인하여 능력치는 약하지만, 거부반응을 줄여 많은 실험체들을 만들어낸듯.
  13. 첫번째로 당한 오카히라는 신체능력만큼은 무지막지하게 올라갔으나 아예 카구네를 쓰는 장면도 안나왔다.
  14. 이 때, 등을 노린 QS수사관이 '나쁘게 생각하지 말아다오. 우리도 이것 말고는 방법이 없다.'라는 대사를 하는 것으로 보아 이전 실험체 처럼 정신을 놓고 카노우를 찬동하는 것이 아니라, 정신은 말짱하지만, 모종의 이유 때문에 강제적으로 카노우를 따를 수 밖에 없는 처지가 된 것을 암시한다.
  15. 심지어 유일한 오울 성공체를 고문하면서도 자기가 흥미 있는건 완벽한 카네키군을 만드는 것 뿐이라고 말할 정도.
  16. 그런데 카노우의 이 집착이 결론적으론 틀리지 않았다는게 무섭다. 카노우는 모르고 있지만 코쿠리아에 있는 카네키는 아리마와의 전투를 거치고 아리마와 에토의 뜻을 받아들여 결국 척안의 왕이라는, 반구울로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다 선언했다. 과도한 육체적, 정신적 고문으로 맛이 갔거나 아예 실패작으로 분류되거나 다 죽은 자매를 흡수해놓고는 살아있다 생각하는등 카네키 이후 지금까지 카노우의 손에 만들어진 반구울들은 확실히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결함들이 존재한다. 그러나 카네키는 불우한 유년기를 겪고 겨우 해방을 맛보나 하는 순간에 구울과 미치광이 과학자로 인해 구울이 되었으며 자신이 구울이 되었음을 부정하는 와중에 고문을 받고는 끝내 자신이 구울임을 인정하고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힘을 원하다가 심신이 불안정해지기도 하였으며 결국 그 소중한 사람들 마저 잃어버리고 자신이 누군지를 잊어먹기까지 하는등, 평범한 사람이라면 미쳐도 진작에 미쳤어야할 상황을 모두 이겨내고 마침내 완전한 육체적, 정신적 안정을 되찾아 사신마저 이겨냈다. 그야말로 최고의 성공작이라는 평에 어울리는 모습.
도쿄구울 트럼프 및 해당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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