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파운드 보우

Compound bow.[1]

NO CAM[2]SINGLE CAM(SOLO CAM)BINARY CAMHYBRID C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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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HEWS NO CAM HTRMATHEWS Z2BOWTECH PRODIGYPSE CARBON AIR

1 개요

미국의 홀레스 윌버 앨런(Holless Wilbur Allen)이라는 사람이 처음 제작한, 현재는 사냥용이나 레저용으로 널리 쓰고 있는 기계식 구조를 가진 이다.

컴파운드 보우의 등장으로 인해 전통적인 활(Traditional Bow)은 그저 취미 취향의 영역이 되었다. 종종 실력좋은 실력파 사냥꾼 중에서는 리커브를 애호하는 사람도 있다.하지만 컴파운드 보우가 비중은 높은편이다. 그만큼 훌륭하고 큰 이점을 지닌 활이다. 활이라는 형태의 무기의 끝판왕.

1965년 미주리 북부로 앨런과 그의 아들이 사슴사냥을 갔을 때, 불과 10여 m 전방까지 다가온 사슴에게 화살을 발사할 때마다, 활줄 튕기는 소리에 놀란 사슴이 재빠르게 몸을 뛰어 달아나는 까닭에 번번이 화살이 빗나가게 되면서 사냥에 실패하였다. 이에 앨런은 더 나은 활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였고, 제작에 착수하였다. 1969년 특허 등록이 되었고, 1973년부터 시판되기 시작하였다.

파일:Attachment/컴파운드 보우/first compound-bow.jpg
사진은 앨런이 만든 최초의 컴파운드 보우.

2 구조와 장점

기본 원리는 보통의 활과 별로 다르지 않지만, 활줄의 구조가 좀 특이하다. 활줄이 3개 이상이 있으며, 흔치는 않지만 모델에 따라 5줄을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 보통 활시위는 캠에 거의 한바퀴 감겨있고, 캠과 반대쪽 림을 이어주는 케이블 한쌍이 활시위 옆으로 치우쳐있는 구조가 일반적이다. 도르래가 있고 X자와 I자가 있는 등 활줄이 세 줄이 보이는 이유는 이런 복잡한 구조 때문이다. 흔히 활줄 한가닥이 도르래를 거쳐서 감겨있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그렇지 않다.

여튼 이런 복잡한 구조 덕에 작은 크기의 활로도 큰 활을 쓰는 것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이 컴파운드 보우의 장점이다. 일반적인 활인 리커브 보우는 활 자체의 탄성이 같다면 당기는 길이(Draw Length)가 길수록 화살의 위력이 올라간다. 그러나 당기는 길이를 늘이려면 활이 커야 하는데[3], 너무 크면 사람이 제대로 당기지도 못할 만큼 엄청나게 당겨야 한다. 하지만 컴파운드 보우는 크기를 작게 만들어서 사람이 충분히 당길 수 있는 반면,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캠에 감겨있는 길이 만큼 시위가 길어서 당기는 길이가 늘어나기에 결과적으로 위력이 큰 활에 못지 않다.

사실 컴파운드 보우 자체는 리커브 보우에 비해 특별히 강한 건 아니다. 결국 활의 힘은 활대가 좌우하고 딱히 컴파운드 보우라고 당기는 데 드는 힘이 리커브 보우에 비해 적게 드는 것도 아니라, 컴파운드 보우나 리커브 보우나 활대 자체의 위력은 거기서 거기다. 그리고 위력은 같음에도 그냥 활을 엄청나게 크게 만들어서 당기는 길이를 엄청 늘이면 리커브 보우로도 컴파운드 보우 못지 않은 위력을 자랑할 수 있다. 하지만 당기는 길이를 그렇게 불려버리면 결국엔 사람이 쥘 수 없을 만큼 활이 터무니없이 커질 수 있는데, 컴파운드 보우는 구조상 사람이 충분히 다룰 수 있는 크기로도 저렇게 크기를 불린 활만큼 위력을 낼 수 있기에 결과적으로 같은 크기라면 리커브 보우보다 강력한 것이다. 활을 작게 만들면서도 활대의 탄성은 크게 만들다보니 림은 두껍고 단단해지며, 활대가 굽는 정도도 작다. 따라서 활을 만작했을 때 활줄의 각도는 리커브 보우보다 좁다.

컴파운드 보우는 끝에 달린 바퀴의 캠 구조 덕분에 처음에 당길 때의 힘이 리커브 보우에 비해 급격히 증가한다. 이때 필요한 장력의 최대치를 피크 웨이트라고 하는데, 이 피크 웨이트가 그 활의 드로우 웨이트다. 컴파운드 보우라고 당기는데 전혀 힘이 들지 않으면서 엄청난 위력을 내는 기적의 활은 아닌 것이다. 사실 당연한게 그 힘을 이용해서 화살을 쏘는 거니까... 끝까지 당겼을때 드는 힘은 캠과 도르래에 의해 리커브 보우보다 낮아진다. 이를 렛-오프라고 한다. 종류에 따라 듀얼 캠이나 바이너리 캠이나 싱글 캠이나 기타 등등 구조는 다양하고, 가끔 캠과 도르래가 없는 경우도 있지만 원리는 유사하다.

따라서 활의 장력이 더 크더라도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다. 즉 좀 더 빠른 속도의 화살을 날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한 힘을 적게 가하면서 조준이 가능하기 때문에 조준이 용이하다.

파일:Draw force.jpg

컴파운드 보우와 리커브 보우의, 당기는 길이에 따른 현에 걸리는 힘에 대한 그래프. 파란색이 컴파운드 보우로, 리커브 보우는 당기는 거리와 거의 정비례하게 걸리는 힘이 강해지지만 컴파운드 보우는 급속도로 강해졌다가 렛-오프가 되면서 힘이 줄어들어 만작에 도달한다.[4]

당기는 초기에는 걸리는 힘이 빨리 강해져 불리하지만, 인체구조상 그 시점에 힘쓰기가 더 편하기 때문에 체감상 리커브보다 당기기 편한 편이다. 다만, 어디까지나 등근육과 어깨가 발달했을 경우의 이야기다. 자주 안 쓰는 부위들이다 보니 멸치 어좁이도 당기는걸 근육 돼지가 못 당기는 헤프닝도 종종 볼 수 있다. 그리고 만작시 현에 걸리는 힘이 크게 줄어들기 때문에 자신의 힘으로 당길 수 있는 최대급의 강한 활도 편안하게 당긴 채로 조준을 유지할 수 있으며 이는 곧 명중률 상승으로 이어진다. 렛-오프 비율은 제품마다 다르지만 경기용은 보통 55~65%, 사냥용은 70~80% 정도 된다. 다시말해 렛-오프 상태로 만작했을때 장력이 70~80%나 줄어들어서 약하게 느껴지는 것이다. 컴파운드 구조를 안다면 집에서 자작을 해도 렛-오프 비율이 50%는 넘기고, 일부 회사에서 실험적으로 만드는 것은 렛오프 비율이 90% 넘는 것도 있다.(다만 이것은 활이 안전하지 않기 때문에 실험적으로 만드는 것.) 같은 장력의 리커브 보우를 만작하고 십초 기다리라고 하면 팔이 부들부들 떨린다. 60 파운드의 컴파운드 보우 사용자라도, 리커브 보우는 40파운드 정도를 쓰는 식이다.

피크웨이트를 찍고 내려오면서 렛오프가 되기 시작하는 구간을 험프, 거기서 더 당겼을때 장력이 다시 급격히 올라가는 구간을 백월이라고 한다. 활이 화살에 전달하는 운동에너지가 키우려면 험프를 짧게 만들면 되지만, 험프가 짧으면 당긴 상태에서 힘이 살짝만 빠지거나 자세가 조금만 흔들려도 시위가 확 딸려가기때문에 조준을 유지하기가 상대적으로 어려워진다. 일단 백월에 도달했을때, 힘을 무작정 더 줬을때 일단 당겨지기는 하는 활을 '백월이 무르다'고 하고, 거의 당겨지지 않는 활을 '백월이 단단하다'고 한다. 백월이 단단할수록 일정한 드로우렝스를 유지하기 쉽기때문에, 초보자들은 백월이 단단하고 험프구간이 긴 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근데 그런 것들은 보통 비싼 고급기종들이나 해당하는 이야기라는게 문제지

렛오프 비율이 크고 파운드가 낮은 활이라면, 활을 당긴 다음 활줄만 잡고 그립에서 손을 떼어도 활의 장력보다 활 자체의 무게가 더 무거워서 올라오지 않는 경우도 있다. 물론 잘못하면 공격발이 될 수도 있으니 실제로 하지는 말자.

보통 활은 만작시 떨림이 있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기 때문에 그렇게 민감하게 굴지 않지만, 컴파운드 보우는 렛-오프 덕분에 편안하게 만작을 유지할 수 있다보니 미세한 손의 떨림과 자세의 오차로 인한 명중률 저하가 크게 생긴다. 이를 줄이기 위하여 릴리즈라는 기계식 방아쇠를 이용하여 쏜다. T자형 릴리즈를 오른손에 쥐고 시위를 당기거나, 손목형 릴리즈를 사용한다. 릴리즈를 시위에 걸고 당긴 후 릴리즈의 방아쇠를 톡 건드려주면 릴리즈가 째깍 풀리면서 시위를 놓는다.

탄속이 무척 빨라서 요즘 나오는 제품은 300ft/s급을 넘는 것이 거의 대다수. 살이 가볍고 탄속이 빠르니 당연히 탄도도 곧은 편이라, 명중률이 크게 올라간다. 저속, 즉 300 이하의 경우는 낚시등을 위해서 쓰이는 경우(보우 피싱이라고 한다)이고, 300 급 이상은 사냥용으로 많이 쓰이는 경우. 2015년 기준으로, 가장 탄속이 빠른 양산형 활은 PSE사의 풀 쓰로틀 모델로 무려 ATA 속도 370ft/s, IBO 속도 362 ft/s이다. 이와 거의 같은 속도인 활로 보우텍 사의 RPM360모델, 속도는 IBO 속도 360ft/s. 즉 거의 크로스보우 급에 달하는 사기적인 탄속.[* 물론 속도측정에 맞췄을때 저 속도라는 이야기고, 화살을 무겁게 쓰거나 드로우렝스가 짧다거나 웨이트를 낮게 쓴다거나 스트링에 핍이 달려있거나 스트링 사이런스를 장착 하면 저것보다 느려진다. 즉, IBO 스피드를 고스란히 믿으면 안 된다. IBO 스피드라는건 70파운드에서 350그레인 화살을 어떠한 부가장치도 달지 않은 순수 컴파운드 보우에서 발사해서 나온 결과이므로 실직적인 스피드는 200중반대 정도이다.

일반적으로 현재 풀린 가장 빠른 축에 속하는 크로스보우들이 거의 400 정도의 탄속을 자랑한다. 문제는 이 활들의 드로우 웨이트는 185파운드가 평균이란 것이 함정. 핸드 콕킹은 매우 빡센 관계로 대부분 크랭크를 사용하지만, 컴파운드 보우의 경우는 고작 70파운드 드로우로 저 탄속이다. 참고로 보통 좀 잘나가는 크로스보우의 175 파운드 이상 사양의 경우가 탄속 370대이다. 물론 140파운드로도 360대를 찍는 활이 없는 건 아닌데, 그럼에도 370은 매우 준수한 수치.] 덕분에 험프구간이 무지막지하게 짧아서 다루기 어렵다고 한다. 초보자일수록 무작정 파운드가 높은 것, 속도가 빠른 것에 혹하는 경향이 큰데, 일단 비교적 다루기 쉬운 활들을 쓰다가 실력이 붙으면 고파운드, 고탄속 활로 바꾸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경기용의 경우에는 60파운드 이하로만 출전할 수 있고, 90m 장거리 경기도 사라져 파운드, 탄속을 올리는 의미는 사실 거의 없다. 물론 현대적인 양궁이므로, 구조상 센터보우이며 애로우 레스트, 조준기, 스태빌라이저를 비롯한 각종 사격에 도움주는 장비를 주렁주렁 달아서 극한의 명중률을 추구할 수 있다.대신 무게를 포기하고 팔 힘을 길러야 한다 물론 리커브 보우도 현대식 양궁이면 같은 장점을 가지므로 컴파운드 보우만의 장점은 아니다. 최근 나오는 리커브 보우 중에도 라이저에 컴파운드 보우에 쓰는 악세사리들을 장착 가능하게 나오는 모델들도 많으며, 컴파운드 보우가 상용화되기 전의 활사냥꾼들은 리커브 보우에 조준기 달고 디루프 묶고 릴리즈로 쐈다.

다른 특징으로, 부품 교체나 위치 변경을 통해서 활의 장력이나 당기는 길이를 사용자의 몸에 맞게 조절 가능하다. 보통 입문용 기종은 보우프레스 등의 별도 도구가 없어도 활의 파운드, 드로우렝스 조절이 가능하도록 나오는 편이다. 다만, 중급~고급기종으로 가면 그런 배려를 해주는 제품은 거의 없고, 드로우렝스 0.5인치 때문에 보우프레스에 활 물리고 한참 씨름해야하는게 보통이다. 일부 기종은 캠의 부품인 모듈을 교체해줘야 하고, 재수없으면 아예 캠을 교체해야한다. 파운드 조절폭도 보통 10파운드 단위로 끊기때문에, 자기 림의 조절범위보다 더 높은 파운드를 쓰고싶으면 아예 림(활채)을 통째로 교체해야한다.

3 단점

경기용 컴파운드는 사냥용보다 훨씬 비싸기 때문에, 사냥이 아니라 그저 취미로 타겟을 쏘는 사람들도 보통 사냥용 컴파운드를 쓰는데, 입문용으로 괜찮다는 평을 듣는 활이 5~60만원 선이다.물론 한국 기준,해외 구입을 통하면 절반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다[5] 거기에 필수적인 악세사리[6]와 화살값은 당연히 들어가는 것이고, 활을 쏘려면 일단 넓고, 만약 빗나가더라도 주변에 피해가 없을만한 장소에서 타겟을 쏘아야 하므로 이동비용에 타겟구매 혹은 제작비용이 추가로 들어간다. 주변에 활터가 있더라도 회원 가입비, 월회비를 생각하면 부대비용도 무시할 수 없다. 주의할점은, 극히 일부의 특이케이스를 제외한 모든 국궁장에서는 양궁 연습을 할 수 없기 때문에,컴파운드의 컴자만 말해도 내쫓기기도 한다 개인적으로 습사장을 마련하거나 동호회에서 돈 모아 만든곳에 가야한다. 어지간한 양궁장은 가입비 및 회비가 상당히 비싸거나 선수 전용이라 동호인이 이용할 수는 없는 경우가 매우 많다.
가끔 유소년용 제품(바넷 볼텍스[7] 등)을 성인 연습용이라고 속이고 판매하는 경우가 많은데, 제대로 알아보는 것이 좋다.

리커브 보우와는 다르게 대부분의 컴파운드 보우는 해외(주로 미국)에서 수입해서 써야 하고 수요가 적다보니 가격이 비싸다. 미국에서는 $300 가량에 저렴한 컴파운드 보우를 사서 즐길 수도 있기때문에, 컴파운드 보우를 사용하는 인구도 많은편이다. 국내에서 입수하는 컴파운드 입문용은 신품 기준이라면 작게 잡아도 4~50만원에서 시작해야 한다.[8] 이건 보통 순수하게 활값이고, 여기서 화살, 화살통, 암가드, 릴리즈, 조준기 등등 악세사리 한 세트를 달아야 하기 때문에 싼 것으로 골라도 일단 돈70은 잡아야 한다.[9] 그에 반해 입문용 리커브 보우는 20만원대에서 연습용 화살까지 떡을 칠 수 있다. 아동 및 청소년용 제품은 성인용보다 저렴하지만, 성능은 둘째치고 크기 차이 때문에 성인 남성이 사용하기는 무리가 있다. 물론 본인의 체구가 작거나 팔이 짧다면 쓸 수는 있다.

국산 컴파운드 보우가 없는 것은 아닌데, 가격은 외제 입문용과 비슷하고 아직 네임밸류도 쌓지 못한 상태라 별로 인기는 없다. 솔직히 디자인도 별로다 한국 국가대표팀이 양궁계를 휩쓸면서 이들이 사용하는 국산 리커브 보우가 해외에서도 호평받는 것과는 정 반대.
경기용 컴파운드 보우도 나와있으나, 아직 갈 길이 멀다는 평이 있다.

모든 활이 화살 걸지 않고 공격발하면 활에 크게 무리가 가지만, 컴파운드 보우는 그게 훨씬 심해서 공격발 한 방에 활이 아작나는 경우가 있다. 컴파운드 초보가 흔히 하는 어리석은 행동 넘버 원. 활을 잘 모르는 사람이 '야 이거 뭐냐 한번 만져보자'면서 다짜고짜 빼앗아가서 공격발하다가 활줄이 터지고 캠은 어긋나고 공격발한 사람 얼굴은 터진 활줄에 맞아 찢어지고...언을 절할 상황이 벌어지는 경우가 왕왕 있다고 한다. 그렇다고 이유를 설명하면서 못만지게 하면 '치사하고 쪼잔한 놈' 취급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활쏘기는 활터에서, 아니면 아무도 없는곳에서만 하는 것이 좋다. 아니면 만져보게 하고 부서진 후에 가격을 친절히 설명해주자.

또한 움직이는 가동 부품이 많다보니 리커브 보우보다 관리가 까다로운 것도 단점. 활시위 교체와 렛오프 조절에도 보우 프레스가 필요하다. 리커브 보우는 보관시에는 시위를 풀어서 보관하지만, 컴파운드 보우는 시위를 건 상태로 보관한다. 보통 활은 시위 건 상태로 보관하면 림이 약해지지만, 컴파운드 보우는 시위 건 상태로 보관하도록 설계되어 있어서 성능 저하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림에 하중이 걸리지 않도록 해야한다.

어지간한 제품은 드로우 렝스 조절에도 보우 프레스를 요구한다. 요새 나오는 제품은 되도록 렌치 하나로 간단히 조절할 수 있게 신경쓰는 경우가 많지만, 하여튼 손이 많이 가는 활임은 틀림없다.

화살의 속도는 빨라지는게 확실하지만, 활 쏘는 속도 자체가 빨라지지는 않는다. 컴파운드 보우는 구조상 릴리즈를 써야 하기 때문에 화살 매기고 만작하고 하는 절차가 베어보우보다 길게 걸린다. 연사 속도 자체는 별로라는 의미다. 반면에 베어보우 쪽은 숙련되면 상당히 빠른 연사가 가능하다. 명중률은 꽝이지만 물론 활의 연사 속도가 필요한 환경은 오직 전쟁 뿐이고(사냥은 단발 승부) 활이 스포츠용 장비가 된 현 시대에는 연사 속도는 그다지 의미가 없는 영역이므로 크게 단점이라고 할 수는 없다. 단지...요즘 컴파운드 보우 탄속이 300대를 넘어가는것이 평준화 되면서 크로스보우의 그 활내리고 콕킹하고 다시 화살재고 쏘는 과정이 짜증나는 사람들이 연사력 문제로 컴파운드 보우를 사용하는 경우는 꽤 있다.

일반 활은 명중률을 타협해도 된다면 만작을 좀 덜하거나 더 하고 쏴도 상관없지만, 컴파운드 보우는 드로우렝스를 잘 지켜서 정자세로 쏴야 한다. 안그러면 활에도 안좋다. 워낙 만작이 편하다보니, 미세한 자세 오류에 쉽게 영향을 받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 때문에 요즘 활은 스트링 스톱퍼를 해 놓은 경우가 있으니 옵션을 잘 파악해 보자.

그리고 어쩔수 없이 활의 무게가 좀 나가고, 부피도 크다. 리커브 보우는 테익다운 보우 같은 식으로 작게 분리해서 휴행 가능하지만 컴파운드 보우는 한짐이다. 게다가 측면 충격을 받아 캠이 틀어지거나 하면 난리나기 때문에 보관 및 휴행용 캐리어를 갖는 것이 좋다. 물론 분리되지 않는 장궁을 사용한다면 컴파운드 보우보다 훨씬 길어서 차에 싣기도 곤란할 정도지만, 무게는 비교할 수 없도록 가볍다.

릴리즈를 쓰지 않고 활을 쏘기가 어렵다. 완전히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지양하는 방식이다. 컴파운드 보우는 만작 시 시위의 각도가 좀 급격해서, 지중해식 사법처럼 시위에 손가락을 걸고 당기기가 어렵다. 장궁에 버금가는 대형인 기종이라면 시위 각도 문제는 덜하기 때문에 맨손으로도 쏠 수 있지만, 맨손 사법은 컴파운드의 생명인 명중률을 훼손하고, 또한 시위가 뒤틀리기 십상이기 때문에 컴파운드에 잘 맞지 않는다. 핑거슛으로도 잘만 쏘는 사람-괴인-도 물론 있다. 물론 처음부터 핑거슛용으로 나온 기종들도 있다. 호이트의 트리뷰트나, 오네이다의 제품들 정도.
릴리즈 없이 컴파운드를 맨손 사격하려면 핀치 사법(Pinch Draw)을 쓰는 것이 좋은데 이 방식은 손아귀 힘이 많이 든다.

2014년 기준으로, 사실상 컴파운드 보우 시장의 경우는 컴피티션용과 헌팅용이 별로 구분이 없어진 것도 사실이긴 하다. 이건 사실 사냥용에 요구되는 장점이 경기용으로도 옮겨간 때문에 생기는 문제, 즉 저중량에 빠른 탄속에 의한 관통력 상승 등은 결국 명중률하고도 연계가 되고 드로우가 스무스하다는 것은 컴피티션에서도 단점보다는 장점에 속한다. 옵션에 따라서 헌팅과 컴피티션용으로 사용하는 구분예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실제로 상위급 모델로 가면 헌팅용이 탄속이나 드로우 웨이트가 더 좋은 것을 종종 발견하긴 어렵지 않다. 경기용 제품군의 경우, 헌팅용 제품군에 비해 파운드나 탄속에는 연연하지 않는 편이다. 대신 렛오프 비율은 매우 낮은 편. 거기다 대부분의 기종은 길이도 매우 길고 경량화도 포기했다 최근 호이트의 하이퍼엣지의 경우 이런 경향이 극명하게 나타나 헌팅과 경기용의 하이브리드 기종에 가깝다.

이외 곰이나 순록, 물소나 버팔로를 잡기 위해서 90 파운드 이상을 만드는 경우도 있기는 한데, 사실상 그보다는 85 파운드 정도에 탄속이 빠른 활을 이용하는 경우가 더 많은 편이다.

대략적인 구분의 경우 경기용보다는 사냥용의 용도에 따라서 구분되는 경우가 많은데 탄속과 드로우 웨이트가 성패를 결정하는 부분이 더 크기 때문. 주로 보우 피싱용의 경우는 300 이하하지만 국내에서 보우피싱은 현행법상 불법이므로 정 하고싶다면 벌금 맞을 각오는 해야한다로 작은 동물을 사냥하는 경우는 300에서 330 정도의 탄속, 그리고 그 이상을 빅게임에 사용한다.

4 사용하는 화살

국궁과 리커브 보우에서는 약궁중시(弱弓重矢)해야 한다. 활몸의 힘에 비해 가벼운 화살을 쓰면 공격발한것과 비슷하게 충격이 활몸에 가기 때문에, 무거운 화살을 쓰는 것이 안전을 위해서도 활의 수명을 위해서도 좋다. 물론 이건 컴파운드 보우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컴파운드 보우는 알루미늄이나 카본제 가벼운 화살을 사용하고 높은 탄속으로 쏘아날리기 때문에 약궁중시는 관련이 없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그렇지 않다. 화살이 가벼우면 탄속은 빨라지지만, 국궁이나 리커브 보우와 마찬가지로 활몸에 충격이 가기 때문에 너무 가벼운 화살을 쓰는 것은 좋지 않다. 고급 화살중에는 카본이나 알루미늄의 단일소재가 아니라 두 소재를 같이 쓰기도 하고, 이런 경우 무게가 상당히 많이 나간다. 다른 이유로는 사냥시에 살상력 때문에 그런 경우가 있는데 활의 탄속 외에도 탄두가의 무게가 있을 경우 충돌했을때의 관통력이나 저지력 등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컴파운드 크로스보우건 컴파운드 보우건 동일하게 무거운 화살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은 편. 사냥에는 관심이 없더라도, 바람이나 빗방울 등의 요소에 의한 간섭도 줄어든다.

무게 외에도 Archer's Paradox 현상(화살이 물결치듯 좌우로 흔들리면서 날아가는 것. '궁사의 패러독스'라고도 한다.) 때문에 화살대의 길이, 촉의 무게, 깃의 무게와 저항, 스파인, 길이 당 무게(grain per inch, gpi) 등 여러가지 요소를 검토하고 자기에게 맞는 화살을 고르는것이 보통이다. 표적 사격용으로 대부분을 생각하는 한국과는 달리 컴파운드보우를 이용한 헌팅이 일반적인 외국에서는 사실 이외에도 관통력, 저지력 같은 살상 위력을 중시해서 화살과 촉을 선택하는데, 촉의 경우도 날개가 펴지거나 벅샷이 안쪽에 퍼지도록 되어 있는 것들 등 여러가지 종류가 있다.

화살의 길이는 자신의 드로우 렝스보다 0.5~1인치 길게 쓰는것이 적합하고, 화살의 무게는 용도에 따라 자신의 드로우 웨이트당 5~6그레인(연습용), 혹은 6~8그레인(사냥용)이면 적절하다. 파운드 당 5그레인 이하의 화살을 쓰게되면 빈활을 쏘는것과 비슷하게 활이 충격을 받기 때문에, 적절한 무게의 화살을 쏘는것도 중요하다. 마찬가지로 노크를 활줄에 잘 끼우지 않고 쏘는것도 마찬가지로 빈활에 버금가는 충격을 받으므로 주의하자.

컴파운드 보우에는 목제 화살을 쓰면 안되는데, 화살에 고속으로 큰 힘이 걸리기 때문에 활을 벗어나기도 전에 충격에 화살이 부러져서 사수의 팔을 찌르는 일이 생긴다. 카본제 화살의 경우 단단한곳에 맞았거나, 화살대가 표적의 비슷한 지점에 맞아서 서로 부딪혔거나 할 경우는 반드시 벤딩테스트를 해서 껍질이 벗겨졌는지, 안쪽에 금이 가진 않았는지 테스트해야 한다.[10] 만약 휘어보았을때 갈라지는 소리가 들리거나, 껍질이 벗겨진 부분이 보인다면? 그 화살은 곧바로 버려야한다. 안그러면 발시되는 순간 화살이 폭발(...)할 수도 있다. 구글 이미지검색에 bow accident라고만 쳐봐도 부러진 화살이 사수의 손등에 팔뚝에 유혈사태를 일으키는 사진이 즐비하다. 항상 안전하게 화살을 사용하도록 하자.

다른 활도 마찬가지지만 깃의 종류와 붙이는 방법에도 종류와 특징이 있어서, 자기가 쓰는 화살촉의 모양, 방향에 따라 다르게 써야한다. 이 경우는 그냥 많이 쏴 보는 것이 답이긴 하다.

고성능에도 불구하고 이런점 때문에 즉석에서 활을 만들어야하거나 하는 서바이벌 상황에서 컴파운드 보우를 만들어 쓰는일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설령 활 자체는 어찌어찌 만들었다 쳐도 사용해야 할 화살이 공장에서나 만들수 있는 카본/알루미늄제 화살이니까...

게다가 그걸 안쓰면 성능이 안 나온다는 단점이 있기도 하다. 컴파운드 보우의 경우는 깃보다는 헤드 부분의 구성이 여럿인 경우가 많다. 이 경우 헤드의 설계 자체도 비행안정성을 생각하고 관통력이나 부수 피해를 주기 위해 특별히 개량한 것들이 있어서 특히나 사냥시에는 일반 화살을 쓰는지, 혹은 용도에 맞는 화살을 쓰는지에 따라서 적정한 살상률 자체가 달라지는 경향이 있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람보에나 나올법한 폭발화살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인데, 유탄은 아니고 탄두 부분에 357 매그넘이나 38 구경 탄환을 집어 넣어서 충돌시 격발되게 한 보우맥이라는 탄두. 단지, 일반적인 컴파운드 보우의 경우는 불발이 나는 경우가 많아서 크로스보우로 발사되는 경우가 더 많다고 볼수 있다.

이외에도 사냥 용도에 따른 화살 구분이 있을수 있으며, 같은 탄속이라도 빅게임에 사용하는 경우, 보우피싱에 사용하는 경우 등은 각각 다른 화살이 사용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5 기타

한국에서는 올림픽 종목인 리커브 보우보단 소홀히 다루지만 양궁 종목을 석권한다는 의미로 점차적으로 컴파운드 보우 투자도 늘려가고 있다.# 2009년에는 여자 단체전에서 은메달, 2010년에는 대학 개인전에서 은메달도 땄다고. 단체전 은메달 기사, 개인전 은메달 기사

2014 인천 아시안 게임부터 양궁에 컴파운드 종목이 신설되었다. 역시 한국 대표팀이 무시무시한 기세로 메달을 쓸어가고 있다.

2015 WA 양궁월드컵 컴파운드 남자 개인 금메달, 단체 동메달, 여자 단체 은메달로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있다.

활만 컴파운드 구조를 쓸 이유는 없어서, 쇠뇌에도 컴파운드 구조를 사용한 것이 많이 나온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컴파운드 활몸을 가진 쇠뇌는 100% 불법이고, 총포 허가조차도 나오지 않는다.(평범한 리커브 활몸을 가진 쇠뇌는 총포 허가를 얻으면 소유 가능. 하지만 쇠뇌는 최대 파운드수가 150 lbs로 제한돼 있고, 총포 허가까지 받아서 쇠뇌를 보유하려는 사람은 드문 편이라서 국내에서는 활과 컴파운드 보우의 입지가 압도적으로 높은 편.)

드로우락이라고 해서 라이저 옆에 장착한 레일을 따라 당기면 만작한 상태로 고정되어 릴리즈만 당기면 되도록 하는 악세사리도 있는데, 국내에서는 알아서 금지하는 분위기이다. 트리거그룹을 포함하기 때문에, 석궁으로 분류될 수 있기 때문이다.

뭐가 부족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컴파운드 보우로 애기살을 발사하는 것도 있다! 사진에 나온 제품은 어큐레스트라는 제품인데, 제작한 회사는 도산(...)했다. 지금은 상당한 레어 아이템.


컴파운드 보우에 부착해서 페인트볼을 쏠 수 있도록 하는 물건도 있어서, 페인트볼 서바이벌 게임에서 사용할 수도 있다. 물론 공기총처럼 펠렛을 발사하는 물건도 있다.

combokit.jpg

6 미디어

게이트 - 자위대. 그의 땅에서, 이처럼 싸우며에서 엘프튜카 루나 마르소일본 하라주쿠에 왔을 때 구입한 물건이다.

람보2와 4에서 람보가 들고나왔던 활이 컴파운드 보우이다. 폭탄을 단 무거운 화살을 몇십미터 밖까지 날려보내는 무시무시한 힘을 가진 활로 묘사된다. 흠좀무.

한국의 성인 특촬물 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에서 최강타(송일국 분)이 무기로 사용하기도 했다.#

미국 드라마 애로우에서 리그 오브 어쌔신 멤버들이 사용하는 활도 이것. 시즌2 들어 올리버 퀸도 사용한다.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에도 나왔다. 무슨 마개조를 한건지 일반 모드는 반자동 저격 수준으로 빠르게 연사를 해대고, 차징샷을 하면 탄속따윈 없는 레이저가 된다. 데미지도 매우 세다. 휴대형 레일건 설정을 가진 썬더볼트에 버금가며, 대물저격총인 바렛 M95&AS50보다 훨씬 강력하다. 다만 파워 인플레가 진행된 2015년 12월 시점에선 인기가 없는 편. 일반 좀비전에서 쓰기엔 대물저격총 AS50이 2발을 맞추면 컴파운드 보우의 데미지를 능가해 더 좋고, 좀비 시나리오에서 쓰기엔 신규 브랜드인 THANATOS 브랜드가 나오자마자 좀비 시나리오를 지배해버린 탓에...

마비노기 영웅전의 궁수 캐릭터 카이의 무기 중 60제 이상의 무기 대부분이 컴파운드 보우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물론 아닌 것도 있다. 뭆벖잢라던가...뭆벖잢라던가...

크라이시스 3에서 프레데터 보우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그런데 무슨 기술로 만든건지 어마무시한 성능을 자랑한다. 허풍 약간 섞어서 이것만 가지고 게임 내 거의 모든 상황을 타파할 수 있다! 일단 사용 화살부터 일반, 고폭탄, 공중폭발, 전기충격의 4가지이며, 이 중 일반 화살은 쏜 후 회수해 무한히 재사용이 가능하다!잠깐 위에서는 재사용하려면 테스트 거쳐야 한다고 나와있는데? 오오 그것은 미래기술
그리고 외관도 간지가 엄청난데, 평소에는 절반으로 접혀 있다가 꺼낼 때 펼쳐지고, 화살은 다른 곳에서 꺼내어 시위에 거는 것이 아닌 가운데에 달린 두꺼운 통에서 즉각 조립되어 시위에 걸린다.
아니 아예 게임 패키지 표지를 장식하고 있는 게임 대표 무기다. 그리고 거기에 걸맞는 무서운 무기.

팀 포트리스 2에서도 스나이퍼의 주무기로 나온다. 씨프의 홍보용으로 예약구매자들에게 진품 품질로 주어졌다. 성능은 헌츠맨과 동일

배틀필드 4에서도 팬텀 보우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따는 법은 이곳에서 알수있다.
이를 이용한 마약도 있다 우리는 패밀리다!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3에서 아웃라이더라는 스페셜리스트 파워 웨폰인 스패로우로 등장한다. 폭발하는 화살을 이용하기에 어디를 맞든 무조건 사망[11]하며, 난이도 문제인지 피격판정이 널널한 편.

클로저스의 국제공항 최종보스인 이리나 페트로브나가 사용한다.

서든어택에선 굳이 컴뱃 보우로 개명(...)당해 나왔다.활까지 라이센스를 따야하나...? 성능은 별로...하지만 어딜가나 그러하듯 총구가 나오는걸 보고 예샷을 때려박거나, 무빙패턴을 외워서 스탭을 밟을 자리로 화살을 날리는 굇수들이 있다. 탄속이 존재하는 만큼 대응도 힘들다. 내가 갈 자리에 이미 화살이 날아가고 있으니 스나전에서의 것과 같은 대응은 무리. 만나보면 안다... 가히 흠좀무깊은 빡침이 느껴지는군요

언턴드에선 농장에서 흔히 보는 활로 등장한다. 위력은 군용 저격소총과 맞먹는다. 기본 조준기가【- -】처럼 되어있고 - - 사이에 화살이 맞는데 언턴드 게임 자체가 RPG를 제외한 모든 총기가 히트스캔식이라 탄도학도 적용되지 않고[12] 기본 명중률이 상당해 머리를 조준하면 잘만 맞는다, 한마디로 화살을 저장할 공간만 있다면 소음 효과를 보유한, 탄창을 나무에서 무한수급 가능한 [13] 저격소총이다.

헌트쿡에서 사슴을 잡을 때 사용한다.

AVGN세가 32X를 참수 후 화형시킬 때 사용하기도 하였다.
  1. 기계식 활인 컴파운드 보우가 나오기 이전에는, 국궁과 같은 합성궁(컴퍼짓 보우)를 컴파운드 보우라고 칭하는 문헌도 간혹 있었다. 컴파운드 보우가 나오면서 그런 사례는 사라진다.
  2. 모델의 이름은 노캠이지만, 사실 모듈도 캠이므로 노캠이라는 이름은 말장난에 가깝다.
  3. 일본 장궁이라거나, 영국 장궁이라거나...
  4. 에너지 손실을 무시하면 저 그래프 아래의 면적이 화살로 전해지는 에너지다. 즉 만작시 유지해야하는 힘(높이)이 적으면서 전체적인 에너지량(면적)은 크게 유지시키는 것이 컴파운드 보우의 장점이다.
  5. 경제적인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곧바로 경기용을 구입하기도 하지만, 경기용은 저렴한 축에 드는 제품이 백수십만부터 시작한다. 물론 사냥용과 경기용의 경계에 걸쳐있는 물건들도 있다.
  6. 최근 입문용 기종은 조준기, 레스트, 퀴버, 스태빌라이저 정도는 제공하지만 핍사이트, 릴리즈, 장갑, 암가드 등은 따로 구매해야한다. 물론 모델마다 제공하는 기본 악세사리의 종류가 다를뿐더러, 성능이 마음에 안든다 싶으면 따로 악세사리를 구매, 장착해야 한다. 물론 가격은 최소 몇만원, 보통 십몇만원대, 좀 괜찮은걸 쓰고싶다면 2~30만원은 각오해야한다. 하이엔드로 가겠다면? 악세사리 하나값이 활 한대값이다. 물론 악세사리 하나당 가격이다.
  7. 2014년 기준으로 바넷 볼텍스의 경우는 보우 피싱등 멀티 퍼포즈를 위한 60파운드 활이 출시되어 있다. 굳이 따지면 유소년용에서 컴팩트로 디비전을 더 개발한 것. 볼텍스 헌터 모델의 경우는 다르므로 주의하자.
  8. 물론 중고거래를 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질 수 있다.
  9. 다행히 요즘에는 인피니티 엣지, 크레이즈, 퓨얼 등 드로우웨이트, 렝스 조절폭이 넓은 입문 기종이 기본 조준기, 레스트, 스태빌라이저 등을 합쳐서 파는 세트상품을 5~60만원대로 입수할 수 있다.
  10. 애로우 레스트의 종류에 따라서도 비슷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데, 화살을 감싸는 형식의 헌팅용 레스트와 달리 걸친 상태에서 발사하는 경기용 레스트는 조준하거나 당기는 도중 레스트에서 화살이 떨어질 수 있다. 이런 상태에서 발사하면 사고가 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11. 참고로 죽고나서 시체는 인수분해된다...
  12. 패치로 모든 무기에 탄속과 탄낙차가 적용된다.
  13. 과언이 아니라 톱과 전기톱, 곡괭이만 있으면 정말 무한수급 가능하다, 화살은 나무 막대기 3개와 못 1개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