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미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크로미에 대해서는 크로미(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1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등장인물

1.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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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TCG에서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1]
영명Chronormu (Chromie)
종족용족 (청동용군단; 인간형은 노움)
성별여성
진영청동용군단, 고룡쉼터 사원 용군단, 시간여행단
직위고룡쉼터 사원 청동용군단 사절(WotLK)
상태생존
지역시간의 동굴, 용의 안식처, 동부 역병지대, 지식의 연단, 나그란드
성우캐런 스트래스먼(영어 WoW), 한채언(한국 WoW)[2]

본명은 크로노르무(Chronormu). 'ormu'로 끝나는 건 원래 남성 청동용의 작명법이기 때문에 크로미가 여성이냐 남성이냐를 두고 끊임없이 논쟁이 오갔으나, 용군단의 작명법은 법칙이 아닌 굳이 지킬 필요는 없는 습관이라고 한다. 설정 땜빵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대사에서 남자 이름 아니라고 본인이 직접 말하기도 한다.

청동용군단의 일원으로 주로 본 모습이 아닌 노움 형태로 뽈뽈거리며 나타나며 자신의 이름을 소개하기 귀찮은 듯 크로미라고 불러달라고 한다. 귀여운 노움의 모습에 이리저리 뽈뽈거리면서 퀘스트를 부탁하기 때문에 은근히 인기가 많은 인물.

달라란 분수대에서 크로미의 금화를 낚을 수 있는데, "단 한 번이라도 좋으니, 노움이나 시간 여행 같은 시시껄렁한 농담 좀 안 하고 말을 건네는 이를 만나보고 싶어요" 라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가보다(…). 게다가 하필 그 분수대에 빌었으니...

1.2 행적

1.2.1 오리지널

안녕하세요, (플레이어). 나는 크로노르무로 알려져 있지만 그냥 간단하게 크로미라고 불러주세요. 그런 격식 차리지 않는 게 편하니까.

내가 어떻게 당신의 이름을 알고 있는지 궁금하세요? 나는 바로, 청동용군단의 일원으로서, 끝없이 순환하는 시간의 흐름과 함께 움직이는 몸이에요. 그러니, 전에 우리가 만난 적이 있다고 해도 좋겠지요. 그리고 앞으로도 다시 만나게 될 테고.
내가 선택한 이 모습이 당신을 당황하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군요. 나는 슬픔이 가득한 장소를 수호해야 할 입장이자만, 그 슬픔에 빠지기는 싫으니까. 그리고 역시 좁은 곳을 지나다니기에는 자그마한 체구가 편하더군요.

서부 역병지대의 안돌할 폐허 여관건물 2층에서 첫등장을 하여 몇 가지 퀘스트를 준다. 이때부터 용 형상보단 귀요미노움 형상으로 각인된다. 굳이 노움 모습으로 폴리모프한 건 작은 곳을 지나다니기가 편리하기 때문. 또한 역병지대 같이 우울한 장소에서 자신까지 우울하게 있기는 싫기 때문이라고도 한다.

1.2.2 리치 왕의 분노

청동용군단의 사절로 고룡쉼터 사원에 왔다. 오리지널 때부터 해온 스토리 덕후유저들에게는 꽤나 반가웠던 대상. 여기서는 무한의 용군단의 수장을 밝혀내기 위해 플레이어에게 퀘스트를 주며 플레이어는 미래의 자신(혹은 과거의 자신)과 함께 무한의 용군단의 수장을 밝혀내려 하지만, 나타난 것은 무한의 용군단의 수장이 아니라 무한의 용군단들과 싸움박질 중인 실종된 노즈도르무. 이 이야기를 듣고 크로미는 뭔가 이상하지만 노즈도르무가 어디선가 할일 잘 하고 있으니 잘된 일이라며 좋아한다.

시간의 동굴에서는 과거의 스트라솔름으로 가서 아서스 메네실을 도와 스트라솔름을 정화해 달라고 부탁하는 크로미를 볼 수 있다. 이래저래 정말 바쁘다. 이때 크로미의 용 모습도 함께 볼 수 있는데 고유스킨은 없는 듯하다.

용이 되어도 크로미 특유의 해요체말투는 그대로 쓴다. 대부분의 용군단 인물들은 하게체나 반말을 하기때문에 여러모로 크로미의 용 모습과 갭이 느껴진다.

1.2.3 대격변

동부 역병지대로 위치를 옮겨서 퀘스트를 준다. 4.2.0 패치에선 하이잘 산의 하이잘을 지키는 자 일일퀘스트 중 도우미로 나오기도 한다. 친숙한 노움 모습으로 주로 비전 계열 마법사 스킬을 쓰면서 도와준다. 법느님이었구나! 비행상태로 들어가면 크기의 압박 때문인지 남들이 다 폭풍까마귀나 날탈을 탈때 혼자 귀여운 아기 청동용으로 변신한다!!! 크로미는 귀요미. 근데 옛 스트라솔룸에서 본 그 거대한 용은 대체... 청동용군단이라 과거의 시간으로 되돌아가는 것도 가능한가 보다.

사실 퀘스트를 하는 데 NPC간 별 차이는 없지만, 일단 시간 왜곡(30초 간 공격속도 30% 증가)을 사용하고 비전계열의 스턴을 써주기 때문에 가장 좋다. 역시 법느님. 크로미는 자신과 퀘스트를 하는 플레이어 뿐 아니라 크로미가 공격하는 몹을 공격하는 플레이어 전원에게 시간 왜곡을 걸어준다.

등장 대사는 "잠시만요, 여기 어디죠? 여기가 어디냐니까요? 여기 하이잘인가요? 우리 지금 하이잘에 있는 건가요?", 몬스터를 공격하면서는 "지금 몇 시인지 알아? 맞아, 죽을 시야![3]" 라고 말한다.

4.3 패치에 추가된 용의 영혼 마지막 네임드 데스윙의 광기를 클리어하면 스톰윈드 구석 대격변 지역으로 이동하는 포털이 있는 동부 대지제단 뒤에 크로미가 나와 플레이어에게 광기킬 후 나오는 대격변 엔딩 영상을 보여준다(호드의 경우 녹색용군단의 군주 이타리우스).

소설 《스랄: 위상들의 황혼》에서는 용들이 회담을 할 때 청동용군단은 아무도 오지 않았는데 쾌활하고도 강인한 크로미마저도 오지 않았다고 잠깐 언급된다.

1.2.4 판다리아의 안개

마지막 패치인 5.4 패치에서 모구샨 궁전 꼭대기 층 입구에서 등에 배낭을 짊어진 상태로 느긋히 난간쪽에 기대어 앉아 플레이어를 영원의 섬으로 보내는 선행퀘와 바로 보내주는 퀘템을 준다.

1.2.5 소설 《전쟁 범죄: 광기의 끝

가로쉬 헬스크림의 재판이 이루어지는 백호사에서 동료 청동용 카이로즈와 함께 양측 변호인들을 보좌한다. 카이로즈는 바인 블러드후프와, 크로미는 티란데 위스퍼윈드와 함께 하며 가로쉬의 죄를 하나하나 되짚는다.

그러던 중 카이로즈가 '시간의 환영'을 빼돌리자 이를 알아챈 크로미는 그를 추궁하는데, 카이로즈는 이래저래 둘러대며 대답을 회피하다가 핑곗거리가 바닥나자 텅 빈 가로쉬의 감옥에 그녀를 가두어 버린다. 재판장에 크로미가 없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안두인 린이 그녀를 찾아내자 빨리 카이로즈를 막으러 가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미 카이로즈는 래시온과 함께 가로쉬를 탈옥시켰고, 가로쉬는 도망쳐 평행세계의 드레노어로 이동한다.

1.2.6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카드가전설 반지 퀘스트나그란드에서 볼 수 있다. 옛 스트라솔름에서 봤던 것보다는 한참 작지만 하이잘보단 큰 청동 비룡으로 변신해서 다닌다.

카드가, 플레이어와 함께 시간이 뒤틀린 흔적을 쫓아 가로쉬에게 배신당해 죽은 카이로즈의 시체를 찾고 카이로즈의 영혼을 불러내 심문한다.

카드가, 크로미, 플레이어가 각각 탱커, 힐러, 딜러 역할을 하나씩 맡는 3인 파티를 이루어 카이로즈의 영혼과 전투를 벌이게 되는데 전투 중 플레이어가 사망하면 시간을 되돌려 즉시 부활시켜준다. 두 NPC의 인공지능이 좀 호구 같아서여러 번 죽음을 경험하게 될 테지만 하나도 기억에 남지 않을 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그러니 죽더라도 무덤으로 가지 말고 가만히 있어야 한다.

1.3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청동용군단의 대표로서, 자그마한 노움의 모습으로 2016년 5월에 시공의 폭풍에 참가했다.

자세한 내용은 크로미(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참조.

2 다음 만화속세상 웹툰 트레져헌터의 등장인물

CloneM1 문서 참조.
  1. 대격변 이후로 이 복장으로 고정된다.
  2. 드군 전까지는 노움 여성 NPC(성우: 류점희)의 목소리를 그대로 사용했다가, 드군 때 전담 성우가 생겼다.
  3. It's time to die. 영어권에 자주 쓰이는 언어유희이며 디아블로 2에서도 플레이어 캐릭터가 말하는 대사 중 하나. 워크래프트 2 무적 치트키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