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시온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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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명Wrathion, The Black Prince래시온, 검은 왕자
- 공식 홈페이지 캐릭터 소개 링크
종족용족(검은용군단)
성별남성
진영검은 왕자, 라벤홀트 암살단, 검은용군단
상태생존
지역라벤홀트 장원(Cata), 안개 속의 주점(MoP)
가족관계데스윙(선조), 닉손드라(어머니)
성우아론 필립스(영어 WoW)/신용우(한국 WoW)
판다리아의 안개 5.2 패치 '천둥왕' OST 중 'Wrathion'
그들은 날 손아귀에 넣고 감시하려 했다. 사실상 죄수 취급이었지. 하지만 난 내 아버지의 죄를 책임지지는 않겠다. 내 운명은 나만의 것이다.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등장인물. 북미판은 한국어보다 좀 더 나이 든 목소리에 복장 때문인지 아랍 억양 느낌이 난다.

최후의 검은용 왕자. 데스윙의 후손이지만 타락하지 않은 존재로, 황야의 땅에서 레아의 연구로 정화된 그 검은용 알 중 유일하게 살아남아 부화한 존재이다.

2 대격변에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대격변 4.3 패치에서 그 모습을 드러냈으며, 도적의 전설적인 무기 아버지의 송곳니 퀘스트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인물이다.

원래 붉은용은 이 정화된 검은용 알을 부화시킬 계획이 없었지만, 고대 신검은용군단의 마수가 뻗친 라벤홀트 장원의 한 도적이 알을 훔쳐와 부화하여 래시온이 태어나게 되었다. 래시온에게는 죄수의 삶이 기다리고 있었지만, 도적 플레이어를 설득하여 탈출한 뒤 타락한 다른 검은용군단을 하나 둘 추격하여 제거한다.

타락한 검은용은 물론이고, 자신을 구속하려는 붉은용, 호드, 얼라이언스에 대해서도 적대적이다. 그 무엇보다도 자유를 가장 갈망하는 인물. 또한, 본래 모든 검은용이 이런지는 모르지만 자신을 구출하고 끝까지 도운 파라드 역시 타락한 검은용이라는 이유로 숙청해 버리는 무자비하고 철두철미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이로 인해 아제로스에서 얼마 남지 않은 데스윙의 수하인 검은용군단이 씨가 말라버렸고 데스윙이 실패한 데에도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 하지만 이기적이고 무자비한 성격 때문에 용군단은 물론이고 호드나 얼라이언스에게도 못믿을 놈 취급당하고 있다. 안두인이 괜히 그를 싫어하는 게 아니다. 게임에서도 하는 말과 행동을 보면 속이 시커먼 놈이라는 걸 느끼게 된다.

래시온은 황야의 땅에 거하던 어미용 '닉손드라'의 알에서 태어났는데, 이에 대해 논란이 있다. 데스윙과의 교미에서 살아남은 여성 검은용은 시네스트라가 유일하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 하지만 이 설정엔 빈틈이 많은데, 예를 들어 '교미 도중 아다만티움 갑옷이 터지는 사고가 났다', '한 번이 아니라 오랜 세월에 걸친 교미의 결과' 등의 이유를 붙이면 아무런 문제가 없어진다. 무엇보다 데스윙의 친자가 확실한 이유는 ASK CDev2에서 사벨리안과 'half-brother'라고 명시한 것 때문이다. 데스윙과 시네스트라의 아들이 이복형제인데 결론은 나온 것이다. 또한, Dave Kosak이 래시온의 친아버지는 누군지 모른다고 했으나 이건 데스윙이 아니라는 단정이 아니며 이 언급이 확실한 것도 아니라고 했다. 의도적으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는 발언도 하였으니 많은 이들이 낚이고 있는 것이다. 한편 오닉시아를 이모라고 부르니 데스윙의 손자일 수도 있다.

어두운 색의 피부에 터번을 둘러쓴 묘한 외모 덕분에, 한국에서는 '석유왕자' 따위의 별칭을 얻어 농담거리가 되고 있다(…). 얼굴도 젊은이답지 않고 팔자주름이 깊게 져 있는데 이게 다른 데는 매끈한데 팔자주름만 깊어서 무슨 도자기로 만든 인형처럼 부자연스럽기까지 하다. 폴리모프하면 자그만 새끼용인 주제에.

위상 자리를 물려받는 게 아니냐는 말도 있다. 다른 위상들은 용의 영혼에 위상 고유의 힘까지 모두 집중시켜 소모했지만 데스윙은 그냥 죽었기 때문인데, 블리자드로부터 추가적인 언급이 없는 한 떡밥으로 남을 듯. 사벨리안: ???

3 판다리아의 안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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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판다리아의 그늘진 암시장에서 두 명의 여성 보디가드를 대동한 채 놀고 있는 모습. 어린 놈이…. 두 보디가드의 이름은 각각 오른팔(Right)왼팔(Left). 오른팔은 인여캐, 왼팔은 오크 여캐다. 판다리아 필드에도 검은 왕자의 정보원들이 꽤 돌아다닌다.

판다리아의 안개 스토리 라인의 주요한 인물중 하나로 전용 평판도 존재하며 메이저 패치마다 전설급 퀘스트 라인이 하나씩 존재한다. 각각의 래시온 관련 퀘스트는 다음과 같은데, 진행중 래시온의 대사를 잘 들어보면 그의 궁극적인 목적은 살게라스를 필두로 한 불타는 군단의 아제로스 재침공을 막아내는 것인 듯하다.의외로 선역

3.1 제1장: 검은 왕자의 시험

주요 능력치를 500 올려주는 전설급 보석을 보상으로 준다. 1막의 제목과 같이 래시온이 플레이어가 자신을 도울 만한 자질을 갖췄는지 시험하는 게 주된 내용. 퀘스트를 완료하면 래시온의 귀요미 본래 모습을 볼 수 있다. 애기 아니다! 용의 나이로 두 살이라고! 캬오~

자세한 사항은 공포의 결정 참고.

3.2 제2장: 래시온의 전쟁

5.1『격돌의 상륙지』 업데이트에 추가된 래시온 퀘스트의 2막. 퀘스트를 완료하면 샤에 물든 무기와 천둥의 왕좌 무기에 보석 홈을 뚫을 수 있는 전설 아이템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검은 왕자의 눈 참고.

3.3 제3장: 두 왕자

5.2 『천둥왕』 업데이트에 추가된 래시온 퀘스트의 3막. 퀘스트를 완료하면 전설 얼개보석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천공의 정점 참고.

3.4 제4장: 천신의 축복

5.3패치 들불에서 등장한 퀘스트.

자세한 사항은 천신의 축복 참조.

3.5 제5장: 검은 왕자의 심판

5.4 『오그리마 공성전』 업데이트에 추가된 래시온 퀘스트의 5막. 퀘스트를 완료하면 4막 보상 망토를 전설 망토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아이템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판다리아의 안개 최종보스로 사전에 공지된 타락한 가로쉬 헬스크림과 연관되어 퀘스트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검은용군단 영원의 정수 참고.

파일:Attachment/래시온/wrathion petbattle.jpg
한 눈에 알 것 같은 비주얼.

영원의 섬에서는 판다리아의 여러 NPC들과 펫 배틀을 할 수 있는데, 래시온이 갖고 있는 펫들 이름은 알렉스, 신디, 아빠다(...).
이게 아부지도 없는 게 까불어!우리 아부진 수집품 목록에 있어!곧 나오실 거라구!

4 소설 《전쟁 범죄: 광기의 끝》

래시온은 안두인 린의 초대로 백호사에 나타나 가로쉬 헬스크림의 재판에 참관한다. 재판 과정을 제 3자의 입장에서 지켜보면서 고뇌하는 안두인 곁에서 느긋한 태도를 취하고 있었다. 심기가 불편한 안두인에게 판다렌 게임을 제의하며 기분을 풀어 주기도 하며, 자신에게 친구 비슷한 것이 있다면 자네일 것이라고 털어놓고 언젠가 자신이 안두인을 태울 수 있을 만큼 성장하면 그를 등에 태우고 바리안 린이 하룻밤만에 머리가 하얗게 세어버릴 만한 아슬아슬한 모험을 즐기게 해 주겠다고 농담삼아 위로를 해 준다. 여기까지 보면 별 탈 없이 훈훈한 모습이지만....

결국 가로쉬에게 판결이 내려지려는 순간 청동용군단의 일원 카이로즈잴라의 용아귀 부족과 힘을 합쳐 그를 과거이자 평행 세계의 드레노어로 탈출시킨다. 그 과정에서 판다렌 간수들과 안두인을 기절시키고 크로미를 억류한 것은 덤. 이유를 묻는 안두인에게 자신의 행동은 아제로스를 위한 것이며 언젠가 이해할 것이라는 대사를 날리고 사라진다.

5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래시온이 가로쉬 헬스크림을 탈출시킨 목적은 천신들이 본 미래, 그리고 재판의 결과와 부합하다고 한다. 애초에 가로쉬는 재판에서 처형당하지 않을 운명이었다는데, 래시온은 카이로즈 같은 행동파 청동용들과 함께 본 수많은 미래 중 가장 최선이라 생각하는 길을 진행하기 위해 이와 같은 행동을 진행했다는 정보가 공개되었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본편에서는 아라크 첨탑에 주둔지를 세우던 제독 테일러의 주둔지 일지에서 언급된다. 래시온은 오우거와 어떤 마찰을 빚은 뒤 테일러의 주둔지에 망명 요청을 했다. 그런데 래시온은 사실 얼라이언스 진영에서 도망친 탈주자 신분인 데다 얼라이언스가 증오하는 가로쉬를 탈옥시켰기에 모두의 경계를 받았다. 테일러는 어쨌든 래시온을 가택 연금 상태로 주둔지에 머물게 했고, 래시온은 자원을 넉넉히 보내 테일러가 주둔지를 짓는 것을 도와주며 테일러의 수하 중 한 명인 에피알이 수상하다며 잘 감시하라고 충고한다.

그러나 테일러는 래시온을 믿지 않았고, 자신이 래시온을 감시하라고 보낸 경비병이 도리어 래시온에게 로비를 받고 테일러를 감시하란 임무를 받았다는 것을 알고 분개한다. 그런데 며칠 후, 테일러가 나그란드 피의 투기장에 초대를 받아 자리를 비운 사이 주둔지는 아비규환이 되었고, 돌아온 테일러와 병사들은 배신자인 강령술사 에피알에 의해 모두 살해당했다. 한편 래시온은 테일러가 돌아오기 전에 이미 그의 정예 추종자 몇 명을 데리고 사라졌다.

그런데 이건 테일러의 판단착오 때문이지, 딱히 래시온의 잘못은 아니다(...). 래시온은 미리 경고까지 해 주었고, 이걸 무시한 건 테일러다. 자세한 내용은 테일러의 주둔지 일지를 참조.

6.2 패치에서 굴단에 의해 불타는 군단아키몬드드레노어에 강림하는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군단을 그토록 경계하던 래시온이 왜 나오지 않냐는 팬들의 의견이 많았는데, 카드가가 주는 전설 반지 퀘 4막 막바지에 잠시 모습을 드러낸다. 고서를 모두 모은 후 카드가에게 장가라에 있는 자신의 탑에 가서 콜다나와 만나라는 퀘스트를 받은 상태로 장가라에 가면, 첩탑 입구를 바라보는 방향에서 오른쪽 절벽 부분에 새끼용 모습의 래시온이 첨탑 뒷편으로 돌아 날아가 사라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어느 시점부터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어디선가 쭉 플레이어와 카드가를 지켜보고 있었을 것이다. 플레이어는 그와 어떠한 상호작용도 할 수 없으며, 상황이 끝난 뒤엔 모습을 감춘다.

6 군단

등장이 확정되어 있다. 알파 테스트 당시 부서진 섬의 높은 산 퀘스트 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었는데 이 때 백호사에서 가로쉬 헬스크림을 풀어준 이유가 가로쉬의 강철 호드로 불타는 군단을 막기 위해(...)서였다고 말한다.래시온의 X같은 해명 하지만 강철 호드가 군단 대신 아제로스를 침략하면서 엇나가게 된 것이라고... 뭐냐 이 말도 안 되는 근거는 알파 때 공개된 퀘스트 라인에서는 아버지인 넬타리온이 타락하기 전부터 존재했던 검은용군단의 알들을 회수해 대격변 때 전멸에 가까운 타격을 받은 검은용군단을 재건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참고로 이 때의 래시온은 육체적으로 성장했는지 새끼용이 아닌 비룡의 모습을 취한다.

그러나 베타 때 래시온 대신 에비시안이라는 새로운 캐릭터가 나온다. 에비시안은 래시온과 마찬가지로 타락하지 않은 검은용으로 만년 전 훌른 하이마운틴에 의해서 타락이 정화되어 태어났다고 한다.[1] 그리고 에비시안은 대대로 높은산 부족의 족장들을 보좌했다고 한다.

그리고 크로니클에서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지면서, 판다리아의 안개 당시 래시온은 천둥왕 레이 션의 뒤를 이어 불타는 군단의 진정한 목적을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이 되었다.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여러 희생이 있었고 그러한 시도들도 현재까지로서는 모두 실패했으나, 래시온의 행동은 옳았다는 것.

7 기타

안두인 린과 래시온 두 인물 모두 나이가 어린, 왕자의 이미지가 있고 판다리아의 안개에서 보여준 모습때문인지
2차 장작에선 판다리아의 안개 때 같이 활동했던 안두인 린과 같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동인계 쪽에선 BL커플링 쪽으로 엮는 경우도 많은편

  1. 정확히 말하자면 고대의 전쟁 후 데스윙을 훌른이 카즈고로스의 망치를 이용해 쫓아낸 뒤 타락한 알들에 망치를 사용해 에비시안을 부화시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