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외전 시리즈


1 개요

포켓몬스터의 외전격 게임을 다루는 문서. 본가와는 다르게 콘솔 게임도 존재하며, 휴대용 게임 같은 경우는 본가 세대에 맞지 않는 기종으로 나온 게임도 있다. 가령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빨강 구조대/파랑 구조대는 파랑 구조대가 NDS로 나오긴 했지만 시스템 상으로 보왔을 때 3세대 게임이다.

여기서 다루는 외전 시리즈는 그 중에서도 일부며, 찾아보면 이보다 더 많다. 여기에 있는 외전 시리즈는 그나마 메이저한 시리즈다.

여기서는 게임 기종을 약칭으로 작성한다. 아래를 참고.

발매일 기준대로 나열하되, 발매일은 일본판을 기준으로 작성한다. 정발된 작품은 ★ 표시.

국내에서는 한국닌텐도 설립 이후 정발하는 게임이 생기긴 했지만 본가와는 다르게 정식 발매되지 않은 작품이 몇몇 있다. 참고로 정식 발매 된 외전 게임 중에는 본가 시리즈 내에선 정발되지 않은 3세대 게임이 있으며, 외전 작품 중 콘솔로 나온 작품은 모두 정발되지 않았다.

2 1세대

  • 포켓몬 스타디움 (N64) (1998년 8월 1일)
최초의 콘솔용 배틀 시뮬레이션 툴. GB용 본가 시리즈에서 키운 포켓몬을 여기로 옮겨서 좀더 화려하고 좋은 환경에서 대전을 즐길 수 있다는 컨셉이었다. GB용 소프트가 없어도 일단 렌탈 포켓몬들을 가지고 놀 수 있긴 하지만 한계가 있고 괴랄한 육성상태에 좌절하게 된다.
어째서인지 151마리의 포켓몬을 모두 사용할 수 없고 정해진 42마리만 사용가능했다. 대부분은 최종진화형 포켓몬에 제한되어 있는 등 실전에서 정말로 쓰일만한 포켓몬들만 추려낸 결과지만, 버터플은 안 되는데 독침붕은 된다거나 라이츄는 못 쓰는데 피카츄는 쓸 수 있는 등 뭔가 이상한 점도 있었다. 이 게임은 일본에서만 발매되었고 그 결과 해외에서는 포켓몬 스타디움 2가 스타디움 1로, 스타디움 금은이 스타디움 2로 발매되는 결과를 낳았다.
포켓몬의 사진을 찍는 게임. 발매 당시에 이 게임에서 찍은 사진을 편의점에서 스티커 사진으로 현상해 주기도 하였다.
  • 포켓몬 핀볼 (GB) (1999년 4월 14일)
  • 포켓몬 스타디움 2 (N64) (1999년 4월 30일)
전작을 발전시켜서 드디어 151마리의 포켓몬을 전부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이에 따라 더 많은 대전 모드들을 즐길 수 있었다. 전술한대로 북미에서는 이 게임이 포켓몬 스타디움 1로 발매되었다. 여담으로 이때부터 스타디움 시리즈에는 피카츄 울음소리가 오오타니 이쿠에의 목소리였다.(일판)
  • 포켓몬 퍼즐 리그 (N64) (북미판 기준; 2000년 9월 25일[2])
유일하게 일본에서 발매되지 않고 북미/유럽/호주에서만 발매된 시리즈이다. 사실 슈퍼패미컴에서 시작한 닌텐도/인텔리전트 시스템의 퍼즐 게임 시리즈 '패널로 퐁' 시리즈 중 하나로, 패널로 퐁의 시스템에다가 애니판 포켓몬스터의 세계관을 접목시킨 물건. 일본에서는 이 형태 그대로 발매되지는 않았으나, 오리지널 패널로 퐁으로 테마를 다시 되돌려서 게임큐브용 'NINTENDO 퍼즐 콜렉션'에 수록된 형태로 결국 나오기는 했다.
여담으로 이 게임이 나오고 불과 1달 후에 북미에서도 금/은이 발매되어 2세대로 넘어갔다.

3 2세대

  • 포켓몬으로 파네퐁 (패널로 퐁) (GBC) (2000년 9월 21일)[3]
1세대의 퍼즐 리그와 마찬가지로 패널로 퐁 시리즈 중 하나에 속한다. 퍼즐 리그와는 북미 기준으로 발매일이 불과 3개월 정도 밖에 차이나지 않지만 세대는 서로 갈려버렸다.
원래는 그냥 '패널로 퐁 GB'라는 이름으로 슈퍼패미컴용 패널로 퐁의 이식작이 될 예정이었던 듯 하나, 실제로 나온 물건은 이것. 한가지 이상한 사실은 제품판에서 숨겨진 코드를 입력하면 만들다가 만 패널로 퐁 GB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었다. 구형 게임보이나 슈퍼 게임보이로 기동해서 '게임보이 컬러 전용입니다'라는 메시지가 나오는 화면[4]에서 A버튼 24번, B버튼 24번을 입력하면 아주 원시적인 형태로만 남아있는 패널로 퐁 GB 모드로 기동된다. 이외에도 롬 데이터 내부를 보면 패널로 퐁 GB의 잔재들이 많이 남아 있다.
  • 포켓몬 스타디움 금은 (N64) (2000년 12월 4일)
기존의 포켓몬 스타디움 시리즈에서 2세대 포켓몬까지 연동한 작품이다. 시스템도 2세대까지 반영했다.

4 3세대

  • 포켓몬 박스 루비&사파이어 (GC) (2003년 5월 30일)
포켓몬스터 루비, 사파이어, 에메랄드, 파이어레드, 리프그린의 포켓몬을 저장할 수 있는 거대한 박스 소프트. 게임큐브용 59블록 메모리 카드를 동봉해줬다. 한번에 박스단위로 옮길 수 있으며 분류기능을 제공한다. 루비/사파이어 버전에 한해 해당 소프트와 연결시 GC에서 구동이 가능하다. 재밌는 것은 일정 수의 포켓몬을 박스에 보관하면 보상으로 특별한 기술을 배우고있는 알을 준다는 점이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은 한 소프트에서만 맡기는 포켓몬의 수로 따진다는 점이다.) 처음으로 맡기면 칼등치기를 알고있는 파비코를, 100마리를 맡기면 신속을 알고있는 지그제구리를, 500마리를 맡기면 고양이돈받기를 알고있는 에나비를, 그리고 대망의 1499마리[5]를 맡기면 파도타기를 알고있는 피츄를 준다. 여기서 문제가 하나의 팩에서 맡겨야하는 거기때문에 피츄를 받으려면 무지막지한 노가다가 필요하다는 점이다. 한 포켓몬은 원칙상 한마리씩만 얻을수있는데 팩이 여러 개면 꼼수를 통해서 여러 마리를 가질 수 있게 된다. 현재는 품절이 된지 오래라 레어 아이템이며 특히 한국에서는 한창 찍어낼때도 구하기 힘들었던 북미판이나 유럽판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 게임의 등장인물이자 포켓몬 보관 시스템의 관리자인 재인포켓몬 뱅크 관리자로 재등장하였다.
  • 포켓몬 채널 ~피카츄와 함께!~ (GC) (2003년 7월 18일)
  • 포켓몬 핀볼 루비&사파이어 (GBA) (2003년 8월 1일[6])
  • 포켓몬 콜로세움 (GC) (2003년 11월 21일)
스타디움 시리즈처럼 본가보다 향상된 그래픽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지만 본가와 같은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RPG 게임이고, 포켓몬을 육성해 갈 수 있는 시리즈다. 이 때문에 이 작품이 최초의 3D RPG 포켓몬 게임이고, 성격도 여기에 있는 다른 게임에 비해 스핀오프보다는 외전이라는 느낌이 많이 강하다. 다크 타입과 다크 포켓몬이 있다는 점 등을 빼면 말이다. 그러나 게임의 이름 때문인지 왠지 의외로 적지 않은 사람들이 대전용 툴로 알고 있다(…).
가장 큰 특징은 이 작품에선 야생 포켓몬이 등장하지 않는다. 대신 남의 다크 포켓몬을 우리 쪽에서 잡는 방식으로 훔칠 수 있다. 이 행위는 스내치(スナッチ, Snagging)라 불리며, 그야말로 "남의 포켓몬을 잡으면 도둑놈" 의 그 도둑놈이 될 수 있는 작품이다. 몰론 다크 포켓몬만 포획할 수 있고, 다크 포켓몬의 마음이 열리면 일반 포켓몬으로 리라이브할 수 있다.
여기에서 얻은 희귀한 도구나 특전기를 가지고 있는 포켓몬을 본가로 옮기거나 본가에서 포켓몬을 데리고 올 수 있다.
3세대 시리즈 중에서 2세대 스타팅 포켓몬[7]라이코, 앤테이, 스이쿤을 1회차에 모두 입수할수 있는 유일한 소프트이다. [8]
  • 포켓몬 대시 (NDS) (2004년 12월 2일) ★
  • 포켓몬XD 어둠의 선풍 다크루기아 (GC) (2005년 8월 4일)
포켓몬 콜로세움과 같은 시리즈며, 스토리도 콜로세움에서 5년 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또한 본가에서 설정이 부실했던 루기아, 그것도 다크루기아의 이야기가 주 이야기다. 기본적으로 콜로세움에 비해 난이도가 하향되었고, 시스템도 꽤 친절해진 감이 있다. 그래서 현재는 많은 게이머들이 콜로세움보단 XD를 추천해준다. 그리고 여기서 트라이어택 토게키스를 받을 수 있다.

5 4세대

  • 포켓몬 배틀 레볼루션 (Wii) (2006년 12월 14일)
포켓몬 스타디움 시리즈와 시스템이 거의 흡사하다. 스타디움 시리즈처럼 희귀 도구나 특전기를 배우고 있는 포켓몬을 게임으로 데리고 갈 수 있다. 현재로선 이 게임이 마지막으로 스타디움 시리즈의 계보를 잇는 게임이다. 5세대 이후로는 전체적인 그래픽이 콘솔과 대등해질 정도로 좋아져서 그런지 계보를 잇는 게임이 나오지 않게 되었다. 팀킬의혹불가피
포켓몬 박스 루비 & 사파이어의 4세대 버전이라고 봐도 좋은 게임. 여기서는 데리고 온 포켓몬을 가지고 간단한 게임을 할 수 있다. 특전으로 피오네를 준다. 획득에 관해서는, 포켓몬 보관 시스템 관리자 중 1명이자, 이 게임의 등장인물인 유카리 문서 참조.
대난투 시리즈 마냥 태엽으로 움직이는 포켓몬 장난감으로 배틀을 벌인다는 설정의 포켓몬판 무쌍 시리즈.
장난감이란 설정 때문에 강함이 일절 변동하지 않고, 기술을 익히는것에 의한 전투력 강화만이 가능하다. 적 포켓몬과 배틀을 벌이며 다운시키면 일정확률로 자신의 동료로 하는게 가능하며, 계속해서 사용 포켓몬을 바꿔간다는 점이 다른 포켓몬 시리즈와 일선을 달리한다. 가끔씩 통성명을 가진 포켓몬이 동료가 되는데 이게 온라인게임의 유니크 옵션 마냥 통성명에 따른 특수능력이 추가된다. 불가사의 던전 시리즈 이상으로 본가와의 기술 격차가 엄청나게 심각한 게임중 하나. 등장 포켓몬 범위는 1세대의 (뮤 포함한)151마리에 더해 DP시리즈의 (아르세우스를 제외한)106마리 해서 총 257종.
실감가기 힘들지만 구 Wii 시절 다운로드 수가 상위권이었으며(심지어 일시적으로나마 1위까지 먹은적도 있다), 해외에서도 북미측 기준 2009년 wii웨어 매상 3위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있는 작품이었다.

6 5세대

  • 배틀&겟! 포켓몬 타이핑DS (NDS) (2011년 4월 21일)
  • 포켓몬 입체도감 BW (3DS다운로드) (2011년 6월 17일)
  • 슈퍼 포켓몬 스크램블/슈퍼 포켓몬 대격돌[10] (3DS) (2011년 8월 11일) ★
난전 포켓몬 스크램블의 후속작으로 본격 포켓몬판 무쌍 시리즈로 거듭났다. 초반은 북두무쌍의 초반부마냥 한 명씩 쳐내야 해서 답답하지만, 배틀로얄 모드에서는 말 그대로 적이 무더기로 쏟아지므로 무쌍 시리즈의 통쾌함을 어느 정도 맛볼 수 있다. 이번작에는 녹투성이란 칭호를 가진 포켓몬이 있는데, 성능이 대폭 저하되고 발버둥밖에 칠 수 없지만, 빛의 분수에 데리고가 치료함으로 원상복귀시킬 수 있다. 여담으로 일판은 7월 28일에 발매예정이었다가 연기되어 8월 11일에 발매되었다는 경위를 가지는데, 이 날이 하필이면 3DS 본체값 대폭인하일과 겹쳤다(…).

7 6세대

8 관련 문서

  1. 2007년 12월 4일에 Wii 버추얼 콘솔로 판매되었다.
  2. 2008년 5월 5일에 Wii 버추얼 콘솔로 판매되었다.
  3. 2014년 11월 6일에 닌텐도 3DS 버추얼 콘솔로 판매되었다.
  4. 해당 메시지는 게임보이 컬러 및 버추얼 콘솔판에서도 진입할 수 있다. 타이틀 화면 진입 후 위 2회, 오른쪽 4회, 아래 1회, 왼쪽 10회, 위 4회, 오른쪽 1회, 아래 6회, B 버튼 1회를 차례로 입력하면 해당 화면으로 바뀐다.
  5. 포켓몬 박스에 최대 보관가능한 포켓몬 수가 1500마리, 즉 피츄를 받을 수있는 슬롯하나를 제외한 모든 슬롯을 채워야한다.
  6. 2014년 12월 10일에 Wii U 버추얼 콘솔로 판매되었다.
  7. 1단계 진화형인 베이리프, 마그케인, 엘리게이로 입수
  8. 3세대 시리즈 중에서 2세대 스타팅 포켓몬을 얻을수 있는 또다른 시리즈는 에메랄드와 XD이며, 에메랄드는 호연도감 완성 후 털보박사한테 3마리 중 하나 선택할수 있으며, XD는 배틀산 100연승을 달성하면 하드플랜트를 배운 치코리타, 블래스트 번을 배운 브케인, 하이드로캐논을 배운 리아코 중 하나를 선택할수 있다. 3세대 시리즈 중에서 라이코, 앤테이, 스이쿤을 얻을수 있는 또다른 시리즈는 파이어레드·리프그린으로 1섬의 포켓몬 네트워크 센터에 있는 네트워크 머신을 완성한 후 자신이 고른 1세대 스타팅 포켓몬 한마리에 상성이 유리한 한마리가 관동지방에 배회한다. 거기에다가 파이어레드·리프그린에서 잡은 라이코, 앤테이, 스이쿤개체치는 HP만 0~31, 공격은 0~7, 방어/특공/특방/스피드는 0 고정이라 3세대 환경에서 이들 포켓몬을 실전에 투입하기 위해서는 포켓몬 콜로세움이 필요하다.
  9. NDS 기종으로 나온 파랑 구조대 한정.
  10. 정발시 이 명칭으로 바뀌어 발매되었다.
  11. 3DS 버전 한정.
  12. 똑똑한 피카츄가 자신의 말을 알아듣는 소년과 콤비를 짜서 도시의 사건사고를 해결한다는 내용. 현재 실사영화화 계획 중이다.
  13. 2016년 8월 현재, 해당 게임 내에선 1세대 포켓몬만 출연하나, 6세대에서 추가된 요소인 페어리 타입이 존재하기에 6세대 게임이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