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테이

• 포켓몬스터/목록/2세대, 전설의 포켓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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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의 전설의 포켓몬

지방

메인 전설의 포켓몬

그 외 전설의 포켓몬

관동지방

뮤츠

프리져

썬더

파이어

성도지방

칠색조

루기아

라이코

앤테이

스이쿤

호연지방

그란돈

가이오가

레지락

레지아이스

레지스틸

레쿠쟈

라티아스

라티오스

테오키스

신오지방

디아루가

펄기아

유크시

엠라이트

아그놈

기라티나

히드런

레지기가스

크레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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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라무

제크로무

코바르온

테라키온

비리디온

큐레무

토네로스

볼트로스

랜드로스

칼로스지방

제르네아스

이벨타르

지가르데

알로라지방

코스모그 코스모움

카푸꼬꼬꼭

카푸나비나

솔가레오

루나아라

카푸브루루

카푸느지느

네크로즈마

타입:널 실버디

울트라비스트

앤테이

244 앤테이

이름			도감 번호	성비	타입
한국어	일본어	영어	전국 : 244 성도 : 239	전설의 포켓몬	불꽃
앤테이	エンテイ	Entei

특성(5세대 PDW 특성은 *)
프레셔	자신에게 기술을 쓴 상대방의 포켓몬의 기술 PP가 1씩 더 감소한다.
*타오르는불꽃	불 타입 공격의 데미지를 무효화하고, 불꽃 타입 기술의 위력이 1.5배로 증가한다

분류	신장	체중	알 그룹
화산 포켓몬	2.1m	198.0kg	미발견

진화

244 앤테이

방어 상성(특성 미적용)	2배	1배	0.5배
	땅 물 바위	격투 고스트 노말 독 드래곤 비행 악 에스퍼 전기	강철 벌레 불꽃 얼음 페어리 풀

종족치	HP	공격	방어	특수공격	특수방어	스피드	합계
	115	115	85	90	75	100	580

도감설명
금/하트골드	울부짖으면 화산이 분화한다. 넘쳐흐르는 힘을 주체하지 못하고 길이란 길은 모두 돌아다닌다.
리프그린
은/소울실버	새로운 화산이 생길 때마다 태어난다고 전해지는 대지를 달리는 포켓몬.
파이어레드
크리스탈	화산의 마그마보다 뜨거운 불꽃을 뿜으면서 대지를 뛰어다니는 억센 포켓몬. 상하관계
3세대	용암의 정열을 지닌 포켓몬. 화산의 분화로부터 태어났다고 전해지며, 모든 것을 태워버리는 불꽃을 뿜는다.
4~5세대	앤테이가 울부짖으면 세계 어딘가의 화산이 분화한다고 전해진다.

준전용기

성스러운불꽃

1 상세

포켓몬스터 하트골드/소울실버의 앤테이 테마. 2세대의 전설의 개 BGM을 리믹스했다.

일본판 이름의 유래는 염제(炎帝)의 독음 엔테이(エンテイ)인데, 한국판에서는 어째서인지 이걸 앤테이로 변형시켰다. 스이쿤, 라이코는 일본판 명칭 그대로를 외래어 표기법에 맞춰 표기했으나 앤테이는 그것이 지켜지지 않았다.

라이코, 스이쿤과 함께 2세대에 나온 전설의 포켓몬 중 하나. 칠색조에게 되살려지면서 탑의 화재의 불의 힘을 얻었다고 하는데 그 덕분인지 화산과 자주 엮인다.

모델이 중국의 돌사자상이라서 라이코, 스이쿤과 다르게 묘하게 털이 복슬복슬하다. 디자인한 사람은 다른 둘과 함께 사이토 무네오(斉藤むねお; 포켓몬스터 금은 골든보이의 작가)다.

편의상 전설의 3개라고 부르긴 해도 모티브는 개가 아니지만, 어째서인지 닌텐도 3DS의 뱃지뽑기센터에서는 견공 포켓몬들이랑 엮여서 나왔다.

2 게임

2.1 2세대

금/은/크리스탈 모두 불탄탑에서 이벤트 조우 후 성도지방의 풀숲을 배회하기 시작하며, 이렇게 랜덤으로 마주치는 녀석을 포획해야 한다. 어느 곳에서 나타날지는 짐작할 수없으나 일단 한번 마주쳐서 도감에 모습이 등록되고 나면 도감의 서식지 분포 정보를 통해 어느정도 추적이 가능하다. 동기인 라이코, 스이쿤과 함께 배회하는 전설 포켓몬의 시조.

당시의 불타입은 특공기였기 때문에 물리공격력이 특수공격력보다 높은 앤테이는 자속을 살릴 기술이 부족했다. 게다가 지면/바위타입 기술을 쓰지 못해서 동족 견제 수단이 잠재파워 이외엔 없었고, 기술머신으로 비바라기를 배우는 특이한 사양. 일단 땅 타입 기술로 구멍파기는 쓸 수 있지만 대인전에서 상대를 공격하기 위해 쓸 만한 기술은 아니다.

당시에 솔라빔을 익힐수 있는 몇 안되는 귀중한 불꽃 포켓몬이지만 충전턴때문에 솔라빔은 쓰기 힘들다. 잠재파워-격투로 마기라스에게 상당히 압력을 가하며, 후속의 이상해꽃에게도 강한, 특정파티의 킬러로는 쓸만한 성능. 물론 배회 포켓몬 주제에 잠재파워라니 가당치도 않다

이때부터 물 건너에서는 묘한 취급을 받고 있었던 것 같다...

여담으로 금/은의 데이터를 뜯어보면 앤테이에 관련된 미사용 이벤트가 있는데, 필드 위에 있는 앤테이에게 말을 걸어서 전투를 하는 이벤트로 원래는 성도지방을 배회하는 게 아니라 다른 전설 포켓몬들처럼 필드 위에서 만나서 싸우게 할 계획이었던 듯 하다. 어째 스이쿤과 라이코에게는 이런 게 없고 앤테이에게만 이런 게 있는데 이유는 불명. 크리스탈 버전에서는 스이쿤이 비슷한 취급을 받으면서 이벤트 데이터가 삭제되었다. 이 이벤트에 의하면 앤테이의 울음소리는 "부후우!"

2.2 3세대

첫 작품인 루비/사파이어까지만 해도 입수할 수 없었으나, 이후 2가지 입수 방법이 생겼다.

첫번째는 파이어레드/리프그린에서 스타팅 포켓몬을 이상해씨로 골랐을 경우, 클리어 후(전국도감 입수 후) 금/은/크리스탈과 비슷한 방식으로 관동지방의 풀숲을 배회하는 것을 잡는 것이다. 그러나 이 방법의 경우 치명적인 버그가 2개나 도사리고 있다.

우선 앤테이가 울부짖기를 시전한 후 바로 도망가면 치트를 쓰지 않는 한 절대로 이놈을 잡을 수 없다. 세이브 전으로 돌아가도 절대 조우할 수 없다. 그러니 방음 특성을 지닌 녀석들을 미리 데려가던가 마스터볼을 던지자. 참고로 라이코도 동일하다.

여기까지는 그렇다쳐도 앤테이를 실전에서 써먹으려고 하는 사람에게는 두 번째 버그가 너무나도 치명적이다. 3세대 포켓몬 엔진에는 배회 포켓몬의 개체값 데이터가 메모리로 전송되는 과정에 오류가 있어서 HP만 정상적으로 0~31까지 나올 수 있고 공격은 0~7, 나머지 능력치는 전부 0으로 고정된다. 이건 스이쿤/라이코나 루비/사파이어산 라티아스/라티오스도 마찬가지긴 하지만 어쨌든 이것들 다 실전에서 써먹기는 꽤나 껄끄럽다.

두번째 방법은 게임큐브용 소프트 포켓몬 콜로세움에서 얻는 것인데, 이게 그냥 잡는 것도 아니고 배틀산에서 다크 포켓몬으로 등장하는 것을 스내치한 후 정화해서 GBA로 전송해야 한다. 이쪽은 위와 같은 버그가 없어서 실전에서 쓸 수 있는 앤테이를 만들 수 있지만 게임큐브 게임을 깨고 거기에서 GBA로 옮기는 과정이 필요했기에 입수 난이도가 굉장히 높은 편이었다.

그렇게 어렵게 입수해서 쓰려고 해 보면 2세대 때의 문제가 거의 해결되지 않아 여전히 고생해야 했다. 랭업기로는 마치 대놓고 특공이나 쓰라는 듯 아예 명상이 추가되었으며, 그 외에 대타출동, 버티기 등이 추가되긴 했지만 가장 절실한 고위력 물리기는 사실상 이판사판태클밖에 추가된 게 없었다. 버티기는 배우는데 바둥바둥이나 기사회생을 배우는 것도 아니어서 열매를 먹으려는 게 아닌 이상 말 그대로 그냥 버티고 끝(...).

여전히 지진을 못 배우고 스톤샤워도 못 배우는 건 분명 물리 어태커로서 불편한 문제이긴 했으나, 이 당시에는 같은 문제로 고생하며 어쩔 수 없이 이판사판태클 등으로 먹고 살던 물리 어태커들이 같은 불 타입은 물론 물, 악, 드래곤 등 당시 특수 취급받던 다른 타입들에도 포진해 있었기에 최소한 서로 아픔을 나눌 동지들은 많았다. 하지만 이들 중 다음 세대에서까지 앤테이와 함께한 동지들은 그리 많지 않았다.

자속을 살려 불 타입 특수공격을 하려고 해도 한가지 충격적인 사실을 접하게 되는데, 앤테이는 마그마와 함께 오버히트를 배울 수 없는 단 둘 뿐인 불 타입 포켓몬이었다! 이 당시 앤테이같은 능력치 배분을 가진 포켓몬들은 메인웨폰으로 물리공격을 하다가 강철 타입 등을 돌파하기 위해 가끔 불타입 기술을 내지르는 쌍두형 전법이 좋았는데, 물공보다는 특공에 상대적으로 덜 투자하게 되는 특성상 한번 쓰고 버리는 초고위력기인 오버히트는 이런 전법에 정말 잘 어울리는 기술이었다. 그런데도 오버히트를 배우지 못하니 원… 게다가 이 당시부터 성원숭이나 그랑블루, 폭음룡 등 불 타입이 아니면서 오버히트를 배우는 녀석들이 있었다는 걸 생각해보면 불 타입의 자존심 문제이기도 했다.

2.3 4세대

4세대에 넘어와서는 대부분의 불 포켓몬이 솔라빔을 배우게 된 탓에 강점을 하나 잃었다. 불 타입 주제에 못 쓴다고 놀림받던 오버히트는 배울 수 있게 되었지만…

물리/특수타입이 재정립되어 나눠졌지만 물리 공격에 특화된 종족치 배분에도 불구하고 플레어드라이브를 사용하지 못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존재했다. 게다가 전설의 포켓몬들이나 대부분의 불꽃 타입 포켓몬들이 물리/특수 종족치에 상관없이 배우게 되는 지진도 이 녀석은 여전히 못 배운다. 도대체 어쩌라고...

앤테이는 체력이 낮은 부스터와 달리 불 타입 중에서도 HP가 높기에 플레어 드라이브를 아주 제대로 써먹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못 배운다는 점과, 결정적으로 전설의 포켓몬 주제에 성능이 딸린다는 점이 더 슬프다.

Pt에서 배우라는 플레어드라이브는 안 배우고 새로 분화가 추가 되었지만 위력/속도면에서 블레이범에 밀렸다. 그렇다고 분화 앤테이가 나쁘다거나 한 건 아니고 상대적으로…. NPC기도 열풍정도의 추가밖에 안 되었기 때문에 또 안습.

그리고 포켓몬스터 13기 극장판 환영의 패왕 조로아크에의 특전으로 색이 다른 앤테이, 스이쿤, 라이코를 배포하기로 해, 10월 30일부터 포켓몬 코리아에서 색이 다른 라이코에 이어 색이 다른 앤테이를 배포했다.참고

이 앤테이는 다른 색이 다른 스이쿤, 라이코와 마찬가지로 5세대 블랙/화이트 버전의 미혹의 숲으로 데려가면 조로아크와 만나는 이벤트를 볼 수 있다.

그리고 색이 다른 앤테이가 배우는 특전기는… 플레어드라이브와 신속 다만 아쉽게도 성격은 명랑이 아닌 고집 고정이다. 라이코의 덜렁, 스이쿤의 무사태평보다는 좋은 성격이지만 스피드 100라인은 경쟁자가 많기 때문에 아쉬운 부분. 이 때문에 만약 배포가 아닌 일반 앤테이를 사용한다면 스피드 보정 성격을 어떻게든 맞추는 것이 배포 앤테이와 차별화가 쉽다.

2.4 5세대

니트로차지를 얻은 것을 제외하면 그리 특기할 만한 사항은 없다. 어차피 불 포켓몬이라면 다들 배우는 기술이기도 하고.

이번에는 윈디가 5세대에서 인파이트, 와일드볼트를 얻어 앤테이와의 차별화에 성공했다.

2.5 6세대

그런데... X/Y의 배틀하우스에서 르수아르의 앤테이가 성스러운불꽃을 사용하는 모습이 목격되어 충격과 공포를 불러왔다.(1분 48초 부근)

진짜 배울 수 있는지 아니면 르수아르양도 목호를 계승한 것인지 말이 많았지만 해금 후 양덕들이 일판 무버로 확인한 결과 정말로 배울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하트비늘로 습득 가능. 드디어 일반 앤테이도 쓸만한 기술이 나온 것이다. 이로서 4세대 배포 앤테이의 장점은 신속만이 남게 되었다. 하지만 신속이 워낙 개사기 기술이라 차별화에는 충분.

다만 쓸만한 서브웨폰이 여전히 스톤에지 하나뿐이다. 이것만으로도 상당수의 타입 견제가 되긴 하지만 히드런에게 막힌다. 초염몽,염무왕 등 불꽃 포켓몬들이 사용하는 지진은 여전히 못 배운다. 하지만, 그나마 땅고르기를 배우기 때문에 어느정도는 히드런을 돌파할 수 있다.

싱글 레이팅 시즌4 말 정도부터, 돌격조끼 크라운 앤테이가 일부 유행을 타기 시작한다. 플레어드라이브를 빼고 성스러운불꽃을 주로 채용하며, 신속 권내에 들어간 파이어로, 마릴리 등을 처리한다. 그 외에 스톤에지를 서브웨폰으로 주로 채용하며 땅고르기로 히드런을 요격한다. 사기적인 부가효과를 갖고 있으며 유행하는 울퉁불퉁헬멧에도 걱정 없는 성스러운불꽃이 이 녀석의 아이덴티티. 한카리아스, 랜드로스, 마릴리 등을 부르지만, 성스러운불꽃의 부가효과 때문에 받아내기가 쉽지 않다. 또한, 상태이상으로 슬립데미지를 버는 것이 보편화된 환경에 정말 잘 맞는 기술이며, 이런 환경에 맞춰 화상에 걱정 없는 물리계 포켓몬이라는 것도 장점. 돌격조끼를 채용해 환경 톱 메타인 메가팬텀의 공격에 내성을 주는 등, 특수 어태커에게 강한 모습을 보인다.

돌격조끼 외에도 구애의머리띠를 채용하는 형태도 보인다. 주로 킬가르도 앞에 나타나 성스러운불꽃으로 확1타를 내던지 교체로 나오는 포켓몬을 상대로 머리띠보정 성스러운불꽃으로 강한 데미지+높은 확률의 화상으로 압박을 가하는 형태. 킬가르도가 킹실드를 쓰더라도 접촉기가 아니라 랭크가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앤테이는 5% 확률로 빗나가지 않는 한 상대가 교환을 하든 하지 않든 무조건 이득을 보는 형태. 타오르는불꽃 특성 포켓몬으로 막으러 나오기엔 위의 돌격조끼형에 땅고르기를 넣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상대입장에선 상당히 껄끄러운 편.

ORAS에서 다시 잡을 수 있게 되었다. 이젠 사람 미치게 돌아다니지도 않는다. 칠색조나 루기아 중 한 마리를 파티에 넣은 상태로 n시 20분~39분일때 환상의 장소인 미개척의 숲으로 가서 잡으면 땡. 개체도 고정 3V이므로 노가다도 편하다. 전투 배경음악은 하트골드/소울실버가 아닌 2세대 크리스탈 버젼의 8비트 배경음악이 나와서 플레이어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2.6 유일신?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역대 전설의 포켓몬 중 프리져와 쌍벽을 이룰 만큼 대우가 안 좋았던 포켓몬.

플레어드라이브를 얻기까지 너무나 안습했던 행보 때문에 게이머들은 같은 타입, 같은 형태, 그리고 도태된 이유까지 같은 유일왕 부스터와 자주 비교되어 유일신이라는 별명을 붙여주기에 이르렀고, 결국 컬트적인 인기를 얻게 되었다.

인터넷 상에서 유일신 앤테이는 너무 강한 나머지 스스로의 힘을 봉인하고 있다는 설정까지 생겨났다. 이하는 니코니코 대백과에서 공개한 상세한 설정….

데이터

모든 도감의 No.244
분류 : 화산 포켓몬 (화산 폭발은 공룡 멸종의 원인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타입 : 불꽃 (인류는 불을 다룸으로서 발전할 수 있었다.)
특성 : 프레셔 (그야말로 하느님에 걸맞는 위압감)
키 : 2.1m 무게 : 198.0kg (압도적인 중량감)
종족값 :
HP 115 (그 롱스톤의 3 배 이상!)
공격력 115 (뮤츠 보다 강하다!)
방어력 85 (괴력몬 보다 강력!)
특수공격력 90 (메가니움보다 높다!)
특수방어력 75 (레어 코일 보다 낫다!)
스피드 100 (레쿠쟈보다 더 빨라!)

너무나 강력한 기술들

앤테이 빔

앤테이님만이 쓸 수 있는 최고의 기술. 상상을 초월하는 위력을 가졌다는 소문이지만 게임 밸런스를 크게 붕괴시키기 때문에 실제 게임에서는 스스로 봉인하고 있다.

오버히트

루비•사파이어 시대에 등장한 분화, 블래스트번에 이어 불타입 세번째로 강력한 위력을 자랑하는 기술

그 힘은 너무 강력해 마그마와 앤테이님은 힘을 봉인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불꽃 타입인데 오버히트도 못 쓰냐 ㅉㅉ (웃음)"이라고 지껄이는 괘씸한 놈들이 나타났기 때문에, DP 이후부터 그 힘을 해방하기로 했다.

마그마의 경우, 분노로 봉인을 푼 후, 각성해서 제 3형태가 되어야만 쓸 수 있다.

플레어드라이브

소리 소문 없이 알려진 불꽃 타입 최강 클래스 기술.

앤테이님의 압도적인 공격력으로 이 기술을 사용하면 역시 게임 밸런스를 무너뜨릴 우려가 있기 때문에 신중한 앤테이님은 봉인하는 것을 결정했다.

그러나 앤테이님의 플레어 드라이브를 배견하고 싶어 그 봉인을 파괴한 트레이너가 존재하는 것 같다.

그런데 극장판에서 진짜로 모습을 나타내게 되었다. 앤테이님은 극장판의 흥행을 위해 마침내 봉인을 푸는 것을 결의.

다름아닌 2010년의 극장판 "환영의 패왕 조로아크"의 예매권 특전으로 플레어드라이브를 습득한 이로치가이 앤테이 배포가 결정되었다. 앤테이님께서 진정한 신이 되신 순간이다.

"부활이다! 앤테이님께서 플레어드라이브를 부활시키는거야!"

…우리끼리 하는 얘기지만, 플레어드라이브를 얻어버린 이상 네타 포켓몬을 벗어난 감이 있다.

가지고 싶었던 물건은 손에 넣었는데, 뭔가 중요한 것을 잃어버린 것 같은 생각이 들지 않는 것도 아니다.

분화

최대 위력 150의 대담한 기술. 화산 포켓몬인 앤테이님께 적합한 기술이다. 이 기술도 앤테이님께서 사용하면 게임 밸런스를 무너뜨리기 때문에 봉인했다.

그러나 그 결과 "화산 포켓몬인데 분화를 못 배워 (웃음)", "앤테이 약하네"하고 말하는 괘씸한 자들 때문에 분노가 폭발한 앤테이님은 플라티나 버전에서 마침내 그 봉인을 풀었다.

신속

누구보다도 빠르게 움직이는 최강의 선제기술. 바로 앤테이님께 어울리는 대담한 기술이다.

째려보기

그 무시무시한 눈빛을 바라본 자는 죽음을 각오해야 한다….

울부짖기

그 울부짖음은 화산을 분화시킨다.

그 외에도 창조신 아르세우스나 진 유일신 파이어와는 비교도 못할 존재라느니 앤테이에 대한 일본판 언사이클로피디아를 읽어봐도 엄청난 얘기들 뿐이다.링크

그러나 6세대에선 성스러운불꽃을 배우면서 진 유일신 파이어처럼 이 이야기의 지지율은 많이 낮아졌다.

3 만화,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에서의 최초 등장은 3기 극장판의 타이틀 '결정탑의 제왕 엔테이'였다.

기껏 등장해서는 자기가 인간 여자애의 아버지라고 주장한다. 게다가 지우 엄마를 납치해서, 여자애의 엄마라고 믿게 세뇌까지 시켰다.

다행히도(?) 실제 앤테이가 아닌 안농들이 여자애의 바람을 듣고 구현한 환상이었지만, 극장판은 일본에서만 48억엔이라는 엄청난 대박을 거둬들일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봤다.

포케쇼의 3기 극장판 요약 성우는 타케나카 나오토/안장혁.

국내 포켓몬스터 무인편의 마지막 방영이었던 "앤테이와 온천에서 생긴 일"이라는 제목의 온천 얘기에서 등장하는데 해당 회에서 앤테이를 최면술과 검은눈빛을 걸어서 몬스터 볼로 잡으려는 계획을 세우는 트레이너가 등장하지만 앤테이는 최면술이 빗나가는 아예 안 통하는 모습을 멋있게 보여주고 울부짖기로 검은눈빛을 걸어둔 무우마를 날려버려서 도망친다. 게임이라면 잠든 채로 도망쳤겠지

포켓몬스터 스페셜에는 라이코, 스이쿤과 함께 극중에서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해줄 체육관 관장과 함께 가면의 남자의 지배를 받는 칠색조를 제어 혹은 막는 역할로 등장하며, 파트너로 처음에는 강연을 택하지만 강연이 리타이어, 그 후에는 실버와 함께 가면의 남자와 싸운다. 여담으로 분노의 호수에서의 가면의 남자와 싸움 후, 호수속에 리타이어해있던 골드와 실버의 목숨을 생명의 불꽃으로 지켜주었으며 강연의 몸 속에 존재하던 뮤츠의 세포를 불꽃을 통해 제거해주기도 했다.

4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시리즈

파랑/빨강 구조대에서는 화염대지의 최종보스로 나온다. 첫 대면에서는 동료로 만들 수 없지만 그 이후에는 가능.

시간/어둠의 탐험대에서는 수수께끼파츠나 비밀석판을 들고 어둠의 화구 최심부 10층에 가면 만날 수 있다.

하늘의 탐험대에서는 얼루기 카페에 있는 포켓몬에게 도전 요청을 받은 뒤 조건제한 던전인 Inferno Cave(불지옥 동굴)에 가면 임의의 층에서 만날 수 있다. 이곳은 레벨이 60 중후반이고 주로 불, 고스트 타입 포켓몬들이 나온다. 악명높은 흔들풍손이 나오니 주의. 그 외에 경계할 대상이라면 멸망의노래를 쓰는 무우마나 원념을 사용하는 통과형 고스트들 정도.

포켓몬 초 불가사의 던전에서도 등장. 전설의 포켓몬 중에서도 특히 비중이 높게 나온다. 바람 대륙에서 라티남매가 석화되어 추락한 현장을 보러온 주인공 일행을 습격하려 하지만 아켄이 사정을 설명하고 조사단임을 밝힘으로써 물러나게 된다.

그후 이에 대해 보고를 받은 조사단장 전룡이 앤테이가 석화 사건의 주범일지 모른다는 생각에 원정을 명목삼아 앤테이의 홈그라운드인 화염의 섬에 조사단 멤버들과 방문하게 된다. 최상부에 오르면 다시한번 앤테이가 습격해오고 이번에는 전투를 치르게 된다. 처음엔 격차가 커 데미지를 입혀도 쓰러지지 않으나 스카프의 힘으로 일시적으로 진화를 하게 되어 재차 전투에 돌입 후 쓰러뜨릴 수 있게 된다. 전투 후 앤테이 역시 석화 사건의 주범을 쫓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서로간의 오해는 풀어지게 된다.

얼마 후 앤테이의 석화를 알리는 예고장이 마을에 뿌려지게 되고 앤테이의 성격을 아는 조사단은 그가 당연히 예기된 장소에 찾아가리라 생각, 미리 잠복해서 범인을 밝혀내려 한다. 그러나 찾아왔을 땐 이미 앤테이는 석화되어버린 상태였다.

그렇게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주인공 일행이 석화되어 찾아간 허무의 세계에서 재등장. 마찬가지로 석화된 라이코, 스이쿤과 함께 주인공 일행을 공격하는 다크매터를 전부 없애버리며 위기에서 구하준다. 그러나 앤테이 일행은 주인공을 도와준 것이 아닌 허무의 세계에서 빠져나가게 하는 앞잡이로 쓰기 위함일 뿐이라고 밝히며 파트너에게 탈출 방법이 새겨진 비석의 고대문자를 읽도록 시키는 등 도구처럼 부리며 삼성수(三聖獣)라는 이명에 어울리지 않는 찌질한모습을 보여준다. 당연히 주인공과 파트너는 불만일색. 하지만 어째선지 동행한 입치트는 신경쓰이지 않다고 말한다.

그렇게 주인공을 앞장세워 바깥세계로 연결되어있는 탑의 최상층까지 올라 탈출을 시도한다. 출구 앞을 지키는 다크매터들로 이루어진 메가마기라스와 메가 팬텀 두 마리를 쓰러뜨리고 드디어 나갈 수 있게 되지만 문은 아주 잠깐 동안만 열리고 문까지 가는 사이 다크매터들이 끊임없이 생성되어 사실상 나가는 것이 불가능해진다.

그러나 이때 사실이 밝혀지는데 애초에 앤테이를 비롯한 세마리는 탈출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렇기에 석화를 풀 수 있는 핵심인 주인공이라도 내보내고자 생각하고 여기까지 온 것. 사실상 보호받은 것도 주인공 일행이였고 도구처럼 부린 것도 전부 연기였다. 이를 미리 눈치챘기에 입치트는 불만을 표하지 않았던 것. 다크매터들이 끊이질 않자 나머지 성수들이 잠시 다크매터들을 제압한 틈을 타 입치트와 함께 주인공과 파트너를 문 앞까지 날려보내고 앤테이 일행과 입치트는 허무의 세계에 남겨지게 된다.

스토리 클리어 후 석화가 모두 풀리며 앤테이 역시 원래대로 돌아오게 된다. 그리고 연결구슬에 앤테이 조사가 뜨게 되고 라프라스를 타고 다시 불의 섬을 방문하면 감사의 인사와 함께 동료로 들어오게 된다. 이때 레벨은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