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시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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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kswagen Scirocco

1 개요

폭스바겐에서 1974년부터 1992년까지, 그리고 2008년부터 현재까지 생산하는 전륜구동 준중형 해치백 쿠페. 폭스바겐 골프를 기반으로 한다.

2 역사

2.1 1세대 (1974~1981)

1세대는 1974년에 출시되었다.

2.2 2세대 (1981~1992)

2세대는 1981년에 출시되었고 1992년에 폭스바겐 코라도에게 후속을 넘겨주고 단종되었다.[1]

2.3 3세대 (2008~현재)

2006년 iroc 컨셉트카를 선보이면서 3세대 모델이 나올 것임을 암시했고[2], 2008년에 양산형인 3세대 모델이 출시되었다.

폭스바겐 골프의 고성능 모델로서 출시되었던 1세대, 2세대와 달리, 3세대는 골프와 유사한 외형을 가지는 별도 모델로서 취급하며, 이쪽도 고성능 버전인 R 트림을 넣어 핫해치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는 중이다. 플랫폼은 폭스바겐 골프와 공유한다.

2.0 TDI, 2.0 TSI, 2.0 TFSI, 고성능 모델인 R까지 다양한 트림이 있지만, 국내 출시는 GTD에 장착되는 170마력 2.0리터 TDI, 그리고 265마력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달린 고성능 버전인 시로코 R이 출시된 바 있다. 그러나 2015년 페이스리프트 이후에 R트림은 출시되지 않고 오직 TDI만 판매된다.

골프와 플랫폼만 공유하는게 아니라 센터페시아와 핸들이 똑같다. 쿠페답게 2+2 포지션을 취해 뒷자리 공간이 있는데, 그나마 쿠페 뒷좌석 중에서는 사람이 탈만한 편이고 뒷좌석에 ISO픽스도 마련되있어 패밀리카로 운영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 무릎공간은 생각보다 나오는 편이지만 시트각도가 높은 편이라 장시간 타기엔 좀 버겁고 루프라인까지 더해져 키 180cm 이상인 사람이 타면 불편함이 증가된다.

그 유명한 탑기어의 시즌 13 에피소드 7에서 시로코 TDI 광고를 찍는다고 삽질했다. 엔진의 특성(?)상 원하는 성능이 안 나올 거(?)라며 다른 면을 부각(?)한 광고를 제출했는데, 폭스바겐에서 전부 퇴짜를 놔 진행자들이 각자 광고를 찍고 스튜디오 관중들의 인기투표를 받기로 한다. 하나는 싹이 나는 장면에 엔진 소리를 입힌 거였고, 다른 하나는 독일폴란드를 침공했다는 속보가 흘러나오는 가운데 사람들이 혼비백산하는 (즉, 나치의 폴란드 침공에 빗댄) 장면이 나오다 끝에 시로코 TDI의 모습이 나오고 베를린에서 바르샤바까지 한 탱크로 갈수 있다고(...)하는 전형적인(?) 제레미 클락슨 식 광고였는데, 끝에 관중들이 제레미 클락슨한테 몰표를 줬다. 이 떄문에 한동안 폴란드에서 시끌시끌했다.[3]

국내 판매량이 적어 잘 알려지지 않은 모델이라 그런지 디젤게이트 사건 대상 차량이라는 것이 잘 알려지지 않았다. 시로코 2.0 TDI에도 장착된 그 엔진이 디젤게이트의 핵심인 EA189 엔진이다.

폭스바겐의 포르투갈 현지공장에서 생산되며, 임윤아가 이 차의 오너로 알려져 있다.

2.3.1 시로코 R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내구레이스와 맞춰 2009년에 공개된 시로코 R은 일반 시로코보다 공격적인 외관을 가지고 있다.

전체적인 형태는 지난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에 참가하여 좋은 기록을 내었던 시로코 GT24에서 그 형태를 따온것으로 보이며 외관도 유사하다.시로코는 그간 SP3T(2.0 터보엔진) 클래스에서 1~2위의 성적을 기록하는 좋은 성적을 꾸준히 내고 있다.
이 GT24의 성능은 325마력을 내는 고성능의 레이싱 전용 모델이다.

시로코 R은 5세대 골프 GTI의 2.0리터 엔진을 개선하여 265마력을 내며 아우디 TT의 고성능 버전인 RS와 엔진을 공용한다. 중량은 1,330kg, 0-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6.5초를 기록하며, DSG(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사용한 모델은 6초를 기록한다. 최고 속도는 대개 210km/h에서 리미트를 걸어 버리는 아우디폭스바겐 가솔린 모델과 달리 250km/h로 제한된다.

이는 5세대 골프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R32와 거의 동일한 수준의 성능이다. 참고로 R32는 사륜구동이고 시로코는 전륜구동이다. [4]

3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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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참고로 코라도는 대한민국에서 효성을 통해 들어오기도 했다.
  2. 이름은 iroc 컨셉트카였지만 붙어있는 네임 패널에 색칠이 안 된 상태로 iroc의 앞과 뒤에 sc와 co가 붙어 있어 이것이 신형 3세대 시로코임을 암시
  3. 제레미 클락슨이 스태프를 폭행해서 진행자들이 죄다 탑기어를 하차한 지 한참 뒤에 엔진의 실상이 드러났는데, 클락슨이 사고를 치기 전에 실상이 드러났던가, 클락슨이 성질을 조금이라도 누그러뜨렸다면 정정 광고(?)를 찍을 기회가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제레미라면 인종차별적인 이야기를 하고 분쟁지역을 긁어놓고 거의 제대로된 사과따윈 안하는 마당에 그러진 않았을 것이다. 폭스바겐으로 싸잡아서 포르쉐랑 그 외의 계열사를 다 까고 독일의 역사를 까고 제임스 메이랑 폭스바겐 광고 찍었던걸로 얘기하면서 웃겠지. 헤먼드는 포르쉐로 또 까고 광고를 만든다 하더라도 폭스바겐 까는 광고를 만들었을 것이다. 예를 들자면, 엄청난 매연을 내는 골프가 지나가는걸 찍고 VolksWagen Das Auto로 끝내는걸 만들겠지
  4. 그런데 유튜브에서 6세대 골프 R과 드래그 레이스를 벌인 동영상을 보면 시로코 R이 근소한 차이로 승리한다! 역시 2리터급 전륜구동 해치백의 끝판왕. 근데 잘 보면 골프가 반박자 늦게 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