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업!

일반형 5도어GT UP!

Volkswagen UP! [1]

1 개요

폭스바겐에서 2011년부터 판매하는 경차.

2 상세

루포폭스의 뒤를 잇는 후속 차량으로 2011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되었고 2011년 12월부터 판매되기 시작했다. A-세그먼트에 해당하며 폭스바겐의 New Small Family 시리즈에 속한다. 슬로바키아의 수도 브라티슬라바(Bratislava)와 브라질상파울루 주 타우바테(Taubaté)[2]에 있는 폭스바겐 현지공장에서 생산한다. 폭스바겐의 자회사인 스코다세아트에서도 UP!의 플랫폼을 가져다가 Mii시티고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기도 하다. 경차라곤 하지만 보기보다 크고 적재량도 좋아서 실용성이 매우 높다. 그리고 꽤 귀엽게 생겼다.[3]

999cc(1리터급)의 직렬 3기통 가솔린 엔진을 사용하며, 60마력, 75마력의 기본형에 110마력의 GT 모델도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800cc TDI엔진(디젤 엔진)을 탑재하는가에 대한 루머가 있으나, 아직은 가솔린 엔진만 존재한다. 이외에도 압축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eco UP! 이라던가 전기차인 e-UP!같은 가지치기 라인이 존재한다.

2013년 초~중반경 대한민국에 UP!이 상륙하네 마네 하는 해프닝이 있었다. 물론 유럽 복합연비는 구식이고 정확하지 않지만 리터당 21km라는 쩌는 연비와 높은 실용성에 독일차라는 프리미엄까지 등에 업고 잘 팔릴 것이라는 설레발예상과 다르게, 실제 판매는 성사되지 못했다. 사실 국내에 들어와 봤자 경차 혜택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판매 의미가 크지 않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4] 피아트 500도 같은 이유로 인해 0.9리터 모델 대신 1.4리터 SOHC 모델을 들여온 것.

3 내부

전반적인 차량의 조작감이나 인테리어에서 원가절감의 느낌을 많이 받을 수 있다. 내부 인테리어 재질들의 두께가 얇은 편이라, 고급 옵션에 익숙한 많은수의 대한민국 운전자들에게는 낯선 질감일 수 있다. 변속기나 클러치 역시 폭스바겐 특유의 가벼움이 겹쳐서 전반적으로 속이 텅 비어 있는 차량을 주행하는 느낌을 강하게 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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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냥 UP이 아니고 UP! 이라고 느낌표가 꼭 붙어야 한다!
  2. 브라질 남부의 공업 도시로 LG전자, 포드, 폭스바겐 등의 생산 기지가 있다.
  3. 디자이너는 발터 드 실바. 크리스 뱅글, 피터 슈라이어와 더불어 세계 3대 자동차 디자이너라 일컬어지며 폭스바겐의 총괄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다.
  4. 엔진 스펙이나 기타 사항은 모두 대한민국의 기준을 만족하지만, 차체 사이즈 중 전폭이 기준인 1,600mm보다 더한 41mm 크기 때문에 망했어요. 참고로 대한민국 경차 기준의 한계까지 몰아붙여 만들어 낸 차량이 바로 레이다. 스마트 포투 3세대도 같은 이유로 인해 대한민국에서 경차로 인증받지 못해 스마트코리아에서 포투의 수입 중단을 고민하고 있었을 정도였지만, 모험삼아 3세대 포투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