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드리히 알렉산더 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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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독일어 : Friedrich-Alexander-Universität Erlangen-Nürnberg, FAU

학교 홈페이지

독일 바이에른뉘른베르크에를랑겐에 있는 국립대학이다. 1743년 설립되어 노벨상 수상자를 3명 배출한 명문대이다. 학생 수는 2014년 겨울학기 기준 약 4만 명으로[1] 뮌헨 대학교에 이어 바이에른 주에서 두 번째, 독일 전체에서도 열 손가락에 꼽히는 규모의 대학교이다. 사회과학대학, 법학대학, 의학대학 등 5개 학부로 구성되어 있다.

2 출신 유명인물

  • 게오르크 시몬 옴(1789-1854), "옴의 법칙"을 만들어낸 물리학자
  • 사무엘 하네만(1755-1843), 동종요법 창시자
  • 유스투스 폰 리비히 (1803-1873), "비료산업계의 아버지"라 불리는 화학자
  • 루트비히 포이어바흐 (1804-1872), 철학자
  • 에두아르트 부흐너 (1860-1917), 화학자
  • 에미 뇌터 (1882-1935), 뇌터 정리를 만든 수학자
  • 한스 가이거 (1882-1945), "가이거 카운터"를 발명한 유명한 물리학자
  • 루트비히 에르하르트(1897-1977), 1963-1966 라인강의 기적을 일구어냈다고 평가받는 전 독일 총리
  • 칼하인츠 브란덴부르크(1954-), 오디오 엔지니어, 프라운호퍼 연구소 팀의 MP3 오디오 코덱 개발

3 대한민국 부산 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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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캠퍼스 한국어 홈페이지

독일 국립대학으로서는 처음으로 대한민국 부산광역시 강서구 지사동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부산테크노파크에 2010년 5월 11일 부산캠퍼스를 설립하였다.설립 기사

3.1 석사 과정

2011년부터 6개 학과 50명 정원[2] 규모로 대학원 과정과 화학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과 독일 학생들이 반반씩 나뉘어 입학하며 교수들은 독일인이다. 독일 본교와 동일한 독일식 커리큘럼을 따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정해진 수업과 실험실습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본인이 연구과제에 참여하게 되더라도 독일식 안전규정에 의해 업무시간 이외 시간과 주말에는 교수님 없이 연구실에서 업무를 하지 못하게 하므로 국내 대학원처럼 연구실에서의 업무가 없어 본인 공부를 중점적으로 역량을 키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독일 학교이지만 부산캠퍼스 입학 시 독일어 구사 능력은 보지 않으며 면접과 재학 중 수업, 시험은 모두 영어로 진행된다. 졸업시 독일 본교와 동일한 공학 석사 졸업장을 취득할 수 있다.

2011년 상반기 입학생은 한국인 7명 독일인 6명이었다. 한국인 학생 중에는 4명이 졸업하였다. 졸업을 하려면 6개월 간의 인턴이 교육과정에 포함되어 있어서 의무적으로 거쳐야 한다.
강00(26, 여)씨는 바이엘(Bayer AG, 제약회사), 나머지 3명은 뵈링거잉겔하임(Boehringer Ingelheim, 제약회사), 쥬드주커(Suedzucker, 식품회사), 크로네스(Krones AG, 자동기계설비회사)에서 6개월간의 인턴을 마쳤다. 졸업 이후에는 4명 중 3명이 박사과정에 진학하였다.

2014년 상반기는 한국인 9명이 입학하였다.

2013년 기준 학비는 기본적으로 학기당 750만원(5,000유로)으로 상당히 비싸다. 다만 1학년 1학기에는 입학금 및 등록금을 전액 면제한다. 1학년 2학기부터는 성적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1년에 50명 중 10명 정도는 전액 장학금을 받는다. 나머지 학생들은 부분 장학금을 지원받아 학비의 20~30% 정도를 내고 있다. 또한, 장학금을 전혀 받지 못할 경우 졸업 시까지 2,250만원이 든다.

2014년~2016년 기준 모든 학생들은 장학금으로 입학금 및 등록금이 전액 면제된다. 기숙사비는 한 학기당 1인실 대략 120만원, 2인실 대략 90만원이 든다.

3.2 교통

위치는 강서구 지사동으로 부산 시가지에서는 상당히 떨어진 외진 위치에 있다. 학교 근처는 공단아파트밖에 없기 때문에 캠퍼스의 낭만 그런거 없다. 대중교통으로는 부산 도시철도 1호선 하단역에서 55번 버스강서12번 마을버스, 혹은 구포역에서 강서7-2번 마을버스를 타거나 사상역에서 1005번 버스를 타고 한참 들어가야 해서 기숙사를 구하지 않으면 통학하기는 번거로운 편이다. 향후 캠퍼스를 명지국제신도시로 옮길 계획이 있다. 물론 명지도 부산 중심에서는 약간 변두리 지역이지만 적어도 현재 지사동 캠퍼스보다는 접근성이 훨씬 낫다(...)

3.3 학부과정

2016년까지는 대학원 석사과정만 운영하고 있지만 향후 명지국제신도시에 캠퍼스를 옮기면서 인천광역시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사례를 참고하여 2017년 학부과정을 신설할 계획이다. 학부 신설 추진

3.4 기타

독일 대학교라서 한국에 진출한 독일 기업들의 지원을 많이 받는다. 아우디가 이 학교에 차량 지원을 했고 지멘스는 장비 기증과 연수, 연구 프로그램을 지원한다던가.
  1. 이 중 1/10은 외국인 유학생이다.
  2. 1년에 두 차례 각각 25명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