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이킥쇼

마법사의 밤에 등장하는 마술.

1 개요

쿠온지 아리스가 사용하는 이야기의 마술. 마술 세계에서도 상당히 희귀한 축에 속하는 능력.

이름은 플로이(PLOY/계책)와 킥쇼(kickshaw/보잘것없는 장난감)라는 두 단어를 섞어서 지어졌다.

주로 마더 구스(Mother Goose)나 창작동화와 관련된 이야기를 모티브로한 마술이 주축을 이루며 아리스가 읆조리는 시형태의 영창에 의하여 발동한다. 이영창엔 해당 플로이의 유래가 되는 동화의 이야기가 들어가는게 특징. 즉, 영창을 통하여 각자 근원(유래)가 되는 동화의 파악이 가능하며 해당 동화와 연관된 약점이 치명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그러나 특수한 마술답게 마력을 띄지 않은 공격은 전혀 통하지 않으며, 어느정도로 강력한 마술이 아니면 효과를 보지 못하는 듯.

참고로 각각의 플로이에겐 정식명칭이 없었다. 아리스는 '1번 플로이', '2번 플로이' 하는 식으로 기분 내키는대로 무작위 지칭했었다. 플로이에 이름을 붙여준 건 아리스의 지인 메이 리델 아셰로트. 어떠한 사건을 계기로 지어주었다고 하는데, 자세한 건 아래의 『고블린 프레온』참조. 처음엔 플로이에 정식명칭 붙히는걸 싫어하는 기색을 보였으나, 이게 마음에 들었는지 현재는 준수하고 있다.

플로이킥쇼중 가장 강한 힘을 지닌 3개의 플로이는 그레이트 쓰리(Great Three)로 불리는데, 초대 이야기의 마녀(아리스의 조상)가 남긴 희대의 보물로 통한다. 각각 고체(템즈 트롤), 액체(플랫 스나크), 기체(밴더스내치)를 컨셉으로 설정되었다고. 다만, 이야기의 마녀들은 선대의 플로이를 받아 자신 나름대로 재해석을 하며, 거기에 더해 한 가지씩 지고의 플로이를 만들어 후세로 전한다. 따라서 3대 플로이보다는 조금 격이 떨어질지 몰라도 거기에 비견될 만큼 강력한 플로이도 존재한다.[1]

나스 키노코의 트위터 Q&A 답변에 따르면 아리스가 보유한 플로이는 총 30개. 그중 선대들로부터 계승한 것은 20개, 아리스가 만든 것이 10개 정도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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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종류

2.1 로스트 로빈 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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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t Robin Rondo

주인인 아리스를 칭송하는 파랑새(울새). 모티브는 마더 구스누가 울새를 죽였나? 마법사의 밤의 마스코트격 존재로 플로이중에서도 등장빈도가 가장 많다. 통칭 로빈(Robin). 능력은 인간에게 자기 의사를 전달하는 것. 이때문인지 작중에서 의외로 대사가 많은 생물(?)로[2] 쿠온지 저택을 싸돌아 다니며 시끄럽게 떠든다. 주로 아리스에게 정보를 가져다 주는 전령 역할을 맡으며, 술자를 보호해 대신 죽어버리거나 하는 능력도 있다. 단, 이 기능은 한 번에 1회만 사용 가능. 가끔 맞을 짓을 해서[3] 아리스나 아오코에게 맞기도 하며, 시즈키 소쥬로에건 '새대가리 로빈'으로 불리며 까인다. 번외편 『무엇이 어째서 플로이』에서도 해설겸 샌드백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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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체는 우스꽝스럽게 생긴 조각상인 듯 하다. 번외편에서 자기 본체를 보고 "완전 못생겼다", "살아있는게 부끄러운 수준"이라고 까대다 정체를 아니 포풍찬양하기도.

2.2 디들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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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체방울
재료묘안석유리
가격소쥬로의 알바비 2개월 분량
효과동화영창이 성립되는 토대를 만든다.
이미 있는 경우, 효과를 2배로 한다.
격퇴법밤은 막을 수 없는 것이지만, 문명의 빛에 약하다.
역 앞에서는 사용불가.

diddle diddle

아리스가 좋아하는 고양이 모양의 푸른색 방울. 『밤의 향연』이란 별칭을 가지고 있다. 다른 플로이와는 다르게 소모형으로 아리스가 직접 제조한다. 보다시피 보석인 묘안석을 쓰고 있어서 상당히 고가의 물건.

디들디들을 떨어트려서 어둠에 녹아들면 효과 발동. 아리스의 동화 마술은 밤이 깊어질수록 강해지는데 이 방울의 사용효과가 밤을 깊게 만들어 동화영창이 성립되는 토대를 만드는 것. 즉, 아리스가 사용하는 동화 마술의 시작 그 자체이다. 이외에 디들디들을 사용하면 아리스의 의지대로 부릴 수 있는 거대한 포크와 나이프를 소환하여 적을 공격할 수 있다. 참고로 밤에는 라임라이트(limelight)로도 사용하는듯.

약점은 문명의 빛. 예를들어 가로등이 훤한 역 앞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밤을 만드는 것이다보니 태양의 룬이 카운터. 이 점을 알았던 토우코는 아리스와의 전투가 벌어진 공원 바닥에 하룻동안 수십만개의 태양의 룬을 대량으로 새겨넣는 수고를 들여 사용을 막았다.

2.3 식스 싱 초콜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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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x Sing Chocolate.

포레스트 검프통칭 초콜릿 상자. 유래는 '6펜스의 노래'라는 동요. 초콜릿 상자 자체가 플로이며, 작은 별이 여러개 박힌 볼모양 초콜릿 24개를 수납할 수 있다.신룡이 나올것 같은 어느 구슬과 닮았다 초콜릿의 재료는 뼛가루(骨粉) + 카카오 메스 + 버터. 상자의 뚜껑을 열고 명령을 내리면 초콜릿들이 새로 변하는 능력을 지녔다. 반대로 뚜껑을 닫으면 활동중인 모든 새들은 초콜릿으로 변한다고.

공격력이 제로라 보통은 정찰용으로 사용중. 인공지능이 낮아서 하루에 10마리 정도가 전봇대에 헤딩중이며 밤눈이 어두워 일몰후엔 사용이 힘들다. 이외에 마력을 주입하여 제조한 초콜릿이기에 상처입은 자의 환부에 녹아들어 간단한 치유효과를 낼 수 있는데, 작중에선 루 베오울프에게 당하여 반죽임당한 아오코의 과다출혈사를 막기위한 응급처치용으로 사용된다.

참고로 일반 초콜릿처럼 먹을 수도 있는데, 아오코가 쿠온지 저택의 거실에서 자주 집어먹는다. 아리스가 여섯 개나 없어졌다고 인상을 찌푸리는데도 눈치도 안보고 옆에서 하나를 날름 집어먹을 정도. 뼛가루 들어간 초콜릿인데 먹고 싶을까[4]

2.4 수다쟁이 쌍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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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캐스터네츠스테이플러
본체검은색 주사위

트위들덤(Tweedledum) & 트위들디(Tweedledee)란 이름을 가진 쌍둥이 플로이. 흰색 연미복을 입고 있다. 거울 나라의 앨리스 동화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들어졌다.

아리스가 본체인 주사위를 던져서 나온 숫자에 따라 모양이 변한다.

  • 숫자1 - 인간
  • 숫자2 - 계량용 저울추
  • 숫자3 - 펭귄
  • 숫자4 - 주사위 다시굴림
  • 숫자5 - 방패=라운드 쉴드(Round shield)
  • 숫자6 - 돼지

하지만 주사위들에게 요령이 있어서 늘 숫자6만 나오게 한다. 아리스의 언급으론 지금까지 단 한 번도 6 이외의 숫자가 나온 적이 없다고. 속임수를 쓰지 않는 한 6 외에는 안 나온다.

얼굴에 쓴 안대부분에 각각 Dum과 Dee란 글자가 쓰여있어 구분이 가능하며, '시끄러운 쪽이 트위들덤이고 소란스러운 쪽이 트위들디'라는 설명이 있다. 인간사회에 오염되어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마술에 약하다.

본편에선 쿠온지 저택의 숲에 찾아온 의문의 침입자(아오자키 토우코가 보낸 정찰용 인형)을 처리하기 위하여 아리스가 사용했다. 평소엔 쿠온지 저택 청소용으로 부리는 듯. 번외편인 『무엇이? 어째서!?』에선 주사위 1형태인 단발머리 쌍둥이 꼬마(안대착용)로 잠깐 등장.

2.5 스크립스 험프티

재료마녀의 역사
본체없음
효과중복영창. 마안의 아크로스틱 화
격퇴법막대한 마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디들디들이 발동되지 않으면 어크로스틱은 할 수 없다.

Scripps Humpty
마안형 플로이. 유래는 마녀의 전승 자체. 마인스터가 험프티 덤프티의 이름을 붙였다. 토우코의 마개조가 마인스터의 흉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마인스터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플로이 『디들디들』을 소모하면 아리스가 원래 가지고 있는 마안이 이것으로 변한다. 이 마안으로 변하면 『중복영창』[5]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추가된다. 마술사에게 있어서 사기적인 능력. 작중 아오자키 토우코가 인정할만큼 희소가치가 있는 대단한 마안인 듯 하다.[6]

쌍둥이 돼지가 제 역할을 못하자 스크립스 험프티로 입찢어진 인형의 공격을 막은 뒤에[7] 중복영창으로 템즈트롤 소환, 다 썰려나갔다.

2.6 스크래치 덤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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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모습폭발시 모습
본체수제 이스터 에그
재료오크 나무와 놋쇠세공
현현시10배~ 30배로 거대화
효과관찰대상을 향해서, 소유자를 칭송하는 노래를 계속해서 부른다.
노래가 끝나면 문이 열리고, 관찰대상을 알 속에 감금한다.
효과Ⅱ노래를 부르는 도중, 관찰 대상이 알에서 눈을 돌리면 낙하하여,
저주의 파편을 흩뿌린다.
영격법노래가 끝나고, 문 속에서 손이 나올 때 눈을 돌린다.

Scratch Dumpty
검은색을 띈 계란 모양의 플로이. 유래는 마더 구스의 동요에 나오는 험프티 덤프티. 재료는 오크나무와 놋쇠세공. 황금색의 문이 계란의 가운데 그려져 있다. 기본적으로 공중에 떠다닐 수 있으며 주인을 칭송하는 노래를 부른다.

작중 중반부 놀이공원 대결파트에서 시즈키 소쥬로를 따라다니도록 아리스가 설정하였으며, 아오코를 구하기 위하여 놀이공원의 롤러코스터에서 공중점프를한 소쥬로가 낙하시 충격을 감소하기 위한 도구(쿠션)로 써먹었다. 이후 자폭하여 소멸.

2.7 낮잠의 거울

본체아리스 방의 거울로비의 거울
재료오래된 거울, 마녀의 물방울
현현 시안개
효과결계 작성물리법칙 완화, 곡해
격퇴법거울을 깨뜨린다.

쿠온지 저택의 로비와 아리스의 방에 놓인 거울모양의 플로이. '세컨드 티켓'이라고도 불린다. 모티브는 동화 거울 나라의 앨리스. 기본적인 능력은 공간을 비트는 것(왜곡)이며, 이를 응용하여 마안의 효과를 무효화 시키는 용도로 쓸 수 있다.

작중에선 아오코에게 마안을 사용하려는 토우코를 견제하기 위하여 사용. 평소엔 미사키시 전역을 감시하는 지도로 사용되고 있다.

가끔 폭주해서 양관 내에 게이트를 만들어 사람을 끌어들이는데, 시즈키 소쥬로는 이 때문에 몇번이나 죽을 뻔 했다.

본래는 안쪽에 이세계가 있을 뿐인 망가진 플로이였지만 마인스터의 최고의 작품으로 다시 만들기위해 토우코와 협력해서 고친 것이다. 이는 마인스터가 이걸 지고의 플로이로 만들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토우코는 이야기한다.

2.8 이름없는 숲

본체체스의 말
재료물푸레나무의 순
효과사람을 물리는 주술
약점자연물 · 천연소재에는 효과없음.

체스 말 중 의 모양을 한 플로이. 유래는 동화 거울 나라의 앨리스.

낮잠의 거울 위에 올려두면 해당 위치에 사람들이 접근할 수 없는 결계를 펼칠 수 있다. 이 결계에 접촉하면 이곳에 볼일이 없다는 암시가 걸린다. 하지만 자연물이나 소쥬로 같이 둔감(천연소재)한 인간에겐 먹히지 않는 약점이 존재.

2.9 고블린 프레온

Goblin Freon
향수형 플로이. 이것을 뿌리면 하루동안 욕과 슬랭(속어&은어) 밖에 말할 수 없게 된다.

본편에서의 등장은 없고 플로이 관련 소개코너인 『무엇이 어째서 플로이』에서 짧게 언급된다. 어느날 아리스의 지인 메이 리델 아셰로트가 아버지를 만나기 위하여 꾸미기용 '6번 플로이'를 빌려갔는데, 문제는 아리스는 매일 기분에 따라 플로이 번호를 다르게 매겼다는 것. 빌려간 당일 '6번 플로이'는 꾸미기용 플로이가 아닌 이것이었다. 뒷상황은 안봐도 비디오 - 아버지 앞에서 상스러운 말을 폭포수처럼 쏟아낸 리델은 멘붕했고, 후에 아리스가 보유한 모든 플로이에 정식의 이름을 붙여주게 된다.

2.10 스노우 화이트

재료최초의 실수
효과수분간 가루눈이 내린다

Snow White
아리스가 처음으로 만들어낸 플로이. 번외편인 『무엇이? 어재서!? 플로이』에서 언급된다. 재료는 '최초의 실수'이며 평소엔 브로치 모양의 설탕 공예품 모습을 띈다. 능력은 짧은 시간동안 가루눈이 내리게 하는 것. 아리스는 실패작 취급하며 미사용 중이지만, 기념삼아 보관중이라고 한다.

2.11 스위츠 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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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ts Hearts
노란 푸딩 모양의 플로이. 마법사의 밤의 후일담 & 개그코너인 『누구든 잠들지어도 웃어서는 안될지니』에 나오며 이때 발생한 추리게임의 원흉. 능력은 먹은사람의 의지에 영향을 받아 주변에 일정한 규칙을 강제하는 공간을 만드는 것.

후일담에선 '스위츠 하트'를 일반 푸딩으로 착각한 소쥬로가 쿠온지 저택을 방문한 쿠마리 코지카에게 대접하는 바람에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코지카에 의하여 정해진 규칙은 진심으로 웃으면 인간성을 드러내며 죽는 것. 이 때문에 마법사의 밤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등장인물들이 개그(?)스럽게 죽어나간다.

참고로 번외편에서 등장인물들의 사망시의 모습 및 사망 원인은 다음과 같다.[8]

  • 토키츠 유리히코 : 폭발물에 의해 온몸이 분리되어 사망. 참고로 밀가루로 인한 분진폭발이었다.
  • 야마시로 카즈키 : 흰색 꽃밭에서 이집트 파라오처럼 손을 모은채 사망.
  • 메이 리델 아셰로트 : 심장마비로 죽었으나 기합으로 부활. 그러나 아리스의 개그[9]에 당하여 또다시 심장마비.
  • 키노미 호스케 : '키노미 은행 100조엔'이라 쓰인 돈다발로 변한 채 사망. 사망 원인은 아리스가 플로이킥쇼로 인해 '웃으면 죽는' 상황이 되었다고 하자 농담 재밌다며 웃다가 사망(...)
  • 루 베오울프 : 이마에 태양이 그려진 늑대 인형으로 변한 채 사망. 죽은 원인은 토우코가 죽은 모습을 본 게 원인인 듯.
  • 후미즈카 에이리 : 알몸으로 입에 장미를 물고 나무에 밧줄로 묶인 채 사망.
  • 스세 유이카 : 에이리 신부의 사망 당시 모습의 설명을 듣곤 상상하다가 폭소하며 돌이 되어 사망.
  • 아오자키 토우코 : 벽에 자신의 엔카 풍 포스터가 잔뜩 붙은 아오코의 방에서 급성 알콜 중독으로 사망.
  • 아오자키 아오코 : 바닥에 이상한 다잉 메시지[10]를 남기고 피투성이가 된 모습으로 사망.
  • 츠키지 토비마루 : 옷만 남긴 채 신체가 깨끗하게 사라졌다. 번외편 엔딩 스탭롤의 언급으론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 스세 리츠카 : 번외편 엔딩 스탭롤에 따르면 전기의자에 묶여 감전사.
  • 쿠온지 아리스 : 번외편 엔딩 스탭롤에 따르면 사망원인은 잠자는 숲속의 공주(Sleeping beauty).

2.12 원더스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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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snatch
통칭 독조(毒爪)의 도마뱀 or 장미의 사냥개. 본편에서 구체적인 능력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설정화에서 위의 이미지 3개가 나온게 전부. 안개형태를 띄며 여러가지 괴물의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다. 공격력도 매우 강하여 작중 중반에 아오코와 함께 아쿠아리움 관람 후 귀가 중 지하철 플랫폼에서 토우코의 인형 30기에게 습격 당했을 때 소환되어 그것들을 순식간에 박살냈다. 아리스의 언급에 따르면 전투인형들 상대로 사용하기 지나친 물건이였으나, 가끔 배불리 먹여줄 필요가 있어서 꺼냈던 것이라고. 또한 아리스가 말하길 평소에 미사키 시에 침입해오는 외부 마술사들의 전담처리엔 이 녀석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레이트 쓰리 중 하나로 추정되지만, 정식언급이 없어서 확실한지는 불명.

2.13 그레이트 쓰리

Great Three

쿠온지 아리스가 지닌 30개의 플로이 중에서도 가장 강한 3개 플로이. 1편에서는 두개만 밝혀졌다.

2.13.1 플랫 스나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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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크 보관용병스나크의 동화괴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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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크 본체
본체기름
재료신대에 있었다 여겨지는, 유목신의 배의 군살(지방분)을 짜낸 것, 이라고 전해진다.
현현시밤을 피막으로 하여 뜨는 기름. 안개와 구름으로 모습을 감추고 있다.
약점불에 약하다.

Flat Snark
통칭 스나크, 달의 기름이란 두번째 이름으로도 불린다. 유래는 루이스 캐럴스나크 사냥이라는 동화. 더 이상 재료를 구할 수 없기에 마술사들 사이에선 엄청나게 희귀한 물건으로 통하며, 현대에 이르러서는 더 이상 정제가 불가능이라고.

능력은 일정한 공간을 동화의 세계로 바꾸어 지배하는 것. 즉, 스나크의 영역안에 존재하는 각종 구조물이나 물건들을 사역마로 변신시켜서 공격한다. 게다가 시간이 갈수록 지배 중인 사역마들을 강화시키므로 장기전으로 흘러갈수록 스나크를 막기 점점 어려워진다.[11][12] 본체는 거꾸로 뒤집힌 모양의 녹색 해골이며 결계를 펼친 어딘가에 현실에는 있을 수 없는 모습으로 위장하고 있다.

본편에선 보름달로 위장하였으며, 소쥬로의 처리를 두고 대립하던 아리스가 아오코를 공격하기 위해 꺼내 들었는데 놀이공원 전체를 지배하며 압도적인 힘을 보여준다.[13] 그러나 초승달이 떠있을 시기인데 보름달이 떠있는걸 수상하게 여긴 소쥬로의 충고에 의하여 위장한 본체를 간파한 아오코가 마탄으로 공격할 자세를 취하자 그행동에 열을 받았는지 주인인 아리스의 퇴각명령을 무시하고 놀이공원만한 크기의 초대형 얼음덩어리를 던지는 등 공격을 계속한다.[14] 결과적으론 아오코를 얕잡아보고 대충 싸운 스나크는 아오코의 크고 아름다운 마탄공격을 받고 파괴된다.[15] 이 전투씬은 중반부 최대의 클라이맥스. 작품 전체의 연출중의 최고를 보여준다. 그럴 것이 마법사의 밤 파트는 제작 중 가장 뒤에 만들어졌던 파트로 지금까지의 노하우가 최대 집약된 파트다.

마탄에 의해 파괴된되다가 더 이상 재료를 구할수도 또 재료를 정제해 원액을 만들 수도 없기에 재등장 가능성은 없다.

2.13.2 탬즈 트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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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ver. 에 따라 달라진다
본체소녀의 조각상
현현시 사이즈, 제압력소환지역에 따라 달라진다.
약점강이 없는 장소에서는 불러낼 수 없다.
아무리 거대한 골렘이더라도, 본체를 부수면 정지한다.

Thames troll
유래는 런던 브리지 노래. 주변의 물체를 재료로 삼아 현계하는 다리거인이다. 흡수한 물체에 따라 4개의 형태로 나뉘며, 각각의 영창도 달라진다. 1형태는 나무 / 2형태는 / 3형태는 / 4형태는 &. 아리스는 2형태까지만 사용가능한데, 그녀의 내면에서는 '다리'라는 것은 돌로 만들어진 것까지가 한계이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만약 4형태의 템즈 트롤의 사용이 가능했다면 제아무리 최종수단을 사용한 아오코도 상대가 되지 않을만큼 강력하다고 한다. 약점은 템즈 트롤의 소환을 위해선 이 흐르는 지형이 반드시 주변에 존재해야 한다는 장소의 제약.

작중에선 쿠온지 저택의 숲에 찾아온 의문의 침입자(아오자키 토우코가 보낸 정찰용 인형)을 처리하기 위하여 1형태를 사용하며 최초등장. 이후 전면에 등장한 아오자키 토우코를 상대로 아리스가 2형태를 발동시키며, 압도적인 힘을 보여준다. 일단 자체적으로 가진 신비만 1000년분이다보니 어지간한 마술사들에게는 어떻게 해보기가 어렵다고. 하지만 마술사들에겐 천적같은 존재인 토우코의 사역마 루 베오울프(신비도 3000년 이상)에게 순식간에 박살난다. 본체는 의외로 '소녀의 상'인데, 골렘 자체가 무사해도 본체가 부서지면 골렘도 즉시 부서진다.

참고로 Fate/Apocrypha검은 캐스터의 A+급 보구인 골렘 케테르 말후트가 신비도에서 템즈 트롤에게는 미치지 못한다고 한다.

  1. 예를 들어 '낮잠의 거울'은 마인스터의 대에서 만들어진 걸작인데, 혼자서도 충분히 만들 수 있는 것을 토우코의 도움을 받아가며 극상의 플로이로 만든 듯 하다. 한마디로 마인스터는 토우코와 상당히 사이좋았다는 소리. 어쩌면 스승이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토우코도 '무심결에 흥이 올라 이것저것 더해버렸다'고 말하기도 했고.
  2. 아리스와의 동거를 인정받기 전까지 소쥬로는 로빈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고 단지 지저귀는 것으로만 받아들이는데, 스크립트를 뜯어보면 짹짹거리는 것 하나하나에 주석으로 대사가 붙어 있을 정도!
  3. 아리스에 관한 비밀을 수다스럽게 떠들거나, 아오코의 무대포 행동을 까는것등.
  4. 뼛가루도 약용으로 먹는 경우가 있으니 딱히 문제는 없는데, 이게 어떠한 생물의 뼈인지는 작중에서 언급된적이 없다는게 의문. 경우의 수를 따지자면 인간의 뼈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5. TYPE-MOON/세계관에서 마술의 위력은 그 의미를 얼마만큼 의미를 깊게 담아내느냐에 있다. 입으로 소리를 내는 영창은 마음속으로 외우는 자기암시의 표현하는 수단이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영창이 길면 길수록 암시가 강하게 먹히기 때문에 위력이 강해진다. 하지만 전투 중에는 긴 영창을 외우고 있을 시간이 없으므로 마술사들은 핵심만 뽑아내서 강력한 의미를 담은 영창을 만들어 낼려고 노력하며 영창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줄일수 있느냐로 마술사의 실력을 가늠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중복영창은 같은 영창에 담긴 의미를 배 이상으로 효과를 높이는 능력이라 할 수 있다. 어크로스틱(acrostic)이라고도 하며, 하나의 말에 여러 의미를 부여해 서로 다른 두 가지 의미를 새로운 말로 만들어내는 규칙 변경이다. 고속영창의 일종이기도 하다.
  6. 그 외에도 특수한 무언가가 더 있는 것 같다.
  7. 일순간 한쪽 눈이 붉게 빛나는 걸 보면.
  8. 참고로 작중에서 '웃은 이유'가 드러나지 않은 사람들은 대부분 아오코의 굴욕사진에 당한 경우가 많다. 그리고 아오코와 아리스는 소쥬로의 콧수염 안경 착용 모습을 보고 뿜었다는데, 산골 아가씨들이라 그런 원초적인 개그에 약하다고.
  9. 펭귄 복장을 하고 나왔다. 쿠마리 왈, 리델이 먼저 웃지 않았다면 자기가 먼저 웃고 죽었을 거라고.
  10. '역시'라고 하지마!
  11. 스나크 발동 초반엔 아오코의 마탄에 잡병인 브래드맨들이 순삭됐으나, 시간이 흐르자 마탄을 씹어버리는 수준까지 강해질 정도. 빵을 바싹 구워서 단단하게 만들었다나.
  12. 크기가 클수록 살아 움직이게 하는데 시간이 걸린다는 것도 한 몫 한다.
  13. 놀이공원에서 절대 도망치지 못하도록 철망의 높이나 길이까지 마음대로 조종했다. 이때 묘사되길, 철창의 바다
  14. 사실 그 이전부터 '아오코가 포기하면 적당히 돌아와라'는 명령을 시크하게 씹을 생각이었다.
  15. 여기서 스케일 업을 하면 붉은 달의 브륜스터드키슈아 젤레치 슈바인오르크의 전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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