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Militia
2 워크래프트 3 종족 휴먼 얼라이언스의 일꾼인 피전트의 전투 모드
- 상위 항목: 워크래프트 3/종족, 유닛, 건물
레벨 | 1 | 공격력 | 평균 12.5[1] | 주간시야 | 1400 |
비용 | 보급 1 | 공격속도 | 1.2[2] | 야간시야 | 800 |
특성 | 일반 | 체력 | 220 | 이동속도 | 평균 (270) |
공격타입 | 일반 | 체력재생 | 항상 | 생산시간 | X |
방어타입 | 헤비 | 마나 | X | 생산건물 | 타운 홀 |
무기유형 | 일반 | 마나재생 | X | 요구사항 | X |
방어력 | 4[3] | 사거리 | 근접 | 수송 칸 | 1 |
어원은 1번 항목. 워크래프트 3 매뉴얼에 따르면 2차 전쟁 때 오크의 잔혹함을 알게 된 일꾼들이 도끼를 들고 무장한게 시초라고 한다.
스1과 달리 공격시 대사가 다 따로 있는 워3의 특성상 이 유닛도 공격전용 대사가 있는데, 상당히 비참하다.
"좋아요. 난 이제 죽었네."
'"우와아아앙!"'[4]
"딴 사람은 없어요?!"
"정 그래야 하신다면야ㅜㅜ"
이런 대사를 하는 것 치곤 정작 성능은 4종족 일꾼 중 최강으로 온갖 상황에 응용된다. 사냥, 초중반 교전, 정찰... 왜 인간의 일꾼은 취급이 이런 건지.
타운 홀(혹은 킵, 캐슬)에서 종이 울리면(콜 투 암즈(소집령)) 인근 일꾼들은 하던 일을 멈추고 타운 홀로 가서 무장을 하고 나온다. 이후 일정 시간 동안 자원 채집, 수리 같은 일반 농부의 능력은 상실하고 공격 속도가 빨라짐과 동시에 공격력이 소폭 상승하면서 전투형 유닛으로 속성이 바뀐다. 그래서 적 유닛에게 맞으면 도망가지 않고 싸운다. '백 투 워크' 를 사용하면 다시 타운 홀로 돌아가 무장을 해제하여 일꾼으로 돌아갈 수 있다. 지속 시간이 끝나면 일꾼 상태로 돌아가며 지속 시간은 45초. 피전트와 마찬가지로 밀리샤의 레벨도 1이다.
블리자드는 이 스킬을 최후의 발악 정도로 쓰라고 준 것 같은데, 휴먼 유저들은 '속도가 상승한다' 라는 점을 눈여겨봐서 초반 정찰/사냥용으로 쓴다. 확실히 타종족 일꾼보다 우월한 스피드로 돌아다닐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정찰이 가능. 다만 편도는 빠른데 돌아올때는... 별 수 있나 죽어야지.
아크메이지의 워터 엘리멘탈과 더불어 휴먼 초반사냥이나 패멀의 주역으로 활약한다. 대미지 딜링이란 측면에선 풋맨에게도 그다지 밀리지 않는 위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5]. 사실 HP는 풋맨의 절반 가량이지만(일반 피전트와 동일) 공격력과 공격 속도가 눈꼽만큼 좋아서 인구수 비례 공격력은 상당히 좋다. 의외로 낮은 체력에도 방어력이 4나 되어서 생존률이 높은 편.[6]
본진 방어나 한타 싸움에도 좋다. 화력만큼은 오크 피언의 스피릿 링크를 통한 부대 생존력 향상, 나이트 엘프 위습의 디토네이트를 통한 소환물 제거와 마나 소진에 꿀리지 않는 위력을 자랑한다. 언데드는 그냥 묵념... 근데 걔들은 일꾼이 공격 나가잖아? 다만 일반적인 전투용 유닛에 비하면 HP가 너무 낮아서 술불 같은 AOE 스킬 앞에선 그저 경험치...
클래식 시절에는 밀리샤를 이용한 도박성이 있는 엽기 전략이 있었다. 본진의 모든 피전트를 적 본진에서 약간 떨어진 곳으로 달려가서 그곳에 타운 홀을 건설한다. 건설이 되자 마자 모든 피전트를 밀리샤로 변신시키고 적 본진에 돌격한다. 밀리샤 시간이 풀릴때 쯤 다시 타운홀로 복귀하고 다시 시간충전 시키고 또 돌격한다. 출퇴근 전투 확장팩에서는 못하는 전략이지만 클래식은 아직도 멀티 타운 홀에서도 콜 투 암스가 된다. 누가 클래식으로 배틀넷을 해?
원래는 어디서든 근처에 타운 홀만 있다면 변신할 수 있었지만, 이를 통해 휴먼 유저들이 빠른 멀티를 하고 수비는 밀리샤로 하는 모습을 보이자 너프, 최초의 타운 홀 이외에는 킵으로 업그레이드해야만 변신할 수 있게 바뀌었다. 그 때문에 예전 만큼의 악명을 떨치지는 못 하는 상태. 멀티까지 킵업해주기는 자원에 문제가 있고, 설령 멀티까지 업 해준다 해도 그럴 타이밍이면 이미 밀리샤를 털어먹을만한 준비가 갖춰져 있는 경우가 태반이다. 그저 광속 도주가 가능해진다는 데 의의를 두자.
멀티에서도 밀리샤 변신이 가능하던 시절엔 휴먼 유저는 당겨짓기로 홀을 지으려 하고, 상대는 밀리샤를 죽여 최대한 홀 완성을 늦추는 식의 싸움을 자주 볼 수 있었으나 너프 당하고 휴먼은 무조건 타워부터 지어야 하게 되었다.
리치 왕의 분노에는 얼라이언스쪽 플레이어가 직접 타운 홀에 올라가 콜 투 암즈의 그 종을 울려서 주변 피전트들을 밀리샤로 만들어 출동시키는 퀘스트가 있다.
보통은 타워 러시 빼면 전장에 잘 안동원되지만 상대가 광역 공격 스킬이 부족할 경우[7] 올인 러시에서 미디움 아머 유닛을 공략하는 등 의외의 일격을 날려줄 수도 있다.
3 ∀건담에 등장하는 지구측 군사 조직
아메리아 대륙의 각 지방에 분포하고 있는 군사 조직으로 어원은 1. 보통 잉그렛사 밀리샤, 루자냐 밀리샤 등 각 령의 이름을 앞에 붙여서 구분한다.
문 레이스의 지구귀환작전과 관련해 그들과 교섭하고 있던 잉그렛사의 영주 구엔 서드 라인포드는 문 레이스의 침공에 대비해 밀리샤의 전력을 꾸준히 증강해왔다.[8]
초기 전력은 당시 지구의 첨단 기술로 제작된 복엽기나 전차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당연히 모빌슈트를 앞세운 문 레이스와의 전력차는 답이 없을 정도로 현격했다.
하지만 이후 턴에이 건담을 시작으로 카풀, 볼쟈논을 비롯한 흑역사 시대의 병기들을 연달아 발굴해 전력으로 사용하면서 디아나 카운터와도 그럭저럭 대등하게 싸울 만큼 강해진다.[9]
또한 디아나 카운터는 보급이 위태로워지면서 탈주자까지 생기는 판국에 밀리샤는 파일럿들에게 그럴싸한 도시락을 제공하는 등, 전쟁이 길어질수록 홈그라운드의 이점도 뚜렷하게 묘사된다. 극장판에서 보면 아예 대놓고 이동하는 디아나 카운터 앞에서 만찬을 벌인다. 이에 짜증이 났던지 워돔 하나가 다가와서 바베큐 하나를 들고 튄다.(...)
다만 민병대라는 이름답게 초반엔 잉그렛샤 밀리샤가 구엔의 휴전협정을 무시하고 독단으로 공세를 거는 바람에 디아나 카운터 쪽에서 코렌 난다를 풀어줘버렸고, 잉그렛사의 수도인 녹스는 코렌 포함 단 3기의 모빌슈트에게 박살나서 구엔이 실각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3.1 밀리샤의 전력
- 갤롭
- 킹슬레이 골짜기에서 발굴된 육상 전함으로, 구엔 서드 라인포드는 로랑 셰아크를 이 전함의 함장으로 임명했다. 기동전사 건담에 등장한 그 갤롭과 유사하지만, 사이즈는 더 작으며 디자인에서도 약간의 차이가 있다. 빔 라이플 등 소형 무장은 수납할 수 있지만 모빌슈트는 탑재할 수 없기에 턴에이 건담은 뒤쪽에, 카풀은 앞쪽에 앉혀서 운반했다.
- 이후 추가로 발굴되었는지 양산에 성공했는지 후반부에는 여러 대가 등장했으며, 리리 볼쟈노도 여기에 탑승했다. 이 버전은 다연발 로켓포같은 무장도 장비.
- 불원
- 복엽기. 디아나 카운터의 모빌슈트 앞에서는 그야말로 추풍낙엽이었다.[10] 로랑, 소시에, 메셰가 탑승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래뵈도 당시 지구 입장에서는 최신 병기이다. 이후 등장한 밀리샤의 MS들은 죄다 마운틴 사이클에서 발굴하거나 문 레이스 측이 쓰던 걸 노획한 것인지라...
- 힙 헤비
- 신형 복엽기. 그러나 모빌슈트 앞에서는 불원과 차이가 없다. 로랑은 여기에 탑승하려다 거시기를 강타당하기도 했다.
- 고사포
- 밀리샤의 지상 전력. 코믹스판에서는 공격당한 후 관리하던 병사의 손목만 남은 모습이 나왔고 그것을 옆에 있던 소시에가 목격하는 장면이 있다.
- 장갑차
- 위쪽에 기관포가 있다. 디아나와 일행이 대피하는데 사용된 적이 있다.
- 비행선
- 전속 병력인지까지는 알수 없으나 턴에이 건담의 빔 라이플을 운반하거나 보급물자를 수송해오는 등 주로 운반에 사용된다. 후반에는 구엔을 버린 미하엘과 야니를 비롯한 밀리샤 군인들이 도망치는데 사용되었으며, 여기에 구엔과 메리벨도 끼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