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가미 타이가

쿠로코의 농구등장인물.

알렉산드라 가르시아
카가미 타이가히무로 타츠야
도약력초절미기
세이린 고등학교요센 고등학교
팀 보팔소드
아카시 세이쥬로미도리마 신타로아오미네 다이키쿠로코 테츠야키세 료타무라사키바라 아츠시카가미 타이가
엠퍼러 아이
완벽한 리듬창조
슈팅개인기와 득점력미스디렉션퍼펙트 카피피지컬도약력
라쿠잔 고등학교슈토쿠 고등학교토오 학원 고등학교세이린 고등학교카이조 고등학교요센 고등학교세이린 고등학교
なりたいじゃねーよ。なるぞ!

"되고 싶다가 아냐. 되는 거야!"

이름火神 大我(かがみ たいが)성우코니시 카츠유키(VOMIC) → 오노 유우키[1]
/카이덴 미치코(TVA, 우측은 소년 당시)
학교, 학년세이린(誠凛) 고교 1학년생일8월 2일(사자자리)
신장/체중190cm/82kg혈액형A형
포지션파워 포워드(PF)등번호10번
취미서핑[2]특기요리
싫어하는 것(대형견에게 물린 적 있음)서툰 것공부
좋아하는 음식치즈버거좌우명잘 먹고 잘 놀기(よく食べ よく遊ぶ)
공식 팬북 패러미터
신체능력기술스태미나정신력특수능력총합계
108891045

1 소개

기적이 되지 않은 기적
진주인공[3]

본작의 제 2의 주인공으로, 기적의 세대를 타도하려는 쿠로코가 찾아낸 새로운 . 189화에서는 묘사하길 기적의 세대와 같은 존재이면서 기적의 세대는 되지 않았던 존재이며 기적의 세대와 같은 재능을 가진 최후의 각성자, 기적이 되지 않은 기적 그리고 운명의 그림자를 만난 진정한 빛.

투블럭 컷 헤어스타일까무잡잡한 피부에 겉보기에는 뚜렷한 이목구비에다 꽤 사납게 생겨서 호랑이같은 박력이 느껴진다고 하며 이름도 타이거(Tiger)와 비슷한 발음이다. 실제로 다혈질에 성질이 급해서 질질 끄는 것을 싫어하며, 호승심이 강해 강한 상대가 나타나면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큰 시합 전날에 흥분으로 잠을 설치기도 한다. 당연히 존재감도 강하고[4] 시합에서는 압박감이 장난 아니다. 여러모로 쿠로코와 대비되는 인물.

허나 이러한 겉모습과는 달리 미국에 있을 때 덩치가 산만한 에게 물린 뒤로는 개를 무서워하고 있는데, 이 점은 후일 테츠야 2호 영입 소동 때 어찌어찌 극복한다. 하도 성격이 급하다보니 함부로 행동하다가 매번 쿠로코에게 태클이 걸리고 선배들에게도 이래저래 굴려지는 동네북. 심지어 강아지 테츠야 2호에게도 갈굼당한다. 개만도 못한 신세여! 그래도 누구처럼 까야 제맛은 아니라서 다행. 또한 소설판 Replace하고 드라마 CD에선 귀신이나 공포물에 취약하다는 것이 드러났으며, 갭 모에 하도 겁을 먹다가 갑자기 나타난 정체불명의 무언가를 보고 귀신으로 착각해 기절까지 한다. 그런데 정작 세이린 부원들은 귀신보다 카가미가 지르는 괴성이 너무 커서 무서워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초등학교 3학년 때 부모님의 전근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LA로 건너가 중학교 2학년 때 일본에 돌아온 귀국자녀. 처음 농구를 접한건 히무로 타츠야와 만나 시작하였고 그 후 알렉산드라 가르시아에게 본격적으로 배우며 실력을 키운다. 그 후 일본으로 돌아오기 전까지 미국에서 농구로 박살나고 다시 도전하길 반복하는 피 끓는 생활을 즐겼으나, 일본에 온 이후에는 편입한 중학교 농구부가 너무 약하자 깊이 실망해 농구를 그만둔다.[5] 그로인해 실력이 정체되어 있기도 했다.[6] 세이린 고등학교에 입학 이후 시간을 때우는 심정으로 농구부에 들었으나, 쿠로코에 이어 기적의 세대의 존재를 알게 된 이후로는 과거의 열정을 되찾는다. 특히 키세에게 아직 멀었다라는 말을 듣자 농구를 그만둔 걸 후회하며, 미국에서는 정말 많이 듣던 소리였다고 말했다.

원래 아버지와 함께 살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럽게 또 전근이 정해지는 바람에 혼자 남아서,[7] 지금은 넓은 집에서 혼자 자취하고 있다. 그 덕인지 상당한 요리실력을 자랑한다. 먹기도 많이 먹어서 식사 때마다 빵을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먹으며 이 점도 소식하는 쿠로코와 대조적.

4년이나 미국에서 살았는데도 불구하고 정작 학교 영어 과목 성적은 중하위권이라서 9권에서 미국시절 의형제와 만나 유창한 영어실력을 선보이자 작중 인물들과 팬들이 다 같이 경악했다. 그 카가미가 이렇게 영어존잘일 리가 없어. 실제로 인종을 불문하고 미국에서 나고 자란 네이티브 스피커도 학교시험은 젬병인 경우가 있지만, 그 경우 대부분이 주로 온갖 슬랭이 난무하는 싸구려 영어를 구사함을 고려하면 정말로 불가사의. 한국인이라고 해서 한국어능력시험에서 무조건 만점받는 건 아니지만 카가미는 정말 정도가 심하다. 1학년 1학기 중간고사 기준으로 영어가 40점대 점수였는데 이게 다른 과목과 비교하면 월등히 높았다(…) 그리고 합숙으로 향상된 영어 점수도 고작 65점... 본인은 "언어는 뭐랄까! 의미만 통하면 된다고요!"라는 망언을 지껄였다가 아이다한테 치도곤을 당했다. 어쩌면 세이린의 영어 시험이 죄다 성문영어식 문법 위주라서 그런것일지도...

사실 영어만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성적이 완전히 밑바닥이고, 특히 한자가 많은 국어와 고전문학은 아무리 공부해도 젬병. NG컷 한정이지만 자기 이름조차 한자로 제대로 못 썼다(…) 이게 어느정도냐면 1학년 1학기 중간고사 나머지 과목들을 보면 영어의 반인 20점도 못 넘는다(…) 그래서 중간고사 뒤 실력테스트에서 낙제일 경우 받는 보충수업(수업날과 시합날이 겹쳤다.)을 피하게 하기 위한 농구부 전체의 눈물나는 몸부림을 이끌어냈다. 세이린에는 기합으로 시험을 쳐서 간신히 턱걸이로 들어왔다고. 히무로의 말에 따르면 머리가 나쁜 건 아니지만 스스로 생각하는 것을 매우 귀찮아해서 그렇다고.

작중에서 하도 공부를 못하다보니 공식 별명으로 바카가미(바보(바카)+카가미)가 있다. 실제로 아이다가 카가미한테 바카가미라고 한 적이 있다. 하지만 이 작품내에 카가미 못지않은 바보가 한 명 더 있다. 그리고 또 한 명 더 있다.

후일담으로 다행스럽게도 결과는 전체 등수 90/306으로 모두의 예상을 초월한 고득점이라 보충수업은 면했다. 이는 쿠로코가 자기가 갖고 있던 미도리마 특제 데굴데굴 연필[8]을 최후의 수단이랍시고 빌려준 것을 썼다가 대박을 친 덕이다. 본인은 그런 놈의 힘을 빌렸다는거에 진 기분이 들었다지만 안 그랬으면 시합 못 나갔다.

미국에서 오래 산 영향으로 존댓말이 익숙하지 않은 탓인지 농구부 선배들에겐 처음엔 반말로 말했다가 뜸을 들인 후 존대를 붙이는 일이 많다. 예를 들면 "나한테 맡겨!...에요." 하지만 다른 학교 선배들에게는 반말을 한다. 카사마츠에게 "카사마츠!"라고 부른 전적이 있다.

16권에서 카가미의 집이 나왔을 때, 모니카 벨루치의 화보집으로 보이는 책이 독자들의 눈에 띄어 소소하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9]

2 과거

초등학교 3학년때 미국 LA로 가게 되었다. 친구 사귀기를 무척 힘들어 했는데 그때 본인보다 한 살 많은 친구인 히무로를 만나 농구를 같이 하기를 권유받는다. 그 뒤 자신보다 훨씬 실력이 좋은 히무로에게 농구를 배우기 시작하게 되고 둘은 친구 사이를 넘어 의형제를 맺는다. 이 때 시력으로 WNBA에서 은퇴한 알렉스를 만나 배우기 시작한다. 둘은 몇년간 배우던 중 히무로가 한살 많은 관계로 초등학교를 먼저 졸업하면서 헤어지게 된다.

1년 뒤 친구에게 길거리 농구시합을 제의받았는데 상대방에 매우 뛰어난 플레이어를 상대 해달라는 것이였는데 그 상대가 바로 히무로였다. 그 시합에서 카가미는 승리를 하였고 둘은 그 뒤 98전을 겨뤄 49승 49패를 기록하였다. 50승째 경기에서 히무로는 경기에서 지면 형인걸 그만 두겠다고 선언했는데 형이 동생한테 밀리면 안된다는게 이유였다. 그런데 그 경기를 앞두고 히무로는 싸움을 말리다 부상을 당했고 그걸 눈치챈 카가미는 마지막 레이업을 일부러 미스한다. 히무로는 화내면서 이번 경기는 비겼으나 다음에는 우리의 반지를 걸고 붙자는 이야기를 하였다. 그러나 카가미가 얼마 뒤 일본으로 가버리는 바람에 무산되었다.

중학교 2학년으로 온 카가미는 농구를 했으나 팀이 워낙 약체인 바람에 일본의 농구는 약하다 라는 인식과 함께 농구를 그만두게 된다. 2년간 안하다가 고1때 그냥 시간이나 보내겠다는 목적으로 세이린의 농구부에 가입을 신청한다.

3 행적

3.1 인터하이

세이린에 입학하자마자 엄청난 인상을 남기는데 바로 아이다감독이 실시한 검사에서 엄청난 수치를 자랑했기 때문, 그런데 아직 포텐이 다 터지지 않은 상태라 더욱 놀라게 하였다. 이때 테이코의 식스맨이라던 쿠로코를 만나게 되고 기적의 세대의 존재를 알게 된다. 그 다음날 1학년 vs 2학년 시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전체적인 전력에서 밀리는 터라 말리던 사이 쿠로코가 미스디렉션을 이용해 경기를 풀어주고 막판 쿠로코가 미스한 레이업을 덩크로 마무리 하며 승리를 거둔다. 아직 기적의 세대보다 약하다는 소리를 듣고 실력을 키워서 기적의 세대를 격파하고 최고가 되기로 마음을 먹는다.

얼마 후 기적의 세대 올라운더 키세 료타가 쿠로코를 찾아오는쿠로콧치 주세요 자신의 동작을 자신 이상으로 따라하자 기적의 세대의 강함을 깨닫는다. 그리고 카이조와 시합을 하게 되는데, 1대1 매치업에서 카피캣 키세에게 밀리지만 쿠로코와의 연계 플레이로 결국 엘리웁 덩크로 승리를 거둔다.[10]

본 경기에서는 쭉 이기고 올라가던 중 도쿄의 3왕자중 한 학교인 세이호를 만나게 되었고 매치업 츠가와의 수비에 고전한다. 결국 4반칙으로 물러났지만 팀은 마지막 휴가의 3점슛으로 승리를 거둔다. 곧바로 또다른 왕자인 슈토쿠와의 대결을 펼치는데 또다른 기적의 세대중 한명인 미도리마 신타로가 있는 학교. 처음엔 미도리마의 3점슛에 고전하지만 엄청난 점프력을 발휘해 미도리마의 3점슛을 막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다른선수들이 고전할때 홀로 분투하며 팀을 끌고 가지만 지나치게 이기적인 플레이를 시전하였고 팀플레이보단 자신의 힘으로 게임을 뒤집겠다고 선언하자 쿠로코에게 한대 얻어맞고 본인도 한대 날리고 정신 차린다. 시합은 접전으로 갔고 막판 미도리마의 슛을 있는 힘을 다해 블락하려 했지만 페이크였고 바로 슛을 시도하려는 미도리마였지만 그걸 알아챈 쿠로코의 스틸로 세이린의 승리로 끝난다. 경기 후 음식점에서 아오미네에 관한 정보를 미도리마에게 듣는다.

그렇게 부상을 당하게 되고 쉬던 도중 아오미네를 만나 1대1을 하여 무참하게 깨진다. 이 영향은 토오와의 경기에서까지 이어졌는데 부상이 아직 회복되지 않아 부상당하지 않는 발에 부담을 주는 바람에 부상을 당했고 본인은 아오미네에게 1대1 매치업에서 무참하게 패배, 세이린 역시 토오에게 112대 55라는 큰 점수차로 대패한다. 이때 당한 부상으로 인해 메이세이, 센신칸과의 경기에서도 못나왔고 결국 세이린은 두번 다 패배하고 인터하이에서 탈락한다.

이 후 처음 개인플레이를 하던때로 잠시 돌아갔으나 다시 정신을 차린다. 철심 키요시역시 팀에 합류하면서 선수들의 멘탈을 잡아주기도 했다. 윈터컵을 준비하기 위해 훈련을 떠나는데 훈련으로 인해 한층 강해지고 왼발점프보다 오른발 점프가 높다는걸 깨닫게 된다. 더불어 그 장소에서 만난 미도리마에게 덩크밖에 없어서 막는게 어렵지 않다는 소리를 듣고 좀 더 왼손을 잘 사용하기 위해 훈련을 하게된다.

3.2 윈터컵

3.2.1 1회전, VS토오

윈터컵 이전 알렉산드라 가르시아에게 집중적인 교육을 받은 카가미는 1회전에서부터 아오미네 다이키가 있는 토오 학원 고등학교와 맞붙게 된다. 이때 미국에서 늦게 귀국하고 기적의 세대 전원을 만나게 되는데, 대화에 끼려다가 아카시 세이쥬로에게 가위로 공격당한다(...)[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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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윈터컵 시작. 쿠로코가 고안해 낸 배니싱 드라이브 인과 가속패스 스파이럴로 꾸역꾸역 버텨가던 세이린은 결국 아오미네의 활약에 점점 막히고 만다. 하지만 여기서, 카가미가 마음속에 숨어있던 쿠로코에게 의존하는 마음을 지우며 아오미네와 같이 각성, 아오미네와 호각을 이루게 된다. 그러나 아오미네가 한 단계 더 각성, 카가미와의 1:1 대결에서도 우위를 보여 세이린을 압도하지만 다시 나온 쿠로코의 미스디렉션 오버 플로로 추격을 시작하게 된다. 그런데, 여기서 아오미네가 ZONE에 들어가며 계속 점수가 벌려지자 모두의 마음, 그리고 승리에 대한 갈망으로 결국 카가미도 비장의 카드인 ZONE에 들어감으로서 차원이 다른 플레이를 선보인다.[12]

결국 막판 단 1점 차이였지만, 쿠로코의 가속 패스를 아오미네보다 한 단계 높은 도약력으로 잡아내어 결국 팀을 승리로 이끈다.

3.2.2 2회전, VS나카미야 남고

2회전이 시작되자 전력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카가미와 쿠로코를 빼고 경기에 나선다. 하지만, 토오와는 매우 다른 기합으로 인하여 2쿼터까지 지고있는 상황인데, 휴가 준페이의 부탁으로 아이다 리코가 죄없는 카가미와 쿠로코 포함 모두에게 한 방씩 먹인다(...)결국 세이린이 83:77로 승리. 카가미의 별다른 활약은 없었다.

3.2.3 3회전, VS요센

요센 전에서 무라사키바라는 센터로 나서고 히무로가 득점을 노리는 전술로 나섰는데 무라사키바라는 3점라인까지 커버하는 수비범위로(...)진심 이게 농구냐세이린을 막는다. 무라사키바라가 키요시 텟페이와의 센터 싸움에서도 앞서자 키요시의 포인트가드로서 플레이 하는 변칙 플레이로 경기를 주도하게 된다. 그런데 무라사키바라가 수비수 한두명 쓰러뜨리고 골대까지 부시는(...)[13]압도적인 힘으로 세이린은 3쿼터가 끝나고 패전위기에 몰린다.

Kagami_Meteor_Jam.png
4쿼터 중반까지 무라사키바라와 히무로의 합동 플레이에 계속해서 고전하다가 키세 료타에게 한소리 제대로 듣고는 다시 한 번 의지하는 마음을 버리고 ZONE에 들어가 무라사키바라한테 힘에서 안 밀리는 것은 물론 더욱 늘어난 점프력으로 히무로의 아지랑이 슛까지 막아내어 완전히 흐름을 세이린 쪽으로 가지고 온다. 3분 남았고, 4점차까지 따라 붙었지만 무라사키바라가 ZONE에 들어가며 더욱 힘들어지나 싶었는데 키요시와의 합동 플레이로 무라사키바라를 막고 다시 한 번 프리스로 라인 덩크를 보여주며 무라사키바라를 완전히 역관광 시키고[14] 마지막에 쿠로코가 무라사키바라의 슛을 블락하여 73대 72로 승리한다.

3.2.4 준결승, VS카이조

준결승 시작전 키세 료타의 프리 스로 덩크를 보고 할 말을 잊는다. 시합이 시작하자마자 예상과 다르게 키세가 초반 부터 퍼펙트 카피를 시전, 기선 제압은 물론 큰 차이로 앞서나간다. 하지만 다리 부상으로 인해 키세가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자 카가미가 키세를 압도하여 종료 4분 직전까지 15점 차이로 벌리는 데 성공한다.[15]

하지만 키세가 영영 다리에 영향을 끼칠 지도 모른다는 감독의 만류에도 카이조의 에이스로서 시합에 나가겠다고 하여 키세가 다시 재출전. 본래 키세의 퍼펙트 카피의 남은 시간은 2분이었지만 퍼펙트 카피의 체력 소모가 전반보다 적어져서 제한 시간을 넘기고도 계속 퍼펙트 카피를 사용하게 된다. 그 이유에 대해서 구체적인 언급은 없지만 작중 묘사로 보면 키세의 의지와 집중력 덕분인 듯. 전반 이후 쭉 쉰 영향도 있을지 모른다.

이후 키세가 쿠로코의 기술까지도 카피하면서 맹추격하지만 키세의 플레이를 파악한 쿠로코의 작전으로 인해 결정적인 순간에 공을 한 순간 손에서 놓치고 만다. 결국 마지막에 카이조가 역전하지만 4초 남기고 덩크가 키세에게 막히자 쿠로코에게 패스[16], 팬텀슛으로 세이린을 결승으로 이끈다.

4 플레이 스타일

타고난 피지컬과 야성 그리고 압도적인 운동능력을 이용한 공중전이 주특기인 플레이어

타고난 신체능력과 개인기로 1:1 스타일의 농구를 주로 한다. 뛰어난 탄력과 파워를 살려서 1:1 돌파나 커트 인하면서 패스를 받아 덩크 슛으로 마무리하는게 주무기. 단 코트 외곽에서의 장거리 슈팅은 상대적으로 취약하지만 아주 못 쓸 정도는 아니다. 미들 슛 정도라면 충분히 공격 옵션으로 써먹을 정도. 실제 3점슛은 Zone에 들어간 상황이 아니면 들어가지 않지만 높은 탄력을 이용한 드리블 이후 쏘는 미들 점퍼의 성공률은 상당하다. 더불어 단순히 탄력이 좋은게 아니라 바디밸런스도 엄청나고 그에따른 스피드 민첩성도 사기에 가까운 수준이다. 능력치를 봐도 신체능력 부문 10점만점에 10점.

카가미의 잠재된 재능은 천부적인 점프력. 세로로도 높고 체공시간이 길어 작중 묘사를 보면 점프력만 놓고 본다면 마이클 조던 이상의 소질이다.[17]

사실 아이다가 지적하기까지는 미처 깨닫지 못했지만 원래는 오른발로 뛰는 것이 더 강한데도 오른손으로 덩크하기 위해서 왼발을 축으로 점프하는 습관이 있었기에 자신의 진짜 점프력을 완벽하게 발휘하지 못했었으나, 오른발을 축으로 점프하면 거의 백보드 꼭대기까지 손이 닿는 수준의 터무니없는 점프력을 발휘한다. 신장을 고려해보면 150cm 가까이 뛰었다는 건데,[18] 이는 NBA 최고기록이라는 122cm 마저 가볍게 뛰어넘는 점프력으로서 적어도 이론상으로는 이런 괴물이 슛을 하면 막을수도, 또 이쪽에서 슛을 쏠 수도 없다. 물론 점프슛 하나 하는데 이렇게 높이 뛰게 되면 체력 낭비가 심하지만(...)

작중에서 점프력을 본격적으로 발휘한 카가미의 점프 슛에 대해서 "단순한 점프 슛도 이 녀석이 쓰면 막을 수 없는 필살기나 마찬가지."라고 언급한다. 물론 실전에서 여러가지 변수가 있고, 기적의 세대같은 괴물도 있기 때문에 막히는 경우도 자주 있다. 전국대회 강호 주전 수준의 선수도 좀처럼 막기 힘들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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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보면 이런 식. 이 정도면 이미 재능이 아니라 유전자 레벨의 문제다(…) 작품 초반에도 "저녀석 다리에 스프링이 달렸나.", "천장에 와이어로 매달려 있나."하는 소리가 괜히 나온게 아니다. NBA에서도 소수만이 가능한 레벨.

10권에서 프리스로 라인 덩크를 날리는 장면.

이 직후 천재들만이 들어설 수 있는 영역의 문을 억지로 비틀어 열고 들어오는 상징적인 연출이 압권이다.

세이린VS요센전에서는 엄청난 체공력으로 에어워크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 장면을 허공답보라고 쓰고 에어워크라고 읽는 바람에 농구에 문외한인 팬들한테는 판타지 찍냐고 까였는데, 에어워크 자체는 현실에서도 초인적인 신체능력만 있다면 얼마든지 할 수 있고 사실 애초에 특별한 기술도 아니다. 작중에서는 왠지 필살기처럼 묘사하긴 했지만, 엄밀히 말하면 에어워크를 한다고 체공시간이 올라가는게 아니라 체공시간이 길어서 에어워크를 할 수 있는 것.

기적의 세대가 워낙 먼치킨들이라 아무래도 1:1로는 밀리지만 파워풀한 공격력과 운동 능력은 기적의 세대를 제외하면 최고 수준이며, 쿠로코와의 연계를 통해 기적의 세대와도 대등하게 겨룬다. 또 강적들과의 연전을 통해서 자신의 약점과 잠재력에 대해 파악하게 된 이후에는 몇번이고 풀파워로 점프할 수 있는 강인한 하체와 왼손으로도 덩크를 꽂아넣을 수 있는 볼 핸들링을 익히고 윈터컵 예선 이후 미국에서의 특훈을 통해 야성의 힘을 체득하면서 점차 쿠로코의 백업에 의지하지 않고 단독으로도 기적의 세대를 몰아붙일 수 있을만큼 성장한다.[19]

4.1 야성

쿠로코의 백업에 의지해 사라졌던 야성을 미국에서의 훈련으로 다시 끌어올렸다. 다름이 아니라 미국에서 돈내기 농구로 성장시켰다. 카가미의 야성을 동물로 비유했을때의 이미지는 다름 아닌 호랑이.

4.2 유성의 덩크(메테오 잼)

왕년의 WNBA MVP 선수였던 스승 알렉스에게 사사받은 기술로, 그야말로 사기적인 피지컬과 점프력을 지닌 카가미를 위한 기술이다. 일반적인 덩크처럼 림에 내리꽂는 것이 아니라 림에 손을 대지 않고 대신 최고 타점에서 공을 내던져버리는 덩크로서 드와이트 하워드가 2008년 덩크 콘테스트에서 선보인 정글 덩크를 모티브로 한 기술로 보인다. KBL에서도 이렇게 대놓고 높은 타점은 아니었지만 서울 삼성 썬더스 시절의 혼혈 선수 이승준이 한번 보여준바가 있다.

현실에서의 정글덩크는 엄밀히 말하면 그저 무지막지한 운동 능력의 산물일 뿐이지만 카가미의 메테오 덩크는 림에 손이 안닿는 대신 더욱 먼 비거리와 높은 타점을 얻는 필살기 개념.

물론 그만큼 난이도가 매우 높아서 작중 실전에서 첫번째 시도에서는 실패했고 ZONE 상태에서 시도한 두번째에야 겨우 성공했다. 아카시가 묘사하길 그 외견과 파괴력에 반해 극도로 섬세한 기술인데, 점프시 위치, 고도, 각도, 점프 후의 자세나 처리기술 이 모든 조건들을 충족시켜야 하고 림과의 거리 또한 엄청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엄청나게 어려운 기술이다. 아카시는 한발 헛디디는걸 유도해 카가미가 스스로 미스하게 만들었다.

4.3 ZONE

자신의 잠재력을 100% 끌어낸 상태.
아오미네와의 대결 중에서 아오미네와 같은 ZONE에 들어서는 것에 성공해, 기적의 세대와 동급의 천재임을 증명한다. 다만 이후에 팀이 밀리거나 위기에 처할 때마다 ZONE에만 의지하게 되는 부작용이 생겼고, 이것이 작품의 완성도를 심각하게 갉아먹고 있다는 평이 꽤 있었다. 팬들이 가장 염려했던 건 위기에 빠지면 무작정 ZONE으로 들어가서 카가미 무쌍으로 모든 걸 정리해버리고 다른 선수들은 쩌리가 되어버리는 전개였는데, 준결승인 세이린VS카이조 전에서는 ZONE이 나오지도 않았고 키세가 ZONE 못지않은 사기적인 능력을 보여줬으며 결승전 세이린VS라쿠잔 전에서는 아예 초반부터 캡틴께서 친히 나서서 ZONE이고 나발이고 떡이 되도록 발라버리는 위엄을 보인데다가 체력 소모가 심하다는 단점도 제대로 부각되고 이후 다른 선수들에게도 스포트라이트가 돌아가면서 이런 우려가 사라졌다. 하지만 ZONE에 들어간 카가미의 저력은 미도리마를 상회한다고 라쿠잔 선수들이 밝혔다.

ZONE에 들어가기 위한 조건은 들어갈 자격이 있는 선수가 플레이에 100% 집중하는 정신상태에 이르렀을때 각자 다른 방아쇠를 당기는 것. 카가미의 방아쇠는 바로 동료를 위해 싸우는 의지[20]
그러나 세이린VS라쿠잔 전에서 첫번째 ZONE이 깨진 후 두번째로 ZONE을 사용하려고 온갖 발악을 했지만, 정작 아오미네는 괜히 ZONE에 들어가려고 하면 잡념이 생겨 들어갈 수가 없다는 밸런스 패치를 투입해 ZONE의 남발을 원천봉쇄. 그런데 잡념을 떨쳐 자연스럽게 ZONE에 들어가고 처음 ZONE에 들어갔을 때 보다 더욱 깊게 들어갔다는 묘사가 나오며, 엄청난 이동능력을 살린 수비로 아카시의 움직임을 상당부분 억제하는 위력을 보여준다.

261Q에서는 ZONE의 2단계 문으로 연출되는 더 깊은 단계가 제시되어있다. 아오미네의 말로는 문 앞에 얼굴이 보이지 않는 누군가가 가로막고 서 있는 느낌이라고.

4.4 다이렉트 드라이브 Z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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直結連動型(ダイレクトドライブ)ゾーン
270Q에서 카가미가 연 ZONE의 2단계 문. 동료들과 쿠로코의 덕분에 ZONE의 2단계를 들어갈 수 있었던 것. 요약하자면 동료를 믿어야 열 수 있는것이였다. 동료들이 Zone에 들어간 플레어어에 동기화 하여 그 플레이를 극대화 하는 것. 일명 다이렉트 드라이브 ZONE 으로 진정한 모습의 ZONE. 이상태의 카가미는 작중 누구보다도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다.

이 모습을 본 아카시가 한 말은, 다이렉트 드라이브 존에 들어가는 열쇠는 바로 쿠로코였다. 좀 더 포괄적으로 말하자면 선술했듯 동료를 믿는 것. 카가미가 연 진정한 존의 문 앞에 서서 막고 있던 것은 문지기가 아니라 쿠로코였다. 이 장면은 굉장히 상징적이라고 할 수도 있는데, 이는 작품의 테마인 동료와의 신뢰와 믿음, 고난의 극복 등을 보여주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21] 아카시는 그에 덧붙여, 존의 또 다른 모습 아니, 진정한 존의 모습이라고 평했다.

여담으로, 아오미네는 이를 보고 울었다. 진작 동료를 버리는 플레이를 했었던 그가 다이렉트 드라이브 존에 들어갈 수 없었음을 깨달았기 때문.

5 기타

등장인물 중 여캐 & 남캐 통틀어 가장 노출이 잦으며 특히 상의탈의가 많다. 원작에선 작가가 몸통 근육을 그리는데 영 취약한지 벗겨도 그저 그랬는데, 애니메이션에선 작화 버프를 받아 빵빵한 가슴근육, 조각 복근, 등근육, 살집이 두툼하면서 크고 아름다운 힙업엉덩이가 강조되면서 제대로 몸짱 겸 색기담당으로 거듭났다. 거기다 여캐들도 잘 안해주는 엉덩이 클로즈업까지 하면서 제작진이 확인 사살. 2기에서는 카가미 외에 타 캐릭터들도 골고루 벗겨주면서 이런 이미지가 덜해졌지만 1기에서는 카가미 혼자 잦은 노출로 사실상 본작의 색기담당이었다. 타 캐릭터들과 비교했을 때 몸통이 굵고 살집 있는 근육질이라서 팬들이 근돼라 부르는데 근돼는 아니다. 작중에서 워낙 많이 처묵처묵하다보니 근돼 드립이 나온 것. 진짜 근돼는 네부야.

사복 센스는 보통 단색 반팔티에 반바지 조합 정도로 패션에 관심없는 남고딩이 눈에 보이는거 대충 걸쳐입고 나오는 등 그 옷이 그 옷이지만(특히 검은색 티와 올리브색 바지는 질리도록 돌려 입는다), 잠깐 미국으로 갔을 때 입었던 집업 후드티+목에 헤드폰 걸치는 조합처럼 심플하면서 좋은 센스를 보일 때가 있다. <쿠로코의 농구> 캐릭터들중 아오미네와 더불어 몇안되게 그나마 사복 센스 평이 좋은 편. 사실 주위에 키 모씨미 모씨 같은 패션 테러리스트들이 널려서 상대적으로 좋아 보일 수 밖에 없는 것도 있다. 덤으로 세이린 동복을 입을때 보통 학생들이 가쿠란 안에 셔츠를 입는데 얘만 가쿠란 안에 라운드넥 티셔츠를 입는다. 아마 세이린 교칙이 그런 쪽으로는 관대하던가 교칙에 티셔츠 입어도 된다고 적혀있는 식이던가 둘 중 하나인 듯.

<슬램덩크>의 강백호오마쥬한 캐릭터 같다는 평이 있으며, 쿠로코와 함께 투탑 주인공이자 히어로 포지션을 맡고 있다. 쿠로코는 히로인 포지션. 그러나 겉으로는 소년 만화의 전형적 열혈바보 계열 캐릭터처럼 보였던 탓에, 여성층을 비롯한 전체적인 인기는 기적의 세대에 비해 많이 딸렸다. 작중에선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 여캐에게 키스당하기까지 했으니.... 강한 존재감과 독보적인 활약상 탓에 카가바스(카가미의 농구)라며 자주 디스당했던 시절도 있었다. 허나 카가미는 단순한 동료가 아닌 쿠로코와 함께 투탑 주인공인 동시에 똑같이 압도적인 재능을 가졌으면서도 자신의 힘만을 믿는 독선적인 플레이로 빠져버린 기적의 세대들과는 대비되는 존재로서 쿠로코가 추구하고자 하는 '쿠로코의 농구'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캐릭터이므로 비중이 많을 수 밖에 없는데, 의외로 이를 잘 모르는 팬들이 상당히 많아서 본의 아니게 많이 까였다. 하지만 테이코 과거편이 연재되고 기적의 세대가 최악의 병크를 저지르면서, 그동안 박한 평가를 받던 카가미와 누구네와 달리 인성은 되어 있었던 세이린이 긍정적으로 재평가 받게 되었다.

서브컬처에서 특히 여덕들 사이에서 열혈 바보 캐릭터는 오래 전에 한물 간데다 호불호를 가릴 때 불쪽이 훨씬 많은데, 그런 덕후들 마저 카가미는 좋다고 할 정도로, 한참 디스당하던 시절에 비해 위상이 달라졌다. 근데 이런 반응이 당연한 게 애초에 카가미란 캐릭터는 전형적인 열혈 바보가 아니다. 무신경한 말을 할 때도 있으나 그마저도 다 옳은 말이었고 직설적으로 말하는 성격은 오히려 귀국자녀 속성에 더 가깝다. 게다가 츤츤거리며 철벽치면서도 속이 깊고 다정하고 본인은 전혀 자각이 없지만 배려심도 뛰어난 편. 그래서 연재가 진행될 수록 이런 점에 주목한 사람들이 팬이 된 경우가 많다. 공부를 지지리 못하는 걸 제외하면 여러모로 스펙이 높고, 여성들 및 게이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남편남성상이라서 타카오HSK(하이스펙 카레시 : 하이스펙 남친)라고 불리는 것처럼 카가미도 '벤츠남'[22]이라 불린다. 네이버에도 '벤츠남'을 검색하면 연관검색어에 '카가미'가 있다! 남성의 시각으로 봐도 친구로서 상당히 호감가는 타입이라 남녀를 불문하고 골고루 인기가 높으며, 게이들이 뽑은 남친하고 싶은 만화 캐릭터 순위에 1위로 뽑힌 적도 있다.# 그야말로 성별을 가리지 않는 벤츠남. 오오 카가미 오오!

이 작품의 남캐들 중에서 고자목석이 한 둘이 아니다만 그 중에서도 카가미는 독보적이다. 일단 딸감용 아이템 정도는 가지고 있는 모양이나 한참 여성연애에 관심많을 나이인데도 전혀 관심이 없는데다, 아예 여성 보기를 돌같이 한다. 소설판 Replace에선 '농구와 밥'이 의 대부분을 점유한다고 언급되며, 본인 입으로도 "그보다 지금 여자친구가 필요해?"라고 명쾌하게 말하기도. 작중에서 알렉스를 상대하는 모습[23]에 팬들이 진지하게 고자 드립을 쳤지만, 그녀가 카가미의 농구 스승이자 어릴 때부터 알고 지낸 어머니 내지는 누나같은 존재라는 게 밝혀지면서 고자 드립은 수그러들었다. 모모이를 본 다음 시합 중에 쿠로코에게 "네 여친 귀엽네." 라는 식으로 말하는 걸 볼때 귀엽거나 예쁘다는 사실 정도는 인식하는 모양이지만, 세이린 부원들(심지어 여친이 있는 가진 자 츠치다마저도)이 모모이를 볼 때 마다 얼굴을 붉히며 헤롱헤롱하는 것에 비해 카가미는 매우 무덤덤하다. 윈터컵 전에 간 온천에서 코가네이가 여탕을 엿볼려고 흥미진진한 표정으로 카가미를 끌어들일 때, 그의 표정은 마치 이거 도대체 뭐하는 짓인가 같은 표정이었다. 덤으로 눈치도 없어서[24] 팬들 사이에서는 본작에서 키세와 더불어 눈새로 취급하지만, 정직하게 할 말 다 하는 모습에 갓가미라 찬양하는 덕후들도 있다.

애니메이션 2기에선 히무로의 웨르웨르 때문에 상대적으로 좀 묻힌 감은 있는데, 잘 들어보면 타니야마쪽이 미국식 억양 느낌을 훨씬 잘 살렸으며 오히려 영어권 양덕들은 카가미의 발음이 미국에서 살다온 애가 왜 호주 억양이나 영국 억양으로 발음하냐는 평이 많았다. 당연히 히무로의 타니야마 키쇼처럼 카가미의 성우 오노 유우키외국어를 발음할 때 제약이 심한 일본어일본인들의 특성을 감안하면 결코 형편없는 발음은 아니다. 사실 발음은 상관없고 영어 특유의 높낮이가 아예 없어서 '영어로 대화하는게 아닌' 영어책 읽기처럼 들린다는게 문제. 그래도 히무로와 재회한 이후, 미국으로 잠깐 가서 농구하는 장면이나 알렉스하고 영어하는 장면에선 좀 더 자연스럽게 영어로 대화하는 것처럼 들리게끔 좀 나아졌다.

한국팬들 사이에선 주로 성인 火神를 한국식으로 읽은 화신, 공식 별명인 바카가미, 왠지 미국식 영어로 발음하는 것 같은 캐거미, 복스럽게 처묵처묵하는 모습에서 비롯된 람쥐이나 랑이라고 불린다. 찬양하는 의미로 가미로도 불린다.

예상대로 집안이 부자임이 밝혀졌다.

그리고 기적의 세대와 동레벨의 중에 유일하게 색을 뜻하는 이름이 아니다. 대신 불이잖아!? 더 위험하잖아? 게다가 무려 신... 오오 카가미 오오!

히무로와의 재만남에서 보여준 영어만 따온 영상이 있는데, 두 사람의 영어와 자막을 함께 보면 왠지 웃기다.

전신이 된 단편 버전에서의 이름은 오기'하'라 시게히로.
  1. 항목에도 나와 있지만 그는 학창시절에 축구부였고, 고등학생 때는 무척 흑역사였던 적이 있었다. 카가미와는 완전 다른 분.
  2. 애니메이션에서 을 사기 위해 사람 위에서 서핑(?)하던 것을 작가가 마음에 들어했기 때문에 붙은 설정.
  3. 작 중 행적을 보면 오히려 쿠로코가 제 2의 주인공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세이린의 에이스 역할을 당담한다. 오히려 쿠로코의 경우 작품이 끝날 때 까지 풀세트를 뛴 경기가 거의 없고, 쿠로코가 카가미를 자신의 빛이라 이야기 하는 것처럼 경기 중에는 쿠로코보다 활약 상이 작품 외적으로도 훨씬 두드러지는 편. 특히 ZONE에 대한 연출에 관해서는 작품 제목이 '카가미의 농구'가 아닌가 헷갈릴 정도(...)
  4. 작중에서 말하기를 경기장 안에서 공 바로 다음의 존재감이라고. 카가미의 강한 존재감은 일시적으로나마 공을 든 쿠로코의 존재감마저 지워버릴 정도다.
  5. 이 사건은 아오미네가 재능을 개화한 뒤 적수를 찾지 못해 실망하고 태만해진 일과 일맥상통한다. 본인들은 인정하지 않겠지만, 둘이 정말 닮은꼴임을 시사하는 부분.
  6. 이 기간에 같이 농구를 같이 배우던 히무로 타츠야는 엄청난 성장을 하게 되어 기적의 세대에 준하는 플레이어가 된다.
  7. 이 때 어머니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고, 아버지만 언급한데다 알렉스를 어머니 내지는 누나같은 존재로 인식한다는 점에서 혹시 편부가정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는데, 단행본 29권 QnA에서 사실로 드러났다.
  8. 연필의 각 면에 숫자를 쓰고 굴려서 나온 면의 숫자를 쓰는 것. 원재료는 학문신의 신사로 이름높은 유시마텐진에서 파는 연필이고 가공은 미도리마가 직접 했다.
  9. 그 전에 3권 18Q NG 컷에서 '왕가슴 여교사의 유혹'이라는 DVD아이다에게 들킨 적이 있다.
  10. 키세가 앨리웁을 막아보려 했지만 실패하였다. 키세 역시 엄청난 운동능력을 자랑하지만 카가미의 천부적인 체공력까지는 따라할 수 없었기 때문.
  11. 이때 아카시가 한 명대사가 "나를 거역하는 녀석은 부모라도 죽인다."
  12. 이 때의 회상에서, 아오미네는 누가 이기고 질지 모르는 아슬아슬한 게임을 갈망했고 모든 걸 쏟아부을 수 있는 라이벌을 바라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그래서 그런지 이후 카가미가 ZONE에 들어갔을 때도 당황하기는 커녕 오히려 "최고잖아,너." 라면서 웃는다.
  13. NBA에서도 샤킬 오닐이 자주 부시긴 했다만...
  14. 여기서 무라사키바라는 ZONE에 들어가고도 점프를 못했다.(...) 이유는 기적의 세대가 가진 능력이 나이에 비해 너무 뛰어나기 때문. 작중에서도 언급된다.
  15. 애초에 퍼펙트카피도 제한시간이 있으므로 키세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었다.
  16. 백 보드를 이용해 패스했다.
  17. 사실 조던보다 점프력이 높은 선수 자체는 상당히 있으나, 조던은 체공시간이 길어보일 정도로 바디밸런스가 완벽하다.
  18. 서전트 점프(제자리 수직 뛰기)로 보기에는 아무리 그래도 너무 높은 데다가 서전트 점프는 특정한 한쪽 발이 축이 될 일이 없으니 약간 도움닫기를 해서 수직으로 뛰는 맥스 버티컬 점프로 뛰었을 듯. 한국에서 점프력이라고 하면 제자리에서 뛰는 서전트 점프만 생각하지만 서전트와 맥스 버티컬은 다른 방식이며 선수의 최대 점프 높이는 보통 맥스 버티컬 기록으로 재고 있다. 세간에 알려진 NBA 선수들의 점프력 수치도 서전트가 아닌 맥스 버티컬 점프로 잰 기록들.
  19. 그도 그럴것이 작중 초반 카가미를 분석한 아이다는 아직 포텐이 다 터지지 않았는데도 엄청나게 높은 수치를 자랑하는 카가미의 능력에 놀랐다. 기적의 세대와 필적하는 재능의 소유자이지만 2년동안 농구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기적의 세대들과 달리 포텐이 터지기 전이였고 기적의 세대들과의 경기들을 거치면서 포텐이 터지기 시작했다 보는게 맞다.
  20. 다만 저건 존을 의식적으로 열기 위한 필수조건일 뿐이고 저 조건들을 안다고 해서 반드시 들어갈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아오미네가 언급한다. 100퍼센트 확실히 들어갈 수 있는 것은 아오미네뿐이다.
  21. 재밌는건 처음 ZONE의 묘사는 천재들만이 들어갈수 있다보여져 '개인'의 재능이 부각된거에 비해 진정한 ZONE의 모습은 '팀'의 결속이 부각되어 테마와 일맥상통하는는 것으로 대비된다는 것이다.
  22. 주 캐치 프레이드는 카가미 마지 벤츠(카가미 정말 벤츠)이며, 자매품으로 카가미 마지 텐시(카가미 정말 천사)도 있다. 사족으로 천사 드립은 카가미의 착한 성격과 작중에서 사기적인 점프 실력으로 하도 날아다니는 모습에서 기인한 드립이다.
  23. 알렉스가 알몸으로 있거나 심지어 알몸상태에서 달려드는데도 그냥 옷만 던져준다거나, 그녀에게 키스를 당했을 때 질색하는 반응을 보이거나 등.
  24. 게다가 여심이 뭐죠? 먹는 건가요? 우걱우걱이다보니 이런 장면도 있다. 저 말 하고나서 주변 사람들한테 섬세하지 않다며 까였는지만, 오히려 팬들은 속 시원하다며 카가미에게 크게 공감하는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