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광고등학교

Hyekwang High School 惠光高等學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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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중구 고등학교
남성여자고등학교동주여자고등학교부산디지털고등학교혜광고등학교
교표파일:Hyekwangmark.jpg
교명혜광고등학교
개교1954년 3월 10일
성별남학교
운영형태사립
교훈진실 용기 실천
소재지부산광역시 중구 망양로 259번길 5 혜광고등학교
혜광고등학교 홈페이지

1 개요


혜광고등학교는 부산광역시 중구 보수동에 위치한 사립고등학교이다. 보수산에 있는 부산중앙공원 밑인 보수아파트 앞에 위치해 있다.[1]

학교가 산 중턱에 있어서 접근성이 상당히 떨어지나 경관 하나만큼은 주변 어떤 학교에게도 꿀리지 않는 장관을 지니고 있다. 3년 내내 부산 중구 일대와 서구 일대를 조망한다는 느낌이 든다 . 옵저버 하지만 학교 바로 밑에는 달동네가 자리잡고있다.. 여담이지만 학교가 중구와 서구에 걸쳐있어서 모 사회문화 교사는 이를 가지고 외부인들에게 학교를 설명할 때 이 점을 설명하면 대학 캠퍼스급 크기의 학교로 본다는 농담을 했다. 정문에서 후문까지 차로 5분 거리라던가[2]..

2 학교 연혁

1954년 3월 10일재부 무학여자 중고등학교 교사 및 잔여학생 인수
1954년 8월 16일재단법인 한나라 학원 설립인가
1955년 3월 29일청구 중고등학교 설립인가
1970년 3월 23일본관 11개교실 및 4개 특별실 준공
1970년 10월 26일혜광고등학교로 교명 변경 인가
1984년 10월 22일학교정문 위치 변경 (서편교문차단 동편정문신설)
1993년 10월 19일신관 12개 교실 준공
2009년 8월 4일교육과학기술부 지정 과학중점학교 운영
2010년 8월 11일별관동(식당및 강당) 준공
2013년 3월 1일부산광역시 교육청 지정 수학영재학급 운영
2016년 2월 12일제61회 졸업식 (졸업생 총 23,709명)
2016년 3월 1일제17대교장 이훈섭 취임

3 학교 상징

교목: 소나무 교화: 개나리

4 학교시설

본관, 신관, 별관, 앞 운동장바나나, 주차장, 뒤 운동장쓰레기장, 엘리니아 으로 구성된다. 대체로 학교외관이 공사장같다2007년부터 공사가 시작되었는데 아직도 공사중, 하나 끝나면 또 하고 또 끝나면 또또하고의 반복는 이야기가 자자하다.특히 3층과 4층을 연결하는 본관 계단의 천장을 보면 폐교를 방불케 한다

4.1 통학로

통학로는 정문 계단, 정문 도로, 후문가 있다. 참고로 최근에 제보에 의하면 정문도로측의 문 한쪽이 파손되었다고 한다. 이 중, 후문은 학생들의 무단 외출 등을 이유로 2015년부로 폐쇄되어, 급식 관련 차량[3] 등만이 출입할 때만 열려 더 이상 통학로로서의 기능을 하지 못한다. 이 쪽으로 들어오던 학생들은 정문 도로 쪽으로 돌아들어와야 하게 되었다.
정문 계단이 상당히 높다. 아침마다 이쪽으로 올라오면 숨이 찰 지경. 인근 주민들이 예전까진 사용했으나 2015년 여름방학 중, 출입금지 표지판이 붙어 학생 및 관계자 외의 사람들이 이용하지 못하게 막고 있으나 유명무실한 상태.아니 매점 분들이나 인근 주민들도 왔다갔다 해야 하잖아.

4.2 본관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1970년도에 준공된 건물이며 차츰차츰 건물의 길이를 동쪽으로 연장하여 서쪽에 위치한 교무실에서 동쪽에 있는 교실로 걸을때마다 더욱 진보된 바닥을 밟는것이다. 하지만 별 차이를 느끼지 못하지 현재 모양새를 갖추었으며 2011년 즈음해서 외관 인테리어 공사를 시작하였다. 인테리어는 기존 붉은 벽돌 벽에 알루미늄 비슷한 철판을 덮었다. 다시 말해 내부는 큰 변화는 없지만 외관은 건물의 나이와 내부에 비해 상당히 세련된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1층에는 왼쪽부터 방송실, 성적처리실[4], 보건실, 인쇄실, 교장실, 이사장실, 행정실, 상담실, 미술실, 과학교과실[5]들이 쭉 위치해있고, 2층은 2학년 교실들과 제1교무실, 3층에는 3학년 교실들과 역사과 이 모 선생님과 안 모 선생님, 진로담당 김 모 선생님, 원로 영어교사 유 모 선생님의 아지트인 진로실, 제2교무실, 4층에는 영어교과실 장마때면 비가샌다![6], 수학교과실, 도서관 장서수가 매우 안습, 그마저도 8~90년대 책들이 대다수. 기본적으로 대다수의책이 누렇게 변질되어있고 수십년전의 선배가 남긴 의문의 쪽지도 발견된다 카더라 그런데 그 존재마저도 중앙도서관때문에 잊혀진다 하지만 2015년 말에 학생들의 신청으로 꽤 많은 책이 들어왔다, 컴퓨터실이 위치해 있다. 수학교과실과 영어교과실은 교무실쪽 계단을 통해 가야하고 도서관과 컴퓨터실은 반대쪽 계단을 통해 가야한다.[7] 음악실은 본관에 위치해 있지만, 그 위치가 참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 1층에서 교무실 쪽 계단을 내려가면 본관 밑부분에 있다. 지하 1층 쯤 되려나.
바로 맞은편에 작은 텃밭도 있다!!

다른 건물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본관교실에서 야자때 멍때리다 창밖을 바라보면 정말 멋진 야경이 있다졸업후에도 이 광경은 종종 그립다. 간혹매직아워때에는 정말 살면서 몇 번 보지못 할 흠좀무노을과 야경이 창밖에 보인다.
특히 태풍, 장마 후에 갠 하늘은 입을 다물수 없을만큼의 장관을 그려준다. 이것만이 혜광인의 유일한 낙이요, 희망이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해가 바다로 지지 않고 오른쪽에 있는 산을 통해서 진다는 점이다. 하지만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멋진 야경임에는 틀림 없다.

1970년대 초반 까지만 해도 병설중학교인 혜광중학교와 건물을 같이 사용하였으나, 고등학교 평준화 정책으로 시설 기준을 맞추기 위해 혜광중학교는 1976년을 끝으로 혜광고등학교에게 시설을 양보해주고 폐교되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고 한다.

4.3 신관

1993년에 준공하였으나 본관보다 더 낡은 모습을 갖추었다. 신관 자체도 본관 주차장 배수로 장마철만되면 수영장 옆에 건축된 터라[8] 여름만 되면 각종 악취와 물이 넘쳐 들어오는 광경을 목격할 수 있다도대체 누가 이딴 구조를 생각해냈는지 참으로 박수를 쳐 주고 싶을 지경이다. 간혹 몇몇 학생들이 물장난을 멱을 감기도 한다. 2015년의 한 1학년은 비오는날 복도창문에 있는 하수구바닥에 종이배를 띄우기도 했다카더라 그거 지금 2학년 4반인데창틀도 본관은 신형 알미늄으로 은색의 것이지만 본관은 그때 그 시절의 것인지 굉장히 낡았다. 이 또한 여름이 되면 태풍이 지나감과 함께 창문 몇 개가 미궁 속으로 사라지기도 한다. 1학년 신입생들이 3학년 수능치기 전까지 사용하는 교실이다. 간혹 배수구에 비둘기가 날아다니기도 하는데 드물게 둥지[9] 도 짓는다.그리고 그 주변 복도 창문은 비둘기 똥의 성지가 된다

4.4 별관

학교 건물들중 가장 후에 준공된 건물이다. 1층에 교사식당[10]과 조리실이 있고 2층에 학생식당이 있다. 식당은 시설이 깨끗하며 수저통 지참이나 급식판과 국그릇[11]은 지급된다. 참고로, 경시대회 등의 행사가 있을 경우, 급식실에서 시험을 본다(...). 한 자리 건너 한 학생씩 앉도록 하여 보안유지를 시킨다. 3층에 강당이 있는데 주로 오리엔테이션이나 각종 행사등에서 사용된다. 의자가 빼곡히 놓여있고 전학년이 아닌 한 학년내에서도 몇반반 들어간다. 나머지반은 교실에서 TV로 행사 시청 근데 안본다. 강당의 (본관 쪽 입구 기준)왼쪽에는 방이 네 곳 있는데, 한 곳은 체육준비실로, 운동기구나 체력 측정기 등이 있어 이곳에서 키와 몸무게를 제외한[12] 실내 체력 측정을 하는 곳. 두 번째 방엔 사물함이 모여 있는데 3학년 체대 준비생들이 이 곳에서 옷을 갈아입고 각종 물품들을 보관한다. 세 번째는 기도실로, 단체 채플을 할 때에 나눠주는 부식 같은 것을 쌓아놓는 일종의 창고 역할을 한며 월요일 찬양 모임(월찬모) 시간때 이곳에서 진행을 한다. 월찬모에 대해서는 항목 참조. 가장 입구 쪽에 가까운 방은 원래는 빈 교실[13]이었으나, 2015년 들어 음악 교사가 2명이 되며, 별관 3층 강당에 있던 피아노를 3층의 방으로 들고와 본관의 음악실과는 별도의 제 2음악실을 만들었다. 원래의 음악실에 비하면 상당히 시설이 안 좋은 편. 빈 창고에 책상과 피아노만 덩그러니 놓아 놓은 꼴이다.(칠판은 있다. 하지만 정체불명의 점수표가 지워지지 않아 여백을 활용한다) 여담으로, 아직도 "관계자 이외 출입금지"라는 표지판이 붙어 있다.
참고로, 본관 쪽 출입구 외에도, 뒷운동장에서 바로 3층으로 들어갈 수 있는 통로가 있다. 본관에서 지하를 거쳐 급식실로 가는 통로보다 이 쪽이 빠르기 때문에 아는 사람들(주로 줄을 가장 먼저 서는 3학년 내지 수능 끝난 후의 2학년들)이 사용한다.[14]
여담으로 비가 오면 가기가 곤란해지는데, 그 이유는 본관과 별관 사이에 통로같은 비를 막아주는 시설물이 전무하기 때문. 다시말해 별관과 본관건물이 10여m정도 떨어져있지만 어떠한 지붕도 없기에 본관과 연결되어있지 않은구조이다.
따라서 비가 오는 날 급식을 먹으러 갈 때면 반드시 전력질주를 해야만 한다. 자갈 지대를 돌파해야하는건 덤.[15]

4.5 운동장

이 지역 일대에는 '나이키 운동장'으로 알려져있다. 바나나 운동장이라고도 한다. 동장 모양이 참 특이하다. 쉽게 말해 꺾여있다(...) 골대에서 공을 직선으로 차면 반대편 골대에 닿을수 없는 형태이다. 근데 잘 논다 게다가 배수 시설이 잘 안 되어있기 때문에 한번 비가 좀 오면 2~3일간은 운동장 곳곳에 웅덩이가 패이고, 축구하다 보면 옆에 차가 지나가서 항상 일시중지가 되어버린다.
앞운동장은 그나마 골대[16] 가 있지만 뒷운동장은 골대가 없어 다 부서진 식용유통 두 개를 골대로 세워놓고 사용한다근데 잘 논다2 점심 저녁시간에 보면 이 조그만 곳 중앙에선 축구를 하고 한 켠에선 족구와 원바운드를 하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앞운동장 옆의 주차장, 신관과 본관 입구 사이에 박종철열사의 기념비가 있다. 펜촉 모양이며, 시가 적혀 있다. 이 때문인지, 6월 10일이 되면 근처 초등학생들이 견학을 오기도 한다.
그러나! 최근 어떤 소식에 의하면 운동장 리모델링을 통해 상당한 시설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앞뒤로 풋살경기장, 농구장 등을 만드는데 아무래도 2016년 3월 중순은 넘어야 할 것 같다.
2016년 3월 말! 운동장의 대부분이 완공되었다! 이제 남은 공사는 우레탄을 까는 것 뿐이며 앞의 나이키 운동장은 그 모습을 감추고 농구장, 벤치가 설치 되었고 남은 공간은 나무가 심어졌다. 또한 뒷운동장은 각종 운동기구와 철봉이 설치되었고 인조잔디를 깔아 풋살장그러나 앞에서 말했듯이 각종 운동기구와 철봉이 설치되어서 과거의 뒷운동장보다 훨씬 작아졌다. 근데 잘 논다3을 만들었다. 그런데 마치 운동장 꼴이 중구청에 팔린것 처럼 공원형식이 되고 있다.

4.6 매점

"그런거 없다"

여담이지만 교내에 매점이 없다!![17]덕분에 교문 10m앞 거리의 보수아파트 밑 서점이나 정문 계단 중간에 위치한 매점에서 간식을 공수받는다.
여느 매점처럼 컵라면이 구비되어있고 각종 빵들과 사계절 인기많은 아이스크림, 스낵과 음료수들도 구비되어있다.
근데 이게 교문밖에 있는거라 점심 저녁시간만되면 통제가 불가능하여 주민들에게서 흡연, 고성방가등으로 민원이 많이 접수된다고 한다. 드물게 지역주민이 직접 교무실에 방문하여 통제불능의 상황을 연출하기도 한다 [18]
결국 현재는 금지되었다고 한다

4.7 엘리니아

망양로 산복도로옹벽 위와 신관운동장 사이의 울창한 을 혜광고 학생들이 우스갯소리로 일컫는 말이다. 학교 쪽에서 이 숲을 보면 알겠지만 은근히 사람의 손길을 타지 않아 키 큰 나무들과 풀숲, 이끼 등이 마치 엘리니아처럼 보인다 하여 명명된 듯하다. 이 숲에는 신관 화장실 배수관이 설치되어 있는데, 이 배수관이 어디선가 새는지 여름만 되면 신관은 심심하면 화장실 냄새로 가득하다... 특히나 1층교실의 경우 정말 썩는 냄새가 난다. 교사들도 이를 알고 불평할 정도. 결국 2013학년도 1학년 기준에서는 수리되지 않았다. 혹시 후배들 학년에도 똑같은 현상을 겪는지 아니면 수리되었는지는 추가바람.[19] 특히 더운데 에어컨을 안틀 경우 창문을 열려면 악취와 팅커벨 벌레들의 공습을 각오해야 한다.

보통 학생들이 이 곳에 들어갈 일은 없지만, 두 가지 경우에 이 곳에 진입해 볼 수 있다. 하나는 야자를 쨀 때인데, 위치상 2,3학년들은 해 볼 수 없고 1학년들이 주로 학년초에 시도해본다. 다른 하나는 체육 시간에 공을 철조망 위로 넘겨 이곳에 떨어뜨렸을 경우인데, 본교 재학중인 학생은 공감하겠지만 체육시간에 축구할때마다 심심찮게 벌어진다...특히 골킥을 잘못 찼을 경우. 이때 공을 넘긴 학생은 반 친구들의 원성과 체육교사의 질책(...)을 들으며 이 공을 회수해오는 퀘스트를 수행하게 된다. 해 본 사람은 알겠지만 매우 짜증난다. 풀숲이 길게 자라있어 이동조차 쉽지 않고, 이는 더불어 공을 찾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준다. 게다가 각종 벌레들이 당신을 물어뜯으려 할 것이다 . 특히 여름에 이 노가다를 수행하게 되면....아마 당신은 모기밥이 되어있을 것이다. 모기와 각종 날벌레가 미친듯이 많다.....[20] 이는 여름에 신관 1층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이 간접적으로 겪어볼 수 있다. 어쨌든 이러한 연유로 이 숲은 수많은 선배들과 재학생들이 넘겨버린 각종 공을 간직하고 있다. 당신이 넘겨버린 공을 도저히 찾을 수 없을 경우 보물찾기하는 마음으로 다른 공들을 찾아보자... 실제로 회수해오는 경우에 넘겨버린 공을 그대로 가져오지 않고 누군가 넘겨버린 다른 공을 가져오는 경우가 꽤 되는 편. 물론 회수에 실패하는 경우도 왕왕 있다. 콜라캔과 유리깬걸 숨기기 위해 뿌린 유리파편도 있으니 앞으로는 가지말자. 2014학년도에는 한 학생이 야자시간에 공을 회수하러 펜스를 넘다가, 펜스에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다. 촘촘한 철체 펜스의 날카로운 모서리에 베인 것이다. 꼭 넘어야 한다면 그 쪽을 넘지 말고, 초록색의 펜스를 넘거나 아니면 교문 밖으로 나가서 숲 안으로 들어가는 문을 따던가아님 넘던가해야 할 것이다.

5 학교생활

과거[21]만 해도 혜광고등학교는 까다로운 교칙과 날라다녔던대부분의 교사들에의해 아주 빡센 생활습관이 조성되었고 그 덕분에 한때는 부산의 명문고등학교[22]로 평가 받았으나, 현재는 상당히 풀어진 상태다

5.1 두발 및 복장

두발검사도 예전에 비하면 매우 완화[23]되었고 간혹 두발검사를 한다. 주로 생활심사 시즌에 검사하는데 이때 수두룩하게 걸린다. 옆 동네 학교철럼 그리 빡센 편은 아니나[24] 일부 담임교사에 의해 반삭의 운명이 결정되기도 한다.

동절기에 춘추복 위에 동복 자켓을 입지 않고 사제 점퍼등을 착용하는 행위는 등교시 교문에서만 제한되지 교내에서는 허용된다.[25]

5.2 등교

학교가 산복도로 꼭대기에 있다보니 교통편이 상당히 부족하다. 학교 근처에 오는 버스가 마을버스 한대와 시내버스 두 노선 밖에 없어 심지어 그중 하나는 최고의 통학노선인 부산 버스 190이다.[26] 학교 근처에 살거나 등의 이유로 걸어오는 게 아닌 이상 이 버스들만을 타고 와야 한다. 정문 도로쪽으로 등교할 때는 해당사항이 아니지만, 정문 계단으로 등교할때는 산복도로에서 약 130여개 가량(...)되는 계단을 올라야한다. 특히 지각 위기에는 이 계단이 미칠듯한 짜증을 유발한다. 덕분에 혜광고 학생들의 장딴지 굵기에 한 몫을 하고 있다. 간혹 오전8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운동장을보면 지각생들이 오리걸음으로 아름다운행위예술 단체 기합을 받고있는 경우가 있기는 하나 등교시간이 8시까지라 웬만하면 걸리지않는다.물론 3학년에게 8시란 없다, 난 7시 20분까지 갔었다

5.3 흡연

여타 고등학교와 마찬가지로 흡연과 음주는 까다롭다. 보통 라이터 내지는 성냥 그리고 담배중 한가지만 소지하여도 흡연과 동일한 처벌을 한다. 유명한 처벌 중에 "담배와 나의 인생"이라는 제목을 붙여 큰 종이에 빽빽히 자신이 어떻게 담배와 접하게 되었고 그 결과 어떤지 등을 구구절절하게 작성하는 것이 있다. 이 "담배와 나의 인생" 시리즈는 본관 복도에서 가끔씩 절찬리 상영(?)하여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끈다.과거에는 교무실에 불려간다음 교실에 들어올땐 울면서 들어왔다 카더라
이건 여담인데, 2015년 1학년의 학생의 제보에 따르면 신관 1층에 '판치기와 나의인생'에 대한 글이 있다.
그런데도 현재는 학생들의 흡연률이 매우 높은상태이다.점심저녁시간에 화장실은 흡연실인줄 알겠다
학교밖 구석구석 특히 민주공원쪽에 흡연하는 학생들을 자주 볼수있다 그리고 학교교문밑에 누가 장난으로 흡연구역 이라 써놨는데 거기서 그대로 학생들이 흡연을 하고있다!

5.4 휴대전화

휴대전화 역시 매일 오전 수거하여 담임교사 재량으로 학급규칙에따른 시간에 배부해준다. 기본적으로 담임교사의 재량에 맡긴다. 보통은 9시 이후에 배부하나, 야간자율학습이나 보충수업을 하지 않는 학생들을 위해 먼저 들고 와서 회수할 수 있게 해주거나, 아니면 해당 학생들이 교무실로 와서 빼가는 경우도 있다.

5.5 야간자율학습

저녁시간 뒤 6시 20분~7시 40분이 야자 1타임, 7시 50분~9시가 야자 2타임이다. 3학년들은 9시 10분~10시의 야자 3타임에도 참가한다.
본래는 전원 참가하는것이였으나 2014년 이후 김석준 부산교육감의 지시에 의거하여 야간자율학습의 의무화가 폐지되었다. 시행되자마자 1/3이 하교하였고 덕분에 면학분위기는 더 좋아졌다(...)[27]그러나 이역시 정당한 사유에 의거한 담임교사의 재량이므로 담임교사가 누구냐에 따라 야자 참석 여부가 다르다.
기본적으로 자기 반 교실에서 야자를 하며, 교실에서 집중이 안되는 등의 이유로 복도에 책걸상을 두고 공부하는 학생도 좀 있다. 또한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따로 모아 한 교실에서 자습시키는 심화반이 존재한다. 심화반에 참가하면 각종 특강들을 야자 1타임에 들을 수 있으며, 일반 학생들보다 야자를 좀 더 길게 한다. 14학년도 2학년 기준 1학기는 11시, 2학기는 10시 30분까지 했다. 14학년 1학년들은 1,2학기 전부 11시까지 했다. 15학년도 3학년에는 심화반이 없었다![28]
참고로15년의 경우 폭우로 한번, 정전으로 한번, 총 2번 심화반 야자가 중지되어 10시쯤에 하교하기도 했다. 그 뒤로 한동안 조퇴하는친구에게 퓨즈좀 끊어달라는 놈이 있었다

5.6 월요일 찬양 모임(월찬모)

매주 월요일 저녁 급식을 먹고 난 후 기도실에서 하는 행사로 교목 선생님이 아닌 외부에서 초청한 목사님이 진행하신다. 이름은 월요일 찬양 모임이지만 찬양을 하지는 않으며 주로 성경의 이야기에 대해 설교를 듣는 시간이다. 시작하기 전 작은 용지를 나누어 주는데 여기에 그날 들을 말씀의 구절과 할 이야기가 대략적으로 적혀 있다. 하단에는 참석했음을 인증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을 작성해서 잘라 교목 선생님께 드리면 출석 했음을 확인 받을 수 있고, 1년 동안 꾸준히 참석할 경우 마지막 날에는 선물을 주기도 한다. 설교를 마치고 나면 몽쉘이나 초코파이등의 과자를 나누어 주는데 일찍 오든 늦게 오든 공평하게 2개씩 받으므로 이를 노리고 느지막하게 오는 학생들이 많다. 일찍 부터 와서 일한 사람이나 늦게 와서 일한 사람이나 똑같은 삯을 준다는 성경의 말씀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 역시 기독교 학교 잠깐만 그건 공산주의잔아? 여담으로 교목선생님이 월요일 저녁 시간이면 월찬모에 참여하라고 외치면서[29] 급식실 출구에 서계신데 몹시 보기 안쓰럽다.... 오늘 월찬모있다 요즘은 많이 힘드신 모양이신지 자신의 목소리를 스마트폰에 녹음해서 반복재생하시고 계신다.
2016년에는 교목 선생님이 바뀌어 어떻게 될지 몰랐으나 계속 진행할것이라고 한다.

5.7 급식

과거 무시무시한 교사, 낙후된 시설, 그리고 말같지도 않은 급식으로 유명세를 떨쳤던 세항목중 하나이다.[30]

별관 준공전, 다시말해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급식을 조리하기 전까지만해도 외주업체에서 급식을 배당받았는데 이때 품질이 극히 최악이라 하였다.

별관 준공후 급식을 조리한한 후에도 몇년간은[31] 개밥같은 급식[32][33] 이 유지되었는데 최근들어 급식실에 들어가는 비용이 커지고 급식비도 인상함과 함께 급식품질이 과거에비해 엄청나게 좋아졌다. 교사들이 교내식당에서 밥을먹는것을 보면 설명이 된다, 물론 나가서 먹는사람도 꽤 많다.혜광분식

참고로 2015년 3월에는 전 퍼레이드를 펼쳤고, 3학년 수능시즌에는 부식으로 고급 초콜릿이 나왓다.

6 학교 행사

기본적으로 개신교 이념에 바탕을 둔 미션스쿨이다 보니 교내 목사선생님, 즉 교목선생님이 존재하여 1학년 전반과 2학년 문과반[34]에는 종교 과목이 존재하고 채플을 1달에 1번꼴로 진행한다.[35]

스승의 날마다 체육대회가 열린다. 학교 운동장의 크기와 구조 상 도저히 학교에서 진행할 수 없으므로[36](...) 다른 장소를 빌려서 한다. 2013년에는 구덕운동장에서 하였고 2014년은 세월호 참사 때문에 하지 않았다. 2015년에는 동의대학교 운동장에서 체육대회를 하였다.

수학여행은 원래 일본에 갔었으나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의 여파로 그후 제주도로 가게 되었다. 3박 4일간 진행되며 2학년 2학기에 간다. 2013년은 1학기였는데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모르겠으나 12월 말즈음에 학예회가 열린다. 2013년도 까지만해도 교내에서 개최했으나 14년부터는 타 대학교 홀에서 진행된다. 반별합창이 기본적으로 있고 찬송가만이 필승전략이다 타학교에서 초청된 댄스동아리에서도 참석을 한다. 15년에는 부산영락교회 본당에서 진행.

모 체육교사ㅈㅂ이겠지의 증언에 의하면 과거 정확히 2005년까지에는 사진부, 편집부, RCY 등 20여개 가량 되는 동아리 부서[37]들이 각자 축제를 마치 일본 학교의 문화제 형식으로 준비하고 학교측에서도 긍정적으로 보아서 다른 학교에서도 축제를 보러 오는 등 성행인근의 남성여고, 삼성여고도 이와 유사하게 축제를 벌였다.했으나[38], 그 부서들이 대부분 사라지고 몇몇 부서가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지금은 그런 거 없다. 여느 학교처럼 평범하게 학생들의 공연과 외부의 초청공연 등으로 이루어질 뿐이다...

2015년 6월 10일에는 박종철 열사의 모교임을 기념하여, 박근혜 대통령까지 오는 기념행사에 관련된 다른 학교들과 함께 초청받았으나, 메르스 사태로 인해 무산되어 가지 못했다.

7 기타

혜광고등학교 학사일정 도우미 어플리케이션이 있다. 2015년에 당시 고등학교 2학년생이 조원들과 함께 자유탐구대회 발표 과제용으로 제작한 어플로, 급식표 및 학사일정, 약도를 정리해 놓았으며[39], 상당히 사용하기 편리하다. 인터페이스도 매우 깔끔하게 생겼다. 다운로드 링크

사립학교인만큼 교사들이 대체로 근속10년이상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나이 4~50대 정도의 중년남성이 교정을 찾아와 수업중에 스승을 뵈러 오는 경우도 있다.개꿀이다. 특히 ROTC출신 김 모 영어교사의 수업 도중에는 현역 군인들도 찾아온다졸업후 스승을 찾아온다면 옛학교에 옛스승이 그대로 있는거라 이거 하나만큼은 좋은 듯 하다.
그러나2000년대 들어오면서 기간제교사가 늘어나면서 현재는 기간제교사 비율이 상당하여 이런 장점이 얼마나 오래 갈지 모르겠다. [40]
여담으로, 해운대에 있는 해강고등학교와 이름이 비슷하여 가끔 착각하기도 한다.전화가 잘못 걸려온다던지, 택시가 해강고로 간다던지...

8 출신인물

  1. 정문으로 학교진입시에는 차량을 통해 진입하거나 중구1번을 이용하여 혜광고등학교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바로 앞에 정문이 있다. 다른 학교들과는 다르게 특이하게도 정문과 후문이 매우 가까이 붙어있다. 후문으로 학교 방문시는 부산 시내버스 70번, 190번을 이용하여 혜광고 정류장에서 하차한후 길을 따라 걷다보면 엄청난 수의 후문 계단이 있다. 어느 학생의 제보에 따르면 134개라 한다
  2. 이 말은 틀린 말이 아니다 정문하고 후문은 서로 가까이 붙어있으나 바로 연결되는 도로가 없기때문에 중구1번 마을버스처럼 저 멀리 빙 돌아와야 하기 때문.
  3. 급식실이 위치해 있는 별관으로 바로 통한다
  4. 2014년까지만해도 여기는 원로교사들이 사용하는 원로교무실이었으나, 14학년도를 끝으로 퇴임하는 교사들이 많아 없앤 듯하다.
  5. 입장하면 각종 곰팡내와 누룩내들 그리고 화학약품 냄새가 하모니를 이루어 코를 괴롭힌다. 이곳의 증류수의 ph를 측정했더니, 9가(...)나왔다. 이정도면 강염기다... 그래도 과학중점학교였던 만큼, 있을 약품들은 모두 있으며, 후드 등의 보관시스템은 철저하게 되어 있다.
  6. 주로 영어듣기수업을 할 때 쓰이나 야자시간 특강 등의 용도로도 이용된다.
  7. 한쪽을 통해 다른 쪽으로 갈 수 없도록 막아놓았다.
  8. 그 특이한 구조 때문에 주차장 하수도 구멍 밑으로 신관 복도 창문이 보인다...안습.
  9. 배수구 끝 부분 하수도관이 모여있는 곳에 짓는다. 2층 오른쪽 끝의 복도에서 보면 잘 보인다.
  10. 본래는 교사식당이었으나 모종의 이유교내매점신설주장이 유력했었다로 교사식당이 학생식당 한구석에 파티션을 쳐놓은곳으로 이동하게 되었다.
  11. 점심때만 제공된다
  12. 보건실에서 한다
  13. 예전에 학교 건물을 대상으로 석면 검사를 했을 때 2층 당시 2학년 교실 한 곳에서 석면이 검출되어 그 교실의 석면 제거 공사를 하는 동안 임시로 썼던 교실이라고 한다.
  14. 다만 줄이 어느 정도 서 지면 이쪽으로 오는 학생들을 급식 지도 교사가 막는다
  15. 본관과 별관 건물 사이의 남는 공간에 자갈을 잔뜩 뿌려놓았다.
  16. 그것도 주차장 쪽 골대가 그나마 제대로 된 축구골대이고, 교문 쪽 골대는 풋살 골대 2개를 나란히 이어붙힌 형태이다. 학교 시설의 열악함을 단적으로 잘 보여주는 점. 그래서 학교에서 주최하는 공식 반 별 풋살대회에서는 공정성을 위해 이 풋살골대 2개중 1개를 주차장 쪽 골대 앞에 두고 경기를 진행한다. 이 때문인지 대회명이 '풋살' 대회인 듯하다. 하지만 결승전에서는 다른 장소를 빌려쓰기 때문에 정식 규격의 경기장에서 정식 규격의 골대를 가지고 '축구' 를 한다....
  17. 2013년 경 별관 1층의 교사식당을 2층의 학생식당 한 켠으로 옮긴 뒤 비어버린 별관 1층에 교내매점을 설치하려는 계획이 있다고 했으나, 2015년 현재까지 계속 비워두는 걸로 보아 유야무야된 듯하다.
  18. 그만큼 지역주민의 스트레스가 상당하다
  19. 2015년 1학년도 특정시간의 악취를 경험했다.
  20. 오죽하면 학교 명물이 아디다스 모기였을 정도.
  21. 길지않다, 수년전이다. 10년 전만 해도 교사 휴개실에서 구둣발로 밟히고ㅈㅂ토요일 자습 마치기 15분 남겨두고 복도로 고개 내밀었다고 엉덩이에 피 터진 친구들이 있었다.
  22. 1988년에는 서울대에 28명이나 보냈다고 한다.
  23. 특히 과학중점반의 경우는 군대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카더라
  24. 진짜 농담 안 하고 옆 학교보다는 규정이 매우 여유롭다.
  25. 단 동절기 교복풀셋 위에 사제점퍼는 착용 가능하다.
  26. 이마저도 바로 앞에 안 오고 후문으로 가는 134계단길 근처 정류장에 정차한다.
  27. 2014학년도 2학년 모 반은 이 제도가 실시되자마자 반의 대부분이 야자를 그만두고 결국 최후의 4인만이 야자를 참가했다 카더라.
  28. 학년 초 3학년 안 모 담임선생님이 문과에서 5명씩, 이과에서 5명씩 10명을 모아 심화반을 만들자고 제안했으나, 반대로 인해 무산되었고 결국 의견이 조율되지 않아 만들지 못한 듯 하다.
  29. 가끔씩 방송으로 말씀하시기도 한다
  30. 2,200원짜리라 그런가 싶다
  31. 2013학년도 전까지
  32. 특히 수제소세지야채볶음, 이건 2013학년도에 처음 등장하였는데 이 후로 수제소세지야채볶음은 혜광인들에겐 공포의 대상이 되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같은 이름이지만 좋은 품질의 수제소세지야채볶음이 제공된다
  33. 2013학년도에 학교를 다녔던 혜광인은 충격과 공포의 누룽지탕수어 을 잊지 못할 것이다.
  34. 2016년에는 문이과 비율이 2:8이라서 이과가 종교수업을 받는다
  35. 종교에 관계 없이 모든 학생이 의무적으로 참가해야 하며, 대부분 관심이 없어 떠들거나 잔다...
  36. 학교 위치가 산복도로인 망양로 연선에 위치하여 있기 때문에 부지가 매우 협소하다. 때문에 제대로 된 크기의 운동장 따윈 아얘 없으며 심한 경우 교직원들이 운동장에 차량을 주차!해 놓는 경우가 부지기수하다.
  37. 학교를 찾아왔던 30대 초의 선배의 증언에 의하면 이 부서들의 부실은 뒷운동장 부근에 위치했던 것 같다. 설명하자면 정문에서 보았을 때 본관 맨 각층 오른쪽 교실들
  38. 2004년도를 끝으로 미스 혜광 선발대회가 종료, 표가 있어 입장할 수 있는 인원이 제한되어 있었으며 인근 여학생들이 표를 입수하여 보러 왔었다!
  39. 학사일정은 학교 DB에서, 급식표는 부산시 교육청 DB에서 끌어온다고 한다.
  40. 기간제 교사라고 해도 근속을 수년씩 하는경우가 대부분이라 아직까지는 딱히 크게 걸리는것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