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카리(열차)

신칸센의 열차 등급
도카이도 신칸센 & 산요 신칸센노조미히카리코다마
산요 신칸센 & 큐슈 신칸센미즈호사쿠라츠바메
도호쿠 신칸센 & 홋카이도 신칸센하야부사하야테야마비코나스노
도호쿠 신칸센 지선
(미니 신칸센)
츠바사
(야마가타 신칸센)
코마치
(아키타 신칸센)
호쿠리쿠 신칸센카가야키하쿠타카아사마츠루기
조에츠 신칸센(MAX) 토키(MAX) 타니가와
폐지아오바
- MAX가 앞에 붙은 등급은 2층 차량(E4계)이 투입된다.
- 미니 신칸센인 츠바사는 도호쿠 신칸센 구간에서 야마비코와 복합열차로 운행한다.
- 미니 신칸센인 코마치는 도호쿠 신칸센 구간에서 하야부사와 복합열차로 운행한다.
- 야마비코와 나스노는 각각 모리오카 이북, 코오리야마 이북으로는 운행하지 않는다.
- 도호쿠 신칸센에는 아오바라는 열차등급이 있었으나 폐지되었으며, 조에츠 신칸센의 구 열차 등급인 아사히토키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이름뜻은 1번에 써 있는 대로 "빛". 아랫등급인 코다마보다 빠른 이름으로 가져다 붙이기도 했지만, 과거 일제강점기때 부산에서 중국으로 가던 국제선 급행열차의 이름이기도 해서 간혹 까이기도 한다.[1]

도카이도 신칸센산요 신칸센의 중간 등급으로, 원래 신칸센이 처음 등장했을 당시에는 가장 빠른 등급이었지만, 뒤에 노조미가 등장하면서 중간단계로 내려갔다. 중, 대형도시 및 일부 소형도시의 신칸센 역에 정차한다. N700계 데뷔 전에는 오봉같은 대량수송 시기에 500계까지도 이 등급으로 운행한 적이 있었다.

JR패스로 자유석/지정석 모두 탑승 가능하기 때문에 외국인이 가장 많이 이용하게 되는 신칸센이기도 하다. 또한 코다마와 운임을 동일하게 받는다. 그런 주제에 정차역 수는 코다마보다 당연히 적다. 하지만 일본인의 경우에는 가장 자주 있고, 빠르고, 가격차이도 얼마 안 나는 노조미를 선호하기 때문에 히카리는 한시간에 두대정도 꼴로밖에 없다.

히카리와 노조미의 지정석 요금차이는 꼴랑 천엔 정도, 그나마도 자유석은 요금이 같다는 점이 결정타. 그렇기 때문에 일본인들은 무조건 노조미이다. 히카리는 거의 JR패스 이용객들용 열차라는 이미지가 너무 강하다. 그렇긴 해도 1월1일 같은 대명절에는 히카리도 자리가 없긴 하다.

도카이도 신칸센 기준 시간당 2편성이 운행되고 있으며, 운행되는 편성은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다(도쿄역에서 출발하는 히카리의 경우, 일부 예외편성은 제외)

종별히카리노조미
도쿄역 출발3분33분
도쿄
시나가와
신요코하마
오다와라
아타미
미시마
신후지
시즈오카
카케가와
하마마츠
토요하시
미카와안조
나고야
기후하시마
마이바라
쿄토
신오사카
  • 매시 03분 출발 -매일 아침 7시 3분부터 저녁 5시 3분까지 시즈오카현의 역 일부에 정차하며, 교토역에서 산요 신칸센오카야마역까지 모든 역에 정차한다. '시즈오카 히카리'라고 불리며, 나고야에서 오사카까지 갈 때 노조미와 정차역이 같으므로 시간차이가 거의 없다. 단, 저녁시간대의 열차는 기후하시마, 마이바라에도 정차하며(나고야~신오사카 각역정차) 신오사카역에서 종착한다.

상행의 경우는 각각 신오사카역 매시 40분, 16분 출발 열차가 해당된다. 단, 상행의 경우 아침/저녁은 출발 시간이 불규칙하다. 또한 아침 시간대의 열차는 마이바라, 기후하시마, 시즈오카현 일부 역에 모두 정차하며, 저녁시간대의 열차는 기후하시마는 통과하고 시즈오카에 정차하거나, 하마마츠, 시즈오카, 오다와라에 정차하는 등 예외적으로 운행하고 있다.

기타 나고야역에서 하카타역까지 운행하는 히카리, 신오사카역에서 하카타역까지 운행하는 레일스타가 아닌(즉 2-3배열의) 히카리 등 변칙적인 운행도 일부 존재한다.

히카리 레일 스타

산요 신칸센의 고급화를 위해 출범한 히카리 노선의 일부 차량의 애칭. 700계가 운행되고 있으며, 8량으로 도카이도 신칸센 직통 히카리보다 열차 길이가 짧다. JR패스로 자유석/지정석 모두 탑승 가능. 그리고 도카이도 신칸센에 비해 상대적으로 좌석 여유가 있는 산요 신칸센이다 보니 지정석은 기존 신칸센과는 달리 2-2 배열이기 때문에 JR패스 이용객들에게 인기가 월등히 높다. 지정석 좌석의 퀄리티가 그린샤 못지 않으며, 숙면에 도움이 되라고(?) 비상시를 제외하고 중간역에서는 안내방송을 아예 하지 않는 '사일런트 카'가 4호차에 있었다. 또한 지금은 운영하지 않지만 차내에 타비시난이라 하는 각종 정보를 안내하는 모니터도 있었다.

그러나 2011년 큐슈 신칸센이 전구간 개통되고, 큐슈 신칸센과 산요 신칸센을 직통운행하는 사쿠라가 신설되면서 히카리 레일스타는 운행편수가 감축되기 시작했다. 급기야 2012년 다이아 개정에서는, 히카리 레일스타는 새벽 6시 38분 하카타역발 신오사카행 단 1편만을 남겨두고 모두 사라졌다. 그러나 사쿠라 역시 히카리 레일스타와 마찬가지로 2-2 배열의 지정석을 갖추고 있으며, 차량 또한 히카리 레일스타의 700계를 대체하는 최신형 N700계가 투입되고 있으므로, 과거 히카리 레일스타가 누렸던 인기를 사쿠라가 이어가고 있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히카리 레일스타로 운행하던 차량은 코다마로 운행하는 경우가 잦아졌다.

  1. 당시 남만주철도상의 등급에 의하면 부산과 신경(현재의 창춘)을 오가는 급행열차의 명칭 중 하나가 이놈이었다. 참고로 급행이라 한 것은 남만주철도의 기준, 조선총독부 철도국(현재의 코레일) 기준으로 보면 이게 특급이었다.
  2. 저녁 7시 33분 열차가 유일하게 33분 출발 차량 중에서 시즈오카역에 정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