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룸 성우 교체 보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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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6년 7월 27일, JTBC 뉴스룸에서 보도된 뉴스. 대놓고 메갈을 옹호하거나 편을 들지는 않았지만, 메갈 옹호자들이 무고한 피해자이고, 마치 독자들을 상대로 막말을 하거나 메갈리아를 지지한 웹툰 작가를 비판하는 네티즌들이 전부 일베회원인 것처럼 보도를 해 논란이 된 사건.

위 기사에 대한 추가 기사

몇몇 악독한 메갈 비난론자들을 일반화시키며 동시에 메갈 비판론자들이 모두 일베인 것처럼 보도한 뉴스이다.

2 상세

EU도 실패한 대통합을 일베와 뉴스룸이 해냈습니다.

이 기사가 편파보도인 이유는, '메갈리아가 여성 혐오에 반대하는 사이트이며 이들을 매우 싫어하는 일베 회원들이 중심이 되어 여러 집단이 메갈리아를 공격했다'라는 식으로 사실의 일부만 가져와서 보도했기 때문이다. 사건의 앞뒤 내용을 빼놓았음은 물론이고, 진위 여부와 다르게 작가들을 피해자인 양 언급하고 정작 작가쪽 역시 자신을 비판한 독자들을 향해 패드립과 인신공격 등을 일삼은 건 거의 빼놓았고[2], 기존에 대중에게 부정적 이미지를 가진 일베와 같은 선상에 메갈리아에 반대하는 집단을 두어 대중에게 정당한 이미지를 심는 등 메갈리아워마드 측에 상당히 유리하게 보도되었다. 그렇기에 보도의 논조는 '반(反)메갈리아=여혐=일베'가 되어버렸으며, 실제로 방송 중에 일베저장소 로고가 나왔다. 이 때문에 JTBC를 포털사이트에 검색하면 연관검색어로 JTBC 메갈, JTBC 일베가 뜨고 있다.

물론, 보도에 언급된 대로 작가들에 대한 비난이 거세긴 하며, 개중에는 일부 인신공격성 글도 있고, 별 관계 없는 작가의 가족에게까지 번져나가는 몰상식한 행동을 하는 자도 있긴 있었다. 실제로 라티세 작가는 형식적으로나마 (마지못해서든 어째서든간에) 철회하였음에도 자신과 가족들에게 계속되는 인신공격에 블로그 문을 닫는다 는 반응을 보인 바 있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더라도 사실상 모두가 다 이성적인 반응을 보이지는 않았을 것이다. 완벽하게 중립적인 입장에서 비판을 가하는 자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 이번 사태에 있어서 염려하는 바를 언급하는 사람들이 적잖아 있다는 사실에서도 알 수 있다.

허나, 그렇다한들 JTBC의 해당 보도는 왜 이번 사건이 일어났는지는 쏙 빼놓은 채 한쪽의 주장만을 보여주었으며, 그 탓에 '메갈리아는 정당하며, 이에 대한 마녀사냥은 나쁘다'는 여론몰이를 시도한 거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일베 이라고 표현하면서 극단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자들을 전체로 확대표현할 수 있는 여지도 남겨두었다. 특히, 메갈리안으로 규정된 작가들에 대한 마녀사냥을 표현하면서 메갈리아워마드 등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메갈을 반대하는 작가들에 대해 마녀사냥을 하는 것' 또한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

이런 편파적인 보도를 한 탓에, JTBC는 메갈리아를 제외한 모든 인터넷 커뮤니티를 일베 취급하였다며 수많은 커뮤니티의 공분을 사고 있다.[3] 이 역시 메갈은 반사회적 단체지만 어쨌든 페미니즘 단체로 일베 등 보수진영보다 낫다그 개새끼는 우리 개새끼 논리다. 디시인사이드, 오늘의유머, 루리웹, 인벤 등 각종 커뮤니티[4]에서는 실망감과 배신감을 감추지 못했으며, 진보 성향의 회원이 많은 오늘의유머는 정의당 대거 탈당 사태에 이어 큰 회의감에 젖은 분위기이다. 이 보도가 나간 후에 많은 사람들이 JTBC에 크게 항의하고 있다. 연결이 늦어질 정도로 항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으며, JTBC 뉴스의 자유게시판도 이례적으로 비판 글이 쇄도하고 있는 상황이다.[5]

온갖 욕들을 들어서 힘들었다던 어느 웹툰 작가의 인터뷰가 나왔는데, 정작 이 작가는 트위터에서 비판하는 독자들을 향해 패드립을 하거나 낙태하고 싶다는 발언서슴없이 하던 사람이었다. #@ 해당 링크 및 문서에 나와있듯이 이 작가는 정중히 질문이나 글을 쓴 사람들에게 무분별하게 패드립을 치고 어그로성 트윗들을 올렸으며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도 수두룩한데 뉴스에서는 이걸 쏙 빼놓고 보도했기에 인터뷰만 보면 마치 이 작가는 완전무결한 사람인데 억울하게 공격 받은 것처럼 보인다. 물론, 이 작가는 절대 무결하지 않다. 심지어 나중에는 해당 작가가 팬의 성폭행을 사주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선비로 불리는 탱커오유에서 단체 멘붕에 빠져 '오늘의 일베에 온 걸 환영한다 이기야'라는 반응을 보이고, 이 꼴을 본 일베에서는 '오유 회원님들 반말 자제합시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또다시 좌우합작이뤄지고야 말았다. 이런 광경을 보며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너나할 것없이 폭소를 터뜨렸다.

다만 오유가 진심으로 이런 말투를 허용하기 시작한 건 아니라서 얼마 안가 자제하자는 투의 글들이 올라오면서 이런 분위기는 금방 사그라들었다. 요점은 '일베 취급을 받았으니 빡쳐서 일베 말투 흉내낸다는 건 알겠는데, '노'나 '이기야'가 어디에서 나온 말인지를 생각한다면 해서는 안 된다.'라는 것이다. 하지만 일순간 저런 반응을 보일 정도로 격하게 분노한 건 사실이다. 일베 쪽 반응도 비슷해서 잠시 빵터짐을 위해 존댓말을 쓰긴 했지만 다시 원래 분위기로 돌아갔다.

댓글에선 어느 일베에서 왔냐고 인증 중이다. 위아더 일베

jtbc의 해당 보도와 관련해서, 다른 언론에선 논란이 되는 작가의 문제 발언과 보도의 편파성를 지적하는 성격의 기사를 내보냈다.

이번 사건에 있어서 오마이뉴스, 경향신문, 한겨레, 미디어오늘 등 진보 계열 대다수의 언론사들 또한 이번 사건을 부당해고로 왜곡하는 것도 모자라 '메갈리아는 정당한 피해자이며, 그들을 비난하는 것은 나쁘다'는 취지로 사건을 왜곡했지만, 유독 JTBC에 대해 비난 강도가 더욱 큰 이유는 특정 계층을 대변하지 않은, '상식적이고 중립적인 진실'을 보여주는 언론이 없는 마당에 그에 관해 가장 희망적인 언론으로 보던 JTBC마저 뒤통수를 쳐서 분노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결국, 이 땅에서 온전한 정보만 얻으려면 조중동 오경한 전부보고 사전지식까지 전부 알아야 한다... 차라리 내가 기자를 하겠다 정 귀찮다면 이런 방법도...물론 추천하진 않는다

3 이후

보도 다음 날인 7월 28일, 이번 보도와 관련된 추가 보도는 없었다. 이날 뉴스룸의 닫는 곡은 the script The man who can't be moved이었는데, 이는 이번 사태에 대한 JTBC의 입장을 공고히 한다는 것을 암시하는 선곡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JTBC는 이후로도 아무런 해명을 내놓고 있지 않다가, 8월 5일 자사의 옴부즈맨 프로그램시청자 의회에서 이 문제를 다루며 시청자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전하기는 했으나, 그마저도 메갈과 메갈을 옹호한 웹툰 작가를 사회적 약자로 둔갑시키며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보도였다."라면서 문제가 된 7월 27일의 보도 내용을 옹호했다. 이 프로그램은 시청자들의 의견에 대한 피드백인 만큼, 'JTBC가 '메갈 옹호'라는 입장을 바꾸지 않겠다는 변이라는 것이 분명해 보인다.'라는 반응을 보인 시청자들이 많았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를 참고하자.

종합하자면, 이로써 JTBC는 6개월 전의 보도와는 달리 메갈리아 옹호로 돌아선 것이 확실해졌다고 보는 의견이 많아졌다. 그리 변한 원인에 대해서는 여러 추측이 있지만, 현재의 인터넷 여론은 진보 진영, 정확히는 운동권 일부 계열의 고질인 "약자는 무조건 편들어줘야 한다!"는 경직된 사고 방식을 유력한 원인으로 본다. 이는 이번 정의당 탈당 사태에서도 마찬가지로 나오는 의견이기도 하다. 과거의 보도에서는 메갈에게 공격받는 한 작가가 약자의 입장에 서 있었고, 이번 경우에는 다른 인터넷 커뮤니티에게 공격받는 메갈이 약자의 입장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전자는 작가에게 정의가 있는 편이었던 반면, 후자의 경우 메갈에게 정의라곤 전혀 없다는 점이다. 따라서, 현대 사회 제도가 왜 선량한 약자를 보호하려는지조차 망각하고, 약자가 악행을 저지른다 해도 무조건 편들어줄 목적으로 편파 보도를 한 JTBC의 태도는 당연히 거센 비판을 받을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참고로, 약자들을 무조건 편들어줘야 한다는 주장은 시대에 뒤처진 마초적 시각으로 보기도 한다.

더군다나 일베어버이연합 또한 따지고 보면 JTBC의 반대 진영에 속하며 그들의 논리에 따라 악행을 저지를지언정 그 집단 구성원의 대부분이 약자라는 것도 사실인데, 이런 집단들과 마찬가지인 메갈에 대해서는 일베나 어버이연합에 대한 보도와는 반대로 끝까지 편을 들어주게 되면서 "JTBC는 진영 논리에 경도되었다."라는 비판 또한 피할 수 없게 되었다.

결정적으로, '팩트체크'라는 코너까지 만들면서 "사실이 진실이 되도록 검증하겠다."라는 자세를 보여왔던 JTBC가 이번 사건에선 관련 사실에 대한 검증 자체를 하지 않았다. 이러한 이유로, 이번 사건을 지켜본 사람들 중 상당수는 앞으로의 JTBC 보도는 물론이거니와 지금까지 JTBC가 보도해왔던 것들에 대해서까지 의구심을 가지게 되었다. 2016년 8월 초의 시점에서는 이런 의구심이 어느 정도의 악재로 작용할지까지는 예측하기 어렵지만, 분명한 것은 JTBC 또한 정의당과 마찬가지로 이번 사태로 인해 지지층의 일부를 잃었다는 것이다.

8월 11일, JTBC는 아직도 관련 사항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묵비권 행사중이거나 사회적 역풍을 피해가자거나 진성 메갈파이거나.

사실 이 문제로 밝혀진 것은 언론의 중립성에 대한 문제다.
보수언론, 진보언론 이라고 나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사회적 현상이지만 팩트로 승부가 되지 않으니 선동과 날조로 승부하자!는 지극히 중립성을 버린 행태를 JTBC에서 보인 것이 많은 네티즌을 자극한 것이다. 또한 그것을 약자에 대한 변호라고 포장하였지만 실상은 언론의 중립성이라는 언론인으로서 갖춰야 하는 기본을 버린 것이다. 특히, 손석희 사장의 경우 언론인으로서의 이름을 걸고 JTBC 사장직을 수락했다고 스스로 언급했었다.

따라서 제 아무리 손석희라도 한 번 무너진 신뢰도를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데스크의 최종 책임자는 손석희다. 그리고 오보를 한 점과 정정보도 요구를 무시한 총책임까지 있으므로 정정보도를 이제와서 하기엔 이미 늦었다. 아니, 이제 와서 진실어린 마음으로 머리숙여 사과해도 늦어도 너무 늦은 것이다.[6] 그리고 얼마안가 또 편파보도 논란이 일어났다.
리쌍 곱창집 사건 항목 참조.

20일에는 서코 등지에 JTBC 취재진이 출현했다. 어떤 목적으로 취재를 왔는지는 불명이지만, 웹툰 갤러리 등지에선 "또다시 편파보도를 한다면, 아니 진짜로 보도만 해도 오히려 환영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런 반응의 이유는, 동인 행사 자체가 '음란물'을 다루는 이상, 그 사실을 방통위나 다른 언론 등에 찌른다면 JTBC에 대한 징계나 동인 행사에 대한 규제를 불러올 가능성을 긍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23일, 케스와 서코 취재 내용이 방영되었다. 이전의 메갈지지 논조와는 다른 방향의 기사로, 주로 케이크스퀘어나 코믹월드와 같은 만화행사 중 미성년자에게도 성인향 불법음란물을 판매한다고 하는 내용. 이전까지 보여주었던 친 메갈리아 성향의 JTBC의 논조와 정 반대의 기사를 보도하는 모습에 적응하지 못한 트위터나 동인계 쪽은 폭발중이며 반 메갈쪽에서도 우려섞인 시선으로 보고 있다. JTBC 뉴스룸 항목 참조. 다만 JTBC가 동인계와 메갈리아의 연결점을 파악 못하고 낸 기사일 수도 있으니 확정지을 수는 없다.

그리고 얼마 후, 이 사람추악한 짓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그리고 지금은 최순실 게이트를 보도 하면서 이미지는 회복했지만 웹툰 갤러리와 일부 사이트들에서는 그때는 왜 그랫냐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3.1 생각해 볼 점

메갈리아를 옹호하는 듯한 논조는 인터넷 문화에 대한 뿌리 깊은 무지에서 비롯되었을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정치계 문제, 각종 사회 현안을 분석하기에도 바쁜 언론인들이 인터넷 문화, 특히 음지 문화나 서브 컬쳐를 제대로 파악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게다가 취재진들이 만난 취재원들이 언플에 능한 메갈리안일 경우, 취재진들이 여기에 넘어 가기 쉽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다.
안 그래도 바쁜 언론인이 평소에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를 눈팅할 수는 없으니, 일코 하는 해당 커뮤니티 사람들이 남들에게 당당하게 내보일 수 있는 일부 글만 보여주면서 '우리는 일부러 나쁜 척을 하는 것이다'라고 현란한 말발을 구사한다면 안 넘어가기가 어렵다.

다른 언론사의 사례이지만, 한겨레신문의 경우 처음에는 강남패치를 신속하게 수사한 것은 편파 수사라는 주장에 힘을 실어 주는 기사를 내보냈다가 며칠 후에는 이것이 오해로 보인다는 정정 기사를 내놓았으며, 워마드에 대해서는 남성 혐오 사이트임을 분명히 했다. # 이는 해당 사이트의 성격을 기자가 뒤늦게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게다가 사실, 역사적으로 보면 메이저급 언론사일지라도 인터넷 문화에 대한 기사는 상대적으로 허접한 경우가 적지 않았는데, 이 문제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겠다.[7]
즉, 애초에 의도적으로 해당 언론사가 메갈리아를 편들어 주려 했거나, 사내 언론인 중에 메갈리안이 잠입하고 있어서라기 보다는 해당 분야에 대한 무지로 인해 사태의 복잡성을 이해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또한 리쌍 곱창집 사건이나 메갈리아 관련 보도의 경우, 얼핏 보기에는 강자가 약자를 탄압한 전형적인 사례처럼 보이기 쉽다. 따라서 사건의 성격이 겉으로 보이는 것과 다르다는 것을 입증하려면 세간의 인식을 반박한 수많은 근거가 필요하며, 설명도 매우 복잡해진다. 즉, 해당 사건의 성격 자체가 유독 복잡하기 때문에 제한된 시간 내에서 제한된 사람들만을 만난 언론인들은 쉽게 실수를 저지를 수 있다.

다만, 여론이 좋지 않은 이유를 파악하지도 않고 아직까지 꼿꼿하며, 오류를 정정하지 않고 모르면서 대서특필했다는 점은 사실이다.

4 관련 루머

클리앙에서 JTBC 직원으로 추측되는 계정이 뉴스를 비난하는 유저에 대한 비난글을 올렸다 삭제하기도 하였다.#@1@2@3JTBC, 자사 보도 비판한 커뮤니티에 ‘물타기용’ 반박글 게재 2016-07-28 <해럴드경제>

7/28 밤, JTBC 기자라고 밝힌 이가 엠엘비파크에 글을 써서 질문답변을 받았다.원문@

답변을 정리하면,

  • 현재의 불타는 인터넷 반응을 인지하고 있으며 사측에서는 대단히 위중하게 여기고 있다고 한다. 시청자 의견은 모두 시스템에 따라 상부에 보고되었고 사내 기자들은 매우 곤혹스러운 입장에 빠졌으며, 현재 개별적으로 관련 대응은 자제하라는 지시가 내려왔다고 한다.
  • 메갈리아가 반사회단체라고 보도했던 과거와 달리, 메갈리아에 대한 인식이 달라진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하여 해당 논조는 바뀌지는 않았다고 언급하였다. 다만, 기사 발제와 이를 검토하고 뉴스에 올리는 과정에서 '옹호'한다는 듯한 뉘앙스를 걸러 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대답했다.
  • 이번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과 관련하여 내부적으로 어떠한 논조를 정했거나, 상부의 지시에 따라서 이루어진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단지 발제가 이루어진 뒤 "사안에 대해 접근을 조심스럽게 하라는 요청"이 있었다고 한다.

한편 이 사람이 진짜 JTBC 기자인지, 기자가 말하는 사측의 의견이 진짜인지 의심하는 의견도 댓글에서 볼 수 있다. 애초에 엠엘비파크가 허세가 많은 사이트이기도 하고 보도한지 한달을 넘긴 시점에서는 저 답변들의 신뢰성은 더더욱 없다. 그냥 무의미한 게시글로 보는 것이 좋을 듯.

5 관련 문서

  1. 원래는 이렇게 생겼다.
    파일:Bugoriginal.jpg
    과거 대피소닷컴에서 책 제목을 없어보이게 바꿔보기라는 주제로 스레가 세워졌을 때 올라온 드립으로, 해당 스레의 드립 중 가장 큰 호응을 얻어 이런 합성 이미지까지 만들어진 것. 진짜 원본은 이 책이다. 정작 현재 대피소닷컴은 운영자에 의한 통제체제가 붕괴되면서 메갈 성향 유저들의 거점 중 하나가 되어버린 것이 아이러니.
  2. 영상 중간에 독자들을 향해 "야이~~그래서 만화 안볼거야?"발언으로 유명한 모 작가의 트위터가 잠시 나오긴 한다. 그러나 그것뿐. 정작 웹툰 작가들의 망언은 조금도 나오지 않는다.
  3. 그런데 JTBC는 이전에 메갈을 디스하는 보도를 한적이있다.
  4. 따지고보면 이 커뮤니티들도 제각기 나름 문제점 등은 있긴 하지만, 도매금으로 일베 취급 하는 건 확실히 문제가 있다. 애시당초 수많은 사람들이 접속하는 인터넷 특성상 문제 없는 곳을 찾기란 불가능하다.
  5. 이 방송 이전에 자유게시판에는 2,600개의 글이 적혀 있었으나 방송 이후 항의글이 추가되자 4,000개를 넘어갔다.
  6. 이미 주어진 골든타임을 소진되었으므로 진실어린 4과사과도 시청자들에게는 한가하고 비겁한 변명으로 들릴 것이다.
  7. 특히 인터넷 유행어 관련 기사 중에 잘못된 정보가 많았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JTBC 뉴스룸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