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

(N수에서 넘어옴)

1 財數

사전적 의미로는 재물을 얻거나 좋은 일이 있을 운수를 뜻한다. 요즘 쓰는 말로 하자면 정도라고 할 수 있겠다.

재수가 좋다. 재수없다. 등으로 사용된다.

예기치 못한 행운이 생겼을 때에 (화투 도중, 길에 떨어진 동전을 발견했을 때, 잃어버린 줄 알았던 물건을 발견했을 때 등 등) "앗싸, 재수!" 등의 감탄사를 내뱉기도 한다.

일이 이상하게 안 풀리거나 주변에 기분 나쁜 사람이 있을 경우 재수없다는 말은 하기도 하는데, 싫어하는 사람을 만났을때 "재수가 없으려니까 (그 사람을 만나게 되었다)." 라는 말을 줄여쓰다보니 "재수 없다"가 되어, 불운하다는 원래 의미 보다 기분나쁘다, 불쾌하다는 의미로 많이 쓰게 된 것이다.

1의 재수가 없으면 2의 재수를 하게된다.

2 再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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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의 표정이 매우 인상적이다
재수생에게 이짤을 보여주면 짤처럼 기뻐하는 모습리얼타임으로 볼 수 있다
음악도 존재한다

2.1 개요

한국에서 감금이 합법이 되는 곳이 생기는 이유
집행유예 1년에 벌금 3천만원
정시 라군


수능에서 모의고사보다 와장창 깨지며 낮은 점수를 받았거나, 원하던 학교에 지원했으나 불합격해서 가지 못하고 다시 한 번 공부하는 것. 과거 비평준화 시절에는 고입 재수도 적지 않았으나[1] 고교평준화가 일반화되면서 현재는 대부분 대입 재수를 의미한다.[2] 근래에 들어서는 특수목적고등학교를 재수해서 들어가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재수를 통해 특목고를 들어가도 대입에 하등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거의 사라지는 중.[3]

횟수가 쌓이면, 맨 처음의 입시까지 합쳐서 삼수, 사수 등등으로 맨 앞 글자를 숫자로 바꿔 부르는데,[4] 보통은 3수부터는 n수장수 100번 하면 백수100번 채우기 전에 죽겠다라는 이름으로 뭉뚱그려 부르게 된다. 그 나이까지 대학 공부에 매달리는 사람 자체가 별로 없기도 하고, 여자라면 모를까 남자라면 정시 마군 국립 K대를 갔다 와야 하기 때문. 단, 신검 5,6급 병역면제 대상자는 예외.[5] 바리에이션으로 A대, N대, M대, P대가 있다 카더라 근데 왜 정시인거지 거긴 2년제 전문대지만 또다른 N대는 4년제 대학이다. 그러나 간혹 병역 의무가 있음에도 미필 6수, 7수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사이버대학 등에 등록만 하는 꼼수를 부려 군대를 늦추는 것이다. 군대를 늦추는 것 자체부터가 손해이니 4수 이후부터는 군대부터 가는 사람들이 더 많다. 물론 여학생은 제외. 대학교에 입학한 후에 재수를 하는 경우는 반수라고 부른다.

자신이 재수를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한다고 생각되면 반드시 접어라. 쉽게 생각하고 했다간 1년을 그냥 버리게 된다. 사실 현역 때 공부를 안하고 재수때 제대로 하는 경우는 거의 대부분 성적이 오를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자신이 1년동안 제대로 공부할 의지를 갖추지 않고 그냥 시작했다가는 공부는 여전히 못하고 1년 날리게 되는 꼴이다. 자신이 의지가 있어서가 아니라 주변의 강권으로 재수하는 경우 특히 조심해야 한다. 재수학원에서는 점수 오르는 학생도 있지만, 오히려 현역 때보다도 공부를 안해 점수가 나락으로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특히 평가원 모의고사에서 성적이 잘나온다고 맘 놓지 마라. 9평. 여기서 진짜 다 무너진다. 가만히 보면 9월 모의고사 이후 스퍼트 올리는 놈 찾기 어러운데, 9월 모의고사 이후에 스퍼트 올리는 놈들이 잘 된다. 말이야 쉽지만 사실 9평 이후엔 풀 문제는 다 푼 상태라... 개념이라도 다시보고 문제 제작자의 의도를 파악하려고 노력해라. 국어의 경우 답의 근거찾기등은 할 수 있을만큼 해 두자.

20대의 첫 해를조기졸업이나 검정고시자, 혹은 빠른년생은 아직 10대 재수에 써 버리는것이 추천할 만한 일은 아니다. 하지만 본인이 재수할 생각을 가지고 있고 여건이 허락한다면 재수를 하는것도 좋다. 학교 커리큘럼이 수능에 최적화돼있지 못하다. 고3 때 아무리 열심히 한다 한들 적당히 하는 재수생의 공부시간에 못 미친다는 걸 재수를 해본 이들은 안다. 공부에 투자한 시간이 누적되어 시야가 넓어지고, 문제를 이해하고 해석하는 힘이 배가된다. 분명히 고3때보다 성장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여담이지만, 1번의 의미와 연결하여 "너 재수 없으니까 대학으로 꺼져"라고 츤츤댈 수 있다.(...)

물론, 자신이 수능을 떨어서 망쳤거나, 자신이 현역 때보다는 시험 잘 봐서 더 좋은 대학 갈 자신(혹은 소신)이 있으면 혹은 수능 잘쳤는데 수시에 납치당해서 합격했으면 1년은 투자해도 괜찮다. 그러나, 그렇다고 입시판에서 함부로 쓰기에는 아무리 1년이라 할지라도 확실히 시간은 금이다. 열심히 할 자신 없으면, 그냥 하지 않는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

연고대 중 한 곳의 게시판에 올라왔던 게시글에 의하면 지금까지 봤던 모의고사에서 50% 이상의 경우로 원하는 대학에 붙을 수 있는 성적이 나왓던 게 아니라면, 한번 더 수능을 보지 말라고 했다. 물론 이 경우는 그 학교 학생들 중 서울대나 의대 혹은 연고대 상위과를 노리고 재수하려는 학생들을 위한 충고이기 때문에 중하위권 학생들에게는 크게 상관없다.

의치한이나 교대/사관학교를 무조건 가고 싶어하는데 고3때 다 떨어진 경우는 재수에 대해 부정적인 사람이라고 해도, 꿈을 접지 않는 한 무조건 재수를 하게 된다.경찰대학같은 곳이 꿈이라면.... 거긴 나이제한 있으니 주의할 것 물론 종종 극단적으로 재수를 말리는 사람들은 꿈을 바꾸면서까지 재수하지 말라고 한다(...)편입으로도 가능하기는 하다.

2.2 재수와 성적의 상관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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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이 갈리므로, 각자 판단하기 바란다.

2.2.1 비판적 의견

세상 경험이 부족한 중학생, 고등학교 재학생들 기준으로 재수하면 성적이 오를 것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1년 더 공부하면 유리하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이론상으론 당연히 유리하다. 괜히 재필삼선(재수는 필수, 삼수는 선택)이라는라는 말이 있겠는가. 고3시절의 실패했던 경험을 토대로 고쳐나가고 고3때보다 수능을 준비할 시간이 많기때문에 잘만 이용하면 상상 그 이상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하지만 고3동안 열심히 안했으면서 재수생활을 갑자기 열심히 할지는 알아서 판단하자. 일반적으로는 아니지만, 재수생의 신분으로도 정신 못 차리고 공부 안 하는 사람은 분명 있다. 그러다가 결국 학원 퇴소행 심지어는 우연찮게 수능을 잘 친 학생이 1년 더 하면 더 오르겠지? 라고 생각해서 재수를 시작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전 모의고사에서 그 수준의 성적에 도달한 적이 없다면 절대 이딴 짓거리 하면 안 된다. 돈과 시간만 날리고 대학은 그대로거나 더 못 갈 수도 있다. 물론 정말 제대로 하면 오를 수도 있긴 하지만.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오르는 경우도 있지만 성적이 떨어지는 경우가 100분의 90%정도로 더 많다. 성적이 떨어진 경우, 주변인에 떠벌리는 경우가 없기 때문에 없는 것처럼 보이는것 뿐이다. 그래서 성적이 오른 인원과 떨어진 인원 점수를 평균내면 재학생과 별 차이는 없다. 또한 수능은 단순히 고교 3년과정이 아니라, 초중고등학교 12년 과정이 모두 직간접적인 출제범위이며, 학습은 초중고등학교 과정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위계적으로 진행된다. 이전 단계를 모르면 다음 단계 학습으로 제대로 진행하기 힘들다. 특히 대입에서 핵심과목인 영어(외국어)와 수학 과목의 특성상 위계성이 강하다.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10년 이상 계속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 시간적 격차를 일반적인 재수기간인 8~9개월만에 따라잡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또한 성적이 오르는 경우도 지원 가능 대학 레벨이 완전히 바뀔 정도로 수직 상승하는 경우는 보기 힘들다. 배치표를 봤을때 1~2급간 오르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그런데 재수생 같은 경우는 적어도 현역때보다는 더 좋은 대학을(웬만해선 건동홍 이상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수능 성적이 좋지 않을 경우 대부분 과감하게 수시에 올인 정시에 올인했다면 과감하게 삼수를 선택한다. 그리고 종합 성적이 올랐다고 하더라도, 이는 지원자의 진짜 실력이 올랐다기보다는, 자세히 따지고 보면 그 해 수능의 과목별 난이도에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다. 영어를 잘하는 학생이 있는데, 그 해 영어가 아주 쉽게 출제되면 중하위권과 성적 차이를 벌리지 못하게 되기 때문에 상대평가 종합성적에서는 사실상 성적이 떨어지는 효과로 작용한다. 반대로 국어 성적이 다소 떨어지는 학생이 있는데, 그 해 국어 시험이 굉장히 쉽게 나올 경우, 상위권과의 점수 차이가 상당히 좁혀지기 때문에 종합성적(총점)에서는 성적이 오르는 것과 같은 현상이 나타난다.

멘탈이 약하거나, 하필 수능날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재수생의 길을 걷는 안습한 상황도 존재한다. 물론 이 경우 원래 실력을 보여주지 못한 만큼 재수하면 적어도 수능을 평소 실력보다 완전히 못봤을 때에 비하면 더 나은 성적이 나올 확률이 높기 때문에 재수를 선택하는 경향이 많지만 안습하게 또 수능때 다른 요인으로 말아먹는 상황이 생길수도 있다.그런 논리면 현역때는 수능 왜 봄? 그래도 겁먹지 말자 수능을 평소보다 한참 못 봐서 재수하는 경우는 그래도 성적이 오를 가능성이 높다. 아 물론 대부분의 경우는 성적이 오른다는게 고3 때 시험 잘 봣을때 수준에 그치는게 함정...

또한 수학이 부족해서 수학에 공부 시간을 많이 투자했더니 수학 성적 등급은 올랐지만 다른 국어나 영어 과목은 성적 등급이 떨어져서 종합 성적은 그대로인 케이스 같은 경우도 상당히 많다.

사실 성적이라는 건 단순히 얼마나 더 했냐보다는 얼마나 제대로 했냐가 더 중요하다. 틀린 방법으로 1년을 더 해 봐야 별로 달라질 건 없다. 그리고 그 시간을 온전히 공부에만 투자했으면 그나마 좀 낫겠지만, 안타깝게도 상당히 많은 재수생들은 그렇지가 않다.

한가지 희망이 있다면. 극소수이지만 1년만에 기하급수적인 성적상승을 한 경우도있다는 것이다. 이런 경우는 대개 중학교나 고1때까지의 기본 실력이 굉장히 탄탄했던 수험생이 어떤 이유(이성교제, 질병, 부모의 이혼이나 실직 등의 집안 사정...)로 성적이 급락했다가, 재수하면서 다시 반등하는 사례가 많이 차지한다. 아니면 과목별 성적 불균형이 극심했던 학생들이 재수를 하면, 떨어지는 과목에 몰빵하면서 좋은 결과가 나오는 사례가 있다.

물론 고3보다 시간이 많은 점을 이용해 잘못된점을 바로잡아 1년동안 빈틈없이 공부한 결과이다. 그러니 최상위권이나 최하위권이 아닌한 지난 성적표는 큰 의미가 없다. 1년동안 얼마나 열심히 하느냐에 따라 성적이 갈린다.

하지만 재수는 상상 그이상으로 힘든 일이니 정말 신중하게 선택하길 바란다. 재수학원의 홍보나 인터넷 사례글들을 통해 재수를 하면 뚝딱 성공한 사람이 많은 것 처럼 보이지만 실패자 또한 많다는 점을 명심하자. 성공한 사람이 있으면 반드시 실패한 사람도 있기 마련이다. 재수가 힘든 또 다른 이유는 만 19세 이상 성인으로써 각종 규제가 한꺼번에 사라지면서, 절제를 하기 힘들어진다는 것이다. 고등학생때까지는 일반적으로 규제되었던, , 담배, 섹스, 성인용 영화 관람, PC방 심야 이용 규제, 이성교제, 두발 규제, 복장 규제 등이 한꺼번에 사라지면서, 이 모든걸 참아야 하기 때문에 상당한 절제심이 필요하다. 단 빠른년생은 개이득 아 그렇다고 해서 고3때 대학 다 떨어졌는데 이 문서만 보고 재수하기 싫다고 고졸로 살지는 말고(...)[6]

또한 교육부의 정책에 따라 해마다 출제범위나, 시험 과목, 난이도 등이 조금씩 달라지는 점도 재수를 힘들게 하는 점이다. 사실 정부 입장에서도 재수생(=정규 교육 과정 이탈자)이 해외에서는 보기힘든 현상이기도 하고, 그 숫자가 많아지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기 때문에, 알게 모르게 시험 과목을 넣었다 뺐다, 출제 범위/단원을 줄였다 넓혔다, 난이도를 높였다, 낮췄다 하는 식으로 재수생이 너무 많아지지 않도록 조절한다. 보통은 재수생이 많아진다 싶으면 국영수 과목 시험을 아주 어렵게 내거나, 사탐/과탐 영역에서 필수 과목을 추가하거나 삭제해서 신규 학습에 대한 부담감을 줘서 재수를 선택하는 학생이 줄어들 수 있게 노력한다. 대표적인 경우가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다.

재수는 어떻게 보면 가치관에 많이 따른다. 가장 재수의 유혹을 받는 경우라면, 열심히 공부했지만 멘탈/컨디션 문제 등으로 평소보다 수능 성적이 나쁘게 나와서 가고 싶은 대학에 진학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주위 사람들이나 재수 관련 업체 등에서는 무작정 재수를 해야되며, 재수하면 충분히 인서울이든 최상위권 대학이든 갈 수 있다는 식으로 재수를 권장하긴 하지만 분명 실패 사례도 상당히 많고 재수생을 뛰어넘은 N수생의 길을 걸을 수 있는 등 불확실한 길이다. 만약 자신이 무조건 명문대나 의대를 가야한다는 신념이 확실하다면 당연히 재수를 선택하는게 옳은 길이다. 그러나 현재 대학이 그리 나쁘지 않고 불확실한 미래를 위해 1년 이상을 또 다시 고등학교 공부로 허비하고 싶지 않다는 가치관이라면 굳이 재수를 선택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정말 1년, 아니 그 이상의 시간을 고3보다 더 힘들지도 모르는 시간으로 보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7] 따라서 주위 사람들에게 휘둘려서 무작정 재수를 선택하기 보다는 자신의 가치관를 명확히 인식하고 상담 전문가들이나 부모님과의 상담을 통해 부디 신중히 재수의 여부를 결정하자.

편입이 불가능한 일부 일반 대학교나 경찰대사관학교에 진학할게 아니라면 재수보다는 그냥 진학을 하고, 추후 편입 시험을 치르는게 낫다는 주장도 있다.
편입(반수)의 난이도는 수능의 몇배 이상이라는 평이 나오는 방식이라는 점은 물론 잊지 말아야한다. 그런데 편입은 국/영/수/탐구를 모두 잘해야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영어나 수학 등 편입에 필요한 특정 과목만 극강으로 잘하는 사람이라면 이쪽이 나을 수도 있다.
재수보다는 차라리 그냥 진학을 하고, 대학교 1학년때부터 대학원 입학을 준비하는 것도 크게 보면 괜찮을 선택일 수도 있다.
의대법대 등에 전문대학원 체제가 도입되면서 대학원 입시도 상당히 중요해진 상황이다.
약대도 편입학 형태(2+4 체제)로 신입생을 받는다.

재수는 주변의 권유보단 자신이 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인 사람이 성공률이 높다. 가장 중요한건 처음에 "하겠다"는 그 마음을 끝가지 유지하는 것이다. 할꺼면 제대로 하자.

2.2.2 우호적 의견

재수, N수를 해서 상당한 성적 상승을 이뤄내는 사례도 있다. 따라서 충분히 해볼만한 가치가 있다. 단, 경제적인 부담은 감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고3 재학생 시절보다 엄청난 비용이 든다.사실 재수 장점이 이게 끝이다

2.3 관련항목

  1. 대표적인 케이스가 임원희.
  2. 그러나 평준화 시대에도 고입 재수가 있었다. 386세대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1980년대만 해도 중학생의 65%만이 인문계 고등학교(주간)에 진학했는데 나머지 35%는 대부분 실업계 고등학교 및 직업학교에 진학했지만 종종 인문계 고등학교 진학을 위해 재수하는 경우도 있었다. 1980년대 기준 한 반에 평균 1명 정도 이런 재수생들이 있었다. 지역 중학교 동기 및 후배들과의 관계가 좀 거시기했지만
  3. 수재들만 모이다 보니...... 내신 삐끗하면 나락이다. 이거 때문에 의외로 과학고나 외고 자퇴생들이 많이 생기고, 보나마나 검정고시 + 재수학원행..... 특목고 간다고 해서 다가 아니다.
  4. 아라비아 숫자를 쓰든 한글로 쓰든 상관 없다.
  5. 여기가 정시 마군인 이유는 정시 라군 강남대성학원의 존재 때문이다.
  6. 편집자의 친구의 친구 실화이다. 이 친구는 예고에 다니는 미술과 학생이었는데, 이 친구 왈 자기네 반 친구 하나가 고3때 대학 다 떨어졌는데 재수는 절대 하기 싫어서 그냥 고졸로 살면서 편의점 알바로 먹고 살고 있다고(...)
  7. 보통 실력이 뛰어난 수험생이 수능을 망치면 당연히 재수를 선택한다는 편견이 있는데 의외로 재수를 포기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젊은 시절 소중한 시간을 공부를 위해 몇 년을 소비하는 것 보다 청춘을 즐기는 타입을 선호하는 가치관이라면 당연히 이런 선택이 나올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