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 동음이의어·다의어/ㄷ, 동명이인/ㄷ
목차
1 This
[ðɪs] 한정사-대명사
※that과 비교하여, 말하는 사람에게 거리적·심리적으로 가깝다고 느껴지는 것에 쓰며 말하는 사람이 심리적으로 자기 것이라고 생각하는 범위에 있는 것, 그때 염두에 있는 생각을 가리킬 때도 쓴다.
1.(가까이 있는 것을 가리켜) 이; 이것
2.(이미 언급한 것을 가리켜) 이; 이것
3.(사람을 소개하거나 사물을 보여줄 때) 이; 이 사람[분], (전화상으로는) 저[나]; 이것
4.현재와 관련 있는 시간에 대해 말할 때에 쓴다.
5.~ something of somebody’s (비격식)
~의 이 …(어떤 사람과 관련된 어떤 요소를 특히 자신의 태도를 담아 가리킬 때 쓴다.)
6.(비격식)이야기를 들려주거나 어떤 내용을 전할 때에 사용한다.
'this'의 어원
근데 누가 진짜 이것 때문에 왔을까
2 담배 이름
KT&G에서 생산&판매하는 담배. 1994년, 당시 한창 잘 나가던 마일드 세븐(현 메비우스)을 견제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개발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패키징이 마일드세븐과 흡사하다.
2011년 들어 브랜드에 큰 변화가 일어났다. JT와 BAT가 국민건강의 증진을 돕고자 2,700원으로 담배값 인상을 단행하는 사이에 점유율 회복을 노리던[1] KT&G의 노림수로 브랜드가 늘어났다. 본래 나오던 디스 플러스 라인을 다양화시켜 디스 플러스 - 디스 리얼 - 디스 와일드로 출시하게 된 것. 가격대가 2,100원선을 유지하고 디자인이 기존의 알 수 없는 무늬에서 삽화가 들어가는 클래식한 느낌으로 변화했으며, 맛 자체가 다양화됨에 따라 흡연인들에게 찬사를 받았다. 그러나 이제 쓰레기가 되었다.
이에 대해 단순히 이런 라인업 변화가 기존의 디스와 88 라이트의 리뉴얼일 뿐이라는 혹평도 있는데[2] 흡연인들의 대체적인 평가에 따르면 어떻게 생각해도 디스와 88 라이트보다는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본래 BAT나 JT의 담배를 피는 고객들조차 잔돈 남는 것을 귀찮아하는 와중에 2,700+2,100을 통해 5,000원 이내로 2갑을 구매할 수 있다는 이점 때문에 종종 애용했다는 사람들이 있었으나 담뱃값인상으로 이제 옛날 얘기가 되었다.
담배값 인상을 통한 눈 앞의 당근을 먹기보다 타사의 인상과 그로 인한 어그로가 폭발하는 사이에 그보다 저렴하면서도[3] 새로운 라인업을 제시한 KT&G는 덕분에 제품 자체의 흥행과 더불어 본래 목적이었던 시장 점유율의 상승 또한 거머쥐게 되어 있다.
2.1 디스
니코틴 | 0.65 | 타르 | 6.5 | 가격 | 4,000원 |
100원의 절실함을 알게 하는 담배. 100원이 없어서 이거 피우는 경우도 있다.
94년 출시된 담배. KT&G가 처음 이름을 지을 때 '이거' 주세요라고 할 정도의 국민담배를 생각해서 디스라고 지었다고 한다(…).
한때 판매율 1위를 자랑하던 때가 있었지만 새천년 들어 '에쎄'에 슬슬 밀리더니 지금은 제왕의 자리에서 물러난 상태. 이후 88 라이트를 대신해 2000년부터 군용 보급담배 신세로 전락했다.[4] 때문에 군대 갔다 오면 절대로 안 피운다. 2009년부로 보급 담배라는 것이 아예 사라졌으니 젊은 사람들이 이걸 피울 일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군대에서 면세용 연초로 나왔던 시절에 그 인기는 절륜했다. 1갑에 250원이었으니 누구나 찬양. 심지어 담배 안 피우는 후임이나 동기 몫도 신청하여 사서 피는 사람도 있었다.[5] 훈련 때 이 담배를 가지고 나가면 거의 100% 말린 오징어마냥 찌부라진다. 케이스가 소프트 케이스라 더욱 그런 듯. 박스 케이스 안의 담배도 찌부라지는 마당에 그렇게 찌부라진 담배도 없어서 못 피우는 것을 보면 이것도 군대에서 맛 볼 수 있는 백미가 아닐까 싶다 반합에 넣어두면 안찌부라진다
2000년까지 지급되던 "군팔" 대신 2001년부터 지급되었으나 2009년부터 면세품의 판매가 완전히 중단되어서 많은 군인들을 울렸다. 08년 당시 가격 갑당 250원.
군인들끼리 흔히들 하는 말로는 "똥디스"라 하여 한대 피우면 배변의 욕구가 무럭무럭 나게하는 마법의 담배. 아무리 마려워도 더 큰 기회를 위해 한 대 피고 화장실 가는 경우가 많다.
99년 개량버전인 '디스 플러스'가 나오면서 맛이 구려졌다. 특성으로는 예전 한국 담배의 특징인 "강하고 비린맛"이 찐하게 남아있다. 이 비린맛에 익숙하지 않으면 거의 대부분 안 피운다. 아무리 돈이 없어도 100원을 더모아 디스 플러스를 사는 쪽이 나을 것이다. 물론 100원도 아껴야 한다면 피우겠지만(…)...
여담으로, 공항 면세점에서 파는 디스는 여타 다른 담배처럼 박스 케이스로 나온다! 디자인은 내수용과 동일. 맛과 향은 내수용에 비해 확실히 약간이나마 좋다는 평이 대세.
그 외에 노무현 전 대통령이 피웠던 담배가 디스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판매량이 20%가 늘었다고 한다. 하지만 노무현 본인은 에쎄 출시 이후에는 에쎄를 피웠고 임기 말년부터는 클라우드 나인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호불호와 별개로 높은 인지도 때문인지 한국 만화 등에서 자주 출연한다. 타짜의 경우, 디스가 출시된 94년 이후를 배경으로 하는 3, 4부에서 일개 서민부터 재벌집 아들까지 한국에선 대부분 이걸 피고있다.[6] 또한 과거 드라마나 테마게임 등 프로그램의 등장인물들도 이걸 피는 장면들이 종종 나오기도 했다. 누군가는 이것으로 알고 있다[7]
피우고 나면 좋게 말해서 아주 맛있는 홍어 향이 입안에 남는다. 상당히 오래 남으므로 뒷맛이 깔끔한 담배를 찾는다면 추천하지 않는다. 때문에 약간 비린 느낌이 있으므로 특이한 취향이라면 마음에 들지도 모르겠다.
2.2 디스 플러스
니코틴 | 0.55 | 타르 | 5.5 | 가격 | 4,100원 |
99년도 출시. 2,100원이란 적절한 가격과 잘나지도 못나지도 않은 특징 없는 맛 때문에, 수많은 흡연자들이 금연을 하지 못하게 만드는 악마의 담배. 이런 무난한 맛 덕분인지, 담배를 사러 왔다가 찾는 게 없는 사람들이 대체용으로 많이 사는 편이다. 특히 국산 담배에 별 관심이 없던 외산 담배 흡연자들이 높은 확률로 이걸 대신 사간다. 말보로 라이트 주세요. 없어요? 음...그럼 디플 주세요
물론 2015년부터는 담뱃값 인상 정책에 따라 무려 2천원이 인상하여 4,100원이 되므로 계속 싼 값에 부담없는 맛으로 피울 수 있는 담배로 남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8] 초창기에 막 나왔을 때는 맛좋은 담배였지만, 03년 이후 신모델들이 나오면서 잠수함 패치가 되어 맛이 구려졌다.
KT&G에서 개발할 때 '젊은이의 담배'라는 컨셉으로 개발한 듯하나, 현실은 "돈 없어서 피우는 담배"로써 중, 고삐리들에게 각광받는 담배가 되었다. '젊은이의 담배'를 만들랬더니 젊다 못해 꼬꼬마의 담배를 만들었다 물론 디스는 2,000원, 88은 1,900원으로 약간 더 싸지만, 맛이 비리다는 이유로 거의 무시당한다. 하지만 대학생이 되면 겉멋이 들어서 외산담배를 핀다.
주로 찾는 고객층은 아저씨들 그리고 군인. 군대 PX 판매품목 중 가장 많이 팔리는 것이 디스 플러스라고 한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매년 전국의 군부대에서 2,700~2,900만갑씩 팔려나간다.
만약 어느 상점을 들어가도 이 담배를 구할 수 없다면, 다른 담배 역시 구하는 걸 포기해야 한다.
09년도 11월에 케이스 디자인이 바뀌면서 또다시 잠수함 패치가 이루어졌다. 이번 패치는 괜찮다는 평. 바닐라 향이 난다고 한다.
디스4000원 디스 플러스 4100원 이 100원의 차이가 수많은 것을 바꿔놓았다...이것도 현재진행중~
2.3 디스 리얼(단종)
니코틴 | 0.65 | 타르 | 6.5 | 가격 | 단종 |
기존 디스보다 비린 맛이 줄어들고, 목넘김이 조금 더 부드러워졌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그러나 디스와 스펙이 똑같고, 가격이 100원 높다는 점 때문에 기존 디스와 비교했을 때 이러한 강점들이 많이 묻히고 있다. 무엇보다 함께 출시된 디스 와일드가 상대적으로 주목받으면서 디스 리얼은 묻히는 분위기인듯.
결국 2012년 단종 크리를 먹고 사라졌다.
2.4 디스 와일드(단종)
니코틴 | 0.80 | 타르 | 8.0 | 가격 | 단종 |
단종된 88라이트의 자리를 대신하고자 88과 비슷한 스펙으로 출시되었다. 국산 담배중 제일 강한 스펙을 자랑하면서 말보로 레드, 카멜에 버금가는 독한 맛으로 고스펙 담배를 즐기는 흡연자들에게서 인기를 끌고 있다. 디스에 비해 비린 맛이 줄어들고 목넘김이 묵직하면서도 부드러운 편이나, 향신료향이 지나치게 강하고 끝맛이 지저분하다는 점이 단점이다. 2014년 초 예고도 없이 갑작스레 단종됐다. 디스 와일드를 피던 흡연자들은 그저 멘붕중.
2.5 디스 아프리카 룰라
니코틴 | 0.40 | 타르 | 5.0 | 가격 | 4,500원 |
디스 담배의 최신 시리즈이며, 아프리카 전통방식으로 만든 독특한 잎담배가 함유되었다고 한다.
사실 그런맛은 전혀안난다 그냥 약간 비린느낌
기존 디스에 비해 비리지 않고 목넘김이 부드럽지만 좀 더 독하다. 독특한 잎담배의 향이 처음엔 강하게 느껴지지만 중간쯤 태우면 다 없어지는 게 약간 아쉬운 점. 끝까지 피울수록 맛이 점점 독해진다. 필터 자체가 단데다 향신료향이 강해서 애연가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편. 공간필터가 팔리아멘트를 배꼈다는 무식한 소리도 있는데 그전부터 다른 담배에도 쓰인방식이다. 필터에 바나나향이 나면서 단맛이 난다.하지만 사실 그 캡슐은 누룽지 맛이다.
2014년 6월 룰라 캡슐 한정판이 나왔다. 에쎄 체인지에 들어가 있는 캡슐과 맛이 비슷하나 디스 아프리카만의 독특한 향과 섞여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
점주용 설명에 의하면 구수하고 달달한 맛에 구운 바나나향이 나며 Hard-공간필터를 채용했다고 한다.
여담으로 Golden sun dark dawn 이라는 부제가 덕지덕지 인쇄되어있다. 구수달달의 약자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많다. 설마 이 시리즈인가?
본래는 아프리카 단독 물품이였지만 2014년 초 내놓았던 마룰라향 캡슐을 넣은 룰라 에디션이라는 한정판 판매가 좋아 기존 디스 아프리카는 단종되고 한정판이였던 디스 아프리카 룰라가 정식 발매되었다(...).
룰라의 맛은 멘톨 특유의 화~ 하는 느낌이 나는 banana향나는 바나나맛정도이다. 의외로 튀지 않고 부담없이 필 수 있다. 근데 빨리 질린다 원숭이와 벽화같은 느낌이 메인이던 오리지날과 다르게 근대 서양만화느낌의 코끼리가 메인이다.
여담으로 원래 원본 아프리카는 니코틴이 0.5mg이였는데 다운되었다. 이유는 불명.
2.6 디스 아프리카 몰라
니코틴 | 0.40 | 타르 | 5.0 | 가격 | 4,500원 |
2015년 1월 한정판 신제품으로 디스 아프리카 몰라가 출시되었고 이후 정식 제품으로 출시되었다. 5가지 랜덤 캡슐을 넣은 맛인데 캡슐을 터뜨리면 딸기, 오렌지, 라임, 사과, 룰라(바나나) 중 하나의 향이 나온다. 사실 어떤 맛이던 아프리카 고유의 바나나향과 섞여 상당히 애매한 맛이 난다 육안으로는 캡슐 부분 표기가 다 빨간색으로 되어 있어 구분할 수 없다. 담배 1갑에 5가지 캡슐이 고루 들어가지 않고 한 맛이 아예 없을 수도 있으니 조심. 본격 사행성 조장 담배 담배로 하루의 운수를 미리볼 수도 있다 이는 갑 뒤에도 명시되어 있다.
담배를 싸는 종이는 노랑색 바탕의 얼룩무늬 종이이며, 갑 내부에 초록(룰라), 파랑(라임), 주황(오렌지), 노랑(바나나), 빨강(딸기)색 구슬이 인쇄되어 있다. 여는 부분의 안쪽엔
- CRACKER
- YOU R
DIRECTED BY WARDROBE
라는 검은 바탕의 흰색 글씨를 동물들이 보고있다. 또한, 빨간글씨로 갑앞쪽엔 RANDOM FIVE, 갑뒤쪽엔
안알랴줌
다섯가지
몰라캡슐
이라고 적혀있다.
몰라를 샀는데 룰라가 많이들어있으면 상당히 화가난다....
2.7 디스 진(단종)
니코틴 | 0.75 | 타르 | 7.5 | 가격 | 1,600원(2004년 기준) |
2003년 10월?부터 2005년 중순까지 생산된 제품. 디스 출시 10주년 기념으로 출시된 제품이다. 맛과 향이 말보로보다 좀 더 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화생방담배 그러나 목넘김은 괜찮은 편이었으며, 견과류처럼 고소한 맛이 입안에 오래 남았었다고. 그러나 2005년, 출시 2년만에 단종되어 버렸다.(...) 그런데 재고가 있었는지 단종된 지 1년 후인 2006년에도 심심찮게 보였다고 한다.
2.8 디스 아프리카 마파초
니코틴 | 0.4 | 타르 | 5.0 | 가격 | 4,500원 |
2016년 7월 14일 새로 출시된 한정판 디스 아프리카 시리즈
앞면에는 솔라 캡슐이 쓰여있고 뒷면에는 태초의 담뱃잎. 마파초 10% 함유 라 쓰여있다.
맛은 캡슐을 터트리기 전과 터트리기 후가 심한 차이가 있는데
캡슐을 터트리면 정말 핫식스 , 레드불과 흡사한 맛이난다. 또 다른 맛으로는 약간 이브껌 맛이 난다.
오랜만에 신박하면서고 괜찮은 담배가 출시가 된듯 하다.
다만 호불호는 갈리는 듯.
KT&G 영업사원의 말에 따르면 레종 프렌치 블랙 이후로 가장 괜찮은 캡슐 담배를 프로듀싱했다고 한다. 프렌치 블랙처럼 화한 향의 맨솔 종류는 KT&G에서도 자주 도전할 것이라고.
3 Disrespect, 특정 대상을 비난하는 행위
나무위키에서 제일 많이 하는 것
영어: Diss, Disrespect
'This'로 오해한 사람도 많을 것이다.
주로 힙합 장르에서 랩을 통해 특정 대상을 비난하는 행위를 말한다. 디스로 유명한 랩퍼로는 슈퍼비[10], 스윙스, 버벌진트, 블랙넛이 있다. 디트로이트 메탈 시티의 키바 팬들이 말 하나만 잘못해도 디스라며 까는 장면이 있는데 실제로는 전혀 안 그러니 오해하지 말자.
힙합 씬에서는 좀 더 과격하게 디스하는 행위를 '비프(beef)'라고 한다. LL Cool J와 Kool Moe Dee의 비프전이 상당히 유명하다.
디스 기준의 모호함이 단적으로 드러난 사건이 있는데, 리미 고소사건이 그렇다. 어떤 방구석 MC가 리미 디스곡을 올린 것이 발단이였다. 랩실력도 좋다고 말할 수준은 아니였는데 그것보다 가사가 심각하게 저질이였다. 7 리미의 cool bitch 컨셉을 악용한 "붕가 너무 좋다, 아무나 하고 한다, 성상납해서 앨범 만든다, 고소 할테면 해봐라" 따위의 내용.
결국 리미는 고소했는데 이를 두고 힙합 커뮤니티에서는 "실력이 어쨌든 랩으로 한 디스다. 힙합 문화인데 고소라니, 과했다." vs. "디스라고 할 수준이 아니다. 이건 단순한 욕설과 다를게 뭐가 있냐."라는 식으로 엄청나게 시끄러웠다.
전자를 받아들이면 디스의 탈을 쓴 인격모독을 수용해야만 하고, 후자를 받아들이면 모두를 만족시키는 기준이 나오기 힘든지라 결국 디스의 씨가 마를 수도 있다. 적절한 합의점은 '깔만한 것만 까자' 정도. 피타입의 '힙합은 폭력적인 잡종문화'라는 언급에 한몫 했다. 그런데 투팍에게 몇 배는 노골적으로 디스당한 릴킴도 고소는 안했던거보면 단순히 문화의 차이인 것 같다.
간혹 '디스를 해야 힙합이지, 외국힙합은 디스해도 아무도 뭐라 안함'이라는 몰상식한 발언이 힙합커뮤니티에서 자주 올라오는데 본인의 적절한 가치판단이 필요하다. 외국힙합(다른 문화)에서 아무렇지 않으면 아무거나 수용해도 되나? 90년대 절정기 미국에선 동, 서부간 디스전이 격화되면서 2pac, 노토리어스 B.I.G.라는 양대 수장이 총맞아 죽었는데 이것도 배워올 건가?
사실 한국에 오면서 유독 디스에 대해 안좋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11][12] 하지만 이건 그냥 엔터테인먼트다. 무슨 소린가 하면, UFC에서 시합을 한다고 그걸 폭력이라고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과 같은 뜻이다.[13] 물론 미국 놈들은 때려부수는 것 밖에 모르는 폭력적인 놈들이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긴 하다. 명백히 엔터테인먼트라는 성격이 드러나는 것이, 디스 받은 쪽이 '저 놈이 날 욕해?' 라며 고소나 폭행을 준비하지 않는다.[14] 불문율에 따라 받은 쪽, 건 쪽, 관중 모두가 움직이는데, 제3자근데 관중도 제3자 아냐?가 나타나서 '너넨 잘못 됐다', 라고 주장한다면 문화에 대한 침해로 볼 수 있다.
앞서 UFC에 비유한 의견이 있는데, 실제로 스포츠처럼 룰이 있기는 하다. 지금은 링크를 찾을 수 없지만, 몇 년 전 컨트롤 비트 대란 때 한현우 기자의 블로그에 올라온 글이었는데, 미국에서 흑인 래퍼들의 디스전을 직접 구경해 보니, 무대에선 살벌하게 디스하지만, 일단 무대에서 내려오면 쿨하게 악수를 나누고 헤어진다고 한다. 어쨌든 상대방이 랩을 하는 것을 방해해서는 안 되므로 현실 속의 말싸움하고 반드시 동일시할 수는 없다.
힙합 커뮤니티에서도 나름대로 기준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아는 사이나 같은 영역 내에서 활동한다면 모를까, 모르는 사이라면 음악성이나 음악을 대하는 태도를 디스해야 맞지 않느냐는 의견이 있다. 참조
또 하나 문제가 되는 것은 래퍼들이 잘 모르고 디스전에 끼어들어 파장이 쓸데없이 커지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음악성이나 음악을 대하는 태도에 대한 것은 각자 나름대로 비판할 권리가 있고, 이를 받아들이느냐 마느냐는 개인의 선택이지만, 도덕적인 문제나 법적인 문제에 관한 것일 경우, 양쪽 말을 다 들어 봐도 누구 말이 맞는지 판단하기 곤란한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오판도 종종 벌어질 수 있다. 때문에 힙합계 바깥에서는 법정에서 다툴 문제를 왜 음악으로 하느냐고 보는 시각도 있다.
한국 인터넷에서는 용례가 확산되어 DCinside 등지에서 까다, 욕하다, 공격하다 등의 동의어로 곧잘 사용되고 있다. 박명수의 발언에 따르면 3D(Dirty, Difficult, Dis)라고 한다.[15]
듣고 찔리면 디스 안 찔리면 농담이라 카더라.
디스전이 힙합의 묘미기는 해서, 한국에서는 디스곡 하나만 올라와도 얼른 서로 더 디스하라고 부추기는 분위기가 가끔 형성된다(…).
2013년 8월, 미국발 디스전으로 인해 한국 힙합계 사상 가장 큰 디스전이 벌여졌다. 자세한 것은 컨트롤 디스전 항목 참고.
3.1 관련 항목
힙합 디스전
컨트롤 디스전
테이크원-키스에이프 디스 사건
스컬, 타블로[16]
비프리-산이 디스전
4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등에서 디스커넥트를 줄여 부르는 말
주로 튕기거나 컴퓨터가 멈출 때, 또는 스타를 최소화시켰을 때 등의 상황에서 그 사용자와 다시 연결하기 위해 게임을 멈추고 약 1분을 기다리는데, 이를 의도적으로 일으키는 행위를 뜻한다.
이게 자꾸 일어나면 참다 못해 게임을 강제종료하는 유저들도 많다. 당연히 비매너 행위.
누군가 말하기를, 세상에서 가장 긴 1분(정확히는 43초지만).
스타에선 이 때 화면에 뜬 대화 로그도 고정돼서 멈추는 점을 이용해 모 스타 생방송에서 개념없는 모 배틀넷 유저와 게임할 때, 그 배틀넷 유저가 음담패설(?)을 잔뜩 적어놓고 디스를 걸어 계속 그 말이 화면에 계속 화면에 걸려있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그 게임을 한 모 프로게이머는 이 사건으로 인해 더 유명해진 듯. 이를 막기 위해서 디스 건 사람을 드롭해버리는 드롭핵이 나왔지만 실상 이건 그냥 자신의 패배을 인정하지 못해 쓰는 경우가 많다.
디스가 걸리면 승패가 기록되지 않아 악용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워3에 들어오면서 래더 게임에서 디스를 건 플레이어는 무조건 패배로 기록되게 바뀌었다.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나 워해머 같은 렐릭 유저들은 랜선질이라고도 부른다. 제일 쉬운방법이 랜선을 뽑는거라(...) 그렇다. 당연하지만, 외국인들도 자주한다.
가끔 실력있는 자들은 의도적으로 디스를 걸었다 말았다 하면서 자신에게 유리하게 돌아가게 만드는 사람도 있다.(...) 포격이나 사이오닉 스톰 같은 기술을 날리고 상대가 대응이 늦도록 디스를 걸었다 말았다......(랜선을 광속으로 뽑고 꼽으면 된다.)
그런데 스타크래프트1같은 경우는 그냥 알트탭하고 다시 들어오면 장땡이다.
5 '명왕'을 의미하는 단어
플루토, 혹은 하데스와 동일하게 취급되는 듯. 디스 아스트라나간의 '디스'가 바로 이것. 디스페이터라고도 한다.
참조 : http://en.wikipedia.org/wiki/Dis_Pater
6 여신전생 시리즈의 등장 악마
북유럽 신화의 여신. 해당항목 참조.
7 파이브 스타 스토리의 용어
남성 군주에게 부여되는 칭호이다. (Dis). 여성 군주의 경우 멜(Mell) 이란 칭호를 사용한다.
이 칭호를 가진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