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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식량
모든 캐릭터는 하룻밤이 지날 때마다 배고픔이 쌓인다. 배고픔 상태에서는 움직임과 부상의 회복 속도가 느려지고 병에 대한 면역력이 약화된다. 질병이나 부상 없이 건강한 상태일 때는 2일에 1번씩만 요리를 먹여도 아무 탈이 없지만, 병에 걸린 상태에서 배까지 고프면 질병이 더 심해져서 약을 먹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 보통 상태에서 음식을 더 먹이면 배부른 상태가 되어 부상과 질병으로부터 회복되는 속도가 늘어난다. 만약 1주일 가량 굶주리면 아사하게 되니 사실상 식량을 든든히 챙겨두는 것이 이 게임의 지상과제. 만약 냉장고에 모든 종류의 식량이 열댓개 이상 쌓여있고 물과 땔감만 넉넉하다면 계속 집에 틀어박혀서 먹고 자고 먹고 자고 하면서 엔딩 볼 수도 있다.
없으면 당연히 죽기 때문에 모든 음식류는 거래할 때 가치가 돌격소총이나 약품 다음으로 높다. 특히 통조림은 상당히 비싸다. 고기나 채소는 특정 상황에서 매우 싸지는 경우가 있지만 통조림은 어지간해선 1:1 로 교환하기도 힘들 지경.
날고기 (Raw Food): 말 그대로 날고기다. 꼭 만화고기사탕처럼 생겼다.
생으로 먹을 수 있지만 허기를 절반만 없애주고 식중독(질병)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보통은 스토브로 요리를 해서 먹어야 한다.
쥐덫을 놓아서 집 안에서 수급할 수 있다. 비공식 한글화에서는 익지 않은 음식으로 번역되었다.
채소 (Vegetables): 말 그대로 채소, 아이콘을 보면 당근과 토마토다.
생으로 먹을 수 있지만 허기를 절반만 없애주고 식중독(질병)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보통은 스토브로 요리를 해서 먹어야 한다.
채소 하나만으로는 요리를 할 수 없지만 샐러드 먹을 생각은 안하는 브루주아 생존자들[1] 날고기와 같이 넣어서 요리를 만들면 2인분 요리를 해서 요리에 들어가는 물과 연료 소모를 크게 줄일 수 있다. 2단계로 업그레이드한 약초 정원에서 물과 비료를 소모하여 얻을 수 있다. 2단계 정원을 만들기 전까지는 고기보다 수급이 어렵고[2], 만든 후에도 키우는데 72시간이라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고기보다 더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겠다. 후반에는 채소가 모자라서 가격이 오르고 난리가 나는 이벤트가 있다. 가격이 떨어질 때는 해외 원조로 채소가 잔뜩 실린 트럭 얘기가 라디오에서 떠돈다. 비쌀 땐 채소 가격이 통조림과 맞먹는 수준으로 오른다. 그나마 후반이라 식량이 충분하다면 그냥 남은거 먹으며 엔딩을 볼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사망확정이다.
최대 8개까지 생산할 수 있다. 이 중 4개를 비료로 만들면 재배에 비료 2개, 고기 채집에 비료 2개를 써서 고기 4개 / 채소 4개를 3일에 한번씩 생산할 수 있어 자급자족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서는 3일에 한번씩 물을 20단위씩 투입해줘야 한다. 다만 실제로는 지역들을 꾸준히 수색하면 비료가 십여개는 나와주기 때문에, 이걸 이용해서 버티는 게 훨씬 낫다. 비료의 가치가 채소보다 훨씬 낮기도 하고.
고기는 그 자체로도 요리해먹을 수 있지만 채소는 고기와 곁들여야 하며, 날로 먹기도 애매하므로 고기보단 우선도가 떨어진다.
그리고 자급자족이 가능하다지만 그 시설을 만들기까지가 매우 고달프며, 정해진 거래처(효자나 광장, 프랑코) 서 심심찮게 팔고[3] 식량이 있고 표시된 곳을 털다 보면 조금씩 나오므로 그걸로 적당히 버티는 것도 가능하다. 플레이 시간도 긴 데 멤버가 많다든지, 아니면 마린이 있을 때 자급자족에 도전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캔 음식 (Canned Food): 통조림이다. 생으로 먹을 수 있고 포만감을 요리만큼 채워준다. 사실상 스토브로 조리된 음식과 동등하다. 그래서 거래시 값어치는 날고기나 채소보다 훨씬 비싸게 쳐준다.
겨울에 요리시에 들어가는 장작과 물 (특히 겨울에는 물 만들때 스토브에서 장작 써가며 만들기 때문에 그냥 요리해서 먹게 될 경우엔 여름에 비해 귀한 장작을 한층 더 소진한다.)을 아끼는 용도로 쓸수있기 때문에 겨울에 먹는것이 자원 절약에 도움이 된다.
겨울에 먹는게 아니라면 정말 버틸 수 없는 지경까지 갔을 때 까먹는 것을 추천. 다만 요리할 때 들어가는 부재료도 만만치 않으므로 어쩌다가 넉넉하게 쌓아두게 되었다면 2인분은 고기와 채소 요리로, 2인분은 통조림으로 때우는 식으로 잘 배분해가며 쓰도록 해보자. 약탈플레이에 짐꾼이 껴있는 조합이라면 통조림으로만 4명이서 겨울을 버티는 양이 모이기도 한다.
이벤트로 아이들이 캔 음식을 달라고 찾아오기도 한다. 비공식 한글화에서는 통조림으로 번역되었다.
2 장비
톱날(Sawblade): 쇠창살로 된 문을 열때 사용하는 조잡한 톱. 1회용이지만 한칸에 4개까지 스택되므로 미리 많이 만들어 두는 것이 좋다. 참고로 딱 한 맵만 빼고 전부 4개 이하만 필요하다. 왠만한 맵은 필요하면 2개정도 필요한게 보통. 손도끼와 함께 금속 가공대 2단계를 요구하는 주 원인으로, 초반에 차량정비소가 뜬다면 손도끼와 톱날을 구입하고, 완전히 막혀있어서 천천히 열어도 되는 쇠창살은 당분간 놔두는 방식으로 운영하면 금속 가공대 2단계 타이밍을 한동안 늦출 수 있다.
크로우 바(Crowbar): 잠긴 문이나 캐비닛을 열 때 사용한다. 극초반에 일단 셸터 내에 있는 문과 캐비닛을 열어야 초기 자원을 회수할수 있는데, 초반에 최대한 먼저 만들어야하는 장비. 락 픽으로도 가능하지만 제작 시 기계부품이 하나 들어가는데 한번 열때 1개씩 소진되는 락 픽은 사실상 자원 낭비나 다름없다. 락픽 사용하기 아까울 때 빠루를 쓰는 것이 좋지만 사용 시 소음이 가장 시끄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도둑질할때는 소음 때문에 빠루 만으로 못 여는 문이나 금고가 있으므로 따로 락픽도 챙기는 것이 좋다. 다만 아예 도둑질할 마음이 없거나 지키는 상대를 살해해가면서 플레이할 생각인 경우엔 빠루만으로도 충분하다. 내구도 15회 제한이 있다.
재료가 부품 10개 말고 아무것도 필요없어서 어떤 집이 걸리든 첫 날 내로 장만이 가능하기 때문에, 보통 최초의 무기가 된다. 무기로 쓸 수도 있지만 전투용 무기가 아니라서 그렇게 좋은 대인 타격력을 기대하긴 힘들다. 로만은 잘만 쓴다 그래도 암살이 가능한 어엿한 근접무기이며 다른 게 없을 때 집 지키는 용도로 쓸 수도 있다. 암살에 성공하면 밀어 넘어뜨린 뒤 도끼처럼 윗부분을 퍽퍽 찍는다.
손도끼(Hatchet): 공구임에도 불구하고 전투용 근접무기의 최강자다. 모든 근접전 무기를 가지고 있다면 손도끼가 우선적으로 잡히게 된다. 단검과 같은 암살은 가끔씩 안될 때가 있지만 대신 근접전시 데미지가 높고 리치가 길어서 본격적인 근접 전투에 들어갔을 때는 단검보다 좋다. 생존자 전투 스펙이 '평범함' 정도만 돼도 손도끼 들고 약탈자 근거지에 숨어들어 전부 정리할 수가 있다. 보리스가 집으면 닥치고 백스텝 원킬이 떠준다. 암살 위주의 플레이를 주로 한다면 손도끼만 뽑으면 총기류를 습격을 막을 때 쓰는 것들을 제외하고 모조리 팔아도 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본래 용도는 가구를 부숴서 목재 및 땔감으로 만드는 것이다. 특히 벽에 뚫린 구멍을 메우려면 도끼를 만들어서 얻는 목재가 꼭 필요하다. [4] 외부에서 사용할 경우 빠루만큼이나 엄청나게 시끄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물론 적을 유인할 때에도 매우 좋다. 가구 중 일부들도 위치를 잘못 잡았을 때 철거할 수 있지만 기껏 업글한 기구를 부숴도 목재나 땔감밖에 안 나오므로 가능한 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자. 내구도 10회 제한이 있다.
락픽(Lockpick): 금고나 문을 조용히 열 때 쓴다. 물론 빠루가 효율이 더 좋기는 하지만 다른 집의 생존자와 갈등(...)을 빚지 않고 평화롭게 물건만 훔쳐오려면 이 락픽이 필수다. 물건 줍는 수준으로 소음이 확실히 줄어들고 여는 속도도 빠르기 때문에 잠입, 은신 플레이의 필수품. 1회용이지만 장비 한 칸에 4개 넣을 수 있으니 배낭에 넣는걸 고려해볼 만 하다. 내구도가 간당간당한 빠루를 들고가서 불안하다면 한두 개 챙기는 것도 나쁘지 않다. 다만 도둑질할 게 아니라면 그냥 빠루 하나 더 챙겨가는 게 더 나을 수도 있다.
민간인의 물품을 훔칠 생각이 없다면 맨 처음 집을 뒤져서 얻은 락픽이 딱히 쓰일 일 없이 두어개씩 남게 되는데, [5] 그다지 값어치가 많이 나가는 물품이 아니라 팔기도 애매해서 창고에 덩그러니 남아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삽(Shovel): 직접 만든 삽으로, 무너진 잔해나 돌더미를 치울때 쓴다. 맨손으로 치우는 것 보다 엄청나게 시간이 단축될 뿐만 아니라 그냥 맨손으로 치우다 보면 재수없게 분진 가루를 들이마셔서 병에 걸릴 수도 있기 때문에 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따금 삽을 사용하는 생존자가 " 삽을 가져와서 다행이야 " 하고 혼잣말을 하는게 볼만하다.
내구도 15회 제한이 있다. 집에서야 세월아 네월아 손으로 파낼수도 있지만 시간 제한이 심각한 외부에선 반드시 필요하다. 맵 설명을 잘 보고 삽이 필요하다고 적혀 있다면 준비하는 것이 좋다. 무더기 2개 정도는 손으로 치워도 빠르게 행동하면 그럭저럭 아이템을 주워올 시간이 나지만 그 이상은 힘드니 무리하지 말자. [6] 대인용으로도 사용은 가능하나 역시 제대로 된 무기가 아니므로 타격력은 빠루보다 조금 나은편. 그나마 초반에 마련하기 쉬워서 극초반 전투에 쓰이는 빠루와 달리 좀 늦게 만들어지는 편인데 이게 있을 때면 도끼나 최소 칼 정도는 있는 게 보통이라서 무기로 써볼 일 자체가 드물다. 초반에 보초 2명 세우면 쓰기야 하겠지만.
3 무기
모든 무기는 집안 인벤토리에 가지고 있으면 야간에 닥치는 강도질을 막는 역할을 겸한다. 다만 총기의 경우 강도를 막을 때 총알을 소모한다.
후에 나오는 칼의 암살모션이 가능한 킬마크 외 총의 경우에는 적을 조준할시 대상위에 조준 마크가 조금씩 차오르는데 더욱 차오르면 차오를 수록 정확한 사격과 데미지를 주는 것이 가능하다. 이때 조준 마크가 주황색으로 물들면 큰 데미지를 가할 수 있다.
칼(Knife): 설명부터가 식칼이었으나 지금은 위험한 흉기라고 설명한다. 사실 손도끼도 무기가 아닌 장비로 분류되는 이 게임에서 유일한 진짜 냉병기. 살상력은 별로지만 없는 것보단 낫다고 당연히 맨손보단 좋다. 극초기에 집안에서 나올 때도 있다.[7] 단검이나 무기로 쓸 공구가 없다면 밤중에 강도가 들었을 때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수 밖에 없으므로 아무거나 하나는 장만하자. 초반에 자원 마련이 쉽다면 칼은 패스하고 빠르게 도끼를 만드는 것도 낫지만, 2단계 금속 가공대를 올려야하고 무기부품이 더 많이 들어간다.
이렇게 주황색 킬마크가 뜰때 공격하면 스텔스 킬이 가능하다. 조건은 뒷공간에 숨어있거나 뒤로 몰래 충분히 다가간 상태(물론 들키지 않게 걸어가야 한다.)[8] 적이 여러명일땐 바로 터지는 다구리를 버틸 수 없으니 한명만 외톨이가 되었을 때 방음이 되는 범위 내에서 습격해야 한다. 리치가 짧기 때문에 기습말고 일반적인 전투에선 손도끼보다 낮다. 게다가 헬멧과 방탄조끼를 착용한 상대라면 밀리 어택이나 총으로도 데미지가 잘 들어가지 않으니 무조건 스텔스킬을 노리도록 하자.
로만이나 아리카같은 전투특화 캐릭터가 뜬다면 총보다 든든할 때도 있다.
돌격소총(Assault Rifle): 말그대로 돌격소총. 아이콘으로 봐선 AK-47인 듯. 구하기 힘든 만큼 인정사정 없이 다 죽이고 약탈하면 썩어 넘치게 되지만 총알만 넉넉하다면 압도적인 화력을 자랑한다. 의외로 한 발의 위력은 권총과 동일하지만 쏠 때마다 3점사를 하기에 방탄복이 없는 상대는 어지간하면 클릭 한 방으로 시체로 만들어버릴 수 있다. 순식간에 총알이 거덜나는게 치명적인 단점이지만 전투특화 멤버인 로만이 있다면 2발만으로 적을 죽일 수 있기에 상대적으로 총알이 절약된다. 다만 커스텀 스토리에서 선택할 수 있는 생존자인 '경찰관'은 1발만으로도 적을 죽일 수 있다.
다만 방탄복 입은 상대로는 차라리 칼로 쑤시느니만 못한 데미지를 주며 정 싸우려면 근접해서 샷건으로 쏘는게 낫다. 더군다나 상기 설명했듯 총알소비가 장난 아니며 암살 등에 비해 효율이 그닥 좋지 않으므로 로만을 출동시켜 정면싸움으로 다 죽여버릴 것 아니면 샷건과 근접무기를 조합해 절제된 싸움을 하는 것이 백배 낫다. 선택은 자유.
도덕적으로(?) 얻으려면 슈퍼마켓에서 군인 강간범을 죽이거나 건설현장(Construction Site)에서 저격수 혹은 2인조 강도를 죽여서 얻을 수 있다. 초중반부에는 구하기 매우 힘든 무기이나 몇번 플레이 하다보면 슈퍼마켓의 강간범이나 건설현장의 2인조 강도를 처리할 때처럼 스크립트 이벤트, 혹은 작정하고 군인 등을 암살하여 얻을 수 있다. 거래시에도 값어치가 가장 높으며, 사고 싶다면 전초기지(Military Outpost)에서 거래할 수 있지만 매우 비싸다.
권총(Pistol): 적절한(?) 화력과 낮은 연사력을 자랑한다. 헬멧과 방탄조끼를 입지 않은 비무장의 상대에겐 살상력이 좋지만 조끼 하나만 입어도 거의 데미지가 들어가지 않는 안습함을 보여준다. 재수가 좋다면 집안 서랍장을 뒤지다가도 부서진 권총이 나오므로 초반부 시작부터 장비할 수 있지만 운 나쁘면 안나오기도 하며 제작하기도 은근히 아깝다. 직접 쓰기보단 그냥 하나 먹어서 집 지키는데 쓰거나 화폐처럼 생각하고 교환이나 하자.
아이콘은 발터 P99로 보인다.
산탄총(Shotgun): 근접전 한정이라면 돌격소총을 능가하는 화력을 가진 무기다. 코 앞에서 쏘는 게 아닌 이상 원샷 원킬은 불가능하지만 거리가 조금만 가까워져도 총알 1발에 적의 피통을 걸레짝처럼 너덜너덜하게 만들어 버릴 수 있다. 물론 헬멧과 방탄조끼를 입은 상대로는 데미지가 격감하지만 그래도 적절한 수준. 보통 살금살금 접근해 빠루 등으로 뒤통수를 후려친 뒤 샷건을 쏴서 마무리하는 식으로 사용된다. 처음부터 샷건으로 장거리 교전을 시작하면 돌격소총을 든 적에겐 밀린다.
돌격소총처럼 전초기지에서 거래로 얻거나 무장한 도적을 죽여서 얻을 수 있으며, 부서진 샷건은 돌격소총에 비해 고쳐쓰기가 쉬운 편이다. 돌격 소총에 비해 총알을 매우 적게 소모하기 때문에 최대한 효율적인 전투를 하고 싶다면 샷건을 쓰도록 하자. 아니, 샷건이 낫다.
물론 그렇다고 2대1 이상을 상대할 생각을 하면 안된다. 이 게임의 목적은 전투가 아닌 생존이며 가장 전투력이 뛰어난 로만조차도 총을 든 적 2명 이상을 동시에 상대할 수 있는건 아니다. 사실 짤짤이 꼼수로 사다리 위에서 올라오는 족족 쏴서 떨어뜨리면 무쌍도 가능하긴 하지만 시스템 상의 허점을 이용하는 플레이이므로 게임의 재미를 격감시키는 아주 좋은 짓이다. 병사 AI에 니가와가 있긴 하지만 많이 모자르다
스코프 소총(Scoped Rifle): 레어하기로는 이 게임에서 가장 최고를 달리는 희귀한 무기지만 거래시 값어치는 돌격소총과 같다. 돌격소총의 3점사가 단발로 바뀌고 연사력도 낮아 총합 데미지가 딸리는 대신 단발의 위력이 높고 사정거리가 매우 길다.
그런데 대부분 실내전을 치르는 이 게임 특성상 먼 리치를 활용할 일은 그렇게 많지 않다. 군사 기지의 2번째 병영을 털 때나 창고 맵 정도. 대신 맞으면 약간 넉백되면서 스턴을 먹이기 때문에 1대1에선 상대의 반격을 허용치 않고 싸울 수도 있다. 아이콘은 일반 돌격소총과 같지만 위에 크로스헤어가 마크가 달려있다. 이 아이템은 오직 건설현장의 스나이퍼를 해치워야만 하나 얻을 수 있다.[10]만약 건설현장 맵이 안나왔거나 스나이퍼가 등장하는 맵이 아니면 구할수 없는... 데 설명했듯 뭐 대단한 무기는 아니므로 상심할 것 없다. 근접전이 95%인 이 게임 특성상 샷건과 근접무기 조합이 전투엔 최고다. 다만 경찰관이 사용하면 샷건이 닿지 않는 거리에서도 원샷 원킬이 뜨므로 샷건 대신 가져가는 것도 좋다.
비공식 한글화에서는 저격총으로 번역되었다.
총알(Ammunition): 어쩌면 총보다 더 중요할 지도 모르는게 바로 이 탄약이다. 탄피(Shell Casing)와 화약(Gunpowder) 그리고 부품(Components)을 조합해서 만들 수 있으나 보통은 무장한 적을 죽인 뒤에 주워써도 넉넉하다(...) 탄피와 화약은 구하기가 그리 어렵지는 않지만 양이 아주 감질나게 나오는데다가, 탄약과 화약이 인벤토리를 따로 먹기때문에 수색시에 주워오기가 애매하다. 필요한 부품 대신 주워오는 것은 마르코나 보리스가 아니라면 생각보다 어려울 것이다. 생산하려면 3단계 공구 제작대가 필요해서 직접 만드는 것보다 거래나 약탈로 얻는 것이 훨씬 쉽다. 다만 거래시 가격은 최소한 부품 4개 이상으로 소모량에 비하면 비싼 편.
돌격 소총은 3점사 때문에 탄약 소모가 심해서 전투를 상정하고 3~40발씩이나 가져 갔는데도 금방 소모되고 근접전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 때문에 대여섯 발만 있으면 차고 넘치는 산탄총을 선호하는 플레이어들이 많다. 습격에 대비해 집을 지킬 때마다 탄약을 제법 소모하는 점 역시 염두에 두자. 초반에 탄약 소모를 없애려면 초반에는 총기를 분해된 상태로 소지하고 완제품은 팔면서 셸터를 보수하고 근접 무기로 버티다가 범죄가 들끓기 시작할 때 조립해서 쓰는 것을 권장한다. 부품 손해가 나도 좋으니까 분해하는 기능이 있으면 좋은데
여담으로 군사기지를 쓸어버린뒤 톱날 2개로 지하창고 문들을 따고 내려가면 총알을 대략 100발 이상(!!)을 확보할수있다. 군사기지 맵을 다 털면 대략 120발 정도를 얻을수 있다. 군사 기지 치곤 총알이 너무 적지 않나? 탄창 네 개 어치인데 군사기지를 털고 나면 돌격 소총을 수비로 쓰던 무쌍용도로 쓰던 총알 걱정은 전혀 할 필요가 없어진다. 너무 많아서 프랑코와의 거래에 써먹어도 될정도.
게임적 허용으로 모든 총기가 총알을 공유한다. 즉 샷건에 넣으면 산탄이 되고 돌격소총에 넣으면 7.62x39mm가 된다(...) 베타 당시에는 탄피와 탄환 종류가 달랐던 모양이지만 정식 버전에서 하나로 편입되었다. 구경과 탄종을 따져가면서 신나게 갈기고 싶으면 저기 가서 재기드 얼라이언스 2를 해라
1.3.2 패치이후로 총을가지고 다니는 군인이나 약탈자를 루팅할경우 한명당 최소15발이상 얻을수 있기에 탄피와 화약은 가치가 없어졌다고 봐도 되고 전투시 자동소총으로 난사를 해도 남아돌아 거래품으로 쓰게된다. 생존을 위해 아끼던 총알이 너무나 많아졌기에 왜 이렇게 패치가 됐는지 이해가 안된다는 의견이 많다. 플레이하는 사람들의 유입을 위해 난이도를 포기 사실 돌격소충 쓰는데 탄약을 약 5발정도밖에 안가지고 있다는게 이상하긴 했다
아이콘은 .45 ACP로 보인다.
헬멧(Helmet): 언뜻 보면 공사장 헬멧처럼 생겼지만 자세히 보면 방탄모다. 이게 있고 없고에 따라서 한 방을 더 버틸 수 있느냐 없느냐 혹은 죽느냐 사느냐가 결정되므로 거래시 구할 수 있으면 반드시 구하도록 하자. 집에 가지고 있으면 밤에 습격을 당할 때 부상을 방지하므로 여분을 꼭 만드는 것이 좋다. 군인을 죽여서 얻을 수 있다면 금상첨화지만 레어한만큼 드랍율이 낮고 착용하고 있는 군인을 죽일 때 시간과 총알이 많이 소모된다. 보통은 부서진 헬멧을 주워 수리해서 사용하게 된다. 2단계 공구 작업장이 있으면 수리할 수 있다.
군용 조끼(Military Vest): 방탄복이다. 위에서 언급한 것과 마찬가지로 전투 시 생존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만큼 구할 수 있다면 구하도록 하자. 특이하게도 이 게임의 방탄조끼는 방검복의 역할도 겸하는지 이걸 입고 있으면 근접전시 나이프의 데미지가 거의 안 들어갈 뿐더러 충격 흡수율도 좋은지 다른 근접무기의 데미지 역시 격감한다. 돌격 소총까지 막는 것으로 보아 방탄 플레이트가 삽입된 것으로 보인다. 만약 적이 총을 들고 있다면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원샷에 죽을지, 아니면 3방 맞고 빈사 상태로 살아남아 해치울 수 있는지를 결정할 정도로 매우 중요하다. 집에 가지고 있으면 습격을 당할 때 부상을 거의 완전히 방지해주므로 여분을 챙겨두면 아주 좋다. 부서진 조끼는 수리하는 데 3단계 공구 작업대가 필요하기 때문에 보통 조끼를 입은 적을 암살해서 입수할 것이다. 특이하게도 군용 조끼임에도 군인이 입고 있는 경우는 생각보다 드물다 살인을 하지않고 도덕적으로(?) 완제품 군용조끼를 얻는 유일한 방법은 호텔 지역에서 '무해한 미치광이'가 뜨는 패턴일때 호텔 입구 근처의 2층에 있는 금치산자의 메모를 읽고 메모가 중2병스럽다 호텔 반대편 출구 바깥에 있는 그의 가무덤을 조사하는 것이다.
4 의약품
붕대(Bandage): 말그대로 그 붕대. 총상이든 칼에 베인 상처든 부상을 입은 캐릭터에게 이걸 사용하고 침대에 눕게 하면 대부분 다음 날 상처가 한 단계씩 회복된다. 이게 없으면 상처를 치료할 수 없어서 다치고 돌아온 캐릭터가 시름시름 앓다 죽게 된다. 가벼운 부상 정도면 온도와 허기를 잘 조절해주고 푹 쉬게 하면 자연 회복이 가능하지만 wounded 이상의 부상이라면 반드시 붕대가 있어야 한다.
이 게임에서 돌격소총과 약 다음으로 비싼 아이템이므로 거래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데다, 상처를 입는 것은 밤사이의 약탈이나 불의의 전투 등 매우 잦게 일어나는 상황이므로 비축할 의료품 1순위이다. 그나마 약보다는 만들기 쉽고 자주 나오는 편인 것이 다행. 5~6개 정도 쌓인 게 아니라면 어지간해선 팔지도 말고 쌓아두자.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 온다. 부상당하면 게임을 다시 시작하면 되기는 하지만 낮으로 돌아가기때문에 플레이타임이 길어진다.
만약 급한데 붕대가 없다면 밤에 병원에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공짜로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다. 그 귀한 붕대를 공짜로 써주니 증상이 심해지면 병원가면 되고 붕대는 별로 필요 없는 게 아닌가 생각하기 쉽지만 붕대감고 돌아오면 치료되어있는것이 아니라, 붕대를 두름 상태가 되므로 하루를 더 재워야하며 전투나 한파때문에 병원을 갈 수 없는 기간이 있기 때문에 비상시를 대비해서 비축해둬야 한다. 현재 플레이에서 구성원 중 가장 전투력이 뛰어나 경계와 약탈을 전담하거나 인벤토리가 제일 넓어서 자원 수집꾼으로 활용중인 생존자라면 병원가서 하루 낭비하느니 그냥 붕대를 쓰고 더 빨리 낫는 게 효율적이다.
직접 만들려면 1단계 약초 작업대와 부품과 약초, 그리고 순수한 알코올이 필요하다. 흡연자가 있다면 약초 작업대는 반쯤 필수고, 가끔 알코올이 이벤트로 들어오거나 프랑코가 파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부품과 약초만 넉넉하다면 비교적 쉽게 만들 수 있다. 밀주 제조를 한다면 추가적으로 알코올 증류기를 설치해서 알코올을 얻는 방법도 있다.
허브약(Herbal Meds): 집에서 손수 기른 허브로 만든 약이다. 좋아보이지만 전혀 좋지않다. 없는 것보단 낫다고 그래도 안 먹는 거 보단 낫지만 이걸 먹고 치료될 확률이 50%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복불복이다. 집에서 만든 의약품의 한계로 볼 수 있다. 그래도 약이라고 꽤나 비싼 값을 받기 때문에 화폐로 쓰기에는 아주 꿀같은 아이템이다. 1단계 약초 작업대가 있다면 붕대보다 저렴하게 제작할 수 있으므로 기회가 되면 꼭 만들어서 쟁여놓자. 특히 차량 정비소 (Garage)에 거주하는 마티는 거래시 붕대보다도 높게 가치를 쳐주기 때문에[11] 차고로 교환하러 간다면 꼭 챙기자.
비공식 한글화에서는 한방약으로 번역되었다.한류? 공식 한글화에서는 허브약으로 번역되었다.
약(Medication): 챙길 물품 1순위. 돌격소총을 제외하면 최고로 비싸게 쳐주는 이 게임 최고의 거래품목이다. 온도 조절 조금만 삐끗해도 수시로 감기에 걸리고 돌더미 잔해를 치우다가 분진가루를 마시거나 날고기나 야채를 먹다가 병이 걸리는 등 툭하면 아파지는 이 게임에서 아주 중요한 물품이다. 부상과 마찬가지로 가벼운 병은 따뜻한 집에서 잘 먹고 푹 자면 낫긴 하지만 회복이 매우 느리며, 가벼운 병 이상으로 상태가 악화되면 짤없이 먹어야 한다. 허브약과는 다르게 제대로 된 약으로 먹으면 확실하게 상태를 호전시켜준다. 이게 없으면 시름시름 앓는 캐릭터를 데리고 병원에 가야 하는데 전투가 심해지거나 폭설이 내려서 병원에 못 간다면 그대로 죽게 될 것이다.
제조 공정에 희귀한 약재(Med Ingredients) 두 알과 허브 네 개가 들어가고 2단계 약초 작업대[12] 등등이 필요한 만큼 직접 만들기가 까다로우나 일단 세팅과 공급이 완료되면 뿜뿜 만들어낼 수 있다. 1.3 패치전에는 브루노, 이후엔 커스텀 생존자중 약사가 있으면 약재 한 알과 허브 두개만 있으면 제조할 수 있어서 매우 풍요로운 생활을 보장한다. 마린은 두 알과 허브 2개면 만든다. 초반부 살림을 차릴 때 잘 계산해두자. 세팅이 완료되는 순간 밖으로 나갈 일도 없이 놀고먹을 수 있다. 재미는 조금 없어지지만. 다만 희귀한 약재를 구하기 쉽지 않은 것이 함정.
5 담배
말아피는 담배(Roll-Up Cigarette)
저품질의 담배로 약초 작업대에서 제작이 가능하다. 한번에 4개피씩 만들어지며 4개피 만드는데 집에서 기른 담뱃잎 1장과 부품 1개가 필요하다.
담배(Cigarette)
중간 품질의 담배로 약초 작업대에서 제작이 가능하다. 한번에 4개피씩 만들어지며 4개피 만드는데 토바코잎 1장과 부품이 필요하다. 제작하기에 제일 만만한 담배이며 행상인이 오는 날에 맞춰서 몇십 개 쯤 쟁여두면 쏠쏠한 화폐가 된다.골초들이 다 피지만 않으면
고품질 말아피는 담배(Quality Roll-Up)
가장 고품질의 담배로 2단계 약초 작업대에서 제작이 가능하다. 한번에 4개피씩 만들어지며 4개피 만드는데 1장의 토바코잎과 집에서 기른 담뱃잎 1장 그리고 부품이 필요하다. 뭐 고품질이라지만 흡연자들이 이거 피고 더 좋아하진 않는다(...) 역시 화폐 취급.
담배의 종류에따라 미미하지만가치가 달라진다. 말아피우는 약초 담배<담배<고품질의 말아피우는 담배 순으로 가치가 매겨진다. 다만 차이는 부품 1~4개 차이이므로 걍 담배를 파는것이 낫다. 모바일버전 1.3.8 기준으로 카티아로 거래시 담배하나당 잡동사니 하나로 거래된다.
수색시 허브마냥 아주 조금씩만 나오는데 제작시에 4개피씩 나오는 걸 감안하면 담배 1개피의 가치는 토바코잎 한장, 허브 한장 만큼의 가치도 못된다. 그리고 겨우 1,2개피씩 가져와봐야 흡연자가 구성원중에 있다면 제멋대로 피워서 하루만에 다 없애버린다. 기를 쓰고 루팅할 필요가 없다.
6 재료
깨끗한 물(Clean Water): 물이다. 요리나 식물 재배, 밀주 양조 및 알코올 증류 등에 필요하다. 인벤토리 1칸에 10칸까지 쌓을 수 있고 가격이 싸다. 수색시에는드물게 나오는 편이나 대신 나오면 여러개가 잔뜩 나온다. 냉장고에서 잘 나오는 편. 게임 내에서는 물을 따로 마시지 않고 요리, 채소 재배, 술 만들기에 물이 많이 소모되는 식으로 물 소비를 나타낸다. 물을 살균해야 하는 것을 감안해서 생산에 필터가 필요하다. 겨울에는 눈을 녹여서 만들 수 있는데 필터에 더해서 연료까지 필요하므로 여름 스타트의 경우 눈이 내리기 전에 되도록 많이 비축해두는 편이 좋다. 물을 담을 수통이 필요하다던지 하는 묘사는 게임적 허용으로 생략되었다. 아쉽게도 언리얼 월드마냥 물배를 채우는 것은 불가능하다.[13]
덫 2개와 채소 정원이 갖춰진 완전한 자급자족 세팅을 할 경우, 채소 정원에서 채소를 8개씩 생산하여 비료까지 충당한다고 하면 3일마다 물 20단위, 그리고 셸터에 있는 인원 1인당 2일에 물 2단위가 소모된다. 4인쯤 되는 대가족 기준으로 계산해보면 하루에 물을 10.67단위나 써야 한다. 필터 제조에는 부품Component가 들어가기 때문에 후반에 부품Component가 부족해지는 주 원인. 만약 여기에 밀주 제조까지 하게 되는데 한파에 물이 부족하다면 한 명은 눈 채집하고, 한 명은 목재로 연료 만들고, 한 명은 필터 만들고, 한 명은 이걸로 물을 만들어 공급하는 삽질을 벌이게 된다. 이쯤되면 이미 공장.
값싸다고 무시당할지도 모르나 물은 아주 많이 쓰는 물품이면서 수색으로 구하기는 어렵고 겨울철에 물을 구할려면 필터에 장작까지 소모하므로 여유가 있을때 미리미리 쟁여두자. 식재료는 있는데 물이 없어서 요리를 못하거나 술을 못 만들거나 하면 빡친다.
목재(Wood): 거의 모든 장비나 시설을 만드는데 필요한 부품이다. 쪼개서 연료로 사용할 수 있다. 가치는 그리 높지 않은데 비해 부피가 커서 밖에서 많이 들고 오기는 상당히 곤란하다. 한 공간에 두개씩 밖에 넣지 못한다.
하지만 시설물이나 가구 제조에 드는 목재의 비율을 살펴보면 대개 2(부품):1(목재) 정도로 부품과 비슷한 공간을 할애한다면 1.침대 만들 때 2.금속 작업대 개선하고 쇠도끼 만들 때 3.집 수리할 때 4.채소 재배할려고 약초농장부터 만들 때(목재가 30개나 들어간다!) 정도를 제외하고 목재가 모자를 일은 없다. 그 중 1, 2번 케이스는 극초반에 빠르게 올리는 것이 보통인데 극초반에 집을 털면 상대적으로 목재가 많은 편이고(부품과 거의 1~1.5:1 비율로 나온다.) 3번 케이스는 쇠도끼를 만들어서 바로 집안에 가구를 모두 부수면 목재 30개 정도는 어렵지 않게 나온다. 4번 케이스는 적당히 모았다가 프랑코에게 사서 30개 채우는 것을 추천. 그나마 채소농장으로의 업그레이드는 15개밖에(...) 안 들어간다.
이 때문에 올릴 빌드를 계산해서 필요한 만큼만 목재를 가져오고 나머지 공간에 부품이나 비싸고 귀한 아이템을 넣는 방식을 취한다면 목재를 구입할 이유가 없다. 다만 공간이 부족한 캐릭터들로 스타팅하게 된다면 이럴 여유도 없는데 이럴 때는 귀하고 비싸고 귀한 아이템 위주로 먼저 챙겨오고 목재는 구입하는 방식을 고려해야 한다. 어짜피 맵이 다 털린 뒤에도 가구를 부수면 목재를 많이 구할 수 있으므로 여유가 된다면 가급적 구입하는 것 보다 챙겨오는 쪽을 택하도록 하자. 겨울에 땔감을 구하면서 가구를 부순 목재를 프랑코에게 팔아서 부품을 사는 방법도 있지만, 밀주나 알코올을 만든다면 땔감이 모자라 목재를 팔아서 땔감을 살 수 없다면 목재를 바로 땔감으로 만들기 바쁠 것이다.
연료(Fuel): 요리와 난방 및 증류에 필요하다. 겨울에는 눈을 녹여서 물을 만들 때도 쓴다. 겨울에 가격이 2배 이상으로 뛴다. 도끼로 가구를 쪼개면 목재와 함께 연료를 얻을 수 있다. 부품 4개나 목재 1개 혹은 책을 소모해서 제작 가능하다.
여름철에는 밀주나 알코올을 만들지 않는다면 소비량이 그리 크지 않지만 폭설이 내리면 난로에 집어넣느라 굉장히 많이 소모하게 된다. 겨울이 닥치기 전에 미리미리 충분한 양을 비축하는 게 좋다. 마르코나 보리스가 있다면 맵에 남아있는 가구를 쪼개면 장작과 목재를 잔뜩 챙겨올 수 있으므로 굳이 구입까지는 고려하지 않아도 되지만, 그렇지 않다면 고려해야 한다.
부품(Components): 거의 모든 장비나 시설을 만드는데 필요한 부품. 초반부터 외벽 강화나 각종 시설물을 만들때도 목재랑 더불어 대량으로 들어가며, 후반에 가면 땔감 이외에는 딱히 수요처가 없는 목재에 비해 이쪽은 전쟁이 끝날때까지 계속 쓰인다.[14] 물 채집용 필터를 만들때 부품이 3개씩 꼬박꼬박 들어가며, 또한 탄약, 담배, 각종 공구나 심지어 방어구들을 만들때도 필요하다. 목재 이상의 필수요소. 이만큼 중요한 요소인 것을 감안하여 게임 내에서 각종 아이템의 가치는 부품의 가치를 1로 삼아서 계산하게 된다.
대량으로 소모되지만 인벤토리 1칸당 4개밖에 못 넣기 때문에 인벤토리가 큰 캐릭터가 아니라면 많이 주워오기가 힘들다. 그렇다고 그냥 무시하면 곤란한 것이, 게임이 진행될수록 도시의 다른 약탈자들이 주워가는 바람에 주인 표시가 없는 부품은 금방 씨가 말라버린다. 거기에 약탈하는 시간은 촉박해서 주인 표시가 되어있는 캐비닛에 옮길 시간도 별로 없다. 그리고 부품이 고갈되는 시점은 플레이어가 (도둑질과 살인을 아예 하지 않고서) 본격적으로 자급자족을 시작했을 때와 거의 정확하게 일치한다.[15]이 시점 이후에 부품을 얻는 방법은 오직 NPC 상인으로부터 사는 것 뿐이다.
양조업과 자급자족은 결국 부품을 투입해야만 이루어진다. 양조업을 시작하면 물, 필터, 연료의 원자재로 대량으로 소모된다. [16] 후반부에는 물 = 부품이라고 봐도 무방하며, 위의 깨끗한 물 항목에서 계산한 물 소모량을 바탕으로 하면 하루에 물을 만드는 데 부품 9개를 투입해야 식량을 완전히 자급자족할 수 있다. 여기에 프랑코나 다른 NPC에게 팔기 위한 밀주나 알코올까지 만든다면 부품 소진 속도는 하늘을 찌른다.
어떻게 보면 고갈되는 것이 당연한 자원인데 제조에 필요한 시설물을 지은 뒤엔 식량과 알코올, 의약품들도 전부 다 부품만 충분하다면 시간만 있다면 대부분 만들수 있다. 심지어 총알 만드는데도 부품이 필요하다보니 시설물과 장비가 다 만들어지는 시점에서 남아있는 거의 모든 문제는 부품과 연관이 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설물 잘 지어놓은 뒤엔 부품만 넉넉하다면 수색 나가지 않고 장기간동안 모든 문제를 다 해결할수 있게 된다.
후반에 부품이 극도로 모자르게 되는 상황을 피하고 싶거든 양조장(밀주, 알코올, 의약품)을 포기하던지, 자급자족(야채, 고기)을 포기하는게 좋다. 총알은 애초에 만들지 말고. 1.브루노나 마린이 멤버에 있는지 여부 2.전쟁이 지속되는 시간 3.멤버의 숫자 4.중앙광장의 오픈 여부에 따라 생각해보는 것이 좋다.[17]
기계 부품(Parts): 복잡한 장비나 방어구를 만드는데 필요하다. 덫을 만드는 데에 10개나 필요해서 초반에 많이 후달리는 자원. 그렇다고 맵에서 많이 나오는 것도 아니라서 부품이 잘 나오는 지역에서 최대 10개 정도 나오고, 그 외는 5개 정도밖에 나오지 않는다. 덫 2개 만들자면 거기에 들어가는 기계 부품'만' 조달하기 위해서 맵 세개 전후로 털어야 한다는 이야기. 그래서 초반엔 절실하지만 시설물이나 장비가 갖춰지는 후반에 가면 거래용 화폐로 전락한다. 기계 부품을 원활히 수급하기 위해서는 부품, 목재가 많다고 한 지역만 계속 수색하는 것보다 여러 지역을 돌아가면서 수색하는 것이 좋다. 한 맵당 나오는 숫자가 제한되어 있으므로. 이 점은 전기 부품도 마찬가지.
전기 부품(Electric Parts): 강화 문, 3단계 작업대 업그레이드와 야채 정원 등 고급 시설물을 만드는데 필요하다. 초반부터 보이지만 라디오 정도 만들고 무시하기 쉬운데, 사실 후반 업그레이드에 중요한 부품이라 보이는 족족 주워두는 것이 좋다. 맵상에서 발견할 수 있는 것을 제외하면 프랑코나 차고의 효자가 가끔 들고 있는 것이 전부이기 때문에, 초반에 이게 뭐지 하고 팔아버리면 후반에 피눈물을 흘리게 된다. 절대 그냥 팔면 안되는 아이템 중 하나. 살인이나 도둑질을 피하고 싶으면 더더욱 그렇다. 살인/도둑질/강도질을 통해 얻을수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전 맵을 통틀어서 얻을수 있는 전기부품은 대략 40여개 정도인데, 모든 시설물들을 다 짓고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선 대략 30여개의 전기 부품이 소모된다. 맵에 남아있다면 다른 약탈자들이 털어가기도 하는 부품이기 때문에, 가는 맵마다 열심히 모아도 후반에 빡빡한 수준으로 모자를수 있는 부품. 다만 이게 있는 맵에는 보통 1,2개만 있는게 아니라 3,4개이상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셸터로 가져갈 때는 맵을 꼼꼼히 뒤져서 가급적 4개씩 꽉꽉 채워서 인벤토리를 아끼자.
만약 모든 시설물을 다 지었다면 전용 전자 부품(발열 램프, 혼합기, 온도 조절기)을 생산해서 더 비싸게 팔아먹을 수 있다. 원가 기준으로 거의 50%에 가까운 차익을 낸다. 물론 이것보단 약을 만드는 것이 훨씬 쉽고 짭짤하지만.
무기 부품(Weapon Parts): 톱날과 각종 무기를 만드는데 필요하다. 소모품인 톱날을 만들기 위해서라도 비축하는 것이 좋다. 극초반엔 칼을 만들기 위한 3개, 겨울이면 도끼를 만들기 위한 5개를 확보하는 것이 최대의 지상과제가 된다. 군기지나 깡패/탈영병이 점거한 지역을 털면 트럭으로 나오는데, 같은 장소에서 무기나 방어구를 입수하므로 나중가면 그냥 잉여자원... 까지는 절대 아니고, 어짜피 쇠톱날 만들고, 가구 부수느라 쇠도끼 다 써가서 다시 만들자면 계속 필요하고, 그거 제외하고 봐도 부러진 무기를 입수하면 무기 부품으로 수리해서 팔 수 있기 때문에 생계가 팍팍하지 않은 이상 끝까지 들고 가는 편. 민간인 플레이로 살인과 약탈을 하지 않을 경우 의외로 구하기가 굉장히 힘들어진다. 한국에서 민간인이 소총용 방아쇠 뭉치를 절대 못 구하는 것과 비슷하다
약초(Herbs): 담배나 약을 만드는 데 필요하다. 약초 정원에서 생산이 가능하고, 한번에 5개 단위로 생성되며 1단계 약초대에서 물 8개, 비료 1개가 소진된다. 생산에 필요한 시간은 2일. 한번에 20개까지 동시생산이 가능하다. 하지만 채소 정원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나선 약초 생산에는 거의 쓰이지 않는 편. 딱 있으면 아주 좋고 없으면 그만인 아이템으로[18], 프랑코가 들고온다면 야채랑 부품이랑 물과 필터까지 사고도 여유가 된다면 사들이자. 구매하는 가치에 비해 만들 수 있는 아이템들이 좋다. 수색시에는 루팅하기 다소 애매모호한 아이템인데 자주 나오지도 않고 나와도 한 두개씩만 나와서 괜히 인벤토리 차지하기 때문.
담뱃잎(Tobacco): 담배를 만드는 데 필요하다. 부품(Components)과 조합해서 담뱃잎 하나당 4개피의 고급 담배를 만들 수 있다. 만약 흡연자가 많다면 담배개피를 일일이 줍기보다는 담뱃잎과 약초를 쟁여둬서 필요할 때 만드는 것이 좋다.
설탕(Sugar): 밀주를 만드는데 필요하다. 인벤토리 1칸에 10개씩 쌓을 수 있다. 초반엔 이게 뭥미 하면서 가소롭게 생각할 수 있으나 양조장을 꾸미고 술을 마구 만들다 보면 금새 동난다. 사실 밀주 제조외에는 사용처가 없고 생존자 구성원중에 브루노, 카티아가 없다면 밀주 제조로 이득을 보기 어렵기 때문에 굳이 일부러 수집할 필요는 없다. 대신 1개의 가치는 부품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인벤 1칸에 10개씩이나 들어가기 때문에 양조 플레이를 하지 않더라도 공간이 남고 설탕이 많이 나오면 10개 꽉 채워서 가져가면 잔돈 대용(...)으로 쓸 수 있다. 수색시에는 물처럼 냉장고에서 잘 나오고 그외에도 여기저기서 조금씩 나온다.
눈(Snow): 겨울에 집 밖에서 채취한다. 녹여서 물로 만들 수 있다. 필터와 연료를 같이 소모한다. 눈이 내리는 동안 눈을 잔뜩 퍼뒀다가 다음날 날씨가 개여서 눈이 안 내리게 되면, 눈 녹이기가 안 되게 되니 주의. 그런데 인벤에 계속 남아있는 것을 보니 녹아 없어진 건 아닌가보다. 냉장고에 딸린 냉동고에 퍼넣어놨나보다.
필터(Filter): 물을 채집하거나 알코올을 증류할 때 사용한다. 부품 3개로 만들어서 물 4개로 바꿔먹을 수 있다. 후반에 자급자족을 할 때는 이 녀석을 만드느라 부품을 하루에 9개씩 소모해야 하므로 살 수 있으면 사두자. 절대 손해가 아니다.
비료(Fertilizer): 쥐덫을 놓거나 약초/채소를 경작할 때 필요하다. 고기나 야채를 약초 정원에서 가공하여 만들 수 있으므로 사실상 고기의 하위 호환. 만약 물 소비를 감수하고 야채 정원을 최고 속도로 돌려주면 야채를 가공해서 덫과 야채 재배에 필요한 비료를 자체 수급할 수 있다. 야채 생산을 하지 않더라도 일단 가져가서 쥐덫에 놓으면 3일 뒤 고기 2개로 바뀐다. 가성비가 상당히 좋은 재료이므로 꼭 챙겨주자.
탄피(Shell Casing): 화약과 조합해서 총알을 만드는데 필요하다. 하지만 총알을 만들려면 금속 가공대를 3단계까지 올려야 하는데 거기까지 들어가는 자원이 무시무시하고 다른 급한 시설물이 잔뜩 있기 때문에 사실상 게임 중후반부에 들어서야 간신히 써먹을 수 있다. 그런데다 한발 만드는데 그 귀한 부품을 하나씩 잡아드신다. 총을 든 적들을 해치우면 대부분 사용한 총알보다 더 많은 수를 얻을 수 있고 총을 안쓰더라도 충분히 적들을 해치울 수 있으며 칸당 20개까지 쌓을 수 있지만 수색시 아주 찔끔찔끔나오는데다가 그냥 팔면 가격이 0.5밖에 되지 않아서 더더욱 루팅할 가치가 전혀 없다. 이거 줍느니 차라리 그 시간에 부품 하나 더 줍는게 이득이다.
화약(Gunpowder): 탄피와 조합해서 총알을 만드는데 필요하다. 역시 가격은 0.5로 취급한다. 탄피와 동일한 이유로 루팅 우선도는 최하위이다.
밀주(Moonshine): 정부 등 공공기관의 허락을 받지 않고 만든 술. 원래는 여러 재료가 필요하지만, 여기서는 설탕과 물로 그냥 뚝딱 만든다(...) 이웃이 주는 보상이나, 탐색 등으로 습득 가능. 인벤토리 1칸에 1병밖에 안들어가서 수색시 여러병이 나오면 갖고 오기 껄끄러워진다. 밀주 증류기를 만들어서 자체 생산도 가능하다. 단, 자체 생산의 경우 재료비와 완성품의 가치가 그렇게까지 큰 차이가 없으므로(밀주 하나의 가치 = 13, 재료인 물 4개, 설탕 4개, 연료 1개의 가치 = 각각 3, 6, 2로 11.) 자체 생산으로 거래 이익을 보려 한다면 밀주를 비싸게 구입해주는 상인 npc[19] , 재료를 줄여주는 브루노(물과 설탕을 각각 1개씩 적게 소모)나 거래 스킬이 있는 카티아 등등, 미리 사전 계획을 잡아두는 게 좋다. 브루노와 카티아가 모두 있는 조합의 경우, 후반부에는 버그성 공정거래같은 거 없이도 프랑코를 밀주로 털어먹는 거도 가능하다.
용도는 두 가지로, 마시거나 알코올의 재료로 쓰거나. 마실 경우 배를 채워주지는 않지만, 대신 술을 먹이고 하룻밤 푹 재우면 우울했던 사기가 어느 정도 상승한다. 즉, 사기 회복용 아이템. 마시자마자 거하게 취해버리기 때문에, 뭔가 작업을 시킬 예정이었다면 미리 전부 작업을 해두고 잠자기 바로 직전에 마시는 게 좋다.특히 로만 처럼 술을 잘받는 생존자들은 상태에 따라서 술을 다양하게 활용할수 있다. 참고로 이성을 잃음 상태의 캐릭터에게 술을 먹여줄 경우, 술을 먹여주는 캐릭터나 술을 마시는 캐릭터나 둘다 취해버린다. 술을 전달해줄 캐릭터가 뭔가 중요한 작업이나 탐색 등을 할 예정이었다면 조심해야할 부분. 정신 멀쩡한 캐릭터에게 연거푸 밀주를 먹이면 역으로 정신붕괴 상태가 올 수 있으니 주의
우울 상태의 캐릭터를 밤에 재웠는데 밀주가 있었다면, 밤 사이 밀주를 스스로 마셔버렸다는 이벤트가 뜨기도 한다. 이때에도 사기는 어느 정도 상승. 그리고 깨알 같이 뜨는 상태이상 숙취
순수한 알코올(Pure Alcohol): 알코올 증류기를 이용해 밀주를 증류하여 만들 수 있다. 증류시 밀주 하나당 2개씩 얻을 수 있다. 허브 약과 붕대를 만드는데 필요하다.
최종 테크 물건인 만큼 직접 만들기가 힘들기에 술을 마시거나 거래할 때는 알코올보다는 밀주를 먼저 사용하는 것이 좋다. 거래할 때 가치는 재료비까지 따지면 만들어도 본전만 겨우 치지만(알코올 2개 가치=약 22, 재료 가치=밀주 13+필터 3+장작 4=20. 시설 만드는 비용 뽑아내자면 꽤 많이 뽑아서 팔아야 한다.) 마시는 횟수를 2배로 늘릴 수 있으니 참조하자. 브루노가 만들면 연료를 아껴줘서(2개에서 1개로 줄어든다. 당연히 재료 가치도 18로 감소.) 약간의 차익을 낼 수 있지만 증류기를 짓는 재료를 감안하면 본전치기는 여전히 어렵다.
하지만! 밀주랑 달리 4병씩 들고 다닐 수 있고 붕대가 급할때 붕대 제조에 알코올을 직접 만들어 쓸수 있다는 점 역시 장점. 다만 이렇게 굴리게 될경우엔 자급자족 시스템을 포기하던지, 아니면 부품Component의 극심한 부족에 시달려야한다. 약국 플레이를 할 게 아니라면 매달릴 것 까진 없는 아이템이다. 브루노뿐만 아니라 카티아가 멤버에 있고 중앙광장 맵이나 군사기지가 열려있다면 이득보는게 가능하긴 하다.
책(Book): 캐릭터나 의자나 안락의자에 앉아서 읽는다. 급할 때는 연료로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생존자들은 책을 읽을 때마다 책을 태우는 지경까지 가지 않기를 바란다고 계속 혼잣말을 한다. 책을 정말로 연료로 만들어버릴 경우 사기가 떨어진다.[20] 생존자들에게 책을 태우는 것은 민간인을 살해한 것 처럼 무언가 돌이킬 수 없는 선을 넘은 것으로 느껴지는 모양이다. 하지만 보이는 족족 땔감으로 만들어버려도 사는 덴 별로 지장 없다(...)
책이 많으면 많을수록 캐릭터들의 사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0~4개까지는 아무런 영향이 없고, 5~10개까지는 약간의 보너스, 11~14개는 중간 보너스, 15개 이상은 높은 보너스를 준다. 겨우 2개씩 스택되기 때문에 책 보유 권수가 15권 이상이라면 필드에서 굳이 주워올 필요는 없다. 프랑코가 가지고 왔다면 사도 좋다. 아니면 교회에 사제가 살아있는 상태라면 거기서 대량 구입하는 방법도 있다.
희귀한 약재(Med Ingredients): 약을 만들때 사용되는 재료. 그외에는 사용도가 없다. 약을 만들려면 업그레이드 된 허브 제조대가 필요하기 때문에 최종 테크트리를 완성하기 전에는 써먹을데가 없다. 사용처가 한정되어 있으면서 전기 부품보다 더욱 희귀하게 나오는 편이라 일부러 들고오기도 애매하다. 시립 병원에서 아주 조금씩만 팔기도 하는데 일부러 사오기는 수지타산이 안 맞는다. 하지만 약이 워낙 값비싼 아이템임에도 약재와 허브만 있으면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미리미리 약재를 잘 모아두고 약 제조가 가능하게 되면 그때부턴 호화스러운 갑부 생활이 가능하다.
커피(coffee):말 그대로 커피. 이 게임 내에서도 상당한 희귀성을 자랑하기에 생존자 조합에 커피를 마시는 멤버(마린, 에밀리아, 카티아 등)가 있다면 커피 구하는 데 혈안이 되어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물론 생존자 멘탈 따위 신경쓰지 않는다면 있으나 마나 하지만. 커피를 생산할수도 없고 커피로 뭘 생산할수도 없다. 물물교환 가치도 낮은, 커피애호가만의 기호품.
맵 자체에서 찾기는 꽤나 힘들고 나와도 지역 당 3개를 못 넘기는 경우가 부지기수라 방문상인이나 기타 지역의 1거래꾼들에게서 입수하는 것이 더 빠르다. 간혹 프랑코가 대량으로 팔긴 하나 기본적으로는 재고가 3개 미만인 경우가 훨씬 많다. 담배에 비해 하루 소모량이 적은 게 다행이라면 다행.
부서진 장난감(Broken Toy)
확장팩인 The Little Ones에서 새로 추가된 재료다. 아이가 노는 데 필요한 장난감 상자, 공, 줄넘기를 만드는 데 사용된다. 그 외의 사용처는 전무. 놀잇감 4가지를 전부 만들었거나 생존자 멤버중에 아이가 없다면 가지고 있을 필요는 없으니 상인에게 넘겨버리거나 하자. 공에서 2, 줄넘기 1, 장난감 상자 4 해서 필요한 건 7개다. 보통 맵에서는 한두개밖에 발견되지 않아서 다른 물건들 대신 가지고 가자니 고민되는 부분.
부서진 시리즈: 해당 무기를 만들때 필요하다. 부서진 주제에 멀쩡한 템보다 구하기 힘들다(...). 특히 약탈이나 전투 중심으로 진행하면 멀쩡한 무기들이 절로 쌓이니..
- 부서진 헬멧(Broken Helmet)
- 부서진 군용 조끼(Broken Military Vest)
- 부서진 권총(Broken Pistol)
아이콘의 권총은 권총 아이템과 모델이 다르다. 베레타 92 비슷하게 생겼다.
- 부서진 샷건(Broken Shotgun)
- 부서진 돌격소총(Broken Assault Rifle)
아이콘의 소총은 소총 아이템과 모델이 다르다. 왠지 톰슨으로 바뀌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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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기타
보석(Jewelry): 일반적인 상식대로라면 가치가 엄청나게 높을 것 같고, 아이템 설명도 가치가 높을 것 같다고 쓰여 있지만, 의외로 가치가 그렇게 높지는 않다. 이거 하나로 통조림 하나도 못 산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전쟁통에 제 목숨 하나 챙기기도 힘든 마당에 보석이 무슨 소용일까. 재료로서의 가치가 전혀 없고, 게임 내 레시피에도 쓰지 않기 때문에 오로지 거래용 아이템이다. 부품 12~13개 정도의 가치로, 밀주 한 병과 거의 동일하다. 그래도 가치가 아예 미미한 수준은 아니기 때문에 거래할 때 있으면 다른 아이템의 소모를 줄일 수 있다. 지역에서 가구를 뒤지다보면 가끔씩 나오는데, 중요한 거 챙겨두고 인벤 칸이 남으면 챙겨둘 가치는 있다. 한 칸에 4개까지 중첩되므로 2개 이상을 찾을 수 있다면 이득이다. 만약 보석이 잔뜩 쌓였는데도 생필품을 넉넉하게 갖고있다면 전쟁이 끝나고 생존자들끼리 나눠 가진다? 게임에 충분히 숙련되었다는 뜻이 된다.
통행권(Conduct Pass): 4월 28일 1.3패치로 추가된 장소인 '구 시가지(Old Town)'에서 습득 가능한 아이템. 2층 맨 오른쪽방에 있는 메모를 읽고 난 후 부터 2층 중간 싱크대 밑에 숨겨진 물품이 생기고 루팅해보면 습득 할 수 있다. 위에 보석처럼, 게임 내 레시피에 쓰이지 않는 거래 전용 아이템. 가치는 대략 부품 12~13개로, 보석과 동일하다. 보석과 다른 점은, 통행권은 게임 내에서 단 1개만 존재한다.... 이 전쟁통을 빠져나갈 수 있을 통행권이 고작 보석 하나 수준인 이유가 뭐냐면, 도망치면서 군인에게 이 통행권을 보여줘도 사살한다고 하는 정신나간 정보가 퍼졌기 때문에 그렇다고 한다.
8 가치
프랑코를 기준으로 작성된 가격으로 저평가된 물품이 있을 수 있고 각 상인 또는 사람마다 선호하는 물품이 다르며 기후, 시간, 특정 상황에 따라서도 변하기 때문에 가격은 유동적이다. 하지만 이 가격을 거래에 참고할 수 있을 것이다.
예를들어 연료와 부품은 둘 다 가치가 1이지만 부품으로 연료를 만들기 위해 부품 4개가 필요하다.
물품명 | 가치 | 부품 | 목재 | 기계부품 | 전기부품 | 무기부품 | 기타 | 재료원가[21] | 시간 |
부품(Components) | 1.0 | ||||||||
목재(Wood) | 2.0 | ||||||||
기계 부품(Parts) | 2.0 | ||||||||
전기부품(Electric Parts) | 4.0 | ||||||||
무기 부품(Weapon Parts) | 2.0 | ||||||||
책(Book) | 1.0 | ||||||||
깨끗한 물(Clean Water) | 1.0 | 필터 1 | 0.75 | 1.3 | |||||
연료(Fuel) | 1.0 | 4.0 | 4.0 | 0.3 | |||||
1.0 | 2.0 | 0.3 | |||||||
책1.0 | 1.0 | 0.3 | |||||||
필터(Filter) | 3.0 | 3.0 | 0.5 | ||||||
캔 음식(Canned Food) | 14.0 | ||||||||
채소(Vegetables) | 8.0 | ||||||||
날고기(Raw Food) | 8.0 | ||||||||
락픽(Lock Pick) | 5.0 | 3.0 | 1.0 | 5.0 | 0.5 | ||||
빠루(Crowbar) | 10.0 | 10.0 | 10.0 | 1.0 | |||||
삽(Shovel) | 14.0 | 7.0 | 4.0 | 15.0 | 1.0 | ||||
칼(Knife) | 16.0 | 5.0 | 2.0 | 3.0 | 15.0 | 0.5 | |||
톱날(Sawblade) | 6.0 | 2.0 | 1.0 | 4.0 | 0.5 | ||||
손도끼(Hatchet) | 20.0 | 5.0 | 5.0 | 20.0 | 1.0 | ||||
헬멧(Helmet) | 18.0 | 5.0 | 3.0 | 7.0 | 18.0 | 1.0 | |||
산탄총(Shotgun) | 26.0 | 7.0 | 부서진산탄총 | n/a | 1.0 | ||||
권총(Pistol) | 21.0 | 5.0 | 부서진권총 | n/a | 1.0 | ||||
돌격소총(Assault Rifle) | 38.0 | 5.0 | 부서진소총 | n/a | 1.0 | ||||
탄약(Ammunition) | 3.0 | 1.0 | 1.0 | 2.0 | 0.3 | ||||
군용 조끼(Military Vest) | n/a | 5.0 | 3.0 | 부서진조끼 | n/a | 1.0 | |||
탄피(Shell Casings) | 0.5 | ||||||||
화약(Gunpowder) | 0.5 | ||||||||
부서진 돌격소총(Broken Assault Rifle) | 9.0 | ||||||||
부서진 헬멧(Broken Helmet) | 7.0 | ||||||||
설탕(Sugar) | n/a | ||||||||
허브(Herbs) | 2.0 | ||||||||
담뱃잎(Tobacco) | 4.0 | ||||||||
밀주(Moonshine) | 13.0 | 설탕3물3연료1 | n/a | 1.5 | |||||
순수한 알코올(Pure Alcohol) | 11.0 | 필터1술1연료2 | n/a | 0.5 | |||||
붕대(Bandages) | 27.0 | 5.0 | 19.0 | 24.0 | 1.0 | ||||
담배(Cigarette) | 1.0 | 1.0 | 4.0 | 5.0 | 1.0 | ||||
허브 약(Herbal Meds) | 20.0 | 19.0 | 19.0 | 1.0 | |||||
집에서 기른 담뱃잎(Homegrown Tobacco) | 2.0 | 2.0 | 2.0 | 1.0 | |||||
말아피는 담배(Roll-Up Cigarette) | 1.0 | 1.0 | 2.0 | 3.0 | 1.0 | ||||
약(Medications) | 31.0 | 약가루1허브2 | n/a | ||||||
질좋은 말아피는 담배(HQ Roll-Up Cigarette) | 1.0 | 1.0 | 3.0 | 4.0 | 0.3 | ||||
커피(Coffee) | 1.0 | ||||||||
보석류(Jewelry) | 13.0 | ||||||||
믹서기(Mixer) | 23.0 | 4.0 | 16.0 | ||||||
가열 램프(Heat Lamp) | 23.0 | 4.0 | 16.0 | ||||||
온도 조절기(Thermoregulator) | 23.0 | 4.0 | 16.0 | ||||||
기타(Guitar) | n/a | ||||||||
스코프 달린 총(Scoped Assault Rifle) | n/a |
게임 내에서는 상인의 말을 통해 해당 상인이 생각하는 물건의 가치를 짐작할 수 있다. 판매 / 구매시 대사이다.
- 매우 비쌈: Exactly what I need! I can give you a lot for this! / You have to show me a LOT in exchange.
그게 바로 내가 필요한 거야! 이거라면 뭐든 주지! / 자네한테는 감당하기 힘들걸. 거래하려면 많이 쳐줘야 할 걸.
- 비쌈: Interesting. Wanna exchange? / It would cost you...
흥미롭군. 교환할까? / 거래하려면 꽤나 보여줘야 할 걸세. 꽤 비싼거야...
- 보통: Nothing special, but not bad either. / It's quite common, to be honest.
특별하진 않지만, 뭐 그렇다고 나쁘지도 않군. / 솔직히 말하면, 너무 흔한거야.
- 헐값: Very common stuff, not very interesting. / You can have it almost for nothing.
흔해 빠졌어. 별로 관심 없군. / 자네 거의 뭐 가진 게 없구만. 별거 없어도 가져갈 수 있을만한 거야[23]
- ↑ 채소의 칼로리가 매우 낮다는 것을 반영한 듯.
- ↑ 2단계 정원을 만들기 위해선 작업대 최종티어인 3단계 작업대가 필요하고, 정원 자체도 굉장히 자재가 많이 소모되는 시설물이다. 정원 업그레이드도 자재가 많이 소모되는 시설물이다보니 빨라도 중반은 돼야지 지을수 있다.
- ↑ 다만 운이 나쁘면 야채가 뜨지 않는 경우도 있고, 나와봐야 한두개인 경우가 많다. 광장빼고는 그렇게까지 믿음직한 공급원은 못되는 편.
- ↑ 집 수리 3번을 하자면 목재가 30개나 필요하다. 이걸 가져오자면 가방 칸수를 엄청나가 희생해야 하지만 피난처의 가구를 부수면 그것만으로도 30여개의 목재와 20개 전후의 연료가 나온다.
- ↑ 범죄자나 군인들이 지키는 구역은 적들을 싹 정리한 다음 배낭 공간이 큰 생존자로 쓸어 담아 오는 것이 일반적이라 쓸만한 전투 요원이 전혀 없는 절박한 상황이 아닌 이상 딱히 락픽을 적극적으로 쓸 일은 많지 않다.
- ↑ 무더기를 우회하는 경로가 있는 경우가 꽤 되기 때문에 삽 없이도 그럭저럭 플레이할 수 있다. 피난처의 아이템틀도 은인원이 3명 이상이면 동선만 잘 정해주면 손으로 잔해를 치워가며 첫날에 모두 회수가 가능하다. 초기 시작 부품이 30개밖에 안되는 조합의 경우 금속 작업대->삽->크로우바까지 만들면 침대 만들 부품이 부족한데 삽을 다음날로 미루고 침대를 먼저 만드는 방법도 있다. 다만 최소한의 집 방어를 위해 2일째에는 꼭 만드는 것이 좋다.
- ↑ 브루노, 로만, 아리카 조합에서 100% 나오며, 커스텀 시나리오에서도 멤버에 따라 확률적으로 나온다.
- ↑ 뒷공간에 숨어있다가 덮치면 캐릭터와 무기에 따라 즉사다. 백스탭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캐릭터와 무기에 따라 즉사공격을 하기도 한다. 일반공격시 더 많은 데미지를 입힌다. 이 경우 피가 죄다 날아간 적 캐릭터가 항복하면서 저항을 포기하는 경우가 있다.
근데 반격은 멀쩡하게 한다. - ↑ PC버젼에서도 바뀌었다. 버그인지 확인바람
- ↑ 다만 창작마당 모드 중에 돌격소총과 무기 부품 등을 사용해서 스코프 소총으로 만들 수 있는 모드가 있다.
- ↑ 허브약으로 그 귀한 통조림을 두개나 준다! 아버지의 병이 외상이 아니라서 그런 듯
- ↑ 혼합기와 전자 부품4개를 소모하고, 3단계 작업대가 필요한 만큼 제작하기 힘들다.
- ↑ 물배를 채울 수 있다고 해도 끝이 별로 좋지 않을 것이다. 언리얼 월드에서도 물배로는 영양 공급을 못해서 밥을 먹기 전까지 기력이 계속 떨어진다.
- ↑ 초반에 탐색하는 장소에서는 다량으로 나오지만, 후반에는 고갈되어 전혀 나오지 않으므로 프랑코가 가져오는 건 거의 전부 사게 된다.
- ↑ 대개 지역이 열린지 10일쯤부터 NPC들이 본격적으로 털어가기 시작한다. 게임상 시간으로 10~15일쯤이면 모든 지역이 털리기 시작하여 20일쯤 되면 주인없는 부품을 찾아내기가 매우 어려워진다.
- ↑ 카티아, 브루노가 있다면 술을 만들어서 프랑코에게 팔면 소량의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다. 설탕 = 부품1.5개로 계산할 경우 밀주 = 부품 11개인데, 가치는 부품 13개로 간주한다. 군사 기지나 차고에서는 값을 더 잘 쳐주는 대신 물건을 직접 들고 와야 하는 부담이 있다.
- ↑ 브루노가 있을 때 양조를 포기한다면 브루노의 가치는 추락한다. 마린이 끼어있다면 시설 갖추는 비용이 상당히 비싼 채소정원을 비교적 갖출 만 한 비용에 갖출 수 있고. 전쟁이 지속되는 시간이 길거나 멤버가 많다면 채소 물량을 감당하기가 차차 힘들어진다. 그나마 중앙 광장이 열려있다면 이곳에서 식료품를 파는 상인은 꾸준히 품목에 야채를 올리기 때문에 부담감이 덜해진다.
- ↑ 약초가 많아도 알코올이 부족하면 붕대를 만들 수 없고, 대신 담배를 만들 수 있지만 흡연자가 없거나 담뱃잎이 넉넉하면 역시 의미가 없어진다.
- ↑ 전초기지의 보얀(거래 가능 군인PC), 호텔의 시오르바(바텐더)등이 밀주 값을 잘쳐준다. 보얀의 경우 돌격소총도 뽑아 올수 있으니 참조하자
- ↑ 특히 선생님인 안톤이나 크베타의 경우 사기가 상당히 떨어질수 있음으로 장작은 어느정도 확보해 놓자.
- ↑ 부품(Components)의 가격을 1로 정의하여 산출한 원가.
- ↑ 스팀비비는 폐쇄되었다.
- ↑ 의역하면 "거의 공짜나 다름없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