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피코 4/캠페인"의 두 판 사이의 차이

 
(차이 없음)

2017년 2월 4일 (토) 05:06 기준 최신판

{{틀:스포일러}}


칼립소 미디어의 게임 트로피코 4캠페인.
이곳에 나오는 일부는 비공식 한글 번역에 따른 것임으로 공식 번역과는 차이가 있다.
정치, 역사, 시사 소재로 개드립치는 게임에 무슨 스토리가 중요할까 싶냐마는
캠페인을 하다보면 그야말로 정신이 아득해지는 블랙함과 아스트랄함을 느낄 수 있다

1 트로피코 4 본편

1.1 권력을 향한 날갯짓

"대통령 각하. 카리브 해 정계에 초신성처럼 등장" - 선데이 뷰글

"세인트 클라라. 제 4세계임을 선언 - 투데이 잡지

우리의 대통령은 그야말로 지옥구덩이라고 표현할만한 세인트 클라라를 '자신의' 지옥 구덩이라며 이곳에 제 4세계 주체 강성대국 트로피코를 건설할것을 선포한다. 물론 1,2,3을 거쳐오지 않은 플레이어들에게는 첫 도전일테니 다른 카리브해의 독재자 산타나 총통과 대통령의 충실한 보좌관인 페눌티모의 도움을 받아 독재 국가를 만드는 법을 배우게 된다.
중반부부터 '자신은 사기꾼이 아니라' 위대한 네브라스카의 상원위원이라고 주장하는 닉 리처드가 나타나 트로피코의 건설을 돕겠다고 합류한다.인게임에서도 자신이 사기꾼이 아니라는 점을 한번 더 강조한다. 그의 지원금을 국고에 넣거나 스위스은행에 꼬라박으며 첫 선거를 승리하면 미션 클리어. 첫 선거만 하면 되는데다 닉 리처드의 지원금이 상당한데, 첫 선거를 이길 수 없을거 같으면 국고에 넣고 세금감면을 써주고, 국고로 세금감면을 할 수 있을거같으면 그냥 개인 비자금으로 삥땅치면 된다.
캠페인 초반이든 중반이든 국고 잔고에 마이너스가 붙으면 산타나 총통이 세 번까지 지원금을 주는데다 한번에 만 달러씩 주므로, 몽땅 챙겨두도록 하자. 어차피 쉬운 캠페인이지만, 3만 달러의 지원금이 있다면 한눈 팔면서도 클리어할 수 있을 정도가 된다.

1.2 모두 다 내꺼[1]

"지질학자들이 철의 섬의 지진 활동을 경고" - 투데이 잡지

"프루타스사 CEO인 키스 프레스턴, 지구상 가장 부유한 남자" - 오늘의 루머

강성대국을 만들기 위한 기초자금이 급해진 대통령 가카는 많은 열강들이 지진활동으로 기피한 철의 섬을 개발하기로 한다.
키스 프레스턴의 제안으로 섬에 광산을 잔뜩 지어야 한다. 섬의 광물 매장량은 장난 아니게 풍부하니 이것을 기반으로 섬의 경제를 살리는게 좋다. 단 철광석의 가격은 이벤트로 최대 30%까지 떨어진다는게 흠. 심지어 금속 가공업은 죄다 막혀있다. 그야말로 바나나 공화국의 지하자원 판을 찍게 되는데, 농산물이나 농산물 가공업은 아무 지장이 없으므로 럼주나 담배, 통조림 공업을 병행하는 것도 좋다.
광산을 착실히 개발하면 지진으로 광산 하나가 무너지고 이들을 구출하기 위해 중국 대사인 리 위가 사람이 직접 페달을 돌려서 작동시키는 아주 품질 좋은 마데 인 차이나 드릴을 10000$에 판매한다. 하지만 명불허전답게 후잡한 퀄리티로 섬에 인공 지진을 발생시켜서 더 큰 지진을 가져온다(...) 이에 미스 파인애플이 후잡한 중국산 따위에 의존하냐며 트로피코의 위대한 과학의 힘을 빌릴 것을 권한다. 참고로 이때 선택지가 나오는데 1.중국을 비난한다. 2.자신을 비난한다. 3. 아무 강대국이나 비난한다.(아무런 외교적 영향 없이 중국과의 호감도만 증가한다)[2] 과학 연구소와 과학자를 넷 고용하여 구출하면 인부들을 안전히 구출해 평판과 광물 수출가가 올라가고 100000$의 수출 수익을 달성하면 클리어.

1.3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 속으로

"햇볕이 내리쬐는 해변, 아름다운 경관과 울려퍼지는 음악,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 오늘의 루머

"대통령 각하, 내가 제일 잘 나가?" - 트로피코 타임스

트로피코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가카는 영국에게서 반환받은 페이스 부크(...) 섬을 개발하게 된다[3] 이 섬은 독립을 대가로 매년 20%의 수익을 영국에 지불해야 하지만 조약의 결함으로 관광산업은 해당되지 않아 관광사업 위주의 개발을 하게 된다. UN에서 파견한 브룬힐데 반 후프의 지원을 받아 호텔을 건설하면 페눌티모가 1950년대 주제에 백만명의 멍청이들로부터 트윗과 팔로우를 받아야 한다고(!)역시 오버테크놀로지가 판치는 트로피코 한다.
처음에는 관광객 한명당 한번의 팔로우만 받아서 언제 이걸 다 채우나 싶지만 온갖 서브퀘스트들을 하다보면[4] 별 희안한 방법으로 팔로워들을 확보하면 클리어.

1.4 수출이 중요해[5]

"원자재 가격의 하락, 수입업자들. 이제야 숨통 트이나?" - 투데이 잡지

"키스 프레스턴이 주홍의 섬에 투자." - 오늘의 루머

돈을 추구하는 키스 프레스턴과 절대 권력을 추구하는 우리의 가카는 아무짝에도 쓸모없어보이지만 무역로를 끼고있는 주홍의 황무지 섬을 개발하기로 한다. 그야말로 원자재 수입과 완재품 수출로 먹고 살아야 하는 개발독재의 양상으로 흐르게 된다. 국제 무역의 시세가 제멋대로 널뛰기를 하므로, 타이밍을 맞춰 지으라는 공장만 잘 지어줘도 부자가 될 수 있다.
농장 및 광산을 지을 수 없지만, 증권거래소를 지어놓으면 광산 및 커피 등의 농장 임대 계약제안이 들어오는데, 하나 선택해서 수락하면 건설 가능하다.(그렇다고 건설이 풀린게 아니고 하나 선택해서 클릭하자마자 마우스 커서가 해당 건물 실루엣으로 바뀌며 해당 건물 지을 땅을 선택하는 모습으로 바뀐다.)
다만 DLC로 추가되는 건물인 강제 노동 수용소와 플렌테이션 농장은 그대로 건설할 수 있기 때문에, 그걸 활용해서 럼주나 담배 등을 내다 팔면 수입은 전혀 하지 않으면서 자금을 쌓을 수 있어서 난이도가 폭락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1.5 트로피코가 최고다

"초라한 트로피코, UN 가입은 넘을수 없는 산?" - 투데이 잡지

"반 후프, 가장 큰 콧수염을 가진 인물로 등재됨"(?!) - 오늘의 루머

지금까지 이룬 경제적 업적에도 불구하고 세계가 트로피코를 무시하는 모습에 가카는 트로피코의 국격을 세계에 널리 드높이려 한다.
하지만 국격을 높이는 방법이랍시고 페눌티모가 세계에서 제일 큰 파파야, 세계에서 제일 콧수염이 큰 여자, 세계에서 제일 냄새나는 치즈 상 중 하나를 타자고 한다. 하지만 이중 하나를 하려고 하면 반 후프가 온갖 핑계를 대며 수상을 거부한다.
이후 반 후프의 협박장이 날아오며 정계의 인사들은 각각 수상을 하기 위한 계략들을 내세운다. 종교계의 에스테반 신부는 교회에 오는 신도들에게 럼주를 먹여 세계에서 가장 주류 소비량이 많은 국가를 권하고(교회 두채 옆에 럼주 증류소 건설), 환경주의자들은 동물원 건설, 자본가 진영의 로페즈는 트로피코를 각광받는 조세도피처로 만들어 자금 축적량이 가장 많은 국가 상을 권하며(은행 두채 건설), 지식인 진영의 미스 파인애플은 노벨평화수학상(...)을 권한다. 절대 노벨평화상과 노벨수학상이 아니다! 그전에 노벨수학상은 없다.(장군을 세명 고용해야 한다). 국방을 담당하는 로드리게즈 장군은 카리브에서 가장 강력한 반군인 마이크 모레노의 반군과 거래해서 소수의 반군을 사온뒤 물리치는 퍼포먼스로 세계에서 가장 강한 군대 상을 수상하자고 하고, 국수주의자들의 지도자 엘 디아블로는 우주에 트로피코의 국기를 꽂아 세계에서 가장 넓은 국가 상을 수상하자고 한다.(핵무기 프로그램 건설 필요.핵미사일로 우주에 간다니 이 무슨 스커드 탄도미사일우주를 정복하겠다는 김정은도 아니고. 근데 현실 연도상으로도 트로피코에서 먼저 했다.) 충성파의 페눌티모는 가카의 위상에 빛나는 영묘를 건설하자고 한다. 뭐가 됐든 7개의 상을 수상하면 클리어.

클리어하면 트로피코에 건물들이 잔뜩 세워지는 영상이 나오면서 자신이 가장 행복하다는 엘 프레지덴테의 말을 들을 수 있다. 하지만 얼마 안 가 고난이 시작되는데...

1.6 파쟁

"산타 테레사의 독재자 실각. 십 년간 스무 번이나 엎치락뒤치락" - 트로피코 타임즈

"산타 테레사의 질서를 800일 안에 회복시키겠습니다." - 굿모닝 트로피코

말만 들어보면 이 무슨 독재자의 지옥인가 싶은 수준. 혁명을 유흥거리로 삼는 과격파들로 섬이 가득하다. 덕택에 시작부터 모레노에게 혁명을 지지하지 않으면 이 나라에 비바 라 레볼루시온을 강림시키겠다는 협박을 들으며, 국가의 방향을 공산주의로 할 것인지 자본주의로 할 것인지 강요당하며, 반대 진영의 지지도가 0%로 고정되기까지 한다. 자본가와 공산당의 병림픽을 감상하고 나면 이후 군국주의자들과 지식인들간의 갈등이 벌어진다. 이후 환경주의자들과 종교주의자들의 갈등을 해결하다보면 상원의원 닉 리처드는 그 사이에 미국 부통령이 되어서 가카에게 답례를 한다. 마지막으로 국수주의자들과 충성파들의 갈등을 해결하면 모레노가 궁전을 공격하겠다고 선언한다. 군을 적당히 키워서 격퇴하면 클리어

1.7 위기

"소련, 소시지 만들듯이 핵미사일을 양산" - 오늘의 루머

"리처드 부통령, 대통령과 함께 조국 방문을 거절." - 투데이 잡지

미국과 소련의 군비경쟁은 결국 트로피코를 미사일 위기의 정 가운데 갖다 놓고 말았으나 우리의 가카는 그 와중에도 한몫 챙길 궁리를 하게 된다. 그래서 카리브 해에 찾아온 미사일 위기를 적극 활용하기로 하는데...
그 와중에 페눌티모는 미국이 데프콘이라는 종말의 기계를 개발했다고 경고한다. 데프콘이 1까지 떨어지면 패배한다. 사실 하다보면 트로피코가 한몫 챙기기 위해 국제위기를 조장하는것 같다.
섬에 반란이 일어나면 데프콘이 1씩 하락한다. 또, 각종 서브 퀘스트들을 진행하거나, 미국이나 소련에게 핵 미사일 실험을 허용하면(대신 10000$와 친밀도가 올라간다) 데프콘이 떨어지는 일이 발생하는데, 이 때 카리브 회담 서브 퀘스트를 진행하면 데프콘이 증가한다.[6]
그렇게 미국과 소련 사이에서 줄타기 외교를 하면서 강성대국을 만들다보면 갑자기 미국 대통령이 암살당하고 닉 리처드가 후아니토가 가카가 대통령의 암살범이라고 실토했다면서 UN군을 동원해 가카를 잡겠다고 벼르게 된다. 이에 대피할 부두를 10곳 짓거나 위장 신분을 75000$에 구매하면 미션 클리어. 그리고 지금까지 쌓아둔 스위스 은행 계좌와 명성이 날라가게 된다 앙..앙대!! 내 돈이!!
세계 각국의 대사들은 엘 프레지덴테가 암살범이자 미사일 위기를 조장하고 테러리스트라며 비방하고[7] 가카는 섬을 도망치듯 떠나게 된다.

1.8 생존

"미 대통령이 암살당하다! 범인은 이 안에 있어!" - 투데이 잡지

"리처드 대통령의 취임 선서" - 선데이 뷰글

갑자기 미국 대통령의 암살범으로 몰린 가카는 모든 권력을 잃고 범죄자들이 판치는 섬에 피신하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범죄자들조차도 가카를 호갱님 취급한다. 이에 가카는 트로피코의 권력을 재건하기 위해 이 섬에서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게 된다. 가카와 페눌티모는 이 모든게 다 거짓말이라며 새로 대통령이 된 닉 리처드와 키스 프레스턴, 산타나 총통에게 탄원편지를 보내지만 무시당한다. 이 섬의 마피아들은 처음에는 잘해보자며 뇌물을 주지만 범죄자들을 체포하다 보면 경찰서를 폭파하고 기반시설에 불을 지르는 등 온갖 막장짓을 저지른다. 경찰과 비밀경찰[8][9]들의 수를 늘리고 수사를 하여 일반 시민으로 위장한 마피아의 보스를 적당히 처리[10]하면 게임 클리어.

1.9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캐나다, 자국 내의 전화 위생사들을 모두 추방" - 선데이 뷰글

"마임꾼들의 도주! 소리 없이 다가오는 치명적인 그들" - 오늘의 루머

알고보니 이 위기는 가카가 일궈놓은 모든것을 날로 먹은뒤 내다 버리려던 산타나 총통과 조력자들의 음모였으며 가카는 애초부터 자기 이익만 먹고 나면 내다버리는 패였던 것. 이에 가카는 카리브의 정치의 막후에서 가카를 농락한 모두에게 복수를 결의하게 된다. 자신을 가지고 논 사기꾼들을 응징하기 위해, 가카는 다시금 일어서기 위한 기반을 만들기 위해 '희망의 섬'에 모든 망명자들의 입국을 허용하여 분노에 가득찬 트로피코를 재건하기로 한다.
말그대로 온갖 잉여인간들이 망명해온다(!) 그것도 한두 명이 아니라 수십명씩 웨이브를 오기 때문에 어지간해서는 일손이 부족할 일이 없지만, 그것도 기아나 질병으로 주민이 희생되지 않을 때의 이야기. 인프라 확충에 각별히 신경을 쓰도록 하자[11]. 마임꾼들에, 사상이 불손한 변호사 집단에(...), 해적들과 전화 위생사라는 기괴한 직종의 망명자들이 웨이브를 오고선 판자촌을 형성해 나라를 막장으로 만드므로 행복도 관리에 주의. 실제로 처음 시작하면 인구는 30명밖에 안되지만 행복도는 50%가 넘는 나름 희망의 섬이었는데 판자촌이 대량으로 생기면서 지옥도가 된다(...). 게다가 이것들이 그냥 들어오는 것도 아니고 제각기 섬에 악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가령 마임꾼들은 섬 주민들을 1년에 한명씩 납치해가며 카리브 제도 최고의 독재자를 협박하는 마임꾼들의 패기 변호사들은 주민들을 선동해 반란군의 숫자를 늘린다. 전화 위생사들은 상품 가격을 20% 깎아먹는다. 하지만 다행히도 퀘스트로 이들을 진정시킬 수 있는데, 마임꾼을 위해서는 카바레를 하나 지어야 하고, 변호사에게는 초등학교와 라마털 수출, 전화 위생사들에게는 쇼핑몰 두 채, 해적들에게는 호화 유람선을 헉헉 지어주어야 한다[12]. 이후 이들의 웨이브를 끝까지 버티다 보면 복수를 위한 군자금으로 백만 달러를 모아야 하는데, 이때 받아들인 잉여인간들이 살 길을 찾도록 시설들을 건설하는 퀘스트를 하다보면 상당한 수의 돈이 들어온다. 마임꾼들을 위해서는 동물원, 공항을, 해적들을 위해서는 제재소를 지어야 하며, 나머지는 추가바람. 마지막으로는 아무 나라나 붙잡고 고소드립을 쳐서 자금을 모아 클리어하게 된다[13].

1.10 독립 기념일

"공식 발표! 무명의 섬의 위치는 며느리도 몰라" - 선데이 뷰글

"카리브 해 사람들의 종속적 근성을 뜯어고쳐야 한다. 필요하면 힘으로라도." - 소련에서는...

다시금 세계에 정당한 트로피코의 지도자로 인정받으려는 가카는 '무명의 섬'이라는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섬을 개발하여 자기 능력을 인정받고자 한다. 하지만 이 섬은 모든 강대국이 잊어버린 섬이기에, 가카는 이 섬과 함께 트로피코를 유럽의 식민지로 만든 뒤 독립한다는 막장 계획을 세우게 된다. 이를 위해 유럽과 미국이 주목하게 만들도록 일부러 경제를 막장으로 만든 뒤, 왕당파 세력을 키워 유럽의 식민지가 된다. 유럽에서는 이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섬을 그나마 유형지로 만들려고 교도소를 짓게 하지만, 가카는 식민지 총독인 척 행세하면서 소련과 접선하여 무명의 섬에 공산혁명을 일으킬 준비를 한다. 이에 '노동자의 독재에 의한 사회 발전'을 내세우는 사샤 요원의 말에 노동자가 없으므로(...) 공장 노동자를 키우고, 페눌티모는 이미 독재는 하고 있으니까 사회 발전을 하자며 발전소를 짓자고 한다. KGB마저고 배를 잡을 정도의 이 행각을 보자 사샤 요원은 사실 사회주의 낙원을 만들기 위한 가장 필수적인 전제조건은 소련의 힘이라면서 정부부처를 인민의회[14]로 바꿀것을 요구하고, 페눌티모와 함께 왕당파를 몰아내기 위한 가짜 시민혁명을 계획한다. 물론 중도에 일이 잘못 틀어져 왕당파에 의한 진짜 시민혁명(...)이 되어버리지만 결국 트로피코가 인민공화국으로 독립하면서 무명의 섬은 세계의 관심을 받으며 미션을 클리어하게 된다.
전체적으로 후속작이 떠오르게 하는 미션. 총독으로서 식민지에서 독립한다는 구도나, 왕당파와 혁명파의 대립 등 유사한 부분이 있다.

1.11 과일 사업

"키스 프레스턴이 바나나와 열애를? 프루타스사, 과일 박리다매 시작" - 투데이 잡지

"CIA, 미국 대통령의 체포도 이제 시간문제" - 오늘의 루머

무명의 섬을 식민지로 만든 뒤 공산혁명으로 독립시킨 가카는 이제 프루타스사 CEO인 키스 프레스턴을 같은 방식으로 엿먹이려고 한다. 바나나 공화국이 물주를 엎어버린다는 계획을 실행에 옮길 때가 온 것이다.
출입국 관리소를 짓고 농장을 착실히 지은뒤 프루타스사 주식 5%를 매수하면 프레스턴의 전언이 오고 수출가가 떨어지게 된다. 공장을 지으며 열심히 돈을 벌어 주식을 30%까지 구입하면 프레스턴이 주식의 가치를 떨어트려서 가카의 시도를 저지하려 든다. 하지만 이정도까지 왔으면 트로피코는 이미 부국이 되어있을테니 프루타스사 주식의 절반을 매입하면 프레스턴은 남은 주식 절반을 쥐고 틀어박힌다. 이에 프루타스사 주식의 마지막 1%를 훔쳐올 닌자들을 찾게 되고 일본 닌자는 너무 비싸서 페눌티모가 권하는 중국 닌자(?!!)를 고용하게 된다. 공항을 지어 소련에 무역 대표단을 보내면 닌자들은 1%의 주식을 빼오는 비용으로 십만 달러를 요구하게 되고 이를 쥐어주면 가카의 바나나 공화국이 다국적 기업 프루타스를 점령하고 프레스턴이 해고당하면서 클리어.

1.12 메달 독식

"호르헤 올리비에라가 라마 폴로에서 금메달 획득" - 트로피코 타임스

"바구니 짜기, 최초의 협동 종목으로 공식 종목에 채택" - 오늘의 루머

프레스턴은 해임되었지만 자신의 사재를 모두 털어 올림픽으로 재기하려 한다. 이에 가카는 올림픽마저도 트로피코에 유리하게 바꾸어 프레스턴을 확인사살하기로 한다.
섬에 전기를 들이면 프레스턴이 온갖 방해공작을 저지르며, 이에 가카는 동네 라마 경마의 톱스타(...) 호르헤[15]를 세계선수권에 띄워 올림픽 공식종목으로 만들어서 트로피코에서 올림픽을 개최하기로 한다. 사이드 퀘스트와 이벤트의 선택지들을 통해 개최후보국 순위 1위에 올라가면 트로피코에서 올림픽이 개최되고 프레스턴은 쪽박을 차면서 클리어.

1.13 맹목적 혁명

"마르코 모레노, 문어 같은 자본주의자들을 굴복시키리라 선언" - 소련에서는...

"큰부리새, 트로피코의 마스코트로 발탁" - 선데이 뷰글

가카에게 대통령 암살의 책임을 뒤집어씌운 것으로 보이는 혁명가 모레노가 누군가의 사주로 다시금 가카를 권좌에서 끌어내리러 왔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모레노의 반란군은 유용한 도구가 될것이며, 멍청한 이상가인 모레노는 굴복시키기 쉬울거라 판단하는데...
시작부터 큰부리새가 실종되어 이를 찾기 위한 광고를 돌리기 위해 신문사와 라디오 방송사를 지어야 한다. 방송사를 지으면 모레노가 큰부리새를 인질로 잡는데, 반란군을 모두 제거하거나 모레노에게 40000$를 건네면 그가 자신의 대의에 동참할 것인지를 묻는다. 대의에 동참하면 모레노를 아군으로 포섭하기 위해 섬의 삶의 질(의료,주거)를 60 이상 높여야 하며 반대로 군사력을 키워서 모레노의 항복을 받는 선택을 할 수도 있다. 어느쪽이건 모레노의 인정을 받으면 클리어.

1.14 물고기를 낚으려면 미끼가 있어야 한다.

"산타나 총통, 롤러코스터에서 부상!" - 트로피코 타임스

"대통령 수색에 진척, CIA는 계속 추적중" - 투데이 잡지

모레노의 배후에는 산타나 총통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곧 본심을 드러내어 가카를 협박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우리의 가카는 자신이 산타나 총통의 협박에 응해주면서 뒷면에 모레노의 반란군들을 이용해 산타나의 섬인 푸에르토 가토를 접수해버리기로 한다.
시작하면 산타나 총통이 롤러코스터를 지을 것을 요구하며 온갖 협박을 해대는데, 이를 거부하면 여러 불이익들이 따라오므로 일단은 그의 협박에 응해주자. 처음에는 가카의 숨겨진 배다른 쌍둥이 형제(...)[16]를 죽이겠다며 협박을 하는데 페눌티모와 과학자들의 조사 결과 가카는 백두혈통인류 진화의 정점에 군림한 호모 프레지덴테쿠스이기에 쌍둥이는 있을 수 없다는 말을 듣는다. 이를 알아챈 산타나 총통은 가카의 신변을 미국에 팔겠다며 공갈협박을 하는데, 이 역시 들어주면서 미국과 동맹을 맺으면 미국이 산타나 총통의 공갈협박을 분쇄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그를 엿먹이기 위해 거대한 황금동상을 지으면 클리어.

1.15 차갑게 식혀서...

"산타나의 실각, 새로운 정부 하에 놓인 푸에르토 가토" - 선데이 뷰글

"산타나의 반란군, 섬의 탈환을 결심하다" - 투데이 잡지

전 미션에서 가카가 산타나의 미끼가 되어 놀아나는동안 모레노는 산타나 총통의 섬에서 혁명을 일으켜 정권을 뒤엎고 가카가 섬의 지도자가 된다. 하지만 많은 주민들은 여전히 산타나를 지지하였고 이에 가카는 잠재적인 산타나의 지지자들을 숙청해버리기로 한다.
시작 조건은 괜찮은 편이지만 처음부터 산타나가 발전소를 폭파하며 페눌티모가 섬의 사람들의 절반 이상이 산타나에게 충성한다며 선거를 미루자고 한다. 이들 저항세력들을 줄이기 위해서는 산타나의 독재에 공헌한 건물들을 하나하나 폭파해야 하지만[17] 이를 폭파할때마다 반군이 느는 것이 문제. 한번에 여러 건물들을 철거하기보단 군대를 늘리고 반군들을 유인해 사살하면서 지지자를 5명까지 줄일 수 있다. 마지막 5명의 저항 세력이 밝혀지면 여러가지 방법으로 처리해버리면 미션 클리어.
여담으로 산타나가 비상금을 숨겨놓은 곳이 있으니 찾아내자는 서브 퀘스트가 주어지는데, 대통령궁 근처에 있는 목장에 있다. 보상이 3만 달러나 되므로, 목장 아깝다고(...) 그만두지 말고 망설임 없이 폭파해버리자.

1.16 작전명 '종장'

"코스트 라플라타"에서 산불처럼 퍼지는 부패" - 투데이 잡지

"사기꾼 같은 UN 조사관들에게 착취당하는 트로피코 시민들" - 소련에서는...

산타나의 항복을 받아낸 가카는 알고보니 가카를 미국 대통령 암살의 배후라고 지목한 원흉이 브룬힐데 반 후프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에 가카는 코스타 라플라타라는 섬을 확보하지만 이 섬은 부정부패가 하늘을 찌르는 수준이었고 이것이 반 후프에 의해 UN의 높으신 분들에 의해 저질러지는 짓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말그대로 초특급 막장 섬이다. 아예 국고에서 직접 돈을 빼갈 정도[18]의 부정부패가 판치고 칙령의 선포는 UN이 쥐고 있다. 즉, 초반의 구원자인 소련 개발지원 등을 선포할수 없다(!) 브룬힐데는 가카를 엿먹이기 위해 온갖 술수를 쓰는데다 이것이 시간제한 임무인 경우가 많아서 철저히 섬의 경제를 개발한 뒤 공략해나가는게 좋다[19]. 모든 UN 조사관을 철수시키면 트로피코의 전체적 만족도를 60이상 올려야 하며, 정 올리기가 어려울 경우 영원한 화염을 건설하면 즉시 10의 만족도가 추가되어 클리어할 수 있다.

1.17 용서

"대통령 무죄 판결. 그는 미 대통령 암살자가 아니었다." - 투데이 잡지

"대통령 각하의 귀환. 온 국가에 만연하는 기쁨." - 소련에서는...

그렇게 가카의 누명은 벗겨졌지만 여전히 누군가 가카의 목숨을 노리고 있었다. 이와 함께 과거 가카의 적이었던 산타나 총통과 키스 프레스턴이 암살자의 배후를 밝히기 위해 협력을 제안하고, 이에 가카는 이들에게 이득을 나누어주어 배후를 밝히기로 한다. 최소한 위의 막장 사태가 벌어지거나 하진 않지만, 중간에 산타나 총통이 제안하는 임무 중 2년간 트로피코 모든 직업의 임금을 1$로 맞춰버려 국민들을 착취하여 비자금을 모으는 임무가 있으므로 미리 군 병력을 모으고 무상주거를 발표하자. 비자금을 총 230000$ 확보하면 게임 클리어.

1.18 은밀한 전쟁

"대통령 각하, 100번째 암살 위기 극복을 자축" - 오늘의 루머

"트로피코의 악명 높은 머리 셋 달린 원숭이를 보러 오세요" - 트로피코 타임스

사실 암살범의 배후이자 가카에게 무고하게 죄를 뒤집어 씌운 진짜 배후는 바로 미국 대통령 닉 리처드였다(!) 이에 분노한 가카는 소련과 손을 잡고 리처드 대통령의 음모를 분쇄하기로 결정한다. 마침 세계는 이제 핵무기나 침공이 아닌 스파이들의 첩보 전쟁이 되었고, 소련은 첩보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트로피코와 손을 잡고 미국의 스파이들을 낚기 위해 섬을 유원지로 개발하기로 한다. 보상으로 소련은 닉 리처드를 몰락시킬 무언가를 주겠다고 제안해 온다.
관광사업을 진흥시켜 부유층을 받으면 소련이 미국의 스파이로 의심되는 사람들을 제거할 것을 요청하는데 치안 만족도가 높거나 감시초소가 많을수록 스파이 용의자의 수가 줄어든다. 이들을 하나하나 잡으면 게임 클리어.
하지만 소련은 페레스트로이카의 물결 때문에 정치적 혼란이 벌어져 보상을 하지 않는다.

1.19 페레스트로이카

"소련을 집어삼킨 페레스트로이카. 자본주의화가 눈앞에?" - 오늘의 루머

"트로피코, 소련을 민주주의로 이끌다" - 투데이 잡지

소련은 닉 리처드의 음모를 분쇄하기 위해 트로피코가 새 개혁의 실험을 도와줄 것을 다시 요구해온다. 가카는 소련의 태도에 반신반의하면서도 리처드를 엿먹일 마지막 방법이라 생각하고 손을 잡는다. 소련은 점점 자유와 개혁을 요구해 오는 인민들의 등쌀에 트로피코 공산주의에 자본주의를 결합한 트로피코식 페레스트로이카를 실행하는 한편, 트로피코를 자국 노동자들의 휴양지로 개발할 것을 요구한다. 이를 착실히 들어주다 보면 소련이 닉 리처드의 미국 대통령 암살음모가 담긴 테이프를 대통령에게 주기로 약속하나 이에 대해 알게 된 리처드 대통령은 트로피코에 멸종위기종 복구기금을 멋대로 걷어가고 국제적으로 왕따를 만드는가 하면 급기야는 트로피코를 향해 핵 미사일을 발사한다. 하지만 풍력 발전기로 섬을 움직여 핵미사일을 피하는 가카 앞에서 그의 방해는 무용지물이었고, 결국 닉 리처드의 공모 녹취록이 전 세계에 방송된다. 이에 FBI들이 리처드 대통령을 체포해 연행하지만, CIA로 추정되는 누군가에게 암살당하고 만다. 어쨌건간에 가카는 그의 권좌를 위협한 모든 공모자를 처단하였고 더 이상 트로피코를 위협할 세력은 남지 않았다.

1.20 지상낙원 트로피코

"백악관에 도사리는 죽음과 음모! 리처드 대통령이 암살당하다!" - 투데이 잡지

"대통령 각하, 트로피코를 낙원으로 가꿀 것을 공약" - 오늘의 루머

모든 적을 무찌른 가카는 나에게는 꿈이 있다며 공갈이나 헛소리가 아닌 진짜로 모든 국민이 외세의 위협이 없고 행복하고, 선진국의 임금을 받으며, 트로피코인임을 자랑스러워하는 지상낙원 트로피코를 만들 것을 선언한다. 미리 스포일러를 하자면 2012년까지의 시간제한이 있으므로 여유를 부리면 안된다.
하지만 최종 미션답게 지상낙원으로 가는 길은 난이도가 상당하다. 주민이 100명까지 늘어나면 5년 안에 국고에 5만을 채워야 한다. 아무것도 안 하면 쌓이기야 하겠지만 플레이타임 상황상 농업에서 공업위주 경제로 이행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첫 위기라고 볼 수 있다. 사실 나중을 생각하면 이때 가급적 두곳 이상의 자급 가능한 2차 산업을 육성하여 대비하자. 지상낙원을 건설하는 대가는 매우 크다. 이를 달성하면 모든 노동자들에게 최소 20$의 임금을 지급해야 한다. 평소에 임금을 자주 올려주는 플레이어라면 몰라도 게임 내내 저임금을 유지하는 착취 플레이어들은 죽어나갈 수 있다. 이후 양질의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성당 두개와 병원 두개를 짓고, 전국민 무상급식, 무상주거, 무상복지를 선포하고 3년간 유지한 뒤, 이에 대한 자축과 3개 대업의 실현 의지 표현을 위해 예수상과 핵무기, 황금동상을 2012년까지 보유해야 한다. 이 때, 무상 3세트를 재빨리 철회하면 조금이나마 여유를 만들 수 있다. 임금은 못 내린다 빠르게 플레이하였다면 시간은 널널하지만 경제는 전혀 그렇지 않을 것이고, 임금 고정을 늦게 했다면 경제적인 여유는 있겠지만 시간이 매우 부족하다.
하지만 본 항목을 읽고 해당 캠페인을 한다면 초특급 꼼수를 쓸 수 있는데, 이 다음에 무슨 임무가 주어질지 다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즉 2012년까지 예수상, 핵무기, 황금 동상을 세워야 한다는 걸 안다는 것을 이용해, 주민들에게 월급을 퍼다 주라는 퀘스트를 무시하고 곧바로 이 3종 세트를 세우면 만사 OK 헷갈리면 대략 난감해지니, 잊어버리지 말자. 늦어도 2009년까지만 다 세울 수 있다면, 최소 임금과 '무상 3세트' 퀘스트는 자동적으로 클리어할 수 있다[20].
모든 것을 깨면 가카는 내가 곧 트로피코라고 선언한 뒤 페눌티모에게 나라를 맡기고 휴가를 떠난다.

2 모던 타임스 캠페인

2.1 비상사태

"런던에서 폭동이! 주범은 삐에로들이다!" - 데일리 핀치

"페눌티모, 진보를 바라며 농장을 불태우다" - 트로피코 타임스

그리고 1년 뒤, 페눌티모에게 맡긴 트로피코는 그야말로 망했다(...) 가카의 가르침에 따라 반란군들을 굶겨죽이기 위해 섬의 모든 농장을 철거하였고 이로 인해 피아 구분없이 굶어죽었다나... 시작하면 돈은 평소보다 조금 더 많이 주지만 말 그대로 농장이 하나도 없다(...) 더군다나 시간대상 극초반이라 모던 타임스의 덕을 보기 가장 힘든 점에 주의. 더군다나 과거의 숙적인 브룬힐데 반 후프가 나타나 공포 측정기를 들이밀며 트로피코의 위기를 경고한다. 공포 수치는 말그대로 적인 반 후프의 기분따라 올라가는 것이므로, 아무리 나라를 잘 가꿔도 패닉은 올라간다. 다만 중간중간 패닉수치를 초기화하는 이벤트가 있으므로 시간 제한이 있는 이벤트를 빠르게 마무리하고 나머지 이벤트들을 패닉이 100이 되기 전 클리어하면서 시간을 벌면 충분히 깰 수 있다.
이를 완료하면 가카는 반 후프가 배후도 없이 자살돌격을 할 멍청이가 아니라면서 배후가 있을거라 의심한다.

2.2 딸국질

"대통령 각하께서 돌아오셨다!" - 선데이 뷰글

"딸국질은 사실 무기다! - 한 미친 과학자" - 데일리 핀치

새로운 세계 위기의 배후가 누구인지 고민하는 가카에게 한 편지가 배달된다. 슈타인 슈나이더 박사라는 자신은 미치지 않았다는 박사에게서 온 편지로 어느 제약회사로부터 생물학적으로 조작된 바이러스의 위협에 대한 경고였으나 가카는 이를 미친놈의 행운의 편지라 생각하고 쓰레기통에 쳐박게 된다.
섬의 인구를 키우면 갑자기 섬의 주민들이 단체로 딸국질에 걸리는 판데믹이 발생한다(!) 슈타인 슈나이더는 자신의 말이 틀리지 않았다면서 병원과 요양원 등을 지어 섬의 감염자 수를 조절해야한다고 한다. 요양원의 치료 효과가 더 크므로 요양원을 전략적으로 키우자. 생각보다 난이도가 높은 편. 인구가 100명이 될 때부터 판데믹이 터지는데, 이때는 나라가 산업화되지 않은 수준일때 터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 시간이 지나면 건물도 감염원이 되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는데, 최대 다섯 개까지 건설할 수 있는 전파 탐지기 하나당 건물 하나씩 치료해주므로 자금이 모이는 대로 탐지기를 짓자[21].
전염병으로 고생하다 보면 교회 아래에서 보물을 발견했다면서 국민들의 행복도를 15 높일 것인지, 국고에 만 달러를 추가할 것인지, 대성당 하나를 무료로 지을 것인지의 선택지가 뜨는데, 교회에서 발견한 성스러운 돈이니만큼 대성당을 짓...지 말고, 행복도를 높이자. 탐지기를 일찌감치 짓기 시작했다면 행복도 관리가 거의 안 되어있을 테니 당연히 이쪽을 선택해야 하고, 탐지기를 아직 안 지었더라도 이후에 행복도 관련 건물을 추가로 지을 자금을 탐지기로 돌릴 수 있게 해 준다. 이렇게 행복도를 붙잡아두면 그나마 숨 돌릴 여유가 생기게 된다.
여담으로 캠페인 도중에 대통령 가카도 딸꾹질에 걸리고 마는데, 만고의 충신인 페눌티모는 가카의 딸꾹질 소리만 들어도 가슴이 미어진다는 이유로 국고 보관고에 도둑이 들어서 10만 달러가 없어졌다느니 주민들이 가카의 능력에 의문을 품고 반란을 일으켰다느니 하는 소리를 늘어놓는다. 당연히 거짓말이고, 가카의 딸꾹질을 멎게 하려고 놀래키려는 의도. 다만 가카의 딸꾹질은 멎지 않고, 플레이어들을 놀래키는 결과만 가져올 수 있으므로 주의할 것. 가카의 반응도 페눌티모의 충성을 칭찬하기는커녕 '넌 존재 자체가 역모야'.

2.3 진실은 저 너머에

"페눌티모가 십자말 풀이 대회에서 이기다?" - 트로피코 타임스

"페눌티모는 누구인가? 바로 뒤에서 모든 것을 조종하던 자였다!" - 데일리 핀치

세상은 다들 가카가 편집증에 걸렸다 하지만 가카는 분명 배후가 있다고 믿는다. 그 와중에 페눌티모가 갑자기 똑똑해졌는데...
페눌티모가 갑자기 머리가 좋아져서는 판데믹을 푼 원흉을 찾아내자고 한다. 이에 따라 라마를 키우는 목장을 6채 건설해야 하고 증쇄를 발령해야 하는데 이를 발령하면 농장을 건설할 수 없게 된다. 농업 위주 경제를 지향한다면 미리 만들어 두자.
이후 미스 파인애플이 페눌티모가 좀 이상해졌다며 병원을 지어 조사를 의뢰하는데 그 결과 지금의 페눌티모는 가짜라는 결론을 얻게 된다. 이후 진짜를 구출해서 누가 원흉인지 밝혀내자고 하는데 특수 기동대를 풀어 라마를 대학살한다거나(...) 소련을 의심하고 럼주에 독을 탄다거나 하는 뻘짓들을 제안하게 된다. 그 와중에 자신은 죽지 않았으며 사기꾼도 아니니까 배후를 알고 싶으면 돈을 달라는 닉 리처드가 포인트(...)[22] 이후 이 페눌티모마저도 가짜였으며, 섬의 주민들이 페눌티모로 변하는(!) 생물재해[23]까지 터진 끝에 박사와의 협조와 모든 페눌티모들을 잡아다 고문한 끝에(...) 이번에는 진짜 페눌티모의 위치를 찾게 된다. 이후 그를 구하기 위해 군인과 장교, 특수 기동대를 30명 이상 보유하면 클리어.

2.4 흔들림

"암반의 섬에서 또다시 지진이 발생하다!" - 트로피코 타임스

"정말 미국의 건물이 지진을 일으키는 것일까?" - 데일리 핀치

구출된 페눌티모는 미지의 적이 '암반의 섬'[24]에 있다고 지적하며, 가카는 이에 슈타인 슈타이너 박사와 협력하여 적의 수괴를 찾기로 한다. 이 섬은 광물 자원이 많았지만 이미 과거에 가카가 트로피코의 건국자금을 모을때 몽땅 털어가서 별 볼일 없는 섬으로 후퇴한 상태.
섬은 전보다 몇배는 지진활동이 더 활발해져 정말 심심하면 가정이 무너지고 사회가 무너지고 이러한 현실속에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한다. 도시개발 은행을 키우면 건축 비용이 낮아지고 유럽과 친하면 재난구호 성금을 많이 주기 때문에 이를 필히 활용하자. 수확을 하는데 최소 1년 이상 걸리는 농업은 비추천. 목축업과 벌목, 광업 등으로 살아남아야 한다.
다행히도 슈타인 슈타이너 박사에게 돈을 주면 섬의 지진이 누군가에 의해 인공적으로 조장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트로피코의 건물들에 내진 설계들을 적용하고 싸구려 건축자재를 사용해 건물을 짓는 공법들을 적용해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오히려 나중에는 건물들이 지진에 부서지는게 더 이득이 되서 보좌관들도 일부러 지진을 내자고 권할정도(...) 이후 모던 타임즈의 새로운 대악당인 엔클레이브콘클라베가 등장하는데, 사실은 이들이 지진을 일으키고 있었으며, 미국과 소련에 제 3차 세계대전을 일으키기 위해 트로피코를 실험양으로 삼은것. 가카와 박사는 이들의 본거지를 파괴하기 위해 인공 지진 발생기를 만들어 몇번에 걸친 실패끝에 그들의 지하기지를 무너뜨려버린다.

2.5 종말을 향한 카운트다운

"페도로프 장군님께서 보이지 않는 위협에 대해 경고" - 선데이 뷰글

"외교는 끝장이다! 미국이 소련에 있던 외교관을 귀국시키다" - 데일리 핀치

하지만 인공지진 발생기 없이도 콘클라베는 미국과 소련의 관계를 이간질하여 3차대전을 부추긴다. 결국 소련이 먼저 행동에 나서고 가카는 이를 막아야 할 입장이 되었는데...
시작하면 사샤 요원이 호전광 페도로프 장군이 별 이상한 그림자 정부 같은거나 믿으면서 3차대전을 할 거라고 그와 협조하는 척하면서 사보타주를 하라며 소련과 군사 동맹을 맺을 것을 요구한다. 적당히 나라를 개발하고 소련군 기지를 들여놓으면 페도로프가 등장하는데, 시작부터 콘클라베의 기지가 알래스카에 있다며 대뜸 침공군을 준비시키기 위한 항구를 5개씩이나 보유할 것을 요구한다. 이를 들어주면 소련의 미국 침공 카운터가 뜨는데, 사샤 요원의 지시에 따라 럼주 공장을 지어 페도로프의 병력들을 꽐라로 만들고 스트립쇼 극장등을 만들다 보면 슈타인 슈타이너 박사가 트로피코산 전자제품에 도청장치를 달아 수출하자고 한다. 이후 비밀 요원들을 확보하면 콘클라베의 스파이 하나를 생포하게 되고, 그에게 소련산 진실의 약을 먹여 진실을 불게 한다. 그러면 콘클라베의 알래스카 기지는 사실 쌩 구라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이들은 시민들을 선동하여 반군의 수를 착실히 불려먹는다. 특수 기동대와 현대화 군인들을 착실히 모아 관저를 지키면 클리어.

2.6 침착하라

"단 세단계로 손쉽게 지하 벙커를 만들어 보세요" - 선데이 뷰글

"통조림, 맛은 있으나 사실 유해하다?" - 데일리 핀치

가카는 3차 세계대전의 위기를 앞두고 미국인들이 지하 대피소 짓는것이 유행이 된 것을 땅속에 집을 짓는 수준으로 멍청해졌다고 비웃는다. 하지만 이런 위기를 조장했다가는 진짜 3차대전이 벌어질수 있어 이를 해결하기로 한다.
하지만 위기는 위기이고 돈은 돈이기 때문에(...) 가카는 위기에 의한 통조림 특수의 덕을 보기로 한다. 이에 세계대전은 벌어지지 않지만 통조림 사재기 현상은 심각해질 정도로 사태를 키운다. 이에 크레인 대사가 제발 위기 조장을 멈춰달라 요구하지만 가카의 면전에서 그는 에러를 일으킨다.(...) 그 역시 복제 로봇이었던 것이다(!?) 사실 이번 위기는 콘클라베가 마인드 컨트롤로 미국을 조종하여 소련을 공격하도록 부추긴 결과였던것(...) 갈수록 스토리에 병맛이 짙어진다.
이에 슈타인 슈타이너 박사는 그들의 마인드 컨트롤 장치를 분쇄하기 위해 트로피코에 라마로 구동되는 마인드 컨트롤 장치를 만들기로 하고, 이를 위해 전력 1000을 모으면 양측의 마인드 컨트롤이 충돌해 콘클라베와 트로피코의 사이킥 도미네이터 정신 조종장치가 같이 폭발하고 슈타인 슈타이너 박사가 폭사하면서 미국은 정신조종에서 풀리게 된다. 가카는 박사를 애도하고 게임 클리어.
참고로 자체적으로 오류가 있는 캠페인이기도 한데, 통조림 수출로 000를 달성하라는 퀘스트 바로 다음에 '통조림 지수 200 이상 유지' 라는 녀석이 따라 나오기 때문. 이게 문제가 되는 이유가 뭐냐면, 통조림 수출 퀘스트를 완료하기 전까지 통조림 지수(통조림의 수출 가격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동시에, 설정상 세계의 전쟁 공포를 나타내는 수치이기도 하다)는 어느 정도까지 알아서 올라간다[25]. 하지만 통조림 지수가 200 이상으로 올라가지 않은 상황에서도 충분히 통조림 수출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고, 통조림 지수가 150인 상황에서 '통조림 지수 200 이상 유지' 라는 퀘스트를 받아버리면 자동으로 패배하게 되는 것. 이 경우 미션 실패를 피하기 위해서는, 항구에 000 이상의 액수에 해당하는 통조림을 쌓아둔 뒤 항구의 일꾼들을 모조리 해고한 다음 슬롯 자체를 막아 버리고 지수가 250까지 올라갈 때까지 기다린다. 그리고 250까지 올라가면, 일꾼들을 다시 채워넣고 생산 및 수출 개시.

2.7 테러와의 전쟁

"테러리스트들은 어디에 있나요, 각하" - 트로피코 타임스

"핀치 미디어 - 우리는 누가 일을 저질렀는지 알고 있고, 증명해보일 것이다" - 데일리 핀치

부시의 깽판에 시달릴대로 시달린 독재자들의 비애를 느낄 수 있다.
콘클라베는 무너졌지만, 세계는 다른 비방거리를 찾았다. 테러리스트라는 명목으로 아무나 싸잡아다 비방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가카 역시 그 비방에서 자유롭지 못하였다. 이에 가카는 이 사태의 전모에 대해 독자적으로 진실을 폭로하기로 한다.
시작부터 테러리스트들의 폭탄 공격으로 정부청사가 무너져버린다. 페눌티모는 이에 대해 테러와의 전쟁을 선언하라고 종용하는데, 애초부터 선택지가 테러와의 전쟁을 시작한다 / 테러와의 전쟁을 시작한다 / 테러와의 전쟁을 시작한다이기 때문에 거부는 불가능하다. 크레인 대사가 동참을 환영한다며 경보체계를 올리고, 전쟁 자금을 제공한다. 이에 테러리스트를 찾기 위한 단서를 모으기 위해 군사정권, 경찰국가, 언론자유국 중 하나를 택해 테크를 타다보면 단서가 제공되는데, 누군가를 비난하지 않으면 미국이 가카를 테러리스트로 의심하기 때문에 누군가를 의심할 수밖에 없다. 세가지 단서를 다 모으면 모든 단서가 엘 디아블로를 지목하는데 이에 그는 광분하며 국수주의자들의 지지도가 나락으로 떨어지고, 미국은 2년 안에 엘 디아블로를 미국에 넘기지 않으면 트로피코를 불량국가로 선언하여 통상 금지령을 내리겠다고 한다. 이에 엘 디아블로는 이 모든 일이 자신을 스킨헤드 극우파로 몰아 테러리스트라 선언하고 사건을 덮으려는 핀치와 언론권력의 음모라 주장하고,스킨헤드 극우파 맞잖아 이에 핀치의 저널리스트들을 매수한 결과 테러리크스라는 곳이 진실을 알고 있으므로 이들에게 공짜로 무기를 수출하면 테러리크스에 의해 진실이 까발려져 핀치는 트로피코에 대한 공격을 중단한다.

2.8 대통령 대 좀비

병맛의 정점
"당신의 라디오가 당신의 생각을 조종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 트로피칸 타임스

"핀치와 트로피코는 다시 친구가 되었다!" - 데일리 핀치

지난 미션 이후 트로피코를 테러지원국이라고 중상모략한 핀치는 가카에게 사죄의 의사를 전달하고 가카와 손잡고 핀치의 언론 제국 확장을 도와줄 것을 요청한다.
처음에 핀치는 발전소 하나를 공짜로 지어주고 대학 졸업자까지 지원해주며 라디오 방송국과 TV 방송국을 지어달라고 한다. 핀치가 지원금을 주므로 여유가 되면 바로 만들어주자.
하지만 갑자기 엘 디아블로가 좀비같은 말을 하면서 중국식 개발지원을 멋대로 발표하는 것을 시작으로 트로피코에 좀비 아포칼립스가 강림해버렸다(...) 심지어 그것도 보통 좀비 아포칼립스가 아니라 어느정도 이성이 남은 좀비들이 정치의식을 가지고 문자 그대로 좌좀과 우좀이 되어 서로의 뇌를 뜯어먹으려 드는(...) 병맛 상황이 벌어진다.
이 트로피코발 좀비들을 발견한 소련군의 페도로프 장군이 5년 안에 좀비 사태를 해결하지 않으면 트로피코를 침공하겠다고 한다. 이후 오만 정치적 좀비들이 가카에게 시설을 지어줄 것을 요구하며 거부하면 적대 진영 생존자들의 뇌를 파먹겠다고 협박까지 한다(...) 다행히도 서니 플라워가 좀비들을 치료할 방안을 제시하는데 그게 진짜 식물 대 좀비(...)이다. 바이오 농장과 원예 연구소를 지으면 녹색성장의 힘으로 좀비들을 물리칠수 있으나, 얼마 안되어 국수주의 좀비들이 농장에 불을 지르니 미리 소방서를 짓거나 즉각 소화를 할 자본을 갖춰두자.
좀비 사태를 해결하면 페도로프 장군은 사실 콘클라베가 죽지 않은거 같다고 하고, 가카는 트로피코의 좀비 사태의 원인이 섬에 너무 많은 바보상자 라디오와 TV를 들여놓아 브레인 스코처가 되어 트로피코 주민들의 뇌를 구워버렸다는 결론을 내고 핀치를 비방한다.

2.9 지구의 수호자들

"환경운동가들이 전 세계의 기아들에게 음식을 기부하도록 요구." - 선데이 뷰글

"스위스 치즈는 유기농이라 불리기엔 부족하다! 보라색 소는 사임하라!" - 데일리 핀치

처음엔 여러 공장들과 발전소 등이 잘 갖춰져 있다. 하지만 시작하자마자 써니 플라워가 어선 선착장을 부수자고 요구하고, 거절하면 파업을 시작한다. 파업 정도는 돈을 주면 버틸 수 있지만 어차피 나중에 양식장으로 바꾸란 요구가 나오니까 없애주자.
이후 식품 만족도를 60까지 올리라고 하는데, 이 틈을 타 기존의 공장들과 함께 발전을 해 두자. 조건을 만족하면 발전소를 부수자고 하는데 거절하면 공장 중 하나를 점거해 버린다. 돈을 충분히 모아뒀다면 써니의 요구에 따라서 부수고 원자력 발전소로 바꿔주자. 그 다음 차례는 쓰레기 매립지다.
나머지 퀘스트는 환경주의자들이 늘 하는 것들로 큰 문제가 없다. 그래도 환경은 잘 올려줘야 되는데 환경주의자가 인구의 1/3 가량이나 되기 때문. 문제는 얼마 안 가 모든 공장을 없애자고 한다는 것. 돈에 자신이 있다면 없애고 아니면 버틸 수밖에 없다. 다행히 페도로프 장군이 그들이 초능력 큰부리새의 세뇌에 걸렸다면서 막자고 하고, 막아낸 후에는 역으로 큰부리새를 우리 편으로 끌어들이려 한다.

이게 성공하면 지구의 수호자들이 직접 쳐들어와서 병력을 모아 막아야 한다. 이를 막아내면 이들의 배후였던 핀치도 세뇌돼 있다는 게 밝혀진다

2.10 쇼는 계속되어야 한다

"모바일 게임의 대유행." - 트로피코 타임스

"당신의 회사가 당신을 죽이려 하고 있나요? 몇몇 사람들은 예라고 답했습니다!" - 데일리 핀치

자신이 세뇌되었었다는 것에 분노한 핀치는 엘 프레지덴테와 손을 잡는다. 콘클라베의 목표가 세뇌를 통해 세계를 지배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역으로 통신을 장악해 콘클라베를 몰아내려 한다. 새로 나온 건물 통신사 본부가 유용히 쓰이는데, 이걸 세우면 트로피코산 휴대폰을 만들려 한다. 그 디자인을 위해 현대미술관을 세운다.
당연히 콘클라베의 방해가 쏟아지는데 그걸 막아내고 휴대폰을 생산, 전자제품 공장을 통해 생산해서 전 세계로 보내려 한다. 이어 앵그리투칸(분노한 큰부리새...)이라는 게임을 만들어 전세계에 유통시키고, 한편으로는 tv 쇼를 통해 유명해진 연예인을 콘클라베에 침투시킨다. 침투는 그리 성공하지 못 하지만 대신 스페이스 프로그램의 설계도를 얻어내고 소련의 낡은 우주선을 자동차와 바꿔서 날려보낸다. 이들이 콘클라베의 인공위성에 접촉해서 그들의 계획을 막아내면서 끝난다.
참고로 캠페인 진행중에 상품에 하자가 있다며 몇만 달러를 내놓으라는 클레임이 몇 번이고 들어오는데, 쿨하게 무시하자. 나중에 알고 보면 천 달러만 주면 되는 일이다.

2.11 폭풍전야

"대통령 각하만이 세계를 구원하실 수 있다." - 트로피코 타임스

"죽었다고 생각했던 미치광이 과학자가 돌아오다!" - 데일리 핀치

이를 통해 알게 된 충격적인 사실이 있으니 슈타인 슈나이더 박사가 살아있다는. 그것도 콘클라베의 수장으로 살아있다는 것이었다. 알고 봤더니 그의 죽음은 위장된 것이었으며, 앞서 나왔던 마인드 컨트롤 장치를 이용해 콘클라베를 자신의 것으로 만든 것. 자신만의 화학 연구소를 처음 가졌을 때부터 세계 정복이 꿈이었다는 박사와의 결전을 각오해야 하는 상황, 그것을 위해 편을 최대한 끌어모아야 한다.
시작은 소련에 럼주 2000개를 파는 것, 중요한 건 콘클라베보다 먼저 팔아야 되는 것이다. 초기 자금 5만을 어떻게 쓰느냐가 관건인데, 섬에 하나밖에 없는 금 매장지에 시추공 광산을 빠른 건설로 지어버린 다음 바이오 농장이나 대규모 농장(설탕) 을 두 개 정도 지은 다음 럼주 증류소 두 개를 짓는 것을 추천. 물론 5만 달러만 가지고는 이런 일들을 벌일 수 없지만, 금 수출로 자금을 벌어들일 수 있다. 참고로 익명의 주민이 교회 두 개를 지어주면 콘클라베의 럼주를 대부분 마셔버리겠다는 제안을 해 오는데, 이게 누군지는 뻔한 일. 하거나 말거나는 각자의 자유다.
이어 소련에서 물품 5000개를 수입해야 하는데, 역시 콘클라베보다 빨라야 한다. 팝업 창의 조언대로 자동차 공장을 여러 개 짓거나[26] 원자력 발전소도 생각해볼 수 있지만, 럼주 수출로 자금을 착실히 모았다면 자동차 공장 하나만 지어도 해결 본다[27].
이 다음에는 페도로프 장군을 끌어들이기 위해 콘클라베보다 먼저 1천MW의 전기를 모아야 하는데, 이쯤 되면 자금이 쌓이고 있을 터이므로 별로 어렵지 않다. 다음으로는 핀치와 손을 잡기 위해 3년 내로 우주 프로그램을 건설하면 되고, 이후 미국이 자유와 박애를 내세우면 같은 편이 되겠다고 하는데 '트로피코어-미국어 사전' 에 따르면 돈 10만을 달라는 의미였고 (...) 주면 미션 클리어.
초기 자본은 많지만 각 퀘스트마다 적지 않은 자금이 필요하니 수입원을 확실히 마련해두어야 한다. 바이오 농장 여러 개를 지어 상품 작물을 뽑아내도 좋고, 공장 산업을 육성해도 무방.

2.12 1984

"주가는 폭락하고 있으며 세계 경제는 위기에 봉착하다." - 선데이 뷰글

"달 표면에서 외계 생명체의 흔적이 발견됨!" - 데일리 핀치

마침내 벌어진 최후의 결전, 콘클라베는 세계 경제를 엉망으로 만들면서 엘 프레지덴테에게 도전한다. 시작하면 수출가가 바닥으로 떨어졌다는 말과 함께 핀치가 당신은 혼자가 아니라며 원하는 상품을 홍보해서 가격을 올려주겠다고 한다. 석유, 관광, 금+귀금속이 있는데, 금을 추천. 시작할 때 주어지는 자금이 7만 5천 달러나 되므로, 광물이 어디에 있는지 살펴본 다음 시추공 광산 여럿을 빠른 건설로 올려버릴 수 있다. 이렇게 하면 2, 3년 내로 퀘스트 달성 가능. 이 퀘스트를 성공하면 인구 200을 채우고 충성파 50명을 모으라는 퀘스트가 뜨는데, 전자제품을 팔면 충성파를 더 모을 수 있다. 그 외에 자동차 5백 대를 4년 안에 파는 퀘스트도 있는데 이것들을 성공하면 수출 가격이 오르므로 꼭 받아서 클리어하자. 이런 식으로 각 상품들의 가격이 올라가고, 시간이 지나면서 다른 상품들 역시 제 값을 되찾는다.
문제는 시작하는 장소가 너무 좁다는 것[28], 돈을 최대한 빨리 모으면서 넓은 공간에 새로운 도시를 만들어야 하는데, 이미 지어둔 시추공 광산 주변을 활용해도 좋고 언덕길을 올라가자마자 나오는 공터를 활용해도 좋다. 한편 이 시나리오에서는 부정선거를 할 수 없으니 행복도도 무시하면 안 되고, 다이아몬드 대성당과 텔레비전 방송국 두 개를 지으라거나 증권 거래소로 사기업 건물을 세 채 이상 확보하라는 등 자금을 제공하는 퀘스트가 나오므로 가능한 한 챙겨두자. 특히 행복도 60을 채우면 인구수대로 이득이 들어온다.
이렇게 목표들을 완료한 후 콘클라베를 공격하게 되는데[29], 페도로프 장군, 핀치, 엘 프레지덴테 자신의 방식 중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콘클라베는 달에 세운 기지에서 레이저를 쏘면서 저항하는데, 무슨 빛줄기 비슷한 것이 번쩍 하면 건물 하나가 날아가는 방식으로 구현되어 있는 관계로 꽤 화를 돋운다. 이런 상황 속에서 세 방식 가운데 하나를 택해야 하는데, 페도로프 장군의 방식은 핵무기 프로그램을 세운 다음 바벨탑을 건설하는 것이다.핀치의 방식은 태양열 발전기 넷을 세운 다음 바벨탑을 세우는 것이고 대통령 가카가 친히 고안한 방법은 황금 대통령상을 세운 다음 지구라트를 건설하는 것.국립은행으로 건설비를 최대한 낮춰두었고 시추공 광산을 비롯한 산업이 제대로 돌아가고 있다면 큰 부담은 없을 테지만, 레이저로 주택이 무너지고 병원이 무너지고 하는데도 자금원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라면 자동 저장된 파일을 불러올 것.
여담으로 대통령 가카의 방식을 채택하면 그 결과가 참으로 볼 만 한데, 지구라트를 세우라는 건 레이저 광산을 반사해서 달 기지를 파괴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게 정말 될 리도 없을 뿐만 아니라, 지구라트를 이용하면 지구 어디라도 맞출 수 있다고. 페눌티모는 이를 이용해 백악관과 크렘린을 동시에 날려버리고 미국과 소련 정부의 잔당들은 트로피코에 무조건 항복을 제안해 오며, 대통령 가카는 이 지구를 지배하는 황제 폐하로 등극하신다.
이렇게 엘 프레지덴테는 또다시 트로피코를 구했고, 세계를 구했 으며, 황제 폐하가 되셨 다. 이제 지쳤으니 페눌티모에게 잠시 맡기고 휴가나 갔다 올까 하는데, 잠깐. 이게 모든 문제의 시작 아니었던가?

3 DLC 캠페인

3.1 신 스파르타

"대통력 각하, 전 군에게 식량을 제공하다." - 군사 제국

"트로피코의 군대, 대통력 각하의 노래에 힘입어 행군" - 신 스파르타 트리뷴

Junta Military DLC의 캠페인
페눌티모 대신 로드리게스 장군이 메인으로 나오는 시나리오. 일찌감치 이웃 섬에 선전포고를 했다면서 자랑하는데 (...) 동시에 이민 제한을 걸어버린다. 문자 그대로, 자금을 써서 외국 노동자를 수입하지 않는 이상 누구도 섬에 들어올 수 없다[30]. 대신 군국주의자들의 수만큼 300씩 매년 돈이 들어오니 그나마 숨통이 트이고, 최대한 적은 수의 노동력으로 최대한 많은 자금을 벌어들이기 위해 머리를 써야 한다. 다만 다행히도 무기공장을 지으라거나 벙커에 주둔한 병사를 몇 명 이상으로 만들라거나 하는 등의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수십명씩 대규모 이민을 온다. 이 밖에도 징병제, 군의 현대화, 계엄령 등을 선포하면 이민자가 들어오니, 이민 제한이 있다는 사실을 잊고 산업시설을 마구 늘리지만 않는다면 초반에만 고생하면 끝. 이후 장교와 병사를 30명 이상 만들라는 퀘스트가 주어지는데, 이걸 클리어하면 이웃 섬 병사들이 반란군으로 위장하고 들어온다.
중간중간 엘 프레지덴테가 직접 아군의 사기를 복돋우는 연설을 선택할 수 있는데, 거의 300의 패러디. 잘 선택하면 아군의 숙련도가 올라가고 이민도 더 온다. 이렇게 10명 이상의 장교, 60명 이상의 병력을 모으고 적의 최후공세를 막아내면 미션 클리어.

3.2 농장주

"대통령 각하의 연구와 함께 에오니타 섬에 풍요가 찾아오다." - 트로피코 타임스

"죽은 크툴후가 그의 처소인 르뤼에에서 꿈꾸며 기다린다." - 트로피코 비밀 광고

Plantador DLC의 캠페인
섬에서 기억을 잃고 발견된 엘 프레지덴테. 하지만 섬 사람들은 그의 지성을 알고 무슨 건국신화도 아니고 그를 대통령으로 받들었다 한다. 하지만 게임에 등장하는 모든 건물들 가운데 캠페인 시작 시 지을 수 있는 건물은 단 세 가지. 1년 후에 나라는 파산할 운명이고 항구 근처에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으며 도로도 없다. 이런 가운데서 모든 것을 짜내서 대규모 농장을 짓게 되는데...
시작하면 대규모 농장을 지으라는 말과 함께 오두막 6채를 지어 UN에게서 삥을 뜯는 퀘스트, 문명도 아니고 매달 조금씩 차오르는 연구 점수를 이용하거나 한 번에 1만을 들여 기술개발을 하는 퀘스트를 받는다[31][32]. 이런 가운데서 이상한 돌기둥이 나타났다 하는데... 농장들을 지어 돈을 벌고 연구를 하면서도 이 돌기둥에 대한 단서를 찾아야 한다.
연구는 미스 파인애플의 요구에 따라 고등하교를 짓고 대학교를 지어 교수를 늘리면서 빨라지고 농산물의 판매 역시 20만을 채우는 퀘스트가 나온다. 그렇게 진행하다 보면 그 돌기둥이 크툴루의 흔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데 (...)
이후 게임은 상당히 지루하고 짜증나게 어렵게 흘러간다. 여러 단서를 통해 크툴루가 재림하려는 것을 알게 되고 그것을 막아야 하는데... 그것을 위해 필요한 것이 관람차 6개다. 이건 관광을 끝까지 올려야 되고 [33] 전기도 120MW나 필요하다. 완성하면 다음에 받는 것은 6만짜리 황금대통령상. OTL
물론 대규모 농장이 돈이 안 벌리는 건 아니지만 2차 산업에 비해 폭발력이 약한 건 어쩔 수 없다. 연구를 위해 교수를 고용하는 돈이나 연구 하나를 한 방에 끝내는 1만을 쓰는 등의 돈을 대기에는 부족한 편. 딴 데 한 눈 팔지 않고 2차 산업 쪽을 쭉 찍었다면 돈이 풍족하겠지만 공장과 전혀 관련이 없는 관광을 끝까지 찍어야 될 줄은 누가 알리오 (...). 또 황금 대통령상은 또 다른 쪽 마지막 테크에 있다. 여기에 크툴루의 분노로 끝없이 닥쳐오는 재난들은 덤.
요컨대 길게 보고 느긋하게 즐겨야 하는 미션이다.

3.3 경제의 신

"주거 붐! 집값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다." - 탁상공론 경제학자

"일부 대학의 경제학과에서 트로피코 신들의 입학을 허가하다." - 오늘의 루머

Quick-Dry Cement DLC의 캠페인
몇 수 앞을 내다보신 엘 프레지덴테는 주택사업이 큰 돈이 될 것을 알게 되었다. 트로피코의 아름다운 환경에 지어진 집이 큰 인기라는데. 시작하자마자 단독주택 30채를 지으라는 퀘스트가 주어진다. 이 집을 보고 싶어하는 사람들 덕분에 방갈로와 모텔이 무료라는 말과 함께.
많은 건물을 지어야 되니 시멘트 공장이 중요하다. 시작부터 하나 지어두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이다. 잠시 후에는 미국의 대사가 당근을 준다면서 2년 안에 지으면 3만을 준다고 하는데... 사실 퀘스트가 나오는 시점이 워낙에 이른지라 거의 대부분 빠른 건설을 누를 수밖에 없다. 즉, 시나리오를 빨리 진행할 수 있다는 이점 빼고는 남는 게 별로 없는 셈.
이어 아파트를 지으면 무려 11000을 준다고 한다. 지어야 될 아파트는 15채. 소련의 개발지원으로 절반값으로 지어도 같은 값으로 보상해 준다! 하지만 문제가 생긴다. 우선 화산의 신이 국고에 5만 이상이 모인 채 3개월 이상 경과하면 분노한 나머지 (...) 지진이나 화산 폭발을 일으킨다[34]. 돈이 많은 게 오히려 문제가 되는데, 반 호프가 UN에서 필요도 없는 (...) 자금을 매년 1만 달러씩 퍼주고, 그러면서 못을 없애서 빠른 건설을 못 하게 한다[35]. 그 다음에는 바람의 여신이다. 토네이도여러 개를 몰고 2년에 한 번씩 오신단다. (...) 한편 시멘트 공장 3채를 지으면 짓는 시간이 절반이 되니, 반드시 하자. 선택 퀘스트지만 선택이라 쓰고 필수라 읽는 퀘스트다. 이걸 하냐 안 하냐에 따라 난이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아파트를 다 지으면 건물 한 채당 300씩 받을 수 있다면서 주거건물 100채를 짓자고 한다. 종류는 무관하니 가장 시간이 덜 걸리는 오두막으로 지어도 되는데... 문제는 보내기로 했던 지원금이 안 갔고 앞으로도 줄 지 모르겠다고 하면서 매년 주는 자금을 1만 달러에서 3만 달러로 올리는 브룬힐데 반 후프 여사. 다른 시나리오 같았으면 어이구 감사합니다 소리가 절로 나올 상황이지만, 이때는 이렇게 얄미울 수가 없다. 그래도 소방서 세 채를 '건물 점검' 모드로 놓는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재난으로 인한 건물의 피해를 줄일 수 있고, 끝없이 계속되는 재난에 시달리면서 100채를 다 지으면 클리어.
캠페인을 클리어하면 엘 프레지덴테는 이 지옥 같은 섬을 탈출했다면서 기뻐하고[36], 그 섬을 사는 바보가 누굴까 하면서 떠난다.
비교적 쉽게 클리어하는 방법은 초반에 나오는 시멘트 공장 3채 건설 퀘스트를 무조건 클리어하고, 아파트를 한 채 지을 때마다 지원되는 자금을 이용해 행복도를 관리하는 것. 어차피 단독주택과 아파트를 지으면 자금이 넘치도록 들어오고 브룬힐데 반 후프가 자금을 퍼다 주므로, 2차 산업이니 관광이니 하는 건 이 시나리오에서는 전혀 필요없다.
자금이 많으면 오히려 문제가 되고 따라서 건물을 건설하는 데 올인해야하는, 참 역설적인 캠페인.
도전과제 중 하산하거라[37]를 노리는 유저라면 이 맵으로 반복노가다하는 게 편하다. 빠르게 진행하면 10분 전후로 끝나는 맵이니...
자세히 설명하자면 초반에 건설사무소 하나 더 추가, 시멘트 공장 올리고 적당한 위치에 주차장 건설하여 자리 잡은 다음 단독주택만 계속 짓는다. 단독주택에는 빠른건설을 굳이 이용할 필요는 없으며 단독주택 30채 기반을 다 잡아 두면 건설인부가 와서 30채 완성하기 전에 단독주택 지으며 들어오는 돈으로 가장 싼 주거 시설인 오두막 54채를 빠른 건설로 만들고 있자. 단독주택 30채가 완성이 되면 아파트를 지으라는 미션과 2년 뒤 바람의신이 찾아온다는 이벤트가 발생하며 얼마 지나지 않아 빠른건설이 막히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이 사이에 일시정지 상태를 눌러서라도 단독주택으로 번 돈으로 아파트 15채[38] 오두막 54채를 빠른 건설로 완성시키면 빠른클리어가 가능하다. 물론 클리어 점수는 엄청 낮다.

3.4 해적의 낙원

"영광스러웠던 시대를 잊지 마십시오!" - 트로피칸 타임스

"카리브 해에 해적들이 위협을 끼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 투데이 잡지

Pirate Heaven DLC의 캠페인
한 때 해적의 섬이었던 섬에 들어가게 된 엘 프레지덴테, 옛 해적의 흔적을 찾아보려 한다[39]. 그 해적의 일기가 있다는 대통령 박물관 지하실을 찾아야 하는데, 그걸 위해 대통령 박물관을 지으란다. (...) 각주구검?
일기는 별 내용 없었고, 밀수 기지의 설계도를 얻는다. 그걸 통해 보물을 밀수하기 시작했지만, 곧 반 호프가 나타나 해적 행위를 비난하며 해적 위협수치를 들이댄다. 100에 이르면 국제 연합 해군이 잡으러 올 거라는데... 반면 페눌티모는 이를 문화유산으로 만들자면서 해적 유산 지수를 제시한다. 즉, 어느 쪽이 먼저 100이 되느냐의 싸움.
여러가지 퀘스트들이 주어진다. 해적처럼 돈을 뜯는 퀘스트들이 있는데, 이게 꽤나 쏠쏠하다. 한편으로 유산과 위협 둘 다 올리는 퀘스트들이 있고, 위협을 초기화시키는 퀘스트들이 있다. 위협수치가 50 이상 올라가면 미국과 소련은 물론이고 유럽, 중국, 중동 모두에서부터 수입을 할 수 없게 되니 주의. 마지막 건물인 원자력 발전소를 올리면 핵무장한 해적이 되어 (...) 반 호프의 침공 계획이 좌절된다. 하지만 복수로 범죄자 100명을 보내는데 핵미사일을 건설해서 그들을 다시 돌려보낸다. 미션 클리어.
여담으로 Harr(아르르르)! 라는 페눌티모의 함성(?)이 꽤 귀엽다. 아르르

3.5 메갈로폴리스

"수천 명의 미국인들이 더 나은 인생을 찾아 노릴스크로 도망쳐왔습니다." - 오늘의 루머

"대도시 경쟁이 세계 평화를 위협하다!" - 투데이 잡지

Megalopolis DLC의 캠페인. DLC 캠페인 중 유일하게 모던 타임즈가 적용된다.
아름다운 도시 뽑기 대회가 열린다. 도시점수 1000점을 모아야 되는데. 노숙+실직자는 1점, 집 있는 실직자나, 집 없는 직장인은 3점, 둘 다 있는 자는 7점으로 계산된다. 트로피코는 처음부터 340점이 모여 있다. 관저 앞의 페눌티모에게 점수를 확인할 수 있고[40] 항구 앞의 중국 대사는 자국인 이민자나 도시점수 매수 등을 판다. (...) 셋 가운데 어떤 걸 골라도 큰 상관은 없지만 대졸자가 당장 급하지 않은 이상은 비싸기만 한 대졸자 이민은 비추천.
1000점을 달성하면 평균수명이 150살이라는 소련의 노릴스크에게 이겨야 한다[41]. 먼저 2만 점을 모으면 승리. 소련은 노릴스크와 경쟁하려 하는 트로피코에 앙심을 품은 나머지 반란군을 보내고[42], 아이다호의 보이시가 세계 최고의 도시라고 생각하는 미국의 크레인 대사는 만 5천 달러를 받고 반란군이 못 오도록 막아준다. 처음엔 점수 차이가 크지만 서민아파트 20채 짓기 대결, 지식인 60명 모으기, 건물 150채 먼저 짓기 대결 등을 통해 점수를 올릴 수 있다. 한편으로는 이민자를 꾸준히 받아들이고 직장을 줘도 좋고 그냥 중국 대사에게 뇌물을 주어 도시 점수를 모아도 좋은데, 느슨한 시간 제한이 있는 샌드박스 게임을 한다 치고 자금을 열심히 모은 다음 모조리 뇌물로 쓰는 걸 추천한다. 2만 골드로 천 점을 얻을 수 있으니, 남는 장사.
중국 대사에게 뇌물을 주기 싫다... 한다면, 주민 천 명 이상을 모아야 한다. 주민 천 명을 모으는 도전 과제도 있으니 한번 도전해볼 수도 있겠지만, 어느 세월에...? 시작 년도가 1950년인 만큼 모던 타임즈가 적용되는지 안 되는지 체감도 잘 안 된다.

3.6 슈퍼히어로

"왜 슈퍼히어로들은 정작 필요할 땐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 걸까요?" - 선데이 뷰글

"대통령 각하가 밤에 하늘을 날아다닌다는 소문을 부인하다!" - 트로피코 타임스

Vigilante DLC의 캠페인.
히어로가 되기로 결심한 엘 프레지덴테, 일단 히어로의 능력을 얻기 위해서는 어떤 동물에게 물려야 되고 그 이름을 따야 한다. 라마, 상어, 큰부리새 세 가지 중에 선택할 수 있으며 '목장 4개 짓기'와 같이 미션이 어렵지는 않으니 취향껏 하자. 그렇게 히어로[43]가 되면 세 가지 능력[44]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고, 사이드킥도 선택할 수 있다.
그게 완료되면 범죄, 반역자와의 전쟁을 치르고 경제위기도 해결해야 한다는 퀘스트가 주어진다. 범죄자는 20명이 오는데 여기서 새로 추가된 강제 노동 수용소를 이용하면 되며 반역자는 다른 미션들과 달리 만족도를 높이면 사면으로도 없앨 수 있다. 경제위기야 그냥 수출하면 된다. 또한 앞서 선택한 사이드킥에 따라 미션을 클리어 하지 않아도 해결이 가능하다. [45]
이 모든 걸 완료하면 미래에서 울티모라는 악당이 나타난다. 히어로에게는 당연히 빌런이 있어야 된다면서. 그리고는 대통령 가카가 보유한 능력에 대응되는 재앙[46]을 일으키는데, 교수들을 고용하든지 레이더를 세우든지 영화관을 세워 히어로 영화를 보든지 해서 그의 정체를 파악해야 한다[47]. 그리고 그를 퇴치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고[48], 그를 물리치게 된다.

3.7 부두교 사태

""수백 명의 트로피코 시민이 한 시간이 넘도록 테이퍼처럼 행동하다!"" - 오늘의 루머

""충성파의 신 이교도적 방법론"" - 트로피코 투데이

Voodoo DLC의 캠페인.
의료 부실로 인해 섬의 마지막 부두술사가 죽으면서 이상한 현상들이 계속 발견되고, 그걸 해결하기 위해 우리의 프레지덴테가 나서는데...
시작하면 샤샤 동무가 부두술사의 영혼에 빙의돼 있다. 섬을 차지할 때까지 계속 재앙을 내릴 것이고 결정적으로 산업 건물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한편 페눌티모도 빙의됐는데 샤샤에게 빙의된 자랑 사이가 안 좋은지 엘 프레지덴테를 싫어함에도 편을 들어주면서 저주를 깰 방법을 알려주겠다고 한다.
우선 부두저택을 만들자. 산업시설이 없으니 1차 산업이라도 충실히 갖춘 후 관광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부두저택을 만들면 6개월마다 시민들을 충성파 2명으로 바꾸기, 10명 이민 오게 하기, 1000원씩 주기 중에 선택할 수 있다. 또한 6개월마다 공짜로 이득을 얻을 수 있는 마법의 가마솥, 이득을 얻을 수 있는 대신 재난이 일어나는 검은 타로 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그러다 보면 저주를 깰 방법이 나오는데 신을 기쁘게 하는 것. 여러 신들 중 선택할 수 있다. 국고에 20만, 관광지 20개, 인구수 450명 등이 있으니 각자 선택하자. 이를 달성하면 황금대통령상을 세우게 한다. 이마저 클리어하면 승리. 샤샤에게 붙은 자는 대통령 대신 황금대통령상에 저주가 가서 분해하면서 떠나고 페눌티모에게 붙은 자는 국민들을 건강하게 잘 살게 하라면서 덕담을 하고 떠난다[49].

3.8 평화, 사랑, 그리고 이해

""대통령 각하께서 간호사로 위장하고 반란군의 목을 조르다!"" - 오늘의 루머

""트로피코: 정치 체제의 일환으로 전쟁을 이용하다"" - 트로피코 타임스

The Academy DLC의 캠페인.
페눌티모가 전쟁의 섬에 가야 될 수출품을 점잖의 섬으로 보내면서 섬이 난장판이 돼 버렸다. (...) 엘 프레지덴테에게 비난이 쏟아지고, 이에 가카는 잠시 페눌티모에게 맡기고 병원으로 숨어서 대책을 마련하게 되는데...
엘 프레지덴테의 대역이 준비되고, 진료소를 지으면 각하가 머무는 병원이 테러리스트의 습격을 받았다고 선전한다. 이를 통해 엘 프레지덴테에게 쏟아지던 비난이 테러리스트로 바뀌게 되고, 외국에서도 이에 낚여서 이스트 포인트 사관학교를 지을 수 있게 지원해준다.
이후 반란군의 공격에 맞서서 열강이 대동단결해서 지원해주는데 그 내용이 어마어마하다. 경계초소 등 군사 관련부터 나이트클럽, tv 방송국, 호텔 등을 짓게 하는데 착수할 때부터 만 이상의 지원금을 주고 건설이 끝나면 더 준다. 이를 통해 짧은 시간 안에 대규모의 군대를 만들어야 하고, 얼마 안 가 모레노의 반란군이 쳐들어온다는 말을 듣는다. 그 때까지 준비를 잘 해서 막아내면 클리어.
뭔가 열강들이 너무 쉽게 낚여서 반전이 있는 게 아닌가 했는데 끝까지 없는 판이다.

3.9 폭탄을 사랑하게 된 이유

""세계 3차 대전이 끝나고 난 뒤에도 트로피코가 남아 있을까?"" - 선데이 뷰글

""일촉즉발 핵전쟁!"" - 트로피코 타임스

Apocalypse DLC의 캠페인
세계는 핵전쟁의 위기에 처했다. 소련의 샤샤 동무는 빠져나갈 길이 있다며 핵방공호 설계도를 주고 3만원을 지원해준다.
완성되면 4개의 진영을 설득해서 방공호에 넣어야 한다. 자본vs공산주의[50], 지식인vs충성파[51], 군국vs종교인[52], 국수vs환경주의자들[53]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이들은 각기의 요구조건을 말하는데 풍력발전소 6개를 지으라는 환경주의자들처럼 쉬운 게 있는가 하면 무기 3천을 수출하고 시민 5명을 쏴죽여야 하는 군국주의자들처럼 어려운 것도 있다.
한편 한 마야인이 세계 멸망에서 살아남을 방법을 알려준다면서 방공호에 넣어달라고 하고 수락하면 핵무기 프로그램을 만들라고 한다. 그런데 이게 보통 것과 달리 60만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비용을 자랑한다. (...) 다만 마야인이 퀘스트를 주기 전에 핵무기 프로그램이 지어져있는 상태여도 퀘스트 성공으로 인정해준다.
클리어 후 반전이 골때린다. 이 모든 게 지구멸망에 대비한 시뮬레이션이었으며 트로피코가 유일하게 성공했다는 것 (...) 물론 지구멸망 그런 거 없다. 그러면서 각 진영을 넣은 것에 대한 좋고 나쁜 평가를 해준다. 그러거나 말거나 엘 프레지덴테는 트로피코가 어디서든 생존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면서 기뻐한다. 한편 마야인의 말을 들을 경우 전혀 다른 짓을 저질렀다면서 지구는 멸망 안 하니까 트로피코인들끼리 우주에서 잘 살라고 악담한다.
어느 쪽을 선택하든 크나큰 돈이 들어가기 마련이니 2차 산업을 잘 마련해놔야 할 것이다. 또한 한 진영을 최대한 편드는 것이니만큼 진영간의 갈등 역시 조심해야 한다.

3.10 공산주의 선전 경연대회

"로널드 레이건은 투트리칸 자치구의 최대의 적이다!" - 투트리칸 타임스

"동지들, 선전은 이제 그만! 이제 실천할 때입니다!" - 프라우다

Propaganda! DLC의 캠페인
소련을 중심으로 한 공산주의 선전 대회에 나가기로 한 엘 프레지덴테, 트로피코에선 정말 정신 나간 슬로건도 현실에 옮기기 때문에 당연히 승리하리라 자신한다.
시작하자마자 소련이 만오천을 주면서 선전탑 두 개를 세우라고 한다. 발전한 다음에 세워도 된다. 또한 어떤 이유에서인지 무상주거와 민중을 위한 식량, 사회보장제도 칙령을 끝날때까지 선택할 수 없다. 선전탑을 세우고 나면 소련, 노릴스크, 불가리아 등과 함께 공산주의 선전 대회에 참가하는데, 7개의 슬로건을 따내야 하는 것이다. 첫번째는 생산성이다. 다 비유적으로 돼 있는데 네번째 냄새나는 것은 럼주를 파는 것이다. 술고래 럼주 테크를 탄다면 헷갈리지 말고 이 쪽으로 가자.
달성 후에는 여러 슬로건들을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다들 우회적으로 말하니 잘 생각해서 선택하자. 하나하나가 어려운 건 아니지만 까다로운 면이 있다. 종교에 관련된 걸 선택하면 교회를 다 때려부숴야 하고 다시 지을 수도 없다.[54] 버그도 있는데 강제 노동 수용소를 지으면 범죄자를 잡아도 해당 슬로건에서의 범죄자 수치가 줄어들지 않는다.

경쟁자들의 방해도 이어지는데 가뭄을 주기도 하고 그 노릴스크는 무려 132명이나 되는 이민자들을 보낸다. 만약 이 때 조기선거가 걸리면 게임을 포기해야 할 것이다. (...) 이렇게 7가지 슬로건들을 채우면 3년 안에 8개의 슬로건을 채우라는 목표가 뜬다. 8개라지만 지금까지 선택한 것 7개에 하나 더 하는 것이다. 역시 조심해서 선택하고 끝내면 클리어. 마지막에 게임 디자이너의 말이 뜨는데 실제 소련에서 있던 슬로건에서 따 온 것이라 한다. 역시 현실은 가상보다 더 지독한 법인 듯.
  1. 영문 제목은 It's all Mine(광산이기도 하고 내꺼이기도 하다. 찰진 드립을 번역하기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다.)
  2. 전에는 일본을 비난한다.였다. 일본이라는 말은 한국어 번역 과정에서 번역자 임의로(...) 집어넣은 것으로 보인다.
  3. 한국어판에서는 모르겠지만, 영문 원판에서는 전혀 이런 이름이 아니다. 아마도 위의 '일본을 비난한다' 와 함께 한국어 번역자가 약을 들이켰던 것으로 판단된다. 사실 원판의 섬 이름도 Cara Libro, 직역하면 "얼굴책"(...)이 되긴 한다.
  4. 개중에는 반란군의 당수 모레노를 섬에 초대한다던가(...) 닉 리처드를 초대해 그의 부적절한 스캔들을 다룬다거나 산타나 총통을 초대해 롤러코스터 사고에 대해 조치하는 등의 조치들을 취할수 있다. 나중에는 트로피코를 홍보하기 위해 스팸을 돌린다. 2번이 아니라 1번 항목의 스팸이다.(...)
  5. 영문 원판 제목은 'IMPORTant Business'. 즉 '수입' 이라는 뜻의 단어 'import' 와 '중요한' 이라는 뜻의 'important' 가 같이 쓰였다.
  6. 충성파를 늘리거나 돈을 지불하면 올라간다. 핵 미사일 실험 허용으로 2차 산업이나 정유소를 운영할 돈을 벌고, 카리브 회담 퀘스트로 데프콘을 올리면 쉽게 깰 수 있다.
  7. 심지어는 그 닉 리처드가 가카를 사기꾼이라고 비방한다.
  8. 빨리 짓는다고 폭력단 간부들을 발견한다던가 하진 않는다. 페눌티모가 비밀경찰 이벤트를 준 다음부터 가능.
  9. 그리고 돈 아멜리오를 체포하면 그놈들이 보복을 했는지 비밀경찰들이 제거당해서 추가고용을 해 줘야 한다.
  10. 이 부분을 자세히 서술하면, 총 3번 마피아 간부들을 색출할 수 있다. 처음이 돈 아멜리오, 돈나 벨라(섬 폭력단과 이태리 마피아를 연결해 주는 인물), 그리고 돈 모리아티음?를 체포, 거래, 혹은 사살해야 한다.
  11. 이전 버전에서는 이벤트가 아닌 평소와 같은 입국은 막아버리라고 되어 있었으나, 처음부터 끝까지 그렇게 하면 일손이 심히 부족해진다. 그때그때 상황을 봐 가며 적당히 조치를 취하자.
  12. 참고로 마임꾼을 진정시키면 변호사 웨이브가 오고, 변호사를 진정시키면 전화 위생사들이 러시를 오는 식이므로, '이 정도 압박은 괜찮겠다' 라는 판단이 들면 인프라를 확충하고 자금을 모으는 것도 괜찮다. 다만 하나같이 '괜찮겠다' 는 생각이 안 드니 문제.
  13. 군자금 100만달러 이벤트 직전에 100만달러 이상의 금액을 모았으면 이 부분은 패스한다.
  14. 이 부분에서 평의회로 바꾼다는 번역 오류가 있다.
  15. 이전 버전까지에서는 '요르게' 라 되어 있었으나, 영어 원문이 'Jorge' 로 되어 있는 점을 보면 '호르헤' 가 옳다. 스페인어식 이름으로, 트로피코가 어디에 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카리브 해에 있는 것이 맞다면 스페인어가 사용될 확률이 높다.
  16. 영문 원판에는 이런 드립이 없고, 'twin brother' 라고만 언급된다. 이럴 경우 대통령 가카가 여자라면 이야기가 성립이 안 되지만, 게임 아이콘이나 포스터, 캠페인 상에서 등장인물들의 대화를 들어보면 남자 가카가 진주인공(?)인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선거연설이나 캠페인 브리핑 같은 건 여자 가카의 옥음(玉音)이 훨씬 낫다는 게 함정
  17. 여담이지만, 참 철거하기 아까운 건물들이 많다. 가령 현대미술관이라든가, 대통령 박물관이라든가, 영원의 불길 등. 다만 이것들을 폭파하고 다시 짓는 것은 무관하다.
  18. 매년 1월이 될 때마다 국고 잔액 가운데 일정 %가 빠져나간다. 0$ 이하. 즉 마이너스일 때에는 빼갈 게 없어서 효과가 없지만.
  19. 다만 시간제한 임무를 실패한다고 미션을 실패하는 것이 아니고, 국고에서 빠져나가는 비율이 늘어나는 것 뿐. 그리고 1월에만 빠져나가므로, 아무 건물이나 지었다가 철거하면 원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는 점(다만 건축가가 건설하던 것을 철거하면 원금 가운데 일부만 돌려받으므로, 건설 중지 버튼도 눌러줘야 한다)을 이용하여 조금 번거롭긴 해도 큰 지장을 받지 않고 플레이할 수도 있다.
  20. 물론 '알아서 클리어된다' 가 아니라, 3종 세트를 세우고 퀘스트를 착실히(?) 깨야 한다. 여기서 '자동적으로 클리어' 라는 말은, '2009+3=2012. PROFIT!' 이기 때문. 여담으로 대통령의 특성으로 건물 건설 가격을 낮추어주는 '행정관' 과 '구두쇠' 를 끼워넣으면, 난이도가 더욱 내려간다.
  21. 완전히 치료는 안 되고, 주민들에게 더 이상 해를 입히지 못하도록 붙잡아둔다고 생각하자. 즉 자연 재해 등으로 탐지기가 파괴된다면, 그 즉시 다시 전염병의 매개체가 된다는 말.
  22. 하지만 제안을 받아 돈을 주면 슈타인 슈타이너 박사가 방금 나타난 리처드는 클론이고 진짜는 확실히 죽었으니 돈을 주지 말라 한다. 죽어서조차 예토전생당해 사기치는 퀄리티(...)
  23. 교육 수준을 잃고, 이름이 'PENULTIMO' 로 강제개명당한다. 여자라고 예외 없다는 건 흠좀무.
  24. 본편에서는 철의 섬으로 번역되었다. 영판에서의 이름은 같다.
  25. 이 부분은 정확하지 않으므로, 차후에 수정 바람.
  26. 철과 보크사이트를 소련에서 수입할 수 있다
  27. 물론 럼주 수출로 벌어들인 자금으로 2차 산업을 더 개발하든 관광업에 손을 벌리든 자금원을 더 모아야 하며, 수입 한도를 높여 철과 보크사이트를 화물선 가득 받아와야 한다.
  28. 딸국질 캠페인과 같은 섬이고 위치만 다르다.
  29. 도중에 미국과 소련의 첩보기관을 염탐하는 선택지가 있으나, 염탐해도 부작용은 없다.
  30. 이민관리국도 안 된다.
  31. 전체적으로 차기작과 유사하다. 다만 연구 점수라는 게 바닐라 게임에는 없으므로 인터페이스가 훨씬 불편하다는 점은 함정.
  32. 여담으로 가장 중요한 건물이 고등학교와 대학교인데, 이것들은 연구해서 나오는 게 아니라 퀘스트로 받는다. 아래 항목 참고.
  33. 최종단계까지 10단계나 있다
  34. 주로 지진을 일으키는 듯 하다.
  35. 관광객 5명당 못 하나씩을 들고 온다. 즉 한 채를 빨리 건설할 수 있게 해 준다는 설명이 덧붙는데, 활용해도 나쁘지 않다.
  36. 페눌티모는 아직도 자다가 '불이야' 하면서 깬단다.
  37. 모든 캐릭터 특성 5레벨 달성
  38. 단독주택 건설 도중 정부청사 짓고 외교부 장관 하나 섭외해서 아파트 반값 만들어 두어도 좋다. 그리고 주의할 점으로 아파트 건설 미션이 들어오기 전에 지은 아파트는 지은 갯수로 치지 않는 듯 하다...,
  39. 참고로 '해적의 낙원' 은 영문 원판에서 'Pirate Cove' 라 하는데, 트로피코 2편의 제목과 같다. 즉, 2편의 해적왕이 4편의 대통령 가카의 조상님인 셈.
  40. 그런데 이게 실제 수랑 안 맞고 절반 가까이 둘 중 하나가 없는 걸로 뜬다. 버그인지는 몰라도 상당히 과소평가되는 셈.
  41. 여담으로 항목에 들어가 보면 알겠지만, 지하자원만 풍부하지 사람 살 땅은 못 된다. 게임을 승리하면 이 사실이 드러난다.
  42. 참고로 정말로 앙심을 품기 때문에, 외교관계에 되돌이킬 수 없는 빨간 줄이 그어진다. 아마도 시스템상 주거건물을 싸게 못 짓도록 하려는 듯 하니, 도시 점수 1000점을 달성하기 전에 소련의 경제원조를 반드시 받아두도록 하자. 외무장관을 외국에서 수입해 와서라도.
  43. 어떤 동물에게 물리냐에 따라 명칭이 바뀌는데 라마는 슈퍼 프레지덴테, 상어는 심해의 포식자, 큰부리새는 어둠의 큰부리새가 된다.
  44. 빠른 건물 건설, 빠른 교육, 산업 생산력 증가
  45. 로드리게즈 장군의 경우 반역자, 에스테반 신부는 기도로 극복하는 경제위기, 엘 디아블로의 경우 범죄자를 해결해준다.
  46. 건물을 빨리 건설할 수 있는 능력을 선택했다면 건물 하나를 파괴하고, 교육이 빨리 이루어지는 능력을 선택했다면 주민 몇 명을 무학력으로 만들어버린다.
  47. 여담으로, 울티모(Ultimo)의 아버지는 당연히 Penultimo. 그리고 어머니는 그와 매일같이 라디오에 출연하는 그녀라고 한다.
  48. 슈퍼 프레지덴테는 옥스포드에 200000 지불, 심해의 포식자는 이전까지 잠겨있던 유람선이 풀리면서 유람선 건설, 어둠의 큰부리새는 고등학교 5채 건설을 해야한다.
  49. 그런데 '덕담' 이라고 할 수도 없는 게, 페눌티모에게 빙의되었던 자가 맨 앞에 나오는 '마지막 부두술사' 다. 즉 '나처럼 치료 못 받아서 죽는 놈 없게 해' 라는 뜻.
  50. 자본주의자의 경우 금 1500 수출 후 은행원 10명 확보, 공산주의자는 광부 12명 확보
  51. 지식인은 레이더 5개 건설, 충성파는 위대하신 엘 프레지덴테의 말씀을 의심없이 따름으로 특별한 요구 사항이 없다.
  52. 군국주의자는 무기 3000 수출 후 시민 5명 쏘기, 종교인은 구세주예수그리스도상을 건설해서 방공호로 옮긴단다.
  53. 국수주의자들은 원자력발전소 건설, 환경주의자들은 풍력발전소 6개를 요구한다.
  54. 다만 성당은 되니 돈만 된다면 만족도를 지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