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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문서: 관광 관련 정보, 자연지리 관련 정보, 보통명사가 된 고유명사들[1]
언어별 명칭 | ||
한국어 | 가람[2] | |
영어 | River | |
스페인어 | Río | |
한자 | 江 | |
일본어 | 川 | |
중국어 | 河 | |
러시아어 | река | |
몽골어 | мөрөн |
1 개요
내륙을 흐르는 물줄기.
염분이 많아 인류가 직접 사용하기엔 부작용이 많은 바다와 달리 염분이 적어서 인류의 생존에 이상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는 물로써, 아주 오래 전부터 인류는 강을 중심으로 모여살았으며, 오래된 도시들은 대부분 강을 중심으로 건설되었다.
강은 단절을 상징하면서도 동시에 교통을 상징한다. 인간은 배나 다리 등의 장비가 없으면 강을 건널 수 없으므로, 강의 한편과 다른편은 서로 단절된 공간으로 인식되었다. 유사 이래 수많은 국경선과 방어선이 강을 따라 설정되었으며, 세계의 신화를 보면 요단강이나 스틱스, 삼도천처럼 삶과 죽음의 경계에 강이 있다는 전승도 많고, 루비콘 강처럼 강을 건너는 행위가 돌이킬 수 없는 결정을 상징하는 경우도 있으며, 배수진처럼 퇴로를 없애는 경우도 있다. 반면 육로운송이 미흡하던 시절에는 강을 따라 배가 돌아다니며 물자 운송에 중요한 역할을 했기 때문에, 많은 내륙 상업도시가 강을 끼고 발전했고, 때로는 인공 강(운하)까지 파가면서 강을 교통로로 쓰기도 했다. 때문에 강은 단절을 상징하면서도 동시에 교통의 한 축이었다는 아이러니를 갖는다.
강에는 여러 생물들이 번식하고 있다. 다만 상기한대로 강의 물은 바다의 물과 성질이 많이 다르므로, 강에 서식하는 생물들과 바다에 서식하는 생물들은 비슷하면서도 서로 성질이 매우 다르다.
과거에는 강은 인류의 생존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더울때 피서용으로도 사용되고, 식수를 제공하기도 했고, 냇가나 근처에서만 번식하는 동식물들을 식자재로 사용하기도 했고, 빨래나 농사 등 생활용수로써도 활용되어왔다. 그러나 현대의 강들은 대부분 산업화 혹은 무차별적인 활용으로 인하여 그 줄기가 말라가고 있거나, 혹은 심하게 오염되어서 바로 사용할 수 없는 수준으로 더럽혀진 경우가 더 많다. 특히 현대 사회에서는 기술의 발전으로 정수나 배수 시설들이 도입되면서 굳이 강가 근처가 아니라 해도 강에서 얻을 수 있었던 모든 혜택들을 그대로 누릴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강이 없어도 발전할 수 있게 되었다.
그래도 강은 자연 생태계의 균형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 요소인데다가 인간이 강의 수원을 1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만들어서 나쁠 것이 없으므로, 각국은 최대한 강을 오염 이전의 수준으로 되돌리려는 노력을 행하고 있다.
한편 지구 밖에서도 발견되었다. 덕분에 해당 행성에 생명체가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떡밥이 되어주고 있다.
2 나무위키에 항목이 있는 강
한반도의 하천 목록 / 세계의 하천 목록도 참고할 것.
2.1 국내
2.2 해외
- 갠지스 강
- 나일 강
- 다뉴브 강
-
다마스쿠스 강 - 도톤보리 강
- 라인강
- 레나 강
- 메콩 강
- 미시시피 강
- 센 강
- 아라카와
- 아마존 강
- 아무르 강
- 양쯔강[3]
- 예니세이 강
- 오논 강
- 오브 강
- 요단강
- 요도가와
- 유프라테스 강
- 인더스 강
- 템스 강
- 티그리스 강
- 푸에르토 프린세사 지하 강 (말 그대로 지하에 흐르는 강)
- 황하[4]
- ↑ 원래는 '강수'(江水)라 하여 지금의 양쯔강을 가리키는 고유명사였으나, 강 전반을 일컫는 일반명사가 되었다.
- ↑ 원형은 ᄀᆞᄅᆞᆷ이다. 월인석보에 다음과 같은 문장이 있다.
부톄 百億世界예 化身ᄒᆞ야 敎化ᄒᆞ샤미 ᄃᆞ리 즈믄 ᄀᆞᄅᆞ매 비취요미 ᄀᆞᆮᄒᆞ니라 - ↑ 江이라는 한자가 원래 가리키던 강.
- ↑ 이것도 河라는 한자가 원래 가리키던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