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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위 문서 : 가야
목차
개요
한자는 古寧伽耶인데 경상북도 고령군의 고령과는 한자가 다르다. 하필 그 경북 고령에는 대가야가 있었기 때문에 학생들이 가야 이름 외울 때 헷갈리는 편.
삼국유사에 나오는 6가야 중 하나. 여섯 가야 중에서 가장 베일에 싸인 나라로 실체가 거의 확인되지 않고 있다.
지금의 경상북도 상주시 혹은 경상남도 진주시 일대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1] 금관국, 반파국 등 다른 가야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사실 고령이라는 이름은 가야인들이 사용한 것이 아니라 신라 병합 이후에 사용한 것. 유물이나 유적이 거의 없어 사회, 경제, 문화, 정치 등에 관해 알려진 것이 거의 없으며 기록을 바탕으로 위치만 추정될 뿐이다.
사실 고령가야는 실제 가야 소국과는 무관할 뿐더러 고령가야가 있었다는 옛 함창군 지역도 원래의 신라 영역이었던 진한의 사벌국 지역에 속한다. 신라 말기에 신라의 중앙정부에 반기를 든 고령 지역의 호족 세력이 그 명분으로 가야를 참칭되기도 하고 940년 고려 태조 23년에 5가야의 명칭을 변경하면서 '고령가야'라는 이름이 부여되어 옛 가야소국 중의 하나인 양 와전된 가능성이 아주 높다. 단 함창 일대의 호족세력들이 가야인의 후예이거나 삼국통일 이후 가야인들이 이주해 와 거주했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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