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도 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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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怪盗キッド
MAGIC KAITO의 주인공이자 명탐정 코난의 등장인물.

추리물에는 언제나 쫓는 자와 쫓기는 자가 빠질 수 없듯이, 명탐정에게는 반드시 괴도가 빠질 수 없는 존재인 법이다.[1] 쿠도 신이치의 라이벌이자 세계적인 대 괴도. 18년 전(에피소드 블랙스타 기준) 파리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보였고, 왕성한 활동을 하다 8년 전 돌연 행방이 묘연, 최근 일본에서 활동을 재개하고 있다.

현재 활동 중인 괴도 키드는 2대째인 쿠로바 카이토. 1대 쿠로바 도이치는 8년 전 의문의 조직이 눈독들이던 보석을 노리다 살해당했다. 다만 세계관 내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8년 전의 키드와 현재의 키드가 동일인물이라고 생각한다.

2 특징

신출귀몰하며 대담하다. 괴도답게 사전에 예고장을 날리는데, 타 작품처럼 대놓고 '언제 어디서 XX를 훔쳐가겠다'라는 식의 예고장이 아닌 복잡하고 난해한 암호에 가까워 경찰들이 골머리를 썩는다. 하지만 에도가와 코난을 비롯한 굇수들은 척척 풀어낸다.

예고장에는 항상 괴도 키드의 마크가 들어가는데, 경찰의 말에 의하면 복사해서 찍는 게 아니라 항상 새로 그려넣는다고 한다. 때문에 예고장마다 미세하게 다르다. 독자들 눈에는 그게 그거지만.

복장은 백색 정장에 백색 망토, 백색 실크 햇. 그리고 모노클. 블라우스 색이 파란색이고 넥타이색이 붉은 색인데, 언뜻 보면 참 언밸런스해 보이지만 옷걸이가 워낙 좋다보니 이게 또 잘 어울린다.사실 이거 보고 색 이상한 거 깨달았다 다만 넥타이색은 가끔 바뀌는 것 같으며, 망토는 행글라이더로 변한다. 글라이더 주제에 프로펠러가 달렸는지 헬기보다 빠르다.망토 속에 뭐가 있는 거냐 참고로 행글라이더 무게는 16~18kg. 무기로 트럼프 카드가 발사되는 총과 수면 가스가 든 스프레이 등이 있지만 아르센 뤼팽처럼 살인은 하지 않는 주의이므로 그냥 위협용이다.

참고로 저 총은 카드 외에 갈고리가 달린 와이어, 깃발, 심지어 소형 패러글라이더까지 그야말로 못 쏘는 게 없는 만능으로, 전망 레스토랑의 유리벽을 한 방에 뚫거나 철난간에 박힐 정도로 강함에도 또 사람한테 쏠 때는 손에 맞아도 상처 하나 안 난다.[2]

사람을 다치게 하지 않는 점, 대담하고 화려함, 훔친 물건은 돌려준다는 게 대중에게 먹히는지 작중에서도 그 인기가 엄청나다. 대표적인 레귤러 중에서는 스즈키 소노코, 요시다 아유미가 키드의 팬. 예고장을 날린 곳마다 수백, 수천의 팬들이 모여 키드를 열창하는 모습이나, 키드가 안 온다는 말에 경찰의 방해도 뿌리치고 포위 그물을 뚫어버리질 않나, '키드 님'이라고 불리는 것을 보면 웬만한 연예인 저리가라 수준이다. 작중에서 포위당해 위기에 빠진 걸로 보였을 때는 주변 사람들이 자기로 변장해서 도망가라고 할 정도. 신문사에서 키드 지지율도 보도하고 코스프레를 하는 사람들도 있으며, 매직 카이토에서는 아예 백화점에서 관련 상품을 팔기도 했다(...).

<세기말의 마술사> 시점에서의 경찰 발표에 따르면 건수는 134건(미국·프랑스·독일 등 12개국 포함), 도둑맞은 보석류는 152점, 피해 총액은 387억 2500만엔에 달한다고.[3]

더불어 미국 연방수사국, 러시아의 FSK, 영국, 프랑스, 독일, 폴란드, 한국, 대만, 홍콩, 중국 경찰 등이 키드 체포에 혈안되어 있다.

3 호칭과 다른 괴도와의 관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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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괴도 키드라고 자칭해서 다닌 것은 아니었다. 1대 괴도 키드의 명성이 어느 정도 쌓이자 국제적인 범죄자 코드가 부여되었는데, 그게 1412였다. 이 코드를 따서 '괴도 1412'라 불렸는데, 어느 날 유명한 추리작가 쿠도 유사쿠가 신문에서 휘갈겨 쓴 1412를 KID로 잘못 읽어 그것이 유명해져 버렸다.모 전투기가 생각난다[4] 본인도 마음에 들었는지 그 후부터 '괴도 키드'라고 자칭하고 다녔다.

별명이 여러 가지인데, 작중 언급된 것은 월하의 마술사, Kid The Phantom Thief(신이 버린 아기의 환영), 헤이세이의 루팡[5]이다.

사실 유명한 대괴도였던 팬텀 레이디와 관련이 있다. 팬텀 레이디가 활동을 중단한 이후부터 괴도 키드가 활약하기 시작했고, 작중에서는 괴도 키드가 팬텀 레이디가 가져간 사카모토 료마의 물건을 돌려주겠다는 예고장을 보낸 적이 있다.[6]

여담으로 루팡 3세 VS 명탐정 코난 THE MOVIE 초반에 루팡 3세가 괴도 키드로 변장하고 보석을 훔친다. 키드의 범행이 예고된 당시 현장에서 쿠로바 카이토가 관중들 속에서 저 녀석 누구냐는 반응을 보이는 장면이 얼핏 지나갔다. 그리고 엔딩에선 루팡이 오사카에서 훔쳐가려던 보물을 한 발 앞서 훔치고 루팡을 경찰에 쫓기게 함으로써 복수한다.

4 역대 괴도 키드

4.1 1대 괴도 키드

파일:Attachment/KurobaDoichi.jpg

쿠로바 도이치. 키드로 활동하기 전부터 세계적으로 유명한 마술사였다.

명탐정 코난에 관련된 에피소드가 나왔는데, 1대 키드가 일부러 당시 초등학생인 신이치에게 찾아가 "네 동생이라고도 할 수 있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메시지를 전해줄 것을 부탁했다. 이건 유사쿠가 키드란 이름을 본의 아니게 붙여준 셈이 되었기 때문으로, 1대 키드와 쿠도 유사쿠는 라이벌 관계이기도 했다. 참고로 이때 저 둘이 주고받은 메시지는 빅토르 위고와 출판사가 주고받은 편지의 패러디.

값비싸고 귀중한 것이면 무엇이든 훔쳤다. 보석, 명화 등등.[7] 잡힌 적은 한 번도 없으며, 그 정체조차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활동 무대는 전세계.

과거편에서 쿠로바 도이치가 괴도 키드로 활동한 이유는 후에 그의 아내가 된 팬텀 레이디 때문으로 나온다. 원래 도이치의 아내는 평범한 주부였으나 설정이 바뀌었는데, 명탐정 코난에서 괴도 키드가 메인급으로 등장하게 되면서 도이치가 단순히 도둑질을 하려고 괴도가 되어 움직인 게 아니라는 이유를 덧붙인 것으로 추정된다.

키드로 활동하는 중에도 마술사 활동은 계속 하고 다녔다. 그러다 8년 전 의문의 조직이 노리던 보석 「판도라」와 관련되어 조직에게 살해당한다.

4.2 2대 괴도 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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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야마구치 캇페이/오인성(KBS), 신용우(투니버스, 애니맥스)[8][9]/제리 주얼.[10] 정체는 쿠로바 카이토(한국 이름은 고희도).

약 8년만에[11] 다시 돌아온 괴도 키드는 사실 예전에 쿠로바 도이치의 조수였던 지이 코노스케였다. 하지만 그에게서 이야기를 들은 카이토는 아버지의 죽음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괴도 키드로서 활약하게 된다.

모노클이나 모자 때문인지 그냥 봐서는 잘 모르지만 자세히 보면 외모가 쿠도 신이치와 매우 유사해서 이에 대한 언급이 종종 나온다. 비슷한 외모 때문에 첫 등장했던 블랙 스타 사건 도입부에서는 란이 그의 얼굴을 보고 신이치로 착각하기도 했고, 극장판에서는 키드가 (보통 변장할 때 하는 거에 비해선 무척 간단한 수준인) 머리스타일을 바꾸는 정도로 신이치의 대역을 하거나 신이치로 변장하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성우도 쿠도 신이치와 같다.[12]

OVA KID in TRAP ISLAND에서는 소년 탐정단 3인에게 맨 얼굴을 보이는 실수를 저질렀으나, 그들이 쿠도 신이치로 착각한 덕분에 신이치인 척 해서 넘겼다.

키드로 활동한 초창기에는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훔치고는 다시 돌려줬다.[13] 아버지가 어떤 조직이 노리던 빅 쥬얼(Big Jewel) 판도라와 관련되어 죽었다는 걸 알게 되자, 그 조직에 복수하기 위해 판도라를 먼저 찾아 부숴버리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빅 쥬얼만을 노린다(매직 카이토에서 '블루 버스데이'부터). 학생이란 사정 때문인지 일본에서만 활약 중. 하지만 간혹 이런 목표와 상관없이 움직이기도 한다. 목표물이 빅 쥬얼이 아닌 경우에는 나중에 주인에게 물건을 돌려준다.

판도라는 얻으면 불로불사가 된다는 보석으로, 빅 쥬얼을 달빛에 비췄을 때 그 안에 들어있는 판도라가 보인다고 한다. 괴도 키드가 밤에 주로 활동하는 이유는 달빛에 바로 비춰보기 위함이며(물론 학교를 다니는 것도 이유지만), 판도라가 아니라고 판단되면 즉각 주인에게 돌려준다.[14] 도로 자리에 가져다놓는다거나, 나카모리 경부에게 우편으로 보내는 경우도 많은 듯. 명탐정 코난에서 대개 찾던 게 아니라며 코난에게 보석을 넘겨주는 것은 이 때문.

명탐정 코난이 연재되기 시작한 후 나온 MAGIC KAITO 에피소드에 따르면, 예전에 쿠도 신이치 때문에 궁지에 몰렸던 적이 있다. 이 일화는 명탐정 코난의 애니메이션 스페셜로 방영되었고, MAGIC KAITO 1412 6화로도 방영되었다.

에도가와 코난으로부터 "여자로 변장하는 걸 참 좋아한다"라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으며, 명탐정 코난에서만 만화책, TV 시리즈와 극장판을 통틀어 7번 여성으로 변장했다. 모리 란, 스즈키 家의 신참 메이드, 그리고 어느 보석을 탐내는 할머니, 나카모리 아오코, 앤 왕녀, 미야노 시호, 세라 마스미[15], 스즈키 소노코로 변장했으며, 여성으로 변장하는 데 거부감을 나타내는 장면이 나온 적이 없다. 본인 曰 "이쪽이 더 사랑스럽잖아?"(…). [16] 괴도 키드가 신체변형 능력자가 아닌 이상 얼굴을 분장해도 신체 사이즈는 속일 수 없을 텐데, 160cm인 모리 란으로 잘만 변장한다(…). 각선미도 마찬가지 문제일 테니 여자로 변장할 때를 염두해 둔 걸 보면 상당히 마른 체형일 듯. 무슨 영문인지 남의 목소리를 기계도 없이 그대로 바꾸는 능력이 있다. 어차피 카이토 세계관에서는 비현실적인 트릭에 마법이 난무하니 어찌보면 이 정도는 당연한 일이다.[17]

변장할 때는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편이다.[18] 웬만해선 변장 대상의 정보를 세세하게 기억한 뒤에 변장하기에 실수하는 일이 적지만, 역으로 이 점을 노려 공격당한 역사도 있다.[19]

항상 자신만만해 보이는 외관과는 달리 의외로 굴리는 캐릭터. 명탐정 코난에 출연해서도 번번이 코난 때문에 온갖 수난을 겪지만, 제트코스터에 매달려 가다가 기둥에 머리를 부딪히고 떨어지는 등 매직 카이토에서는 사실 그보다 더 심하게 굴렀다.

괴도지만 본질적으론 악역은 아니다. 어느 정도 장난을 좋아하고 남을 골탕먹이는 건 좋아하지만, 극단적인 범죄까지는 저지르지 않는다. 코난을 여러차례 도와주기도 하고 여자에게는 신사적이며 범죄단체를 소탕하는 데 어느 정도 도움을 주었다.

자신을 잡는 경찰은 트릭이나 마술로 제압했지만 칼부림이나 총탄으로 극단적인 경우를 쓴 적은 없다. 범죄자이지만 그리고 괴도이지만 이러한 점에서 존 델린저처럼 괴도키드는 일반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이다. 한마디로 스타 범죄자.

5 명탐정 코난과의 연계점

연재 당시 코난에게는 그럴듯한 라이벌이 필요했고, "탐정에는 당연히 괴도지!"라고 생각한 아오야마 고쇼. 등장시킬 괴도를 물색해보는데, 그에게는 이미 그럴 듯한 괴도 캐릭터가 하나 있었으니... 바로 매직 카이토의 주인공 괴도 키드였다. 특히 극장판의 경우 야마구치 갓페이의 팬들에게 서비스를 하기 위해라 쓰고 극장으로 불러오려고 동일 성우가 맡은 캐릭터인 키드를 레귤러급으로 끼워넣는다는 말까지 팬들 사이에서 나올 정도.

그런데 이미 매직 카이토 내에서는 이름부터 쿠로바 카이토의 라이벌 격인 탐정 하쿠바 사구루가 존재한다. 명탐정 코난에서도 그가 괴도 키드를 쫓고 있다는 것은 상당히 유명한 사실인 듯하다. 그 인물이 거의 영국에 있다는 것 때문에 코난과의 라이벌 구도는 성립하지만, 30권과 54권에서 잠깐 일본으로 귀국해 등장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둘이 괴도 키드를 잡으려고 협력한 적은 없다.

명탐정 코난에서 괴도 키드가 대놓고 예고장을 보내는 사건은 대체로 스즈키 재벌 관련으로 일어난다. 그 밖에는 대개 우연히 관여된 경우다. 실제로 키드가 나오는 에피소드는 하나같이 인기 폭발. 키드가 나오는 에피소드는 애니화 시 1시간 내지 2시간 스페셜이 되거나 따로 스페셜 방송이 나오기도 한다. 키드가 등장한 극장판 3기8기, 14기19기가 이래서 주목을 많이 받았다. 코난 인기투표에서도 3위.

명탐정 코난에서 괴도 키드가 첫 등장하는 에피소드는 블랙 스타 에피소드로, 애니메이션으로 보면 76화가 된다.[20] 본래는 게스트 캐릭터 비슷하게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그 인기가 실로 엄청난지라 주기적으로 출연한다. 명탐정 코난은 괴도 키드가 대활약하면서 확실한 흥행요소가 되어주고 있고, 매직 카이토는 코난 덕분에 신장판에 애니화까지 될만큼 유명세를 얻었으니 키드를 코난에 크로스오버시켜 등장시킨 것은 결과적으로 신의 한수였던 셈.명탐정 코난은 평소에는 절대 안 보다가 키드가 나오는 편만 보는 키드덕들이 많다

명탐정 코난 원작 에피소드에 출연할 때는 꽤나 고생하는데, 코난이 잡는 데 실패해도 웬만해선 들어올땐 맘대로지만 나갈땐 아니란다 그냥은 안 보내기 때문이다. 자세한 건 아래 작중 행보 항목 참조.

처음엔 신비주의와 간지를 강조하면서 등장했는데, 어차피 정체도 아는 사람은 다 아는 것 때문인지 원래 개그만화 출신이라서 그런지 등장이 많아질수록 개그캐 기질이 나오고 있다. 그래도 어린애 성격인 쿠로바 카이토에 비해 키드일 때는 쿨한 편. 게다가 코난과도 어째 갈수록 사이가 좋아져서(?) 극장판 14기 쯤 되면 개그로 손발이 척척 맞는다.

명탐정 코난의 3대 흥행요소 중 하나다. 참고로 다른 두 요소는 검은 조직과 원래 몸으로 돌아간 코난, 그러니까 쿠도 신이치. 이 중 검은 조직은 중심 스토리가 아닌 이상 나오게 하기 힘들고, 쿠도 신이치로 돌아가는 것은 너무 빈번하게 할 수 없으니, 슬슬 재미 좀 봐야겠다 싶을 때 등장시키기 제일 무난한 요소는 괴도 키드인 셈이다. 실제로 인기가 좀 시들해진다 싶으면 괴도 키드 에피소드가 튀어나온다.[21] 이와 비슷한 역할로 쓰는 캐릭터로 핫토리 헤이지가 있다.

하지만 인기를 의식해 비중이 커지는 건지 처음부터 관련이 있었던 건지, 1대 괴도 키드와 관련이 있어서 2대 괴도 키드 역시 검은 조직과 관련된 중심 스토리에 관여할지도 모른다는 복선이 나온다. 이미 명탐정 코난 50권 시점에서 1대 괴도 키드=쿠로바 도이치는 쿠도 신이치의 부모 및 검은 조직의 일원인 샤론 빈야드명탐정 코난에 등장하는 중요인물들과 관련이 있다는 게 드러났다. 그리고 팬들 사이에선 쿠로바 도이치를 살해한 조직이 바로 그 검은 조직일 거라는 가설이 거의 정설에 가깝게 받아들여진다. 또한 미스테리 트레인 편에서 베르무트미야노 시호라 생각한 이가 사실 괴도 키드가 변장한 거라는 것을 눈치챘을 때 '최고의 캐스팅'이라고 하는 것을 보면, 쿠로바 도이치의 죽음에 관여한 의문의 조직이 검은 조직이라는 가설이 사실일 가능성이 높아졌다.[22]

그러나 1/3작가 인터뷰에서 날린 스포에서 키드는 앞으로 검은 조직과 교차하지 않을 거라고 직접 언급한다. 다만 미리 알아두어야 할 점은 매직 카이토명탐정 코난은 같은 세계관이 아닌 평행세계라는 설정이다. 따라서 '매직 카이토 세계관'에서 도이치를 살해한 조직과 '명탐정 코난 세계관'에서 검은 조직은 당연히 서로 다른조직이다. 다만 '명탐정 코난 세계관' 내에서 도이치를 살해한 조직이 검은 조직인지는 여전히 미스테리이다.[23]

5.1 작중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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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명탐정 코난에 출연하면 붙잡히진 않아도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 첫 등장인 '코난 VS 괴도키드(TVA 76화, 16권)'에서는 그의 탈출 방법을 예상한 에도가와 코난이 일찌감치 행글라이더를 이용하지 못하도록 만든 탓에 바다를 헤엄쳐야 했으므로 감기에 걸렸다.
  • '괴도 키드, 경이의 공중보행(TVA 356화, 44권)'에서는 키드가 타고있던 지로키치의 할리 데이비슨에 부착된 사이드 카를 분리했는데, 코난이 세고 있는 기름선을 보고 떨어진 사이드 카를 지면에 마찰시켜 불꽃을 기름에 튀게 해서 불을 붙히고 그대로 할리 데이비슨에 날아가 폭파. 제때 피해서 부상은 안 입었지만 숯가루 범벅이 되었다.
  • '괴도키드와 네 명화(TVA 469~470화, 53권)'에서는 연막 덕에 무사히 도망치는 것처럼 속이긴 했지만, 사실 코난이 찬 축구공에 맞고 창문에서 떨어졌다. 그냥 창문도 아니고 지면에서 수십미터 떨어져 있는 창문에서.
  • 61권에서는 사건 해결 이후가 아닌, 중간에 왔다갔다 도망치는 도중에 코난이 찬 축구공에 모노클이 날아갔다. 트릭을 간파당한 후에는 지이와 함께 행글라이더를 타고 수십 미터 높이의 그물 장벽을 간신히 넘어 탈출 성공. 비교적 고생담이 약했다.아깝
  • 68권에서는 코지마 겐타로 변장해 사람들을 밖으로 내보낸 뒤 대원으로 변장해서 도망치려는데 코난이 찬 축구공에 맞았고, 키드임이 발각되어 경찰에게 쫓긴다. 숲으로 도망갔으나 코난이 등 뒤에 붙여둔 카드 때문에 아침이 되도록 계속 쫓겼다.
  • 78권에서는 사전조사를 위해 지이와 함께 변장해서 미스테리 트레인에 잠입했다가 에도가와 코난한테 걸려서(…) 다른 사람들에게 정체를 밝히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미야노 시호로 변장했다. 버번의 눈앞에서 폭사를 위장했는데, 키드 본인은 나중에 행글라이더를 화물차에 숨겨두지 않았으면 진짜로 죽었을 거라고 코난에게 불만을 토로했다. 쿠도 유키코가 언급한 스폐셜 게스트가 바로 그.
  • 미스터리 트레인에서 발생한 사건 때문에 당분간 열차를 쓸 수 없게 되자, 며칠 후 스즈키 지로키치가 예정을 바꿔 보석을 스즈키 대박물관에 전시한다. 이때 괴도 키드는 세라 마스미로 변장했다. 급히 변장한 거였는지 세라를 남자로 착각하고 있었고,[24] 호칭 탓에 모리 란스즈키 소노코보다 연상인 줄 알고 있었다. 이 때문에 어색했으므로 코난은 금방 눈치챘지만, 다른 사람들 눈을 속인 틈에 스즈키 지로키치에게 보석이 진품이 아닐 가능성을 지적하고 숨겨두라고 한 것(그러니까 보석은 가져가지도 않았다)과 전에 신세를 졌으므로 자기는 눈감아 주겠다고 했다. 그러나 마침 속옷 바람으로 뛰쳐나온 세라 마스미에게 얼굴을 샤아 킥으로 공격당했다.[25] 결국 한쪽 얼굴을 감싸고 급히 탈출.
  • OVA 키드 in TRAP ISLAND에서는 (범인의 계략이었지만) 손쉽게 보석을 훔치고 코난까지 무사히 피해 유유히 날아가다 도주경로 읽고 대기중이던 소년 탐정단에게 발각, 미츠히코의 후추폭격기와 겐타의 낚싯대에 연달아 공격당해 추락한 다음 거머리를 뒤집어쓰고, 뱀과 조우해 놀라고 멧돼지에 쫓기고, 절벽에서 떨어지고, 악어에게 위협 당하고, 막판엔 글라이더마저 망가져 노를 저어 섬에서 탈출하다가 물고기가 배를 덮쳐서 비명을 지른다. 중간에 소년 탐정단에게 맨얼굴을 들켰지만 아이들이 쿠도 신이치로 착각한 덕에 들키지는 않았다.
  • 82권에서는 전날밤에 소노코와 모종의 거래를 하고 예고 당일에 레몬즙으로 쓴 편지를 우체국에서 온 편지로 위장시켜 박물관에 주둔하고있는 경찰들에게 보낸 다음, 소노코가 준 드레스로 소노코로 변장한 후 코난 일행에게 가서 의심을 피하고, 손목시계 속에 숨겨둔 야광물질을 경찰들의 방독면을 아무도 모르게 뿌려 놓고 예고시간이 되자 수면 가스로 주위를 어둡게 만들어 야광물질이 묻은 방독면을 쓴 경찰들을 카드건으로 방독면을 벗겨 무력화시키고, 방독면을 착용한 쿄고쿠 마코토가 안에 있는 보석이 위치한 방에 들어가 보석을 들고 마코토에게 이보석은 가짜이니 대피하자고 말하는 등 여기까지는 좋았는데... 소노코로 변장한 키드의 손가락을 본 마코토가 눈치채는 바람에 들켰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키드의 트릭을 간파한 코난이 방독면을 착용한 상태로 트릭을 설명하면서 들어오자[26] 수면 가스를 뿌린 다음에 기둥을 카드건을 이용해 쓰러트린 다음 천장에 달린 창문을 열고 튀었는데.[27] 마코토가 또다른 기둥을 가라데로 부순다음에 쓰러트려 이미 쓰러트린 기둥을 또다른 기둥으로 이용한 지렛대의 원리로 점프하여 창문을 박살내고 지붕에 도착 이걸본 키드는 기겁을 했다(...)[28] 결국 보석을 돌려달라던 마코토의 말에 이보석은 내가 원하던 보석이 아니다 외에 몇마디의 말을 한다음 보석을 마코토에게 던져주고 도망쳤다.

그래도 코난 본인이나 주변 사람이 신세를 지게 된 경우엔 키드를 그냥 보내주는 편이다. 예를 들어 료마 보물 공방전(70권)에서는 '훔친 물건을 돌려주겠다'고 예고했고, 키드의 진짜 목적은 그곳에 전시된 사카모토 료마의 물건이 위조품이라는 걸 알려주는 거라서 코난은 엄마가 료마의 팬이기 때문이라며 그냥 보내준다.

극장판에서는 코난과 협력하는 경우가 많아서인지 대체로 코난이 의도적으로 그를 곤경에 빠뜨리는 건 없는 편이다. 또한 극장판에서는 3기에서 코난을 쏘려던 범인의 총을 카드로 맞춘다거나, 8기에선 코난이 옥상에서 떨어지자 구하러 간다거나(사실 키드를 잡으려고 코난이 실수로 떨어지는 척 연기를 해서 낚았던 거지만), 10기에서 코난을 뒤쫓던 추격자 한 명을 처리해주고 바다에 빠진 걸 건져주고 막판에는 시계 폭탄을 제거하는 데에 일조한다던가, 14기에서 비행선에서 던져진 코난을 키드가 뒤따라 뛰어내려서 구해주고, 19기에서는 코난을 도와 해바라기를 화염에서 지키고 란을 데리고 탈출시켜달라는 코난의 부탁을 받고 붕괴되는 미술관의 동굴부분에서 아까 물에 휩슬리는 바람에 의식을 잃어 이미 기절한 란을 안고 무너지는 동굴에서 아슬아슬하게 탈출하는등 키드가 코난을 도와주거나 구해줄 때가 많다. 배은망덕 코난이 히로인

하지만 대신인지 코난이 아니라 다른 이유 때문에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3기에서는 에그를 훔쳐서 날아가다가 스콜피온에게 오른쪽 눈을 저격당하는 바람에 공중에서 바다로 추락해서 죽을 뻔하고, 8기에서는 비행기 운전하다가 팔을 다치거나, 10기에서는 우연히 은행강도가 경비원을 죽이는 걸 목격하는 바람에 범인들이 키드에게 총을 쏴대고 그 후로도 몇 번 목숨을 노려지는 등. 물론 범인들은 키드에게 된통 당하고 일망타진됐다

물론 출연했을 때 고생하지 않는 에피소드도 있다. 다만 그러한 경우는 역할이 별로 없고, 그냥 깜짝 출연한 경우가 대부분.

  • '마술 애호가 살인사건(TVA 132~134화, 20권)'에서는 변장해 이고도 카츠키라는 가명[29]을 대고 마술동호회 모임에 참석했다. 모임에서 어떤 마술사를 가장 좋아하냐가 화제가 되었을 때 이고도가 쿠로바 도이치를 제일 좋아한다고 말한 게 복선. 후에 추리 중이던 소노코의 트릭 재현을 돕는다.[30]
  • '모여든 명탐정! 쿠도 신이치 VS 괴도 키드(TVA 219화, 30권)'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나오지만 사실 모리 코고로로 변장하고 있었기에 실제 모습은 마지막에만 살짝 나온다. 코난과 하쿠바 사구루는 눈치채고 각자 다른 방식으로 키드를 잡을 기회를 노리고 있었는데, 상황을 전부 눈치챈 범인(이 사람도 탐정.)이 키드에게 도망칠 틈을 만들어 주려고 일부러 헬기에서 떨어진다. 범인이 키드를 도와준 건 키드의 이름을 이용해 탐정들을 불러들였기 때문. 범인이 본래 목표를 훔쳐가지 않아도 되냐고 질문하자, 보물의 정체가 '황금으로 된 저택'임을 알아차린 뒤였던 키드는 "저런 건 가져갈 수 없다."[31]라고 대답하고 떠난다.
  • '기발한 저택의 대모험(TVA 394~396화, 46권)'에서는 다이아몬드를 빼면 위험하다는 걸 알려주고 퇴장. 여담이지만 이 때 하이바라 아이로부터 칭찬(?)을 들었다.[32]
  • '괴도 키드 VS 최강금고(TVA 537~538화, 65권)'에서는 메이드로 변장하여 등장했다. 이 때 코난은 그가 온 이유를 눈치챘기 때문에 딱히 그를 잡으려고 하지 않았다[33].
  • 명탐정 코난 첫번째 드라마, '쿠도 신이치에게의 도전장-작별까지의 프롤로그-에서는 직접 등장하지는 않지만 신이치가 축구공으로 날려버린 폭탄이 터진 뒤에 달 앞을 행글라이더로 날아가는 모습이 잠깐 나온다. 갑자기 하늘에서 폭탄이 터지는 걸 보고 깜놀했을 듯

5.2 주요 변장인물

레귤러 인물로 변장한 경우에만 기술.

  • 모리 란 - '코난 VS 괴도키드(TVA 76화, 16권)'. 먼저 소노코의 아버지로 변장하여 잠입한 다음 란을 잠재워서 란으로 변장, 자연스럽게 소노코의 어머니에게 접근해 블랙스타를 훔쳤다. 정체가 들켰을 때 코난에게 란의 옷을 빌렸다고 해서 기겁하게 했는데, 사실은 란과 같은 옷을 마련해 변장했을 때 입은 거였다.
  • 모리 코고로 - '모여든 명탐정! 쿠도 신이치 VS 괴도 키드'(TVA 219화)의 뒷부분(30권). 초대장을 받고 가던 코난 일행이 잠시 주유소에 들렸을 때 잠재운 후 잠입. 골초 중의 골초인 모리 코고로와 달리 잠입 이후 한 번도 담배를 피지 않아 발각되었다.
  • 시라토리 닌자부로 - 극장판 3기 세기말의 마술사.
  • 쿠도 신이치 - 극장판 3기 세기말의 마술사, 8기 은빛 날개의 마술사, 14기 천공의 난파선, 19기 업화의 해바라기. 3기에서는 코난이 란에게 정체를 고백하려는 찰나 등장. 8기에서는 너무나 당연하게 관객들은 처음부터 변장이란 걸 알았다. 14기에선 2번 변장했는데 첫번째는 란에게 정체가 들킬 위기에 처해서 순간적으로 신이치인 척 한 거고, 2번째에선 아예 코난이 부탁해서 변장했다. 다른 거 없이 헤어스타일만 바꾸면 얼굴이 비슷하게 생긴 특징 덕분에 완벽히 상대를 속일 수 있다. 위급한 경우에 애용한다.
  • 스즈키 지로키치 - '괴도 키드 경이의 공중보행(TVA 356화, 44권)' 편. 걸어서 보석을 훔치겠다고 한 다음 공중보행 트릭으로 사람들을 낚은 다음, 스즈키 지로키치로 변장해 대놓고 걸어가서 훔쳤다.
  • 하쿠바 사구루 - 극장판 10기 탐정들의 진혼가, MAGIC KAITO 3권(괴도 키드 스페셜 5화).
  • 타카기 와타루 - '괴도키드와 네 명화(TVA 469~470화, 53권)' 편. 변장하고 잠입하면서 잠재운 타카기 형사 얼굴에 치바 형사의 가면을 덧씌워서 위장 공작까지 했다.
  • 나카모리 긴조 - 어둠으로 사라진 기린의 뿔 ~ 키드 VS 사신 탐정단(TVA 586~587화, 68권). 당시 사건 현장에 있던 나카모리 경부는 괴도 키드의 변장이었다. 이 밖에도 가장 많이 상대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자주 써먹는다.
  • 나카모리 아오코 - 설정상 카이토가 가장 많이 변장한 대상. 나카모리 긴조의 딸이라서 하위 경관들의 검문을 하이패스로 통과한다. 제지하는 경관들도 "아버지에게 도시락을 갖다드리러 왔다가 이게 무슨 봉변이냐"라는 식으로 따지면 미안하다고 하면서 통과시킨다. 즉, 절대 성역. 게다가 어렸을 때부터 친했던 사이인지라 특징도 훤히 알고 있어서 연기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다. 심지어 작중 진짜 아오코를 키드로 오인한 조직이 등장할 정도.
  • 코지마 겐타 - '키드 VS 사신탐정단(TVA 587화, 68권)'. 변장이 들통난 뒤에 진짜 나카모리 경부가 왔는데, 어린 아이로는 변장할 수 없다는 나카모리 경부의 말을 그대로 되돌려주기 위해 일부러 어린아이인 겐타로 변장했다. 겐타를 잠재워 미리 뚫어놓은 구멍 속에 숨긴 뒤, 자신은 하체를 구멍 속으로 숨기고 상체는 겐타로 변장하고선 그 구멍에 끼어 옴싹달싹 못하는 것처럼 속였다. 사실을 안 코난 曰, "어린아이로도 변장할 수 있다 이거지?"
  • 미야노 시호 - '칠흑의 미스테리 트레인(TVA 701~704화, 78권)'. 일반 할머니 승객의 보호자로 위장 잠입했다가 코난에게 발각된 후 경찰에 신고하지 않는 조건으로 코난이 보여준 모습의 여성으로 변장. 검은 조직으로부터 하이바라를 지키기 위한 방편이었다.
  • 세라 마스미 - '괴도 키드와 적면의 인어(TVA 724~725화, 78~79권)'.
  • 스즈키 소노코 - '괴도 키드 VS 쿄고쿠 마코토(TVA 747~748화, 82권)'. 사전에 키드와 이야기를 해뒀던 소노코가 화장실에서 자신의 옷을 벗어 넘겨줬다.[34] 그러나 쿄고쿠 마코토는 소노코로 변장한 그의 손을 잡았을 때 검지 손가락이 약지보다 더 긴 걸 보고 키드의 변장인 걸 눈치챘고,[35] 코난은 코난대로 눈치챈 상태였다.
  • 아가사 히로시 : 963~965화에서 변장했다. 코난은 아가사 히로시 박사가 다친 손가락 부위를 정확히 기억하고 있었기 때문에 금새 눈치챘다.
  1. 셜록 홈즈에게는 괴도 뤼팽이 빠질 수 없다는 말도 있지만, 사실 셜록 홈즈의 라이벌은 뤼팽이 아니다. 작중 라이벌은 모리어티 교수다. 셜록 홈즈 항목에 나와 있듯이 셜록 홈즈 시리즈에는 뤼팽이 한 번도 나온 적 없는데, 르블랑이 자신의 작품에 남의 캐릭터를 멋대로 갖다쓴 것 때문에 한국과 일본에서는 홈즈와 뤼팽이 라이벌이라고 잘못 알려진 것이다. 그래서 셜로키언 앞에서 홈즈와 뤼팽이 절대로 라이벌이라고 하면 안 된다.
  2. 참고로 카이토는 평소에도 학교 등에서 저렇게 특이한 물건을 팍팍 쏘고 다녔음에도 유사성을 눈치채는 인간이 한 명도 없다(...). 하쿠바 사구루라면 눈치챘을지도?
  3. 2대 괴도키드 쿠로바 카이토가 초창기에 훔친 게 좀 된다고 해도 그 후부터는 빅 쥬얼만을 노리고 주인에게 바로 돌려주었으므로, 387억 2500만엔이라는 수치는 거의 다 1대 괴도키드의 업적으로 생각된다.근데 업화의 해바라기에서 100억 엔 뜯어갔잖아 100억엔 추가요
  4. 이녀석은 아나운서가 F111이라고 휘갈겨 쓴것을 下川이라고 읽었다.
  5. 아오야마 고쇼가 괴도 키드를 '헤이세이의 홈즈'인 쿠도 신이치와 대비시킬 겸 아르센 뤼팽과 연계시키려고 지은 별명인 듯.
  6. 명탐정 코난 애니메이션 627~628화, 매직 카이토 1412 9~11화.
  7. 원작 매직 카이토 초반에 나온 것에 따르면, 쿠로바 도이치는 이렇게 훔친 보석이나 명화를 암시장에 팔았다. 그러니까 1대 괴도키드는 타락한 부자만 아닌, 자신이 원하는 돈이 될만한 것들은 모두 훔쳐 되팔았다. 나중에 사정이 있다는 식의 암시가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1대 괴도 키드는 그냥 솜씨 좋은 마술실력을 가진 도둑놈에 불과하다고 보면 된다.
  8. 괴도 키드일 때는 오인성이, 쿠로바 카이토일 때는 신용우가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주었다.
  9. 야마구치 캇페이와 신용우 둘다 우에키의 법칙소우야 히데요시를 맡았다.
  10. 한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에는 쿠도 신이치와 동일 성우다. 한국의 신이치 성우는 강수진.
  11. 나카모리 경부의 말에 의하면 정확히 8년 7개월 26일.
  12. 한국에서는 성우가 각각 다르다. 이쪽도 호평.
  13. 카이토는 키드로 활동하면서 훔칠 만한 것들을 훔치고 돌려주는 식의 활동을 반복했는데, 훌륭한 마술사였다고 생각한 아버지가 실은 세상을 떠들썩하게 털고 다닌 괴도 키드였고 훔친 물건을 팔아 돈을 벌었다는 사실을 안 뒤 받은 충격과 아버지가 이렇게 만든 돈으로 유흥을 즐기는 엄마에 대한 경멸감 때문이다. 그 때문에 아버지가 훔친 것 중 미처 처분하지 못한 보석이며 명화들을 원주인에게 돌려주거나 팔린 물건 중에 다른 이들에게 몰래 팔린 것을 회수하여 원주인에게 돌려주기도 했다.
  14. 극장판 천공의 난파선에서는 달빛에 비춰보는 모습까지 확실히 나온다.
  15. 다만 이 경우는 세라 마스미가 여자인지 모르고 했으므로 애매하다(...).
  16. 일부 자막에서는 "이쪽이 더 모에하잖아?"라고 번역하기도 한다.초월번역 사실 어느 쪽이든 웃기다.이로서 여장남자 확정
  17. 소년탐정 김전일에서는 괴도신사가 바로 이 캐릭터와 일맥상통하는데, 그쪽은 원래 여성이다!
  18. 명탐정 코난 16권에서 코난이 모든 진상을 줄줄 읊고난 뒤에 그가 "빨리 그 아가씨에게 가 보지 않으면 그 아가씨가 감기에 걸릴지도 몰라. 내가 그 아가씨한테서 빌린 게 이 드레스 뿐만이 아니거든."이라 말했다. 그런데 사실은 페이크로, 란이 입을 옷이 뭔지 사전에 알아내서 같은 옷을 입고 온 거였다. 다만 작중 내용을 보자면 평소엔 변장 대상을 기절시킨 뒤에, 그 상대의 겉옷으로 갈아입는 경우가 많은 듯하다. 물론 변장 대상의 옷을 벗겨 입는 것은 남자 한정으로, 여자 옷은 벗겨서 입는 게 아니라 따로 마련해서 입는다.
  19. 이름, 나이, 생년월일을 대답하는 것까지는 좋았는데, 마지막에 면허증 등록번호를 물어봤더니 헤메지도 않고 좔좔 읊었다. 당연히 일반인이라면 그런 거 기억할 리가 없고, 즉시 추격 개시(...). 참고로 이건 쿠도 신이치가 경찰에게 일러주었던 것.
  20. 만화책은 16권.
  21. 괴도 키드가 등장한 간격을 보면 단행본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간격이 짧아진다. 44권 이후로 53권, 61권, 64권, 68권, 70권.
  22. 다만 베르무트 본인은 도이치의 죽음에 관여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친구의 아들을 죽이지 않는 것을 보면 스승인 도이치를 그녀가 그의 죽음에 관여할 리가. 관련되어 있다 해도 조직에서 대대적으로 도이치 살해에 나선 탓에 그녀가 어찌 손을 쓸 수가 없었을 수도 있다.
  23. 그런데 그냥 싱겁게 넘어갈 가능성도 높다. 애초에 명탐정 코난에서 쿠로바 도이치의 역할은 그다지 없었기때문으로 애초에 언급되는 것도 20년이 다되가는 명탐정 코난에서 3번뿐이다. 1. 샤론 빈야드, 쿠도 유키코한테 변장술을 가르쳐준 사람 2. 신이치와 란의 암호풀이때 암호출제자(...) 3. 극장판 3기에서 괴도키드에 의한 피해액(...) 카이토는 판도라를 찾아 보석만 노릴뿐이고 판도라가 아니면 돌려주니 그 엄청난 액수는 순전히 도이치의 좀도둑질의 결과물이다.
  24. 여자 화장실이 붐벼서 세라가 남자 화장실에 들어가 버린 탓이 크다. 어차피 안 들킨다나(…). 키드는 변장을 위해 세라를 기절시킨 뒤에 세라의 옷으로 갈아입었지만, 알다시피 겉으로 봐선 여자인지 알기가 힘들어서 코난에게 지적당할 때까지 눈치를 못 챘다.
  25. 여담이지만 세라 마스미죽은 큰오빠에게 절권도를 배웠다.즉 정통 샤아킥인 셈
  26. 원래 우체국에서 자외선을 비춰야 보일 수 있는 특수잉크 처리된 바코드를 우편봉투에 찍는데, 키드가 보낸 레몬즙 편지가 들은 봉투에는 그런 게 없었다. 그리고 소노코가 키드에게 옷을 준 얘기를 포함해서 호르몬 때문에 남자와 여자의 검지 손가락과 약지 손가락의 길이가 차이가 있다.
  27. 코난도 기둥에 깔릴 뻔했지만 마코토가 자신을 구해준 덕분에 살았다.
  28. 이걸본 코난도 비현실적이라며 어이없어 했다.
  29. 국내 번역 만화책의 명칭으로 성인 '이고도'는 괴도->고이도의 아나그램. 원판 명칭은 도이토 카츠키로, 괴도 키드(怪盗キッド->カイトウキッド->カイトウキツド->ドイトウカツキ)의 아나그램이다. 투니버스 방영판 명칭은 이민수로 단순 가명이었다는 설정.
  30. 세기말의 마술사 항목에도 나와있지만 극장판에 괴도 키드가 등장하기로 결정되면서 원작에도 특별 출연한 것.
  31. 혹은 "제 주머니에 저런건 안들어가서 포기했어요."
  32. 아유미: "겐타를 구하려고 그러신 거군요!" 하이바라: "다정다감한 도둑님이시네~." 키드: "영광입니다, 아가씨?"
  33. 스즈키 지로키치가 공개한 가짜 협박장에서 숨겨진 메시지를 보고 도와주러 온 것. 지로키치가 가짜 협박장을 쓴 이유는 그 금고에 스즈키 지로키치의 애완견 루팡이 갇혔기 때문. 지로키치는 루팡이 늘 두르고 다니는 스카프에 금고를 여는 순서를 적어놨다. 저 금고에 여러가지 설치된 장치가 많아서 단시간 내에 안전하게 풀 수 있는 사람이라고는 괴도 키드 정도였다. 근데 키드와 코난도 몇 번 죽을 뻔 했다
  34. 소노코의 어머니인 토모코가 비밀리에 특별 제작한 옷이라 디자인이 전부 다르다. 그러니 키드가 소노코로 변장하려면 소노코가 입고 있는 옷을 입어야 했다. 키드는 소노코에게 경찰 측에는 자신이 소노코를 재운 뒤, 옷을 벗겼다고 말하라 했다.
  35. 대체적으로 남자는 약지보다 검지가 더 길다고 한다. 실제론 반대지만. 물론, 예외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