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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탕체 | 굴림체 | 돋움체 | 궁서체 | 맑은 고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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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한양정보통신에서 제작하여 Windows에 탑재된 둥근고딕 계열의 글씨체.
이 서체의 원형은 1970년대에 일본 디자이너 나카무라 유키히로(中村征宏)[1]가 개발한 '나루체(ナール, 나카무라 라운드)[2]'로, 이를 토대로 한 한글 서체도 여럿 개발되어 있으며, 이 중에서 한양정보통신이 개발한 것이 한글 Windows 3.1부터 굴림체라는 이름을 달고 기본 탑재된 것이다.
한글 Windows의 여타 기본 폰트(바탕, 돋움, 궁서)와 마찬가지로 이름이 그냥 굴림, 굴림체인 탓에, 굴림체라고 하면 대부분 좁은 의미에서 이 특정 폰트를 가리키는 것이지만 굴림체와 유사한 폰트를 싸잡아서 굴림체라 부를 때도 있다. 특히 본 문서 내에서도 이 둘이 혼용되는 경향이 있으니 문서가 정리될 때까지는 주의해서 읽을 필요가 있다. 굴림체와 비슷한 둥근고딕 계열로는 동 제작사의 HY둥근고딕[3]을 비롯해 휴먼둥근고딕, SM디나루, 은글꼴의 은 디나루 등이 있다. [4]
다만 고딕체와 달리 굴림체는 애초에 비슷한 폰트가 여럿 있다는 걸 몰라서 다른 폰트를 봐도 그냥 그 굴림체인 줄 알고 부르는 경우도 많다. 비슷하게 나루체도 엄밀히는 일본어 둥근고딕(丸ゴシック) 계열의 폰트 중 하나일 뿐이지만 워낙 널리 쓰여 일본에서는 둥근고딕의 대명사처럼 불린다.
영어권 웹에서 굴림체와 비슷한 대우를 받는 폰트로 Comic Sans[5]가 있다. Comic Sans를 추방(...)하자는 사이트도 있고, [6] 오히려 반대로 Comic Sans 서체를 수호하는(...) Comic Sans Project 페이지도 있다. 우리나라에는 저 페이지에서 영감을 받은 굴림계획 tumblr 굴림계획 Facebook 이라는 사이트가 있다. Comic Sans나 굴림체를 좋아하거나 혐오하는 등 관심이 있으면 일단 들어가 보시길.
2 시작, Windows 95
PC에 이 폰트가 탑재된 것은 Windows 3.1 시절이었다. 다만 Windows 3.1의 기본(default) 폰트는 굴림체가 아니라 바탕체였고, 굴림체 글꼴 모양은 지금과 조금 달랐다. 그러다 Windows 95[7]에서 굴림체의 글꼴 모양을 조금 손보았고, 기본 폰트로 선택되었다. 굴림체의 역사는 이 때 부터 시작하여, Windows XP까지 거의 10여 년동안 기본적으로 널리 두루두루(...) 쓰이게 된다. Windows 98에서는 8포인트 글자체를 추가하고 확장 완성형 11,172자를 모두 수록하는 등의 소소한 업데이트가 있었다.
다른 폰트에 비해 Windows에서 기본으로 많이 쓰이는 9포인트 크기의 글자의 가독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다. 선예도가 칼같이 좋기 때문이며 그렇게 된 이유는 8~18포인트 구간에 비트맵 폰트를 우겨넣었기 때문이다. 즉 8~18포인트 사이로 글자를 보게 되면 본연의 폰트 모양이 아니라 픽셀에 형태를 맞춘 모양의 폰트를 보게 되며, 이 때문에 선이 흐리게 뭉게지지 않고 흰 바탕과 검은 글씨의 경계가 뚜렷해져 상당히 좋은 가독성을 얻게 된다. 물론 부작용도 있다. 이탤릭체 같은 변형된 폰트를 비트맵으로 만들어 두지 않았기 때문에, 폰트를 일괄적으로 찌그러뜨리며 표현하게 되어 조화롭지 않게 된다. 비유하자면 이과가 그린 로망스 없는 폰트가 된다. 이런 폰트를 보고 자란 일반인들은 이탤릭체에 호감을 갖기 어려웠고, 굴림체는 공교롭게 한국에 이탤릭 모양의 글꼴이 퍼지지 못한 주범이 되었다 카더라(...) 더 나아가 장평을 줄인다던가 하는 계산에 없던 짓을 한다면 비트맵 폰트의 모양은 더더욱 안습해진다. 이 때문에 디자이너들 사이에서는 굴림체를 못잡아먹어 안달인 것처럼 악평을 쏟아내게 된다. 시발, Windows 95[8]
서체 디자이너들 사이에서 여러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와중에, 마침 Windows Vista에서 기본 글꼴을 Segoe UI라는 새로운 서체로 바꾸게 되고, 이에 따라 한국어 Windows Vista에서도 맑은 고딕이라는 새로운 서체를 사용하게 되었다. 그리고 애플고딕을 공격한다.
PC에서 잊혀버린 굴림체를 찾아줘요 Windows 10 광고에서 다시 나타났다. 이 질긴 생명력(…). 해당영상은 비공개 상태고 고딕으로 변경[9] 맑은고딕은? MS 네오고딕 씁니다 고갱님
참고로 '굴림'과 '굴림체'의 차이는 한글과 한자 등의 2바이트 문자는 차이가 없지만 영어나 기호 같은 아스키 1바이트 문자의 글리프가 고정폭인가 아닌가의 차이다. 이것은 바탕, 돋움, 궁서도 마찬가지다. 뒤에 '체'가 붙은 것이 고정폭이고 안 붙은 것이 가변폭이다. 들어는 보았나! 질풍기획!에서 '굴림과 굴림체를 구분하는…' 운운한 것이 이것. 참고로 컴퓨터활용능력 실기 시험에서 글꼴을 '굴림'으로 설정해야 하는데 '굴림체{{{}}}'로 설정했다면 감점 크리 먹을 수도 있다. 또한 Microsoft Office 2003 이후 버전에 새굴림이라는 글꼴이 따라오는데, 이건 확장한자 등의 문자가 추가된 버전.
여담으로, 9포인트 크기에서 '쫄'과 '폴'이 거의 2도트 차이로 너무나도 비슷하다. 특히 볼드를 씌워 놓으면 구분 불가[10].
폴란드 쫄란드
둘 다 폴란드처럼 보이지만, 왼쪽이 폴란드고 오른쪽이 쫄란드다.
아래 두 줄도 비교해 보자. 위쪽이 쪼, 아래쪽이 포.
쫄쫅쫆쫇쫈쫉쫊쫋쫓쫔쫕쫗
폴폵폶폷폸폹폺폻퐃퐄퐅퐇
야민정음 쫄란드공 폴면 쫄 피닉스 볼바르 쫄드라곤 장 피에르 쫄나레프
3 굴림체를 싫어하는 vs 선호하는 vs 쓰게 되는 이유
"개성이 없다" vs "호환성이 좋다" vs "응? 왜? 뭐? 잘못됐어?"
이 글을 보고 있는 위키러가 디자이너, 혹은 디자인과 학생이라면 특히 피해야 할 서체. 뚜렷한 의도 없이 이 서체를 쓰면 프로젝트 점수가 하락하니 주의할 것. 대부분의 교수들이 싫어할 것이다. 왜냐하면 기본 글씨체인데다 화면에 보이는 것을 제일 우선시하다 보니 인쇄체나 디자인에서는 개성이 없다는 것. 이것은 궁서체나 돋움체, 바탕체도 해당된다. 특별한 의도가 있다면 예외. 1995~2007의 시대상을 반영하는 작품을 표현할 때 굴림체만큼 적절한 폰트도 없다. 그 시대의 음악 TV의 가사 자막이라던가, 영화 자막이라던가 등등에서 종종 쓰였던 만큼 오래된 TV 영화 프로그램을 추억하는 장면에서 적절히 써주면 그 때의 감성을 쏠쏠히 느낄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례에서는 피하고 싶은 서체란 것은 변함없다.
반면 디자인 계통이 아닌 분야에서 업무 관련 발표나 유인물, 문서 등을 제작할 때는 압도적으로 많이 쓰이는 서체이기도 하다. 딱히 좋아서 쓴다기보다는 기본으로 선택되어 있어서 쓰는 느낌이 강하지만, 어쨌든 좋은 점을 적자면, 어느 Windows PC에서나 동일하게 설치되어 있어 "폰트 없음"이나 폰트 깨짐 등의 사달이 나지 않는다는 것. 폰트가 없으면 대개 PC의 기본 폰트로 출력되어 자간이나 글자 크기 등이 변경되어 모양이 어그러지는 문제가 발생하여 문서가 망가진다. 굴림체가 딱히 공포스럽지는 않은데, 이때만큼은 눈 앞이 캄캄할 정도로 무섭다. 굴림체: 그래서 미리 망가뜨렸습니다. 또 하나, 문자 자체의 가독성도 특수한 경우[11]를 제외하면 나쁘지 않은 편이라 정보전달만 위주로 생각한다면 그럭저럭 쓸 만하다. 괜히 이런저런 장식이 붙어있으면 보기엔 아름다울지 몰라도 가독성이 확 떨어진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성과 지표가 영 좋지 않을 때 굴림체를 피하자. 때문에 국내 대학 리포트에서 이 서체를 강제하는 경우도 많다. 단 논문은 제외[12]. 다만, 윈도우즈 XP가 단종된 현재 가독성 차원에서는 맑은 고딕이라는 더 나은 선택지가 있으며 한글 특성상 이리저리 굴린 굴림체보다 돋움 계열의 각이 진 글꼴이 가독성이 더 높다는 사실은 알고 있는게 좋다. 애초에 일본인들이 유독 둥글둥글한 글씨체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며 로마자를 쓰는 서구권도 각지거나 삐친 글씨체를 선호한다. 하지만 아랍어나 다른 언어의 표기에서는 또 다르다.
웹상의 경우 사이트가 2010년대에 만들어 졌느냐 2000년대나 90년대 후반에 만들어 졌느냐에 따라서 다른데, 90년대 후반이나 2000년대에 만들어진 역사가 오래된 사이트는 대부분 굴림이나 돋움체 같은 윈도우즈 기본 글꼴을 썼었다. 당시에는 맑은 고딕이나 나눔고딕 같은 미관상에도 좋고 본문에 쓰기 좋은 무료글꼴이 딱히 없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2010년대에 만들어진 사이트는 맑은 고딕이나 나눔고딕 쓰는 사이트가 많다. 그래도 2010년대에 제작된 굴림이나 돋움을 쓰는 사이트가 꽤 있으며, 대규모 사이트의 경우 역사가 오래되었기 때문에 대부분 굴림이나 돋움 쓴다.
의도치 않게 쓰는 경우도 있다. 발표 자료를 괜히 예쁘게 만든다고 어디서 듣도 보도 못한 특이한 글씨체 쓰다가 발표용 컴퓨터가 해당 서체를 인식하지 못해서 발표시 기본폰트인 굴림체로 출력되는 경우는 앞서 언급했듯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 윤고딕 등 사설 폰트를 사용할 경우에는 꼭 폰트 포함 저장을 잊지 말자. 물론 윤고딕 쓰는 사람이 이걸 모를 것 같지는 않지만 비슷한 이유로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레이터 같은 디자인 작업물에서 폰트 정보가 빠져 굴림체가 나타나는 대참사가 나기도 한다.[13] 눈썰미 있는 사람이라면 오류 정정을 요구하겠지만, 별 생각 없는 사람이라면 지못미. 그걸 또 돌에 새겨버렸다면(...)마음 한켠이 뭔가 무거운 것으로 짓누르는 것 같은 답답함이 느껴진다(...)
기분 탓일지 모르겠지만, 딱히 잘 보일 대상이 없는 높으신 분들에게서 굴림체가 자주 보인다. 권위주의 폰트, 무심한 듯 시크한 폰트라서가 아니라, 그냥 디자인 따위는 장식입니다며 응?~ 신경 쓰지 않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패기 충만한 폰트
한글과 한글 서체에 대한 배경지식이 희박할 경우 굴림체를 쓰기도 한다. 우리가 Arial을 쓰는 것처럼 외국에서 제작된 게임, 영화나 기타 매체에서 등장하는 한글이 어색해 보이는 첫번째 원인이다. 한국인이 제작에 참여한 것이 아니라면 간판 같은 것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콜 오브 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의 강남 스테이지에서 나오는 대형 광고판의 강력한 굴림체[14]. 외국인은 잘 모르겠지만 다양한 한글 폰트를 접하던 한국사람 입장에서는 눈갱 수준(…). 오히려 외국인 입장에선 굴림체로 쓴 한글이 더 신기하고 느낌있어 보인다는 의견도 있다. 그럴 땐 '한국의 Comic Sans'라고 친절하게 설명 해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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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굴림체가 [[우와 정말 데단해]] 예쁘다고 취향입니다 존중해주시죠하는 사람들도 있다. 물론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달라지고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달라지지만(...) 생각하는 것을 그만두었다 오죽했으면 이런 것이 있을정도로 디자인 전공자들은 발암 발작을 일으킬 것이다. 디자이너를 괴롭히는 방법을 참고. 아무래도 글꼴에 대해 논하는 사람들이(이 항목을 비롯해서) 주로 디자이너들이다 보니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겠지만.... 하지만 전문가라는 권위의식 하에 일반인들에게 미적 취향을 강요하는 것은 오만하고 어이없는 일일 뿐이니 주의를 요한다. 소믈리에가 내게로 와서 이런 쓰레기 와인 왜 마시냐고 화내는 것을 생각해 보자~~
굴림체로 위로하지 마. 암 걸릴 것 같아(...)
로봇연기, 발연기, 번역기, 발번역같은 뭔가 어색하고 어설프고 어울리지 않고 따로 노는 것을 표현할 때 적절한 폰트이기도 하다. 공포물에도 쓴다. 진지할 때 궁서체를 쓰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케이블방송 외화 자막에 많이 쓰이는 서체이기도 하다. OCN, SUPER ACTION, 채널CGV, SCREEN, 씨네프 등의 영화 채널에서는 주로 이 서체를 쓴다. 그러나 굴림체와 비슷하게 생긴 다른 폰트도 가끔씩 쓰기 때문에 착각하기 쉽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일본의 나루체를 따라 만든 한글 서체가 많은데 그 중에 나루체라는 이름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서체가 많다. 대표적으로는 직지소프트의 디나루나 아시아폰트의 디나루가 있다. 비디오판 경고텔롭 및 예고, 자막은 몽땅 굴림체로 되어있다.
투니버스도 대부분의 자막방송 애니메이션에 이 서체를 써 왔는데[15], 갑자기 2015년 하반기에 방영된 심슨네 가족들 16부터 윤고딕 500으로 바꿨다.[16] 애니맥스도 개국 초기부터 2012년까진 이 서체를 주로 써 왔다[17] 2013년부터 윤고딕으로 바꿨다. 손수 자막 입히다 보면 굴림체만큼 정이 가는 폰트가 없다 그런데 정작 국내 애니메이션 채널 중 자막 방송을 가장 많이 하는 애니플러스에선 단 한 번도 사용한 적이 없다[18]. 애니플러스는 2014년 7월까진 윤고딕 300(대사)과 윤고딕 200(스태프 롤)을 사용하다가[19] 현재는 제주고딕(대사)과 서울남산체(정체)(스태프 롤)를 사용한다(그 외에도 사용하는 폰트가 꽤 있지만 전부 무료 폰트인 듯하다). 윤디자인과의 계약이 끝나서 무료 폰트만 쓰나 보다 그 와중에도 굴림체만은 피하려는 노오오오오오력
파일:KiGPHqD.jpg
우스갯소리로 '굴림'이라는 이름 때문에 직장 등에서 사람을 심하게 부려먹는다는 내용의 글을 쓸 때 풍자적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사실 휴먼굴림체라는건 없고, 휴먼글꼴 중 같은 나루체 계열의 휴먼둥근고딕이 있다. 이 짤로부터 휴먼급식체, 휴먼아재체, 휴먼노땅체 등 휴먼XX체라는 드립이 나오기 시작했다.
4 굴림체가 아닌데 굴림체로 오해받는 경우
나루체 계열의 서체는 옛것의 분위기를 드러내는데 적절하다. 특히 새마을운동, 경제 개발 시대의 70~80년대의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 굴림체가 나루체에서 파생된만큼 자칫 굴림체로 오인받을 수 있는데 겹쳐보면 약간 다름을 알 수 있다. 앞서 언급했지만, 굴림체는 95년~Y2K 시대의 유산이므로 여기에 굴림체를 쓴다면 고증 오류를 일으킨다(...) 일반인은 몰라도 디자인 전공자는 주의하자.
5 굴림체를 사용하는 곳
5.1 행정기관
5.2 사회 간접 자본
- 신분당선 열차 내 전광판에 역명이 뜰 때 이 서체로 역명이 뜬다.
-
파일:왜한글만.jpg
을지로4가역의 잠실 방면 환승 통로의 성수, 잠실이라는 역명이 굴림체로 적혀 있다.
5.3 시골
- 어느 지역 민간 휴게소:
잠깐, 지역 이름이(...)
5.4 도서
-
내가 아가씨 학교에 ‘서민 샘플’로 납치당한 사건:우측 하단에 NT가 보인다(...)정확히는 Windows의 굴림체가 아니라 같은 제작사의 HY둥근고딕B이다. 저렇게만 보면 얼핏 비슷해 보이지만 진짜 굴림체에 강제 볼드까지 적용해서 비교해 보면 굴림체가 훨씬 엉망으로 보인다.때문에 디자이너가 아무리 과감해도 도저히 책 타이틀로는 쓸 용기가 안 날 것이다.그런데...
- 청춘 돼지 시리즈: 표지 타이틀에 진짜로 굴림체를 사용했다. 몇몇 글자의 자간을 제외하면 거의 기본 글꼴 그대로이다.
5.5 게임
- 락스타 노스의 GTA5(한국어판)의 출력되는 모든 택스트는 굴림체이다.
심지어 영문에서도 굴림 지옥이 펼쳐진다대사 자막의 경우 비교적 친숙(?)한데 비해 유저 인터페이스등에서의 게임집중도와 심미성은...[20] 다만 GTA5에서 사용되는 폰트로 한글을 사용하면 굴림으로 나온다. 아마 폰트는 그대로인데 한글 출력을 생각하지 않은 폰트이기에 기본폰트인 굴림으로 나오는것으로 추정된다.
- 언더테일에서 팀왈도의 한글 패치판에서 샌즈의 대사 글꼴이 굴림체이다. 앞서 말한대로 캐릭터 이름의 어원인 Comic Sans도 북미권에서 싫어하는 폰트이다.어찌 보면 초월 현지화(?)일수도...
- 레고 넥소 나이츠 모바일 게임인 넥소나이츠 멀록 2.0의 구글플레이 페이지의 홍보 이미지의 텍스트가 굴림체다. 다만 게임 내에서 쓰는 서체는 굴림체가 아닌 맑은 고딕이니 안심하자.
5.6 방송
2016년 1월 10일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방송분에서 아야라고 당당하게 굴림체가 나왔다.
파일:Gwmgq6s.png
정말 이 장면 그대로 나왔다.
프로듀스 101에서도 굴림체 자막이 나오는 방송사고(?)가 일어났다. 그림판으로 한 줄 알았다
6 관련 문서
- ↑ 이 사람이 개발한 글씨체 중에 또 유명한 것으로 고나체가 있다. 흔히 일본 방송에서 자주 나오는 살짝 각지고 굵은 느낌이 드는 글씨체가 바로 고나체이다.
- ↑ 교통 표지판이나 한큐 전철 역명판 등에 쓰이고 있는 폰트.
- ↑ 기본 디자인은 굴림체와 거의 같지만 볼드체를 지원하며, 고딕체의 한자를 빌려 쓰는 굴림체와 달리 한자도 포함하고 있다. (단, 볼드체 한자는 미포함)
- ↑ 디나루의 '디'는 원래 서체 무게를 나타내는 약호 D에서 온 것으로 일본에서는 나루M, 나루D, 나루E 같은 이름 중의 하나일 뿐이지만 한국에서는 유독 나루D가 디나루라는 이름으로 변형되어 쓰이게 되었다. 그러나 다른 무게의 한글 나루체는 여타 서체처럼 세나루, 견나루 등으로 부른다.
- ↑ 이름과 달리 외국의 만화 출판사에서도 안쓴다.
- ↑ 근데 사실 영어를 잘 모르는 사람 눈에는 Comic Sans 서체가 그리 이상하지 않다고...
- ↑ NT 계열에서는 3.51부터 적용. 이전 3.5 버전은 추가바람.
- ↑ 본 문단의 원래 제목이었다(...)
- ↑ [1]
- ↑ 그러나 다른 폰트와 비교하면 오히려 양호한 편. 작은 사이즈에서 굴림체의 가독성은 다른 글씨체와 비교하면 월등히 높다.
- ↑ 쫄, 폴과 같이 작은 글씨에 획이 많은 경우, 너무 크지 않은 경우 등
- ↑ 윤고딕, Helvetica, Times New Roman 등 폰트를 지정하는 경우가 많다.
- ↑ 특히 포토샵. 폰트에 없는 글자가 있다면 대체해 주는데, 입력중 폰트가 지원하는 범위 밖 문자가 입력되기라도 하면 폰트가 기본 폰트인 굴림체로 바뀌며 나머지 글자마저 굴림체로 입력되는 일이 생기기도 한다.
- ↑ 사실 스테이지 내부의 다른 한글은 좀 어색하긴 하지만 괜찮게 나온 편이다. 그래도 워낙 임팩트가 커서(...)
- ↑ 투니버스의 최장수 자막 애니인 심슨네 가족들을 비롯해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 마인탐정 네우로, 사상최강의 제자 켄이치 등의 일본 애니까지 전부 하나같이 이 서체다. 어린이 채널로 바뀐 이후로도 심슨네 가족들 11기(자막판)부터 15기까지, 그리고 2013년 7월 동시방영작인 갓챠맨 크라우즈와 판타지스타 돌 역시 굴림체를 썼다.
- ↑ 사실 2013년 10월 동시방영작인 갈릴레이 돈나와 안경부!에도 잠시 굴림체가 아닌 윤고딕 500을 썼던 적이 있다. 또한 2013년 6월 신작인 몬스터 하이의 경우 서울남산체(장체)를 썼다.
- ↑ 애니맥스가 2012년까진 자막방송을 별로 많이 하지 않았고 그나마도 자막작들은 19금 작품이 많은 편이었기 때문에 모르는 사람들도 꽤 있는 듯하다만, 개국 초기부터 2012년까지 방영된 충사, 스피드 그래퍼, 바카노!, 클레이모어, 인류는 쇠퇴했습니다 등은 다 하나같이 이 서체다. 참고로 아는 사람들은 다 알다시피 애니맥스는 주로 외주 제작사에 제작을 맡기는데, 거의 다 하나같이 이 서체를 써 왔다.(...) 다만 개국 초기에 방영했던 더빙/자막 동시방영작인 진월담 월희와 BLOOD+, 그리고 2012년에 방영된 작안의 샤나 3기처럼 굴림체가 아닌 작품들도 소수 있다.
- ↑ 적어도 동시 방영작을 비롯한 자체 방영작 중에는 단 한 작품도 없다. 다만 극장판의 경우에는 극장 상영판의 자막을 그대로 공급받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굴림체가 자막에 사용된 작품들이 가끔 보이곤 한다.
- ↑ 개국 초기에는 늑대와 향신료 등 극히 일부 작품에 한해 대사 자막에도 윤고딕 200을 사용하기도 하였다.
- ↑ PC판 한정으로 패치는 가능하다. 온라인에서는 차량 패치와 같은 외관 부분을 바꾸는 방식이니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습격 계획판 같은 경우 글자 깨짐 현상 같은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