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집

무서운집 (2015)
Scary House
장르드라마,호러 (...), 코미디[1]
러닝 타임98분
개봉일시2015.07.30
감독양병간
출연구윤희, 양병간
국내등급12세이상 관람가

들꽃영화상 특별상 수상작
파리한국영화제 초청작

1 소개

일부러 대충 만든 영화 [2]
한국판 더 룸.

감독 양병간, 구윤희가 출연하는 공포영화. 영문 제목은 'Scary house'. 2014년 제작, 2015년 개봉작인 한국 영화. 영화 배급사는 '㈜콘텐츠 윙', 제작사 이름은 무서운 영화다. 사실상 독립영화다.

포스터 부터 이해할 수 없는 우와 정말 데단해~~ 호러 영화. 예고편은 더하다.

무서운 집 이 아니다!! 제목 띄어쓰기는 의도된 것이다.그리고 상기 포스터는 이 영화가 인터넷상에 처음 공개되었을 때의 포스터로 이후 첫 상영에서 고딕체스러운 폰트로 바뀐 개선판이 등장했다. 파란색도 좀 더 어두운 느낌으로 바뀌었다. 물론 띄어쓰기는 그대로지만. 사진
무비메이커로 만들었다 카더라[3]

2 줄거리

사진작가 부부는 새로 장만한 4층 집에 스튜디오를 꾸미고 이벤트에 사용할 마네킹들을 조립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그러던 중 남편이 출장을 가게 되어 큰 집에 홀로 남게 된 아내. 새 집에서의 생활을 기대하며 한껏 기분이 들뜬 아내는 노래를 부르며 혼자만의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만 즐거움도 잠시, 자신의 눈 앞으로 다가와 쳐다보는 마네킹의 모습에 놀라 도망치지만 이사 준비로 예민해진 탓에 헛것을 보았을 거라고 생각하며 무심히 넘겨버린다. 집안 구석구석을 정리하며 시간을 보내지만 곳곳에서 들려오는 괴이한 소리와 자신을 따라다니기라도 하는 듯 쉬지 않고 나타나는 정체불명의 형체들이 아내를 쫓아다니며 괴롭히는데...

3 홍보

이 영화가 주목받게 된 이유.

우선 포스터부터 90년대 초 영화에서나 볼 법한 이미지에 포스터나 본편의 무서운 집이라는 글자만 빼고 전부 굴림체라는 위엄을 보여준다.
여기까지만 해도 꽤 흠좀무한데 여기에 이 영화의 예고편이라는 영상이...

푸콘 가족?
중간에 죽창들고 나온다 죽창엔 공평하게 귀신도 한방
어떤 대학생이 과제 제출용으로 만들었거나 어떤 팬이 2차 창작으로 만든 게 아니라 공식 예고편이다.
보면 심지어 사용했을 영상 편집기로 추정되는 베가스에 있는 기본 자막 움직임 타이틀이 그대로 드러나있다.

그리고 나온 2차 예고편.

이젠 대놓고 약을 팔고 있다.
환희의 송가가 쓰인 걸 보니 명감독 스탠리 큐브릭의 명작 시계태엽 오렌지에 필적하는 명작인 듯하다.

4 등장인물

  • 아내 - 영화의 주인공. 그야말로 모노드라마가 뭔지 보여준다. 자칭 식칼 50단의 달인(...) 목봉을 식칼로 썰어버리는 걸 보면 직사의 마안 소유자일지도 모른다 아니면 식칼이 장미칼이던가
  • 남편 - 초반에 출장을 가면서 극중에서 퇴장. 중간에 잠깐 환상(?)으로 재등장한다. 참고로 감독 본인이다.
  • 귀신 마네킹 - 촬영용으로 스튜디오 내에 가져다 둔 마네킹. 맨처음 장면이 이 마네킹을 조립하는 씬이다. 어째서 평범한 사진관에 귀신 마네킹을 가져다 놓았는지는 묻지말자
  • 계단 - 이 등장인물 중에서 두번째로 가장 많이 나온다카더라

5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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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사진 촬영용 마네킹들을 조립하는 것으로 영화가 시작된다. 남편을 배웅한 주인공은 문을 잠그고 5층에 있는 집으로 돌아가려다가 생각을 바꾸어 1층의 강당으로 간 뒤, 춤을 추며 노래를 부른다. 주인공이 노래를 부르던 와중, 갑자기 주인공이 조립한 처녀귀신 마네킹이 나타난다. 움직이는 마네킹을 본 주인공은 공포에 질려 계단을 올라 5층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 향한다. 집에 도착한 주인공은 마음을 추스리면서 자신이 본 게 무엇이었을지 생각하다가 이내 헛것을 본 것이라며 자신이 본 것을 부정하려는 듯 하다가 자신이 잘못 봤을 리가 없다고 생각하면서 진상을 확인하기 위해 지하 1층의 스튜디오로 향한다.

스튜디오에 도착한 주인공은 마네킹들이 전부 제자리에 있는 걸 확인하면서 자신이 헛것을 본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러나 주인공이 말한 직후 말하기가 무섭게 마네킹이 움직이고, 주인공은 공포에 질려 제자리걷기로 계단을 올라[4] 다시 집으로 돌아온다.

주인공은 두 번이나 귀신을 확인했음에도 겁 먹어서 헛것을 본 것이라며 귀신 생각을 접고 집안일이나 하려 한다. 그러나 빨래를 걷으려 하는 순간 귀신이 나오고, 주인공은 경악하여 집 안으로 도망쳐 문을 잠근다. 그러나 주인공은 세 번이나 귀신을 봤음에도(...) 또다시 마네킹 귀신의 존재를 부정한다.

놀란 마음을 추스릴 겸, "먹는 즐거움은 모든 두려움을 잊게 해준다지?"라고 말하며 먹방을 시작하려는 주인공은 커피를 끓여 비스킷과 같이 먹은 뒤 햄과 식빵으로 토스트를 만들어 4분동안 먹는다. 식사를 끝낸 주인공은 설거지를 하고 양치를 한 뒤, 방 바닥을 닦으며 집안일을 시작한다. 그러던 와중 갑자기 전화가 오고, 주인공은 통화를 한다. 통화를 하던 도중 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리고, 주인공은 누가 왔나 싶어[5] 전화를 끊고 문으로 향한다. 그러나 문을 열었음에도 문 앞에는 아무도 없었고, 소름이 끼친 주인공은 문을 황급히 닫는다.

하지만 아까 빨래를 귀신 때문에 못 걷었던 것을 떠올린 주인공은 조심스럽게 빨래로 가서 빨래를 확인한다. 하지만 귀신은 없었고, 빨래가 덜 마른 것을 확인한 주인공은 다시 집으로 들어간다. 주인공은 전화를 받느라 도중에 멈췄던 청소를 떠올리고 다시 청소를 시작한다. 집안일을 하던 주인공은 뜬금없이 김치를 담근다. 4분동안 김치를 담근 주인공은 집안일을 다시 시작하고, 짜장을 만들어 먹는다.

어느새 시간이 밤이 되었고, 주인공은 빨래를 아직 안 걷은 것을 떠올리고 빨래를 걷으러 간다. 떡밥 회수 걷은 이불을 접고 있던 주인공은 갑자기 이상한 소음이 나는 것을 깨닫고 지진이 난 게 아닌가 생각한다. 갑자기 무서워진 주인공은 그냥 자는 게 낫겠다 생각하고 침대에 누워 잠을 청한다. 잠을 자려던 주인공 앞에 이상한 기척이 나타나고, 불을 켜서 확인해보지만 아무것도 없음을 확인한 주인공은 다시 잠을 자기로 한다. 굉장히 거슬리는 시계소리를 들으며 이 장면이 굉장히 지루하다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2분동안 누워있던 주인공은 귀신 생각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불을 키고 책을 읽기로 한다. 책을 읽던 와중 이상한 소음을 들은 주인공은 잠깐 놀라지만, 이내 다시 책을 읽기 시작한다. 그러나 소리가 다시 들리기 시작하고, 주인공은 소리를 확인하러 밖에 나온다.

주인공은 식탁에 남편이 앉아있는 것을 보고 말을 건다. 남편은 고개를 돌려서 주인공을 바라보는데, 주인공이 다가가자 홀연히 사라진다. 갑자기 남편이 사라지나 주인공은 다가가서 확인해보는데, 남편의 외투가 의자에 걸쳐져 있는 것을 보고 외투를 보고 헛것을 봤구나 생각하고 다시 침대로 돌아온다. 주인공은 잠을 자려고 다시 눕지만, 거슬리는 시계 소리 때문에 잠을 자지 못하고 잠을 설치자 시계를 이불 속으로 넣는다. 소리가 줄었음에도 여전히 소리가 거슬리자 주인공은 시계를 문 밖에 내다놓는다. 방이 조용해지고 주인공은 다시 잠을 자려고 하지만, 다시 이상한 소음이 밖에서 들리기 시작한다. 이상한 소음에 주인공은 일어나 귀를 기울이지만 다시 조용해지고, 주인공은 다시 자려고 하지만 주인공이 눕자마자 소음이 다시 들리기 시작한다.

이러한 소음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은 대수롭지 않게 잠을 계속 자려 하지만, 갑자기 문이 열리는 소리가 크게 들리자 주인공은 놀라 일어난다. 주인공은 일어나 문으로 다가가는데, 문 손잡이가 덜컹거리기 시작하고는, 문이 열리고 귀신이 나타난다. 귀신은 주인공에게 다가와 목을 조르기 시작하는데...

...는 주인공의 악몽이었다. 악몽에서 놀라 일어난 주인공은 다시 침대에 눕는다. 그러나 다시 소음이 들리기 시작하고, 주인공은 침대에서 일어나 문으로 다가가는데, 문을 두들기는 소리가 나기 시작한다. 주인공은 다시 침대로 돌아가 이불을 뒤집어쓰고 공포에 떨지만, 이내 마음을 추스리고는 다시 일어나 문을 열고 거실로 나온다. 집 안을 전부 확인한 주인공은 현관문을 열고 주변을 확인한다. 아무것도 없음을 확인하지만, 주인공은 의심을 완전히 털어내고자 다시 지하 스튜디오에 가서 마네킹을 확인하기로 한다. 자신의 그림자에 놀라기도 하면서 계단을 내려간 주인공은 스튜디오로 들어온다.

주인공은 스튜디오에 마네킹이 제대로 있는 것을 확인하지만, 이내 앉아있었던 귀신 마네킹이 서 있는 자세로 있는 것을 확인한다. 주인공은 자세한 것을 확인하기 위해 귀신 마네킹으로 다가가는데, 귀신 마네킹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다. 움직이는 마네킹에 올란 주인공은 경악하며 달아나지만, 마네킹이 다가와 붙잡는다. 주인공은 마네킹의 손을 뿌리치고 계단을 올라 집으로 다시 돌아간다. 주인공은 침실에 들어와 마네킹이 살아있는 것이 틀림없다고 확신하지만, 마네킹이 주인공보다 먼저 침실에 들어와 있었다. 놀란 주인공은 화장실로 들어가 문을 잠그지만, 마네킹은 화장실에도 이미 들어와 있었다. 주인공은 경악하며 화장실을 나오는데, 침실에도 여전히 마네킹이 있었다. 주인공은 이내 거실로 도망치지만, 부엌에도 마네킹이 있었고, 현관에서도 마네킹이 나타나 다가오자 주인공은 다시 침실로 들어간다.

공포에 질린 주인공은 이불을 뒤집어쓰고 덜덜 떨지만, 귀신이 나타나지 않자 문을 열고 귀신이 있는지 확인한다. 다시 침대에 누운 주인공은 공포를 가라앉히기 위해 목소리를 내며 책[6]을 읽기 시작한다. 책을 읽다가 목이 아파진 주인공은 조심스럽게 문을 열고 부엌으로 나온다. 항아리를 보고 놀라지만, 이내 진정한 주인공은 물을 마신다. 하지만 방으로 돌아오려던 와중 다시 기척을 느끼고, 주인공은 소름끼쳐하며 다시 방으로 들어온다.

그러나 들어온 방에는 귀신이 침대에 앉아 책을 읽고 있었고(...) 놀란 주인공은 급기야 기절해버리고 만다.[7] 다시 깨어난 주인공은 침대를 다시 확인해보지만 귀신은 없었다. 주인공이 의아해하는 와중 다시 소음이 들리기 시작하고, 주인공은 끝장을 보기 위해 방 전부를 확인하기로 하고 목봉을 들고 귀신을 상대하기로 한다. 목봉을 들고 어서 나타나라며 귀신에게 외치지만, 귀신이 나타나지 않자 주인공은 커피를 마시면서 기다려주기로 한다. 주인공이 목봉을 놓고 커피물을 끓이려 하자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귀신이 나타나고, 주인공은 목봉을 들고 귀신한테 돌격하지만 귀신이 홀연 사라져버려 균형을 잃고 구르고 만다. 어리둥절하는 찰나 주인공 위로 귀신의 소복이 떨어지고, 놀란 주인공은 소복을 내팽개치고 집으로 돌아오려 한다. 하지만 생각을 바꾼 주인공은 귀신의 소복을 챙겨서 집으로 돌아온다.

집에 들어와 주전자를 보고는 아까 끓이던 커피를 다시 마시기로 한 주인공이 끓인 물을 붓고 커피를 타려 하는 찰나, 갑자기 귀신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소복을 달라는 귀신의 말에 주인공은 가져갈 테면 가져가 보라며 무시하고 커피를 다시 탄다. 주인공이 커피를 마시려 하는 순간, 귀신의 소복이 마치 실에 잡아채인 것처럼 현관 밖으로 사라진다. 주인공은 놀라지만 이내 "에라 모르겠다. 될 대로 되라"며(...) 커피를 마신다.

커피를 마신 주인공은 커피에 무슨 마약이라도 탔는지 뜬금없이 베사메무쵸를 부르며(...) 춤을 추기 시작한다! 컷마다 의상을 바꿔가며(...)[8] 주인공은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고, 급기야는 귀신까지(...) 흥에 겨워 춤을 추기 시작한다.고만해 미친놈들아

노래를 부르다 귀신을 보고 놀란(...) 주인공은 커피잔을 깨트리지만 귀신은 이내 돌연 사라져버린다. 주인공은 다시 목봉을 들고 방을 확인하기 시작하고, 귀신이 현관에 다시 나타나자 "죽어라!"라고 외치며 귀신을 향해 돌격한다. 그러나 아까와 같이 귀신이 갑자기 사라져 버리고, 주인공은 문에 충돌한 목봉의 반동으로 다시 나동그라진다. 주인공은 이걸 어떻게 죽이나 하며 고심하다가 다시 지하 스튜디오로 향한다. 이번엔 귀신이 처음과 같이 앉아있자 주인공은 지금까지의 모든 일이 겁 먹어서 뭘 잘못 본 것이라 결정내리고죽창목봉을 버리고 윗층으로 다시 올라온다.

다시 침실로 들어온 주인공은 남편에게 전화를 걸지만, 남편이 전화를 받지 않자 투덜거리며 다시 침대에 눕지만, 천장에 귀신이 달라붙어 있었다. 놀란 주인공은 부엌에서 식칼을 들고 다시 방으로 들어오나, 귀신은 사라져 있었다.

이제서야 귀신이 환각이 아니라고 확신한 주인공은 귀신과 결단을 내기로 하고, 식칼을 든 채 모든 방을 확인하며 지하 스튜디오로 향한다. 하지만 지하 스튜디오엔 귀신이 없었고, 주인공은 다시 방을 확인하며 최상층으로 올라간다. 집에서 귀신과 조우한 주인공은 칼로 귀신을 찌르지만, 이전과 같이 어느샌가 사라져 있었다. 귀신이 현관으로 도망가는 것을 확인하자 다시 귀신을 쫓아 방을 확인하며 내려간다. 어느 방에서 귀신이 숨어있음을 그림자로 확인한 주인공은 귀신에게 달려가지만, 귀신은 칼을 피하고 다시 도망친다. 주인공이 다시 따라잡아서 칼로 찌르려 하지만, 귀신이 팔을 쳐내서 칼을 떨어뜨리고 만다. 칼을 다시 집어든 주인공은 도망가는 귀신을 다시 쫓아가고, 지하 스튜디오에 도달한다.

지하 스튜디오에 이전과 같이 마네킹이 제자리에 없는 것을 확인한 주인공은 주변을 둘러보다 귀신이 있음을 확인한다. 이에 칼을 들고 달려들지만 목봉에 부딪힌다. 아까 주인공이 두고 간 목봉을 귀신이 들고 있었던(...) 것이다. 사생결단을 내기로 한 주인공은 문을 잠궈 퇴로를 차단하고, 칼을 들고 귀신에게 달려든다.

귀신은 목봉을 들고 저항하지만, 주인공의 현란한 칼질에 목봉은 썰린 나무토막이 되어버린다. 귀신이 쫄아서날아서 도망치고, 주인공은 귀신을 쫓아 칼을 들고 돌격하지만 귀신의 손에 가로막혀버린다. 귀신은 주인공을 내동댕이쳐 버리고, 목봉이 있던 장소로 도망친다. 귀신은 목봉 조각을 던져가며 반격하지만 이 역시 주인공의 칼질에 십자로 썰린 나무토막이 되어버린다.

주인공은 이래도 덤빌 테냐며 귀신을 협박하지만, 귀신은 이에 불응하면서 일어나 달려들고, 주인공과 귀신의 근접전이 시작된다. 주인공이 휘두르는 칼을 귀신이 팔로 막는 현란툭툭 찰싹찰싹 툭툭한 근접전이 펼쳐지지만 절묘한 개나리 스텝을 밟으며 제다이를 방불케 하는 화려한 검술을 구사하는 주인공의 앞에 귀신은 한쪽 팔이 잘리며 열세에 몰린다. 한쪽 팔이 잘렸음에도 귀신은 달려들려 하고, 주인공은 귀신의 배때지에 칼빵을 놓는다. 이에 마네킹 귀신은 손을 가지고 도망가려고 하지만, 주인공은 귀신의 등을 잡은 뒤 머리를 잘라버린다.

귀신을 마무리한 주인공은 또다시 베사메무초를 부르고(...), 집으로 돌아가려 하는데 갑자기 귀신의 손이 나타나 주인공의 목을 조른다.

장면이 전환된 뒤, 낮이 되고 주인공이 전화를 받는 장면이 나온다. 그러나 주인공은...

내가 지금 뭘 읽은거지

6 평가

우선, 영화는 2014년이라 적혀있으나 시나리오와 연기의 수준을 감안할 때 2014년이 아니라 대략 기원전 214년급이라 봐도 무방할 것이다
이 영화를 보고 암이 암에 걸려 죽었습니다

그야말로 공포는 커녕 헛웃음만 나오는 작품. 윈도우 Me 무비메이커의 발전[9] 영화 전체가 일종의 러닝개그로 가득 차있다. 영화의 주요 아이덴티티인 계단,[10][11] 귀신을 잡는 중에 커피를 타서 마시며 뜬금없이 노래를 부르며 춤추는 것은 물론, 귀신을 잡고 노래를 부르는, 상식을 깨버리는 기괴함해괴함을 보여준다.

초반 5분에 등장한 귀신은 10분에 다시 등장한 뒤 30분이 넘어서까지의 20분동안 코빼기도 비치지 않는다. 그 사이의 20분간을 차지하는 장면은 본 영화의 메인 플롯과는 단 1%의 연관도 없는 먹방과 집안일 장면이다. 아침을 먹는데 5분, 김장을 하는 데 4분, 점심을 먹는데 1분을 소모하는 식. 엄청난 러닝타임 낭비가 아닐 수 없다(...)

게다가 거의 대부분의 장면이 쓸데없게도 롱테이크로 잡혀있다. 한국의 알폰소 쿠아론? 특히 중반부의 침대 씬이 절정인데, 3분 가량을 한 번에 넘겨도 이전 장면과 구도가 달라지지 않는다... 더 뜨는 것은 영화 전개상 잠에 들려 하는 장면이라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는 장면이라는 것. 화살표 키로 5초를 넘겨도 주인공이 침대에 누워있는 똑같은 화면이 나온다. 절대 일시정지 화면이 아닙니다 드디어 화면이 바뀌나 싶은 순간이 오면 거짓말처럼 주인공이 다시 침대로 들어와 3분 가량을 다시 소모한다.

중반부는 그럭저럭 공포스럽게 진행되다가도 후반부에서 갑자기 주인공이 소드마스터로 바뀌며 귀신을 썰어버리는 장르 전환이 일어난다. 슬래셔 영화

녹음기재 역시 상당히 조악한 것을 썼는지 영화 전반에 노이즈음이 가득하다. 오히려 소리가 나올 때가 더 조용할 정도인 데다 배우들의 음성 역시 안 좋은 녹음기재에 국어책을 읽는 듯한 감정 없는 연기, 부정확한 발음이 겹쳐 재앙급 음성을 자랑한다. 음성변조까지 들어간 귀신은 무슨 소리를 하는지 전혀 알아들을 수 없을 정도. 참고로 영화의 녹음 담당은 더빙 애니메이션팬들에게 땅굴 녹음같다고 치를 떨게 만든걸로 유명한 DOLCO이다. 기가막힌 선정
음악도 8~90년대에나 쓰이던 노이즈 가득하고 다소 촌스러운 그 음악이다...

평점은 이러한 영화의 해괴한 퀄리티와 반비례하는 수준으로 매우 높은데, 클레멘타인의 예와 같이 엄청난 망작 내지는 괴작 영화에 흔히 달라붙는 장난성 평점 뻥튀기다.[12]

어떤 네티즌은 일부러 망가져서 유명하게 하려는 노이즈 마케팅이거나 컬트 영화를 노렸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아니면 숨은 의도가 있거나. 이에 대해 영화가 개봉할 때 감독이 직접 나와서 GV를 했었는데, 이래 봬도 각 장면을 90번 이상 촬영해 맘에 드는 형태가 될 때까지 찍은 의도된 연출이라 한다. 감독이 이처럼 연출한 이유는 공포 영화가 무섭다는 선입견을 깨기 위해서라고. 감자 없는 감자칩 실제로 감독은 등급 심사를 받을 때 코미디 장르라고 표기했었다 한다. 골 때리지만 웃기고, 감독도 이를 노렸으니 목적 달성이라고 봐야 할 듯.

사실 이 영화는 인도 영화처럼 수십 명이 한 데 모여 관람할 때 진가가 발휘된다. 해괴한 장면들을 비웃으면서 그냥 같이 따라 웃다보면 롱테이크의 지루함 따윈 잊게 된다. 마치 더 룸과도 같은 맥락. 더 룸은 그런 목적이 아니지만 다만 반대로 혼자서 보면 의미 없는 롱테이크 때문에 상당히 지루한 영화가 될 수도 있다.

어찌 보면 호러 영화를 표방한 미국의 코미디 영화인 무서운 영화 시리즈가 연상된다는 의견도 있다. 일단 무서운집의 제작도 무서운 영화가 했고, 둘 다 결국엔 전혀 무섭지 않다는 점. 대신 무서운집은 무서운 영화와 달리 패러디가 들어가지 않았다.

웹툰 작가 현욱직접 가서 관람하고 VOD까지 구매해서 캡쳐까지 한 정성스러운 리뷰가 등장했다! 적절한 설명과 적절한 드립이 일품. 영화 내용 전체를 알려주는 스포일러이니 따로 볼 예정이 있는 사람이라면 보지 않는 것이 좋다. 그런 사람이 있어?

리뷰 1부 / 2부 / 3부 / 4부(완)

게다가 서울에 거주하는 일본인이 쓴 리뷰까지 등장했다. 평점이 이상하게 높다며 몰라 뭐야 그거 무서워하면서 리뷰와 평점의 유혹에 져서 보고 왔다고 한다. 네티즌들의 위엄

이 작품을 색다르게 접근한 리뷰가 있다. 주인공은 '우리 사회 가정주부'의 대표격 인물이라는 관점으로 접근해서 작품을 상세하게 평해놓았는데, 물론 작품의 해석은 각자의 몫이지만 한 번쯤 읽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All day work and no play, makes 구윤희 a dull lady.

사실상 더 룸 같은 것 처럼, 어중간하게 평범할 바에는 차라리 완전히 병맛나게 망가지는게 인기 면에선 더 나을 수 있다는 보여주는 영화.

7 명대사

사실상 아줌마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명대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장비를 정지합니다를 연상케 하는 국어책 읽는 연기가 더해져 영화의 풍미를 한층 높여준다(...)

심지어 아래의 명대사들을 모아놓은 트위터 '구윤희 봇 계정'까지 등장했다!

엄마야!!!!!
죽어라!!!!(...)이미 죽었잖아
그게 뭐였지? 내가 잘못 봤을 리가 없어.
아니 무슨 계단이 이렇게 많아? 메타발언
이걸 어떻게 죽이지?귀신을?
이건 악몽이 아니야, 이건 현실이야!
내가 파 썰던 이 부엌칼 맛을 보여주마!
내가 부엌칼 50단인 거 몰랐지?
이게 점점 더 나를 열받게 만드네!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이 인간은 뭐 하는데 이 늦은 밤에 전화도 안 받는 거야?[13]
먹는 즐거움은 모든 두려움을 잊게 해준다지?

8 OST(?)

주인공이 부르는 베사메무쵸[14](...) 1절은 원어로, 2절은 번안본[15]이다(...) 주제에 주연배우 분의 라이브다(...) 음정박자가 이상한 것 같다면 기분 탓이다

게다가 막판에는 마네킹 귀신까지 나와서 댄스를 추고 앉아있다(...)

9 패러디

10 통계

출처 : 영화진흥위원회 박스오피스 통계정보.

상영일스크린 수상영 횟수좌석 수좌석 점유율일간 관객수누적 관객수일간 순위매출액누적 매출액
15.07.30115945.8%27명27명51위243,000243,000
15.08.082317368.8%119명146명33위1,064,0001,307,000
15.08.09115939%23명169명49위226,0001,533,000
15.08.11115969.5%41명210명45위369,0001,902,000
15.08.132438515.3%59명269명52위513,0002,415,000
15.08.14365039.5%48명317명50위441,0002,856,000
15.08.15365039.9%50명367명46위475,0003,331,000
15.08.161333021.5%71명438명38위710,0004,041,000
15.08.17232287.5%17명455명49위152,0004,193,000
15.08.182216923.7%40명495명47위354,0004,547,000
15.08.192322812.7%29명524명62위259,0004,806,000
15.08.20111103.6%4명528명76위36,0004,842,000
15.08.212216910.7%18명546명56위180,0005,022,000
15.08.223322420.5%46명592명55위424,0005,446,000
15.08.232322821.5%49명641명53위485,0005,931,000
15.08.242218614.50%27명668명52위232,0006,163,000
15.08.2511765.30%4명672명86위32,0006,195,000
15.08.26221354.40%6명678명89위49,0006,244,000
15.08.2711765.30%4명682명88위32,0006,276,000
15.08.282213516.30%22명704명66위202,0006,478,000
15.08.293319018.90%36명740명62위295,0006,773,000
15.08.30221355.90%8명748명75위73,0006,846,000
15.08.31232962.40%7명755명56위54,0006,900,000
15.09.01232963.70%11명766명68위85,0006,985,000
15.09.02232964.70%14명780명65위113,0007,098,000
15.09.03333301.50%5명785명87위41,0007,139,000
15.09.04555902.70%16명801명64위139,0007,278,000
15.09.05332459.40%23명824명65위214,0007,492,000
15.09.06555904.70%28명852명59위241,0007,733,000
15.09.07344061.70%7명859명63위56,0007,789,000
15.09.0811762.60%2명861명83위16,0007,805,000
15.09.09333302.10%7명868명74위57,0007,862,000
15.09.10223110.60%2명870명86위16,0007,878,000
15.09.11121525.30%8명878명75위72,0007,950,000
15.09.12333874.70%18명896명70위166,0008,116,000
15.09.13221864.30%8명904명80위75,0008,191,000
15.09.14232965.10%15명919명59위131,0008,322,000
15.09.15344401.80%8명927명81위68,0008,390,000
15.09.16232963.00%9명936명75위79,0008,469,000
15.09.172326213.00%34명970명52위304,0008,773,000
15.09.18232622.70%7명977명80위65,0008,838,000
15.09.19221865.90%11명988명101위104,0008,942,000
15.09.2011761.30%1명989명134위9,0008,951,000
15.09.21122202.30%5명994명80위45,0008,996,000
15.09.22111102.70%3명997명103위27,0009,023,000
15.09.23232621.50%4명1,001명102위33,0009,056,000
15.09.2611553.60%2명1,003명77위14,0009,070,000
15.09.282216511.50%19명1,022명51위158,0009,228,000
15.09.29221657.30%12명1,034명61위98,0009,326,000
15.09.30111104.50%5명1,039명71위45,0009,371,000

제작비가 수백만원일 거라고 추정된다던데... 흑자인가??

11 영등위 심의내역

직접보기

  • 관람등급: 12세 이상 관람가제한상영가
  • 주제, 내용, 대사, 영상 표현에 있어 12세 이상 청소년이 관람하기에는 무리가 없으나, 공포의 요소가 경미하게경미? 포함된 수준으로 그 외 폭력성, 모방위험 및 주제의 측면에서 관람지도 요소가 있는 영화
  • 낮음 / 보통 / 다소높음 / 높음 / 매우높음
  • 주제(유해성 등) : 보통
  • 선정성 : 낮음
  • 폭력성 : 보통 주인공이 소드마스터로 빙의해 귀신을 파처럼 썰어버린 장면은 무시하자
  • 대사(저속성 등) : 낮음
  • 공포 : 보통
  • 약물 : 매우높음낮음
  • 모방위험 : 보통

대단하다 공포가 보통이라니 아니 애초에 이거 공포영화다

12 이야깃거리

  • 오인용의 라디오 방송 목창에서 이 영화를 자세히 리뷰했다. 영화를 정식으로 다운받느라 거금 4000원을 결제한 정지혁의 분노를 절절하게 느낄 수 있다.
  • 영화감독인 양병간씨는 피조개 뭍에 오르다(1985),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1993), 태양 속의 남자(1994)를 찍었다. 아무래도 가장 유명한 것은 에로영화인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인데 의외로 해학극으로서도 제법 충실한 작품. 고전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어서인지 무서운집보다 먼저 항목화되어 있었다. 참고로 이 작품이 무서운집과 비교하면 낫긴 하다. 항목을 보면 90년대 말 상영회에서 종종 틀어주면서 꽤 평이 좋았으니까...
  • 주연인 구윤희씨는 연극인 출신이다. 그래서인지 연극을 보는 것 같은 과장된 연기를 느낄 수 있다. 다만 무대에서 연극을 한지는 오래 되었으며 결혼한 뒤 몇십년 동안 쉬었다가 복귀한 작품이라고. 감독의 말에 의하면 의도적으로 유명하거나 영화를 해본 사람을 배제하고 캐스팅했다고 한다. 연기력이 워낙 일반인스럽다보니 항간에는 감독의 아내가 아니냐는 소문도 돌았는데 감독이 GV에서 아니라고 대답했다.
  • 감독의 말에 의하면 놀랍게도 모든 장면이 수십번 재촬영해서 엄선한 것인 데다 거의 모든 씬이 의도된 것이라고. 인터넷의 풍자리뷰들이 의외로 자기의 의도를 정확하게 짚고 있어서 놀랐다고 한다(...) 참고로 계단씬, 먹방씬 등 일상 생활이 지나치게 길게 롱테이크되어 있는 것 역시 의도한 분량이고, 포스터의 퀄리티도 역시 의도한 바라고. 자세한 이야기는 참고.
  • 이 영화에 관한 양병간 감독의 기자 인터뷰가 올라왔다. 1편, 2편.
  • 주연이 그래도 연극배우 출신인지라 연기를 자꾸 잘하려고(?) 해서 감독과 갈등을 빚었다고 한다. (...) 한국일보 기사. 다만 GV에서 주연인 구윤희씨가 말한 바로는, 감독이 어설픈 연기에 OK를 하긴 했지만 본인은 끝까지 제대로, 진지하게 메소드 연기를 했다고 한다.
  • 감독 GV와 더불어 이 영화의 주연배우인 구윤희씨와의 GV도 9월 17일 예정되어 있다.
  • 9월 26일에 방영된 마이 리틀 텔레비전 방영분에서 영화를 주제로 한 김구라 방에서도 게스트로 출연한 이지혜 영화기자와 이원석 감독이 '올 추석에 볼만한 영화(!!)'로 추천하였다(...). 예고편을 본 김구라의 황당해하는 표정이 일품.

흠좀무

13 후속작

무서운 집 GV에서 감독 양병간과 배우 구윤희가 나왔는데, 인터뷰에서 현재 시나리오 작업 중이라고 한다.
  1. 실제로 영등위 심의에서 이 장르로 제출하였다고 한다. 좀 더 정확하게는 코믹 호러.
  2. 감독 본인이 실험영화라고 밝혔다. 덧붙여 일부러 코믹하게 만들었고 실제로도 장르에 코미디가 들어간다. 한마디로 일부러 약빨고 만든 영화.
  3. 그러나 인터뷰에 의하면 감독은 S모사의 프로그램으로 편집했으며, 홍보가 될 수 있으므로 이름은 밝히지 않는다고 했다. S사면 딱 하나만 남는다... 이거라고 말을 못 해
  4. 계단 올라가는 장면을 촬영하기 귀찮았는지, 주연 아주머니의 체력이 문제였는지는 몰라도(...) 계단을 올라가는 장면 대신 계단 앞에서 제자리걸음(...)을 하는 영상이 나온다.
  5. 그런데 사실 주인공이 출입문을 잠궜기 때문에 외부인이 집 안으로 올 수 없는 상황이었다. 남편이 온 것이라면 그나마 설명되는 부분이지만 그렇다면 "누가 왔나봐"라는 대사가 애매해진다. 이런 명작에는 이런 쓰잘데기 없는 트집 잡아봐야 소용이 없지만(...)
  6. 천동설과 지동설 이야기가 나온다. 동화책으로 추정되는데 지문이 상당히 해괴하다. 아버지가 화가 났다는 것을 알고있는 나는 아버지의 기분을 풀어주려고 밖에서 친구랑 놀던 이야기를 신이 나서 떠들어댔다. "아빠, 친구가 그러는데 지금 우리가 사는 이 지구, 그러니까 이 땅이 돌고있는거래." 나는 두 손으로 동그란 공 모양의 지구를 만들어가며 말했다. "뭐라구? 지구가 어디를 돌아?" "이 땅이 돌아간다니까, 조금씩?" "뭐? 이런 바보같은 놈. 어디서 그런 멍충이 같은 소리를 들었어? 이 땅 덩어리가 돌면 지금 우리가 어떻게 밥을 먹을수가 있냐구." 하더니 내 머리를 주먹으로 꽝 하고 쥐어박았다. 옆에서 듣던 엄마는 화가나서 소리쳤다. "왜 애를 때리고 그래. 가뜩이나 머리나쁜 애. 자꾸 머리때리면 머리가 더 나빠진다는 거 몰라? 지구가 돌든 말든 우리하고 무슨 상관이야?" 나는 한동안 매우 울쩍했다. 아버지는 내가 중학교 1학년 여름방학때 돌아가셨다. 나는 아버지가 마지막으로 나를 붙잡고 했던 말을 잊을수가 없다. "성호야 아버지가 무식해서 미안하다. 네가 예전에 했던 말, 지구가 돈다는 것 말이야. 그걸 나중에 알았다. 사장님이 너를 끝까지 돌봐준다고 약속했으니 공부 열심히 해서 꼭 성공해야한다."라는 지문.
  7. 이 기절하는 장면마저도 롱테이크로 촬영하였다!
  8. 총 8번 바뀐다. 그걸 또 세다니
  9. 사실 본 영화는 소니 베가스를 통해 제작되었다.
  10. 초반에 여주와 남주가 계단을 한 층 내려갈 때마다 5층에서 "언제 와요?" 4층에서 "날씨가 춥네" 3층에서 "옷 좀 더입지" 2층에서 "그러게..." 하는 식.
  11. 그리고 주요 장소가 5층과 지하층이라는 점 때문에 사건 하나 터지면 그 5층의 계단을 왔다갔다...
  12. 실제로 이 영화의 네이버 평점 베댓 중 1번째부터 3번째 댓글이 클레멘타인과 판박이다
  13. 전화를 하는 시점이 대략 새벽 2시쯤으로 추정된다(...)
  14. Bésame Mucho. 1940년에 작곡된 멕시코의 볼레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불려지고 녹음된 멕시코 곡이다.
  15. 현인 선생이 번안해 부른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