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탈리아 카민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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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Zero TV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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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Zero Tribute Arts 삽화
  • 남자가 아니라 여자다.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

1 캐릭터 소개 & 개요

ナタリア・カミンスキー (Natalia Kaminski, Наталия Камински)

Fate 시리즈》의 등장인물. 소설Fate/Zero》에서 등장했다. 성우와타나베 아케노.[1] 미국판은 웬디 리[2]

프리랜서 마술사봉인지정 집행자.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죽은 상태이다. 국적은 나오지 않으나 성을 보아 폴란드계인 듯하다.[3]

외모에 대해서는 원작에는 삽화 없이, 피가 흐르고 있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창백하고 무표정한 얼굴이라고만 묘사하고 있다. 디자인은 트리뷰트 아트의 키리츠구 사격훈련 회상에서, 그리고 애니메이션에서 공개되었다. 아오자키 토우코의 초기 설정모습과 비슷하다는 의견이 많다.

에미야 키리츠구의 소년기부터 청년기까지를 함께한 사람. 또한 키리츠구에게 마술과 전투 기술을 가르친 사람이며, 키리츠구를 '사냥꾼'의 직업으로 끌어들인 장본인. 키리츠구의 실질적인 스승이자 양어머니라고 할 수 있는 인물.

마술협회에서 돈을 받아 갖가지 더러운 일을 하고 다녔으며, 사도가 날뛰는 알리망오 섬에서 에미야 키리츠구를 만나 구해낸다. 이후 키리츠구에게 총을 주어 에미야 노리카타를 쏴죽이게 만든다.[4]

당시 소년이었던 키리츠구가 아버지를 쏴 죽이도록 한 것은 더 이상의 피해를 줄이겠다는 키리츠구 본인의 의지가 있었고, 노리카타의 결계에 키리츠구는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했다. 그러나 뒤이어 쫓아가면서 결계가 생각보다 돌파할 만하다는 것을 알자 키리츠구에게 그런 선택을 맡긴 자신에게 분노한다. 그에 대해 키리츠구가 "당신이 제때 도착했을지는 알 수 없었잖아."라고 말하자 "그건 자식이 부모를 죽이는 이유로는 최악이야."라고 답변한다. 그 말을 들은 키리츠구는 "당신, 좋은 사람이네."라고 평가한다.

이 일 이후로 나탈리아는 키리츠구에게 죄책감을 가졌고 데려다 키웠지만 애당초 나탈리아가 제대로 된 부모가 되어 줄 수 없었기에[5] 키리츠구는 조수로서 일하게 되었다. 애니판의 묘사를 보면 키리츠구가 싫증나면 언제라도 도망갈 수 있게 내버려뒀는 데도 키리츠구 본인이 스스로 이 길을 선택했다. 또한 마술협회와 거래하여 키리츠구가 아버지 노리카타의 마술각인의 20%을 받게 한다. 성격이 가벼운 편이라 키리츠구를 자주 성희롱했다고 한다(…) 쇼타콘?[6]

봉인지정 마술사 오드 발자크 사냥을 위해 나탈리아는 발자크가 탄 비행기에 탑승해서, 키리츠구는 지상에서 작전을 수행하던 도중 예상치 못한 발자크의 발악으로[7] 사역마인 사도봉(死徒蜂)이 300명이 넘는 승객과 승무원을 전부 구울로 만들어버리는 바람에 대서양 상공에서 고립된다. 이후 겨우 콕핏을 확보해 뉴욕 국제공항으로 향한다. 허나, 키리츠구는 300구가 넘는 구울들이 착륙과 동시에 탈출해 대도시에서 날뛰는 '만약의 상황'을 용납할 수 없었다.

결국 키리츠구는 눈물을 머금고 착륙을 위해 고도를 낮춘 비행기를 스팅어 미사일로 격추시킨다. 최후의 대화에서 나탈리아는 키리츠구를 꼬마나 소년이 아닌 '키리츠구'라고 이름 그대로 부르며, 키리츠구 또한 "당신은 내 진짜 가족이야."라는 말과 함께 방아쇠를 당긴다.[8] 폭파된 여객기와 300구의 구울과 함께 나탈리아 카민스키는 사망했다.

공해상에 불시착 시키고 조종석 유리를 부수고 탈출하는 방법도 있다. 예비연료로 키리츠구가 해역에 접근할때 까지 버티다가 착륙, 탈출, 키리츠구가 구조하면 된다. 어차피 캐빈은 밀폐되어 있으니 구울등등이 탈출할리도 없고 조금 지나면 기체체로 심해로 가라앉으니 설령 불시착에 실패한다 하더라도 뉴욕 인근에서 대공미사일로 민항기 격추하는것 보다야 뒷처리도 쉽다. 다만, 해상착륙은 비행기 조종사들에게도 매우 난이도가 높은 행동이다. 애당초 기장이 아닌 사람이 관제탑의 인도도 없이 불시착을 시킨다는 것 자체가 무리. 어차피 이건 우로부치 겐 소설이니까 어쩔수없다 비행기 조정실의 유리는 방탄유리 못지 않아서 부수기 힘들지만 나탈리가 그런거 못뚫을 것도 아니고.아니면 나탈리아도 일단은 마술사이니, 여객기를 저격하기 전에 나탈리아에게 설명을 해서 자유낙하로로 뛰어내려서라도 탈출시킨 후 저격하는 것도 가능성 있는 이야기이다

사실 이 장면은 에미야 키리츠구가 자신이 죽여온 다른 사람들에게 요구한 희생을 자신에게도 공평하게 적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하기 때문에 생환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했다. 그래야 에미야 키리츠구가 스스로 희생을 선택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것. 실제로 나탈리아도 생존하고 희생자도 나오지 않을 가능성은 꽤 높았다. 나탈리아는 교신에서 언급한 것처럼 경비행기긴 하나 세스나기의 조종법을 알고 있던데다가, 뉴욕공항의 관제탑과 교신에 성공해 비행엔 큰 무리가 없었다. 또 용병일을 하면서 성당교회나 마술협회와 연줄이 있었다.. 그러므로 착륙만 한다면 성당교회나 마술협회의 협조하에 안전장치로 주변에 결계를 칠수도 있다. 물론 성당교회는 보험으로 나탈리아를 죽이려고 할 것이니 이 경우엔 빨리 탈출해야겠지만. 아니면 보다 간단하게 여객기에 구멍을 뚫고 독가스를 주입해서 처리하는 방법도 있다. 일반적으로 활주로 주변은 사람이 많지 않다는 것 역시 하나의 안전장치. 하지만 나탈리아가 착륙에 실패해 비행기가 파손되고 벌과 구울들이 뉴욕으로 뛰쳐나올 확률이 0이 아니다. 스팅어 미사일 정도로 격추시킨다 해도 벌이 뛰쳐나올 확률이 0이 아니다. 아닌게 아니라 스팅어보다 훨씬 장약량이 많은 공대공 미사일로 여객기를 격추한 대한항공 007편 격추 사건에서도 고작 기체에 구명 내고 유압계통을 손상시킨게 다 이다. (폭탄이 유폭한 폭격기도 아니고 여객기에는 공중에서 유폭할 만한 가연성 물질이 없다.) 기체는 그 이후 급격한 감압을 일으키며 반경 수 키로미터에 파편과 고정되지 않은 기내 내용물(....) 들을 흩뿌리며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광범위한 인근 해역에서 유류품이 발견되는 것으로 증명된다. 이러한 사실로 볼때 키리츠구의 행동은 구울은 몰라도 발자크의 벌들을 인근 상공에 흩뿌리는 결과를 부를수 있는 것이다. 더구나 현장은 뉴욕 근해이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나탈리아가 스스로 항행 안전장치를 모두 해제하고 먼 공해상에서 그대로 수면에 돌입하는것 뿐이다.

설정상으로는 선조가 서큐버스라고 한다. 그래서 신체 능력이 매우 좋고 흡정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여담으로 나탈리아와 키리츠구의 관계는 메탈기어 솔리드 3더 보스네이키드 스네이크의 관계와 여러모로 비슷한 점이 많다. 전장에서 만나 거두어져 스승과 제자 관계 또는 어머니와 아들같은 관계가 되었단 점이라든가, 다수를 위해 스승을 죽인다든가...그래도 더 보스는 나탈리아처럼 제자(또는 아들)를 희롱하지는 않았다. 그러고 보니 키리츠구와 페이트 제로 이후의 시간대를 다루는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에서 주연을 맡는 시로의 관계도 빅 보스솔리드 스네이크의 관계와 비슷하다! 서로 간의 사이는 극과 극이지만...

2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 8화에서 파란 머리에 담배를 피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키리츠구에게 그의 기원에 대해 설명해주고 기원탄을 만들어준 것도 이 사람으로 변경되었다.[9] 인기가 좋아서 니코니코 동화 코멘트란이 나탈리아 찬양 일색이었다.

18화부터 시작된 키리츠구의 과거 회상 편에서는 오리지널 장면이 많이 추가되었다. 첫등장부터 화려한 건액션을 보이며 구울들을 모두 물리쳐 키리츠구를 구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리고 아무래도 토우코를 오마쥬로 삼은 듯, 공의 경계에서 들고 나왔던 대만제 담배를 들고 나왔다!!! 사실 공의 경계Fate/Zero나 둘 다 유포테이블에서 애니메이션화 한 작품이므로 팬 서비스로 넣어준 것이라고 보면 될 듯.

이 화에서는 그래도 목 중반까지 내려오던 전 화와는 다르게 금삐까 정도로 짧은 머리에 지나치게 터프한 얼굴로 출연한 탓에 거의 남자처럼 보여서, "얼굴은 이케멘인데 몸은 거유네. 뭐야 이 누님" 보이시 누님이라고 혼란스러워하는 코멘트들도 꽤나 많이 달렸다. 진짜 좀 심하게 잘생기게 그려졌다. 혹자는 "금삐까염색했냐?", "사실 서큐버스가 아니라 인큐버스의 후손이다." 같은 소리까지 했다(…)

키리츠구와 만난 후부터 애 신경쓰느라 머리 자를 틈이 없어서 머리카락이 길어진게 아닌가 싶다. 키리츠구의 목소리가 코야마 보이스로 바뀌었을때 트리뷰트 아트에 나온 정도로 길어졌다. 머리 길이 보정을 받았는지 19화에선 18화에 비해 예쁘게 나온 편. 분명 10년 정도의 세월이 흐르고 있는데도 삭기는 커녕 더 예뻐진다. 선조가 서큐버스라 예뻐야 하는 건지...

애니판에선 원래 키리츠구가 자신과 같은 암살자의 길을 걷는 걸 원치 않았던 듯, 짐을 꾸려 같이 나가려는 키리츠구를 못 나가게 막는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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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원작 그대로 키리츠구의 대공 미사일 저격에 사망하지만 원작에서 별다른 언급이 없던 반면 애니판에선 죽는 순간 희미하게 미소를 지어보이는데, 사망 직전 키리츠구가 여객기를 저격했음을 짐작하고 이를 원망하지 않고 오히려 그의 선택을 긍정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더욱 큰 슬픔을 안겨주었다.특히 끝내 키리츠구가 자기의 선택을 합리화하려는 혼잣말을 하다가 끝내 나탈리아의 죽음의 슬픔을 이기지못하고 오열해서 더하다. 이 부분은 코믹스 10권에서도 동일하게 나온다.

3 드라마 CD

애니화 전에 나온 드라마 CD에서는 죽을 때 '에?'하고 죽는다. 원작은 아예 나탈리아 쪽을 묘사를 안 했기에 해석의 차이로 드라마 CD와 애니메이션이 갈린다. 드라마 CD는 '아무것도 모른 채 죽는 경우'다. 죽기 전에 え? 하고 죽는다. 애니메이션은 어느 정도 '예상했고 그걸 받아줄 준비가 되어 있는 상황에서 죽는 경우'[10]로 갈린다.

4 동인 2차 창작

선조가 서큐버스라는 점 덕분에 에로 동인지 소재로 아주 좋은 캐릭터라는 평을 받고 있다.

18화에서 너무 보이시한 외모로 나온데다 긴 코트(불타는 마을 덕분에 붉은 빛 첨가), 은색 단발, 권총 액션 때문에 단테라는 소리도 들었다.
  1. 같은 TYPE-MOON/세계관 세계관인 월희 사이드의 리즈바이페 스트린드바리를 연기했으며, 레퀴엠 포 더 팬텀리지 갈란드의 성우도 맡았다. 키리츠구 어릴적의 자신과 주변 인물들의 성우는 팬텀 TV판 출연진의 성우들과 꽤 겹치는데 이쪽도 그런 셈. 리지 갈란드도 작중에서 보이쉬한 건맨 여성의 이미지를 지니고 있으며, 키리츠구의 어릴적 성우인 이리노 미유가 맡은 쯔바이의 좋은 친구였고 대인배이기도 하다. 자신의 제자에게 살해당한다는 점, 그럼에도 마지막까지 제자를 사랑했다는 점에서도 동일하다. 사실상 키리츠구의 과거편 인물들은 모두가 팬텀 작품과 연관성이 있다. 둘 다 우로부치의 작품이기도 하니 노리고 캐스팅한 것일지도...
  2. 그라니아도 연기했다.
  3. 그런데 정말 폴란드식으로 부른다면, 여성이므로 나탈리아 카민스카라고 불러야한다(...) 사실 많은 러시아 여성, 폴란드 여성들이 외국에 이민가거나 할때, 귀찮아서 남성형 성씨를 쓰기는 한다.
  4. 애니메이션 판에선 노리카타가 유사시를 대비해 가지고 있던 호신용 권총으로 죽였다. 마술사 대부분이 현대 문명을 경멸하는 경향이 있지만, 그 대부분이 혈통을 중시하는 집안의 마술사만 그렇지 웨이버같이 어느 정도 받아들이는 마술사도 있다. 에미야 가의 마술 계통도 전투와는 동떨어져있고, 노리카타가 당주일 때가 4대밖에 되지 않았으니 호신용으로 총을 가지고 있는 것이 문제되지는 않는다.
  5. 애초에 오늘 번 돈은 내일을 생각하지 않고 펑펑 써 버리는 쾌락주의자라 애 엄마가 되기에는 모범적이지 못했다.그래도 묘사를 보면 키리츠구는 나탈리아를 양어머니처럼 소중하게 생각한 듯 하니 넘어갈 수 있을듯
  6. 이런 과정에서 키리츠구에게 약간이지만 진짜로 사랑하는 감정이 있었다 한다. 그래서 성희롱은 해도 흡정은 하지 않았고 언제나 다정하게 보살펴 주었다는 듯.
  7. 자신의 체내에 사역마를 잔뜩 쟁여두고 있었기에 그가 죽자, 사역마가 폭주해 날뛰었다.
  8. 이 대화에서 나탈리아가 좀 츤츤거리긴 하는데 애니판의 묘사에선 모성애를 더 강조했다. 나탈리아가 키리츠구에게 애정을 품은 건 확실하지만 이성애인지 모성애인진 불확실하다.
  9. 키리츠구에게 그의 기원을 알려준 사람은 아버지 에미야 노리카타이고 기원탄은 자신이 직접 만들었다.
  10. 애니메이션은 한정된 분량에서 주인공인 키리츠구 위주로 이야기를 각색했다. 특히 키리츠구의 과거는 원작에서 짤막하게 집고 넘어간걸 2화 분량으로 늘렸으며 나탈리아의 감정 또한 모성애에 초점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