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연수
179보다 크고 181보다 작은 자연수. 합성수로, 소인수분해하면 22×32×5이다. 수학에서는 보통 π 의 각도를 수로 표현할 때 사용한다. 그리고 평행한 각이다.
이를 실생활에서 이용할 때 주로 현재 상황의 반대 상황을 표현할 때 사용한다.
예) 경기의 흐름이 180도 바뀌었다.[1]
그리고 어떤 거대한 사고에서 살아남았다면 피해야 될 숫자. 물론 작품 내 한정이니 믿으면 곤란하다.
댄스 댄스 레볼루션 1st mix의 보스곡 PARANOiA의 작곡자이자 BPM이기도 하다. 당시 최고속이자 최고 난이도 곡의 임팩트가 강해서 이곡이 시리즈화 되고 BPM이 작곡자 이름이 되기도 했다. 실제 작곡자는 NAOKI
2 날짜
3 교통/항공
4 인간 신장의 특정한 측정값
그냥 이 세상의 어떠한 대상의 길이를 측정한 값을 의미할 수도 있지만 이 항목에서는 인간의 신장을 측정한 값을 의미한다.[3]
대한민국에서는 남성의 키를 볼 때 보통 이 측정값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키가 크다고 하며 미만이면 키가 '크지 않다고(작다는게 아니다)' 한다.
그러나 사실 이 기준은 이 항목을 작성할 당시의 것에 불과하며[4] 시대의 흐름에 따라 많은 변화를 겪었었다. 예를 들어 조선 말기에는 성인 남성의 평균신장이 160대 초반에 불과했고 따라서 당시를 배경으로 하는 소설에서 약 177cm의 신장을 '키가 매우 큰' 과 같은 식의 표현으로 묘사하기도 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이 기준이 변화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하지만 10진법을 쓰는 사회 특성상 이 숫자가 좀더 확연한 느낌을 줄 수 있는 것은 확연하다.
보건복지부 백서에서는 국민들의 신체를 측정하며 그 소견으로 "앞으로도 평균신장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혀 놓았으나 2006년도의 한 언론보도에 의하면 당시 초중고 여아들의 평균키가 오히려 감소했다는 결과가 나와서 이제 우리나라의 평균키 성장이 정체기에 접어들었다는 의견도 있다.[5]
통계자료에 따르면 현재 대한민국 20대 초반의 남성의 평균신장은 약 173-174cm이다. 그런데 이 부분에서 흥미로운 점은 기술표준원의 인체치수조사 보급사업인 사이즈코리아에서 나온 20~24세 남성 평균신장 통계와 최근의 국방부 징병검사 통계에서 둘 다 똑같이 174cm이라는 통계가 나왔다는 점이다.
따라서 180cm의 신장을 가진 남성은 평균신장의 남성보다 약 6cm이 큰 셈이 된다.
보통 키가 큰 남성은 여성에게 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또한 물리적으로 강한 힘을 발휘할 수 있으며[6] 팔다리가 길어 리치가 길다는 싸움질 할 때 좋은 장점이 있어서 많은 남성들이 이를 부러워 한다.
여기에 최근에는 루키즘과 하이티즘의 만연으로 키가 큰 남성들이 좋은 대접을 받고 그에 반해 키가 작은 남성들은 상대적으로 안 좋은 대접을 받아서 그에 따라 자괴감을 갖기 쉽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본인의 마음가짐이다. 키가 180cm이 안되지만 사회적으로 성공하고 여성에게도 잘 어필하며 긍정적으로 사는 남성들이 많이 있는 반면 키가 180cm이 넘어도 여러가지 이유[7]로 자괴감을 갖고 의기소침해 지내거나 사회적으로 성공하지 못하고 여성에게도 잘 어필하지 못하는 남자들도 많이 있다.
사실 이는 당연한 것으로 신장과 사회적 성공의 양의 상관관계를 주장한 하이티즘은 비과학적이고 억지스럽다는 비판을 많이 받고 있고 여성에게 어필하는데 있어서 높은 신장이 필요충분조건이 아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신장은 어디까지나 외적인 요소의 일부일 뿐 내적인 요소와는 무관하다. 사람이 사회적으로 성공하고 여성에게 어필하는데에는 좋은 성격이라는 매우 중요한 조건이 작용하며 또한 지식정보사회인 21세기 대한민국에서는 지적 능력이라는 요소가 매우 중요하며 그에 따라 그 사람의 지적 능력의 잣대인 출신 학교와 직업이 여성에게 어필하는데 있어서 또한 중요하다.
따라서 신장이 180cm에 미달하는 남성도 용기를 갖고 인생을 긍정적으로 살려고 노력하는 것이 좋다. 역시 의지야
이러나저러나 이 문서에서는 180cm이 참 좋은 것이며 승리자의 상징이고, 이 키를 못 가진 자들은 '극복해야 할 대상'에 '용기'씩이나 가져야 되는 식으로 설명해 놨는데, 기억하자. 180cm 이상인 20세 이상 성인 남성의 비율은 13%다.[8]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는 수치라기엔 드물다. 즉 물려받았다는 것. 외모지상주의가 위대하다고 믿는 종교의 신봉자 쯤이 되지 않는다면 신경쓰지 말고, 대충 흘려 듣자.
한편 남성의 키 180은 장신의 기준이며 인생의 승리자의 상징이지만 여자가 180cm인 것은 난감하다. 이해하기 쉽게 통계상으로 남자와 비교하자면 남자 키 180cm와 여자 키 168~170cm가 비슷한 수준이고, 여자 키 180cm는 남자 키 195cm와 비슷한 수준이다. 물론 남자라고 해도 195cm면 불편한 점이 더 많다. 물론 이는 통계상의 단순 비교이고 키는 정확하게 정규분포하지 않으므로 실제로는 180cm 이상의 여성이 195cm 이상의 남성보다 많다.
이것이 문제가 되는 가장 주요한 원인은 일반적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큰' 상황을 양쪽 모두 불편하게 여기기 때문. 키가 큰 여성들은 주변의 대부분의 남자들보다 자신이 크다는 점 때문에 남자들이 자신을 올려다보는 시선을 혐오하고 남자들은 이 정도로 큰(특히 자신보다 큰) 여자를 보통 그걸 상쇄할 만큼 외모가 받쳐주지 않으면 징그럽다고 여긴다. 물론 남성들 중에도 키가 큰 여성을 이상형으로 꼽는 사람은 굉장히 많다. 그러나 그런 경우는 대부분 자신보다는 작지만 평균보다 큰 170~175cm 정도를 의미하고 자신보다도 큰 키를 플러스 요소로 여기는 경우는 남성 쪽이 많이 단신이 아닌 이상 드물다. 180cm가 넘는 여성을 좋아하는 경우는 남성 본인이 키가 180대 후반이 넘는 장신이거나 상당히 드문 취향을 가진 사람들 정도이다.
180cm가 넘는 여성들을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시선이다. 대체로 키가 크지 않은 남성들은 주변에 이런 여성이 있으면 큰 키에 엄청난 부러움과 왠지 모를 자괴감을 느끼게 하고 의도치 않게 여성에게도 스트레스를 준다. 이런 여성들은 자기가 근처에 서면 괜히 남자들이 허리를 쭉 펴고 까치발을 선 다음에 그래도 작다는 걸 확인하고 일부러 웅크려버리거나 비교를 피하려고 떠나는 게 느껴져서 상당히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한다. 이런 일은 유동인구가 매우 많고, 대부분의 사람이 서 있기에 직관적으로 키 비교가 되어버리며, 거리와는 다르게 대체로 걷지 않고 서 있어서 비교가 쉬운 지하철에서 주로일어나기에 장신 여성들 중에는 지하철 타는 것을 극혐 수준으로 굉장히 싫어하는 경우도 있다. 매일 아침마다 남자들이 열댓명씩 자기 옆에 와서 키를 재보고 간다고 생각하면 감이 올 것이다.[9] 거유 여성들도 시선이 불편하다지만 그건 그나마 (일방적이지만) 호감의 시선인데 이건 호감보다는 서로에게 불쾌함일 뿐이다. 중/고등학교의 경우 보통 이 정도 되는 장신 여학생들은 자신들끼리만 어울리는 편인데 남학생들이 비교당하기 싫어서 접근을 꺼리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실생활적인 면에서도 모델을 하거나 농구나 배구를 하는 여성이 아닌 이상 이 정도로 큰 키는 불편하다. 옷을 사기도 힘들고 키가 크다보니 발도 커서 예쁜 구두같은 건 신지도 못한다. 하이힐을 신었다간 키가 너무 커져서 신경을 많이 쓰는 경우 단화밖에 못 신기도 한다. 흔히 180cm 여성이라고 하면 몸매가 날씬하거나 탄탄한 모델이나 운동선수를 떠올리지만 일반적인 여성들은 딱히 그렇지도 않다. 똑같이 관리를 게을리 하더라도 보통 여성이면 그냥 통통하다로 끝날 것을 큰 키로 인해 엄청난 거구처럼 보여지고 말아서 몸매 관리에도 배로 신경을 써야 한다.
즉 남자에서는 이상적인 수치로 여겨지는 키 180은 여자에서는 정확히 '그건 부담스럽다'라고 말하는 기준으로 쓰이는 편이다. 대표적인 예로 전 LPG 멤버인 방송인 한영은 인터뷰에서 본인의 실제 키는 180이 넘는다고 인증하였으나 프로필 상의 키는 179로 기재되어 있으며 마찬가지로 거인으로 유명한 일본의 아이돌 쿠마이 유리나도 프로필 상 키는 180보다 낮춰 적는다. 여성들에게 180이 넘는 키가 얼마나 부담이 되는지 알 수 있는 부분.
1980년 이후 미국 대통령들은 모두 키가 180cm를 넘었다.
4.1 관련 문서
- ↑ 360도 바뀌었다는 말을 쓰는 경우가 있으나, 360도로 돌면 한바퀴 돌아 제자리로 돌아오기 때문에 틀렸다.
그런말 쓰는경우 본적없는데 - ↑ 기술표준원의 통계자료에 따른 신장 180cm의 백분위상 위치. 표준집단은 20~24세 남성.
- ↑ 정확히 말하자면 뒤에 cm이라는 단위를 붙여야 한다.
- ↑ 게다가 절대적인 기준도 아니고 보는 관점에 따라 얼마든지 다를 수 있으나 대한민국을 휩쓴 한 사건에 의하여 인식이 거의 고착화 되었다.
- ↑ 같은 동아시아 인종인 중국이나 일본, 몽골 중에서는 한국인의 신장이 가장 크지만 큰 차이가 되지는 않고 중국은 단백질 섭취량이 더 많다는걸 생각하면 인종적인 한계로 인한 피지컬은 불가항력이다.
- ↑ 물론 여기엔 개인차가 있다.
- ↑ 예를 들어 180cm은 넘으나 185cm가 안되어 185~190cm의 신장을 요구하는 모델업계에 진출하기 힘들다거나 190cm을 넘는 신장을 요구하는 프로농구 업계에 진출하기 힘들다거나
- ↑ 알기 쉽게 비유하자면 저 비율은 여성 중 C컵 이상의 가진 사람의 비율과 비슷하다. C컵 정도면 쉽게 찾아볼 수는 있지만 충분히 큰 편이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사이즈이다.
- ↑ 반대로 이런 상황을 즐겨서 일부러 하이힐까지 신어서 185cm가 넘는 키로 지하철에서 자신을 보고 열등감을 느끼는 남자들의 정수리를 내려다보는 것이 취미라는 글도 인터넷에서 보이긴 한다. 딱히 바람직한 취미라고 하긴 뭐하지만 당연히 이러는 것이 시선을 의식해서 주눅들고 웅크리는 것보다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