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건축 노동(자)를 이르는 용어
'건설 공사 현장에서 인부들이 하는 육체노동' 또는 '그런 일을 하는 사람'을 뜻하는 용어.
넓게 말하면 보조출연자처럼 매일매일 그때그때 불려다니며 일당을 받고 단순 노동에 가까운 일을 하는 경우도 포함할 수 있다. 하는 일만 다를 뿐, 고용 형태, 급여 형태와 수준, 생활, 업무 강도 등 모든 것이 보조출연자와 건설 현장 일용직 근로자가 거의 똑같다.
1.1 개요
토목 노동자를 의미하는 일본어 도카타(土方(どかた))가 어원인 한국의 속어.[1] 한국어는 어두유성음이 오지 않으므로, do가 노로 바뀌고 무성음 か와 た는 유성음화하여 [ga], [da]로 발음된 것이 굳어진 것이다. 본래 노동자들이 공사장 주변의 작은 토방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일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호남 지방에서는 발음이 변화하여 노가대라고 하며, 이것이 노가大라는 식으로 농담으로도 쓰인다.
건설 노동자, 인부로 순화되었다. 건설업계에서의 정확한 명칭은 일용직 (근로자)
보통 노가다 혹은 막노동 정도로 부르며 뭉뚱그려 표현하지만 당연하게도 기술직이기 때문에 전문분야가 있다. 대체로 콘크리트의 거푸집을 만드는 목수, 콘크리트 내부의 철근을 설치하고 엮는 철근[2] 콘크리트의 수평을 맞추고 바닥을 고르는 미장수, 내부의 전기 배선을 하는 전기, 역시 건물 내부의 배관을 연결하는 빠이쁘 등으로 분류하며, 기술이 있는 경우 건설 현장에서 자재 정리/청소/심부름/기술자 보조 등을 담당하는, 흔히 '막일꾼'이라 하는 일용직 종사자에 비해 대우를 받으며, 숙련공으로 구분된다. 현장에 데려갈 때 1순위 멤버들이기도 하다. 다만 일터는 똑같고 보통의 일반인들은 건설업계를 잘 모르기에 그냥 다 노가다라고 통칭.[3] 본인들도 많은 경우 그렇게 부른다. 현대의 건물이 대체로 철근 콘크리트건물이기 때문에 목수와 철근 분야가 인원이 가장 많다. 미장수는 공구리 칠 때만 필요한 경우가 많고[4] 전기나 배관의 경우 인원이 적은편, 소규모 공사의 경우 혼자 일하는 경우도 있다. 우리나라에서야 막노동 등으로 비하하는 경향이 짙지만 미국,유럽 등에선 엄연히 기술자 대우를 받으며 임금도 일반사무직 대비 높은 편. 미국에서는 중장비 기사 하면 정말로 전문직 대우.
위와 같은 숙련공의 경우는 현장소장이나 공사과장과 함께, 전국 각지로 이동하며 현장 생활을 계속하는 경우도 있다[5].
기술이 없고 잔심부름이나 막일을 현장에서 자질구레한 일을 하는 사람을 현장 용어로는 데모도[6] 혹은잡부(약간의 비하성 자칭), 일용직(3인칭), 조공, 용역(아저씨)(2인칭,3인칭. '부를 땐 용역아저씨~') 이라고 부른다. 우리가 생각하는 새벽에 인력시장에서 일하는 노가다꾼은 대부분 이런사람들 이며 안그래도 소수인 젊은 사람이 줄어들고 기존의 인력이 고령화 되어가고 있는 실정. 이렇게 상당수가 중년에 접어들어 체력적인 부담이 커짐에 따라 이 빈자리를 젊은 외국인들이 체워나가고 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단순 잡부뿐 아니라 숙련공들도 외국인으로 대체되는데 그나마도 개발도상국들이 발전하고 있고 외국인 인력을 구하는 과정도 쉽지 않기에 전망이 어두운 편. 무식한정부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이민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힌 상황이지만 주변국들은 발전을 거듭하는데다 한국 사람들의 인종차별까지 겹쳐서 이대로 인력이 유입되지 않는 상황이 계속된다면....
건설업계의 젊은 층이 유입이 안되는 이유는 3D업종임에도 임금이 상당기간 동결된 상태에 아직까지 남아있는 군대 문화, 경력자와 비경력자 사이의 차별, 낮은 복지수준, 이런 이유들로 인한 사회에서의 안좋은 인식들 때문이다. 주변에서 젊은 사람이 3D업종에 일한다고 말하면 못배운 사람이라서 하는 일. 이라며 무시하는 경향이 흔하다
애초에 이런 건설업은 일도 오래[7]하고 매우 고된데다 일당제[8]에 승진처럼 임금이 오를 일도 없기 때문[9]에 일당이 언뜻보기에 월급쟁이 직장인의 봉급에 비례하여 견줘본다면 꽤 센편으로 보인다.
하지만 사실 일당이 세 보이는건 보통 세상물정에 어둡고, 해당 업계 상황을 잘 모르는 순진한 사람들이 볼 때의 착시 현상이다. 건설 현장이라는게 일년 내내 365일 일이 계속 있는 것이 아니고, 계속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10] 일감이 설령 끊임없이 있다는 비현실적인 가정을 한다 해도, 육체적인 업무 강도가 매우 높아, 일반 직장인처럼, 주말제외 주중근무라 하더라도 몇달 동안 쉬지 않고 연속적으로 계속 일하기 힘들다. 육체적으로 굉장히 힘든 일, [11]
보통, 직업적으로 하는 사람들도 날수로 따지면 평균적으로, 한달에 15일에서 많이 한다고 해봤자 20일 안팎에 불과하고[12], 일년으로는 365일중에 160~180일 정도될까 말까다. 장마철, 비오는 날에 못하는 경우가 많고, 주말에도 일거리가 별로 없다. 그리고 겨울에도 일거리가 별로 없다. 즉 연봉으로 따지면 얼마 안된다. 일용 근무 특성상, 퇴직금이나 복지 혜택 같은 것도 일절 없기 때문에 평생에 걸친 '생애 소득'으로 따지면 더욱 열악해진다. 그리고 화이트 칼라 직종의 경우 나이가 들어 승진을 할 경우 임금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경향이 있지만 건설업의 경우 나이가 많으나 적으나 임금을 정해진 단가로 주기때문에 똑같다. 단지 솜씨/인맥에 따라 일감을 많이 받을 수 있는가 아니면 적게 받는가의 차이뿐이다. 즉 전체적으로 보면 160~200일 일하고 보통 10만원~15만원 정도 받으니까 연간 수입은 2,000만원~3천만원이 되는데, 최저임금 수준인 연 1,500만원도 받기 힘든 사람이 있는 점을 감안하면 많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노동 강도를 생각하면 좋은 수입은 아니다.
그리고 작업중 부상이나 사망 위험도 다른 어떤 직종보다 높으며, 이 경우 특정 소속이 없는 일용근무자라는 신분상 보상을 제대로 받기도 힘들다. 또한 소개비를 공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명목 임금'에 비해 자기가 손에 쥘 수 있는 '실질 임금' 금액은 더욱 내려간다. 여기다가 대부분 현장이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고, 전국 각지에 분포하기 때문에 현장 근처에서의 숙식비가 별도로 들어가는 경우가 상당히 많으며, 이럴 경우, 가처분 소득은 더욱 더 내려가게 된다.[13] 또한 교통이 외진 곳에 있는 곳이 대부분이라,근무 투입에 필요한 대기시간과 출퇴근에 소요되는 막대한 시간까지 생각하면, 시간당 임금도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또한 근무지가 불규칙적이어서 집을 떠나 있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족(노부모, 자녀, 배우자)을 제대로 보살피기 힘들다. 20대/30대의 젊은 미혼자일 경우는 배우자를 구하기도 어렵다. 신분이 불확실하기 때문에 여자들이 기피한다. 은행에서 대출받거나, 신용카드를 만드는 것도 상대적으로 까다롭다. 이와 같이 사람들이 기피하는 것은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하지만 젊은 사람들이 간혹 아르바이트 삼아서 일하는 경우가 있는데 몇몇 작업들을 제외하면 적어도 생산직이나 물류직 등의 알바에 비하면 일하기가 편하고 현장일의 특성상 어느 기간동안 한곳에 소속되어 있는 것이 아니기에 잠시동안만 일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월급을 받는 곳과는 달리 개인적인 용무가 생기거나 몸이 힘들면 언제든지 쉬었다 나오는 것도 가능하고 현장이 맘에 안들면 하루 쉬었다가 나와서 다른 현장으로 배정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자유도가 높다.
물론 장기근속을 원하는 현장도 있긴 하다. 이런 곳은 따로 계약을 한다.
90년대 중반에 숙련공이 약 12만원 잡부는 약 5~6만원 정도. 하지만 IMF 이후 건설업이 직격탄을 맞게 되어 임금이 동결되고 외국인 노동자들이 유입되어 낮은 가격이 형성된데다, 애초에 일용직이라는 특성 때문에 노조 같은 단체가 없어 파업도 쉽지 않아 거의 15년간 임금이 동결되었다. 2012년에도 숙련공은 약 13만원 잡부는 약 6~7만원정도. 그 사이의 물가상승률이나 평균소득 상승률을 생각해 봤을 때, 사실상 절반이하로 줄었다고 할 수 있다[14]. 그나마 2~3년 사이 파업과 협상에 성공하고 물가상승분이 어느 정도 반영되어 임금은 좀 오른 편이다. 2015년 현재 목수 15~18만원(평균 16만원) 데모도 8~10만(평균 9만 5000원)이다.
눈치보고 일 잘하면 그 회사에 취직되는 경우가 있다. 단, 이는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르다. 눈치껏 일하고 잘해서 인력사무소에 몇번 불리다가 자기쪽으로 와서 일해달라고 하는 경우가 있다. 어디까지나 이걸 보는 사람이 잘하냐 못하냐의 차이다. 하지만.. 현장소장 또는 공사과장 같은 경우.. 학생들이 인부로 오면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15] [16]
- 인부들이 현장에서 기술을 배울 수도 있다고들 말을 하지만 기술을 배울만한 환경이 아니다. 욕하면서 가르쳐주지도 않는데다가 못한다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면서 역으로 화를 내서 싸움난다. 작업반장이나 기술공의 경우 초보자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전혀 없거니와[17] 현장이 바쁘게 움직이기 때문에 기술공이 초보자를 가르칠 여유가 없다. 처음 일을 하는 사람의 경우 일하는 것이 서투르다는 것을 이해하고 가르치는데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생각을 해야 하지만 현장에서 좀 서투르고 헤맨다 싶으면 "이럴 거면 집에나 가라" "너는 이런일 하지마."하면서 갈구는 것이 대부분이고 인력사무소 소장이 초보를 보낸 경우 "일 할줄 아는 사람을 보내달라." "앞으로는 초보자 보내지 마라. 이럴거면 거래 안하겠다."며 숙련공만 보낼것을 요구한다. 개구리가 올챙이 시절 생각을 안 하는 격
이러니 인력이 점점 줄고 있지.곤조 심한사람 걸려서 기술 가르쳐준답시고 일하는데 지 밥그릇 뺏길가봐 아주그냥 기가차고 똥이차는 상황이 펼쳐진다.
- 기술을 배우겠다면 차라리 기술훈련학교를 통해서 자격증을 취득하는게 백배 낫다.[18] 모른다고 갈구는 일도 없고 모르는 부분이 있다면 다시 알려주기도 하고 자격증을 취득하지 못했다면 다시 배울 수도 있으니 말이다.
- 그러나 흔히 노가다판에서 가장 많이 이루어지는 작업인 목수나 철근공 은 기술학교에서 배울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무슨 무술전승도 아니고......[19] 여튼 노가다 역시 도제식으로 배워야 하기 때문에 일단 가서 일을 배우려고 하면 기회 자체가 없는 경우가 있다. 그렇기 때문어 적어도 어느정도 안면이 있는 사람을 먼저 스승으로 삼고(물론 진짜로 스승-제자라고 부르진 않지만) 몇년 정도는 데모도 반푼이 취급 받으며 어깨넘어로 배우기 시작해야 기술을 배울 수 있다. 스승 만나는것도 거의 복불복이긴 하지만... 가끔 실력있는 기술자의 경우 팀으로 제자 몇몇을 데리고 다니기도 한다.
덕분에 숙련공이나 기술공의 새로운 인력이 유입되지 못하고 남아있는 기존의 숙련공,기술공의 인력은 점점 고령화 되어가는 추세이다.
또한 드라마와 영화에 나온 것과 같이, 무작정 컨테이너 현장 사무소 찾아가서 일하고 싶습니다 , 돈이 필요해서 왔습니다 이런 식으로 해서 작업 인부로 일하게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미디어와 현실은 구분하자. 요즘 젊은층 인식에는 이렇게 비쳐지는 경우가 대부분 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공사판 일이 쉬운 것도 아니고, 애초에 초보자를 무작정 누가 써주긴 하나..? 실제로는 건설인력 사무소를 통해서 건설현장으로 배정받는다. 하지만 기술직은 당연히 실력 검증이 안되었고, 대부분 인맥으로 연결돼서 팀으로 움직이므로 불가능하지만, 기술없이 현장 자재 정리,운반/청소 등을 주로 담당하는 비기능공 일용직 인부는 안면만 두꺼우면 그렇게 일을 하는게 불가능하지는 않다. 하지만 전국에 인력 사무소가 세탁소/피자집처럼 널리고 널린 마당에 굳이 그렇게 할 이유가 없을 뿐이다.
대부분 노가다 일이 매우 고되고 힘든 일로 알고 있으나 쉬운 일이 걸리면 정말 널널하게 시간만 때우다 오기도 한다.[20] 힘든 일도 상하차 알바,생산직보단 낫다.[21] 상하차 알바나 생산직은 겨울에도 일이 계속 있지만, 건설 현장 노가다는 겨울엔 일이 거의 없는 점은 단점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위험한 일도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22] 그리고 건설현장 자체가 사고가 많이 날 가능성이 많은 곳이다. 물론 위험한 일은 사고가 나기 쉬워서 초보자는 잘 받아주지 않겠지만. 현장에 가서 현장을 직접 살펴보면 위험요소가 굉장히 많다. 현장에 자재들이 여기저기 널려있고 다듬어지지 않은 날카로운 구조물,개구부,전기시설 등도 많다. 지나 다닐땐 반드시 주변을 확인하고 조심히 지나 다닐것.급하다고 뛰어 다녔다간 날카로운 물건을 밟아 파상풍에 걸리거나, 뒤엉킨 자재에 걸려 넘어지고, 구조물에 부딫히거나, 미처 발견하지 못한 개구부에 빠져서 추락할 위험도 있다. 좀 막장스런 현장의 작업반장일 경우 빨리 뛰어오지 못하냐며 갈구는 경우가 있는데 그 경우면 답이 없다.[23] 괜히 짤리고 하루 공칠까봐 하라는 대로만 했다가 다치지 말고 위험하다고 생각하면 반장에게 따지자. 그래도 안되는 경우라면 안전요원 이나 현장 소장에게 직접 알려야 한다. 이런 사람들은 현장에서 사람이 다치면 본인들도 골치아파지기 때문에 안전 관련해서만큼은 철저하게 해준다.
그리고 학생 같은 초보들은 어차피 말귀도 못 알아듣고 일 줘봐야 사고만 치니 애초에 쉬운 작업을 주기도 한다. 대신 숙련도가 올라가지 않으면 채용을 안해주기 때문에 깨끗하게 때려치고 다른거 알아보던가, 숙련자로 올라가던가 둘 중 하나를 택일해야 한다.[24] 건설현장이 작은 곳일 경우 작업환경이 대형건설 현장보다 좋지 못한 편이다. ' "큰 건설현장보다 작은 건설현장이 일하기 편한 것 아닌가?" 싶겠지만 등잔 밑이 어둡다고 오히려 작은 건물에서 하는일이 더 힘들다. 자재운반을 예로 들어보자. 대형건물은 수레에 싣거나 엘리베이터, 지게차, 타워 크레인, 호이스트 카[25] 등으로 운반해서 수월한 편이지만 건물이 작으면 전부 다 사람의 힘으로 일일히 계단을 통해서 운반한다. 대부분의 자재가 수십Kg을 넘는데다가 벽돌,모래,시멘트 등은 40Kg가량 되는데 이런걸 메고 2~3층을 올라간다고 생각해 보자... 복지 수준도 대형건설 현장보다 낮은 편이고 작업도 정시에 끝내지 않는 곳이 많으며 힘든 작업을 단가가 낮은 작업이라고 속여서 작업의뢰를 하기도 한다. 대게 이런 현장은 인부들이 잘 가려고 하지 않아서 인력사무소 소장이 골머리를 앓는 경우가 많다. 인부들을 막 부려먹고 홀대하기 때문이다. 아파트 단지같은 큰 현장은 근무자 수는 엄청나지만 건물이 많고 층수도 많아 다른 사람과 만날 일이 현저히 적어 눈치볼 일이 적다.
90년대 이후 15년 가까이 임금이 동결되면서 노가다 알바의 매력이 상당수 줄어들었다. 12시간 일하는 걸 기준으로 90년대에 5~6만원이라면 당시 일반 알바의 2배 이상이었지만, 요즘엔 웬만한 알바도 그 정도는 받는다. 박봉 중의 박봉이라고 하는 사서 계약직 알바가 8시간 하고 2016년 기준으로 5만원 가까이 받는 세상이다.(물론 최저임금 기준이다.) 또 인력사무소에서 수수료 10%를 제하는 것도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무슨 인력 사무소는 땅파서 일 보내냐?? [26] 더군다나, 노가다 일용직은 새벽5시~6시 정도 사이에 인력사무소에 '도착'해야 하는데[27] 집에서 인력사무소 가는 시간을 감안하면 4시~5시 정도에 일어나야 한다. 그리고 가도 일이 100%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사무소에 늦게 도착해서 순번이 뒤일 경우, 일거리 없이 그냥 허탕치게 된다.
군대 가기 전에 한번쯤 해보고 가면 좋다. 물론 군대처럼 삽이나 곡괭이를 동원하는 현장은 없다시피 하지만,현장에서는 효율을 위해 장비를 동원하지만 군대는 오로지 삽과 곡괭이 군대는 인건비가 공짜거든. 현장에선 저런식으로 삽과 곡괭이 쓰다간 효율도 낮고, 기간도 길어지고 그만큼 인건비 등 기타 비용 나가는게 장비 쓰는 것보다 더 크지만, 군대는 예외. 군대도 공사 크게 하면 장비 다 쓴다. 실제 현장에서 프로들과 함께 구르고 나면 작업에 대한 요령이 생기게 된다. 그러나 대놓고 남들한테 티내거나 자랑하지는 말자. 재수없으면 말년까지도 도망칠 수 없다 부작용으로 한 달 월급이 이틀 임금보다 적다는 것에 반감이 생긴다. 현장에서는 같은 이유로 군필자를 선호한다.
2013년 말을 기준으로 소위 '노가다'를 뛰는 20대 일용직 근로자는 40만 9000명(외국인 1만 5900명 포함)으로 집계돼 전체 건설 일용직 근로자(401만 명)의 10.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노가다 일꾼의 수치가 10%를 넘은 것은 사상 최초로, 고용시장이 극히 불안정하고 취업난이 가중되는 가운데 20대 노동력이 노가다로 유입되는 상황이다.#얼마나 취업이 어려우면... 노가다라고 무시 하지 말자 당신이 지나가는길. 지나가는다리. 살고있는집. 최소 위키질을 할수 있는 공간도 그분들이 만든것이다
다만 상기 통계는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는데 여기서 근거가 된 건설 일용직 근로자는 실제로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게 아니라 '건설근로자공제회'에 '등록'된 근로자들을 의미한다. 1년 이내에 건설업에 실제 종사한 경험이 있는 근로자의 규모는 2010~2015년 사이 170~180만 명 정도로 공제회에 등록된 400만여 명에 크게 못 미친다. 20대가 상대적으로 노가다 현장에 지속적으로 머물 유인이 적다는 것을 감안하면 실제로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20대의 비중은 공제회에 등록된 비중보다 훨씬 낮을 가능성이 높다.
2013년도 부터 건설업 종사자 에게 건설업 기초안전 보건교육 이수증을 의무적으로 발급 받도록 법이 바뀌었다. 작은 현장의경우 아직 없어도 상관이 없지만 대형 건설현장일 경우 이수증이 없으면 퇴출되는 곳이 대부분이라 잠깐만 알바삼아 하더라도 반드시 필요하다. 비용은 3만원 이다. 건설업 기초안전 보건교육 업체에서 4시간 정도 안전교육을 받은 뒤에 발급받는다.
2014년 10월 현재는 기초안전 보건교육 이수증이 없는 이상 어떠한 건설 현장에서도 일을 받을수 없다.[28] 교육을 받지 않는 이상은 예전처럼 "돈벌려고 왔습니다!" 같은 행위는 원칙적으로는 못한다. 다만 아직도 알바 구인구직 사이트에 올라오는 글에서는 암암리에 기초안전 보건교육 이수증이 없어도 일이 가능한 현장을 알선해준다. 물론 대우가 좋을리 만무, 기초안전보건교육을 받지 않아 본인의 권리도 모른 채로, 시키면 시키는대로 해야 한다. 안전화,안전모같은 기본장비는 무조건 사업주가 지급하게 되어있고, 이를 어길시 벌금이 부과되며, 일정 근로시간과 휴식또한 보장되어야한다는 항목이 있다.
1.2 일반적인 근무 시간
출근시간 | 퇴근 시간 | 급여(단위 : 일급) |
07:00[29] | 15:00 이전 (야리끼리[30] 제외) | 0.5 |
15:00~17:00 | 1 | |
17:00~21:00 | 1.5 | |
21:00~00:00 | 2 | |
00:00~05:00 (24시간 근무) | 3 |
근무 시작 07:00~ 근무 종료 17:00[31]
- 중간 휴게시간(점심)은 12시~13시 (1시간)
- 오전 휴게시간(참 시간) 09:00~09:30 (30분)
- 오후 휴게시간(참 시간) 15:30~16:00 (30분)
으로 서류상으로 정해서 일일 8시간 근무를 맞추는 경우가 많다.
물론 이건 서류상으로 정해 놓은 것이고, 어느 정도 변동되어서 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휴게시간 없이 일하고 점심 시간을 더 가지든가, 아니면 퇴근 시간을 좀 앞당기는 방법으로 말이다.
건설 일용 근로자도 당연히, 근로기준법으로 정한, 일일 8시간 근무(휴게 시간 제외) 규정이 적용된다. 휴게시간 제외하고 8시간 근무를 넘길 경우, 이의를 제기할 수 있으니 알아 둘 것. 초과 근무시에는 시간당 통상임금의 1.5배 이상의 가산임금을 지급해야 한다.
1.3 노가다판 암묵의 룰과 이유
- 먼저 들어온 사람이 고참으로, 고참은 신참보다 더 높다. 주위에서도 고참은 고참 대우를 해준다.
이것은 서열문화가 팽배한 한국 사회 내에서는 당연한 일이고[32], 힘든 일이나 자질구레한 일이 한없이 생기는 특성상으로나, 어딜가나 서열이 존재해야 하는 사회문화상 노가다에서도 마찬가지로 상하계급이 철저할 수 밖에 없다. 그런 잡일을 대신 해줄 사람을 제비 뽑든가 논의를 해서 한명이 맡는 것은 시간도 걸리고 서로 골치만 아프고 무엇보다 안 그래도 피곤한 노가다를 더 귀찮게 만드는 일이라 여겨지기 때문에 가장 나중에 들어온 한명에게 몰아주는 것이 훨씬 낫다고 하는 논리이다. 또한 신참은 기술이나 숙련[33] 정도가 낮아 주로 배우는 입장에서 갖은 잡다한 일이나 마무리 정리같은 부분[34]에 투입되며 수많은 고참, 어르신들 수발 또한 주업무다. 사실상 잡부이기 때문에 아무리 열심히 해도 특성상 욕[35]밖에 먹을게 없고 기술을 배우고자 해도 그럴 시간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오랜시간 이를 감수해야 하는 강한 멘탈을 지니면 유리하다. 하지만 초보인 신참이 한사람 몫을 하지 못함으로써 결과적으로 다른 고참들이 그만큼의 몫을 부담해야 한다. 작업이란게 사람 수에 딱 맞춰서 모두가 열심히 해야 간당간당하게 채울 만큼 나오니까. 노가다를 시키는 사람도 돈이 남아돌아서 노무자들에게 일용을 지급하는 것이 아니니까.[36]
- 사실 이건 한국사회에서 너무나 당연한 불문율 이지만 쓰인 이유는 노가다의 유입되는 젊은 신참들이 거의 없기 때문. 한국 노가다판의 경우 외국인이 아닌 한국인의 경우 새 직장을 구하지 못한 중년 퇴직자들이 유입되는 경우가 상당하기 때문에 짬밥관련 트러블이 있는편이다. 일반 회사의 경우엔 대체로 나이와 경력이 비례하는 일이 많지만 노가다 판의 경우 중년 신참과 젊은 고참이 공존하는 경우가 왕왕 있는편. 그전에 고참 대우를 받으며 나름 제몫을 하던 중년들이 신참대우를 받는지라 - 특히 평소에 비하하던 노가다꾼이 - 트러블이 생기는 경우가 꽤 있다.
- 노가다들은 왠지 그 날 돈을 벌면 그 날 써버리는 습관이 있다.(?)
- 고생스러우니까 그렇다. 노가다(직업)라는 것은 육체와 정신 양면으로 고단한 노동을 강요하는 직업이며 따라서 노가다(사람)는 심각한 정신적인 외골목에 몰리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제 정신을 차리고 살려면 당연히 남은 시간에 스트레스를 풀어야 하는데 예전에는 먹고 자는 시간 빼면 하루에 자유시간이라고는 한두시간 남짓, 그 시간동안 자신을 위로하고 정신적 피로를 풀려면 어쩔 수 없이 돈이 들기 마련이고, 대개 이런 과정이 없이 돈모으겠다고 두시간동안 헛짓하는 신참들은 오래지 못해 관두고 돌아간다. 노가다노가다 하면서 노가다가 힘든 일의 대명사로 꼽히는 것은 그게 단순히 육체적으로 힘들기 때문만이 아니다! 다만 요즘은 6시 이전 퇴근이라 운이 좋으면 일반 사무직보다 자기 시간 여유는 좋을 수 있지만, 공사판이 꼭 출퇴근하기 좋은 환경이 아니라는게 문제. 애초에 직장의 위치가 고정되지 않은 노가다의 경우 지방에서 다같이 합숙생활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자기 집은 있지만 지방에서 여럿이 합숙 생활을 하는 처지에 개인 시간을 따로 가질 여유라는게 있을리 없다.
- 보통 이런 주장은 꼴랑 1주~한달 남짓 일해보고 사라지는 아르바이트 학생들이 노가다하는 사람은 전부 병신이더라, 그 돈 모을 생각을 안하고 어쩌고...하면서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조용히 한 반년만 노가다를 해보면 그런 소리는 쑥 들어가게 된다. 그래도 노가다하면 목돈 모은 사람은 많다. 그런데 돈 모았다고 하면 너도 나도 빌려달라고 할까봐, 일부러 돈을 많이 쓰는 척한다. 실제로 다음 아고라에는 노가다해서 돈모아 집을 산사람도 있다.
- 1주일, 한달정도야 밥을 안 먹어도 살고, 눈 딱 감고 참으려면 못참을게 뭐있냐만은 그걸 직업으로 10년 20년씩 한다고 생각해보자. 쉬는 날은 당연히 없고(법으로 정해진 휴일은 빨간날하고 한달에 한번, 그나마도 신참이 들어와서 일 망쳐놓으면 그날도 나가야 한다.)쉬는 날이 있는 것은 다시 말해 수당이 없기 때문에 놀아도 노는게 아니고 쉬어도 쉬는게 아니다. 그러다 노가다판이 닫으면 다른 판을 찾아서 정처없이 떠나야하고, 그나마 나이들어 노가다도 못하게 되기 전에 쥐꼬리만한 돈이라도 모으려면 하루라도 더 일해야 하고...일은 또 죽어라 힘들고, 일을 해도 일을 안해도 힘들긴 매한가지다. 그런 압박 속에서 몇십년을 굴러먹는데 스트레스 풀 거리도 없으면 당연히 미칠 수밖에 없다.
- 우리가 흔히 술마시고, 집창촌가고, 담배피고, 씻지도 않고 더러운 이미지의 노가다를 보는 것도 똑같은 연유다. 세상 어느 누가 깨끗이, 건강히, 사람답게 오래살고 싶지 그 반대일까. 하지만 그럴 시간이 부족하고 정신/육체/물질적인 여유도 없으니까 어쩔 수 없이 그러는 것 뿐이다.
- 다만 요즘은 월별로 일한 날을 계산하여 월급처럼 몰아주기 때문에 하루 벌어 하루에 날리지는 않는다. 게다가 일당으로 주던 시절엔 술값 하라고 현장 사무소에서 조금씩 금일봉을 지급하거나, 소장급들이 술을 사기도 했다. 하지만 술먹고 사고치고 현장에서 안전에 대한 내용이 더욱 강화되다보니 요즘은 술을 사거나 하지는 않는다. 특히나 2000년대 후반에 들어서는 대부분의 중대형 공사현장에서 음주단속을 실시하고있다. 작업시작 전 아침에 전체인원을 대상으로 음주체크를 하는 것이 의무화 되었기에 이젠 휴일을 제외하고는 과음도 불가능하다.
- 저렇게 돈을 막 쓰는 경우는 대체로 기술자들 보단 데모도꾼 같이 인력시장에서 하루 짜리 일을 구하는 사람들이다.
- ※ 간혹 가다가 접근하면서 같이 술마시자고 하거나 차비가 없으니 돈을 빌려달라.나중에 갚을 테니 빌려달라.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대개 질나쁜 사람들 이고 애초에 돈을 갚아줄 생각도 않고 떼먹는 경우가 많으므로 절대 이런 사람들을 믿지 말아야하고 확실하게 선을 그어야 한다.
- 물을 마실 때는 입에 머금다가 뱉는다.
- 물로 입안을 헹구면 입안이 시원해지고 일시적으로 기분과 갈증이 나아진다. 하지만 일하는 도중 물을 많이 마시면 피로해지고 머리도 잘 안 돌아간다.
됐어 수분 섭취는 몸을 무겁게 할 뿐이야따라서 웬만해선 물은 하루에 반리터쯤, 나머지는 식사때만 해결하고 중간의 간식때 음료수 한잔 정도 이외에는 물은 기본적으로 마시는 것이 아니라 입을 헹구는 데 쓰는 것.여름에는 물을 많이먹을것.어느날 일하다 소변이 노란색으로 나온다면 수분이 부족하다는 뜻으로 ..충분히 먹어주자혹시나 여름에도 입안만 헹구는 사람은 없겠지수분이 부족하게 되면 결석이 생긴다.
- 물로 입안을 헹구면 입안이 시원해지고 일시적으로 기분과 갈증이 나아진다. 하지만 일하는 도중 물을 많이 마시면 피로해지고 머리도 잘 안 돌아간다.
- 노가다 이외에도 육체/정신적인 피로가 어마어마한 격투가들도, 라운드 중간 쉬는 타임에 절대 물을 마시지 않고 양치만 한 후 뱉는다. 한번 격투기 경기들을 볼때 자세히 관찰해보면 알 것이다. 물은 인체에 반드시 필요한 소중한 것이지만, 어떤 때는 방해가 되거나 목숨에 위협을 끼치는 일도 심심치 않다. 지나친 수분섭취로 생명이 위태로워지는 경우는 많다. 체액과 비슷한 성분의 이온음료가 나온 이유도 이 때문이다. 참고로 몸에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 탈진증세를 보이면 급하게 물을 마시기 보다는 소금을 섭취하는 게 좋다. (급할 땐 머리 전체를 찬물로 헹궈주는 것도 방법.) 약국에서 2만원 안팎으로 산업현장용 식염 포도당을 파는데, 1~2알 정도 미리 먹어두면 더운 날에 작업할 때 탈진증세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식염 포도당은 좋은 현장일 경우는 식당이나. 옷갈아입는 사무실 등에 비치되어 있으나 대부분 없는 곳이 더 많으므로 현장에 가기전 미리 구매하는 것이 좋다.
- 힘좋은게 실력좋은건 아니다.
- 힘쓰는 일이 많은만큼 힘이 어느정도 좌우하는게 있지만 가장 중요한건 근성과 요령 그리고 눈치다. 처음 노가다 하는사람들이 일처리 빨리한다고 힘쓰다가 점심이후에 힘이 떨어져서 제대로 일 못하는 경우가 많이 보인다. 처음 일을나가도 점심 넘어갈쯤 되면 어떻게 하는지 대충 요령이 생기며 일주일에서 열흘정도 일을 계속하면 작업이 몸에 보통 적응이 되어서 사고만 내지않으면 일을 잘 할수 있다. 숙련공의 몸만보더라도 근육이 그렇게 많지 않다.
물론 가끔 이소룡이 아닌가 할정도로 의심이 가는 몸이 있긴하다.
- 힘쓰는 일이 많은만큼 힘이 어느정도 좌우하는게 있지만 가장 중요한건 근성과 요령 그리고 눈치다. 처음 노가다 하는사람들이 일처리 빨리한다고 힘쓰다가 점심이후에 힘이 떨어져서 제대로 일 못하는 경우가 많이 보인다. 처음 일을나가도 점심 넘어갈쯤 되면 어떻게 하는지 대충 요령이 생기며 일주일에서 열흘정도 일을 계속하면 작업이 몸에 보통 적응이 되어서 사고만 내지않으면 일을 잘 할수 있다. 숙련공의 몸만보더라도 근육이 그렇게 많지 않다.
- 공사장 헬멧의 색깔은 신분이다.
- 안전모의 색깔은 폼이 아니다. 높으신 분들과 신호수들이 주로 빨간색 안전모를 많이 착용하며 삼성건설의 경우는 특이하게 임원들이 현장방문을 할 때 파란색 안전모를 착용한다. 신참의 경우는 노란 안전모를 착용하는 곳이 가끔 있으며 대부분 흰색 안전모를 착용한다. 진녹색 안전모를 착용하는 사람은 노가다꾼이 아니라 전기공사 관련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다. 이렇게 구분해야 직렬에 맡게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이며 특히 비전문가에게 전문적인 일을 담당시키지 않고 해당 직렬에 맞는 일을 시킬 수가 있다. 실제로 빨간 안전모를 쓰는 사람들 중에서 노가다임에도 불구하고 육체노동을 거의 안 하고 명령만 내리는 사람도 있다.
1.4 일을 할때 필요한 요소와 주의할 것
- 일을 하기전 근로기준법 및 안전보건 교육이수 사항들을 필히 숙지해야 한다, 이는 근로자의 권리를 침해당하지 않고 근로자의 권리를 지키기 위함이다. 최근엔 많이 나아졌다고는 하나 근로기준법을 어기고 지켜지지 않는 사례들은 흔하다.
- 용역일을 할려면 먼저 용역사무실, 인력공사를 찾아가야한다. 도시에 따라 이런 용역 사무실이 모여있는 지역이있으니, 참고하여 찾아가도록 하자. 그리고 몇몇 사무실은 아주 소문이 안 좋기도 할것이다. 용역소개비를 많이 떼는, 그런 비양심적인 곳도 있다.
실제로 울산 모 용역사무실은 사무소장이 혼자 있을때 칼을 맞은적도 있다.일을 하면서 그런 소문을 들으면 괜찮은 곳으로 바로 옮기길 추천한다.
- 용역 일을 하기 위해 필요한건 제일 중요한 신분증, 안전교육 이수증, 그리고 용역할 때 입을 옷과 안전화다. 신분증은 자신이 일을 할때 국가에 신고해 세금납부를 위한 것과 사무실에서 자신에게 가끔 연락을 하기 위해 필요로 한다. 물론 후자의 경우는 어느정도 일을 잘하는 사람에 대해 한정된다. 참고로 신분증은 처음에만 필요하다. 옷은 왠만하면 긴팔로, 그리고 두꺼운 것으로 준비하는게 좋다. 안전상의 이유이며, 안전화는 자신이 챙겨가야 한다.
- 용역일은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매우 위험한 일이다. 특히 여름과 겨울에 위험한데, 여름은 특성상 매우 후덥지근해서 땀으로 인해 미끄러지거나 혹은 공구를 놓치는 사례도 있으니 특히 긴장해야 한다. 탈수로 실신하는 경우도 드물게 있으며 고참들의 짜증이 많은 시기이기도 하므로 조심해야 한다. 겨울은 옷을 많이 입어 둔해지기 쉬우므로 언제나 긴장을 하는게 좋다.
- 현장에선 장갑을 벗지 않는다. 무조건 장갑을 끼고 있는게 좋으며 밥을 먹거나, 참을 먹을때만 벗는게 좋다. 장갑을 끼워도 손이 더러워지는 걸 전부 막아주지 못하기 때문에 반드시 항균 물티슈를 챙겨가자. 특히나 쓰레기 정리하러가는 일이면 더더욱 챙겨야 한다.
- 못이나 나무 등에 찔리거나 스쳤으면 무조건 파상풍 약을 처방받아야 한다. 현장엔 녹슨 못과 세균으로 그득한 목재들이 한가득하다. 현장은 그리 깨끗한 장소가 아니다. 발바닥이 못에 찔리면 현장응급조치로 망치로 발바닥을 때리는데 이렇게 하는 이유는 못으로 인해 오염된 피를 전부 빼내기 위해서 망치로 두들기는 것이다. 이 오염된 피를 빼내지 않으면 잘해도 그 다음날 하루 동안 걸어다니지 못하며 잘못될 경우 진짜로 파상풍에 걸린다.
- 일하면서 가장 중요한건 자신과 다른사람의 안전이다. 안전!
- 일하면서 귀중품은 반드시 챙기고 다녀야 한다. 간혹 귀중품이 없어지거나 옷,신발 등이 없어지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다. 특히 과거에는 이런 경우가 흔했었다.물론 현재는 현장 내에 감시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어서 귀중품이 사라지는 일이 줄어들긴 했지만 애초에 귀중품을 두고 다니는 것이 위험한 일이긴 하다.
- 화장실 등의 시설이 잘 구비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먹을건 조심해야 한다. 화장실이 어찌 구비되어 있다고 해도 현장 건물에서 멀리 떨어져 있기도 하고 간이화장실이기 때문에 지독한 냄새가 나며 쭈그려 앉아서 볼일을 보는 것에 익숙치 않은 경우면 볼일 보기 매우 불편하다. 특히나 고속도로 현장 같은 곳은 현장 사무실에만 화장실이 있고 현장 근처에는 화장실이 없는 경우도 있다. 즉 뻥 뚫려 있는 곳 한복판 어딘가에서 자리잡고 볼일을 봐야 된다는 소리다. 볼일 보는데 누가 지나가서 눈을 마주친다면 그만큼 뻘쭘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만일 현장이 산이나 들 근처라면 야생동물이 공격하거나 곤충에게 물릴 위험도 있다.(...)만일의 상황을 대비해서 반드시 지사제(설사 멈추는 약)를 챙겨가자.
- 현장을 다니다 보면 "OO 현장의 반장놈이 안좋더라. 뭐같더라." 하는 얘기가 들려오는데 미리 알아 두는 편이 좋다. 현장 중에는 인부들에게 열악한 대우를 하기로 악명 높은 곳들도 몇곳이 있고 이런 현장은 간혹 인력사무실의 내막을 모르는 초짜들이나 소장과 친분이 없는 사람들을 보내려고 한다. 그 이유는 인부들이 꺼려서 안 가려고 하기 때문. 이런 현장들은 대부분 3위업체나 빌라,단독주택 등을 짓는 작은회사,하청업체인 경우가 많다.
1.5 2015년 직종별 임금 수준
전국이 동일한 것은 아니며 서울특별시 지역이 다른 지역보다 5%쯤 낮다. 이유는 서울만 인력이 남아돌아서이기 때문이다.
2015년 11월 10일 기준 ( 인력공사 10% 수수료 공제전의 단가표 )
일반공 (보통 인부) 잡부(...)
일반 잡부 및 청소 : 9만원
일반 조공 및 신호수 : 10만원
조공(데모도) : 10만원
삽질 : 10~11만원
노가다의 상징(...) 진정한 노가다는 삽질에서 시작된다.
목수 조공(데모도) : 10만원 [37]
서포트 및 자재 정리 : 10~11만원
기계설치 보조 : 10~11만원 [38]
CR 및 라인장비셋업 : 10~12만원
거푸집(유로폼) 정리 : 13만원[39]
사모래곰방 : 13만원[40]
MDF 합판 석고보드 곰방(운반) : 13만원
컨테이너 상.하차 : 13만원[41]
대리석 곰방(운반) : 14~17만원[42]
기능공 ( 흔히 기공,숙련공 )
샷시 : 11~13만원[43]
전선포설 및 판넬계장 : 15~16만원
하스리 : 13~14만원[44]
경계석 설치 : 13~15만원
소방 및 온수배관 및 보온공 : 12~14만원
전기용접(아크)공 : 15~16만원
Co2 용접공(주로 기계설치) : 16~18만원
비계공 : 16~18만원[45]
철거 : 13~16만원
바라시 : 13~16만원[46]
철근공 : 16~17만원
미장 및 타일공 : 18~19만원
인테리어 목수 ( 내장목수 ) : 16~18만원[47]
목수 ( 외장목수 ) : 17~18만원
알곤(Tig)배관용접 : 18~22만원
뿌레카 : 19~24만원[48]
조적공 : 벽돌하나당 단가책정 현재 1개당 75~120원. 즉 1,000장쯤 쌓아야 하루 일당이 나온다.
하루최소 4500장~9000장을 소모하지만, 한명의 조적공이 하는 것이 아니다.
조적곰방(운반) : 벽돌하나당 단가책정 1개당 25~30원선.[49]
하루최소 7000장에서 고숙련자의 경우 18000장 운반
조경석 흔히 돌쟁이 : m당 단가책정
문화재급 장인의 경우 최소 100만원(...) 부르는게 값...
1.6 2016년 직종별 임금 수준
2016년 역시 임금수준은 변하지않았다. 건설업계의 관행과 십수년동안 지속된 임금동결이 아직도 풀리지 않았기 때문으로 일반공과 숙련공역시 1~2만원정도의 상승폭에 그쳤다. 직종별 임금수준은 위 목록의 2015년 임금수준에서 ± 1~2만원수준으로 잡으면된다. 허나 이것은 건설활동이 왕성한 봄.여름.가을의 경우이고 겨울엔 다시금 임금수준이 하락한다.겨울엔 원래 추워서 일이없다. 노가다를 업으로하는 전국의 나무위키러들은 베짱이말고 개미같은 생활을 하도록하자.
1.7 창작물에서 묘사된 노가다
이터널시티의 2003년 캠페인 IMI 타워에서도 해당 직종 종사자 분들의 무서움(?)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몬스터는 IMI 건설인부와 IMI 건설인부장으로, 2섹션 빼고 웬만한 섹션에는 감초처럼 등장하는 캠페인 전용 몹들인데. 건설인부는 근거리에서는 삽으로 후려치고(치명상 뜰 확률이 높은 절단 속성), 장거리에서는 노란 안전모를 집어 던진다(...).[50] 건설인부장은 바바리안마냥 오함마로 점프공격을 해대는 짜증나는 존재지만...뭐 약한 몹들이므로 자동화기류만 있어도 줄줄이 쓸려나가는 안습을 연출하는 눈물의 소시민들이다(?)...근데 이 양반들, 설정에 따르면 일반 건설업체나 용역업체의 인부도 아니고[51], IMI가 고용한 인부들도 아니며. 일루미나티[52] 직속의 인부들이라고 한다(........). 그럼 뭐해 이리저리 썰리고 너덜너덜해지는 하급 몬스터인데
2 1에서 기원한 게임의 노동행위
노가다/게임 참고.
3 1에서 기원한 수학용어(?)
영어로는 NGD Theorem이라 한다 카더라
No Ga Da
파일:Attachment/math qt.jpg
기필코 대학을 가겠다는 의지
애당초 저 문제를 안 푼다고 나머지 문제를 풀 수 있는건 아니잖아?
그걸 또 틀리고 앉아있네 아이고오 몇십분을 투자했는데...
컴퓨터식 계산방법
수학문제에서의 노가다를 말한다. 주로 시간만 있으면 계산을 반복함으로써 답을 얻을 수는 있으나 한방에 풀어내는 규칙이나 공식은 잘 모르겠을 때, 엄청난 시간을 들여 계산을 반복하면서 답을 도출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수열 파트에 나오는 탑쌓기 문제 등을 아스트랄한 노가다를 해내서 맞추면 반에서 용자의 칭호를 획득하게 되며, 인터넷에서도 간간히 짤방으로 등장한다.
이런 노가다는 주로 수열문제처럼 일정한 규칙은 있는데 그 규칙을 일반화하지는 못한 경우[53] 발생하게 된다. 물론 미분방정식처럼 더럽게 계산많이 하는 문제도 노가다의 일종이긴 하다[54] 따지고 보면 수학적인 사고와 정상적인 문제풀이 과정을 통해 규칙을 유추하고 답을 도출했다고 해도, 검산하면서 그 답을 확신하기 위해서는 결국 노가다 내지는 역대입이 가장 확실하긴 하다.
또한 경우에 따라서는 공식에 대입해서 푸는 것보다 노가다를 약간 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도 있다. 실제로 7차 교육과정 수학 1의 수능출제 매뉴얼에선 10항까지 축차대입해서 규칙성을 알 수 있는 문제가 출제범위다! 이딴 문제를 붙잡고 있다가 시간 날리고 나중에 해답을 확인해 보면 매우 빡치게 된다 애초에 수능에서는 수험생이 태어나서 처음 보는 수열이 나오기 때문에, 정말 규칙을 모르겠다면 5~6항 정도까지는 계산을 반복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55]
사실 수능이나 내신보다는 KMO 등의 수학경시에서 (특히 조합영역) 굉장히 파워풀한 방법이다. 실제로 경시학원에서는 NGD Theorem이라며 가장 효율적으로(...) 경우의 누락 없이 노가다를 뛰는 방법을 중요하게 가르치기도 한다. 특히 정수 문제의 경우 어떤 방정식의 해가 정수로 한정되어 있기에 그 해의 범위를 구하고 그 안의 수들에 대해 전부 대입해보는 방법이 많이 사용되며, 조합도 각각의 경우를 효율적으로 찾는 방법을 가르치는 경우가 많다. 시험시간 내내 조합영역 한 문제만 노가다로 잡고 풀면 결국 풀린다
한 경험자의 말에 따르면, "더블카운팅? 트리? 점화식? 스털링 수? 다 필요없어 X까. NGD 하나면 된다." 물론 진지하게 믿으면 이뭐병이라 카더라[56]
물론 위의 그림처럼 하느니 그냥 공부 좀 해서 규칙을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습득하는 게 훨씬 좋다. 저렇게 일일이 계산해서 확인해 보는 것도 필요하다면 필요한 짓이지만 그려려면 뭐하러 수열이네 뭐네 공부하겠는가. 그 이전에 사람은 컴퓨터가 아니고 저 미친듯한 양의 노가다를 안 하려고 공부하는 거다. 그런데 유체역학이나 위상수학 파는 사람들은 공부 하나 안 하나 문제 하나 푸는 데 노가다의 극을 달린다(...).
컴퓨터의 등장이후 컴퓨터가 실제로 노가다로 계산을 해서 미해결문제를 증명하는 일이 나타나고 있다. 최초로 인정 받은 것은 4색정리이며, 이를 계기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골드바흐의 약한 추측도 10^30 보다 큰 수에서 성립한다는 것이 확인되자, 1 부터 10^30 까지는 그냥 컴퓨터 돌려서 해결했다. 하지만, 이것을 수학적인 증명으로 인정할것이냐 말것이냐는 여전히 논란이 있다.[57]
한편 이것을 해킹 기법으로 발전시킨 것이 무차별 대입 공격(Brute Force Attack)으로, 주로 복호화가 되지 않는 해쉬 함수가 공격 목표가 되는 편. 불행히도 MD5는 이미 뚫린 지 오래며, SHA도 현 시점에서는 SHA-3을 제외하면 모두 털린 상태라고 한다(...) 일련의 방법을 시행착오법(trial and error)이라고 한다. 어쩌다 운 좋으면 정답이 되는 경우를 발견하는 것이다.- ↑ 참고로 일본의 노가다꾼을 부르는 속어로는 가텐계가 있다.
- ↑ 폭두고딩 타나카에 서 타나카가 했던 건설 알바가 바로 이거다.
- ↑ 사실 이건 대기업이나 다른 산업도 마찬가지다. 임직원, 정규직, 계약직, 파견직, 인턴, 알바 등이 섞여 있는 것과 같다.
- ↑ 그래서 주로 레미콘과 같이 움직인다.
- ↑ 사실 대중매체에서 묘사되는 일용직이나 인력사무실의 영향으로 노가다 현장에선 아무나 뽑는다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숙련도와 팀워크 문제로 인해 인맥으로 사람을 뽑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 역시 일어 'てもと[手元·手許](데모토)'에서 왔다. '조수'라는 의미. 건설 현장에서 일본어는 명사에 한해 제2국어 수준으로 쓰인다. 발음이 다소 한국화되기는 하지만.
- ↑ 하절기엔 오전 6~7시부터 시작하여 오후5~ 6시까지 하는 경우가 많고, 겨울엔 그나마 해가 짧아 적게 한다.
- ↑ 다만 기술직은 그날그날 받는 건 아니고 한달에 며칠 일했는지 정산하여 받는다. 여튼 장마철이라거나 겨울철이라거나 하면 일 자체가 적기 때문에 돈을 적게 벌고, 일이 계속 있는게 아니고 한곳이 끝나면 다른 일자리를 구할 때까지 짧으면 며칠에서 길면 한달 이상 걸리기 때문에 생각보다 적다.
- ↑ 잡부와 숙련공의 차이는 있지만 숙련공이 되면 일당은 차이나지 않는다. 쉽게 말해 30대 초의 숙련공이나 50대 중반의 숙련공이나 일당은 비슷하다. 단, 경력에 따른 급여 차이는 존재한다. 30대 기사는 힘으로 조지고 50대 이상 기사는 요령으로 일한다고 하는데, 애시당초 젊어서 체력이 더 좋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훨씬 오랫동안 현장에서 단련된 기사들보다 대우를 더 받을 수 없다. 젊은 기사는 어떻게 하면 기교와 속도만을 생각하지만, 나이 지긋하신 분들은 이미 기교와 속도는 몸에 배인것이고 공사가 잡히면 자재와 시간을 안배할 것부터 생각한다. 경험의 차이는 레벨의 차이라는건 모두 알고 있는 얘기다.
- ↑ 안전화 비용이나 자재 비용 연장 소모품 비용을 생각하자. 힘들다.
- ↑ 예를들어 축구 선수가 일주일에 2게임 정도 경기에 나올 수 있고, 야구에서 선발 투수가 5일 정도에 한번씩 등판 하는 개념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 ↑ 술안먹고 성실하게 나오거나 마시고 개판쳐도 일찍일어나서 꾸준히 들어오거나
- ↑ 본래 집에 대한 각종 유지비와 현장 근처에서의 숙식비가 별도로 들어가고, 교통비도 별도로 들어가게 된다.
- ↑ 90년대엔 편의점 알바 시급이 2000원도 안되던걸 생각해 보자.
- ↑ 하루 나오고서 힘들다고 안 나오는 경우가 많고, 사고칠까 일도 제대로 못 시킨다.
- ↑ 반대로 젊은사람이 노련하게하고 빨리하면 주변사람들이 이를 으득으득갈면서 돈을 더받는다. 이건 어디까지나 몇년해먹고 보는 케이스의 사례.
- ↑ 젊은 사람한테는 더 심하게 한다.
- ↑ 요즘은 미장자격증 용접자격증 석면해체 자격증까지 있어서 취득하고 나면 받는것도 확연히 다르다.
- ↑ 사실 노가다뿐 아니라 상당수 기술들은 도제식인 경우가 많다. 전문학교나 자격증이 있는 직업이라 할 지라도, 자격증취득 이후 어느 정도는 사수-부사수 관계 비슷하게 기술을 배운다. 심지어 대학으로 따로 있는 의사조차도 세부전공은 거의 도제식이다.
- ↑ 한번 처음갔다가 빗자루질 살살쓸고 먼지안내고 살살하다가 소장이 용역한테 쫒아와서 먹을거 간간히좀 몇개 챙겨주고 밥상 맞춰주니 한 4시 돼서 끝내주거나 할거없으면 점심먹이고 한공수 쳐주고 보내준 경우도 있다.
- ↑ 레일로 귀신이 쫒아온거마냥 시도때도없이 물건 올리고내리고 하는것보다는 낫다. 힘들다 싶으면 인부들이 "담배 태웁시다." 하면서 살살 쉬어가면서 하니까...
- ↑ 괜히 눈좀 크게 뜨고 다니라는 얘기가 있는게 아니다.
- ↑ 곤조 심하고 급한놈인데다가 좀 내말들어~ 내말들어~ 요러면서 윽박지르는 놈 있으면 그냥 혼자 다 헤쳐먹어라 하고 나가는게 속 편하다.
- ↑ 이건 현장마다 다르다.청소,자재정리 등 기술을 요하지 않는 일자리도 많고 비숙련자들 이나 60대 이상은 대부분 이러한 일에 파견된다. 기술공을 요하는 인력사무소도 있으니 인력사무소의 성격을 파악하고 알맞은 사무소로 가야한다.
- ↑ 엘리베이터와는 비슷한 개념으로 엘리베이터 설치 전에 사용하는 승강기이다.
- ↑ 건설인력 사무소의 수익이 10%의 수수료다. 인력사무소 직원들 월급 지급이나 사무실 운영비에 사용한다.
- ↑ 더 빠르기도 하다. 인력소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례로 남구로역 쪽으로 모이는 사람들은 새벽 4시~5시 사이에 집결해 5시~6사이에 출발한다.
- ↑ 만약 교육증없이 일을 준 업주가 있을경우 벌금형에 처한다.
- ↑ 건설현장 도착 시간
- ↑ 작업량을 정해놓고 그 작업량이 완료되면 시간과 상관없이 퇴근한다. 때문에 야리끼리는 무조건 1공수로 처리해준다.
헌데 문제는 야리끼리가 걸릴 경우 작업량이 결코 만만치가 않다는 점이다. 일하는 시간내내 점심시간을 제외하면 아예 쉬지도 못한다. - ↑ 보통 16:40~50분 정도에 끝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 ↑ 사실 노가다 같은 육체노동에서의 서열관계는 그 정도의 차이가 있을지언정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어디서나 간접적으로라도 나타나는 모습이다.
- ↑ 그것이 아주 초보적인 것일지라도
- ↑ 주로 단순하고 사고를 내려고 해도 낼 수 없는
- ↑ 노동자의 인권이 유린되는 경우도 있기는 하다
- ↑ 위의 심부름과 고참과 신참의 일의 분배나 그 속에서의 인권유린 등에 관해 다른 관점에서 덧붙이자면 위에서 써있듯 초보자의 경우 기술적인 일을 하려면 고참이 옆에 붙어서 초보자가 한 일을 다시 봐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게 사실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초보자가 일을 안하냐면 그것도 아니다. 기술적인 일 대신 물건 들기나 고참 보조 등으로 심부름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1인 몫을 하는 경우가 많고, 설령 1인 몫을 못하는 현장이더라도 건설 현장직 외의 대부분의 직장에서는 그 기간은 배움의 기간이라고 보고 아예 신참의 일에 쉬운 복사라던가를 추가시켜 그 일을 시키고 일을 가르친다거나 하지 심부름을 시킨다던가는 하지 않는데 노가다는 초보자를 혹사시키는 경우가 심하다고도 볼 수 있다. 물론 사무직에서도 커피 타기라던가 정수기통 바꿔끼우기 같은 걸 신참에게 시키는 경우도 있지만 그런 곳은 없어져야 한다는 의식이 있는데 노가다의 경우는 그런 의식도 거의 없고 심부름이라는게 훨씬 어렵고 많다. 대부분이 기술적인 일밖에 할 곳이 없는 곳이라 별 일 없이 1인 몫을 못하게 되는 상태에서 심부름을 하게 된다면 비교적 낫지만, 최악의 케이스로 물건 나르기, 고참 보조 등 잡일을 하며 일의 진척도나 개인의 노동강도면에서 이미 충분히 1인 몫을 채우고 있는데도 심부름으로 혹사 당하는 경우도 있고 그런 상황에서 괜히 욕까지 먹고 심부름을 하느라 일은 일대로 못배우는 경우도 있다.
- ↑ 해당 목수팀 직영일 경우 13만5천원 목수팀원 일경우 목수가 되고자 사수밑에서 정식으로 배우기 때문에 그만큼 배려를 해주는 것
- ↑ 대부분 업주들이 지방으로 출장오는경우가 많아서 야리끼리가 많다.
- ↑ 삽질과함께 육체
쌍노가다의 투톱을 달리는 자재정리작업. 600짜리 폼만 정리한다면 13만원을 당당히 요구 할수있다!숙련자가 아닌 일반사람은 500장만 정리해도 2~3일동안 몸살나서 일을 할수없다(...) - ↑ 시멘트에 섞을모래를 벽돌과함께 날라주거나 미장곰방의 경우엔 시멘트와 미리섞어서 날라주는 작업이다. 흔히 드라마에서 주인공이나 악역이 재벌로 나오다 망했을때, 질통을 메고 비계발판에 오르면서 자신의 잘못을 뒤늦게 후회하는 장면이 바로 이 작업에 해당된다.
어디서 많이 본 장면인데?...곰방팀으로 계약시 리어카에 수북히 쌓아 고봉을 만들고 실어가면 대당 3.000원정도다. - ↑ 달랑 10만원주는 업주도 있는데 상.하차 역시 엄연한 곰방이다 필히 따지고 13만원을 받도록하자.
- ↑ 평균 15만원선에서 협상을 한다. 왜냐면 대리석은 무겁고 운반역시 힘들기 때문인데 실수로 낙하시 사고 위험성도 크다
발등 찍히면 진짜 날아간다(...) - ↑ 샷시또한 발코니나 거실창틀이 엄청 무겁고 물량또한 많기 때문에 곰방으로 취급한다. 설치등의 숙련공은 14~16만원선이다.
- ↑ 타설전에 유로폼을 핀이나 타이등으로 제대로 결속하지못하면, 타설직후 액체상태의 콘크리트가 무게를 이기지못해 폼이 터지거나 무너지는 대참사(?)가 발생하여 그 틈새로 콘트리트가 흘러나와 굳어지는 일이 가끔있는데, 이것을 함마드릴로 전부 부셔서 원래상태 비슷하게 만드는 작업이다. 필드에선 작업이 그나마 수월하지만, 협소한 건물내부에서 작업시엔
망했어요분진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작업이 끝난뒤 먼지를 뒤집어쓰고 새하얗게 불태운 자신을 볼수있다.체력소모가 심하고. 소형 함마드릴로 작업하면 괜찮은데 60 함마드릴로 하루종일 콘트리트를 깨부순다면... 더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작업했던 목수들에게 자연스럽게 쌍욕이 나오게된다. - ↑ 조선소 보신급의 경우엔 25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조선소 족장보단 일이 편하고 수월하다
- ↑ 양생이 끝난 유로폼이나 슬라브(지붕)을 지지하는 서포트나 합판 비계파이프등을 해체하는 작업. 보통 고공작업이 많고 빠루등으로 폼이나 천장등을 해체하기에 위험한 작업에 속한다.
하늘아니 천장이 무너지는 기적을 보게될지니... - ↑ 고숙련공의 경우 20만원+장비사용료를 추가로 받는다.
- ↑ 유압드릴로 화강암이나 대리석 덩어리를 깨부수는 작업인데, 자동차크기만한 돌덩어리에 2~3명이 붙어 깨트린다.
SCV?숙련공의 경우 보디빌더 저리가라수준의 우락부락한 근육을 볼수있으며, 초심자의 경우 작업시 며칠동안 손이 덜덜덜 떨려서 숟가락조차 들수없는 경우가 대다수 - ↑ 다만 손으로 들고 운반하는 것은 아니고, 리어카를 사용해서 한번에 50개 정도를 한꺼번에 실어 운반한다. 이외에도 "브리카"라고 해서 교동공업사에서 특허내고 제작한 리어카의 경우 한번에 벽돌 200장을 싣고가면서 뒤에달린 레버로 원하는위치에 쌓은상태 그대로 드랍이 가능하다. 단... 가격이 쫌 비싸다(...)
- ↑ 근데 그게 관통한다!
- ↑ 총 든 시민군을 상대로 죽을 각오로 달려든다는 시점에서 이미 일반인이 아니지만...
- ↑ IMI 사의 뒤를 봐주는 조직이라는 설정.
- ↑ 이런 것들을 평가원 용어로 발견적 추론이라고 한다.
- ↑ 농담이 아닌 게 어지간한 미분방정식은 부분적분, 삼각치환, 라플라스 변환, 푸리에 변환 등등 별 짓을 다 해야 한다! 멀리 갈 것 없이 타원 문서에서 둘레 길이 구하는 과정부터 노가다인 것을 볼 수 있다(...).
- ↑ 대부분 수열파트는 4항까지 해보면 등차수열인지 등비수열인지 계차수열인지는 극명해진다.
- ↑ 그런데 저런 방법을 사용하기엔, 특히 스털링 수의 경우 나오는 경우가 너무 적어서 차라리 노가다를 연습하는게 효율적일 수도 있다.
- ↑ 다만 리만 가설과 스큐스 수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큰 수의 세계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나곤 한다. 종래에는 로그 적분 함수가 소수 계량 함수보다 항상 클 것이라고 예상했었고, 사람들이 계산할 수 있는 정도로 큰 수에서는 그것이 사실이었으나, 스큐스 수를 기준으로 로그 적분 함수와 소수 계량 함수의 대소 관계가 역전되며, 심지어 대소 관계가 무한히 역전을 거듭한다! 최초로 계산된 스큐스 수는 [math]10^{10^{10^{34}}}[/math] 정도. 매우 큰 값의 수에서는 어떠한 일이 일어날지 확인할 수 없으며, 귀납법의 가장 치명적이고 원시적인 약점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