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동역(광주)

영동선에 있는 동명의 역에 대해서는 녹동역(영동선)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광주 도시철도
1호선
시종착역 녹 동
(100)

1.9 km
평동 방면
소 태

鹿洞驛 / Nokdong Station

녹동역

다국어 표기
영어Nokdong
한자鹿洞
중국어鹿洞
일본어ノクドン
역번
광주 도시철도 1호선100
300px
역안내도 크게보기


녹동역 승강장[1]

녹동역 역명판
주소
20px광주광역시 동구 녹동길 45
(舊 월남동 222-5)
광주 도시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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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선 개업일2004년 4월 28일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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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시철도 1호선 100번. 광주광역시 동구 녹동길 45(舊 월남동 222-5번지) 소재.

2 역 정보

운행횟수와 시간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본격 농어촌 지하철 참고로 광명역 셔틀 전철(...)보다는 운행횟수가 많다.

이렇게 암울한 배차간격에 한 가지 희소식이 있는데, 2016년 6월 27일부터 출퇴근 시간에 2회 증편 운행[2]이 시작되었으며, 광주도시철도 기관사 신규채용 및 양성이 끝나는 2016년 9월 20일부터 막차시간을 기존 21시에서 22시 15분에 한 대 더 추가하여 출퇴근시간 및 막차시간을 늘렸다. 역 인근 호반베르디움 아파트가 입주하여 열차편성을 더 늘린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출퇴근 시간이 아닌 평소에는 여전히 1시간에 1대씩으로 운영하고 있으니 시간표를 확인 후 이용해야 한다. 특히 아파트 앞 대로변에 시내버스 노선이 무수히 많고 배차간격이 지하철보단 짧은 편이기 때문에 입주민들이 1시간에 1대씩 있는 지하철을 얼마나 이용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사항.

이름이 '녹동' 이라고 해서 광주 지하철이 고흥군까지 가는 걸로 착각하면 절대 안 된다. 광주 녹동에서 고흥 녹동까지 116km로, 차로 거의 2시간 걸린다(...). 참고로 고흥의 녹동은 행정구역상의 이름이 아니라 도양읍 일대를 흔히 부르는 관용 지명인데, 녹동항을 포함해 공공시설이나 교통시설, 그리고 농협 이름에도 '녹동' 이 들어간다. 그리고 이전부터 항구가 있어 나름 번성한 동네이며, 한센병 환자촌으로 많이 알려진 소록도를 갈 때 거치는 곳이라서 광주 녹동보다 인지도가 더 높다. 만약 고흥군의 녹동을 가려면 소태역 1번 출구에 위치한 시외버스정류소에서 녹동행 시외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원래 예정에 없었던 역이었지만 녹동마을 거주민들을 위해 만든 용산차량사업소 인근의 1면 1선식 단선의 임시역이다. 벽면도 벽돌식이라 시골역 분위기가 나며, 차량도 1시간에 1대꼴, 그것도 러시아워에도 1시간에 1~2대꼴로 운행된다. 2009년 1월 기준 일 평균 이용객도 97명으로 대한민국 도시철도역 중 가장 적다.[3]

광주광역시도시철도공사 내부에서는 이 역을 간이역으로 분류하고 있다.
역 내부에 냉난방 시설이 없어 여름엔 매우 덥고, 겨울엔 매우 춥다. 또한 최근에 설치된 스크린도어도 반밀폐형이라 겨울에 추위를 막기는 역부족이다. 따라서 승강장에서 열차를 기다리는 것보다 개찰구에서 열차를 기다리는 게 더 나을 듯하다. 벽걸이형 선풍기 한 대가 고작이다.
그래도 이동통신 3사 와이파이 서비스가 제공되고는 있다.

대부분 이용 승객들은 마실 나온 분들이다. 역 인근에 용산차량기지가 있어 가끔 열차 승무원이 탑승하거나, 열차내부를 청소하는 분들이 이용한다.
녹동마을이 있지만, 마을을 가기 위해 지하철을 이용하는 승객은 거의 없다.
열차를 타고 다시 소태역으로 돌아가려고 그대로 탑승해 있거나 잠깐 열차 밖으로 나와 "여기가 녹동역이구나." 하면서 역을 잠깐 구경한 후 다시 열차에 탑승하는 분들이 대부분이다. 또한 승강장에 화장실이 있어 열차에 잠깐 내려 화장실 갔다가 다시 열차에 타는 사람들도 볼 수 있다. 지하철 이용 중 화장실이 급하면 녹동역을 이용하라? 승객들이 화장실 다녀올 때까지 지하철이 기다려주는 최고의 서비스?[4]

시내버스와 지하철간 환승 시 소태역에서 하는 게 좋다. 소태역 출구에서 나오면 바로 버스 정류장이 있고 시외버스와도 연계 환승이 가능하지만, 녹동역은 역에서 버스 정류장까지 약 7분정도 걸어야 하고 특히 처음 가본 사람은 역이 외진 곳에 숨어있어 찾기가 매우 어렵다. 또한 1시간에 1대의 배차시간 때문에 열차시간을 맞춰 마음먹고 가지 않는 이상 녹동역 환승은 이래저래 어렵다. 따라서 시내버스와 환승하려면 녹동역을 이용하지 말고 소태역을 이용해 환승하도록 하자. 일단, 시내버스로 녹동역을 찾아가고 싶으면 "녹동" 버스승강장에서 내려 호반베르디움 정문 쪽으로 가다보면 용산차량기지 이정표가 있는데, 다리를 건너 길 따라 마을로 들어가면 녹동역이 나오며, 녹동 버스 승강장에서 녹동역까지 도보로 약 7분 정도 걸린다.
녹동역에서 버스 승강장으로 가려면 역에서 나와 좌회전하여 다리를 건너 호반베르디움 아파트 쪽 대로변으로 나가면 된다. (녹동역은 출구가 한 개 밖엔 없다.)

2007년까지만 해도 역무원 1명 (그것도 공익) 정도 역에 상주해 있었지만, 언제부턴가 무인역으로 바뀌었다. 승차 인원이 거의 없어 공익이 꿀 빨았다는 전설이 있다. 열차시간대가 아닌 이상 역에 개미 한 마리 보이지 않을 정도로 정말 아무도 없다. 아닌 밤 중에 홍두깨

장애인 통로도 잠겨있지 않아 무임승차하기 좋은 조건이지만, 부정승차 시 30배 운임이 부과되니 양심껏 이용하자. 광주지하철 대부분 역은 개찰구가 역무실 바로 앞에 있어 승차권 없이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목적지 역에서 역무원에게 대부분 딱 걸린다. 녹동역이 무인역이고 이용자가 없어도 역 내에 CCTV 가 설치돼 있고, 교통카드 충전기와 승차권 발매기도 갖춰져 있으니, 녹동역에 충전기기가 없어 충전을 못했다거나 승차권 구입을 못했다는 거짓말은 하지 않도록 하자.

2.1 로프형 스크린도어

예전 한 철덕께서 1시간에 1대씩 오는 역을 의지로 탐방하여 대단하게 찍어 오신 작동되는 영상..

세계 최초로 로프(셔터)형 스크린도어를 설치한 역이다. SKD하이테크라는 대한민국중소기업이 발명하였다고 한다. 이 로프식 스크린도어가 설치된 배경은 꽤 재미있다. SKD하이테크 측에서 직접 광주광역시도시철도공사 '고객의 소리' 게시판에 글을 올려서 제안했고, 이것을 본 공사 측에서 적극적으로 고려를 하여 설치가 이루어진 것. 근성의 승리다. 고객의 소리 게시판 자료

기존의 밀폐형, 반밀폐형 스크린도어를 설치하는 게 너무 예산이 많이 들어서 2011년부터 이 역 이외의 지역, 특히 수도권 전철에 로프형 스크린도어를 도입하자는 얘기가 나오고는 있지만 2012년부터 로프형 스크린도어는 가동을 중단했다. 이용객도 거의 없는데 괜히 굴려봐야 낭비라고.. 가동을 중단한 것도 모자라 반밀폐형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현재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그리고 2016년 8월 스크린도어가 작동하기 시작하여 광주지하철 전구간 역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었다.

대신 이러한 셔터 모양의 스크린도어는 대구 도시철도 2호선문양역[5]에도 설치되어 가동 중이며[6], 일본에서도 스크린도어 도입 비용 절감을 위해 로프식을 검토하는 경우가 많다.

2.2 승강장

종착역
소태
광주 도시철도 1호선남광주·상무·광주송정역·평동 방면

3 역 주변 정보

녹동(용산)차량사업소를 제외하면 주변에 아무것도 없다. 대로변에 있는 역이 아니기 때문에 시내버스는 큰길로 나와야 탈 수 있고 좀 더 내려가면 월남동공영차고지 및 월남동CNG충전소가 있다. 화순 방면으로 가는 시내버스를 타고 녹동차량기지 근처를 지나가면 가끔 녹동역을 오가는 전동차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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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길쪽으로 '광주 월남지구'가 조성 중으로 현재 호반베르디움 아파트가 녹동역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건설되었다. 2017년까지 총 2,700세대 7,000명의 입주가 예상되며, 입주가 완료되면 이용객수가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희망사항이다. 여기에 맞춰 2016년 9월부터 열차운행 횟수를 늘렸는데, 출퇴근 시간과 막차시간이 조금 늘었을 뿐, 평소엔 종전과 동일하게 1시간에 1대씩만 있으며, 아파트에서 역보다 버스 정류장 거리가 더 가깝고 시내버스 노선도 많은데다 배차간격도 지하철보다 짧은 편이기 때문에 이용객이 크게 늘 것으로 보이진 않을 것 같다.

4 기타

주의해야할 점은 이쪽 방면 열차는 녹동행과 소태행 2가지로 나뉜다. 거의 대부분은 소태행 열차이며, 이 열차는 소태를 종착으로 하고 녹동역은 건너뛰고 바로 차량사업소로 들어가버리거나 소태역 바로 다음 회차선로에서 회차한다. 녹동행은 녹동역도 들르고 녹동역을 종착으로 하는 열차. 도착 후 잠시 있다가 회차해 다시 평동역으로 간다.어느 노선종착역구조운행패턴이 같네
또한 광주지하철 승강장은 6량 구조로 건설되어 있지만, 녹동역 승강장은 4량으로 건설되어 있어 추후 광주지하철이 6량 편성으로 운행할 경우 녹동역으로는 진입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 하지만 광주지하철 수요를 봤을 때 먼 미래에도 6량으로 운행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설령 6량으로 운행하더라도 녹동역은 지상역이고 주변 인프라나 시설물이 없어 승강장 확장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확장하지 않아도 앞 4량만 출입문을 개방하면 되니, 그런 걱정은 안 해도 될 듯 하다.

녹동역 ↔ 소태역 구간 열차속도가 매우 느린데, 그 이유는 선로분기기와 교차하는 곳이 많고 용산 철도차량기지 진입선로를 횡단하다시피 역에 진입하기 때문에 탈선의 위험이 있어 열차가 서행한다. 또한 차량기지로 입고되는 열차와 교행하는 모습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1호선이 화순까지 연장된다는 떡밥이 매년마다 오르고 있다. 그렇게 되면 녹동역에 큰 변화가 생기지 않을까 싶은데, 2호선은 계획이라도 있지 광역화는 계획조차 없는 현실. 화순의 어느 곳에 역이 들어설 것인지, 어디까지 확장할 것인지 전혀 계획이 없다. 그냥 떡밥 수준.. 만약, 화순군까지 광역화 철도망이 실현될 경우 현재 역에서 대로변으로 역이 이전될 가능성이 있다. 물론 녹동역은 그대로 두고 수도권 전철 1호선의 광명역이나 서동탄역처럼 본선 합류식으로 운행될 수도 있다. 즉, 단선철도인 현 녹동역이 있는 곳을 경유하여 화순군으로 연장하진 않을 것이다. 특히 역 인근에 차량기지가 있어 역을 확장하고 선로를 복선으로 설치하긴 어려워 보인다. 따라서 소태역과 함께 대로변을 따라 그대로 화순으로 연장될 것이다. 하지만, 연장할 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으며, 언제든지 없었던 일로 바뀔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이건 추측에 불과. 일단 이것보다 2018년으로 예정된 2호선 착공부터 먼저 했으면..

(광주 동구) 월남지구 아파트 건립 '탄력'

5 일평균 승차량(하차량 포함 안 됨)

2005년2006년2007년2008년2009년2010년2011년2012년2013년
39명38명45명51명55명56명57명55명73명[7]
아무리 승객이 적어도 그렇지 하루에 평균 백명을 넘지 못한다. 당연하지. 근데 달월역보다는 많다 외딴 시골마을에 화순에서 광주가는 버스는 더럽게 많은데 누가 1시간에 1번 운행하는 지하철을 이용하겠는가? 그리고 신너릿재터널 개통으로 너릿재의 레전드급 헬게이트가 막을 내리면서 광주지하철 광역화 계획은 흐지부지 + 녹동역 발전에 먹구름이 끼었다. 그래도 신촌역은 주변이 번화가이기라도 하지...
  1. 로프형 스크린도어가 가동을 하던 시절의 모습. 2012년부터 로프형 스크린도어 가동을 중단했으며, 현재는 반밀폐형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2016년 8월부터 가동 중이다.
  2. 출근시간: 오전 7시 39분, 49분. (녹동→평동) 퇴근시간: 오후 7시 47분, 8시 8분. (소태→녹동)
  3. 그래도 국제업무지구역보다는 훨씬 낫다. 여긴 열차가 1시간에 1대 밖에 안 들어와서 그렇지, 국제업무지구역은 8분 간격으로 들어오는데 이 역에 버금갈 정도다. 참고로 파리만 날린다는 부산석대역은 열차가 8~10분마다 한 번씩 들어온다. 광역철도까지 따진다면 수인선달월역과 수요가 비슷하다. 참고로 달월역도 열차는 15분에 한 번 정도 들어온다. 그럼에도 1시간에 1~2대 꼴로 들어오는 녹동역에 버금간다는 것은... 안습
  4. 열차 맨 뒷칸에서 내리면 바로 화장실이 있으며, 녹동역에 도착하면 열차가 약 10분간 정차한 후 다시 소태역으로 간다.
  5. 문양역은 녹동역처럼 단선승강장이 아니다.
  6. 문양역은 외곽 시골역 치고는 이용객이 많은 편이다. 다사읍 문양리 및 부곡리 주민 외에도 하빈면, 성주군 주민들이 이용하기 때문에 풀타임으로 열차가 들어온다. 외곽의 차량기지 인접역임에도 3,000명 가까이 이용하기 때문에 많은 편.
  7. 달월역보다 딱 두 명 더 많다. 특히 1시간에 1대 꼴의 배차간격이기 때문에 실상은 녹동역이 더 많다고 보면 될 것이다. 그나마 역 인근에 신규 아파트가 입주하고 걸어서 약 5분 거리에 시내버스 노선이 상당히 많아서 수요가 이정도 나올 수 있는 듯.. 2017년까지 열차편성을 늘릴 계획이 있어 현재보다 수요는 좀 더 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