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의 읍면 | |||
읍 | 화원읍 | 논공읍 | 다사읍 |
면 | 가창면 | 하빈면 | 옥포면 |
현풍면 | 유가면 | 구지면 |
多斯邑 / Dasa-eup
다사읍 多斯邑 / Dasa-eup | |
국가 | 대한민국 |
광역자치단체 | 대구광역시 |
기초자치단체 | 달성군 |
면적 | 36.65㎢ |
하위 리 | 11리 |
시간대 | UTC+9 |
인구 | 67,877명 (2016년 6월 기준 주민등록인구) |
인구밀도 | 1,750인/㎢ |
읍사무소 소재지 | 매곡리 |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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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읍 전경
2003년과 2014년의 비교
목차
1 개요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있는 읍. 달서구 성서 생활권에 있다. 남동쪽으로는 달서구 파호동, 북동쪽으로는 서구 상리동, 북쪽과 서쪽으로는 하빈면 동곡리, 남쪽으로는 고령군 다산면과 인접해 있다. 2012년 5월부터 인구 6만 명을 돌파해서 화원읍을 제치고 달성군의 읍면 지역 중에 가장 인구가 많다. 과거에는 대구부 하동면(서재리, 방천리, 박곡리, 달천리, 이천리, 세천리)과 하남면(죽곡리, 매곡리, 문양리, 문산리, 부곡리) 지역이었으며 1914년에 하동면과 하남면을 통합하여 다사면이 신설되었다. 대구부 하서면과 하북면 지역은 현재의 하빈면. 역시 1914년에 하빈면으로 통합되어 현재까지 이른다.
1996년부터 매곡리에 아파트가 들어서기 시작하면서 인구가 증가하였으며, 1997년 다사읍으로 승격되었다. 대실역이 영업을 시작한 후 대실역 일대에 죽곡택지지구가 들어서면서 월배 지역의 베드타운인 화원읍처럼 성서 지역의 베드타운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도시철도가 들어오면서 인구가 읍 치고는 폭풍성장 중. 대구 2호선은 비수도권 군 단위 행정구역 중 최초로 들어온 도시철도이기도 하다. 2번째는 2011년에 개통된 부산 도시철도 4호선이 있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이다.
2011년 11월 부로 화원읍의 인구를 추월했다. 이는 화원읍이 주거지구와 상업지구가 비교적 고른 분포를 이는 반면 다사읍은 성서산단 노동자들의 주거지 위주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인구 유입이 엄청나게 많아졌기 때문이다. 거기에 성서5차산업단지 옆에 있는 세천지구까지 개발이 완료되면 이 지역은 명실상부의 성서 지역 베드타운으로 자림매김할 것이다. 지금 지어지고 있는 아파트 세대수만 총 합쳐도 11,000세대가 넘는다. 저세대 모두 실거주하게 된다면 10만명도 꿈이 아니다. ㅎㄷㄷ..김해시 장유면
한편 읍내이자 거의 도시급으로 성장한 택지지구인 매곡리, 죽곡리, 소규모 주택단지가 있는 서재리, 그리고 개발 중인 세천리를 제외한 나머지 방천리(대구환경자원사업소, 즉 쓰레기매립장이 있다), 문양리, 문산리, 동곡리, 이천리, 달천리, 부곡리는 전형적인 농촌 지역의 형태를 보인다. 이 가운데 서재리는 죽곡, 매곡지구에 비해서 소규모이지 서재 자체도 그에 꿇리지 않을 정도로 발전된 주택단지지구다. 게다가 지금도 서재리에 인구 유입이 많다. 다사읍사무소 서재출장소가 설치되어 있는 것 자체가 서재리의 규모를 대략 짐작하게 한다. 2017년 까지 2500세대의 아파트가 지어지고 있는 중.
이천리에서 다사역 방향으로 가는 중간에 있는 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급커브 고갯길을 넘어가면 하빈면이다. 하빈면은 그린벨트로 묶여 있어 아예 전체적으로 농촌 지역이다. 어쨌든 다사읍은 비교적 고른 발전을 보이는 화원읍과는 달리 발전의 편차가 좀 심한 편이다.
하지만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고 있는 독특한 환경이 오히려 주거지로서는 고평가 받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도심지역에서 많이 떨어져 있는 곳인데다 그린벨트 지역과 맞닿아 있는 곳이다 보니 소음 및 대기오염이 덜하고 자동차로 3분만 나가면 바로 탁트인 교외가 나와 환경문제에 있어서는 걱정할 것이 없는 탁월한 입지 인 것. 또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강정보는 낙동강과 금호강이 만나는 지점으로 아랫쪽으로는 드넓은 달성습지가 조성되어 있어 자연의 절경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부족함이 없는 도시 생활을 하면서 농촌의 깨끗한 환경을 누릴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이야기.
죽곡신도시 인근은 신혼부부들의 비중이 높고, 아이들이 많은 젊은 도시이다. 아무래도 시내보다는 지가가 낮은 외곽 지역이다 보니 첫 살림을 이곳에서 차리는 경우가 많은데 초등학교, 중학교때 까지 아이를 키우다가 형편이 되는 집은 학군이 좋은 수성구로 이사를 가는 경우가 많은 편. 그래서 신규아파트 입주 시기가 아닌 달의 인구 동향을 보면 전출자가 전입자보다 약간 많은데, 그 감소분을 많은 신생아 출생 숫자로 만회하는 경향을 보인다. 매달 약 50-100명 사이의 인구 증가 추세.
2 자연지리
분지속의 분지
남북에 걸쳐 1000m급 산으로 둘러싸인 대구지만, 그 중에서도 다사읍은 200~300m급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속의 분지 지형을 이루고 있다. 다사읍의 북쪽은 마천산-성산-박산이 바깥쪽으로 부터 감싸듯이 둘러쳐져 하빈면과의 경계를 이루고 있고, 남쪽은 북쪽과 마찬가지로 와룡산-궁산-죽곡산이 둘러쳐져 달서구와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금호강이 그 사이를 가르듯 큰 커브를 틀며 동쪽에서 남서쪽으로 흘러 다사읍을 남,북으로 양분하고 있으며 죽곡리 남쪽 끄트머리에서 낙동강과 만나게 되는데, 이러한 지형 자체가 대구분지 전체의 축소판을 보여준다.
금호강 최하류에 위치한 만큼 퇴적물이 쌓여 세천리와 죽곡리, 그리고 달서구 파호동 일대에는 평야지대가 형성되었으며, 2000년대 초반 죽곡지구 개발 이전까지 이 지역은 광활한 농지가 펼쳐져 있었다. 특히 하천가에서 이루어지는 과수농업이 활발하였는데, 세천리와 죽곡리는 지역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비닐하우스 촌이었을 정도. 2010년 이후 다사읍내의 개발로 이러한 모습은 북쪽의 이천-달천-박곡리에서만 볼 수 있게 되었으며, 이곳은 아직도 부추와 메론을 특산물로 하는 농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중이다.
3 역사
다사(多斯)라는 지명은 삼국시대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이름으로 다사읍과 하빈면 일대는 원래 다사지현(多斯只縣) 혹은 답지현(畓只縣) 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는데 이는 고대 신라어를 음차한 것으로 원래의 의미는 "큰물가" 혹은 "큰물가 언덕"으로 추측된다.
그시절 다사읍은 가야와 신라의 격전지 였는데 넓은 낙동강을 경계로 두고 서쪽을 가야가, 동쪽을 신라가 차지하고 있었다. 특히 이곳은 후기 가야연맹의 맹주인 고령의 대가야와 바로 맞닿은 곳이라 양군의 충돌이 잦았다고. 낙동강 전망이 바로 보이는 죽곡산에는 신라가 가야의 침략을 막기위해 쌓은 죽곡산성이 있었다고 하나 흔적만 남은 상태다. 대실역의 어원이 되는 "대실"도 죽곡산성 아래에 화살로 쓸 대나무가 많이 나서 지은 지명 으로 마천산 일대에는 지금도 여전히 대나무 숲이 보존되어 있다. "죽곡(竹谷)" 이라는 명칭도 "대실"을 한자어로 풀어쓴 "대나무 골짜기" 라는 뜻.
삼국통일 이후 신라 경덕왕17년(757) 이루어진 대대적인 지명 명칭 개편때 다사지현(답지현)은 하빈현(河濱縣) 이라는 한자명으로 개편되게 된다. 하빈은 "큰강가" 를 지칭하는데 이는 낙동강과 금호강이 서로 만나는 두물머리에서 기인한 지명이다. 이후 11세기 초 고려 성종-현종조때 지금의 성주군인 경산부(京山部)에 속해 있다가 12세기 중엽 대구현으로 넘아가 이때부터 비로서 대구의 부속군현 으로 자리잡게 된다. 참고로 그 시절 얻은 별칭은 "부평(富平)"
조선시대 들어 하빈현은 14세기 말 성종조때 대구군에서 승격된 대구부(훗날 대구도호부)에 병합되어 "하북(河北),하남(河南),하동(河東),하서(河西)"의 총 4개 면으로 나뉘어 지게 되며, 현재 대구광역시 북구 금호동의 유래이기도 한 "금호(琴湖)" 라는 별칭을 갖게 된다. 또한 이시기에는 세곡을 운반하는 조운선 창고인 "강창(江倉)" 이 낙동강변에 설치되었는데, 이는 지하철 2호선 강창역의 어원이자 지금까지도 죽곡리 일대를 일컫는 지명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행정구역이 구한말까지 이어지다가 일제강점 이후 1914년 부군면 통폐합에 따라 옛 하빈현 지역은 대구부에서 분리 신설된 달성군의 일원이 되었고, 이전까지 이어져 오던 옛 하빈현 지역의 4개의 면 중 "하남면(죽곡,매곡,부곡,문양,문산리)" 과 "하동면(박곡,달천,이천,서재,세천,방천리)" 을 합쳐 "다사면"이 신설되는 한편, 남은 "하북면"과 "하서면"을 합쳐 "하빈면"이 신설 되게 된다. 8세기 이후 잊혀진 "다사" 라는 이름이 무려 1,200년 만에 부활하게 된 것. 근데 이놈들이 "지"자는 어디 빼먹고 "다사" 만..
이후 1995년 도농통합시 정책에 따라 달성군과 함께 고스란히 대구광역시로 재편입되었고, 택지개발이 진행됨에 따라 1997년 11월 다사읍으로 승격된 후 2001년 3월에 서재출장소가 설치되어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택지개발 이후의 역사는 아래의 "하위 행정구역" 목차를 참조
4 하위 행정구역
4.1 매곡리(梅谷里)
다사지역에서 가장 먼저 개발이 시작된 곳으로 1994년 매곡네거리 서쪽지역에 "강창"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택지지구가 조성되었다. 이지역에 최초로 세워진 "강창동서타운" 아파트를 위시하여 인근에 "강창" 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아파트는 모두 이시절에 세워진 것. 이후 1997년 대구지하철 2호선이 지나가도록 착공되었고, 2005년 개통 이후 대실역, 다사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역세권이 형성 되었다. 2002년 택지개발계획을 승인받아 2004년 처음 개발이 시작된 죽곡1지구가 이때 나온 산물. 현재는 개발이 거의 끝난 상태로 다사읍에서 가장 번성한 30번 국도 북쪽이 이곳이다.
- 아파트단지
<죽곡1지구 개발이전>
강창동서타운 - 1993년 11월 입주, 296세대
강창그린빌 - 1995년 4월 입주, 117세대
강창삼산타운 - 1996년 8월 입주, 721세대
강창한서꼼빠니아타운 - 1996년 11월 입주, 448세대
강창우방타운 - 1997년 10월 입주, 493세대
태왕드림하이츠 - 2000년 11월 입주, 282세대
<죽곡1지구 개발이후>
다사주공아파트 1단지 - 2006년 9월, 439세대
다사주공아파트 2단지 - 2006년 9월, 308세대
죽곡하우젠트아너스빌 - 2007년 12월, 605세대
죽곡휴먼시아 1단지 - 2008년 10월, 594세대
대실역청아람아파트 1단지 - 2008년 10월, 769세대
대실역청아람아파트 2단지 - 2008년 10월, 1316세대
대실역동화아이위시 - 2008년 10월, 583세대
다사e-편한세상 - 2008년 11월, 785세대
다사한일유앤아이 - 2009년 1월, 678세대
죽곡청아람1단지 푸르지오 - 2011년 10월, 214세대
<예정>
다사삼정그린코아 - 2018년, 914세대
- 주요시설
다사읍사무소, 다사읍보건지소, 달성문화센터, 매곡정수장, 매곡리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매곡CNG 충전소(바로 옆에 적힌 공영차고지 안에 같이 있음), 다사초등학교, 왕선초등학교, 매곡초등학교, 왕선중학교, 다사중학교
- 대중교통
대구지하철2호선 다사역, 대실역, 대구 시내버스 425번, 524번, 527번, 564번, 655번, 성서1번, 성서2번, 성서3번, 급행1번, 성주군 농어촌버스 250번
4.2 죽곡리(竹谷里)
십여년 전만해도 "죽곡들" 이라 불리며 금호강변을 따라 광활한 경작지가 펼쳐져 있던 곳이었으나 지금은 30번 국도를 중심으로 상점가가 즐비한 번화가가 되었다. 국도를 경계로 북쪽의 매곡리와 접하고 있으며, 매곡리와 마찬가지로 대실역 역세권에 해당하는 다사읍의 중심지. 2007년 부터 죽곡2지구 택지개발사업이 진행중에 있으며 현재 다사읍에서 가장 활발하게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곳이다. 택지개발지구 아래로는 낙동강 강정보를 위시한 여러 레저시절이 자리잡고 있어서 하루하루 변해가는 모습이 눈에 보일 정도로 발전 속도가 빠른 곳.
- 아파트단지
<개발이전>
강창하이츠 - 1997년 3월 입주, 998세대
강창패밀리타운 - 1994년 1월 입주, 217세대
강창태성그린시티 - 1996년 8월 입주, 932세대
<죽곡2지구>
대실역e-편한세상 - 2008년 3월 입주, 698세대
죽곡청아람2단지 푸르지오 - 2012년 3월 입주, 544세대
죽곡청아람3단지 리슈빌 - 2012년 3월 입주, 597세대
죽곡청아람4단지 리슈빌 - 2011년 10월 입주, 304세대
죽곡대실역한신휴플러스 - 2016년 9월 입주, 933세대
<예정>
죽곡청아람5단지 아너스 - 2017년, 742세대
죽곡협성휴포레 - 2019년, 797세대
- 주요시설
강정보(디아크), 강서소방서, 달성군립도서관, 죽곡초등학교, 대실초등학교, 다사고등학교, 중/고등학교 예정
- 대중교통
대구지하철2호선 대실역, 대구 시내버스 425번, 524번, 527번, 564번, 655번, 성서1번, 성서2번, 성서3번, 급행1번, 성주군 농어촌버스 250번
4.3 서재리(鋤齋里)
크고 아름다운 계명대학교 성서 캠퍼스 북쪽에 놓여진 동네. 2000년대 죽곡지구가 본격적으로 개발되기 이전부터 택지지역으로 개발된 곳으로 다사지역에선 가장 먼저 아파트가 들어선 마을 중 하나이다. 1997년 부터 꾸준하게 아파트가 지어지며 2001년에 다사읍사무소 서재출장소가 설치되었다. 다사읍 중심지로 부터 약 5km 정도 떨어져 있으며 이곳 역시 만만치 않은 수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있으나 매곡/죽곡리와 달리 지하철이 경유하지 않아 두 곳에 비해 비교적 개발에서 소외된 감이 있다. 가장 가까운 지하철 역은 서재 중심지에서 도보 30분 거리에 있는 대구지하철2호선계명대역이다. 세천리로 한참을 돌아가야 하는 대실역 이나 다사역 보다 이쪽이 훨씬 가깝다. 금호강변을 따라 난 서재로를 타고 방천리를 지나면 서구로 진입할 수 있으며, 남쪽의 달서대로를 타면 계명대학교를 지나 성서산단으로 진입할 수 있다.
- 아파트단지
<서재지구>
서재화진금봉타운 - 1996년 12월 입주, 810세대
서재보성타운 1차 - 1997년 4월 입주, 740세대
서재보성타운 2차 - 1998년 10월 입주, 634세대
서재우방타운 - 2002년 9월 입주, 520세대
와룡건용캐스빌 - 2005년 9월 입주, 415세대
신성서화성파크드림 - 2007년 12월 입주, 534세대
신성서진흥더블파크 - 2007년 12월 입주, 664세대
서재휴먼시아 - 2010년 7월 입주, 757세대
<예정>
에코폴리스 아이위시 1차 - 2016년, 839세대
에코폴리스 아이위시 2차 - 2016년, 933세대
에코폴리스 아이위시 3차 - 2017년, 1553세대
- 주요시설
다사읍사무소 서재출장소, 서재보건진료소, 서재초등학교, 도림초등학교, 서재중학교, 서동중학교(2018년 예정)
- 대중교통
대구 시내버스 405번, 509번, 523번, 성서1번, 성서3번, 급행7번
4.4 세천리(世川里)
매곡리와 서재리 사이에 있는 곳으로 매곡리에서 북동쪽 세천교를 지나면 나오는 동네. 낙동강과 합류하기전에 굽이쳐 돌아가는 금호강변으로 따라 놓여진 마을로 2007년 까지만 해도 마을 전체가 경작지인 곳이었다. 2008년 부터 이 허허벌판에 5차 성서산단(첨단산업단지)이 지어지기 시작하면서 하나둘씩 공장들이 입주하게 되었고 2015년 최근에는 "북죽곡" 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고층 아파트가 하나둘씩 지어지고 있다. 다사읍에서 가장 최근에 개발되기 시작한 곳으로 서쪽 절반이 공장부지, 동쪽 절반이 택지부지로 지정 되어 있으며 아직은 여러 공터들이 듬성듬성 눈에 띄는 전형적인 개발단계의 신도시. 아직 완공된 아파트가 적어서 대중교통이 불편하고[1] 편의시절이 부족하지만 현재 착공중인 아파트들이 좀 더 입주를 시작해 2016~2017년이 지나면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 아파트단지
<예정>
북죽곡엠코타운더솔레뉴 - 2016년, 1096세대
북죽곡삼정그린코아더베스트 1단지 - 2017년, 316세대
북죽곡삼정그린코아더베스트 2단지 - 2017년, 254세대
북죽곡현대썬앤빌 - 2017년, 283세대
제일풍경채프라임 - 2017년, 1457세대
- 주요시설
세천초등학교(2016), YES24 대구물류센터
- 대중교통
대구 시내버스 성서1번, 성서3번
4.5 방천리(坊川里)
다사읍의 가장 동쪽에 위치한 곳으로, 서구 상리동과 접하고 있는 마을이자 서대구IC에서 다사읍으로 진입하는 첫 관문이다. 와룡대교의 개통으로 북구 사수동(금호지구)과도 접하는 동네다. 하지만 이 곳 부지의 90%인 와룡산 기슭은 전부 쓰레기매립장인 대구환경자원사업소로 이루어져 있다. 다시 말해 대구의 모든 쓰레기 수거차량이 모이는 곳이지만, 입구는 최근 조경 사업을 끝내 놔서 겉보기에는 무슨 공원이나 수목원처럼 보인다.(대구수목원도 그렇다만....) 한편으로는 매립장 입구 옆에 다사읍에서 가장 큰 문화시설인 서재문화체육센터가 세워져 있고, 방천리 시내버스 공영차고지가 있어 대중교통도 다사읍의 다른 마을에 비해 나쁘지 않은 편. 쓰레기매립장이 있어서 그런지 이 곳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아예 없다. 즉, 사람이 거주하지 않는 동네란 소리[2]. 사실 이 동네는 원래 문화 류씨(文化 柳氏) 집성촌이었는데,매립장 입구에 문화 류씨 선산과 재실의 존재가 그 증거다. 물론 지금은 매립지 건립으로 인해 마을은 헐렸고, 주민들은 진작에 마을을 떠나서 대구 시내 내지 인근 성서나 다사 쪽으로 뿔뿔이 흩어진 상태. 역은 정차하지 않지만 경부선 철도와 경부고속선 철도가 모두 이 곳을 지난다. 금호강을 건너면 곧바로 칠곡군 지천면이지만, 철교만 있기 때문에 방천리에서 지천면으로 가려면 와룡대교로 돌아서 가야 한다. 2015년 현재 세천지구 온수공급로 공사가 완료되었으며 대구수목원과 유사한 규모의 인공숲 조성사업(금호강 생활의 숲)이 계획되어 있어 2017년 후에는 공원 지역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 주요시설
대구환경자원사업소, 서재문화체육센터, 방천리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 대중교통
대구 시내버스 234번, 240번, 405번, 509번, 523번, 서구1(-1)번, 성서3번, 북구4번, 급행7번
4.6 박곡리(朴谷里)
여기서부터가 본격적인 다사읍의 농촌지역. 금호강 북쪽 지역에 위치한 박곡, 달천, 이천리는 모두 자연녹지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이곳의 풍경은 흔한 시골의 모습 그대로다. 대중교통은 하루 2번, 3번, 7번의 농어촌 버스급 배차를 자랑하는 오지노선 성서3번이 유일. 그 중에서도 가장 동쪽에 있는 박곡리는 박실마을(동래 정씨 집성촌)과 해랑교 인근의 해랑포 마을의 2개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마을 동쪽 경계를 사이에 두고 경부선 지천역이 있는 칠곡군 지천면과 접하고 있으나 바로 진입 할 수 있는 도로는 아직 없는 실정. 대신 왕복 2차선 도로를 따라 마을 동쪽 끝에 위치한 해랑교를 거쳐 금호강을 건너면 방천리로 나갈 수 있다. 향후 대구권 광역철도 사업이 순조롭게 풀리면 지천역 개발과 함께 발전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는 곳. 2015년 9월에 대구에서 지천역-달성2차산단을 연결하는 철도 노선을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과 연계하여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한 바 있는데 주요 노선이 이곳을 경유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 주요시설
- 대중교통
대구 시내버스 성서3번 (이천경유노선)
4.7 달천리(達川里)
금호강 북쪽에 위치한 마을로 박곡리와 이천리 사이에 있는 곳. 그나마 박곡, 달천, 이천의 세 오지마을 가운데 가장 큰 자연부락이 있어 한때 서재초등학교 달천분교가 세워지기도 했으나 1994년 이후 폐교된 상황. 이 버려진 폐교는 1999년 부터 자발적으로 모인 지역 예술인들의 공동작업장으로 조성되어 지금은 "박달예술인촌" 이라는 전시장 겸 창작공간이 되었다. 서쪽 이천리와의 경계에는 잔디구장이 깔린 축구장과 농구장, 게이트볼장, 테니스장, 족구장을 완비한 다사체육공원이 위치해 있으며 그 옆으로는 꽤 큰 규모의 막창집이 성업 중. 여기도 성서3번만 다니고, 그 외 노선들은 해량교를 건너가야 한다.
- 주요시설
다사체육공원, 박달예술인촌
- 대중교통
대구 시내버스 성서3번 (이천리 경유 노선)
4.8 이천리(伊川里)
금호강 북쪽의 오지마을 중 가장 서쪽에 위치한 마을. 300m 가까운 성산과 마천산을 끼고 있어 다른 두 마을에 비해 산지 비율이 높다. 마을 남쪽으로 금호강 건너 서재리, 세천리와 마주하고 있으나 이 곳을 이어주는 교량은 없으며, 마을 서쪽에 위치한 삼거리에서 북서쪽으로 달리면 곧장 현내리의 하빈면사무소가 나온다. 실제 도로상 거리도 다사읍사무소보다 하빈면사무소가 더 짧은 덕에, 하빈면 생활권에 가까운 곳이다. 그리고 이천리 - 현내리 사이 도로는 롤러코스터를 느낄 수 있는 도로다. 이 마을에서 가장 높은 마천산에는 마천산 산림욕장이 조성되어 있어 짧은시간 트래킹하기에 적합하다.
- 주요시설
마천산 산림욕장
- 대중교통
대구 시내버스 성서3번 (이천경유노선)
4.9 부곡리(釜谷里)
매곡리 서쪽에 위치한 마을로 대략 매곡정수장을 지나 30번 국도가 급커브를 그리는 지역에 위치해 있다. 자연녹지지역으로 지정된 금호강 북쪽의 세마을 만큼이나 열악한 사정에 놓여있는 곳으로 여기와 문산, 문양리는 아예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다. 그나마 대구지하철 2호선의 종점인 문양역이 있는 문양리는 사정이 좀 나은 편이지만 나머지 두마을은 그저 안습. 여기서부터는 대구시내버스도 오지노선인 성서2번을 제외하면 들어오지 않는다. 전형적인 농촌지역이지만 마을의 북쪽이 대구지하철 2호선 문양역과 다사역 사이에 놓여 있는 관계로 이지역 명물인 메기매운탕 식당가가 "부곡리 먹거리촌" 이란 이름으로 형성되어있다.
- 주요시설
부곡리 먹거리촌
- 대중교통
대구 시내버스 성서2번, 성주군 농어촌 버스 250번
4.10 문산리(汶山里)
다사읍 서쪽끝에 있는 곳으로 문양리 남쪽에 위치한 마을. 매곡정수장의 하부 시설인 문산정수사업소가 있어 마을 부지 가운데 상당수가 상수원보호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주요 이면도로가 낙동강변을 따라 나있어 약간의 식당가와 카페가 조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 특히 낙동강과 나란히 놓여진 자전거도로를 달리면 낙동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유감없이 감상할 수 있다. 최근 대구시가 공을 들이고 있는 매곡정수장 구미 이전이 성사될 경우 개발 가능성이 높은 지역.
- 주요시설
문산정수사업소
- 대중교통
대구 시내버스 성서2번, 성주군 농어촌 버스 250번
4.11 문양리(汶陽里)
부곡리 서쪽에서 하빈면과 접하고 있는 마을로 대구 도시철도 2호선 종점역이자 차량기지가 있는 문양역이 위치한 곳. 다사 교통의 중심축인 30번 국도가 지나가지 않는 데다 낙동강변에 위치한 것도 아니어서 10여년 전만해도 다사읍은 물론 대구시에서도 손꼽히는 오지였다. 심지어 지하철 개통 이전까지 오지노선을 포함해서 단 한 대의 시내버스도 동네 안쪽으로 들어오지 않았을 정도. 하지만 지하철 개통 후 상황이 완전히 바뀌어 버렸는데, 지금은 어르신들의 놀이터로 각광을 받아 주말마다 마천산 등산객 과 이지역 별미인 메기매운탕 요리집 손님으로 역 앞이 꽤 북적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최근엔 역 내에 농산물직판장에 슈퍼마켓까지 생겨 더욱 붐비게 된 건 덤. 자세한 내용은 문양역 문서에 잘 설명돼 있으니 참고하자. 전동열차도 풀타임 운행 중.
- 주요시설
대구도시철도공사 문양차량기지, 달성서씨 영모제, 달성서씨 시조단소, 파평윤씨 제실
- 대중교통
대구 지하철 2호선 문양역, 대구 시내버스 성서2번, 성주군 농어촌버스 50번, 50-1번, 250번, 칠곡군 농어촌버스
5 교통
다사읍 중앙으로 통과하는 달구벌대로로 인하여 경상북도 성주군-하빈면-다사읍으로 이어지는 교통망이 완성되어 있다. 다사읍을 통과하는 달구벌대로는 30번 국도의 연장으로 성주-김천-무주-진안-임실-정읍을 거쳐 부안군 변산반도 까지 이어진다. 즉, 다사읍을 관통하고 있는 이 도로를 따라 서쪽으로 쭉 직진하면 결국엔 서해안에 닿게 된다는 이야기다.
달구벌 대로 지하에는 대구시내를 거쳐 영남대 까지 놓여있는 대구 도시철도 2호선이 지나가고 있다. 지하철이 있는 만큼 죽곡1,2지구가 조성된 매곡리와 죽곡리 일대는 대중교통 연계가 빵빵하여 대구 시내버스 노선만 9개(425번, 524번, 527번, 564번, 655번, 성서1번, 성서2번, 성서3번, 급행1번)가 지나간다. 시내버스급 인가대수를 자랑하는 성주, 칠곡 농어촌버스들은 덤. 대중교통만으로 대구시 어느곳이든 수월하게 갈 수 있다. 과거 굴곡이 심한 편이었던 655번이 2015년 8월 개편으로 성서공단을 가로지르는 것으로 직선화가 되어서[3] 달성군청으로도 예전보다 수월하게 갈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개발되지 않은 농촌 지역은 그냥 예전의 오지마을 취급과 별반 다를 것이 없다. 매곡리를 경유하는 저 많은 시내 버스 대부분이 매곡리 시내버스 공영 차고지를 종점으로 두고 있어 매곡리 서쪽으로는 하빈면 농어촌버스 역할을 하는 성서2번과 성주, 칠곡 농어촌버스 250번만 다니게 된다. 그나마 대구도시철도 2호선 종점인 문양역이 있는 문양리는 사정이 나은편이지만 부곡, 문산리는 그저 안습. 이런 사정은 지하철 개통 이전부터 개발 사각지대로 소외되어 있던 금호강 북쪽의 박곡, 달천, 이천리도 마찬가지다. 이곳 역시 농어촌버스급 배차시간(하루2회, 하루3회, 하루7회을 보여주는 성서3번이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이다. 세천택지지구 개발 이전의 세천리도 성서3번 세천리행 노선이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 이었으나, 2015년 시내버스 개편으로 지금은 성서1번과 성서3번이 정기적으로 운행 중이다. 물론 배차 간격이 긴 건 변함 없기 때문에(...) 세천리가 본격적으로 개발 되어야 배차 간격이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세천리에 yes24 물류센터를 비롯 여기도 산업 단지가 있는데 교통편이 너무 열악해서 급행1번을 세천리로 보내자는 의견도 종종 보였으나 산업단지의 상징 급행1번 수요를 중요시 하는 버스운영과는 예상대로 다사로 보냈다. 2호선과 풍부한 노선 버스에 이어 급행버스까지 추가되는 걸 지켜보는 성서5차산단 근로자들은 ㅂㄷㅂㄷ...거릴 수 밖에 없다.
다사가 성주-칠곡-고령과 대구를 연결하는 교통 요지인 만큼 도로 사정은 전반적으로 괜찮은 편이다. 당장 강창교를 경계로 달서구 신당동과 접해 있고 서쪽으로는 상술한 대로 달구벌대로를 통해 하빈면과 성주군 방면으로 나갈 수 있으며, 동쪽으로는 세천교를 건너 서재로를 지나면 서대구 IC로 나갈 수 있어 고속도로 및 대구시내로 곧장 진입이 가능하다. 또한 강정보 위쪽 1km 지점에 곽촌교(가칭)가 완공되면 고령군 다산면으로도 바로 연결될 예정. 하지만 중심도로인 30번 국도가 다사읍사무소 지나서 부터 왕복 10차선 에서 왕복 4차선으로 차츰 줄어드는 바람에 칠곡 왜관공단 및 성서산단 출퇴근 차량이 몰리는 아침 저녁으로 병목 현상이 심한 것이 흠이다. 이 구간은 나들이객이 대구로 돌아오는 휴일 저녁 시간에도 교통 체증이 종종 발생한다.
2015년에는 2020년 개통을 목표로 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 공사가 시작되었다. 다사읍 공구는 달성습지 보존 문제 및 소음발생 문제로 좀처럼 삽을 들지 못한 상황이었지만 대구시에서 인근에 인공숲을 조성해 주는 것으로 타협을 봤다고한다. 이 도로가 완성되면 죽곡리 남쪽에 다사분기점이 생길 예정인데 다사읍 주민들의 시내진입이 더욱 수월해 질 듯. 아무래도 교통 체증이 더 심해질거 같은 건 안자랑
또한 2015년 4월 서재와 왜관을 잇는 광역도로 건설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사업으로 선정되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는 서재리 입구에서 부터 세천리 금호강 강변을 거쳐 신설되는 다리를 통해 강을 건넌 뒤, 하빈면 묘리에서 구미로 이어지는 67번 지방도와 만나는 왕복 4차선 도로를 신설하겠다는 계획으로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도로는 대구교도소의 하빈면 이전에 대한 보상으로 지어지는 것인데, 이 도로가 완공된다면 칠곡 왜관공단 및 구미산단 노동자들로 인한 죽곡지구의 교통 체증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에는 낙후된 하빈면의 개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에서는 4차순환도로와 연계하여 이미 부분적인 착공계획에 들어간 상황.
반면, 일반철도역이 없기 때문에 철도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지만, 서구 상리동과 경계를 마주보는 방천리로 경부선이 통과하며 경부선 양 쪽으로는 경부고속선이 있다. 방천리를 아주 약간 통과한 후, 강 건너 칠곡군 지천면으로 철도가 통과하는데 비산염색공단에서 서재로를 지나가다 보면 경부선 선로가 방천리에서 칠곡군으로 빠지는 것을 볼 수 있다. 대구시에서는 최근 가시화 된 대구권 광역철도와 더불어 지천역과 달성2차산단을 연결하는 전철 노선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준비하고 있는데 실재로 건설된다면 어떻게든 다사읍 구간을 지나지 않을 수 없어 서재리나 죽곡리 근처에 신규 전철역이 생길지도 모른다.
6 교육
2016년 현재 다사읍에는 초등학교 7개소(다사, 서재, 죽곡, 대실, 도림, 매곡, 왕선초), 중학교 3개소(다사, 서재, 왕선중), 고등학교 1개소(다사고)가 위치하고 있다.
택지개발지구가 조성되기전인 1990년대 중반 까지만 하더라도 다사읍(당시 다사면)에 세워진 학교는 초등학교 2개소(다사초,서재초), 중학교 1개소(다사중), 고등학교 1개소(다사고)가 전부였다. 이들 학교는 경상북도 달성군 시절의 농촌마을때 부터 지역민의 교육을 책임졌던 공립학교들로 하나같이 40년 이상의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데, 특히 1930년대에 개교한 다사초등학교와 서재초등학교는 2015년 현재까지 각각 77회, 67회 졸업생을 배출해 냈다. 일제시대에 개교하여 8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농촌지역 초등학교들이 학생수 부족으로 하나둘씩 폐교의 비운을 맞이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이들 학교는 90년대 이후 꾸준히 입학생이 증가하고 있어 지금 추세대로라면 무난하게 개교 100주년을 맞이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20년전 까지만해도 비슷한 수준의 농촌마을 이었던 옆동네 하빈면의 두초등학교-하빈초,동곡초-는 지금도 학년당 1개반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여자는 한 학년당 1명꼴로 편차가 심하다. 이 두 초등학교도 마찬가지로 70년 역사를 자랑하는 곳)
90년 후반 이후 매곡리와 서재리에 아파트단지들이 입주하기 시작하면서 부터 본격적인 학교 신설 논의가 시작되게 된다. 당시 다사읍의 신규분양 아파트들은 도심지에 비해 훨씬 저렴한 분양가를 내걸었던 만큼 젊은 부부들이 많이 유입되었는데 그로인해 늘어난 초등학생 및 중학생 수를 감당하기 위해 신설 학교 개교가 시급했던 것. 대구시 교육청에서는 기존 다사초, 서재초, 다사중의 시설을 확장하고 학급수를 대폭으로 늘려 학생수 초과분을 수용하였으나 급증하는 학생수에 대처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수 밖에 없었다.
이후 죽곡1지구 개발이 시작된 2002년 부터 택지개발지구내의 초등학교 및 중학교 개교 승인이 떨어지게 된다. 현재 매곡리와 죽곡리에 위치한 대부분의 학교들이 이때 세워진 학교들로 2003년 죽곡리 죽곡초등학교/ 2007년 매곡리 매곡초등학교/ 2008년 매곡리 왕선초등학교 / 2009년 매곡리 왕선중학교가 차레로 들어섰다. 또한, 서재리에도 이 시점에 새 학교가 신설되는데 2004년 도림초등학교와 서재중학교가 동시에 개교하였다. 불과 5년여 사이에 초등학교 2개소, 중학교 1개소 였던 지역이 초등학교 6개소, 중학교 3개소의 훌륭한 교육인프라를 갖추게 된 것! 5년만에 3배 뻥튀기
한편 이 지역의 유일한 고등학교인 다사고등학교는 이전까지 종합고등학교로 운영되던 것을 1999년에 인문계 고등학교로 전환한 뒤 2004년에는 병설체제로 유지되던 다사중학교를 분리시켰다. 이후 2009년에는 기숙형 공립고(비평준화)로 지정되어 현재는 대구 전역의 우수한 학생들이 모여들고 있는 중. 특히 달성군민이 아닌 학생들은 2015년 신입생 기준으로 내신 커트라인이 5%안에 들어야 입학 할 수 있다고 한다(달성군민의 경우 내신 15%). (하지만 2016년은 딱히 커트라인이 높은 편이 아닌 것 같기도 하다. 50%나 더 못하는 학생들도 입학했기 때문.) 이제는 예전의 종고 이미지를 생각하면 재학생들에게 실례 되는 이야기. 계속해서 커트라인이 올라간 탓에 재학생들 사이에서는 신입생 컷에 밀려서 '시간이 갈수록 우리는 찬밥 신세가 된다'라는 말이 돈다 기숙형 공립고로 지정받을 당시 대대적인 학교 개보수에 나서 겉에서 보기에 매우 그럴듯해 보이지만 사실 건물 안까지 잘 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교실에 들어가 보면 바닥이 삐걱거린다.) 방학 동안에도 보충수업이 계속되는 고등학교 특성상 내부 리모델링을 할 시간이 없었다고. 그리고 박쥐가 나왔지
죽곡1지구에 이어 2007년 부터 시작된 죽곡2지구의 개발이 2012년을 기점으로 완료되고, 세천리 및 서재리의 아파트 입주가 2016년 부터 시작됨에 따라 추가 학교 신설이 예정되어 있다. 먼저 죽곡2지구의 첫 학교인 대실초등학교 와 세천지구의 첫 학교인 세천초등학교가 2016년 3월 개교를 앞두고 있고, 서재리에는 2017년과 2018년에 각각 서동초등학교와 서동중학교의 개교가 예정되어 있다. 2018년까지 다사읍에 지어지는 아파트단지 숫자만 10,000세대가 넘어가는 만큼 개교 인가가 순조롭게 이어지는 모습. 일단 지금까지 확정된 학교수를 모두 포함할 경우 3년뒤에는 초등학교 9개소, 중학교 4개소, 고등학교 1개소가 위치하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사읍의 중,고등학교는 아직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게 2015년 현재의 상황. 죽곡지구를 중심으로 학령아동층이 계속해서 유입되고 있는데 반해 아직 학교수가 그에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특히 죽곡1지구에 위치한 왕선중학교의 경우 개교한지 6년만에 학년당 학급수가 10학급을 넘어설 정도로 심한 포화상태를 보이고 있는데 가까운 다사중학교는 전교생이 4~500명인데 비해 왕선중학교는 한 학년 학생수가 300명이 넘는다. 2016년과 2017년에 신규 아파트 입주가 추가로 예정되어 있는 만큼 죽곡2지구 부지에 예정되어 있는 (가칭)대실중학교의 조기 신설이 시급해 보인다.
또한 다사고등학교가 대구 전역을 대상으로 학생을 모집하는 비평준화 고등학교인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이지역에 고등학교는 한군데도 없는 것이 문제로 지적된다. 다사고등학교에 진학하지 못한 학생들은 하는 수 없이 강창교 건너 달서구에 위치한 호산고등학교(도보30분 거리)등 성서지역 소재 고등학교에 다닐 수 밖에 없는 상황. 공부 못하는게 죄 그래서 아침 등교시간이나 저녁 하교 시간에 성서-죽곡행 버스를 타면 매일같이 학생들로 넘쳐나 고등학교 셔틀버스를 타고 있는 기분까지 느껴진다. 이런 학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달성군 차원에서 죽곡2지구에 고등학교 부지로 마련된 자리에 사립고등학교 유치를 희망하는 모양인데, 아직까지는 쉽지가 않은 모양. 2015년 여름 당시 시내의 모 여자고등학교가 중학교와 같이 이전한다는 루머가 잠시 있었지만 이후 해당학교의 적극적인 부인으로 성사되지는 못한것으로 보인다.
학생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인 만큼 각종 학원이 많은것도 다사읍의 특징. 죽곡리를 중심으로 이어진 상업지구의 상당수는 학원들이 줄지어 입점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대실역쪽에서 바라보면 보이는게 "병원간판이랑 학원간판 밖에 없다" 라는게 일반적인 평. 이 학원가는 2015년 최근 죽곡2지구쪽으로도 확장되고 있는 모습인데 아직 부지만 남아있는 중,고등학교 부지에 학교가 세워지면 이러한 경향은 더욱 심해질것으로 보인다.
7 편의시설
인근에 성서지구와 성서산업단지가 인접해 있어 베드타운으로 급성장하였기 때문에, 화원읍과 마찬가지로 읍인데도 불구하고 웬만한 도시의 택지지구에 있는 편의시설은 다 갖추어져 있다. 애초에 웬만한 동 이상인 7만명의 인구가 거주하는 곳인데다, 지하철 역세권이니까. 중심지인 대실역 주변으로는 6층 이상의 대형 상가건물들이 깔려있어 여기가 정말 읍이 맞는지 싶은 위화감까지 들게 한다. 단지 읍이라는 이유로 시골 동네 취급받는 것일뿐. 기본적으로 편의점과 PC방은 기본이고, 빵집, 대형슈퍼, 각종음식점, 커피숍, 패밀리레스토랑, 호프집, 노래방, 은행 등등 다양하게 입점해 있다. 특히 화장품 가게가 정말 많다. 또한 아파트단지가 많은 만큼 병원과 학원이 많아 대실역 쪽에서 바라보면 이 두 간판만 빽빽하게 보일 지경. 심지어 파파이스가 부근의 롯데리아보다 크게 있기도 했는데, 안타깝게도 망했다. 그 대신에 맘스터치가 들어왔지. 파파이스 건너편으로 이사간 예전 롯데리아 자리에. 이 와중에 맥도날드 DT점까지 개점했다. 유일하게 아쉬운 점이라면 대형마트와 영화관이 없다는건데 이것도 지하철 3코스만 타면 이마트와 롯데시네마가 있어 해결할 수 있다.(곧 대실역에 CGV가 생긴다는데 사실무근.) 그에 반해 연식이 좀 있는 아파트가 많은 다사읍사무소 북쪽의 다사역 부근은 비교적 상가가 적어 평범한 아파트촌 분위기를 풍기는 편. 근데 여기도 1000세대 넘는 삼정그린코아 들어오면 또 어떻게 변할지 모른다. 어렵게 생각할것 없이 개점 조건이 빡빡한 스타벅스가 입점한 것만 보아도 현재는 이름만 읍이다.
다사읍 밖으로 눈을 돌리면 지하철 역 1코스 위치인 강창역 앞에 규모로만 따지만 대구 제3의 병원인 대형종합병원 동산의료원이 이전 준비중이며 그 위로는 연중 뮤지컬/오페라/콘서트 공연이 펼쳐지는 계명문화센터가 있다. 또한 자동차로 5분 거리에 대구에서 가장 큰 패션아울렛인 모다아울렛이 있으니 의,식,주 문화생활 전부를 근처에서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다.
다만 주거지구가 잘 조성된 매곡, 죽곡, 새천리를 제외한 지역은 전형적인 농촌의 모습. 골목에서 경운기 타고 다니는 아저씨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심지어 아파트가 매우 가까이 있는 곳인데도) 그나마 문양리와 문산리, 부곡리는 문양역 일대 지역이 나름대로의 역세권을 형성하여 상가 및 음식점이 들어섰고, 세천리는 성서5차산단 개발로 인해 차츰 편의시설이 생겨나고있다. 특히 인터넷 서점인 YES24가 2013년 7월 2일 세천리에 대구 물류센터를 세워, 대구 지역에 당일 배송이 가능해졌다. 그에 반해 교통편이 매우 취약한 금호강 북쪽의 달천리, 박곡리, 이천리는 개발에 완전히 소외된 사각지대로 남아 버렸다. 이 지역은 강변을 따라 논밭과 시골집이 늘어선 농촌 풍경을 보여주는데 자연부락마저도 얼마 없어 인구밀도 자체가 희박한 편이다.
8 레저생활
다사읍은 금호강과 낙동강을 배후로 소소하게 오를만한 산이 몇군데 있다. 죽곡지구에서 가장 쉽게 오를 수 있는 산은 죽곡2지구 한신휴플러스 아파트 뒷쪽의 죽곡산 모암봉이 있는데, 높이가 195m밖에 되지 않는 뒷동산으로 입구에서부터 1시간 정도만 투자하면 정상까지 왕복할 수 있다. 아담한 규모에 비해 앞쪽으로 펼쳐지는 죽곡지구 전체의 전망과 뒷쪽으로 펼쳐지는 낙동강의 전망이 일품. 그중에서도 대구시내에서 낙동강의 낙조를 조망하기에 이만한 장소가 없다. 이를 위해 달성군에서 앞, 뒤 양쪽 모두 전망대로 쓰이는 팔각정을 지어놓았는데 덕분에 그 절경을 사진에 담아내기도 수월한 편. 정상등반 후에는 강정보쪽으로 내려가보는 것도 추천하는 코스다.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뒷쪽에 위치한 궁산은 행정구역상 달서구에 위치한 산이지만, 다사읍에서 강창교 다리 하나만 건너면 등산로 입구인 이락서당이 바로 나와 다사읍 주민들도 자주 등반하는 산이다. 다사읍에서 강창교를 지나 성서로 향할때 보게 되는 이른바 "적벽"이 바로 이 산의 절벽. 죽곡산보다 높은 250m짜리 산으로 왕복 등반하는데 죽곡산보다 30분 정도 더 걸리는 편이지만 해발고도가 높은 만큼 정상에서는 성서 전체와 다사읍 전체를 좀더 넓게 전망할 수 있다. 이 산은 상당부분이 계명대학교의 사유지로 지정되어 있으며, 90년대초 까지는 육군 50사단의 훈련장으로 쓰여서 등반로 곳곳에 돌로만든 참호가 보이는게 특징이다. 달서구에서 꽤나 신경써서 등산로 정비를 해 놓아 산 곳곳에 안내표지판을 볼 수 있으며, 입출구가 다양하여 이락서당, 신당동 뒷길, 계명대학교등 어디서든 입산이 가능하지만 이 산의 배후인 다사읍 세천리쪽에 오를 수 있는 등반로는 없으니 주의!
마천산은 다사읍 북쪽에 위치하여 하빈면과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며, 일반적으로 함께 능선으로 이어진 성산, 용산등을 한데 묶어 마천산이라 부른다. 서쪽으로 이어진 죽곡산도 사실은 마천산 능선중에 하나이며 금호강 건너의 궁산과 와룡산은 이 능선에서 이어지는 형제뻘인 격. 죽곡산, 궁산과 마찬가지로 274m 높이의 작은 산이지만 문양리부터 이곡리,달천리,박곡리, 방천리까지 이어지는 넓은 능선을 가지고 있어 이들을 마음먹고 전부 등반하려면 5시간 이상은 생각하여야 한다. 시민들이 많이 찾는 등반코스는 문양역에서 출발해 마천산 정산을 밟은 후 다시 되돌아오는 코스로 이로인해 문양역은 매주말이면 등반객들로 붐비고 있다. 하지만 산행에 자신있는 사람이라면 죽곡산에서 시작해 마천산을 거쳐 와룡산과 궁산을 모두 등반하는 코스를 추천.
또한 강정보는 대구 자전거동호인들의 메카이기도 한데, 낙동강과 금호강을 따라 놓인 자전거도로가 만나는 곳이라 주말과 휴일에는 대구시내 각지에서 라이더들이 모여든다. 이곳에서 라이딩을 할 수 있는 코스는 크게 3가지로 나누어 지는데 낙동강을 따라 북쪽으로 향하면 하빈면-칠곡군 왜관읍-구미시로 갈 수 있으며, 반대로 남쪽으로 향하면 고령군 다산면 - 화원읍 - 옥포면 - 논공읍을 거쳐 달성보로 갈 수 있고, 금호강을 따라 동쪽으로 향하면 신천을 통해 대구시내로 진입하게 된다. 이와 반대되는 코스로 라이딩 할 경우 모두 종착지는 강정보가 되니 동호인들에겐 이곳이 일종의 "만남의 광장"이 되는 셈. 여담으로 가끔씩 달성습지쪽으로 자전거를 몰게되면 화원읍 사문진 나루터에서 띄운 유람선도 볼 수 있다.
9 주변볼거리
마천산이 문양역 주변에 있어 간단한 등산을 하고자하는 어르신들이 많이 찾으신다. 게다가 문양역 주변의 부곡리는 논메기매운탕으로 유명한 지역이라 등산하고 나서의 논메기매운탕은 가히 일품이다. 그래서 지공거사로 통하는 무임승차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한다. 산 위에 있는 문양역으로는 외곽지 소재 역임에도 이용률이 나쁘지 않아 전동차가 풀타임 운행한다. 괜히 대구 10미에 선정된게 아니다.
강정고령보가 설치됨에 따라, 대구시민들의 쉼터가 되었는데, 특히 디아크(The ARK)라는 배같은 형상을 한 건물은 다사읍의 랜드마크가 되었다. 사실 안에 들어가면 별 볼 것 없다. 사대강 홍보하거나, 조금 섬뜩한 조형물, 그리고 파스쿠치가 전부 앞쪽이 잔디밭으로 꾸며져 있어 각종 문화행사가 자주 열리며 여름이면 물놀이장이 개장하여 더위에 지친 주민들이 밤낮 없이 자주 찾는 모습. 또한 금호강변을 따라 나있는 대구 자전거 도로의 종점이라 주말이면 강정보를 목표로 하는 많은 수의 자전거 동호인들이 모여든다. 그런만큼 근처의 자전거 대여점도 성업 중. 현재 강정고령보에 있는 우륵교는 인도교로 차량이 통행할 수 없는데 대신 상류 1km 지점에 곽촌교(가칭)를 신설할 예정이다.
사육신의 위패가 봉안 된 육신사도 가볼만 하다. 단, 육신사는 다사읍에 없고 하빈면 묘리에 있다.
10 대구의 식수원, 강정취수원
대구 시민의 식수를 절반 이상 차지를 차지하는 강정취수원-매곡정수장이 이 곳에 있어, 여기서 수질오염 사고가 났다고 하면 동구, 수성구를 제외한 대구 시민의 식수는 거의 올킬이 된다. 동구와 수성구 지역은 가창댐 물이나 청도군 운문면 운문댐 물을 먹기때문. 2009년 초 터졌졌던 다이옥신 파문 때 대부분의 대구 시민들이 식겁을 한 이유가 바로 두 곳이 낙동강물을 취수하였기 때문이다. 1991년 낙동강 페놀 유출사건으로 부터 이어지는 각종 수질오염 사건에 진절머리가 난 대구시는 2009년 부터 수년째 강정취수원 및 문산취수장을 구미공단 위의 해평취수원으로 이전하려 하고 있으나 구미시의 반대로 번번히 무산되고 있다. 권영진시장이 공약으로 내새울 만큼 중요한 이슈인데 구미시와의 타협점을 찾기가 쉽지 않은듯하다.
11 산업철도 떡밥?
2015년 9월 박근혜 대통령의 달성군 방문 이후 산업철도 건설 떡밥이 나오기 시작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대통령에게 직접 건의한 사안으로 알려졌는데, 최근 예비타당성조사 통과가 확정된 동서축의 대구권 광역철도에 상응하는 남북축의 철도 노선을 신설하겠다는 것이 바로 이 산업철도 떡밥이다. 쉽게말해 경부선 철도 지천역과 구지면 국가산단을 잇는 41km의 산업철도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것은 지난 6월 예비타당성조사에서 (0.75를 넘겨도 통과 될까 말까한 B/C분석이) 0.25에 불과해서 광속탈락했던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서편 연장 사업을 산업철도 노선으로 바꾸어 추진하는 계획이다. 2015년 11월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