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포스트 아포칼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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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핵전쟁으로 인해 대부분의 인류가 사멸하고 생존자들이 지하 또는 지상[1]에서 생존해 간다는 구도를 그리고 있다. 전면적 핵전쟁 위협이 항시 존재했던 냉전 시대에는 매우 일상적으로 취급되었던 떡밥. 물론 지금이라고 해도 아주 달라지는 것은 없지만. 지금 당장 미국, 중국, 러시아의 핵무기 보유 현황을 봐도 감이 온다.
외계의 침공, 자연재해, 인재(人災), 좀비 아포칼립스와 마찬가지로 인류가 불가항적인 어떤 사유로 인해 재앙에 직면하여 현실보다 훨씬 더 험난한 생활을 구사해야 한다는 서바이벌, 호러, 액션 요소를 갖추고 있다. 하지만 판타지적인 요소가 더 강한 좀비 아포칼립스, 외계의 침공보다 현실성이 있어서 그런지 진지하면 진지했지 코믹하지는 않다. 폴아웃 시리즈 같은 예외도 있지만... [2]엄밀하게 말해서 규모는 광범위하지 않을지언정 실제로 벌어진 곳도 존재한다.
역시 이쪽도 "내가 이런 상황에 놓이게 된다면 어떻게 할까?"라는 감정이입 부분이 주 구성이다. 더욱이 예전은 물론, 현재도 핵전쟁이나 원자력 발전소 사고 등으로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은 충분히 있으며, 특히 대한민국 국민 입장에서 북한의 존재 등을 생각해보면 한번쯤 읽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실제로 냉전 시절 소련은 제3차 세계 대전이 발발할 경우, 남한에 10개의 핵탄두를 탑재한 다탄두미사일 1발을 떨어뜨려 서울, 부산, 대구, 인천, 대전 이외에 당시 직할시급이거나 승격이 예정된 광주, 홍천[3], 울산을 깨끗이 청소할 생각이었다고 한다. 이 목표물들을 다 쓸어버린 뒤에도 전방이나 기타 빈 구역에 떨어트릴 탄두 2개가 더 남는단 계산이었다고.
2 관련 명언
기자: 제3차 세계대전에서는 어떤 무기를 쓸 것이라고 보십니까?아인슈타인: 제3차는 잘 모르겠지만 제4차 세계대전에서 쓰일 무기는 알겠군요.
기자: 그럼 제4차 세계대전에서는 어떤 무기를 쓸 것이라고 보십니까?
아인슈타인: 나뭇가지와 돌멩이요.[4]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어느 기자와 가진 인터뷰에서
핵전쟁이 일어났을 때 확실하고 분명해지는 사실은, 거기에 남아있는 잿더미가 자본주의의 잿더미인지 공산주의의 잿더미인지 구별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 니키타 흐루쇼프
3 뉴클리어 아포칼립스를 그린 작품
사실 포스트 아포칼립스에서 모두 다룬 내용이지만 왜 이 부분이 따로 추가가 되었는지 알아두자. 전혀 다른 장르임에도 핵전쟁 일어났다는 몇 줄 설정뿐인 걸로 추가해서 사람들 낚지 말도록!!!
3.1 영화/드라마
- 그 날이 오면[5]
- 그날 이후
- 디바이드
- 원헌드레드 The 100. 핵전쟁 100년 이후 지구에서 살아남는 내용의 미드
- 매드 맥스 시리즈: 여러가지 클리셰 관련 문서들이 여기서 나왔다.
- 육현의 사무라이
- 제리코
-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6]
3.2 만화/애니메이션
3.3 소설
- 1초 후
- 내 이름은 콘라드: 로저 젤라즈니 작
- 더 로드: 핵전쟁이란 언급이 직접적으로 나오지는 않지만 핵전쟁 이외의 다른 이유를 생각할 수 없는 배경이 묘사되어 있다.
- 리보위츠를 위한 찬송
- 메트로 시리즈
- 전쟁, 그날
- 최후의 날 그 후
- 해변에서
- 핵전쟁 뒤 최후의 아이들
3.4 게임
- 60 Seconds!
- 꿈의 샘 (Fountain of Dreams)
- 더 벙커
- 러스트
- 메트로 2033
-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
- 배드 블러드
스타크래프트 2 테테전- 스토커 시리즈
- 워존 2100
- 웨이스트랜드 시리즈
- 죽어버린 별의 넋두리
- 폴른 어스
- 폴아웃 시리즈
- Day R survival
- KKND 시리즈
- Nuclear Throne
- Z.O.N.A. Project X
4 뉴클리어 아포칼립스가 도래한 현실의 사례
당연히, 그리고 다행스럽게도 핵전쟁은 아니지만 핵실험이나 원전 사고 등으로 발생한 방사능 누출로 인해 핵 맞은 거나 다름없는 상황에 놓인 장소들이다. 단 히로시마와 나가사키는 전시에 핵을 맞긴 맞았는데 핵전쟁 상황은 아니어서 미묘하다. 사고가 더 생긴다면 추가 바람.
-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히로시마·나가사키 원폭 투하)
- 비키니섬
- 세미팔라틴스크
- 오조르스크와 카라차이 호수
- 네바다 핵실험장
- 프리피야트
- 체르노빌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 타클라마칸 사막
- 후쿠시마
5 이야깃거리
- ↑ 이 경우는 매우 희귀한 것인데, 핵이 떨어진 후 방사능 천국이 되어있을 지상에서 생존하기는 매우 어렵다!
- ↑ 사실 폴아웃 시리즈의 코믹한 부분들도 블랙 코미디에 가깝고 분위기도 마냥 밝지만은 않다.
- ↑ 여기에 왜 홍천이 있냐면, 홍천은 군사 중심지여서 그렇다.
- ↑ 물론 비유적 표현이다. 나뭇가지와 돌멩이가 주무기일 정도면 애초에 다른 대륙으로 건너갈 수도 없다.
- ↑ 아래의 소설 카테고리에 있는 해변에서를 원작으로 한 영화이다. 이 영화에 관한 자세한 설명은 해변에서 문서 참조.
- ↑ 다른 시리즈는 핵전쟁이 스토리의 원인이고, 영화 내용 자체는 세계가 멸망하기 이전의 시대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뉴클리어 아포칼립스의 정의에 안 맞는다.
- ↑ 유일하게 실화를 기반으로 한 작품.
- ↑ 초창기에는 그저 매드 맥스 판박이였다.
- ↑ 뉴클리어 아포칼립스가 주가 되는 스토리는 아니고, 그냥 설정상 핵전쟁 뒤 천년 후에 주인공과 몇몇 변이된 생존자를 제외한 인류가 싸그리 전멸하고 방사능 때문에 판타지급으로 기괴해진 세계에서 뻘짓하고 노는 내용이다. 병맛을 좋아한다면 추천하지만, 진지하게 뉴클리어 아포칼립스 생존물 같은걸 기대했다간 심각하게 곤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