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볼 에피소드 순서 | ||||
마인 부우 편 | → | 우주의 신들 편 | → | 미래 트랭크스 편 |
드래곤볼의 에피소드.
목차
1 개요
아주 길었던 본편의 재기와 동시에 논란을 가져온 에피소드.
드래곤볼 신극장판과 드래곤볼 超에서 다루는 에피소드로 파괴신 비루스와 손오공 일행들의 만남과 한 때 우주의 제왕이라고 불렸던 프리저의 부활에 대한 에피소드이다. 이후 여러 우주에 있는 신(神)들이 모여 벌이는 토너먼트에 대한 이야기가 벌어지게 된다.
2 드래곤볼 신극장판
2.1 신극장판 탄생 배경
드래곤볼/마인 부우 편을 끝으로 이미 만화는 완결이 나버린 지 오래인데다 토리야마는 평생 단편연재 선언, 애니쪽으로는 드래곤볼 GT가 완결을 냈기 때문에 드래곤볼 AF와 같은 2차 창작의 형태 이외에는 팬들도 더이상의 후속작은 나오지 않을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2008년에 점프 40주년 기념으로 방영된 드래곤볼 점프 40주년 기념판 영상을 시작으로 2009년 드래곤볼 20주년 기념으로 TV판의 불필요한 내용을 대폭 삭제하여 리마스터링한 드래곤볼 改가 재방송되기 시작하였고, 팬들의 기대와 달리 20년도 된 TVA판의 리마스터링이라 팬들의 실망을 사는 것에 그치고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거대 프렌차이즈의 편린을 보여주었고, 이런 분위기를 틈타 2011년 부터 드래곤볼 신극장판에 대한 초안이 생기게 된다.
2.2 드래곤볼 Z : 신들의 전쟁
파일:Attachment/Kr movie image.jpg
당시 초안을 내놓은 각본가는 조금 시리어스한 느낌을 위해 테마 역시 선과 악이나 영웅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다루려 했으나 원작자가 제작 작업에 참가하게 되면서 지진을 겪은 후의 사람들에게는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의견을 전달하여 작품 방향을 전환하기에 이르게 된다. 그리하여 2012년에 원작자 공인하에 정사로 개입하는 첫번째 신극장판인 드래곤볼 Z : 신들의 전쟁에 대해 공개발표하기에 이른다. [1]
신 극장판은 마인 부우전 이후의 이야기이며 원작 종료 시점인 '부우전 10년 후'의 이전이다. 또한 작중에서 베지터의 동생인 타블이 언급된 것으로 볼 때 드래곤볼 점프 40주년 기념판 이후로 보인다. 다만 주요 제작과 방영을 담당하는 토에이와 후지TV의 사정상 Z와 GT의 사이라고 홍보하고 있지만, 각본가인 와타나베 유스케의 트윗 내용이나 여러가지 상황을 봤을 때 스탭들은 원작 만화의 연장선으로 취급하고 있었다.
여기서 토리야마는 본 영화의 전반적인 스토리 라인과 각본, 캐릭터의 원안에 참여하였지만 연출을 비롯한 애니메이션 제작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그러나 토리야마의 부탁대로 대규모의 파괴씬과 군중의 혼란 장면에 대해서 자제하게 되었고, 당시 공개된 예고영상 중에서 손오반이 비루스에게 당하는 장면에서도 지면을 비롯해 별달리 파괴적인 연출이 없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그리하여 공백의 10년간인 동시에 첫번째 신극장판인 드래곤볼 Z : 신들의 전쟁에 등장하는 적은 파괴신 비루스이며 이에 대항하는 소재로 초사이어인을 초월한 초사이어인 갓이 등장하게 된다. 토리야마의 코멘트에 따르면 파괴신 비루스와 초사이어인 갓이라는 키워드는 각본가의 제안으로, 더이상이 없을 정도로 강해져버린 주인공들의 위기를 표현하기에 매우 좋은 아이디어였다고 한다.
또한 토리야마의 참전으로 원작의 분위기를 살린 캐릭터 표현은 호평을 받았다. 앞서 언급된 대로 개그적인 분위기를 유도했기에 어려진 피라후 일행이 재등장했으며 영화의 전반적인 시퀀스 구조상 외면받기 쉬운 손오천과 트랭크스와 엮어 아동들이 보기 편하도록 공감대 형성 파트에 재활용한 점은 원작자가 그만큼 캐릭터에 대한 활용에 대해 어느정도 심혈을 기울인 것을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무천도사 외 크리링같은 애들은 아예 묻혀버렸지만...
2.2.1 논란
그러나 공개직후 초사이어인 갓은 머리카락은 그대로 계왕권과 같은 컬러링에 다소 포스가 떨어져보이는 디자인으로 드래곤볼 GT의 초사이어인 4에 비해 포스가 떨어진다며 혹평을 받기도 했다. 이런 디자인적인 면의 혹평은 토리야마의 세월의 흔적과 동시에 이전의 명성에 비해 누가 될 정도로 비판받는 사항중 하나로 발전하게 된다. 이런 혹평을 감안하였는지 몰라도 후속작에서는 초사이어인 갓을 재탕하지 않고 초월한 형태로 금방 이미지 체인지를 하기에 이르게 된다.
당시 원작자는 만족한다고 평을 내렸으나 후반부의 액션은 상당했음에도 영화의 분위기가 당초의 계획대로 가벼워진 터라 마인부우 편 + 드래곤볼 초기의 느낌이 많고 특히 먹을것 하나에 행성파괴를 쥐었다 폈다 하는 비루스와 원작 종결까진 쿨했던 베지터가 유난히 망가졌기에 드래곤볼 Z로 대표되는 애니메이션의 팬이나 원작에 대해서 잘 모르는 라이트 팬들에게는 호불호가 갈렸다.
그래도 끝내 각성한 초사이어인 갓이 비루스에게 패배한 인상깊은 연출과 더불어 그 위에 있는 최강자가 보좌관인 우이스였다는 토리야마 특유의 반전, 영화적으로는 전연령층과 함께 흥행하였기 때문에 여기까지 지적받은 부족한 액션씬과 지나친 개그로 이미지가 까인 베지터, 그리고 대다수 묻혀버린 Z전사에 대한 평가를 수용한 토리야마와 제작진은 본격적으로 후속 극장판인 후속작인 부활의 F에 시동을 걸기 시작한다.
2.3 드래곤볼 Z : 부활의 F
시간대는 신들의 전쟁 종료 직후로, 예고편에서 최악의 적이 부활한다고 하였으나 정작 부활한게 프리저여서 다소 생뚱맞은 상황을 연출시켰다.
하지만 전편까지만 해도 Z전사들의 적으로 등장했던 파괴신 비루스의 밑에서 손오공과 베지터가 수련을 받는다는 역발상은 최강의 적에게 수련을 받는다는 설정으로써 참신하게 다가왔으며, 맛있는 음식을 준다는 조건부로 비루스와 우이스가 반 아군화된 것에 거부감없는 팬들도 있었다. 또한 초사이어인 갓을 초월한 초사이어인 갓 블루는 색놀이임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안정적인 초사이어인 1의 디자인을 따라가 색놀이의 불평에도 금방 불만은 사그라들었다. 정작 더 중요한 파워밸런스의 붕괴의 경우 본 극장판 까지만 해도 편린에 불과했다.
영화에 대한 전반적인 연출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가자면, 토리야마는 의도적으로 액션이나 대규모 파괴를 자제한 전작과는 달리 의도적으로 화려한 액션신을 대폭 추가하겠다고 한다. 또한 단순히 재밌으니 꼭 봐달라는 립 서비스 이상으로 재밌다고 어필함과 동시에 초대 편집자인 토리시마 카즈히코씨가 칭찬을 잘 안하는데 괜찮다고 했다는 반응까지 언급하면서 계속 강조하는 걸로 보아 매우 애착을 가졌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전편의 상황과 인터뷰를 생각하면 베지터의 초사이어인 갓으로 주연이 될 가능성이 높았고 이는 현실로 이어졌다. 베지터는 영화내에서도 상당한 포스를 보여주었으며 초사이어인 블루가 된 손오공이 활약했음에도 불구하고 초반의 복선으로 마지막에 방심을 한 것을 수습하는 역할로 같은 위치의 초사이어인 갓 블루로 변신하여 드래곤볼 본편과 구극장판을 통틀어서도 정말 드물게 활약했던 모습에서 간지나는 모습으로 환골탈태하며 전작의 이미지 실추를 멋지게 만회하였다.
또한 전작의 Z전사의 비중이 사라지는것을 염려하였는지 프리더 잔당의 대규모군단을 부활시켜 집단 VS 집단의 싸움을 재현시켰다는 것에도 의의가 있다. 본 전투에서는 천진반과 손오반, 크리링, 피콜로, 심지어 무천도사 까지 참전해 활약했으며, 이전에 꾸준히 프리퀄의 복선을 깔아놓았던 은하패트롤 쟈코도 깨알같이 등장하여 전투에 내세웠으며 전투씬 자체는 준수한 퀄리티로 합격점을 맞았다.
2.3.1 논란
하지만 비루스 다음으로 적이 된 프리저는 전반적인 파트중에서는 가장 완성도면에서 호평일지 몰라도 셀과 인조인간 시리즈, 마인부우 등의 등장으로 빛이 바랜면이 있었으며 "이제와서 프리저라니..."와 같은 파워밸런스에 따라올 수 있을지 의문을 가지는 의견들이 압도적이었다.[2] 결국 이는 초사이어인과 같이 프리저가 수련을 통해 골든 프리저로 각성했다는 적의 각성 시퀀스로 이어지게 된다. 다만 초사이어인 갓과 대등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기에 초사이어인 갓과 대등하다는 설정을 가지게 되었다.
결국 프리저가 수련을 거쳐 각성했다는 것 하나로 셀전 - 인조인간 - 마인부우 - 비루스 편의 각성을 한번에 뛰어넘는 상황이 연출되었으며 어느정도는 프리저의 재능에 걸맞다는 의견도 있지만 팬들이 우려한 대로 수련 한번에 파워 밸런스가 뒤집어져 셀이나 부우 같은 악당도 수련하면 초사이어인 갓 이상이 되는것 아니냐는 혹평은 감내할 수 밖에 없게 되었고, 디자인도 컬러링 면에서도 어색하다며 초사이어인 갓의 디자인과 더불어 일각에서는 토리야마도 한물 갔다는 혹평을 받았다.
또한 결국 집단간의 싸움을 재현하기 위해 설정과 파워밸런스를 무너트릴 수 밖에 없었다. 갑작스레 등장한 프리저군의 잔당의 시사미라는 적은 도도리아랑 동급이라면서 피콜로를 압도하고 있었으며, 이에 손오반은 미스틱 모드가 무용지물이 되어 초사이어인으로 변할 수 밖에 없는 너프를 보여주며 이를 한방에 무찌른다. 그렇지만 결국 재등장한 프리더 1차 형태에 한방에 무너졌으며 파워를 최대로 올렸음에도 초사이어인 2에 머무는것에 그치며 사실상 전투전력의 종말을 고했다.
이는 세대교체가 이루어질 수 있었던 마인부우편에서 실패한 반탄력으로, 결국 손오공과 베지터가 초사이어인 갓 블루에 도달하며 나머지 초사이어인들 마저 갓 혹은 블루로 끌어올려 전투를 벌이는 것을 파워인플레로 받아들이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배제시킨것에 가깝다. 실제로 집단간의 싸움에서 손오천과 트랭크스는 기를 느낄 수 있음에도 등장하지 않았으며, 이는 신극장판과 이후의 내용을 다룬 TV판 시리즈인 드래곤볼 超에서 재등장했을때도 결국 쉽게 주요 전력에서 탈락시킨 것에서 알 수 있다.
그럼에도 토리야마 특유의 복선연출은 잊지 않았는지, 초반에 등장하는 손오공과 베지터의 수련장면은 후반에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된다. 다만 기를 어느정도 감소시키고 방심한 손오공이 뱃지의 빔 한방에 탈력을 일으키며 쓰러지는 연출은 프리더편의 오마쥬임을 감안해도 팬들 사이에서도 많은 지탄을 받은 장면이며, 손오공과 베지터의 주요 특징을 분산시키는 과정에서 복선을 살리기 위해 논란을 야기함은 결국 피할 수 없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긴장감을 말소시켰다고 평가받은 것은 다름아닌 비루스의 존재이다. 비루스는 여전히 초사이어인 갓과 블루를 상회하고 있었으며, 우이스는 그런 비루스보다 월등히 강하기 때문에 우주의 제왕을 자칭하던 프리저도 비루스를 보자 갑자기 저자세로 돌변하며 당황하는 상황이 팬들에게 지구의 위험함과 전투의 긴박감을 지나치게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고 평가받았다.
이렇게 전편의 부족한 전투씬과 Z전사의 비중, 베지터의 개그화, 초사이어인 갓의 아쉬운 디자인 등을 풍부한 전투씬과 Z전사의 집단전투, 베지터의 주역화와 초사이어인 갓 블루의 등장으로 나름대로 커버하였으나 새로이 등장한 골든 프리더와 Z전사의 비중을 살리기 위한 집단 전투를 위해 주요 전력들을 의도적으로 약화시킨 것, 마지막에 우이스의 존재로 지구멸망을 시간을 돌려 순식간에 회복한 것 등 이전의 긴장감을 말소시킨 것은 오히려 수많은 논란을 야기시킨 파트라고 볼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신극장판의 내용을 포함하여 드래곤볼 改의 사실상 후속인 느낌인 드래곤볼 超의 방영이 결정되게 된다.
3 드래곤볼 超
토에이측에서는 신극장판 두개의 흥행에 힘입어 해당 신극장판의 내용을 보완하고 이후의 이야기를 전개시키는 드래곤볼 超를 방영하기에 이른다.
내용 시점은 신들의 전쟁 부터이며, 방영전 서비스로 파괴신 비루스의 쌍둥이 동생인 샴파를 등장시키며 우주의 신들편에 걸맞는 시추에이션을 보여주기 시작하였다. 또한 V점프에도 만화판이 연재가 결정되었다. 작가는 토리야마가 아니며 애니판/만화판 둘다 신극장판 이후로는 스토리 원안만 관여한다고. 드래곤볼 超의 애니판과 잡지판은 플롯면에선 같지만 연출면에서 다른 노선을 타게 된다. 하지만 애니판은 방영 후 얼마 안가 드래곤볼 超/논란의 항목을 봐도 알듯이 토에이 특유의 작화붕괴로 지탄을 받았으며 질질 끄는 전개와 설정붕괴가 심화되어 지탄을 받기에 이른다.
원안을 맡은 토리야마 아키라도 직접 애니메이션 판에 유감스럽다고 표한 바가 있으며, 질질끄는 전개에 대한 지탄의 효력인지는 몰라도 잡지판에선 프리더 편을 아예 생략하고 시작하였다. 또한 애니판에서 보여준 수많은 설정붕괴를 커버하고 연출에 힘을 잔뜩 줬기 때문에 원작자의 템포에 맞춘 전개가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전 우주 토너먼트 편에 들어가면서 새로운 캐릭터와 초사이어인 갓 블루에 맞춰 파워인플레가 급격히 일어나기 시작하였으며 디자인 면에서도 마치 초기 드래곤볼을 연상시키는 아동틱한 디자인의 캐릭터들이 굉장한 힘을 가진 최강자로 나와 이전에 나왔던 초사이어인 갓, 골든 프리더의 논란과 더불어 지탄을 피하긴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
게다가 전투의 연출적인 측면에서도 단순히 치고박는 것으로 납득이 가능했던 비루스나 골든프리더 편과 달리 마치 초창기로 돌아간 듯한 독침 반칙이나 열기싸움 등 어딘가 특징을 부각하려는 듯 하면서도 나사빠진 연출로 이루어져 있어 드래곤볼의 전개력에 의문을 품는 팬들도 서서히 늘어나고 있다. 파워밸런스에 관련된 논란은 이미 한참 전에 벌어진지 오래이다. 원안인 토리야마가 어디까지 관여했는지는 아직 불명.
사실 원안 자체만 보면 토리야마가 평행우주를 빌미로 마치 모든걸 리셋한 후 초기의 분위기를 좀더 선호하고 오마쥬한 경향 때문으로 추정되는데, 천하제일무도회를 오마쥬한 우주 토너먼트나 생뚱맞은 우주 애국가의 존재, 프로스트나 히트 등을 제외한 초기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적들의 디자인을 그 예시로 들 수 있다.
드래곤볼 超 애니판 38~40화 줄거리에선 초사갓 블루 + 계왕권 이라는 신 필살기 등장과 6우주 최대의 강적 히트의 0.1초 시간 멈추기, 6우주가 7우주에게 패하고 열받은 샴파가 6우주 출전선수들을 다 죽이려는 찰나 링 위에 누군가 등장한다는 시추에이션으로 봤을 때 늘어지는 전개에 신선함을 주기 위한 탄력을 가미하기 위한 노력을 엿볼 수 있다.
더욱이 드래곤볼 超 코믹스판 1권에 실린 인터뷰에 따르면 토리야마가 손오공과 베지터를 아직 비루스와 우이스를 뛰어넘게 할 생각이 없다고 발언하여 파워밸런스도 체크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붕괴해가는 파워밸런스에 적정선을 정해두고 있는 듯. 하지만 초사갓 블루의 계왕권 10배로 이것도 다 옛말이 되었고,[3] 초사갓 블루 상태의 베지터와 비슷한 활약을 보여준 노말 오공등의 모습 등으로 팬들도 파워밸런스는 한 수 접고 보고 있는 상황이다. 슈퍼에선 갓 체험후의 초사이어인은 50배 설정 없애고 그냥 일반 버프로 변경. 다만 초사갓 블루 + 계왕권은 코믹스판에서는 나오지 않았다.
만화책 본편의 파워 인플레는 긴장감을 위한 각성 완급조절과 캐릭터 공방 밸런스 조율로 심하게 욕먹지는 않았는데, 슈퍼에서 와장창 깨졌다 (..) 그래도 요전에 욕을 먹었던 생뚱맞은 최강자 설정은 비루스가 오공 일행에 자극을 주기 위한 거짓으로 밝혀졌고, 애니판 연출도 힘을 줘서 좋아진 편이다. 물론 토에이 답게 1화 천하였다. 잘 넘어가나 했더니 다음 12우주 디자인이 공개되자 또 초기 디자인스러운 녀석들이 최강자로 나와서 까이고 있다.. 게다가 아라레가 재등장할 예정[4]이라 하니 초기에 얼마나 애착이 강한지 확인할 수 있는 부분.
갈수록 아동틱해지는 디자인에 대해 이것이 원래 토리야마가 원하던 방향이고, 인조인간 시리즈나 셀이 편집부의 개입에 의해 탄생했다는걸 고려하면 현재 토리야마를 제지하거나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사람이 없으니 토리야마가 본래 원하던 방향대로 폭주하고 있다고 해석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 미래 트랭크스 편으로 넘어가며 향후 드래곤볼 슈퍼를 이끌어갈 중요한 에피소드로 대두되고 있었는데...!
4 등장인물
5 이루어진 소원
- 피라후 일당이 지구의 드래곤볼에 소원을 잘못 빌어 어린 꼬마의 모습이 되었다.[5]
- 지구의 신룡이 초사이어인 갓의 존재와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었다.
- 지구의 드래곤볼로 프리저가 부활하였다. 덤으로 슈에게 100만제니를, 마이에게 세계 최고의 아이스크림[6]이 주어졌다.
- 나메크성의 드래곤볼로 프리저에게 죽은 피콜로를 부활시켰다.[7]
- 나메크성의 드래곤볼로 키비토신을 원래대로 동쪽 계왕신과 키비토로 분리시켰다.
- 슈퍼 드래곤볼로 제6우주의 지구 문명을 부활시켰다.
- ↑ 참고로 일본어 부제는 신과 신(神と神). 작중 등장하는 파괴신 비루스와 초사이어인 갓을 의미한다.
- ↑ 이는 프리저 편 이후로 레드리본군의 잔당이 다시 등장하는 인조인간 편 때에도 제기되던 것이기도 하다.
- ↑ 설정 자체는 계왕권 특유의 신체부담을 강조하여 초사이어인의 신체부담과 합해지면 신체가 버티지 못한다고 언급되어 기의 컨트롤이 능숙해진 초사갓 블루에 이르러서야 쓸 수 있었다고 잘 넘어간 편. 경기 후 근육이 심하게 뒤틀린다든지, 기 조절이 완전히 망가지는 등 후유증이 심하다는 설정도 추가해 이 기술은 당분간 봉인될 것 같다.
- ↑ 다만 실제 애니에선 몇초 나오고 말았다. 일종의 까메오 출연.
- ↑ 작중 시점 이전 언젠가의 일.
- ↑ 마이의 소원은 드래곤볼 슈퍼 한정.
- ↑ 드래곤볼 슈퍼 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