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볼 超/논란

1 작화붕괴와 전체적으로 질 낮은 연출

작화, 연출이 너무나 빈약해서 이 작품처럼 된다는 걱정도 있다. 일상물 분위기로 흘러가던 4화까지는 괜찮은 작화가 하필이면 전투씬이 있는 5화에서 급하락했다. 사실 그 이전에 말하자면 드래곤볼 애니메이션 자체는 Z시절부터 유난히 원작 그림체와 싱크로율이 높은 수준급, 혹은 평타 이상의 작화를 찾기 힘든 화가 대부분이었고 예를 들자면 트랭크스라든지... 비교적 좋은 작화가 많았던 마인 부우편, 드래곤볼 GT도 질 나쁜 작화가 에피소드 전체 중에 1/3가량 되어서 같은 제작사의 700화대까지 방영하고 있는 초 장편 애니에 속하는 원피스 애니보다도 질이 안 좋았다. 허나 시기가 넘어간데도 불구하고 TVA가 여전히 좋지 못한 작화가 여전하다는 소리.

윗 컷은 "드래곤볼 슈퍼". 아랫 컷은 어느 양덕이 직접 고쳐서 그린 장면이다.잘됐네 작화팀에 이사람 넣어

계왕성에서의 손오공vs비루스 전투씬에서 저질 작붕과 드래곤볼 같지 않은 힘빠진 연출이 쏟아져 나왔다.[1] 그나마 5화에서 호평을 받은 건 손오공의 초사이어인 변신 씬. 특히 초사이어인 3로 변신할 때는 작화가 평소처럼 돌아오긴 하나 그것도 아주 잠깐 몇 초에 딱 한 번 뿐이었다. 초사이어인 3 변신 후에도 초사이어인 1, 초사이어인 2 상태의 작붕마냥 대충 그린 느낌이 나는 손오공의 불안전한 작화 상태로 가득 채워졌으며 그 외에도 6화인 장면에서 나온 베지터마저도 엄청난 작붕을 내뿜었다.

베지터의 작화 붕괴, 발 부분이 뒤틀려 있다.조연 캐릭터들의 작화 붕괴
자세히 보면 크리링이 왼손 하나로만 접시를 들고 있다 [2]

이에 토에이에서 제작비 절감으로 해외 외주사(인도, 필리핀)에게 맡겼다고 했지만 팬들 입장에서는 엄연히 토에이의 간판 애니메이션인 드래곤볼을 초반부터 절감해야 되는지 이해가 안되는 상황이다. 게다가 이런 변명은 하청받은 해외 외주사를 방패삼아 넘어간다고 비판 받고 있다. 하지만 작붕을 하청 제작사 탓하는 건 엉터리 변명이다. 거기야 이렇게 그리라는 대로 그려주는 곳인데 이렇게 그릴 테고, 무엇보다 저런 작붕을 통과하여 방영하는 게 결국 토에이다.[3]

애당초 월드 트리거, 은혼[4] 같이 흥행 가능성을 고려해서 초반부에 저예산로 만든다면 모를까 오래전에 전세계에서 인기 있고 간판 애니인 드래곤볼 슈퍼를 초반부터 도가 지나친 작붕은 팬들 입장에서 납득이 갈 수 없다. 그리고 프리큐어 시리즈, 원피스 등 여러 간판 애니로 크게 재정난에 시달리는 것도 아니고 100화로 기획하는데 초반부터 시청자들이 하차할 만한 작붕이 나오니 말다했다.

이에 1990년대에 보여줬던 그 극악무도했던 작화 퀄리티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데다 색감도 굳은 찰흙마냥 화사하기만 하고 영 좋지 않은 색감[5], 그리고 앞서 말했다시피 한 제작비 절감을 위해 토에이 제작의 전통인 타 애니 제작사보다 적게 쓰는 동화와 프레임으로 인해 움직임은 더 없이 딱딱하여 전체적인 퀄리티가 그 옛날 드래곤볼 Z 때보다 퇴보했다는 소리를 듣고 있다. 검정 고무신 死기 : 어서와

특히 드래곤볼은 셀에서 디지털 제작 방식으로 넘어온 후에는 계속해서 이런 리미티드 방식을 고집하여 토에이 여러 애니 중에서도 동화를 유난히 적게 사용한다. 심지어 극장판 부활의 F에서도 3D 효과마저 엄청나게 저프레임을 보이며 전작 신과 신에 비해 나름 많이 강화되었다는 액션씬도 은근히 움직임이 영 부드럽지 못하고 끊기는 걸 자주 볼 수 있다. 다만 토에이만의 특유의 액션연출인 평소에 10fps 정도로 딱딱하던 움직임이 갑자기 24fps에 부드러운 동화를 한 번에 방출시켜 폭발적이고 역동적인 액션 구사를 위한 방법일지도 모른다만 그다지 많이 사용하지도 않으며 액션도 짧다.

그 밖에도 굳이 이러지 않아도 원작 특유의 육탄전 씬은 드래곤볼 카이 오프닝이나 그 밖에 미디어 믹스에서 보여준 애니 영상에서도 훌륭히 보여줬음에도 정작 가장 신경 써야 할 TV판을 저리 시궁창스럽게 해놓아서 비난을 받고 있다. 물론, 그 중에도 예외는 있다. 이상하게 슈퍼가 나오기 전이 나온 게임이나 미디어믹스의 작화 [6]는 연출도 작화도 수준급인데 반해서 근래에 나오는 미디어 믹스들의 작화 [7]는 연출도 작화도 영 그닥인 편... 히어로즈 PV 같은 경우는 미션이 갱신될 때마다 자주 바뀌는 편인데 그때그때 퀄리티가 다르다.

그리고 정작 같은 제작사인 토에이 애니메이션에서 만드는 월드 트리거 애니메이션, 프리큐어 시리즈, 소년탐정 김전일 R 등은 화마다 디렉터가 바뀌는 제작 방식에도 불구하고 평타를 치는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는 걸 보면 딱히 제작 방식에 오점이 있는 건 아닌 거 같다.[8] 이에 장편 애니이자 근래에 들어 퀄리티가 많이 감소한 원피스 애니마저 재평가를 받고 있다. 원피스는 후지 방송국에 후원까지 받고 있는 애니이긴 해도 10년 넘게 방영해온 초 장기작이니만큼 어쩔 수 없다고 보이지만 드래곤볼 슈퍼 또한 후원하는 회사가 상당함에도 5~6화 정도밖에 안 됐는데 그런 저질스런 퀄리티가 나온 것이다.

일본 현지는 물론, 국내를 포함한 전세계의 드래곤볼 팬들은 이에 엄청난 반발과 비난을 쏟아붓고 있는 중. "제작사가 혹시 옛날부터 재정 문제가 있었던 거 아니냐"라는 의혹과 함께 "파산해라. 애초에 이따위로 만들었을 거면 만들지 말아라. 만화판이 훨씬 퀄리티 높다" 등의 비난과 심하게는 "누가 얘네들한테서 드래곤볼과 슬램덩크 같은 인기작들 죄다 판권 빼앗아 갔으면 좋겠다"라는 노골적인 비난까지 한다.[9] 심지어는 지난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크리스탈을 들먹이면서, "드래곤볼이나 세일러 문은 고정팬들이 있다고 막 만들어도 팬들이 안 빠지니 뻗대는 게 아니냐"라는 의혹까지도 사고 있다. 루리웹 같은 커뮤니티 뿐만 아니라 작은 블로그, 카페에서 미친 듯한 비판의 소리가 들려오고 있다. 해외에서는 이미 서명운동까지 진행되고 있다.

요즘에는 소재 고갈로 인해 기생수, 요괴소년 호야 같은 옛날의 고전 명작들을 애니화하거나 리메이크, 후속작을 내는 상황이 잦아졌는데 토에이가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크리스탈과 이 드래곤볼 슈퍼로 고전작들의 귀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놓는 게 아니냐고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다. 혹시 슬램덩크도...[10] 심지어 이 작품이 방영되기 직전 종영된 죠죠의 기묘한 모험 3부 TVA 스타더스트 크루세이더즈와 비교당하기까지 하는 중. 스타더스트 크루세이더즈의 경우 원작 재현은 물론, 고퀄리티 액션신에, 전개 기간이 넉넉한 만큼[11] 작품에 개연성까지 추가해주는 개념 있는 오리지널 요소를 넣어 걸작이라 호평받는 걸 생각하면 죠죠와 드래곤볼이 극과 극인 관계가 된 셈이다.동시대에 연재됐던 전설적인 작품 둘이 이렇게나 다른 행보를 걸을 줄이야...

그 외 다른 문제가 있다면 해외에서 보는 일본 애니메이션에 대한 기술적 편견. 무엇보다 드래곤볼은 전세계의 만화 및 애니메이션 팬들이 본 사람은 인정하는 세계적인 일본 만화로 알려져 있다. 즉,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크리스탈 처럼 여러 나라에서 시청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런 허접한 작화와 연출로 외국의 차세대 오덕들 및 매니아들에게 일본 애니메이션에 대한 부정적 편견을 심어줄 수 있기 때문에 단순한 기술과 작품성만의 문제가 아니라 더욱 심각하다. 그나마 토에이가 욕을 엄청 먹긴 했는지 13, 14화에 연출 감독이 바뀌어서 전투씬의 연출 방식과 작화가 신과 신 비슷하게까지 상승했지만 사실 신과 신 극장판의 전투씬 중요 부분을 그대로 가져와 재탕해서 흔한 우려먹기 수법이다.그리고 14화도 뛰어난 연출이라고 하기에는 여러가지 문제점이 많다.

또한 2015년 12월에서 2016년 1월까지 방송된 프리저의 부활 편은 또다시 필리핀에 하청을 맡겼는지 프레임 수는 매우 적고 허접한 연출과 연출 오류는 셀 수도 없이 많으며 그나마 그 적은 프레임 수마저 대부분이 작붕이다. 그 와중에 2016년 1분기로 들어오면서 교체된 엔딩은 또 본편과 다르게 고퀄이다. 이쯤되면 굳이 왜 제작비 절감을 위해 팬들에게 쓴소리를 들어가며 실망시키는지 이해할 수 없는 수준.

2 낮아도 너무 질이 낮은 전투신

특히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로 드래곤볼의 핵심인 전투씬이 너무나도 허접하다.

실제 스턴트 배우들 움직임을 참고해서, 작의 연속성이나 공간감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던 원작과 달리 드래곤볼 슈퍼 전투씬은 너무나 엉성하다. 온갖 전투를 다 겪은 오공과 베지터가 초보자마냥 주먹질이나 발길질만 날린다. 이거를 본 팬들은 하나같이 쓴소리를 날린다. 게다가 같은 제작사의 Go! 프린세스 프리큐어가 어느 정도 다양한 육탄전과 질 좋은 전투씬으로 호평받으면서 비교되는데 오죽하면 프리큐어가 비루스와 싸우던 손오공보다 강해 보인다고 생각할 정도다.[12] 원작자가 말해주는 액션씬을 대충대충 한심한 퀄리티로 재현하는 것이 드래곤볼 GT의 구린 액션을 연상케 한다는 평도 있다.

최근에는 원작 리메이크판 이상의 초월적 액션씬을 화마다 보여주고 있는 원펀맨 애니와 비교당하는 중. 원펀맨 애니메이션을 보고 드래곤볼 슈퍼를 같이 시청하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드래곤볼 슈퍼도 이렇게 나와야 했는데"라는 의견이 대부분이다.[13][14]

심지어는 십몇년 전 작품인 드래곤볼 Z와 비교해도 채색이 현대 수준으로 깔끔해진 걸 제외하면 연출도 작화도 오히려 퇴보했다. 거기다 드래곤볼 Z의 전투씬은 질질 끌지언정 본격적인 쌈박질 씬에서는 박진감 넘치는 연출과 각종 효과음을 통한 타격감으로 그냥 보고만 있어도 흥미진진하지만, 드래곤볼 슈퍼의 전투씬은 전체적인 동작에 박력이 없고 효과음도 밋밋해 되려 유치해보이기까지 해서 도대체가 현대의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이 맞는지조차 의문이 들 정도다. 십몇년 전 애니메이션보다 몇십년 수준을 퇴보한 듯 보이니 이 정도면 말 다했다는 의견이 압도적.

다행히도 현재에 와서는 그나마 퀄리티가 상승하긴 했다. 문제는 상승해도 저퀄이라는 거 제작진이 작정하고 그릴 땐 드래곤볼 다운 액션이 나오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39화의 손오공과 히트의 공방전은 그나마 상당한 퀄리티의 액션을 보여주었다. 그런데 이 화, 그 5화 제작진이 만든 화다(...)드래곤볼 슈퍼로 제작진 육성하나? 또한 57화의 손오공&트랭크스vs자마스&오공블랙의 전투씬은 실력있는 작화감독을 투입시킨 덕에 박력있고 역동적인 액션과 극강의 작화, 부드러운 움직임으로 팬들이 대호평했다.하면 되는데 안하니까 팬들은 답답해한다

그러나 이 또한 Z 시절과 비교한다면 전체적으로 떨어진다.당장에 Z시절 프리더전과 셀전,마인부우전에서 나온 대결의 여파만으로 주위 산이 완전히 붕괴되거나 대지가 초토화되는 ㅎㄷㄷ한 전투씬은 나오지 않고 몸으로 약간씩 투닥 거리는 정도에 불과하다.

실제 그나마 손꼽힌다는 오공VS히트, 둘다 신의 영역에 도달하고 전력으로 싸우다 보면 우주가 위험한 수준인 초사이어인 블루와 최소 그와 맞먹거나 이상인 초사이어인 로제의 전투씬조차 지진때문에 파괴씬을 극히 줄였다는 신VS신에서 나오는 연출보다 훨씬 떨어진다.[15] 대사와 달리 싸우는 여파는 겨우 바람이 부는 정도나 빌딩하나 부수지 못하거나 설사 부서지더라도 잘리는 정도지 제대로 파괴되는 연출은 나오지도 않았다.오히려 원피스나 나루토 쪽이 전투신이 더 치열하거나 강해 보일 정도.

이후 일본 현지 팬들이 블루레이 발매시에 작화 수정과 화질 업그레이드 수록건에 대해서 문의했는데, 토에이측의 답변이 가관. "작붕수정 계획은 현시점엔 없다"고, 당연이 팬들로부터 아무리 날로 처먹으려고 하는 거지만 이건 지나친 게 아니냐고 엄청나게 비난받았는데 5화가 어느 정도 수정 된걸로 확인되었다.수정전:필리핀 하청 작화 수정후:에비사와 유키오 작화[16] 물론 BD판이라고 나름 정성을 쏟았는지 신과신 후반부와 부활의 F의 작화는 상당한 퀄리티로 수정되었다.

현재 미래 트랭크스 편에서 옛날처럼 어두운 분위기와 오공 블랙이 나오면서 반응은 좋았지만 4화처럼 작붕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연출의 질이 낮다는 지적이 있다.

그리고 미래의 트랭크스 편마저 너무 단조로운 연출과 전혀 발전성이 없는 작화 때문에 아직도 비판을 많이 받는 중이고, 또한 정사로 취급할지라도 설정오류가 계속 진행되고 있어 원작을 중요시 여기는 팬들에게는 정말 뼈아픈 작품으로 여겨지고 있는 중이다.

3 질질 끄는 전개, 너무도 가벼운 분위기

작품이 100회 분량, 약 8쿨 분량이라서 스토리를 늘리거나 보충해야 할 장면이 필요하기 때문인지 신과 신 편을 약 13화까지 1쿨 분량으로 내세우며 이후 기존 85~105분까지의 극장판 내용을 3개월 가량으로 방영할 예정이라지만 역시 무리수인지 초반 스토리 보충은 커녕 시청자들을 답답하게하는 질질 끄는 전개를 답습하고 있다. 예를 들어 8화에 비루스가 가위바위보 하나 하겠다고 10분을 끌었다. 죠죠 3부 TVA처럼 원작의 개연성을 높이거나 설정오류를 보완하는 것도 아닌 굳이 안 넣어도 될 쓸데없는 오리지널로 분량을 때워서 극의 긴장감이나 작품성을 떨어트리고 있다고 비판받고 있다. 애당초 방영 전부터 신들의 전쟁, 부활의 F로 알 만큼 알아서 질질 끌 것 없이 두 극장판 내용을 합쳐서 내용을 끝내고 중심 스토리인 제6우주편 이야기로 시작해도 상관없는 일이었다.[17][18] 구린 작화, 질질 끄는 전개등 드래곤볼 Z 시절의 문제점을 계속해서 가져오고 있다며 트라우마와 분노에 빠진 시청자들의 원성이 가득하다.

전술했듯이 피라후 일당이 어려진 이유나 원작 편 이후 지구의 드래곤볼은 두 가지 소원을 더 들어준다는 설정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주는 등의 보충 내용이 있으면 하는 반면에 갑자기 비루스가 오룡에게 가위바위보를 신청한다던가, 우이스는 계속 초밥 얘기만 하면서 진중하려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거나 그 상황에도 뭔가 느릿느릿한 전개속도로 시청자들이 원하는 것과 정반대의 시청자들 보기에 쓸데없다며 판단되는 오리지널 내용이 나왔다.[19] 이후 드래곤볼의 소원에 대한 내용은 신룡이 이야기하는 장면이 나와서[20] 그래도 나은 편이지만.

게다가 스토리 내용을 늘린답시고 비루스베지터를 정신적으로 압박하는 장면이 쓸데없이 늘어났고 베지터는 배지터대로 신극장판에서의 비장했던 모습과는 달리 비루스 앞에서 공포를 느끼며 쩔쩔매는 모습을 보이는 식으로 캐릭터 붕괴가 일어날 하고 우이스의 제자가 되겠다고 맛집을 소개하거나 어설프게 요리를 만든다면서 지나치게 개그 캐릭터화 된 것도 지적된다.[21]

그리고 슈퍼에서 베지터가 우이스의 제자가 되기위한 각종 행동들로 수련을 받으려가고 나중에 손오공이 6개월 후에야 부탁해 우이스를 뒤따라 가는데 부활의 F 인터뷰에서 토리야마가 손오공이 우이스에게 부탁해 제자로 들어가고 그 다음에 베지터가 오공에게 뒤떨어지기 싫은 마음에 우이스에게 어쩔 수 없이 부탁해 뒤따라간다고 밝혔다. 슈퍼가 신극장판과 별개의 스토리가 되었단 말이다. [22] 거기다가 심지어 슈퍼 사이야인 갓으로의 변신도 신과 신에서는 베지터는 오공에게 다음에 갓이 되는 것은 자신이라고 제대로 협력하라고 말했고, 실제로도 갓이 되었다고 토리야마가 밝혔다. 그런데 슈퍼에서는 아예 갓이 되기를 거부하고 그냥 수련만으로 갓의 기를 느끼게 되었다. 참고로 부활의 F에서 일단 오공과 베지터는 비루스와 우이스의 기를 읽지 못했으니 원작의 토리야마의 설정을 무시하는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9화에서는 손오공의 초사이어인 갓이 등장하는 화라서 기대한 시청자가 많았지만 결국 Z 시절처럼 변신하는 데만 한 화를 통째로 써버리는 바람에 전혀 발전하지 않은 연출을 보여주었으며 변신하는 와중에도 쓸데없는 잡담들을 추가하는 바람에 신극장판과 괴리가 커졌다.[23]

게다가 손오반은 작품 초반부터 비루스에게 당해 전투 비중이 적고 부활의 F 파트에서도 극장판 포함해서 프리저에게 일방적으로 얻어맞아 손오반 팬들에게 차마 못 볼 수준으로 대우가 박하게 되었다.[24]

파워 밸런스가 전작에 비해 너무 모호해진 것도 작품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가 되었다. 21화에서 크리링이 프리저한테 사망한 적이 있다고 하지만 졸개들한테 잠시 겁 먹는 모습을 보인다.[25] 또한 기뉴가 체인지를 하더라도 본인과 그릇 자체가 다른 전투력 18만대의 손오공의 몸조차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했는데, 부우전 종료 시점 이후의 주인공 일행 대부분을 박살내버릴 만한 힘을 지닌 타고마의 몸을 무리 없이 컨트롤한다는 설정 오류도 발생했다.[26] 게다가 타고마 정도에게 완전히 압도당한 피콜로가 부활한 프리저에 준하는 강자라는 설정의 제6우주의 프로스트와 밀리긴 해도 어찌어찌 버티는 모습이 나오면서 힘의 우열 관계는 신경쓰면 바보가 되는 만화가 됐다.[27]

다만 부활의 F경우 작가가 직접 설정은 신경쓰지 말아달라고 미리 언급을 한 만큼 예외로 봐야하긴 한다.

그러나 드래곤볼 신극장판에서 지적된 설정오류를 슈퍼에서 수정하여 해결하기도 했다. 예를 들어 부르마의 나이가 38살로 나온 오류가 있었는데[28] 슈퍼에서는 나이 언급을 삭제했고, 지구의 드래곤볼이 들어주는 소원 갯수가 2개로 나온 오류를 3개로 수정했으며, 전투력이 자봉, 도도리아 급이라는 시사미에게 피콜로가 압도당하는 어처구니없는 장면을 프리저와의 4개월간 특훈을 거쳐 엄청나게 강해졌다는 설정의 타고마에게 당하는 장면으로 교체하여 파워 밸런스를 다소나마 개선했다.[29][30] 또한 손오공이 초사이어인 블루 상태에서 소르베의 광선총에 당하는 장면을 힘을 뺀 노멀 상태에서 당하는 것으로 고쳤다.

드래곤볼 Z 이전에나 사용하던 전투력 이외의 수단인 같은 것이 신급 결전에서 사용되면서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팬들이 많아졌다. 이로 인해 지금까지의 드래곤볼 내용의 개연성에 큰 혼란을 가져다주고 있다. 물론 심장병에 쓰러져서 사망하기까지 한 전례가 있기는 해도 신 극장판을 시작으로 이제 오공 일행은 신(神)의 영역에 도전할 정도로 강하다는 기대를 시청자들에게 하게 만들고는 그 신의 강함을 얻은 자가 고작 별다른 설명이 없는 '독' 한 방에 쓰러지면 쉽게 납득하겠는가? 물론 데브라의 침 같이 독과 비스무리한 것에 세계관 내 최강자들인 Z전사들이 당하는 모습을 보면 납득하지 못할 사실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이런 이능력이나 초능력이 통용되는 것은 어디까지나 '강자가 약자에게' 행했던 것이나 최소 비슷한 힘을 가진 정도의 상대에게로 제한되어 있었다. 드래곤볼에서 자신보다 더 강한 강자에게 초능력으로 승리하는 경우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막말로 프리저와 셀게임의 을 수련할 필요 없이 굉장한 독 하나만 준비해서 해치울 수 있었다고 하면 만화를 읽어온 독자들은 어이가 없을 것이다. 물론 드래곤볼 자체가 장기 연재로 인한 설정 파괴가 많은 편이었다고는 하나 살짝 개그 만화의 성격을 띠던 드래곤볼 초반(오리지널)에 나왔으면 납득하고 넘어갈 만한 전개가 현재 우주 내도 아닌 우주 간 최강자를 가리는 자리에 나오니 비난을 받는 것이다. 목숨 걸고 단련했던 등장인물들의 과거를 무의미하게 만들고 지나치게 커진 "작품의 스케일"에 내용의 연출이 전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문제인 것이다. 이는 드래곤볼 슈퍼라는 작품 자체가 비난받는 점과 일맥상통한다. 애니메이션의 시청자와 코믹스의 독자들이 이런 이현령비현령식의 내용 전개에 얼마나 질렸으면 오죽해서 추억 강간이라는 말까지 하겠는가.

작품의 분위기도 문제다. 기존 신과 신 극장판에서도 기존의 드래곤볼 같은 분위기가 아닌 초창기 드래곤볼 혹은 닥터 슬럼프 같은 가볍고 천진난만한 분위기 때문에 중반까지 계속 지루하기 짝이 없다는 평이 어느 정도 있었는데 그걸 애니 1쿨 분량으로 신과 신을 재구성하니 스토리마저 길게 늘어지며 문제가 심해졌다. 덕분에 하라는 싸움은 별로 안하고 개그씬이나 유치한 분위기만 난무해서 도무지 작품을 보는 맛이 나지 않는다는 사람도 속출하고 있다.[31] 애초에 그 당시에는 이런 유쾌한 분위기가 셀 게임 이전에 손오공이 가족들과 보낸 시간이나 그 외에 적들과의 싸움을 끝내고 보여주는 훈훈한 장면을 연출하면서 호평받던 반면에 엄연히 위험한 적과 만나서 위기에 빠진 시점에 긴장감 있어야 될 진행에 허전한 분위기는 원작 팬들도 불만을 품고 있다.

결국 10화에서도 기존 신 극장판에서 잡담 몇 마디 하고 싸움에 몰입했던 손오공과 비루스의 모습과 달리 예전 Z 처럼 서로가 서로를 노려보는 장면을 줌 인 컷을 연출하여 째려보기 몇 초로 시간 벌기를 하는 것은 다반사에 제대로 싸우는 모습은 보여주지 않고 쓸데 없는 장면을 추가하다가 화가 끝나기 직전에 손오공과 비루스 두 사람이 꿀밤 맞거나, 꼬집기 등에 도저히 진지함을 찾아볼 수 없는 장면을 보여주고 유치한 분위기를 내세우다 끝난다.[32]

단순히 개그 씬 면에서만 보자면 이에 대해 그 당시에는 웃긴 개그 코드일지 몰라도 지금 다시 본다고 해서 그게 또한 웃길 거라는 보장은 못 된다는 평도 있다. 현지의 시청률 등을 고려해보면 드래곤볼 슈퍼는 어린이들만 보는 작품이 아니며, 원래 드래곤볼은 처음부터 아이들만 보라고 그려놓은 작품도 아니다. 드래곤볼Z 에피소드에서 평가가 가장 좋은 사이어인 편부터 프리저 편까지는 분위기가 매우 무겁다.인조 인간 편도 분위기는 매우 무거웠으며 마인부우 편도 무거울 때는 매우 무거웠다.

아직 이야기 전개는 초반이며 비루스, 샴파는 악역도 최종 보스도 아니다. 우주의 지배자 프리저, 완전체 이 보여준 카리스마, 막 나가는 악동이 뭔지를 제대로 보여준 마인 부우처럼, 매력이 넘치는 최종 보스 악역도 매우 중요한 요인이다. 이후 프리저는 되살아나도, 또다시 쓰러진다는 느낌만을 줄 수도 있다. 실제로 극장판 부활의 F에서 프리저는 부활해봤자 당하는 역할에 불과했다. 물론 악역 최종 보스들은 마지막에는 쓰러지는데, 이번은 경우가 다르다. 다른 최종 보스들은 '저렇게 강한놈을 어떻게 이길까?' 라는 느낌을 주지만 프리저는 또 당하러 오는것에 불과한 것이다.말 그대로 아직 샴파, 바도스의 제6우주와 전왕의 연관된 이야기가 남았으니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

드래곤볼 슈퍼 만화판은 비록 한달에 한번 연재 하지만 상당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만화판은 프리저의 부활편을 아예 스킵했다. 6화를 기준으로 제6우주의 강자 5명과 본편의 우주의 강자 5명이 시합을 한다는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다. 아무리 애니가 비판이 많아도 20년만에 연재하는 명작 드래곤볼이다. 작가가 시시한 이야기를 구상하고 20년만에 재연재하겠다고 했을 리가 없으니까 기대를 해도 좋다는 의견도 있다.

드래곤볼 슈퍼가 제6우주로 들어가기 전 신들의 전쟁 파트, 부활의 F 파트를 본 팬들의 반응은 호불호가 있고 리즈 시절의 편집자가 함께하던 시절과[33] 달리 나이들고 감과 센스가 떨어져 마구 날뛴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팬들 사이에서 원작자가 몸소 원작을 망칠 수도 있다는 의견에 힘이 더욱 실린다.

제6우주 격투 대회 이후 이야기가 진행되어 미래 트랭크스 편으로 넘어가면서 지금까지의 우주의 신들 편은 결국 전왕까지 개입되는 전우주적 위기의 프리퀄 정도였음이 드러나고 있고 미래 트랭크스 편이 시작부터 급격히 무거워진 분위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어 드래곤볼 슈퍼는 지금부터가 진짜라는 희망섞인 관측도 나오고 있었다. 하지만 끝내 미래의 트랭크스 편 마저 계속 언급되었던 작화 퀄리티에 별다른 발전성이 없고 초반에 급격히 무거워진 분위기 역시 빈약한 연출과 플롯 덕분에 오히려 용두사미처럼 이끌리면서 좋지 않은 평가를 받고 있다.

4 왜 이렇게 됐나?

지금까지 말했다시피 드래곤볼 슈퍼는 일본 자체만이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34] 많은 사람들이 '나의 드래곤볼은 이렇지 않아!'를 외치고 있으며 각종 중요 캐릭터들의 캐릭터성 또한 상당히 붕괴되고 있는 것이다.

사실 드래곤볼이 그냥 싸우기만하는 만화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 어린 시절은 드래곤볼을 찾으러 여기저기 여행하는 정석적인 전개이고 사이어인전은 손오공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고 세계관이 우주로 확장된다. 프리저전에서 프리저 일행은 기를 감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나메크인을 찾거나 드래곤볼의 위치를 찾기가 어렵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전투력이 낮은 베지터는 우주선 반대편을 폭파시켜 프리더를 유인 드래곤볼을 훔쳐내고, 크리링일행은 숨어다니면서 숨겨놓은 드래곤볼을 몰래 빼돌리는 등 심리전의 요소가 있었다. 인조인간편은 오히려 상황이 반대가 되어 기가 없는 인조인간을 찾기 위해 Z전사들이 고생한다. 셀전은 셀이 피콜로, 베지터보다 약하다는 신선한 전개가 있다. 그렇기에 셀이 기를 감추고 숨어다니며 파워업을 하고 완전체가 되어 Z전사들과 대결한다는 독특한 전개가 있었기에 인기가 있었다. 마인부우전은 적을 흡수해서 모습을 변화시키며 파워업을 한다.아군이 하나하나 없어지는 긴박감. 그런 와중에 마인부우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하는 재미가 있었다.

하지만, 초반 슈퍼는 달랐다. 슈퍼 프리저 전은 그냥 단순하게 수련을 해서 강해졌고, 그냥 싸운다. 드래곤볼을 숨기거나, 기를 감추고 숨어다니거나, 흡수를 한다거나 하지 않았다.그냥 단순하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치고 박는게 끝이다. [35] 새롭거나, 신선한 점이 전혀 없었다.

드래곤볼 애니가 예전의 위명을 되찾고 싶다면 이런 질질끌기를 없애고 애니 드래곤볼을 만화를 보듯 시원시원하게 일상편을 간단히 하고 전개시키던가, '만화 드래곤볼 슈퍼'를 주간으로 내면서 예전의 원작 드래곤볼의 느낌을 살렸어야 했다.그러나 예산의 문제인지 시간의 문제인지,아니면 '드래곤볼의 명성에 기댄 우려먹기'를 빠르게 끝내기 싫어서인지 지금의 드래곤볼 슈퍼는 이 양쪽을 전부 그대로 두고 재미있는 만화판은 월간으로 필요 이상을 생략해 전개하고 있으며 슈퍼 애니판은 예전 욕먹던 방식 그대로 '질질끌기'와 '작화붕괴', '캐릭터성 붕괴', '배틀 소년만화 드래곤볼답지 않은 일상물 난무'를 그대로 가져왔다.

이러니 예전 토리야마의 시원하고 호쾌한, 그리고 한치 앞도 예상되지 않는 드래곤볼을 기대하는 전 세계의 팬들이 실망하는 것은 전혀 이상할 것이 없으며 나중에 드래곤볼 슈퍼가 샴파, 바도스, 전왕이 연관된 우주 무술 대회에서 다시 팬들을 사로잡을 비장의 카드를 꺼내 들지 않는 한 '예전의 명성에 기댄 우려먹기' 라는 오명은 피하기 힘들 것이다.

12월 슈퍼 코믹스 연재분에서 6우주의 강자들과 7우주 최강자가 등장했는데 심각하게 유치한 디자인 때문에 대부분 팬들이 실망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36] 모나카가 특히 이번 신 디자인 캐릭터 중 가장 혹평을 많이 받는 캐릭터이다. 평범한 외계인 1 같은 얼굴에, 유두가 톡 튀어나온 디자인으로 만들어서 팬들이 정신줄을 놓쳤다. 게다가 북미는 유두 같은 키워드만 들어도 기겁을 하는데다가, 농담으로도 여기지 않는다. 그래서 수습하지 못하면 큰 반발이 예상된다. 심지어 이제는 토리야마가 드래곤볼에 그만 관여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모나카는 정말로 평범한 외계인 1 캐릭터였다는 반전이 있었고 결국 토리야마가 역으로 팬들을 낚아버린 결과가 되었다. 처음부터 가장 잘 만든 것으로 평가받던 히트가 실제로 6우주 최강자였으므로 결과적으로 밸런스가 맞는 디자인을 한 셈.

그와중에 원작자인 토리야마도 팬들의 비판하고 있다는 것을 어느정도 알고 있는 거 같다. #
  1. 나루토처럼 빠르고 역동적인 액션신을 뽑기 위해 의도적으로 작붕을 낸다면 몰라도 그런 것도 아닌데도 엄청난 작붕이 나는 것은 문제가 있다. 게다가 다른 애니도 아닌 전 세계에 인기 있는 드래곤볼이 저예산으로 간다고 초반부터 좋지 않은 액션신에 심각한 작붕이 나온 점에서 예전에 여러 문제로 비판받던 드래곤볼 GT보다 심각한 상태다.
  2. 사실 접시를 들고, 다른 사람들보고 손뼉을 치라고 꼬드기는 장면이다.
  3. 애니메이션 하청 제작을 오랫동안 해본 송락현이 증언하길 미국 쪽이라면 다소 하청사가 작붕이라든지 그런 문제가 있다면 같이 책임이 있을 수 있다고 한다. 왜냐하면 미국 업체들은 하청사에게 작화 연출이라든지 색채 지정이라든지 창의적인 제작을 맡기는 경우가 여럿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본은 합작 제작이 아니라면 거의 하청사는 제작사가 그려달라는 의뢰대로 그려줄 뿐이다. 색채 지정이나 연출이나 그런 거 이렇게 그려달라 저렇게 그려달라고 한다. 드래곤볼은 토에이가 돈이 아까워서 하청사에게 맡긴 거니 하청사 탓으로 돌릴 수도 없다.
  4. 참고로 은혼은 초반에만 이랬을 뿐, 예산이 증가하는등 드래곤볼 슈퍼와 달리 다시 재방할때 퀄리티가 준수했다.
  5. 다만 이 무스를 바른 듯한 윤곽 효과의 찰진 색감은 드래곤볼 뿐만 아니라 다른 토에이 애니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편. 근래에 대표적으로 Go! 프린세스 프리큐어가 있다. 옛날에는 등장인물, 배경이 색감이 잘 들어맞으며 안정적인 데다 분위기도 자연스럽고 스파클링에 따라 손오공의 도복도 색반전 효과를 보여주던 디테일에 비해 요즘에는 그냥 선명하기만 하고 영 알록달록한 색감이 전혀 분위기를 몰입시키지 않아서 비교 당하는 거일 수도 있다. 다만 이런 색감 문제는 디지털로 바뀐 현 애니메이션들의 고질적인 문제. 펜선은 굵어지고, 선명해진 화질이 부작용으로 너무 밝은 색감을 자랑하는 탓에 배경과 등장인물이 분위기과 완전히 따로 놓는 사태가 잦아져서 옛날 방식의 애니가 재평가되는 사례도 많다. 특히 헌터×헌터 리메이크.
  6. 예 : PS2용 드래곤볼 Z2, Z3의 오프닝, PS3용 얼티밋 천하제일 등
  7. 예 : 드래곤볼 제노버스, 초궁극 무투전
  8. 특히 Go! 프린세스 프리큐어 1화, 22화, 30화, 39화, 50화에서의 전투신은 그야말로 극장판 수준이라며 극찬받고 있다. 구글에서 프리큐어gif로 찾아보던가 유튜브에 올라온 전투씬을 찾아보면 동화와 작화 모든 면에서 드래곤볼 슈퍼 이상의 퀄리티를 볼 수 있다.
  9. 이러는 것도 당연한 게 작붕도 작붕이지만 제작사가 돈을 아끼려고 해외 하청업자에게 맡기니 차라리 다른 제작사에서 만드는 게 나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10. 참고로 슬램덩크도 토에이에서 만든 애니라 리메이크를 한다면 토에이에서 할 가능성이 높다.
  11. 분할 4쿨로 1, 2쿨을 2014년 2~3분기에, 3, 4쿨을 3개월 뒤인 2015년 1~2분기에 방영.
  12. 게다가 프리큐어 시리즈와 드래곤볼이 같은 날에 방영해서 더 비교당한다. 오죽하면 드래곤볼은 돈버는 마음으로 만들고 프리큐어는 아재의 마음으로 만든다는 소리까지 했다.
  13. 다만 원펀맨은 유명 애니메이터들을 데리고 1쿨이라는 분량으로 만든거라 퀄리티가 압축된 작품이다. 그러니 100회 장기화 분량으로 만들 드래곤볼과 비교할 순 없지만 드래곤볼 슈퍼가 얼마나 평이 안 좋은지 알수 있다. 사실 148화나 되면서 상당한 퀄리티를 유지한 헌터x헌터 리메이크가 있다. 제작사도 원펀맨 애니메이션 판과 동일한 매드하우스다.
  14. 게다가 토에이 역시 토리코를 애니화 했을때 100화가 넘음에도 상당한 퀄리티를 보여준바가 있다.후반부엔 작붕천지가 됐지만 그래도 그건 극장판 때문에 그랬던 거잖아? 거기에 마지막 화는 작화 좋았고
  15. 극장판이니 돈문제가 있다고 말해도 이경우는 작화의 질문제가 아니라 연출 그자체가 떨어진다는 점이 큰 문제다.
  16. 사실 수정한 것도 어느정도 나아진 정도였지, 작화와 연출이 부실하다.수정해도 모르는 사람이 보면 "블루레이판 언제 나와요?"하는 퀄리티다
  17. 이미 예고편에서 제6우주편에 나올 다른 신 샴파, 바도스가 나온 상황에서 이런 식으로 전개를 질질 끈다면 팬들이 제6우주편까지 기다려줄거라는 보장 자체가 없다.
  18. 실제로 코믹컬라이즈판은 신들의 전쟁 내용은 간략하게 다루고 부활의 F는 아예 생략해버린 후 제6우주편으로 곧바로 돌입했다.
  19. 이런 질질 끌기로 비판받는 드래곤볼Z, 원피스, 슬램덩크는 적어도 원작이 따라 잡히는 걸 막기 위한 것이었다고 실드를 칠 수 있고 하지만 드래곤볼 슈퍼는 원작자가 스토리 원안을 이미 다 제시해서 만들어 가고 있는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인데 신 극장판의 내용을 1쿨로 맞춘다고 이런 식으로 질질 끄는 건 말이 안된다.
  20. 기본적으로는 3가지 소원을 들어주지만 다수의 사람들을 살려내는 등의 큰 힘이 필요한 소원을 빌 경우 2가지로 줄어든다는 정확한 설정을 신룡의 대사로 알려준다. 원작에서는 이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없었기에 잘 넣었다는 평가.
  21. 오죽하면 베지터가 심한 캐붕이라며 인터넷 뉴스로 나오기까지 했다. 마인부우편때부터 슬슬 개그캐화 됐는데 그런게 중요한가
  22. 그렇게 되면 토리야마가 자신의 스토리를 극장판에 만들었고 애니판에는 관여 안했을 가능성이 높다. 드래곤볼 슈퍼가 토리야마가 참여하지 않는 상태에서 얼마나 막나가는지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23. 그래도 신극장판은 극장판이니까 아무리 시간이 오래걸려도 2시간정도로 끝내야 돼서 과정을 압축했다고 생각할수도 있다. 그래도 한화를 통째로 차지하는 분량이었기애 또 한번 드래곤볼의 질질끄는 특성을 각인시켜줬다.
  24. 그런데 이 부분은 토리야마의 의도라고 보아야 한다. 신극장판이든 슈퍼 애니메이션이든 코미컬라이즈판이든 모두 마찬가지로 손오반이 약해졌다는 묘사가 동일하고, 토리야마의 인터뷰 등을 보아도 손오반이 약해지는건 분명한 토리야마의 의도에 따른 것임을 알 수 있다. 한마디로 손오반은 손오공이나 베지터 같은 전투광이 아니라서이다. 게다가 원작 코믹스에서도 손오공의 정식 후계자 포지션은 우부가 가져갔기 때문에 더더욱 손오반이 강해질 이유가 없다.
  25. 아마도 크리링의 프리저에 대한 트라우마를 강조하려는 연출이었던 것 같지만 아무래도 좀 무리수였다. 금세 본인의 힘을 발휘해 졸개들을 개발살내긴 한다.
  26. 다만 '계왕권' 등 프리저 군단과는 종류가 전혀 다른 파워 사용법을 가진 손오공과, 기본적으로 파워 사용법이 유사한 프리저 군단 전사끼리 몸이 바뀐 것은 다르게 볼 수도 있다. 사실 기뉴는 설정상 그 이전에도 여러차례 본인보다 강한 상대들과 몸을 바꿔왔지만 손오공과 몸을 바꾸기 이전까지는 바꾼 몸을 컨트롤하지 못했다고 보기 어려운 것이 바꿀때마다 매번 몸을 다루는데 곤란을 겪었다면 체인지 기술을 즐겨쓸 이유가 하나도 없으니까. 즉 기뉴가 손오공의 몸을 컨트롤하지 못했던 것은 '손오공이라서'였기 때문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
  27. 하지만 프로스트가 골든 프리저에 준하는 강자라는 설정은 일부 팬들의 의견일 뿐이며, 오히려 독침이라는 반칙을 제외하면 전력을 다하지 않은 초사이어인 1 상태의 손오공, 베지터나 평소의 히트에게 힘도 못쓰고 압도당하는 장면을 보면 그렇게 강하지 않다고 보는 의견도 있다. 후자에 따르면 피콜로가 어느정도는 버티는 것도 크게 이상할 것은 없게 된다.
  28. 이때 연대상 부르마는 45살이 맞다
  29. 하지만 그래도 말 안되는건 마찬가지..타고마가 4달동안 프리져 샌드백 훈련을 했다고 해도 겨우 기뉴특전대와 비교 될만큼의 전투력인데 크리링, 천진반은 그렇다 쳐도 오반은 가슴 뚫려 죽다 살아나고 피콜로가 겨우 저런 놈한테 발린다는건말이 안된다. 오반이야 백번 양보해서 2년동안 수련을 게을리해서 그렇게 허접하게 변했다고 쳐도 캐릭터 성격으로 보아도 피콜로는 수련을 게을리 했을 턱도 없고 무엇보다 초사이어인 1을 한참 뛰어넘은 나메크인인데 겨우 기뉴특전대 수준의 전투력인 놈한테 아이 다루듯 쪽도 못쓰고 당하는건 말도 안되는 일이다.
  30. 앞의 각주는 틀린 내용이 너무 많은데, 타고마가 기뉴특전대 수준이 아니라 그것을 '초월'했다고 말했으며, 손오반은 타고마가 최고 상태라면 본인과 비슷할 거라고 말했다. 타고마 본인도 기뉴특전대가 언급되자 완전히 한물 간 사람들로 표현하며 비웃었다. 즉 타고마가 기뉴특전대 정도는 한참 초월했고 최대 초사이어인 2 수준으로 강해졌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노멀 상태의 손오반이 타고마가 기습으로 날린 기탄에 당하는 것이나 피콜로가 압도당하는 것은 오히려 당연한 것. 타고마가 지나치게 강해졌다는 '파워 인플레'를 비판할 수는 있어도 '파워 밸런스'에는 큰 문제가 없다는 얘기다. 작중 묘사로 보면 충분히 당할만한 상대에게 당한 것이기 때문.
  31. 일단 1~2화에서 재밌다고 호평을 하는데 이건 이야기가 시작되면서 어느 정도 내용에 녹이기에 딱이라서 좋지만 비루스, 프리저 부활 이후의 이야기에서 전투 중에 극의 흐름을 깨는 오리지널 개그로 상당히 불편하게 보인다. 그런 오리지널은 비루스, 샴파 같은 중요 캐릭터 연관 에피소드를 끝내고 잠시간 휴식처로 개그 오리지널 에피소드를 중요 시점 사이에 방영하는 게 좋다.
  32. 신과 신 극장판에서 짧지만 강렬한 액션으로 상당한 임팩트를 남긴 것을 생각하면 처참한 수준. 다만 이 부분은 예고편 낚시이고 실제로 본편에서 어느 정도 괜찮은 액션신으로 나왔다. 사실 이러한 모습은 드래곤볼 원작에서도 찾아볼 수 있던 것이다. 특히 마인 부우 편이 그랬는데, 부우와 오천크스의 대결은 대놓고 개그였고, 최후의 전투였던 손오공과 순수 부우의 대결에서도 꼬집고 깨무는 장면이 난무한다. 물론 몇 컷 정도에 그쳤으며 슈퍼처럼 분 단위로 끈 적은 없다.
  33. 작품을 만들때 편집자의 존재는 굉장히 중요하다. 원래 인조인간편에서 닥터 게로가 최종 보스가 될 예정이였는데 편집장이 멋진 악역을 내보내자고 하면서 16호, 17호, 18호, 셀이 등장하면서 스토리가 바뀌었다. 사실 닥터 게로는 외관에서부터 할아버지 생김새라서 셀에 비하면 카리스마가 부족한건 사실. 그리고 드래곤볼은 원래 개그 만화였지만 본격적으로 액션 만화로 돌아선것도 편집부와 토리야마의 상의에서 나온것이다 (다만, 토리시마는 "주인공이 수수하다" 이런식으로 조언을 말한것이고 주인공이 "힘"을 추구하는 캐릭터와 "격투물"로 장르를 바꾼건 토리야마다 ) 하지만 그렇다고 토리야마의 리즈시절이 편집자빨이라는 헛소리는 말이 안된다, 토리시마가 토리야마랑 의논해서 같이 액션물로 전향한건 맞으나 다음 콘티가 오기전에는 스토리를 알수 없었다고 하고 「스토리는 작가의 일」이라고 단단히 나와있다 (출처: ,https://ja.wikipedia.org/wiki/ドラゴンボール#cite_note-tan1-46 여기에 歴代担当編集者 부분) 그리고 디자인 또한 편집자가 영향을 줬다해도 겨우 디자인 불평하는정도밖에 못했다, 편집부가 싫어한 19호 20호가 연재에 실린것만 해도 디자인에 직접적인 간섭은 못했다는걸 알수있다. 사실 편집자가 관여한걸 알수있는 디자인은 18호 17호 디자인밖에 없고 나머지 디자인들은 편집자 관련언급이 없다, 또한 토리야마가 원하는 "약해보이지만 사실은 강하다"라는 컨셉을 우리가 좋아하는 최종보스들의 깔끔하고 멋있는 디자인들은 이 컨셉을 가지고 있는것을 보아서, 디자인 부분도 편집자가 직접적인 관여를 못하고 신캐를 요구하거니 조언하는식 밖에 못했다는 것을 일수있다, 즉 아예 편집자의 영향이 없었다고 할수는 없겠지만 대부분은 토리야마의 머리에서 나온것이다 (편집자의 영향 20퍼센트 토리야마 80퍼센트 정도 되겠다) 이렇게 나타내니 좀 많이 이상해보이긴 하지만 그냥 넘어가자 토리야마의 리즈시절은 천재만화가가 맞다. 그냥 현재 토리야마의 감과 센스가 떨어졌다고 하는 게 알맞다.
  34. 드래곤볼이 오래 전부터 나루토처럼 전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은 만화로 슈퍼가 초반부터 심각한 문제점을 보여 전세계적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
  35. 나메크 성에서 초 사이어인 손오공을 상대할 때 프리저는 100%파워를 냈다가 지치는 바람에 패배했다.
  36. 그나마 6우주의 강자중 하나인 히트는 적어도 전체적인 디자인이 멋지고 낫다는 평을 받고있다.